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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기등재 의약품 목록정비 대상 약품의 약가 인하율이 크게 낮아졌으며 일반의약품 타당성 평가가 연기되는 등 최근 정책 리스크가 크게 완화돼 제약업체도 한숨 돌리게 됐다. 하지만 이러한 정책 리스크의 완화는 국내 제약업체로 하여금 자발적인 구조조정의 시기를 다소 늦추게 만들수 있는 요인이 될수도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국내 제약업의 근본적인 문제점은 시장 규모에 비해 제네릭에 기반한 영세업체가 너무 많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영업위주의 과당 경쟁이 불가피하며 신약개발을 위한 R&D 투자는 우선 순위가 밀릴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글로벌 제약 및 바이오업체들은 부족한 면을 보완하기 위해 활발히 M&A를 추진하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이러한 움직임이 거의 없는 실정이다.이는 제약사간 제네릭 품목 등 사업구조가 겹쳐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기 힘들며 정부 정책이 한계 기업들의 수명을 연장해주고 있기 때문이다.향후 기등재의약품 목록 정비 사업은 3개 그룹으로 나눠 진행될 것으로 보여진다. 먼저 고혈압치료제는 2011년 1월 약가 인하를 시행할 것으로 예상되며 현재 중담보고를 마친 순환기계용약, 소화기계용약 등 5개 효능군은 2010년까지 연구를 마치고 2011년 7월 약가를
올해 3분기 요양급여비가 전년 대비 13.6% 증가한 24조1121억원으로 나타났다. 요양기관종별로는 요양병원의 급여비 증가율이 31.9%를 기록하며 꾸준하게 높은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었다. 이는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이 공개한 2010년도 3/4분기 건강보험 주요 통계에 따르면 요양급여비는 총 24조1121억원이었으며 이중 입원이 8조8113억원, 외래 15조3008억원 이었다. 이를 요양기관종별로 살펴보면 상급종합병원의 3분기 급여비는 4조1456억원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 3조4787억원보다 19.2%나 크게 증가한 모습을 보였다. 종합병원 역시 3분기 급여비가 3조6396억원으로 전년대비 21% 증가했으며, 병원은 2조1928억원으로 16.6% 상승했으며 요양병원은 전년대비 31.9%나 급증했다. 반면, 의원급 요양기관의 3분기 급여비는 5조2777억원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 4조8961억원보다 7.8% 증가하는데 그쳤다. 그러나 의원급의 급여비 증가율이 이처럼 타 종별보다 낮은 것은 이미 예견돼왔던 상황이라고 할 수 있다. 의원급의 경우 진료비 점유율에서도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통계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의원급의 급
유럽의회의원(MEP) 청문회에서 최근 독일과 스페인에서 실행한 의약품 가격 인하 통제는 정부가 현 제약산업의 R&D 비용과 가격이 연계된 제약산업 혁신 모델에 전혀 기여할 수 없게 되었다는 증거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근 특허약의 약가 인하는 지속가능한 현 제약 모델에 중요한 문제이며 이는 개발도상국 뿐 아니라 유럽연합(EU) 회원국에도 해당된다고 MEP는 지난 주 열린 청문회에서 지적했다.청문회 구성원 중 하나인 프랑스 그린 MEP인 졸리(Eva Joly) 씨는 현 제약산업 모델은 혁신 의약품 개발이 안 될 뿐 아니라 선진 및 개발도상국 모두에게 값비싼 대가를 치르게 한다고 말하고 혁신 의약개발에 유인책 없이 마케팅, 소송, 특허 보호에 급급하고 있다고 비판했다.전 세계적으로 공공보건 촉진 의료 혁신과 필수 의약품에 대한 접근이 부족한 현상이며 동시에 정부도 보건비 상승에 더 이상 버틸 수 없는 상황일 만큼 보건비 중 의약품 가격이 중요한 요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지불 가능하고 사회적으로 이용 가능한 의료혁신에 대한 새로운 모델이 필요하다고 청문회 주최자들이 지적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5월 EU 글로벌 보건회의 결론에서 의료비에서 R&D
