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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휴온스(대표 전재갑)가 세계 유일의 안구건조증 치료제 레스타시스 점안액의 개량 제네릭인 ‘클레이셔 점안액(성분명 사이클로스포린)’을 국내 최초로 개발 완료하고, 2015년 1월 제품을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와 함께 세계적인 안과전문기업인 한국알콘 주식회사(Alcon korea Ltd., 이하 알콘)와 독점 공급계약도 마쳤다고 밝혔다. 알콘은 휴온스의 클레이셔 점안액을 2015년 1월 한국에 우선 출시한 후, 10개 나라에 추가 출시할 예정이다. 지난해 세계적으로 1조 1,000억 원의 매출을 올린 레스타시스 점안액은 2015년 5월 국내특허가 만료된다. 이로 인해 수많은 제약사에서 제네릭 출시를 준비하고 있지만, 휴온스는 레스타시스 점안액의 단점을 개량해 국내특허 등록을 완료하였고, 미국 등 세계 8개국에 국제특허출원(PCT)까지 마친 상황이다. 엘러간의 레스타시스 점안액은 불투명한 성상이며 입자가 불균일하여, 사용 전 균일한 백색의 불투명한 유탁액이 되도록 상하로 뒤집어서 섞어줘야 하는 반면, 클레이셔 점안액은 나노기술을 적용하여 무색 투명한 액으로 개발되었고, 입자가 나노미터 크기로 균질하여 사용 시 흔들어 섞을 필요가 없다. 이로써 휴온스는 20
유럽의약품청(European Medicines Agency) 산하 유럽인체용의약품위원회(European Committee for Medicinal Products for Human Use, CHMP)가 유전자형 1형(GT1) 및 유전자형 4형(GT4) 만성 C형 간염(HCV) 환자를 위해 애브비가 임상연구 중인 인터페론을 포함하지 않는 ombitasvir/paritaprevir/ritonavir와 dasabuvir 병용요법에 리바비린(RBV)을 추가하거나 추가하지 않는 경구요법에 대한 긍정적 의견을 밝혔다. 애브비의 연구개발 부사장겸 기업연구개발 분야 최고 책임자 마이클 세베리노 박사는 “유럽인체용의약품위원회의 긍정적 의견은 만성 C형 간염 치료제 개발사업의 중요한 성과이자 유럽의 만성 C형 간염 환자들에게 치료법을 제공할 수 있는 잠재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애브비는 다양한 유형의 GT1 환자들에게 중단률 및 재발률이 낮고 치료율이 높은 치료법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애브비는 유럽의약품청(EMA)에 판매허가 신청(MAA)을 2014년 5월 6일 제출하였으며, 공중보건에 중대한 이익이 된다고 판단되는 신약을 대상으로 하는
정부가 의료계의 반대를 무릅쓰고 원격의료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의료기관에 환자당 월 최대 3만 8천원에 해당하는 시범수가를 적용한다는 구체적 계획을 밝혔다.보건복지부는 현재 시행중인 원격의료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의원급 의료기관에 환자 1인당 월 9,900원에서 최대 3만 8000원의 시범수가를 적용하고, 시범수가 적용에 따른 환자 진료비를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수가 적용 대상 행위는 우선 고혈압과 당뇨 재진 환자를 대상으로 한 원격모니터링과 이를 바탕으로 한 원격상담이다.시범사업 원격모니터링 서비스는 크게 e-모니터링 관리와 원격상담으로 이루어지며, 참여 의료기관은 이를 기본으로 기관 특성에 따라 서비스 내용을 조정할 수 있으며, 이에 따라 시범수가 적용에 따른 환자당 진료비 규모도 달라진다.이와 함께 시범사업 참여 의료기관에는 환자 등록비(1인당 1만원), 원격모니터링 프로그램 또는 PC가 지원되며, 참여 환자에게는 혈압계, 혈당계, 활동량 측정계 등의 개인장비와 시범사업기간 동안 대면진료시 본인부담금, 임상검사비가 지원된다. 시범수가가 적용되는 원격의료 서비스 절차를 살펴보면, 최초 대면 진료를 통해 환자상태를 평가하고 이에 따라 관리계획을 수립, 환
