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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이 4월부터 약 100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최신 의료장비 추가 도입과 시설 재구축에 착수한다. 이번 계획에 대해 박태철 병원장은 “64년의 병원 역사에서 비롯한 지역주민의 오랜 믿음에 보답하기 위해 시설면의 역량을 강화해 내적 쇄신하겠다는 고민의 발로”라고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도입 예정인 장비 중 단연 시선을 끄는 것은 최신형 혈관조영장치(Angio)이다. 이번 도입으로 의정부성모병원은 인터벤션센터, 심혈관센터. 외상센터에 각각 장비를 배치함으로써 총 3대의 Angio를 보유하게 됐다. 이번 추가 도입계획은 의정부성모병원이 집계한 자체적인 통계에 따른 것으로, 2018년에는 6371건으로 전년 4539건 대비 무려 40.4%의 검사증가율을, 2019년에도 전년에 비해 약 300여건의 증가로 지속적인 검사 수 증가에 따른 기기 추가 소요가 제기됐기 때문이다. 의정부성모병원은 이번 Angio 추가 도입과 검사실 증설을 통해 앞으로 점차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혈관조영시술 필요 환자의 골든타임을 수호하는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CT로 통칭하는 컴퓨터 단층촬영기의 추가 도입도 눈길을 끈다. 기존 보유수인 2대로는 어느 정
부산대병원은 ‘동남권 스마트 헬스케어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제안 설명회를 지난 29일 원내에서 개최했다. 설명회에는 차정인 부산대학교총장, 권순기 경상국립대학교총장, 장영수 부경대학교총장, 김윤일 부산시경제부시장 직무대행, 이정주 병원장 등 관련 기관 인사와 병원 주요 보직자가 참석했다. 이날 설명회는 ▲동남권 스마트 헬스케어 클러스터 구축에 대한 배경 설명(김형회 부산대병원 의생명연구원장) ▲에코델타시티(EDC) 스마트병원 건립 타당성 조사용역 중간보고(이지선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미래의료팀장)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부산 에코델타시티는 2018년 1월 정부로부터 스마트시티 국가시범 도시로 지정됐다. 부산대병원은 2019년 5월에 스마트 헬스케어 부지 내 스마트병원 건립 추진을 결정하고, 같은 해 11월 서울아산병원과 상호 업무협약, 지난해 6월 에코델타시티 스마트 부산대병원 건립 타당성 조사 용역을 진행해 이날 중간보고를 가졌다. 특히, 올해 1월에는 차정인 부산대총장이 위원장을 맡은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헬스케어·로봇 클러스터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추진 중이다. 이정주 병원장은 “최근 바이오 헬스케어 산업은 미래 유망산업에서 국가혁신성장의 핵심 분야
대웅제약이 인도네시아 정부와 MOU를 맺고 현지에서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이어간다.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30일 인도네시아 합작사인 대웅인피온(대표 서창우)을 통해 인도네시아 정부 산하 국립보건기술개발원(NIHRD·National Institute of Health Research and Development)과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인도네시아 정부의 요청으로 한·인니 보건부처 장관 회담에 이어서 진행됐다. 서창우 대웅인피온 대표와 부디 구나디 사디킨 인도네시아 보건부 장관이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체결식을 가졌고, 같은 시각 한국에서는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와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이 서울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인도네시아와의 화상 연결로 행사에 참석했다. 이로써 대웅제약은 국내에서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호이스타정(성분명 카모스타트메실레이트)과 DWRX2003(성분명 니클로사마이드)의 임상을 현지 정부의 지원하에 인도네시아에서도 진행하게 됐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두 약물의 임상을 진행할 종합병원을 선정하고, 시설 설치와 환자 관리 등에서 국제기준을 준수하며 임상시험을 실시하는 데 협력하기로
