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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국민건강보험공단이 “환자의 민감한 의료정보를 외부기관에 무더기로 제공하고 있다”는 언론보도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적극 해명했다.최근 개최된 건보공단 국정감사에서 이목희 의원은 “공단이 1억 9000만건에 달하는 개인정보를 절차 상 신중한 검토도 없이 외부기관에 제공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공단이 외부기관에 환자의 의료정보를 무더기로 제공하고 있다는 국감 지적사항은 곧바로 각 언론을 통해 보도되어 공단은 지금까지 따가운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이에 공단은 20일 설명자료를 통해 “최근 3년간 중앙행정기관, 공공기관, 수사기관, 법원 등에 총 1억9천만건의 개인정보가 제공됐으며, 이 중 중앙행정기관에 제공된 1억3천9백만건(73.5%)은 국가통계 조사나 국가암 관리사업, 기초생활수급자 선정 등에 필요한 자료”라고 밝혔다.또한 “공공기관에 제공된 4천5백만건(24%)은 국민연금, 근로복지공단 등과 자격․보험료연계․산재진료비 정산 등 4대 사회보험 업무수행을 위해 필요한 정보교환”이라고 덧붙였다.특히 “검경에는 187만건(1%)이 제공됐는데, 최근 5년간 검경에 제공된 개인정보는 435만1000여건이며 검경이 요청하더라도 개인정보보
저소득층에 비만 유병율이 매우 높아 위밴드술 등 고도비만 수술을 급여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고도비만(BMI:Body Mass Index)은 몸무게를 키의 제곱으로 나눠 지방의 양을 추정, 지방률 및 건강위험도를 반영하는 지표인 신체질량지수가 30이상에 달하는 경우를 말한다.문정림 의원(보건복지위원회, 새누리당 비례대표)은 2014 보건의료연구원 국정감사에서 “고도 비만 환자가 전 국민의 3.9%를 차지하고, 이 중 약 53%가 아동·청소년기부터 시작되며, 비만 유병률이 상대적으로 저소득층에서 높은 것을 고려해 고도비만 수술치료의 보험 급여화를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특히 지난 2009년 보건복지부 ‘국민건강영양조사’를 인용, “성인 17,310명 중, 고도비만군은 3.7%인데, 이들 고도비만군에서는 정상체중군에 비해 동반질환 가능성이 1.8배, 자살 시도가 2.1배 높은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또한 “이들 고도비만 환자의 약 53%는 20세 미만인 아동·청소년기에 시작된다고 지적하며, 최근 5년간 전체 연령 대비 아동청소년 비만질환 진료비 비중이 2009년 6.1%에서 2013년 9.7%까지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것을
장애학생이 다니는 특수학교 10곳 중 8곳에서 발암물질인 석면이 대량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신의진 의원(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새누리당)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특수학교 석면검출 현황’에 따르면, 전국 총 166개 특수학교 가운데 현재까지(2014.9월말 기준) 석면조사가 완료된 81개교 중 79%에 달하는 64개교에서 석면이 검출됐다.석면이 검출된 특수학교는 현재 장애학생 10,743명과 교직원 5,161명이 이용하고 있어 석면 제거 작업이 시급한 상황이다.특히, 특수학교가 있는 장애학생이 많이 재학 중이고, 유치원도 함께 운영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석면이 검출된 특수학교 64개교 중 51개교가 유치원 과정 운영 중이다.더욱이 23개교의 경우, 전체 건물 면적 중 50% 이상에서 석면이 검출되어 대대적인 건물 보수가 필요함. 특히, 인천에 위치한 예림학교와 혜광학교는 검출면적 비율이 전체의 86.9%로 학교건물 대부분에 석면자제가 사용되어 학생과 교직원의 건강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다.지난 1983년에 완공된 인천 예림학교의 경우, 2013년 7월부터 9월까지 실시한 석면조사에서 건물 총 면적 3,701㎡ 중 86.9%인 3,218㎡에서 법정기
