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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갑자기 추워진 날씨로 인해 면역력이 약해진 틈을 타 ‘대상포진’에 걸리는 환자가 늘고 있다. 환자가 ‘대상포진’에 대해 잘 모르는데다 초기증상이 감기몸살과 비슷해 감기로 오인하다 병을 키워 대상포진 후유증인 신경통까지 생기는 경우가 많다. 심한 통증이 동반되는 ‘대상포진’은 예전엔 ‘노인성 질환’으로 알려졌지만 최근엔 연령대 상관없이 극심한 피로와 스트레스에 면역력이 떨어지면 젊은층도 쉽게 걸릴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극심한 스트레스 후 면역력 떨어질 때 걸릴 수 있어 대상포진의 원인은 바리셀라 조스터 바이러스로 2~10세 아이에게 수두를 일으키는 바이러스다. 어릴 때 수두를 앓고 나면 이 바이러스가 신경세포에 잠복하게 되는데 신체 면역력이 떨어지면 활동을 재개해 신경 주변으로 퍼지면서 대상포진을 일으킨다. 전세계적으로 대상포진 발병률은 수두 경험자 5명중 1명 꼴로 추산되고 있다. 하지만 수두를 앓지 않았더라도 신체 저항력이 떨어지면 나타날 수 있는데 특히 신체리듬이 깨지기 쉬운 환절기나 스트레스가 극심할 때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초기 증상은 감기와 비슷하다. 전신 권태감이나 발열, 오한이 있을 수 있고 속이 메스껍거나 배가 아프고 설사가 나기도 한다
관절은 하루에도 몇 천 번 이상 사용하는 ‘소모성’으로 노화가 빠르고 손상 시 자연치유가 어려운 점이 특징이다. 평소 특정 자세나 동작 중 느껴지는 통증이나 신체상의 변화를 통해 관절의 이상 유무를 확인할 수 있다. 우리나라는 좌식생활의 영향으로 무릎 연골손상이 많다. 특히 노화로 인한 퇴행성관절염은 65세 이상 노인 중 80%가 겪을 정도로 흔한 관절질환으로 남성은 체중 증가, 여성은 폐경 후 약해진 연골 상태로 인해 쉽게 노출된다. 평소▲계단 오르내리거나 걸을 때 통증이 느껴지는 경우 ▲앉았다 일어나는 것을 힘든 경우 ▲무릎관절 주위를 자주 만지고 일어날 때 주위 사물을 의지할 경우 ▲자주 무릎이 붓는 경우 ▲걸음걸이가 이상해지고 다리모양이 O자형으로 변형된 경우 ▲일주일에 3일 이상 통증으로 인해 잠자리에서 깨는 경우라면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또한 같은 자세로 오래 앉아있는 것이 힘들다면 고관절 질환도 의심해 봐야 한다. 고관절 질환 특징이 통증부위가 애매해 허리디스크와 혼동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양반다리를 했을 때 허벅지 안쪽의 통증이 심한 경우 ▲걸을 때 자주 뒤뚱거리게 되기 경우 ▲허리 디스크 치료를 받았는데도 나아지지 않는다면 우선
겨울철에는 난방 등의 영향으로 실내가 건조해지기 쉽다. 문제는 건조하면 구강호흡으로 이어지고, 입이 마르게 된다는 것이다. 구강호흡을 하게 되면, 산소포화도도 떨어져 뇌졸중 위험을 높이고 수면분열이 일어나 불면증으로 이어지거나 수면무호흡증 등의 수면장애를 일으키기 쉬워진다. 건조함을 피하기 위해서는 수면 중 가습기를 가동하거나 젖은 수건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불면증은 대표적 수면장애로 밤에 잠을 자고 싶지만 잠이 오지 않는 현상을 말한다. 성인 3명 중 1명꼴로 경험하고 10명 중 1명은 만성불면증에 시달릴 정도로 흔한 증상이다. 일시적인 불면증은 3개월 정도 시간이 흐르면 자연스럽게 치유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3개월 이후에도 그렇다면 불면증 치료방법을 생각해봐야 한다. 만성적으로 불면증이 지속된다면 불면증 자체보다는 몸에 다른 이상 때문에 불면증이 온 것이 아닌지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불면증을 방치하면 스트레스나 감염에 대한 저항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짜증, 신경과민, 피로를 유발할 뿐 아니라 소화기계 질환, 심혈관계 질환, 내분비계 질환을 비롯해 우울증과 불안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불면증이 반복된다면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치료에 적극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안과 