심평원 현지조사에 따른 행정처분을 받아 정부를 상대로 행정소송을 제기해 승소했던 여의사가 손해배상 소송에서는 패소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서울고등법원 5민사부(재판장 이태종)가 K원장이 현지조사 과정에 불법행위가 있었다며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복지부·심사평가원 및 소속직원의 불법행위에 기인한 손해배상책임이 없다고 판결했다”고 25일 밝혔다.K원장과 심평원의 악연은 지난 2007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K원장에게 앙심을 품은 간호조무사가 K원장이 부당청구를 했다고 복지부에 허위 신고함에 따라 심평원이 곧바로 현지조사에 들어가 K원장이 업무정지 231일, 2700만원 환수, 의사면허 7개월 정지처분을 받은 것이다.이후 K원장은 “심평원이 허위신고인지 제대로 확인하지도 않고 강압적으로 현지조사를 벌여 피해를 줬다”며 복지부와 심평원을 상대로 행정소송을 제기해 5년간 분쟁 끝에 1심과 2심, 3심에서 내리 승소한 바 있다.행정소송에서 최종 승소한 K원장은 현지조사를 담당한 직원의 불법행위 및 심사평가원·복지부의 사용자 책임을 물어 행정소송과 별개로 민사소송을 진행해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지만 서울중앙지방법원 제13민사부(재판장 심우용)는 지난 2013년
의료계는 '성희롱 예방교육'을 의료법 개정 법률안에 포함하는 것은 강력히 반대한다는 입장이다.26일 대한의사협회는 유승희 국회의원(새정치민주연합)이 최근 의료인의 보수교육에 의료인의 직업윤리교육을 강화하여 의료인과 환자 간에 신뢰할 수 있는 진료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대표발의한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개정안의 주요내용은 보수교육 운영(안 제30조제2항)에서 현행 시행되고 있는 보수교육에 대하여 직무교육과 성희롱 예방 등 직업윤리에 관한 교육으로 구성되도록 법에 명확히 규정하는 것이다.. 이에 대해 의협은 반대 입장을 27일 제출할 예정이다. 의료인의 의료윤리교육을 강화하자는 법률개정 취지에는 일부 공감은 하지만 △국가의 탈규제 정책, △ 전문가단체 주도의 자율규제라는 사회적인 추세에 역행하고 △ 현행 직무교육 취지와 맞지 않는 3중 규제가 발생하고 △ 다른 전문 직종과의 법률적 형평성 등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그러면서 의협은 의료인의 윤리교육을 법으로 강제화하여 의무적으로 이수하는 것보다 정부가 보수교육을 의료인 중앙회단체에 위탁하여 시행하고 있는 만큼 중앙회에서 윤리교육을 포함한 공통교육 과목을 정하여 실시하도록 하자고 제안했다. 이
어떤 특정직업에 종사함으로써 근로조건이 원인이 되어 일어나는 질환을 일컬어 직업병이라고 한다. 주변에서 허리, 목, 어깨통증으로 고생하는 직장인들이 단순 통증 일 때 제대로 치료하지 않고 장기간 방치하게 될 경우, 단순한 통증이 심각한 틀어짐 증세로 변화 되어 (기능성) 척추측만증이 유발될 수도 있다.직업병의 가장 큰 원인은 장시간 특정 자세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그것이 지속적으로 축적되어 통증을 일으키게 되는 것이다. 많은 직장인들은 매일 같은 부위에 통증을 느끼고, 점차 다른 부위로 통증이 전이 되는데도 당장 치료를 할 시간과 여력이 부족하여 오랫동안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허리,목,어깨 등에 일어나는 통증이 3개월 이상 지속되고 있다면, 만성통증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 더불어 이것은 (기능성 )척추측만증 질환을 유발시킬 수도 있다. 특히나 이러한 통증과 (기능성) 척추측만증은 오랜 시간 앉아서 근무하는 직장인들에게 발병률이 높다. 장시간 앉아서 근무하는 운전기사들의 경우 운전 중 도로면과의 마찰로 인하여 허리에 주기적인 진동의 영향을 받아 (기능성) 척추측만증 질환에 쉽게 노출될 수 밖에 없다. 이러한 문제는 오랜 시간 동안 앉아서 학습 해야 하는
울산대학교병원은 26일 별관 3층 회의실에서 '2014 임금협상 조인식'을 가졌다.울산대학교병원 노사는 지난 18일 잠정 합의한 임금협약안에 대해 24일, 25일 조합원 1,096명을 상대로 실시한 올해 임금협상 잠정합의안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총 투표자수 805명 가운데 579명(71.93%)이 찬성해 가결됐다.이에 따라 울산대학교병원 조홍래 병원장과 노동조합 이장우 분회장 등 노사 양측 관계자가 참석해 조인식을 가졌다.지난 5월부터 시작해 총 41차례의 노사간의 임금협상결과 38,517원(기본급 대비 2.5%) 인상, 상여금 50% 인상(현 850%), 일시금 35만원 지급 등에 잠정 합의했다. 또 노조가 요구한 상여금의 통상임금 적용은 이번 인상분을 포함한 전체 900% 상여금 가운데 500%를 통상임금화하고, 나머지 400%는 격려금 형식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울산대학교병원은 "노사가 인내를 가지고 대화를 지속해 직원들의 노고를 최대한 반영하여 근로조건 향상과 최근 의료계가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함께 헤쳐 나가야 한다는 확고한 의지를 공감하고 합의에 이르게 됐다"고 전했다.