외국인 환자 수 증가에 따라 외국인 환자 의료분쟁 시 의료분쟁조정원의 의료분쟁 조정(중재)을 활성화하기 위한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국회에서 제기됐다. 문정림 의원(보건복지위원회, 새누리당)이 2014년 국정감사를 위해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이하 의료중재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외국인 환자 의료분쟁 조정 연도별, 국적별 현황(`14.9월말 기준)’ 자료를 분석했다.분석 결과, 지난 2012년 의료분쟁조정제도 도입 이후 총 51건의 조정과 1건의 중재 절차가 진행․완료되었으며, 국적별로는 중국이 29건, 다음으로 미국(6건), 캐나다(3건), 베트남(3건)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외국인환자 유치실적이 많은 국가에서 의료중재원에 조정(중재) 신청을 많이 하는 것으로 확인됐다.최근 5년간 ‘주요 국적별 외국인 환자 현황’ 자료에 의하면, 한국을 다녀간 외국인 환자의 수는 중국, 미국, 러시아, 일본, 몽골 순이었으며, 러시아의 경우 연평균 환자 증가율이 92.3%를 기록하며 일본을 제치고 3위에 올랐다. 또한 중동, 중앙아시아, 동남아시아 등 주요 전략국가 권역의 환자 수가 연평균 약 51.0% 가량 꾸준히 증가하고 있었다.문정림 의원은 “2
의료분정조정 신청률의 지역간 편차가 매우 극심한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의원은 지난 2012년 4월 8일 의료분쟁조정중재원 설립 이후 금년 6월까지 신청인 소재 시·도별 의료분쟁 조정신청 현황을 중재원으로부터 제출받았다.자료를 보면, 누적 분쟁조정신청인 수에 있어 지역 간 편차가 극심하다는 점이 드러나는데 상위 3개 도시는 서울(779명), 경기(692명), 부산(234명)인 한편 신청인원이 100명이 되지 않는 광역단체가 10개(대전 86명, 충북 67명, 충남 80명, 세종5명, 울산 35명, 광주 58명, 전북 67명, 전남 77명, 강원 86명, 제주 29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위수치를 재가공하여 2013년 통계를 기준으로 시·도별 환자 10만명당 분쟁조정신청인수를 계산한 결과, 서울은 4.39명, 부산은 4.11명이 조정중재신청을 함. 반면 경북(2.28명), 전북(2.24명), 경남(2.15명), 전남(2.13명), 충남(1.85명), 충북(1.59명), 울산(1.57명), 광주(1.36명) 등은 한참 낮았다.이러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의료분쟁조정중재원은 지역별 일일상담실을 운영하고 있지만 이
국내 의료진이 세계 최초로 담관낭종 로봇수술에 성공했다.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지훈상)은 이 병원 외과 최성훈 교수(사진)가 세계 최초로 로봇수술을 통해 Ⅳa형 담관낭종을 치료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담관낭종의 80%를 차지하는 Ⅰ형 담관낭종의 경우는 복강경이나 로봇수술이 시도되고 있으나, Ⅳa형 담관낭종에 로봇수술을 적용한 사례는 아직 전세계적으로 보고된 바 없어 이번 분당차병원이 세계 첫 사례가 되었다.최성훈 교수는 Ⅳa형 담관낭종으로 진단받은 41세 여자환자에 대해 ▲간 절제술 ▲총담관 절제술 ▲담관-소장 문합술의 3가지 수술을 모두 로봇수술로 시도하여 성공적인 결과를 얻었다. 최성훈 교수는 로봇의10배 이상 확대된 3차원 입체영상과 360도 관절운동이 가능한 로봇팔을 이용하여 정교한 간 절제, 많은 혈관과 담관의 안전한 박리, 그리고 지름이 2~3mm에 불과한 담관과 소장을 연결하는 미세 문합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 또한, 수술 중에는 로봇수술의 장점인 자외선 형광이미지를 통해 실시간으로 담관 구조를 확인함으로써 담관 손상의 위험을 줄일 수 있었다. 환자는 수술 후 특별한 문제없이 순조롭게 회복하여 7일 만에 퇴원했다. 담관낭종은 간에서 만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주)북코스모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회원들의 정서적 소양 앙양과 동시에 병·의원에서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복지사업인 ‘대한의사협회 행복도서관’을 20일 론칭한다고 밝혔다.‘대한의사협회 행복도서관’은 서비스에 가입한 회원들이 저렴한 연회비로 약 4,300여종(매월 30~40여종 업데이트 )의 도서요약본을 자유로이 열람·다운로드(e-book) 받거나, 소정의 배송료만 지불하고 신간에서 양서까지 도서를 증정 받는 사업이다.