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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설 연휴가 시작되자마자 안정세를 보이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다시 500명대를 기록했다. 경기 부천시에 소재한 종교단체 승리제단(영생교)과 보습학원에서 대규모 확진자가 발생한 탓인데 제2의 신천지가 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2월 11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67명, 해외유입 사례는 37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8만 2434명(해외유입 6640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3만 9985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4만 1275건(확진자 87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8만 1260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504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412명으로 총 7만 2638명(88.12%)이 격리해제돼, 현재 8300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70명이며, 사망자는 1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496명(치명률 1.81%)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181명, 서울 177명, 부산 29명, 인천 25명, 강원 11명, 대구 10명, 광주 9명, 전북 7명, 경남 5명, 제주 4명, 충북 3명, 대전·울산 각각 2명, 충남·경북 각각 1명이다. 해외
유비케어(대표 이상경)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2020년 영업이익이 134억원으로 전년보다 8.5%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078억원으로 전년 대비 2.7%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68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코로나19 영향 속에서도 주력 사업의 성장세가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사업 부문 별로 보면, EMR(전자의무기록) 솔루션과 제약·데이터 솔루션이 지난해보다 각각 3.9%, 6.5% 증가하며 538억원, 98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반면, 코로나19로 인한 대면 영업활동 위축과 수검자의 건강검진 연기로 유통 솔루션 및 건강관리 솔루션은 성장세가 둔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손익 측면에서는 유통 의료기기의 원가 절감을 통해 매출총이익률이 전년보다 4.2%포인트 개선되며 수익성이 향상됐다. 유비케어 관계자는 “올해는 EMR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서비스를 다각화하며 외형 확대 및 수익성 개선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JW중외제약이 후원하는 서울시약사대상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JW중외제약(대표 신영섭)은 자사가 후원하는 서울시약사대상 수상자로 △이명자 서울시약사회 부회장 △이시영 서울시약사회 대의원 △장현진 서울시약사회 부회장 △정영기 서울시약사회 부의장 △최용석 서울시약사회 부회장 등 5명이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로 28회째를 맞는 이 상은 1994년 JW중외제약과 서울시약사회가 공동 제정한 이래 약사회원의 권익 신장과 약사회 발전에 공헌한 인사를 선정해 시상한다. 서울시약사대상은 서울시약사회의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정착됐으며, 올해 수상자까지 총 108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한편, 시상식은 20일 오후 2시 서초동 소재 대한약사회관에서 개최된다.
제41대 대한의사협회 회장선거가 6파전으로 치러질 것으로 전망된다. 대한의사협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4~15일 후보자 등록기간에 총 6명의 후보가 등록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2월 14일 오전 9시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임현택 회장을 시작으로, 오전 11시 서울특별시의사회 박홍준 회장, 오후 2시 전라남도의사회 이필수 회장, 오후 3시 대한가정의학과의사회 유태욱 회장이 후보자 등록에 나선다. 이어 15일 오전 12시 대한개원의협의회 김동석 회장, 오후 3시 경기도의사회 이동욱 회장이 후보에 등록할 예정이다. 관심을 모은 대한의사협회 방상혁 상근부회장은 후보자 등록 예고에 포함되지 않았다. 방 부회장은불출마로 마음을 굳힌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최종 후보자 등록은 2월 15일 오후 7시에 공고되며, 16일에는 번호추첨, 2월 23일 오후 4시에는 후보자 합동설명회(정견발표) 등이진행될 예정이다.