“전공의 수련 평가기구에 사용자측인 병원협회와 복지부가 참여하는 것 자체가 옳지 않다.”복지부가 병원협회 등 관련 의료단체에 전공의 수련환경 모니터링평가단 위원 위촉을 제의한 것에 대해 전의총이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전국의사총연합(이하 전의총)은 “전공의 주80시간 근무 등 실제적인 지원이 전혀 없는 엉터리 정책이 가짜 당직표 등의 문제로 귀결되어 대한전공의협의회가 기자회견을 개최하는 등 일선에서 반발이 일어나자 복지부가 이 같은 제의를 한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사실 독립수련평가기구 설립은 전공의 수련환경을 실제적으로 감시할 수 있는 공정한 기구가 필요하다는 의료계의 요청에 따라 지난 3월 의료계와 정부의 제2차 의정협의에서 중요한 의제로 논의되었던 사항. 전의총은 “의정합의 이후 병원협회와 복지부의 의도적인 외면으로 수련평가기구 설립 논의가 이루어지지 않은 것에 비교하면, 이번 복지부의 제의는 진일보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고 다소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기도 했다.다만 “이를 냉철하게 바라봤을 때 그 실효성과 진정성이 있는 것인지 의구심이 들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전의총이 가장 근본적인 문제로 지적한 것은 전공의 수련 평가기구 합의안에 병원협회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일명 ADHD의 치료제 복용이 아이들의 성장 저하에 거의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국내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아산병원은 어린이병원 소아정신건강의학과 김효원 교수팀이 ADHD 치료제를 먹은 157명의 성장을 관찰한 결과, 약 복용 시작 후 처음 1년 동안에만 정상 성장에 미세한 영향이 있었으며(8세 남아 기준 ․ 평균 키에 비해 0.43cm↓, 평균 몸무게에 비해 0.67kg↓), 그 후로는 또래와 똑같은 정상적인 성장 속도를 보였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소아청소년들의 정신질환 치료제에 대한 최신 연구를 다루는 ‘미국 소아청소년정신약물학회지’ 최신호에 게재되었다. ADHD는 아동기에 많이 나타나는 질환으로 지속적으로 주의력이 부족하고 산만하고 과잉행동을 보이며 충동성 등의 행동을 보이는 상태를 말하며, 조기 진단 후 적절한 약물 치료를 받으면 90% 이상이 완치가 가능하다.아산병원은 “지금까지는 국내 소아청소년만을 대상으로 한 연구가 없어 사실 전문의들도 정확한 근거를 제시하기가 어려웠다. 하지만 이번 국내 연구결과가 ADHD 아이를 둔 부모들의 ‘치료제 복용 후 성장저하’에 대한 걱정을 덜고 조금 더 적극적으로 아이
충북대학교병원(원장 최재운)은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결과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를 획득해 국민에게 양질의 공공보건의료를 효과적으로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충북대병원에 따르면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제3기 공공보건의료계획 2013년 시행결과 평가’에서 ‘우수’로 평가됐다.이번 평가는 전국 200개 공공보건의료기관 중 170개를 대상으로 ▶적정진료 및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 ▶건강 안전망 기능 수행 ▶미충족 보건의료서비스 제공 수행 등의 사업에 대한 시행결과를 중심으로 진행됐다.충북대병원은 ▶적정진료 및 양질의 서비스 분야에서 급성뇌경색·뇌출혈 임상 질 지표 관리, 급성심근경색환자 임상 질 지표관리, 중환자 관리 임상 질 지표관리 등을 중점적으로 시행해 국내 최고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 받았다.건강안전망 기능수행 분야에서는 지역사회 취약계층 내원환자 의료 지원 사업, 지역사회 취약계층 주민 의료지원 사업, 지역 아동센터 및 초등학교 아토피 질환 관리 및 지역 외국인 근로자 등에 대한 의료비 지원 등 다양한 공공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이 ‘우수’ 평가의 밑거름으로 작용했다.미충족 보건의료서비스 제공분야에서는