또한 오디오북, 미발간 해외 최신도서 정보, 북세미나 동영상, 초등학교 독서교실, 어린이 애니메이션 그림책, 어학강좌, 독서칼럼 등 다양하고 질 좋은 콘텐츠도 풍성하게 구성되어 있다.의협은 특히 이번 행복도서관 사업이 의료기관을 찾은 환자들의 만족도를 높임에 따라 의료기관 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자신했다.대한의사협회 행복도서관을 이용하는 회원은 제공되는 북 다이제스트를 환자들이 열람할 수 있도록 하거나 이를 출력하여 비치할 수 있다.얼리버드 캠페인을 통해 배송비만 부담하는 도서를 활용하여 의료기관 내에 작은 도서관(쉼터)을 운영하는 등 환자들의 대기시간을 지적만족과 즐거움을 찾는 시간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장기요양보험 수급자의 일상생활 또는 신체활동 지원에 필요한 이동변기, 목욕의자, 수동휠체어 등 복지용구를 제조․수입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신규 급여제품 등록 신청을 받는다.신청기간은 오는 11월 10일부터 13일까지이며, 신청대상은 접수 마감일을 기준으로 △최소 신청제품이 100개 또는 △판매희망가격 기준으로 3,000만원 이상의 제조 또는 수입실적이 있는 업체로 공단이 요구하는 품질 기준을 통과한 제품이어야 한다.신청을 원하는 업체는 노인장기요양보험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하여 관련서류와 함께 공단 본부에 방문접수하면 된다.공단은 신청 접수가 완료되면 서류심사에 이상이 없는 업체에 대하여 제품심사·가격협의를 실시 후, 복지용구급여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과를 개별 통보 할 예정이다.자세한 내용은 노인장기요양보험 홈페이지(www.longtermcare.or.kr)를 참조하거나, 공단 요양급여실(☎ 02)3270-6716∼7)에 문의하면 된다.
한독이 창립 60주년을 맞아 지난 17일 임직원 910명과 직원 가족 1200여 명 총 2100여 명을 용인 에버랜드에 초청해 ‘한마음 페스티벌’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회사의 발전을 위해 노력한 임직원과 곁에서 응원해 준 가족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창립 6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장기근속상, 5Value상, 한독 동우회상을 수여하는 시상식이 진행됐다. 특히 한독에 입사한지 30년을 맞은 김영진 회장이 30년 근속상을 받았다. 김영진 회장을 포함해 30년 근속자 3명에게는 행운의 열쇠 30돈과 약연탑이 수여됐다. 20년 근속자 14명에게는 금메달 15돈과 약연탑, 10년 근속자 18명에게는 금메달 7돈과 약연탑이 수여됐다. 또한 한독의 핵심 기업 가치인 ‘5 Value’를 잘 실천한 우수 직원 시상도 진행됐다. 성취, 혁신, 파트너쉽, 신뢰 부문에서 각각 우수한 성과를 낸 기획조정실 곽영희 상무, 홍보실 윤동민 차장, CM&D 박재진 팀장과 이효상 차장, HR 유혜종 대리 등 5명의 직원들이 약연탑과 상금을 받았다. 신뢰 부문 수상자인 인사팀 유혜종 대리의 남편 김태운(39세)씨는 “아내가 아이들 앞에서 큰 상을 받게 돼 너무
스웨덴 군이 국립중앙의료원의 역사를 다큐멘터리 영화로 제작하기로 해 주목된다.국립중앙의료원(이하 NMC)은 6‧25전쟁 당시 국제연합(UN)의 일원으로 의료지원을 맡았던 스웨덴 군의 역사를 널리 알리고 원활한 국제교류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10월 16일 오후 2시 연구동 3층 대회의실에서 ‘스웨덴 군 영화협회 관계자 방문’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스웨덴 측이 한국전과 스웨덴 참전, 그 후기를 다큐멘터리 영화로 제작하기 위한 목적으로 주한 스웨덴대사관의 요청에 의해 이뤄졌다. 특히 스웨덴은 1956년 정부와 국제연합한국재건단(UNKRA), 스칸디나비아(덴마크‧노르웨이‧스웨덴) 3국 대표자 간에 ‘중앙의료원의 설립과 운영에 관한 협정’을 체결하여 58년에 국립의료원을 개원한 이후 10년간 정부와 공동으로 운영한 바 있다. 이날 행사에는 라스 프리스크 장군(스웨덴군 영화협회 이사장)과 피터 노르스트롬 감독을 비롯해 NMC에서 58년 초대의료진으로 근무한 김종설 박사(92세‧심장내과 박사‧서울의대 1회 졸업생)가 참석해 56년의 지난 역사를 뛰어넘어 의료현장의 생생한 증언과 기록으로 남다른 감동을 자아냈다.