간호조무사가 처한 열악한 노동환경과 부당한 처우를 개선하기 위한 간호조무사 노조설립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홍옥녀)는 지난 8일 간호조무사 노조설립 추진위원회가 온라인 화상회의를 통해 ‘제1차 간호조무사 노조설립 추진위원회 회의’를 진행해 추진위원회 출범을 공식 선언하고, 간호조무사 직종노조 설립과 관련한 계획과 방향 논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회의에서는 간호조무사 노조설립 추진위원회 구성 경과보고, 간호조무사 노동 권리 실현추진 자문회의 결과 보고와 함께 간호조무사 직종노조 설립 관련 향후 계획과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간호조무사가 처해 있는 열악한 노동조건과 근로환경을 개선하는 데 있어 협회 활동만으로는 한계가 있었다. 이러한 이유로 간호조무사를 위한 노조가 설립돼야 한다는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간호조무사 직종노조 설립이 추진됐고, 노조 출범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이 시작된 것이다. 간호조무사 노조는 기업별 노조가 아닌 직종 노조로 설립 추진될 전망이다. 간호조무사 과반 이상이 의원급(소규모 사업장)에서 근무하고 있어 기업별 노조 설립이 어렵고, 간호조무사 직종 공동 이해와 요구 실현을 위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이 10일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을 방문해 설 연휴를 대비한 응급진료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코로나19 대응에 고생하는 의료진을 격려했다. 이날 4층 대회의실에서 이재환 진료처장이 병원 소개와 전반적인 현황을 브리핑하고 민진홍 응급의료센터장이 설 연휴 기간의 응급진료 운영계획을 보고했다. 윤환중 충남대병원장은 “환자의 눈높이를 쫓아가서는 신뢰를 얻기 어렵고 눈높이보다 상향된 준비를 갖추고 있어야 신뢰와 더불어 존경받는 병원으로 거듭날 수 있다”며 “세종충남대병원이 세종시민의 건강을 100% 이상 책임질 수 있도록 지속해서 내실있는 성장과 발전을 이뤄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권덕철 장관은 “정부 부처가 세종시로 이전하고 세종시민 역시 종합병원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는 상황에서 지난해 7월 개원한 세종충남대병원이 세종시민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믿는다”며 “첨단 기술과 혁신적 설계를 바탕으로 의료혁신을 시도하고 이것이 정착되면 세종충남대병원은 글로벌병원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또 “매년 명절마다 문을 여는 의료기관이 많지 않아 응급실 방문 환자가 증가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를 대비해 사용할 수 있는 의료자원을 미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장태창 교수와 ㈜카이로스 김용민 대표가 공동으로 발명한 워터 펌프와 에어 펌프를 구비한 의료용 세척기가 특허 출원(특허권자: ㈜카이로스, 대구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됐다. ㈜카이로스는 감염관리에 도움이 되는 제품을 전문적으로 개발하고 제조하는 의료기기 제조업체이다. 장태창 교수는 2019년 1월 의료기기 제품화 촉진 지원 사업을 시작으로 이 기업과 함께 협업해 시제품 제작 및 지난해 12월 28일 특허 등록을 마쳤다. 장태창 교수는 “응급의료센터에서는 교통사고, 산업재해, 추락, 화상 등의 다양한 원인에 의한 개방성 창상 환자를 치료한다”며 “현재는 이 과정에서 상처 감염 예방을 위한 창상 세척 시에 장비를 이용하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 기존의 비효율적인 세척법의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편리하고 효율적인 의료용 자동 세척 장비를 개발하게 됐다”고 전했다. 개발된 이 세척기는 생리식염수를 워터 펌프로 수압을 조절해 원하는 압력으로 분사할 수 있기 때문에 의료현장에서 상처 세척 시 사용하기가 용이하다. 또 공기 펌프를 이용해 상처의 시인성을 좋게 할 수 있고, 필요시 수압과 공기압을 같이 이용해 에어로졸 형태로 보다 적은 양의 수액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오늘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최종점검위원회를 개최하고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2021년 1월 4일(월)에 허가 신청한 코로나19 백신 ‘한국아스트라제네카코비드-19백신주’에 대해 추가 임상시험 결과 등을 제출하는 조건으로 허가를 결정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코비드-19백신주’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표면항원 유전자를 침팬지에게만 감염되는 ‘아데노바이러스’에 넣어 배양 생산한 후 사람 세포 안으로 전달하는 바이러스벡터 백신으로 전달된 코로나 항원 유전자는 체내에서 항원 단백질을 합성해 중화항체의 생성을 유도하게 되며,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인체에 침입했을 때 바이러스를 중화해 제거하게 된다. 이 약의 효능‧효과는 18세 이상에서 코로나19(COVID-19)의 예방이며, 용법‧용량은 0.5 mL씩 4~12주 이내에 2회 근육주사하는 것이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코비드-19백신주’는 한국아스트라제네카社가 국내 제약사인 SK바이오사이언스에 위탁하여 제조하는 제품으로 국내에서 처음으로 허가받는 코로나19 백신이며 유럽(EMA), 영국 등 50개 국가에서 조건부 허가 또는 긴급사용승인을 받았다. 식약처는 2021년 1월 4일 ‘한국아스트라제