경기도에서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대웅제약이 선정됐다.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지난 25일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주최한 ‘2014 경기도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경기도 일하기 좋은 기업’은 가족친화 경영을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좋은 직장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기업을 선정하고자 경기도가 2010년부터 진행해 온 제도이다. 각 기업의 안정성, 대외 신인도, 탄력적 근무제도, 자녀출산•양육 및 교육지원제도, 부양가족 지원제도 등을 선정기준으로 삼고 있다. 경기도 향남에 위치한 대웅제약 생산공장은 직원간 자유로운 소통과 가족친화적인 기업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며 좋은 일터 만들기에 앞장서 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웅제약 생산공장은 직원협의 및 의결기구인 ‘한마음 협의회’를 통해 모든 직원이 스스럼없이 소통하고 업무에 만족할 수 있도록 임직원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직원 휴게공간 및 헬스장 개선, 조직활성화 체육대회 개최 등이 모두 한마음 협의회를 통해 나온 아이디어다. 또한 부서간 화합과 소통을 위한 ‘호프데이’와 업무 연관성이 높은 팀간의 상호 화합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는 ‘통한데이
스텐트 협진 의무화 6개월 연기에 대해 대한흉부심장외과학회는 6개월 연기가 철회로 더 악화되는 것을 경계했다. 한편 대한심혈관중재학회는 협진 의무화를 반대하는 입장에 변화가 없음을 확인했다.보건복지부는 “경피적 관상동맥 스텐트 삽입술시 스텐트 인정기준”을 시행 예정일인 12월 1일을 5일 앞둔, 11월 25일 6개월간 유예하는 것으로 발표했다.26일 복지부 6개월 유예 고시에 대해 흉부심장외과학회는 긍정적으로, 심혈관중재학회는 부정적으로 반응했다.▶ 전문가 회의 의견 수용 여부에대한 견해 갈려먼저 스텐트 협진 의무화에 앞서 복지부가 전문가 의견을 받아들였는지에 대해 견해가 갈렸다.흉부심장외과학회는 “지난 5월부터 흉부외과학회와 심장내과학회 대표가 참여한 수차례의 전문가 회의를 통하여, 제시된 자료와 협의된 사항을 바탕으로 복지부가 채택하여 발표한 것”이라고 주장했다.심혈관중재학회는 “보장성 강화 방안에 대한 마지막 전문가 자문회의에서 재차 가이드라인의 재해석을 요구하였지만 복지부가 다른 전문가로부터 자문을 받았으므로 문제가 없다는 말만 되풀이했다”고 거듭 주장했다.▶ 앞으로가 중요해 충실한 준비를 vs 사전심의라는 규제를 한 개 더한 것6개월 연기에 대해 흉
독단적 운영을 일삼았다는 이유로 일부 대의원들에 의해 탄핵 위기에 처한 경기도의사회 양재수 의장이 기자회견을 통해 “독단적 운영을 한 적이 없으며 의장 불신임안을 논의할 임총 역시 근거가 없어 성립될 수 없다”고 맞받았다.경기도의사회 대의원회는 68명의 대의원 발의에 의해 지난 18일 전철환 수석부의장 명의로 “오는 29일 오후 8시 대한의사협회 3층 대회의실에서 ‘도의사회 대의원회의장 불신임건’ 논의를 위한 임시대의원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힌 바 있다.양재수 의장이 대의원회 의장으로서 품위를 손상시키는 행동을 일삼았다는 이유로 불신임 서면동의를 추진해왔던 대의원들이 의장불신임건을 논의할 총회를 열 것을 양 의장에게 수차례 요청했지만 양 의장이 “절차적 하자가 있다”는 이유로 받아들이지 않아 결국 양 의장을 빼고 임총을 개최하게 된 것이다.이에 양재수 의장은 당초 예고했던 대로 25일 저녁 경기도의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자신을 비난하며 불신임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했다.양 의장은 의장불신임 안건 자체가 성립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그는 “의장불신임안 자체가 경기도의사회 회칙과 의협 정관 및 규정에 근거가 없어 절차적 정당성이 완전히 결여됐기 때