김상호 가톨릭대 의대 교수 모친상. 26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9일5시30분, 02-2258-5951
희귀질환에 대한 치료제 시장이 바이오텍 산업계의 중심 표적으로 떠오르고 있다. 겨우 수백명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치료제 경비가 환자 당 20만 달러 이상 소요되고 있어 겐자임(Genzyme)사와 같은 거대 바이오텍 회사가 나오게 되고 알렉시온과 바이오마린(Alexion, Biomarin) 등 2대 투자회사가 떠오르게 된 것이다. 이외에 숴(Shire)가 희귀약 시장에 대대적으로 진입했고 노바티스와 화이자도 합세할 예정이다. 그러나 이러한 질환 대부분이 치료가 안 되고 있다. 지난 11월 6일 미국 인간 유전자 학회 연차 회의에서 국립보건원 원장이며 인간 게놈사업 책임자인 콜린스(Francis Collins)씨는 동료들에게 희귀질환 치료제 개발을 독려했다. 그는 NIH와 FDA는 의약품 개발에서 전 임상과 조기 임상을 더욱 많이 취급할 수 있으며 의약에 대한 개발 초기단계 연구는 거대 제약회사들에 의해서 시판으로 이어지고 있다. 거대 제약사에 사전 충분한 기간을 통해 희귀의약품 개발을 장려하는 전략을 펴고 있다. 낭포 섬유증 재단이나 다발성 골수종 연구 재단 등에서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질레드(Gilead)사가 낭포 섬유증 치료제를 버텍스(Vertex)사가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와 한미약품(회장 임성기)이 공동으로 제정한 ‘한미자랑스런의사상’ 제3회 수상자로 안과 및 류마티스내과 부문에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 온 주천기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와 배상철 한양대학과 의과대학 교수가 공동으로 선정됐다. 주천기 교수는 가톨릭의대 출신의 안과전문의로 국내 최초로 인공위성을 통한 백내장 수술 생중계를 수행하였으며, 현재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안센터장으로 재직중이다.주 교수는 외안부 분야에서 국내 최고 권위의 의사로서 백내장 수술, 굴정수술, 각막이식수술 등 국내외에서 가장 선도적인 최신 지견을 제시해 왔으며, R52 장영실상 수상을 받은 수정체낭 안정고리 등이 제품화에 성공하면서 후발성 백내장 억제의 길을 열어 국내외에서 그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또한 주교수는 안과분야에 대한 기초연구의 중요성을 깨닫고 당시 전무하였던 안과 기초연구소인 ‘시과학연구실’을 창설하였으며, 안과분야의 유일한 기초의학 학술대회인 “Symposium for Basic Ohthalmology and Visual Science”를 최초로 창설하는 등 큰 공적을 세웠다.아울러 2004년 The 5th Asian Cataract Research
쌍벌제는 11월 28일부터 시행될 예정인데 최근 요양기관의 강력한 반발로 실제 정착시점은 내년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쌍벌제의 주요 골자는 요양기관과 제약회사간 리베이트 거래가 발생할 경우 제약사뿐만 아니라 요양기관도 같이 처벌한다는 것. 처벌내용은 1년 이내의 자격 정지에다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하는 것으로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처벌내용이 약하다는 평이 많다. 하지만 제약업계 내부적으로는 쌍벌제에 대해 상징적인 의미로 평가하고 있으며, 의료기관의 명예 등의 훼손된다는 측면에서 시간이 지나면 점진적으로 정착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일본의 경우 지난 1984년 7월 우리나라의 쌍벌제와 유사한 리베이트금지법이 도입되면서 유통거래가 투명화된바 있다. 쌍벌제는 시행되기까지의 과정에서 단기적으로 요양기관의 영업환경 위축으로 전체 시장 성장율을 둔화시키고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자체개발 신약, 브랜드 제네릭, 개량신약 등을 보유한 대형 제약사와 외자계 제약업체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분석된다.지난 10월 복지부는 쌍벌제에 대한 하위규정으로 리베이트 가이드라인을 입법예고 한바 있다. 이로써 리베이트 관련 가이드라인의 부재로 의원급