한국병원홍보협회가 3월 3일부터 매주 수요일 ‘병원유튜브 트렌드 TOP5’를 주제로 온라인세미나를 연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상급종합병원 중 가장 많은 구독자와 탁월한 콘텐츠 기획력으로 호평받고 있는 세브란스병원과 서울아산병원, 서울대병원의 영상 기획부터 스토리텔링, 관리비법 까지 각종 노하우를 실무진을 통해 생생하게 들을 수 있다. 또한, 크리에이터 피커쏭이 유튜브 알고리즘에 대해 소개한다. 특히 지난해 국내 최다 조회 동영상 1위를 차지한 ‘코로나19 국민행동수칙 꼭 기억해주세요’ 등 올바른 정보전달과 공중보건에서의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효과적으로 펼치고 있는 질병관리청 아프지마TV의 위기관리를 위한 공감과 소통전략도 들여다 볼 수 있다. 온라인 세미나 신청 및 문의는 3월 2일까지 한국병원홍보협회 사무국(02-920-6533, khopra2021@kakao.com)으로 하면 된다.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은 자가격리 대상 직원이 직무배제 되지 않고 근무 중이라는 주장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논란을 일축했다. 보라매병원은 9일 한 언론사를 통해 보도된 보라매병원이 간호인력 부족 문제로 코로나19 관련 격리지침을 이행하지 못하고 있다는 주장에 대해 반박자료를 내놨다. 보라매병원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서울시, 보건소의 역학조사 및 격리지침에 따라 밀접접촉자는 인지 순간부터 즉각적인 업무배제 및 자가격리 조치하고 있다”며 “밀접접촉자 및 자가격리자에 대한 분류는 서울시 역학조사관과 보건소에서 결정하는 것으로, 병원에서 임의로 판단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방역당국에서 실시한 역학조사에서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간호사에 대해 “모두 2주간 업무배제 및 자가격리 중이며, 기사를 통해 노조가 주장한 ‘격리조치하지 않은 밀접접촉 간호사 6명’은 역학조사 결과 자가격리가 필요한 밀접접촉자가 아닌 것으로 판정됐다”며 “해당 인원은 방역당국이 권고하는 적절한 보호구를 착용한 상태로 진료했으며, 두 차례의 검사 결과 전원 음성판정을 받아 근무배제 대상에 해당하지 않았다. 이는 역학조사 결과 및 격리지침에 따른 조치”라고 사실을 분명히 했다. 보라매병원에
아주대병원이 10일 보건복지부 지정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에 문을 연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는 본관 4층에 위치하며, 고위험 산모 집중 치료실(8개 병상)과 산모 태아 수술실, 신생아 소생실, 분만실 등을 갖췄다.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는 최근 고령 임산부, 다둥이맘 및 위험 요소를 가지고 있는 여성의 임신·출산이 증가함에 따라, 이른둥이 출산, 임신에 영향을 주는 모성 질환, 임신성 고혈압 질환이나 대량 출혈의 가능성 등으로 생명을 위협받을 수 있는 고위험 산모의 임신 경과를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태아 기형 등의 선천성 질환을 갖고 태어난 신생아가 최대한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아주대병원은 보건복지부 지정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를 운영하며 지역사회 응급·중증 신생아 치료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다. 또한, 이번에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가 개소하면서 긴밀한 연계를 통해 중증 신생아 치료에 더욱 만전을 기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는 산부인과(양정인·곽동욱 교수, 송관흡·김석영 전임의), 소아청소년과(박문성·이
한양대학교병원은 코로나19 감염예방과 확산방지에 사용해달라고 대한병원협회로부터 마스크 1만장을 기증받았다. 이에 따라 지난 9일 동관8층 제1회의실에서 ‘마스크 기증식’을 진행했다. 이날 기증식에는 최호순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호주 병원장, 송순영 부원장, 김혁 기획조정실장과 대한병원협회 정영호 회장, 김승열 사무총장, 박현 본부장을 비롯한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날 기증식에서 윤호주 병원장은 “코로나19 3차 대유행으로 의료진뿐만 아니라 모든 구성원들이 어렵고 힘든 시기에 마스크를 기증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방역 최일선에서 고생하고 있는 의료진과 관계자들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대한병원협회 정영호 회장은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계시는 의료진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어서 감사하다”며 “한양대학교병원을 이용하는 환자의 안전과 감염예방을 위해 사용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엿새 만에 다시 400명대를 기록했다. 