한국존슨앤드존슨(대표 제임스 아마따위왓)이 25일 오후 서울 중구 덕수궁길에 위치한 구세군대한본영에서 겨울철 소외가정 어린이의 해열을 돕기 위해 ‘어린이 타이레놀 현탁액’, ‘어린이 타이레놀 츄어블정’, ’타이레놀정 160mg’ 3종 6,000세트 기부 전달식 행사를 가졌다. 연령별로 복용할 수 있는 어린이 타이레놀 3종은 25일부터 한국구세군 산하 600여 기관에서 소외가정 어린이를 위한 상비약으로 배포∙비치될 예정이다.어린이 타이레놀은 전 세계적으로 약 60년간 사용되어온 대표적인 어린이용 해열진통제로 ▲ 4개월 이상의 영아부터 복용 가능한 ‘어린이 타이레놀 현탁액’, ▲ 이가 난 유아가 복용하기 쉽고 휴대가 편리한 ‘어린이 타이레놀 츄어블정’, ▲ 만 6세 이상 만 12세 미만 주니어의 정량 복용을 돕는 정제형 ‘타이레놀정 160mg’ 등 3종으로 구성돼 있다. 어린이 해열제는 아이의 성장 상태 및 특성에 맞는 제형을 복용하는 것이 좋은데, 현탁액, 츄어블정, 정제형 등 세 가지 제형을 모두 갖춘 어린이 해열진통제는 어린이 타이레놀이 유일하다. 전달식에 참석한 한국존슨앤드존슨 대표(제임스 아마따위왓)는 “어린이는 같은 연령이라도 체중에 따라
대표적인 환경호르몬인 프탈레이트(phthalate)가 아동의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와 두뇌발달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서울대학교병원은 소아정신과 김붕년 교수 연구팀(김재원, 홍순범, 박수빈)이 국제저명학술지인 정신의학저널(Psychological Medicine:IF 6.1) 최신호에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25일 밝혔다. 내분비계 교란 물질로 알려진 프탈레이트는 냄새와 색이 없는 액체기름으로 화장품, 어린이용 장난감, 주방 및 화장실의 세제, 방과 거실의 바닥재 등에 이르기까지 매우 광범위한 제품에 사용되고 있다. 그 동안 프탈레이트의 유해성에 대해 많은 보고가 있었지만, 아이들의 ADHD 증상악화와 두뇌발달에 대한 실증적 영향을 뇌영상연구를 통해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연구팀은 ADHD 아동 180명(비교군)과 일반아동 438명(대조군)에게 소변검사를 한 후, 요(尿)중 프탈레이트 농도를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프탈레이트 대사 물질인 MEHP(비교군 48.18μg/g, 대조군 25.3 μg/g), MEOP(비교군 43.99μg/g, 대조군 20.53μg/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2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본관 1층 로비와 2층 대강당에서 '제3회 암과 영양' 행사를 개최했다. '암을 이기는 식탁'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4대암식단, 항암치료시 도움이 되는 음식 그리고 열량보충․멸균식품 등 암환자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식단이 전시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12시부터 13시 30분까지 2층 대강당에서 의료진과 함께 하는 항암식사, 무균환자식 소개 및 시식회가 마련됐다. 100여 명의 암 환자 및 보호자들이 의료진과 함께 식사를 하며 치료시 궁금했던 영양 관리 등에 대해 상세히 묻고 들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대학교병원 장기이식센터(센터장 안규리)는 12월 13일(토) 오전 8시 30분 어린이병원 1층 임상 제2강의실에서 ‘생체 및 뇌사 장기 기증자’ 을 주제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서울대학교병원 장기이식의 성과를 돌아보고, 장기 기증자의 안전을 심도 깊게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심포지엄의 1부에는 생체간이식 1,000례, 신장이식 2,000례, 소아신장이식 300례, 뇌사자 관리 230례 등 서울대학교병원의 장기이식 성과가 발표된다.2부는 ‘생체간 기증자의 안전’ 을 주제로 ▲생체간 기증자의 윤리적 조망(홍콩의대 Chan SC) ▲생체간 기증자의 안전한 선택기준은 무엇인가?(성균관의대 권준혁) ▲생체 기증자의 안전을 극대화하는 수술 기법(울산의대 정동환) ▲기증자 선택을 위한 사례논의(서울의대 이남준) 등이 발표된다.3부는 ‘생체신장 기증자의 안전’ 을 주제로 ▲생체신장 기증자의 선택기준(가톨릭의대 정병하) ▲생체신장 기증자의 수술 기법(연세의대 한웅규) ▲생체신장 기증자의 결과(서울의대 정종철) 등이 발표된다.4부는 ‘뇌사 기증자 이식’ 을 주제로 ▲뇌사 기증자 이식의 실제(동경의대 Hideki lshida) ▲뇌사 기증자의 적절한 관리(성