미국 FDA는 바이오텍 회사인 암젠(Amgen)사에서 개발한 골다공증 치료제 제바(Xgeva: denosumab)에 대한 고형암 골 전이로 인한 환자의 골격관련 질환(SREs) 예방에 적응증을 추가 허가했다. FDA는 제바를 피하 투여하고 노바티스 조메타(zeoledronic acid)를 정맥 투여하는 치료 효과를 비교한 제3상 임상 3건의 자료를 6개월 우선심사 결과 허가 조치한 것이다. 자료에 의하면 제바는 조메타와 비교하여 유방암, 전립선암, 뼈 전이 환자에게서 SREs 예방에 임상적으로 유의한 개선을 보였다. 기타 고형 종양이나 다발성 골수종에 의한 뼈 병변으로 유발된 뼈 전이 환자에게서 제바는 SREs 위험 감소에 조메타보다 떨어지지 않았다. 그러나 FDA는 다발성 골수종에 의한 SREs에는 허가하지 않았다. 펜실바니아 병원의 헨리(David Henry) 박사의 견해를 인용하여 암젠은 말기 전립선 암, 폐 및 유방암 환자 4명 중 3명이 골 전이가 나타났다고 말하고 현재 기존 치료제가 있음에도 이러한 말기 암환자들의 뼈 전이가 발생되고 기존 치료제로는 치료가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의미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헨리박사는 제바에서 보인 과학적이고 강력한
녹십자가 다국적제약사와 천식치료제 도입 계약을 잇따라 체결, 관련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녹십자(대표 조순태)는 25일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 박상진)와 천식치료제 ‘풀미코트 레스퓰(Pulmicort Respules)’의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녹십자는 내년부터 천식치료제 ‘풀미코트 레스퓰’의 판매 및 유통을 전담하게 된다. ‘풀미코트 레스퓰’은 부데소니드(Budesonide)가 주성분인 국소요법 스테로이드제제로, 고용량의 약물이 분무기를 통해 직접 폐에 도달해 천식을 효과적으로 치료한다. 특히 기도폐색의 정도가 심각해 계량식 흡입약제의 사용에 어려움이 있는 중증의 천식 환자 및 소아에게 효과적이다. 녹십자 관계자는 “이번 계약으로 도입된 ‘풀미코트 레스퓰’과 지난 7월부터 국내 독점 공급하고 있는 패취형 천식치료제 ‘세키날린 패취’가 천식치료제 시장에서 매출 증대 등 시너지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했다.녹십자는 향후 아스트라제네카와의 협력체제를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다. 한편, 지난 2008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 우리나라의 천식 유병률은 지난 2005년 2.3%에서 2008년 3%로 환자수가 30.4% 늘어났으며, 이중 6~11
고혈압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제10회 고혈압 주간’ 기념 대국민 고혈압 시민강좌가 개최된다.한국고혈압관리협회는 12월 첫째 주 ‘제10회 고혈압 주간’을 맞아 대한고혈압학회와 공동으로 오는 12월3일 전북 전주시 전북대학교 진수당 가인홀에서 고혈압 주간 기념행사를 갖고 대국민 무료 고혈압 공개강좌, 혈액검사 및 무료 고혈압 상담 등을 펼치기로 했다.고혈압 주간 기념행사는 고혈압관리협회가 고혈압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12월 첫째 주를 고혈압 주간으로 정하고, 2001년 제1회 여의도 전경련회관을 시작으로 제2회 섬유회관, 제3회 세종문화회관, 제4회 부산, 제5회 광주, 제6회 종로구민회관, 제7회 송파구민회관, 제8회 대전 CBS빌딩, 제9회는 구립 영등포 노인종합복지관에서 개최된 바 있다.이번 제10회 고혈압 주간행사는 전북 전주에서 진행된다.