오재령 교수가 지난 22일 서울 여의도 63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4 한국망막학회 30주년 기념 학술대회 및 총회에서 ‘한국망막학회 학술상’을 수상했다. 2008년 미국 마이애미 대학교 배스컴 파머 눈연구소(Bascom Palmer Eye Institute)에서 눈CT라 불리는 ‘빛간섭단층촬영(optical coherence tomography, OCT)’를 이용한 망막영상 관련 연구를 마치고 귀국한 오재령 교수는 OCT를 이용한 망막질환의 진단과 예후예측에 관한 기법을 국내에 소개하였으며 지난 5년간 OCT에 관한 50여편의 논문을 국제저명학술지에 게재하는 등 그 업적을 인정받아 망막학술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05년부터 이어진 ‘한국망막학회 학술상’은 유리체, 망막, 포도막 분야에서 제1저자 또는 통신저자로 최근 2년간 가장 활발한 연구 활동을 한 연구자를 선정해 수여하고 있으며, 오재령 교수는 연구논문 인용지수의 합에서 최고점을 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한편, 오재령 교수는 현재 고려대학교 안과 교수로서 망막, 유리체, 포도막 분야에서 진료, 교육, 연구 활동에 매진하며, 2007-2008년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모든 환자가 응급일 수 있는 심장질환 특성상 치료를 제한하는 어떠한 규제도 있을 수 없다. 국민의 생명을 담보하는 급여기준은 철폐되어야 한다.”대한심장학회가 흉부외과와 심장내과의 스텐트 원외 심장통합진료를 의무화한 보건복지부의 스텐트 급여 고시개정에 강력한 반감을 나타내며 철회를 요구했다.오동주 심장학회 이사장(고대 구로병원 교수)은 28일 심장내과 추계학술대회가 열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유럽심장학회로부터 복지부의 고시가 잘못됐다는 내용을 확인해 공증까지 받은 상태이며 이를 곧 복지부에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스텐트 협진 의무화 고시 개정의 근거로 유럽 심장학회 가이드라인을 제시하자 이에 반발해 “복지부가 유럽심장학회의 가이드라인을 잘못 해석했다”고 주장해온 심장학회가 이를 입증하는 유럽심장학회의 공식의견을 확보한 것이다.오동주 이사장은 “유럽심장학회에 공문을 보낸 결과 유럽심장학회의 심장팀(Heart team)구성 및 이를 규제에 반영하는 것에 대한 의견을 받았다”고 말했다.유럽심장학회의 의견을 정리하면, 우선 다혈관 질환 특히 3개 혈관 질환과 좌주간 관상동맥 질환의 경우 관상동맥 구조가 합당하고 예측한 수술 사망율이
일양약품(사장 김동연)은 지난해 본격적으로 백신 생산 및 판매를 돌입하여, 올해 계절독감 백신을 판매하면서 약 135억 규모의 매출액을 달성하였다. 이번에 생산된 백신은 전 연령층을 접종 대상으로 생산된 3가 독감 백신들이다. 생산 첫해에 제품 판매를 완료하면서 첫 단추를 잘 꿰맨 일양약품은 올해 들어 백신 물량을 전년 대비 4~5배로 크게 늘려 잡아 판매를 하였다. 내년에는 백신 물량을 더욱 증대시켜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특히, 일양약품은 백신의 원액까지 생산하는 국내 2개 업체 중 한 곳으로 최대 물량의 백신 원액을 생산한다면 원료 수입에 의존하는 국내 백신 산업에 경제적인 부가가치 증대와 발전의 토대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아울러, 일양약품은 국내시장뿐 아니라 해외시장 진입에 적극적으로 시도하고 있다. 이를 위해 포트폴리오 다변화 및 독감백신 주류가 될 ‘4가 백신’ 상품화에 박차를 가하며 백신 경쟁력을 높이고 있으며, 세계시장 진출을 위해 WHO의 사전심사 승인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한편, 국내 및 세계시장에서 백신 생산 방식은 ‘셀베이스’보다 안정성이 충분히 확보된 ‘유정란’ 방식에 집중되어 있으며, 원가도 상대적으로 저렴하여