한국메나리니가 돌발성 암성 통증 치료제 ‘앱스트랄(성분명 펜타닐시트르산염) 설하정’을 출시했다.앱스트랄은 ‘현재 지속성 통증에 대한 아편양 제제 약물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에 대한 내약성을 가진 만 18세 이상의 성인 암 환자’에 적응증을 갖고 있다.앱스트랄 설하정은 펜타닐 제제로 혀 밑에 넣어 녹여 사용한다. 1분 이내에 용해되고, 10분 이내 효과가 나타난다. 100~400μg까지 다양한 용량을 갖추고 있어 환자의 통증에 따라 맞춤 치료가 가능하다.한국메나리니 알버트 김 사장은 “앱스트랄의 복용 편리성과 빠른 진통 효과가 돌발성 암성 통증으로 고통 받는 국내 환자에게 의미 있는 치료 옵션이 될 것을 기대한다”며 “앞으로 돌발성 암성 통증에 대한 인식 제고와 암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활동을 다각도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보험약가는 100μg 4911원, 200μg 7367원, 3~400μg 7873원이다.
JW중외제약은 코엔자임Q10과 고함량의 비타민E가 함유된 ‘먹는 코큐텐 Q앤 비타민E’를 출시했다.먹는 코큐텐 Q앤 비타민E는 1일 1회 섭취로 강력한 항산화 물질인 코엔자임Q10 20mg과 비타민E 200IU 섭취가 가능한 건강기능식품이다.주성분인 코엔자임Q10은 노화의 주 원인인 활성산소를 억제하고 신체노화를 막는 항산화 효소의 일종이다. 항산화 효과와 함께 에너지원인 ‘아데노신3인산(ATP)' 생성을 돕는다.우리 몸에서 자연스럽게 생성되는 코엔자임Q10은 20대에 정점을 이루다가 나이가 들면서 서서히 감소해 40세 이후가 되거나 질병이 생기면 합성능력이 급격히 떨어져 피로와 체력 저하, 노화 등이 나타날 수 있다.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저항력과 면역력이 약화되기 쉬워 노화 예방과 건강관리를 위해서는 적당량의 코엔자임Q10 섭취가 필요하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먹는 코큐텐 Q앤 비타민E은 코엔자임Q10 외에도 비타민E, 콜라겐 등을 부원료로 사용해 항산화 부가적인 기능을 한층 강화시킨 제품” 이라며 “20~30대 여성을 주요 타겟으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의약품 리베이트 때문에 의약품 가격이 상승했다며 제약회사와 의료기관의 부당이득을 환수해야 한다는 김기선 의원의 발언에 대해 전의총이 사과 및 정정을 요구했다.새누리당 김기선 의원은 최근 "리베이트 제공행위는 결국 의약품 가격 상승의 원인이 돼 일반 소비자에게 리베이트 비용이 전가돼 피해를 보고 있다"며 "건보공단은 불법 이득을 취한 제약회사, 요양기관에 소송을 제기해 부당이득을 환수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전국의사총연합은 20일 성명을 통해 “의약품 가격을 낮춰 국민 의료비 부담을 줄여주자는 취지는 공감하지만 김 의원의 의약품 리베이트에 대한 인식은 심각히 잘못됐다”고 지적했다.전의총은 첫째로, 의약품 리베이트는 의약품 가격 상승의 원인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국내에 유통되는 약품의 가격은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제약회사의 협상 및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기준에 따라 보건복지부에서 상한가격을 산정한다.그런데, 이러한 약가산정 기준 고시에는 리베이트가 전혀 고려되어 있지 않고, 약가결정과정에 의사들이 참여할 수 없기 때문에 의약품 리베이트로 인해 의약품 가격이 상승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둘째로, 전의총은 의약품 리베이트는 정부가 복제약가를 지나치게 높게 산정했