특히, 제10회 고혈압 주간을 기념하기 위해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전국 22여 개 병원에서는 오는 11월 29일부터 각 병원별 고혈압 시민강좌를 개최할 예정이다.시민강좌에서는 고혈압 예방 및 관리, 고혈압에 대한 잘못된 상식 등의 강연이 진행될 예정으로, 고혈압관리협회와 고혈압학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은 지난 24일 30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병원 4층 모암홀에서 개원 2주년 기념식을 가졌다.현재 양산부산대병원은 어린이병원을 포함해 전체 752병상을 운용 중이며, 전문질환센터는 내년 3월에, 영남권역 재활병원은 5월에 개원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25일 장기요양위원회를 열고 2011년도 노인장기요양보험료율·수가인상율을 결정했다.2011년도 노인장기요양보험료율은 현행 수준(건강보험료의 6.55%)으로 동결하고, 수가는 주야간보호 1.56% 인상을 제외하고 동결했다.단, 건강보험료가 5.9% 인상됨에 따라 세대당 평균 보험료는 2010년 4553원(보수월액의 0.35%)에서 2011년 4822원(보수월액의 0.37%)으로 평균 269원 증가된다.복지부는 2011년도 수가는 주야간보호 수가 1.56% 인상을 제외하고 동결원칙을 견지해 재정증가 요인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시설입소보다는 재가보호를 활성화하고, 재가급여의 중심을 단순 수발 중심의 방문요양에서 주야간보호로 전환해 인지개선, 재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노인들의 건강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덧붙였다. 복지부는 또한 농어촌 등 요양기관이 부족한 지역에 거주하는 노인들에 대한 서비스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현행 방문요양 원거리교통비 지급금액을 차등화하고, 방문간호에도 원거리교통비 지급안을 마련해 내년중 실시할 계획이다.이외에도, 주야간보호기관에서 1개월 이상의 계약 후 수급자의 사유로 이용하지 않는 일수에 대해 비용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24일 서울대학교병원에서 희귀난치병으로 투병중인 환우 5명에게 각각 치료비 500만원과 후원금 100만원(총 3,000만원)을 전달했다.이날 전달식에는 심평원 강윤구 원장, 서울대학교병원 정희원 병원장, 한국사회복지협의회 김득린 회장 등과 환자 김○○군(남 4세, 만성육아종성질환)의 보호자, 김○○군(남 4세 멘케씨병)의 보호자, 박○○양(여 3세, 선천성근육병), 송○○양(여 6세, 터프팅장염)의 보호자, 환자 이○○양(여 7세, 담도성폐쇄증)이 참석했다. 강 원장은 이 자리에서 “심평원은 2004년부터 난치병 환우돕기 ‘With-U함께해요’ 캠페인을 시작으로 현재 ‘심평원 희귀난치병 어린이 치료비 지원사업’에 이르기까지 자발적인 직원성금 및 지원을 통해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직원들의 작은 정성이 앞으로 희망을 갖는데 보탬이 되어 질병으로 고통 받는 아이들이 빨리 완쾌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심평원의 ‘심평원 희귀난치병 어린이 치료비 지원사업’은 1,700여명의 직원들이 매월 급여에서 3,000원부터 99,000원까지의 범위에서 자발적으로 낸 성금으로 조성된 사회공헌기금으로 생활이 어려운
서울성모병원(병원장 홍영선)이 오는 12월 5일 ‘제 2회 서울성모병원 비만수술 카데바 워크샵’을 개최한다. 이번 카데바(cadaver, 시체/사체) 워크샵은 복강경조절형위밴드수술(LAGB)과 복강경하 위소매절제술(LSG)을 주제로 직접 각종 기구를 직접 다루면서 술기를 익힐 수 있는 Hands-on Workshop의 형태로 진행된다. 오전 세션에는 조절형 위밴드 삽입술(LAGB)을 주제로 가톨릭의대 이상권 교수의 ‘수술 테크닉과 밴드 조정(Surgical technique and Band adjustment)’, 가톨릭의대 정헌 교수의 ‘복강경조절형위밴드수술(LAGB)의 합병증(Complications of LAGB)’ 이 강의되며 ‘조절형 위밴드 삽입술(LAGB)에 대한 Hands-on training on cadavar’가 진행된다.이후 이홍찬외과 이홍찬 원장이 ‘비만외과의 개업 전략과 비만클리닉 set up’에 대한 특별 강의를 한다.오후 세션에는 비만 약물 요법(Drugs for Obesity)을 주제로 가톨릭의대 정헌 교수가 ‘약물 치료 소개(Introduction to pharmacological treatment)’, ‘비만 약물에 대한 소개(