동아쏘시오그룹은 오는 12월 1일 창립 82주년을 맞이하여 강신호 회장을 비롯한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에스티, 동아제약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8일 오전, 본사 7층 대강당에서 ‘창립 82주년 기념식’을 가졌다.창립기념식은 창업주 고(故) 강중희 회장과 선배들에 대한 묵념과 장기근속 및 회사의 발전에 공을 세운 임직원에 대한 포상 등으로 진행됐다.장기근속 및 포상에는 △ 30년 근속상에 동아ST 달성공장 품질관리팀 김상열 부장 외 22명, △ 20년 근속상에 동아제약 약국1지점 박카스1팀 이운교 과장 외 43명, △ 10년 근속상에 동아쏘시오홀딩스 바이오텍연구소 바이오텍연구2팀 전성혜 책임연구원 외 65명, △ 단체공로상에 동아제약 박카스사업부 유통영업팀, △ 개인공로상에 동아ST 개발본부 해외개발팀 조소라 과장 외 25명, △ 최우수제안상에 동아제약 천안공장 제조1팀 김현철 대리, 동아ST 천안공장 설비관리팀 이권학 과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강신호 회장은 기념사에서 “창업 이래 지금이 가장 우리에게 도전과 변화가 요구되는 시점이 아닌가 생각을 한다”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정신, 자신감 그리고 무엇보다 어떤 일이든 내 일처럼 하려는 주인의식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산하 한국의약분석연구회(연구회장 박명용)는 지난 27일 서울 그랜드컨벤션센터 2층 토파즈홀에서 의약품분석 연구원 및 신약개발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차 연구회 정기 총회와 제8차 연구회 기술워크샵을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워크샵 프로그램은 제약바이오 기업의 현장 수요를 사전 조사 반영하여 GMP 선진화와 연관된 “CMC 분석 – 의약품 품질평가를 위한 분석법 개발 및 밸리데이션”이라는 주제로 임상시험용 의약품의 품질평가, Analytical Method Validation & Transfer를 위한 기초통계, Analytical Method Development(HPLC Method), Analytical Method Validation 사례발표, 그리고 Analytical Method Transfer(R&D to QC)에 대한 발표와 토론으로 구성하였다.개회식에서 박명용 연구회장은 인사말을 통해서 글로벌 의약품 규제 환경에서 의약품 품질에 대한 중요성은 점점 더 강조되고 있고, 지난 7월 우리나라가 의약품상호실사협력기구(PIC/S)에 가입함에 따라 국내 제약회사들은 글로벌 GMP 시스템으로의 선진화가 시급히 요
한국콜마와 한국콜마홀딩스(대표이사 윤동한 회장)의 매출 및 영업이익이 1,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연속해서 호조를 보였다. 특히 한국콜마의 자회사인 북경콜마는 3분기 누적 매출이 작년 전체 매출과 비슷한 실적을 기록하면서 4분기는 더 큰 성장을 보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한국콜마 3분기 매출(연결기준)은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한 1,121억 원, 영업이익은 동기간 대비 70% 상승한 105억 원을 달성했다. 3분기 누적 매출은 총 3,414억 원, 영업이익은 330억 원으로 전년 대비 매출은 23%, 영업이익은 71% 상승했다. 한국콜마홀딩스 3분기 매출(연결기준)은 전년 동기 408억 원에서 529억으로 30% 증가했고, 영업 이익은 62억 원에서 123억 원으로 98% 성장했다. 누적 매출은 작년보다 26% 상승한 1,600억 원, 영업이익은 52% 상승한 306억 원을 기록했다.아울러 북경콜마의 3분기 누적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32% 상승한 156억 원을 기록했다. 북경콜마 관계자는 “상해 및 광저우 지역 거래처 확대 및 중국 브랜드숍 성장 따른 히트 상품 런칭 증가가 매출 상승의 큰 동력이 되었다”며 “4분기는 주요 브랜드숍에 훼이셜 미스트