바이엘은 ‘2021 유럽폐암학회 온라인 연례학술대회(European Lung Cancer Virtual Congress 2021)‘에서 NTRK 유전자 융합 폐암 환자에서 비트락비®의 반응 지속 및 생존 기간 연장 혜택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최신 데이터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비트락비®(라로트렉티닙)로 치료한 뉴로트로핀 티로신 수용체 키나제(NTRK, Neurotrophic Tyrosine Receptor Kinase) 유전자 융합 폐암 성인 환자의 최신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데이터 수집 완료 시점인 2019년 7월 15일 기준 전체 반응률(ORR, Objective response rate)이 71%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과거 치료 이력 중앙값이 3회인 환자들에서 12개월 기준 무진행 생존율(PFS, Progression free survival)은 69%, 전체 생존율(OS, Overall survival)은 91%를 기록했다. 무진행 생존율(PFS)과 전체 생존율(OS)의 중앙값은 추정되지 않았고, 치료 기간은 2.1개월부터 39.6개월 이상으로 나타났다. 비트락비®는 중추신경계(CNS) 전이가 있던 7명의 환자에서 57%의 전체
신풍제약(주)(대표, 유제만)은 ‘피라맥스’의 코로나19 치료제 개발과 관련해 필리핀에서도 임상환자모집이 개시되었다고 31일 밝혔다. 필리핀의 2/3상 임상시험은 402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치료제로써의 피라맥스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인하게 되며 두 단계의 Stage로 구분돼 진행된다. 필리핀 임상은 다양한 중증도에서 피라맥스의 약동학 및 안전성, 유효성을 평가하는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 이 연구 목표는 피라맥스가 COVID-19에 효과적이고 잘 훈련된 치료법에 사용될 수 있는지를 결정하는 것이다. 신풍제약(주)은 “필리핀의 2/3상 임상시험이 최근 대상자 모집이 완료된 국내 임상 2상 시험과 함께 전략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주요 임상시험이다.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속도를 가속화하고 유효하며 안전한 치료제 개발로 세계적인 위기 사항을 극복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심평원이 AI 등 신기술을 활용한 건강보험 가입자의 의료이용량 예측 모형 개발에 나선다. 이를 통해 건강보험 가입자의 의료이용 적정화 및 건보재정 효율화에 기여하고, 의료전달체계의 정책 대안 마련과 정책 시행을 위한 근거자료로도 활용하겠다는 계획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의 ‘건강보험 가입자의 의료이용 예측 모형 개발(2단계)’ 연구 용역을 발주했다. 이번 연구는 총 3개년 연구로 지난해 완료된 1단계 연구는 의료이용에 영향을 주는 결정기전 파악에 주력했으며, 올해 연구는 보건의료영역에 실제로 적용 가능한 인공지능 기반 분석 모형 설계에 중점을 두고 있다. 마무리되는 내년 3단계 연구에서는 의료이용 예측 모형의 시스템화 방안 및 모니터링체계 구축·관리방안을 도출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이번 2단계 연구에서는 주제 특성에 맞는 적정 연구방법 설계 도출에 중점을 두고 있다. 예비분석을 통해 의료이용 변동성 크기에 따른 주제 선정 및 비교가 이뤄지며, 주제로는 보장성 강화 정책, 코로나19 등이 고려될 수 있다. 또한 2단계 주요 연구주제는 빅데이터를 이용하는 인공지능의 활용성을 확인하고 높이는 내용이 포함되는데, 추후 다양한 주제로 확대될 수 있
본격적인 학술대회 개최 시즌이 돌아왔다. 작년에는 코로나19로 대부분의 학회가 학술대회를 취소하거나 연기했는데, 올해 4월에는 50개가 넘는 학회들이 학술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원활히 이뤄지고 있는 코로나19 백신 예방 접종에 발맞춰 학회들이 관련 강의를 마련한 것이 눈에 띄었다. 대한향균요법학회와 대한감염학회는 4월 1일부터 2일까지 양일간 온라인 춘계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학술대회 첫째 날에는 향균요법학회와 정부부처가 진행하고 있는 항생제내성 포럼 사업 결과에 대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특히 학회는 이튿날에 코로나19 관련 세션을 마련해 코로나19의 진단, 치료, 백신 등에 대한 정보와 경험 그리고 치료지침을 소개한다. 서울의대 오명돈·울산의대 김미나 교수가 좌장을 맡은 ‘Special Session Ⅱ: COVID-19 in Korea(Ⅰ)’에 ▲연세의대 염준섭 교수(치료전략: 한국의 지침) ▲인천의료원 김진용 감염내과장(치료전략: 한국의 경험) ▲연세의대 홍기호 교수(진단전략: 코로나19 진단 테스트) ▲서울의대 김남중 교수(진단 전략: 신속한 진단의 역할)가 발표한다. 다음에 이어서 진행되는 ‘Special Session Ⅱ: COVID-1
제약사 최대주주들의 주식 보유 현황에 3월도 많은 변화가 생겼다. 이 달 최대주주들의 소유주식이 변동된 제약사는 한미사이언스, 대웅제약, 동아에스티, 부광약품, 한올바이오파마, 일성신약이다. 그 중 한미사이언스와 부광약품은 친인척들의 주식들이 연이어 변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변경 원인도 평소와는 다르다. 증여, 신규선임, 배당 등의 경로를 통해 소유주식 현황이 변했으며, 기존처럼 장내 매수나 매도를 통한 주식 수 변화는 3건에 지나지 않았다. 한미사이언스는 故 임성기 회장의 주식이 친인척들에 증여·피상속되는 모습이었다. 총 2307만6985주에서 1762만 5085주, 531만 7260주, 13만 4640주가 순차적으로 감소되면서 故 임성기 회장의 모든 주식 처분이 정리되었다. 타계한 임 회장의 뒤를 이어 한미약품을 책임지고 있는 송영숙 회장에는 698만 9887주가 상속됐다. 변경 전 보유한 84만 9432주를 고려하면 총 783만 9319주를 보유하고 있다. 임 회장의 장남이자 현재 한미사이언스의 수장인 임종윤 대표는 354만 5066주를 상속받았다. 임 대표는 변경 전 245만 7630주에 더해 총 600만 2696 주를 갖게 됐다. 장녀인 임주현 한