자궁경부상피내암 환자의 경우 수술 후 절단면에 암세포 흔적이 있으면 재발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을 끌고 있다. 이대여성암전문병원 부인종양센터 문혜성 교수는 지난 1997년 6월부터 2010년 5월까지 이대목동병원을 방문해 레이저 원추 조직 절제술을 받은 136명의 자궁경부상피내암 환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79명(58.1%)의 환자는 암세포 침윤이 없었고 57명(41.9%)은 암세포 침윤이 있었다. 이중 암세포 침윤이 없었던 79명의 환자중 5명(6.3%)이 암이 재발했고 암세포 침윤이 있었던 57명의 환자 중에는 11명(19.3%)이 재발해서 절단면의 암세포 침윤 여부와 암의 재발에는 통계적인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또한 절단면에서 암세포 침윤이 있었던 환자의 인유두종 바이러스 검출량을 조사해 비교한 결과 인유두종 바이러스의 검출량과 재발률 사이에도 유의한 결과를 보였는데, 인유두종 바이러스의 검출량이 많은 경우 재발률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의 평균 추적 관찰 기간은 21.95개월이고 환자군의 평균 나이는 37.34세였다.문혜성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수술 후 암세포 침윤 유무로 암의 재발 가능성을 알 수 있으며
국내에서 대부분 개복으로 이루어지던 소아 탈장 수술이 흉터와 재발 없는 복강경 수술로 가능해졌다. 고려대 안암병원 소아외과 부윤정 교수는 최근 열린 ‘대아소아외과학회 학술대회’에서 ‘소아에서 복강경 탈장수술의 초기 경험’을 주제로 최우수 연제상을 수상했다. 논문에 따르면 부윤정 교수가 지난 2008년부터 생후 29일~11세까지의 서혜부 탈장 환아 67명에게 복강경 수술을 시행한 결과, 모두 완치됐으며 재발은 한건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소아탈장 복강경 수술은 개복을 하지 않고 배꼽부외와 복부에 2~3개의 미세한 구멍을 내어 수술하므로 1년 뒤에는 거의 흉터가 남지 않는 것은 물론 수술시간이 짧고 통증이 적어 당일 퇴원이 가능했다.소아 탈장은 장이 불룩 튀어나오는 질환으로 복벽이 약해지거나 구멍이 생길 때 발생한다. 부위에 따라 서혜부, 배꼽, 대퇴 탈장으로 나뉘며 대부분이 서혜부 탈장으로 전체 신생아의 5%내외에서 발병되며 미숙아의 경우에는 발병률이 20%에 달한다. 부윤정 교수는 “아이들은 몸집이 작고 장기들이 완전히 성장하지 않아 복강경 수술이 어려워 국내에서는 절개수술을 시행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지적하며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는,
애보트가 칼버트 그룹(Calvert Group)이 실시한 서베이에서 다양성부문 10대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이 서베이에서는 S&P100 인덱스(Standard&Poor's 100 Index)에 포함된 모든 기업들의 다양성 관련 프로그램, 정책, 성과가 평가됐다. 애보트는 100점 만점에 90점을 받아 산업군 평균 72 점 및 S&P100 기업 평균 68.5점을 훨씬 상회하는 점수를 기록했다. 칼버트 서베이에 이름을 올린 것과 더불어 애보트는 다이버시티Inc 매거진의 ‘2010 다양성을 존중하는 50대 기업’, 연초 실시된 히스패닉 비즈니스 매거진의 ‘히스패닉의 다양성을 존중하는 60대 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애보트는 다이버시티Inc 매거진 리스트에 7년 연속, 히스패닉 비즈니스 매거진 리스트에 4년 연속 각각 랭크돼왔다. 또한 최근 워킹마더 매거진 선정 ‘여성들이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에 10년 연속 선정되기도 했다. 일리엄 리(William Lee) 기업 다양성·포괄성·컴플라이언스 담당 디렉터는 “애보트의 다양성이 혁신 기반 비즈니스에 있어 중요한 자산이라고 보고 있으며 경쟁력 있는 장점을 제공하는 사람들의 ‘차이(difference)