어제보다 총 검사건수가 1만건 이상 줄었음에도 확진자가 100명 이상 폭증한 것은 서울·경기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한 탓이 크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2월 10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14명, 해외유입 사례는 30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8만 1930명(해외유입 6603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만 2618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만 4673건(확진자 98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7만 7291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444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550명으로 총 7만 2226명(88.16%)이 격리해제돼, 현재 8218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84명이며, 사망자는 4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486명(치명률 1.81%)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69명, 경기 157명, 부산·인천 각각 18명, 대구·광주 각각 14명, 경남 9명, 강원 5명, 충북·충남·전북·경북 각각 2명, 세종·전남 각각 1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6명, 지역사회단계에서 24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16명,
내분비계장애물질의 일종인 비스페놀 A에 노출되는 것이 한국 성인 남녀의 비만 위험도 증가와 관련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내분비계장애물질(일명 환경호르몬)이 현대 사회에서의 비만 및 당뇨병 증가를 일으킨다는 우려가 증가하는 가운데 우리나라 성인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연구결과가 최근 발표됐다.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소아청소년과 박미정 교수팀(박미정·김신혜)과 한림대학교 강남성모병원 문신제 교수가 국민환경보건 기초조사 제2기(2012~2014년)와 제3기(2015~2017년) 조사에 참여한 성인 남녀 1만 21명의 생체 내 비스페놀 A 농도를 분석했다. 비스페놀 A는 폴리카보네이트 및 에폭시수지 제조에 사용되는데, 우리가 일상 속에서 흔히 사용하는 딱딱하고 투명한 플라스틱 용기, 젖병, 캔 음식 내부 코팅제, 영수증 등을 만드는 데 쓰이는 물질이다. 비스페놀 A가 함유된 용기에 뜨거운 음식을 담거나 음식을 데울 때 과량의 비스페놀 A가 용출될 수 있으며, 영수증 표면에도 비스페놀 A가 함유되어 있다. 연구자들은 전 참가자들에 대해 소변 중 비스페놀 A 농도에 따라 4개 그룹으로 나누었을 때, 가장 높은 농도 그룹이 가장 낮은 농도 그룹에 비해 비만 위험도가
중앙대학교병원 외과 박중민 교수가 대한위식도역류질환수술연구회 신임회장으로 취임했다. 박중민 교수는 지난 6일 개최된 대한위장관외과학회 학술대회에서 학회 산하 대한위식도역류질환수술연구회 신임회장으로 선출되어, 향후 2년간 회장직을 수행할 예정이다. 대한위식도역류질환수술연구회는 대한위암학회의 산하 연구회로 2010년에 위식도역류질환의 수술적 치료법을 연구하고, 위식도역류질환 환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목적으로 창립된 후, 지난해 대한위장관외과학회가 창립되면서 학회의 산하 연구회로 새롭게 출발해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박중민 신임회장은 “지난 10년간의 연구회 활동으로 항역류수술은 국내에서도 우수한 치료 성과를 입증해 왔지만, 아직까지도 의사와 환자들 모두 항역류수술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며 “아직도 많은 위식도역류질환 환자들이 체계적인 진단 없이 약물 남용이나 검증되지 않은 민간요법에 노출되어 있으며, 이로 인해 위식도역류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들 중 극히 일부만 수술을 받는 현실이다”고 말했다. 이어 박 회장은 “어떤 환자에게 수술이 도움이 되는지 수술 대상 환자를 선택하는 문제와 어떻게 수술을 해야지 합병증 없이 효과적인 수술이 될지에 대하여
인하대병원이 인천지역에서 유일한 ‘2020 더 베스트(The Best) 착한일터’에 선정됐다. 나눔문화에 적극 참여한 공로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추진하는 착한일터 사업은 기업 임직원이 매달 급여에서 일정 금액을 후원하는 정기적 나눔 참여 프로그램이다. 전국 1천 500여 개 기업과 기관, 단체 등이 가입돼 있다. 2020 더 베스트 착한일터 선정은 3년 이상, 임직원 50% 이상 가입 및 연간 1천만 원 이상 기부 등 엄격한 기준을 거쳤다. 인하대병원은 기준에 부합하면서 2020년 한 해 동안 나눔문화 확산 기여와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선 점을 인정받았다. 전 직원이 매월 급여의 자투리(1천 원 미만 금액)를 모아 후원하는 가운데, 매월 일정 금액을 기부하고 있는 직원만 300명 가까이 된다. 여기에 병원 자체 기부금과 원외 기부금을 합친 금액을 매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해오고 있다. 이 기부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인하 나눔지기’라는 이름으로 지역 내 취약계층의 의료비로 쓰인다. 김영모 인하대병원 병원장은 “베스트 착한일터 선정은 우리 교직원들에게 더 큰 자부심과 동기부여를 줄 것”이라며 “모두가 따듯한 마음을 모아 꾸준하게 나눔문화를 실천하겠다