앱클론(대표이사 이종서)는 항체신약개발기술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 중인 위암 Her2 표적 항체치료제 프로젝트가 ‘범부처전주기신약개발사업’ 과제로 선정되어 지난 27일 (재)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과 과제 협약을 체결했다.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 김명화 단장직무대행과 앱클론 이종서 대표이사, 아산병원 항암선도기술개발지원센터 최은경 센터장을 비롯해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이 진행되었다. 본 과제는 항암 의약품 연구개발의 중심인 서울아산병원 선도형암연구사업단(단장 이정신) 및 항암선도기술개발지원센터(센터장 최은경)의 지원을 받았으며, 서울아산병원 연구진과 국내 전문 CMO기관 바이넥스가 과제에 참여하게 된다.본 과제 수행을 통해 연구개발이 진행될 위암 Her2 표적 항체 치료제는 위암뿐 아니라 유방암에서도 차별적 표적효과를 보이고 있어 서울아산병원 연구진과 함께 환자시료 등을 활용한 명확한 작용기전 분석 및 예비독성시험을 진행하며, 생산프로세스를 개발할 계획이다.위암은 한국에서 발병률 2위, 암 사망원인 3위로 매우 심각한 암질환이다. 위암 환자의 약 1/4이 Her2 라는 단백질이 문제되며 이를 치료하는 약물로서는 유방암의 블럭버스터 허셉틴이 사용되고 있으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정성후)이 형편이 어려운 차상위계층 만성질환자 7명에게 사랑의 후원금 354만3100원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노동조합(지부장 이봉녕)과 전북대병원축구동호회(회장 이수택 교수) 전주인후문화의집에서 형편이 어려운 환자를 위해 써달라고 기부한 것이다.전북대학교병원은 후원단체의 뜻에 따라 외부후원금을 받을 수 없는 차상위계층 만성질환자 7명을 지원대상자로 선정해 각각 50만원씩의 성금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노동조합의 후원 금액은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암센터 앞에서 진행한 가을맞이 알뜰바자회를 통해 모은 수익금 200만원.노동조합에서는 가정 형편이 어려운 환우를 위해 지난 2003년과 2004년 2006년에 각각 100만원씩을 후원했으며, 지난 6월에도 알뜰바자회에서 모은 수익금 200만원을 후원했다. 이번에 지원된 후원금을 포함하면 총 700만원의 성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해 훈훈한 귀감이 되고 있다. 축구동호회에서 전달한 금액 100만원은 지난달 열린 MBC사장기 직장대항 축구대회에서 받은 준우승 상금과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금액이다. 축구동호회는 지난 2012년에도 대회 우승상금 100만원을 지원한 바 있
충북대학교병원 차기 병원장 후보로 조명찬(56) 순환기내과 교수가 1순위로 추천됐다.충북대병원(원장 최재운)은 27일 제145차 임시이사회를 열고 차기 병원장 후보로 조명찬 교수를 1순위로, 한헌석 소아청소년과 교수를 2순위로 추천 의결했다고 밝혔다.충북대병원 제13대 병원장 후보 1순위로 추천된 조명찬 교수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으며, 동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그동안 충북대병원 순환기내과장, 진료지원부장, 기획조정실장, 진료처장, 보건의료연구원장, 생명윤리위원회 위원장, 국립보건연구원장 등을 역임했다. 또 대한심장학회 이사, 대한심장학회 심부전연구회 부회장, 대한고혈압학회 학술이사 등을 역임했다. 현재 대한심장학회 심근경색증연구회 정책이사, 대한심장학회 심부전연구회장 등을 맡고 있다.병원장 후보 2순위로 추천된 한헌석 교수는 서울대 의과대학 출신으로 동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고, 서울대병원 소아과 전임의, 충북대병원 기획조정실장, 진료처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유럽소아내분비학회 정회원, 대한소아심장학회 정회원 등을 맡고 있다.충북대병원은 현 최재운 병원장이 내년 1월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제13대 병원장 임용 후보자를 접수했으며, 그 결