치매안심병원 지정 인력 기준에 한방신경정신과 한의사를 포함한 ‘치매관리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두고 국내 의학계뿐만 아니라 외국 치매전문가들도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대한신경과학회는 30일 입장문을 통해 “정부 조치에 대해 국내 의학 전문학회들은 강력한 반대 의견을 제출했고, 각종 학술토론을 통해 이러한 사실이 외국에 알려지자 외국 치매전문가들은 큰 우려와 함께 ‘자국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 한국에서 발생하고 있다’고 성토하고 있다”고 했다. 정부의 이번 개정안을 두고 그동안 신경과학회를 비롯해 대한치매학회, 인지중재치료학회 등 의료계는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해왔는데, 관련 소식을 접한 외국 치매전문가들도 우려를 표했다. 일본 Kazunori Toyoda 교수는 “일본에서는 치매전문병원을 한의사에게 맡기는 것은 상상할 수도 없다”며 “한국의 치매관리법 개정안은 치매환자들에게 좋지 않다”고 전했다. 호주 Yukito Shinohara 교수는 “한국의 치매안심병원 개정안은 말도 안 된다. 치매는 복잡한 질환이며 여러 임상과가 종합적으로 치료해야 한다”며 “적절한 진단 과정을 통해서 치료 가능한 원인이 있는지, 어떤 종류의 치매인지 결정하고, 치매약
대한신장학회가 인공신장실 의료종사자들에게 코로나19 백신 접종 주기 및 보관방법 숙지와 접종 후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을 잘 모니터링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투석 환자들에게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백신 접종 시기 및 일정에 맞춰 적극적으로 접종에 동참해줄 것을 부탁했다. 정부의 코로나19 예방접종 2분기 시행계획에 따라 약 9만 2000명의 투석 환자들이 6월부터 평소에 주로 내원하는 의료기관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할 예정이다 이에 신장학회는 3월 25일까지 총 87개 혈액투석 기관에서 총 20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고, 많은 투석 환자들이 자가격리돼 격리 투석을 받았다고 보고하며 투석 환자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권고안과 안내문을 29일 발표했다. 권고문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① 투석 환자들은 대부분 고령이며 당뇨, 고혈압, 폐질환, 심혈관질환 등의 동반질환이 많아 코로나19 감염에 따른 예후가 불량합니다. 또한, 면역력이 저하되어 있어 감염에 취약하고, 현실적으로 투석치료 중 사회적 거리두기가 어려워 2차 감염의 위험성이 큽니다. 따라서 투석 환자들은 의료진, 요양시설 입소자처럼 코로나19 백신 접종의 우선순위에 포함돼야 합니다. ②
▲헬스케어데이터검증센터장 김종엽(겸 홍보실장, 의료정보부실장, 헬스케어데이터사이언스센터장)▲헬스케어데이터검증부센터장 신지은
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의사 중 90%가 오한, 몸살 등의 증상을 느낀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학술포털 키메디가 25일 의사회원 100명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증상에 대한 설문조사를 공개했다. 설문에 따르면 설문에 참여한 의사 중 79%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다. 이 중 24%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76%는 화이자 백신을 접종했다고 응답했다. 백신을 접종한 응답자 중 48%는 오한과 몸살을, 37%는 발열을, 23%는 두통을 경험했다고 답했다. 반면 ‘백신을 맞았지만 특별한 증상은 없었다’고 응답한 의사는 10%에 불과했다. 또 응답자 중 30%가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부작용을 겪었거나, 겪는 사람을 보았다’고 답했다. 그 외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외 다른 백신 접종을 희망한다’는 응답은 6%, ‘백신을 접종하고 싶지 않거나 추천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5%, ‘2차 부작용이 걱정된다’는 응답은 4%로 각각 집계됐다. 화이자 백신 접종자들은 “큰 부작용 없이 지나간 것 같다”, “특별한 사항은 없다”등을 보이면서도 “열이 많이 난다”, “생각보다 통증이 오래간다”는 의견도 보였다. 반면,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 접종자들 대