뇌전증 환자가 발작 등 질병의 특성상 정상적인 사회생활이 힘들고, 낙인과 차별을 받고 있는 것과 관련해 전문가들은 조기에 이를 치료하고 정부가 이들의 지원 정책에 힘을 더 쏟아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전 세계에 뇌전증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알리고 뇌전증 환자의 권익 신장을 도모하고자 제정된 ‘세계 뇌전증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와 포럼이 9일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포럼의 첫 발표자로 나선 경희의대 신원철 교수는 “뇌전증은 유아 때 유병률이 높고 청년기에 감소되다가 노년기에 다시 증가하는 양상을 보인다”며 “뇌전증으로 인해서 장애가 생기거나 사망하는 경우는 유아 때와 청년 때에 많아지는 것을 볼 수 있어서 어릴 때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장애와 사망을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신 교수는 “의료진 부족, 치료약물 부족, 사회적 편견, 가난, 뇌전증 치료의 낮은 우선순위 등으로 환자들이 적극적으로 치료받지 못하고 사회에 잘 적응하지 못하는 문제 등이 있어 일반사람보다 조기 사망률이 3~6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뇌전증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대중교육이 필요하고, 뇌전증 인식개선을 위해서는 낙인을 해소해야 한다”며 “인식개선과 법률
9일 전자공시를 통해 종근당홀딩스와 종근당홀딩스의 자회사 종근당, 종근당바이오, 경보제약의 2020년 실적이 공시됐다. 전반적으로 종근당홀딩스, 종근당, 경보제약이 성장한 가운데 종근당바이오는 2019년에 비해 실적이 하락한 모습을 보였다. ◆종근당홀딩스, 8538억원 달성…18.5% 성장 종근당홀딩스는 총 매출이 18.5% 성장했다. 2019년 7206억원에서 2020년 8538억원으로 성장하며 8000억원을 돌파했다. 영업이익은 86억원에서 88억원으로 39.8% 성장했으며, 당기순이익도 높은 비율로 성장했다. 793억원에서 1130억원으로 무려 42.5%나 성장했다. 제품 판매 증가에 따라 매출액·영업이익이 증가하고 관계기업투자이익 증가에 따라 당기순이익이 증가한 것이 종근당홀딩스의 높은 성장률을 견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종근당, ‘1조3천억원’ 돌파…예년 대비 20.7% 올라 종근당의 총 매출은 1조 3030억원으로, 2019년 1조 793억원보다 20.7% 올랐다. 영업이익은 745억원에서 66.2% 오른 1239억원, 당기순이익은 529억원에서 70.7% 상승한 904억원을 달성했다. 케이캡, 프리베나 등 기존 제품 매출이 선전하며 매출을 끌어올
하나제약의 2020년 실적이 9일 공시됐다. 2019년의 실적과 비교했을 때, 매출액은 증가하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감소했다. 매출액은 1663억원에서 1773억원으로 6.6% 증가했다. 그러나 영업이익, 특히 당기순이익에서 실적이 크게 감소해 아쉬움을 남겼다. 영업이익은 335억원에서 316억원으로 -5.7%의 증감률을 보였다. 당기순이익의 경우 273억원에서 146억원으로 -48.3%의 증감률을 나타냈다. 관계자는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진행된 세무조사와 관해 잡손실이 발생하면서 법인세비용차감전 계속사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감소해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변동의 원인이 됐다고 설명했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김동연, 이하 신약조합)은 2021년 2월 9일(화), 이화여자대학교 약학관에서 이화여자대학교 약학대학과 양 기관 간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제약/바이오 신약개발 산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주요 협약 내용은 인력 양성 및 연구 자문, 대학 소속 대학원생의 실습 교육 및 인턴십 기회 제공, 장·단기 교육 및 체험프로그램 기회 제공, 제약/바이오 업계 및 관련 분야 네트워킹 정보 교류, 시설물(회의실 등) 공동 사용 지원 등이다. 신약조합 관계자는 신약조합의 네트워크와 이화여자대학교 약학대학 및 제약산업학과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글로벌 신약개발 세부 협력사업을 발굴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은 470여개의 조합원으로 구성된 연구개발중심 바이오헬스산업계의 대표단체로서 국내외 산·학·연·병·벤처·스타트업 간의 협력과 오픈이노베이션의 중심 역할은 물론 제약·바이오헬스 분야의 단·중·장기 국가연구개발프로그램 기획, 제약·바이오헬스 연구개발 활성화와 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연구 및 혁신통계구축사업 등 각종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