보건의료노조 7대 지도부 선거에 단독출마한 유지현 위원장(사진)- 최권종 수석부위원장 – 한미정 사무처장 후보가 압도적 지지로 당선됐다. 이들 당선자들의 임기는 2015년 1월 1일부터 2017년 12월 31일까지 3년간이다.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전조합원 직접투표로 치러진 보건의료노조 7대 지도부 선거에서 “현장에서 길을 찾고, 미래를 준비하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단독출마한 유지현 위원장 – 최권종 수석부위원장 – 한미정 사무처장 후보가 전체 조합원 4만1,056명 중 2만8,698명 투표(투표율 69.9%)에 찬성 26,896명(찬성률 93.7%), 반대 1,589명, 무효 228명으로 조합원들의 압도적 지지로 당선됐다. 7대 보건의료노조 위원장으로 당선된 유지현 위원장은 1998년 산별노조 건설 이래 최초로 연임 위원장에 출마해 높은 지지율로 당선됐다. 유지현 위원장은“산별노조에 변함없는 지지를 보내준 조합원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며“지난 2주일간 전국의 현장을 직접 순회하며 만난 조합원과 간부들의 기대와 희망을 실현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지난 3년간 의료민영화 저지, 공공의료기관 가짜
보건복지부, 국민건강보험단의 현지조사가 요양기관을 범죄자 취급하면서 소명의 기회도 주지 않고 진행되는 것일까? 결론부터 말하면 아니다.문정림 국회의원,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가 27일 의원회관에서 ‘수술실 압수수색 사건으로 본 환자 건강권 및 의료인 진료권 확보방안-보건복지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현지조사 및 현지확인 제도, 이대로 좋은가?’를 주제로 공동주최한 토론회에서 병원협회 박상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병원은 환자의 건강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 그런데 현지조사는 범죄자 취급하는 느낌이다. 에비던스를 갖고, 여러번 경고를 통해 소명 기회를 주면서 진행 했으면 한다. 신호등에도 노란불이 있다.”며 현지조사를 당하는 병원의 어려움을 대변했다.지난 8월 이비인후과 수술실 압수수색 사건 이후 개최된 토론회였기 때문에 참석자들은 요양기관의 어려움에 모두 공감하는 분위기였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나 보건복지부 등 정부 측 주제발표자들도 진심으로 사과했다.건강보험공단 정승열 급여관리실장은 “어느 경우든 수술중은 잘못됐다. 사과드린다.”고 말했다.“전국 각 지역에서 600~700명의 대규모 인원이 요양기관을 방문하여 현지 조사하는 과정에서 SOP를 지키지 않아 문제
LG생명과학(대표 정일재 사장)이 11월 27일 법인이사회를 개최하고 2015년 LG생명과학 정기임원인사를 단행했다. LG생명과학은 금번 인사를 통해 추연성(秋淵盛,58세) 국내사업부문장을 부사장으로 승진, 김무용(金武鎔,45세) 경영전략담당을 상무로 신규 선임하고, 신임 CFO로 예정현(芮政賢,49세) 상무를 자매사 영입했다. LG생명과학은 2015년 조직개편에서 선택과 집중을 통해 바이오, 대사질환, 백신 등 3대 핵심사업의 철저한 준비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부사장 승진: 추연성(秋淵盛,58세) 국내사업부문장 ○ 상무: 김무용(金武鎔,45세) 경영전략담당 (신규 선임) ○ 상무: 예정현(芮政賢,49세) CFO (자매사 영입)
건양대병원(원장 박창일)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2014년 유소아 급성중이염 항생제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지난 1월부터 6월까지 전국 7,550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는 유소아들의 급성중이염 질환에 대해 불필요한 항생제 사용을 자제하고 항생제 내성 세균의 증가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됐다. 건양대병원은 항생제 처방률 전국 평균인 84.7%보다 현저히 낮은 34.6%의 처방률을 보여 항생제 투여관리가 적절하게 이루어지는 것으로 평가됐다. 박창일 의료원장은 “항생제 처방에 관한 적정진료 방안에 대해 여러차례 토의를 거치고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한 결과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한편, 전국 상급종합병원의 급성중이염 항생제 처방률은 40.3%, 종합병원 72.8%, 병원급 88%, 의원급 84.8%로 나타났으며, 지역별로는 제주 90.2%, 충남 88.5%, 광주 88.1%, 서울 82.2% 순으로 높게 나타난 반면 대전77.8%과 세종 76.1%로 항생제 처방률이 비교적 낮았다.