임상검사 전문의료기관 GC녹십자의료재단(이사장 이은희)은 베트남 하노이대학병원과 검체검사 서비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GC녹십자의료재단은 지난 26일(금) 하노이대학병원 및 케이랩테크(K-Labtech)와 화상으로 계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날 체결식에는 이은희 GC녹십자의료재단 원장, 이상곤 GC녹십자의료재단 수석부원장, Nguyen Lan Hieu 하노이대학병원 원장, 부성훈 케이랩테크 부대표 등 주요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계약 체결을 계기로 GC녹십자의료재단은 하노이대학병원에 검체검사 서비스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의료지식, 경험 등을 공유하는 협력 관계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베트남은 물론, 그동안 적극적으로 공략해 온 동남아시아 의료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GC녹십자의료재단은 지난 2017년부터 태국, 미얀마, 인도네시아의 헬스케어 전문기업과 잇달아 업무 협약을 체결하며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확대해 왔다. 이은희 GC녹십자의료재단 이사장은 “이번 하노이대학병원과의 검체검사 서비스 네트워크 구축은 우리 재단의 우수한 검사 품질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할 수 있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GC녹십자의
약사, 한약사가 취업상황 등 실태에 관한 신고를 하지 않을 경우 과태료 부과 대신 신고할 때까지 면허의 효력이 정지된다. 보건복지부는 ‘약사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30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령은 지난해 약사 또는 한약사에 대한 취업상황 등 실태 신고 의무를 규정한 개정 약사법이 오는 4월 8일 시행을 앞두고 있어, 시행에 필요한 세부사항을 규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정된 시행령에 따라, 약사·한약사의 취업상황 등 실태 신고는 수리를 요하는 신고(약사법 제7조제3항)임을 시행령에 반영해 규정을 명확히 했다. 특히 취업상황 등 실태에 관한 신고를 하지 않을 경우 과태료 부과 대상에서 제외하되, 신고할 때까지 면허의 효력을 정지할 수 있도록 약사법이 개정됨에 따라, 해당 과태료 부과기준이 현행에서 삭제됐다. 보건복지부 하태길 약무정책과장은 “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약사·한약사의 취업상황 등 실태 신고를 위한 제반 규정이 정비되어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고, 보건 의료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제한돼 왔던 의과대학, 의료기관 등에서 외부로의 시체 일부 제공이 가능해진다. 이에 따라 치매 등 난치성 뇌신경질환 치료를 위한 뇌조직 연구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부는 그동안 제한되어 왔던 의과대학, 의료기관 등에서 외부로의 시체 일부 제공이 가능하도록 하는 ‘시체 해부 및 보존에 관한 법률’(이하 ‘시체해부법’)의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30일 국무회의에서 의결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기존 시체해부법에서는 시체 일부의 외부 제공을 제한하고 있어, 과학계 등에서 지속적으로 개선을 요구해왔고, 이러한 요구를 반영해 보건복지부장관의 허가를 받은 기관에서 수집·보존한 시체의 일부를 연구자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시체해부법이 지난해 개정됐다. 개정된 시체해부법의 오는 4월 8일 시행을 앞두고, 해당 기관의 허가 기준과 절차 등 법률에서 위임된 세부 사항을 규정하기 위해 시행령을 개정했다. 개정된 시행령에 따라, 시체의 일부를 수집·보존해 연구 목적으로 연구자에게 제공하려는 기관은 부검실·검사실 등 시설과 책임자, 진단 담당자 등의 인력을 갖춰 보건복지부장관의 허가를 받도록 하고, 허가를 받은 기관이 해당 기관의 명칭, 소재지 등 주요 사항을 변경하
국가암관리위원회 심의사항을 사전에 전문적으로 검토할 수 있도록 산하에 암 예방, 암 검진, 암 환자관리, 암 데이터관리 등 4개 분야별 전문위원회가 구성된다. 보건복지부는 암데이터사업 수행에 필요한 자료제공기관 및 자료제공방법·절차, 국가암관리위원회 산하에 전문위원회를 설치하는 내용 등을 규정한 ‘암관리법’ 시행령 개정령안이 30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해 4월 8일에 암관리에 필요한 주요 사업의 법적 근거를 담은 암관리법 개정안에서 시행령으로 위임한 내용을 규정했다. 개정안은 오는 4월 7일부터 시행된다. 개정된 시행령에 따라 4개 분야별 전문위원회 위원들은 암 관련 분야의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사람으로 10명 이내로 위촉하게 되며, 임기는 3년이다. 암데이터사업에 필요한 자료를 요청할 수 있는 기관에 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정부출연연구기관, 국립대학병원, 국립중앙의료원 및 지방의료원, 공공보건의료기관 등이 추가됐다. 또한 보건복지부장관은 암데이터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개인정보가 포함된 자료를 수집하는 경우, 자료를 보유한 기관과 가명처리에 필요한 사항을 사전에 협의해야 하며, 공익적 연구 목적으로 암데이터를 제공