대한개원의협의회가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의 원격의료 저지 투쟁 동참 요청에 실행력을 담보하겠다고 화답했다.지난 3월10일 의협 37대 집행부가 주도한 투쟁 당시 내분으로 어려운 투쟁을 했던 때와는 다른 모습이다.대한개원의협의회는 19일 홍은동 그랜드힐튼에서 ‘의료정상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 발대식’을 가졌다. 김일중 대개협 회장의 선언문 낭독, 이철호 의협 비대위 공동위원장의 투쟁방안발표, 이정근 비대위 사무총장의 프리젠테이션 순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김일중 대개협 회장은 선언문 낭독을 통해 “의협 비대위의 투쟁체 구성 제안에 따라 대개협과 각과개원의협의회에서 50여명 정도로 ‘원격의료 저지를 위한 투쟁체’를 구성하여 투쟁에 참여하게 된다.”고 밝혔다.. 의협 비대위의 투쟁로드맵에 대개협이 투쟁체를 구성하여 따르기로 함에 따라 투쟁의 실행력이 담보될 전망이다.김 회장은 “4만 개원회원을 대표하는 대개협은 언제라도 투쟁이 가능하도록 준비했다. 실행할 수 있도록 투쟁체를 구성한 것이다. 회원들의 투쟁 열기를 바탕으로 강력한 투쟁체를 운영함으로써 원격의료 저지에 만전을 기해 나갈 것이다.”라고 다짐했다.대개협 투쟁체는 김일중 회장이 위원장을, 20개 각과개원
대한산부인과의사회(이하 산의회)는 서울지회를 겨냥해 “판결문을 곡해하고 자신들에게 유리한 부분만 발췌해서 일반적인 승리로 오도하는 것은 비판받아 마땅한 일이다.”라고 비난했다.지난 13일 서울지회는 서울지방법원(이하 법원)에 산의회 임시대의원총회 개최 금지 가처분을 신청했고, 17일 법원은 대의원 구성에 문제가 있다는 요지로 19일 예정된 임총의 개최 금지 가처분 결정을 내렸다. 이와 관련 산의회 박노준 회장은 19일 63빌딩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적법하게 선출되지 않은 대의원들이 모여서 하는 임총의 의결은 무효일 가능성이 높다는 이유에서 법원의 임총 개최 금지 판결이 나왔다”며 “서울지회도 이 부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지적했다.서울지회를 포함한 산의회 각 지회의 대의원 선출이 총회를 통해 선출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서울지회의 경우 선거를 앞두고 4명의 대의원을 교체했는데 3명은 통보도 정식 절차도 밟지 않고 사퇴 시켰다는 것이다.지금까지 총회 자체를 운영하지 않는 지회들이 대부분이었다. 현실적으로 서울지회, 경기지회와 같은 거대 지회나 강원지회처럼 회원들간에 물리적 거리가 먼 지회는 총회를 할 수 없었고, 앞으로도 마찬가지일 전망이다. 총회를 개최
“여성 90% 이상이 자궁경부암과 HPV백신을 알고 있지만 남성들은 HPV질환에 대한 인식이 낮아요. 남성도 항문암이나 생식기 사마귀에 걸릴 수 있다는 점에서 사전 예방이 중요해요.” 전 세계 여성암 2위인 자궁경부암. 인유두종 바이러스(HPV) 감염으로 발병하는 질환이다. 2분마다 한 명씩 사망하는 병으로 우리나라는 매년 약 4000명이 발병하고 해마다 1000여 명의 여성이 사망에 이른다.HPV바이러스는 여성의 자궁경부암 뿐 아니라 남성도 생식기 사마귀나 항문암을 유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예방 백신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지난 9월 흔히 자궁경부암 예방 백신이라고 불리는 MSD의 가다실이 9~13세 남녀대상 기존 3회에서 2회 접종이 가능해졌다. 2회 접종으로 경제성과 편의성이 좋아진 가다실로 질환의 심각성과 예방 백신의 중요성 알리겠다는 MSD 백신마케팅 김원희 과장(가다실 PM)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자궁경부암(HPV) 예방 백신 왜 중요한가.HPV는 우리 주변에서 흔히 감염될 수 있는 바이러스다. 대부분 성 접촉을 통해서 감염되지만 피부 접촉으로도 감염될 수 있다. HPV는 성생활을 하고 있는 남녀의 80%정도가 일생에 한 번 이상은 감염된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유방내분비암클리닉(부장 윤정한)은 오는 10월 21일(화) 오후 3시 병원 지하대강당에서 ‘핑크리본 유방암 대국민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2014 핑크리본 유방암 대국민 건강강좌’는 유방암 환자뿐만 아니라 일반인에게도 유방암에 대한 예방의식을 고취시키고자 화순전남대병원 유방내분비암클리닉/내분비외과와 한국유방암학회가 공동으로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는 화순전남대병원 내분비외과 박민호 교수가 ‘유방암 검진 및 치료’를 주제로 강의하며 재활의학과 박형규 교수의 ‘유방암 환자의 운동’에 대한 강의도 준비되어 있다. 또한 윤은영 영양사와 박종숙 요가전문가가 유방암환자의 식이와 요가에 대해 강의할 예정으로 유방암 환자와 일반인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줄 예정이다.