유럽의약청(EMA) 치료개선위원회(CAT)는 2015년까지 조기 개발 단계에 있는 신약에 대해 시판을 촉진하기 위한 치료개선의약품(ATMPs) 수를 증가시키는데 도움을 주도록 2015년 ATMPs 개혁안을 발표했다. EMA에 의하면 지난 10년은 유전자 치료 및 재생 의학에 집중적인 연구 개발이 이루어졌다. 즉, 인간의 질병과 외상 치료에 새로운 가능성을 보이는 조직 공학 및 체세포 치료 등이 여기에 속한다. 그러나 방대한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ATMPs에 대한 시판 허가 신청은 매우 저조한 편이라고 지적했다.어떤 제품은 꽤 성숙단계에 있으나 당국의 규제기준에 적합하기에는 그 자원이 부족하며 더욱이 CAT측에 의하면 관련 부서나 환자의 조직들이 이러한 장애 요인들로 인해 환자로 하여금 유효한 치료 가능성에 적기 접근을 제한하고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따라서 EMA의 새로운 5개년 개혁안은 ATMPs 개발을 촉진하는 환경을 제고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의약품에 대한 전통적인 규제 골격은 이러한 새로운 치료제를 개발하는 회사와 기관의 욕구를 충족시키기엔 적합하지 못하여 본 계획프로그램은 관련 의약품의 개발 회사들의 훈련과 조기 대화에 중추적 역할을 함으로써 CA
노동ㆍ농민ㆍ시민사회단체로 대표되는 가입자단체는 24일 지난 건정심 결과를 강력히 규탄하고 나섰다. 지난 22일, 건강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는 의원 수가 2.0% 인상과 건강보험료 5.9% 인상 및 보장성(급여확대)에 대한 안건을 심의, 의결시켰다. 노동·농민·시민사회단체(이하 가입자단체)는 이번 건정심 합의 내용뿐 아니라 합의 과정에 대해서 매우 납득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가입자단체는 “보장성 확대 뿐 아니라 그에 합당한 보험료 인상과 국고 지원이 수반되었어야 함에도 그러한 노력은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다”며 “더욱이 작년 건정심의 사회적 합의 뿐 아니라 재정운영위원회의 결의 사항까지도 무시하고 결정된 의원 2.0% 수가 인상에 대해서도 도저히 용납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이 같은 결과에 대해 가입자단체인 재정운영위원회와 사회적 합의기구인 건정심을 무력화시키고 국민을 기만하는 행위라고 규정했다.특히, 가입자단체들은 작년 건정심 합의 사항에 따르면 의협의 결정될 수가는 분명했다며 이번 건정심 결과를 받아들이기 힘들다는 모습이다. 가입자단체는 “2.7%에서 미달성된 약제비 1.5%를 삭감하면 1.2%에 불과하며 병원협회에 적용된 미달성 약제비를 기
예비의사인 서울의대 학생들이 따뜻한 이웃 사랑의 중요성을 몸소 실천하고자 매달 1004원씩 모은 후원금으로 올해 4명의 불우 환아에게 진료비를 지원했다. 서울의대 학생들이 희귀난치성질환을 앓고 있거나 가정 형편이 어려운 환아를 돕기 위해 ‘내 생애 첫 기부’ 캠페인을 시작한 것은 지난 2008년 12월 2일. 방송인 강호동씨와 의대생 4명을 천사(1004) 바이러스로 임명, 의대생을 비롯해 교직원, 일반인, 동문을 대상으로, 매달 1004원씩 서울대어린이병원후원회에 기부하는 착한 바이러스를 퍼뜨리기 시작했다.이같은 노력이 결실을 맺어 총 737명이 천사 바이러스 캠페인에 참여해 5,200여만원의 후원금을 모았고, 심장병을 앓고 있던 조모 어린이(여, 1세) 등 4명의 수술비로 총 3,500만원을 후원했다.이에 서울의대는 천사 바이러스 캠페인을 이어가고자 24일 낮 12시 의대 학생회관 제1강의실에서 ‘내 생애 첫 기부’ 캠페인 행사를 다시 열었다. 이 행사에는 의대생 160명과, 지난 2008년 처음으로 천사 바이러스가 된 강호동씨, 의대 교수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천사바이러스 캠페인의 취지에 대한 설명과 강호동씨에 대한 감사패 전달, 현장에서 학생들이 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