㈜국동(대표 오창규)이 쎌트로이와 공동으로 개발중인 염증 치료제(KD-002)의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증식 억제 능력을 확인하고 이에 대한 특허를 출원(출원번호 : 10-2021-0040446)했다고 30일 밝혔다. 국동은 올해 초 관계사인 쎌트로이와 함께 고려대학교와 ‘KD-002의 SARS-CoV-2 바이러스에 대한 항바이러스 효능평가’ 계약을 체결하고 치료제 개발을 위한 연구를 수행해 왔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사람 폐 세포(Calu-3) 실험을 통해 KD-002 약물이 0.04uM 부터 코로나 바이러스를 억제하는 효과를 보이며, 최종 IC50 (inhibitory concentration 50) 값은 0.23uM에서 도출됨을 확인했다. 이는 지금까지 코로나바이러스에 효과를 보인 여러 약물과 비교해도 강력한 억제능임을 입증한 것이다. 특히 KD-002는 세포 투과성 펩타이드(CPP)가 융합된 약물로써 이번 항바이러스 효능평가로 CPP가 없는 대조군에 비해 높은 항바이러스능을 보임을 확인했고, 이를 통해 쎌트로이의 원천기술인 세포 투과성 펩타이드의 기술력도 재확인했다. 국동은 현재 이번 특허물질을 이용해 동물효력시험을 진행중이며, 결과를 신속히 확보
*서울백병원▲교육수련부장 정규성 ▲진료협력센터장 조영규 *상계백병원▲당뇨병센터소장 김정민 *일산백병원▲원장 이성순 ▲진료부원장 최원주 ▲박준석 기획실장 ▲진료부차장(내과계) 조중양 ▲진료부차장(외과계) 김재일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이사장 배병준, 이하 재단)은 코로나19 치료제·백신 신속 개발 지원을 위한 ‘국가 감염병임상시험센터 구축 지원 사업’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컨소시엄과 서울성모병원 컨소시엄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 3월 5일까지 진행된 공모에 총 5개 의료기관 컨소시엄이 응모했으며, 9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과제평가단을 통해 선정평가를 실시했다. 그 결과 고려대학교 안안병원 컨소시엄(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한림대학교 산학협력단, 인하대병원, 중앙보훈병원, 성남시 의료원, 삼육서울병원), 서울성모병원 컨소시엄(서울성모병원, 은평성모평원, 부천성모병원, 부산광역시 의료원, 서울적십자병원)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과제는 최대 2년간 임상시험 전용 모니터링룸 등 필수 연구전용 공간 구축에 필요한 시설 및 장비비, 임상시험 전담인력 인건비 등으로 연간 7.5억원 내외의 연구비가 지원된다. 재단은 보건복지부로부터 국가감염병임상시험사업단(이하 ‘사업단’)으로 지정받아 코로나19 치료제·백신 다기관 임상시험 신속지원을 위한 ‘국가 감염병임상시험센터 구축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 임상시험 인프라를 갖춘 병원과 환자확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하루만에 400명대로 올라섰다. 백신 1차 접종자는 80만 명대를 돌파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3월 30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29명, 해외유입 사례는 18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0만 2582명(해외유입 7576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만 7669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만 7161건(확진자 56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8만 4830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447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439명으로 총 9만 4563명(92.18%)이 격리해제돼, 현재 6290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02명이며, 사망자는 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729명(치명률 1.69%)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40명, 경기 112명, 부산 42명, 충북 27명, 전북 25명, 인천 18명, 경남 15명, 강원 13명, 대구 12명, 대전 11명, 충남·경북 각각 4명, 울산 3명, 세종 2명, 광주 1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3명, 지역사회단계에서 15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13명, 외국인 5명이다. 누적 검사자 766만 3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