충북대학교병원은 오는 20일 오후 4시부터 병원 외래동 3층 심혈관센터에서 ‘파란나비와 함께하는 충북대학교병원 폐고혈압 환자의 날’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행사는 환자와 의사들의 관심을 높이고, 질병을 조기에 진단해 좋은 예후를 얻어내기 위한 목적으로 열린다.심장내과 이주희 교수의 ‘폐고혈압이란?’ 제목의 특강과 파란나비 이윤주 간호사의 ‘폐고혈압 환자의 자기관리’란 제목의 강의가 진행된다. 또 심초음파 검사, 개인별 운동능력 평가, 의료비 지원 상담 및 개별면담 등도 실시된다.이주희 교수는 “폐고혈압은 초기에는 피로감이나 운동 시 숨가쁨 등 일반적인 체력 저하 증상과 비슷해 무심히 넘기기 쉽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병이 진행될수록 호흡 곤란과 피로 증상이 빈번해지고 결국은 옷을 입거나 짦은 거리를 걷는 등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증상이 심해진다”고 밝혔다.이 교수는 또 “폐동맥고혈압 고위험군인 환자가 많지만 관심 부족으로 조기 진단이 어렵다. 이번 행사도 환자와 의사들의 관심을 높여 치료가 필요한 환자가 적절한 치료를 받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덧붙였다.
충북지역암센터와 충북대학교병원은 오는 22일 오후 병원 3층 정보도서관에서 2014 핑크리본 캠페인 ‘유방 건강강좌 및 해피캠페인’을 진행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충북대병원 유방외과 최영진 교수의 ‘유방암의 이해 및 예방, 검진’, 혈액종양내과 이기형 교수의 ‘유방암의 항암 화학치료’, 방사선종양학과 김원동 교수의 ‘유방암의 방사선 치료’ 등의 강의가 진행된다.이어 평소 유방관련 질환에 대해 궁금했던 점을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갖고, 웃음치료도 펼쳐진다.
2015학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얼마 남지 않았다. 시험이 코 앞으로 다가올수록 수험생들은 초조한 마음에 자는 시간을 쪼개가며 공부에 매진하기 마련인데, 이렇게 쌓인 피로와 스트레스로 인해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 수능 시험은 당일의 컨디션이 시험 결과에 많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어느 때보다도 컨디션 관리가 중요하다. 수험생의 ‘눈’, 적정 거리 유지와 조명 밝기 조절로 보호수능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책에 집중하는 시간이 늘어나기 마련이다. 눈은 우리 신체 중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만큼 눈이 피로하면 신체의 무기력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특별히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최근에는 책 외에도 컴퓨터나 스마트폰 등을 이용해 인터넷 강의를 듣거나 정보를 얻는 경우가 많은데, 이 때 눈의 피로나 충혈, 건조함 등을 느끼기 쉽다. 눈이 긴장된 상태에서 가까운 거리를 장시간 보게 되면 눈앞이 뿌옇게 흐려지거나 사물이 겹쳐 보이는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심한 경우 두통과 같은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 이러한 증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책, 모니터와의 거리를 30cm로 유지하고 50분 공부 후, 최소 10분 정도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밤 늦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