충남대학교병원(원장 김봉옥)은 산‧학‧연 의료공급자들이 실질적인 협력연구를 수행 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기초의학과 임상의학의 융합적 중개임상연구 인프라 조성에 기초가 되는 ‘의생명융합연구센터’ 기공식을 26일 충남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내 건립부지에서 개최했다.내년 11월 준공 예정인 의생명융합연구센터는 지상 5층, 연면적 6,842.56㎡(2,070평) 규모로, 1층은 편의시설, 기계실, 문서고 등이 2층은 행정실, 국책사업단, 산학협력자문실, 대회의실 등이 3~4층은 실험실, 공동장비실, 5층은 임상시험센터가 배치된다.산‧학‧연 의료공급자들이 실질적인 협력 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의생명융합연구센터가 준공되면 ▲전문 의학지식을 겸비한 핵심 의료 연구 인력의 지속적인 양성 및 교류 ▲환자 맞춤형 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한 질병의 분자병인기전 규명 ▲중개연구문화 확립과 기초-임상-기업 공동연구를 통한 연구지식의 임상적용 문화의 정착 ▲ 의생명융합연구센터에서 개발된 의료 원천기술을 충남대학교병원 임상시험센터에 적용하여 세계적인 의학연구 주도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8년 개원 예정인 세종충남대학교병원과 대덕 연구단
서울고등법원 제5형사부(재판장 김상준)는 27일 동아제약(현 동아 ST) 측에서 제기한 동영상 제작 관련 리베이트 사건(약사법 위반) 항소심에서 기각 결정을 내렸다.재판부는 동영상 제작과 관련해 의사들에게 지급된 금액이 실질적인 지급인지 자문료를 빙자한 리베이트인지를 판단하기 위해 동영상을 제작하는 에이젼시와의 계약 단계부터 동영상 결과물의 완성도, 적법한 절차로 세금계산서를 발부했는지 여부 등에 여러 종합적인 상황을 살펴 이와 같은 판결을 내렸다고 전했다. 다만, 1심에서 동아ST 측은 3,000만 원의 벌금형과 임원진 4명에 대해 최단 6개월에서 최장 1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 받았지만, 이번 항소심에서는 쌍벌제 시행 이후 리베이트 관행을 바꾸기 위해 회사 내에서 새로운 시도를 하는 등 리베이트 근절을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하여 사회봉사명령은 취소하였고, 나머지 벌금과 형량은 기존 1심 판결 그대로 유지했다.같은 날 동아ST으로부터 리베이트를 받은 혐의가 인정됐던 10명의 의사(의료법 위반)들의 2심 최종 선고에서는 형량이 다소 감경됐다. 재판부는 동영상의 완성도와 강의 제안을 받는 과정에서의 리베이트 여부를 인식했는지 등의 상황을 개별적으로 고려하여,
보건복지부의 원격의료 시범사업은 오진의 위험성이나 정보의 보안성 검증 등 원격의료 자체에 대한 학문적인 논의보다, 원격 모니터링 수가 산정 등 건강관리회사의 활성화에 중심이 맞춰져 있다는 지적이다.27일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최근 복지부가 원격의료 수가 관련 보도자료를 낸데 대한 성명서를 통해 이같이 지적하면서 “복지부는 그 동안의 원격의료 정책을 전면 포기하라”고 요구했다.비대위는 “복지부는 26일 그 동안 나홀로 준비해온 원격 모니터링 시범사업의 수가를 발표했다.”며 “새로운 뭔가가 있는 것도 아니고, 기존의 원격 시범사업에 추가로 참여하고 싶은 의원급 의료기관의 익명을 보장하니 참여를 호소하는 게 주된 내용이었다.”고 평했다.그러면서 비대위는 현재 복지부의 원격의료 정책 및 시범사업이 여타 선진국의 원격의료와 다른 문제점들을 열거 했다.원격의료의 투자 대비 효과를 너무나 일방적으로 과장되게 강조하고 있다는 것이다. 미국 등지에서는 국가 주도의 일방적인 사업이 아니라 의료계에서 스스로 투자대비 효과를 엄격하게 판단하여 자율적으로 시행하고 있다.시범사업이 안전성 및 유효성에 대한 검증이라기보다는 형식적인 구색 맞추기에 불과하고 시범사업 모델에 대한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이하 KRPIA, 회장 김진호)는 KRPIA 창립 15주년을 맞아 한국 사회와의 동반성장 노력과 신약의 가치 등을 담은 '2014 KRPIA 연간보고서'를 발간하고, 향후 국내 제약산업 발전을 위한 상생협력에 더욱 주력하겠다고 27일 밝혔다. 먼저, KRPIA는 신약개발을 통해 환자 치료와 제약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약은 사회적으로 환자의 생명연장과 삶의 질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재정적으로는 총 의료비와 사회비용을 절감시키고, 마지막으로 미래성장엔진인 제약산업을 발전시키는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KRPIA는 신약개발을 중심으로 의약품 개발 및 공급, R&D 투자, 국내사와의 상생협력, 사회공헌활동 및 지속가능경영 등 다양한 형태로 한국 사회에 대한 기여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현재 글로벌 제약사는 혁신적인 신약개발을 통해 약 1,000여 종 이상의 의약품을 국내에 공급하고 있으며, 약 9,000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사회공헌활동 역시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통해 기부를 비롯해 환자 및 소외계층 지원, 지역사회 후원, 과학진흥 지원, 국민 건강증진 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