충남대학교병원(원장 김봉옥)은 산‧학‧연 의료공급자들이 실질적인 협력연구를 수행 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기초의학과 임상의학의 융합적 중개임상연구 인프라 조성에 기초가 되는 ‘의생명융합연구센터’ 기공식을 11월 26일(수) 오후 3시, 충남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내 건립부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내년 11월 준공이 목표인 의생명융합연구센터는 지상 5층, 연면적 6,842.56㎡(2,070평) 규모로, 1층은 편의시설, 기계실, 문서고 등이 2층은 행정실, 국책사업단, 산학협력자문실, 대회의실 등이 3~4층은 실험실, 공동장비실, 5층은 임상시험센터가 배치된다.산‧학‧연 의료공급자들이 실질적인 협력 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의생명융합연구센터가 준공되면 ▲전문 의학지식을 겸비한 핵심 의료 연구 인력의 지속적인 양성 및 교류 ▲환자 맞춤형 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한 질병의 분자병인기전 규명 ▲중개연구문화 확립과 기초-임상-기업 공동연구를 통한 연구지식의 임상적용 문화의 정착 ▲ 의생명융합연구센터에서 개발된 의료 원천기술을 충남대학교병원 임상시험센터에 적용하여 세계적인 의학연구 주도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2018년
정부가 논란이 되어온 스텐트 원외 심장통합진료 의무화 시행을 6개월간 유예한다고 밝혔다. 의료계의 강한 반발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보건복지부는 내달부터 심장내과와 흉부외과가 협진을 해야만 건강보험을 적용해주기로 했던 심장스텐트 건강보험 급여기준을 “준비 기간이 추가로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6개월간 유예한다”고 25일 밝혔다.복지부는 흉부외과가 없어 원내 심장통합진료가 전혀 불가능한 의료기관에 대해서는 6개월간 시행을 유예하고, 수가산정방법 및 청구방법, 영상 매체 등 진료기록 공유 방법 등 세부 실시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하지만 흉부외과가 있고 관상동맥우회술(CABG)을 실시하는 의료기관은 예정대로 ‘심장통합진료’를 실시하되, 협진 지연에 따른 부작용으로 국민건강에 위해가 되지 않도록, 부득이하게 통합진료가 어려워 스텐트를 바로 시술하는 경우에도 6개월간은 급여를 인정할 예정이다.또한 환자에게 적합한 치료 방법을 결정하는 심장통합진료의 취지를 살릴 수 있도록 스텐트 청구 경향을 관찰하여, 내년 3월말부터 심장통합진료 발전방안을 추가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다만 양전자단층촬영(이하 PET)은 예정대로 내달 1일부터 시행한다.PET은 정부의 ‘4대 중증질환
한국베링거인겔하임(대표 더크 밴 니커크)은 흡입용 지속성 항콜린 기관지확장제(LAMA)인 스피리바(성분명: 티오트로퓸브롬화물수화물) 레스피맷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최근 천식치료제로 적응증 확대를 승인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국내 적응증 확대로 스피리바 레스피맷은 기존 만성폐쇄성폐질환(이하 COPD)의 유지요법 치료와 더불어 ‘흡입용 코르티코스테로이드 및 지속성 베타-2 작용제의 병용 유지요법에도 불구하고 중증의 악화 경험이 있는 천식 환자의 병용 유지요법제‘까지 적응증이 확대되었다.스피리바 레스피맷은 좁아진 기도를 확장시키고, 그 효과가 24시간 동안 유지되는 지속성 항콜린 기관지 확장제(LAMA)이다. 특히, 스피리바의 티오트로퓸 성분은 230건이 넘는 포괄적인 임상연구 결과를 통해 이미 지난 10여 년간 COPD 치료에 사용되며 그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 받아, 전 세계 COPD 유지요법 치료제로는 가장 많이 처방되는 약제다. 이번 적응증 확대로 스피리바 레스피맷은 국내에서 천식 치료제로 허가 받은 최초의 지속성 항콜린 기관지 확장제가 됐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 더크 밴 니커크(Dirk van Niekerk) 대표는 “입증된 효능과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