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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김병관) 신경과 권형민 교수가 국내 여성에서의 내장지방지수(VAI)와 무증상 뇌경색(SBI) 발생 사이의 연관성을 입증한 연구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보라매병원 신경과 권형민·남기웅 교수,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박진호 교수 공동 연구팀은 2006년 1월부터 2013년 12월까지 서울대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40세 이상 남녀 2596명의 임상데이터를 바탕으로 연구를 진행했으며, 대상자의 내장지방지수와 뇌 MRI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내장지방과 무증상 뇌경색 사이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연구진은 성별에 따른 별도의 방정식을 이용해 대상자의 내장지방지수를 측정했으며, 별다른 증상이 없으나 MRI 검사 결과에서 경미한 뇌경색 징후가 확인된 대상자는 무증상 뇌경색을 가진 것으로 판단했다. 연구결과, 전체 대상자 중 8%에 해당하는 218명이 무증상 뇌경색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는데, 다변량 분석 결과 대상자의 내장지방지수가 높을수록 정상인보다 무증상 뇌경색이 나타날 위험이 1.3배 까지 상승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두 질환의 연관성은 전체 대상자 중에서도 여성에서만 유의하게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에 따른 위험
이대목동병원은 이화첨단융복합 메디클러스터(MediCluster)의 핵심인 ‘최첨단 동물실험실’을 전면 리모델링 후 확장 개소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대목동병원은 지난해 9월부터 총 3개월간, 15억원을 투여해 총 515㎡(155평) 규모의 동물실험실 전체를 리모델링했다. 우선 고압스팀멸균기, 랙워셔, 마취기, 환자모니터 감시 장치, 패스룸, 패스박스 등 기존 장비가 전체 교체됐고, 공조기를 증설해 청정구역과 일반구역의 교차 오염을 방지했다. 자동제어시스템 도입으로 온·습도 및 차압 제어가 가능해졌고, 실험실 전체 바닥을 에폭시로 교체했다. 이와 함께 대동물 사육실을 구성해 개, 돼지 등을 이용한 실험도 가능해졌다. 나득채 동물실험실장은 “임상 의료 현장의 니즈(needs)를 반영해 기초, 중개연구가 가능한 최신형 시스템을 모두 갖췄다”고 밝혔다. 실험실 이용주체도 확대했다. 이전 동물실험실은 의료원 내 교직원 및 연구원이 주로 이용했지만, 앞으로는 의료원 내 중소 및 벤처기업도 실험실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대목동병원 산학협력관에는 ㈜아이큐어비앤피 등 11개의 벤처 기업이 입주해 공동 연구를 진행 중이다. 동물실험실은 이들 기업들이 실험기술 지원이 필요할
연령과 기저질환의 중증도가 코로나19 환자의 사망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병원 이호진 교수팀(조수익·윤수지)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개한 자료를 토대로 연령보정 찰슨동반상병지수의 코로나19 사망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해 31일 발표했다. 연령보정 찰슨동반상병지수는 환자가 앓고 있는 기저질환이 환자의 사망에 미치는 영향 정도를 보는 지표다. 심근경색, 심부전, 당뇨병, 치매, 간질환, 신장질환 등 19개 동반 질환과 관련된 사망 위험을 정량화한다. 여기에 40세 이후 10년마다 1점씩 추가해 점수가 높을수록 사망 확률이 높다. 이 지수를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 정보와 연계해 유효성을 확인한 것이다. 연구팀은 2020년 5월 15일까지 등록된 코로나19 환자를 기준으로 조사했다. 총 7590명의 확진자 중 3.0%인 227명이 사망했다. 사망 환자를 분석한 결과, 가장 흔한 동반 질환은 고혈압(68.7%), 당뇨병(47.6%), 만성 폐질환 (36.6%)이었다. 이들 동반질환을 비롯해 치매, 암, 만성 신장질환, 만성 간질환은 코로나19에 의한 사망의 유의한 위험요인으로 나타났다. 이 교수팀이 심평원 정보를 활용해 보여준 연령보정 찰슨동반상병
㈜헬릭스미스 김선영 대표이사가 31일 제25기 주주총회와 함께 진행된 주주간담회에서 본인이 설정한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면,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주식 전부를 출연할 것을 약속했다. 김 대표가 설정한 목표는 2022년 10월 31일까지 엔젠시스(VM202) 임상시험에 성공하거나 헬릭스미스 가치가 주당 10만원에 이르게 하는 것이다. 이를 성취하지 못하면 김대표가 보유하고 있는 헬릭스미스 주식 전부를 회사에 출연하거나 이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하겠다고 발표한 것이다. 김 대표는 구체적 실행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곧 법률적 작업이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가 내년 10월 31일을 특정한 이유는 2022년 상반기에 엔젠시스(VM202)의 당뇨병성 신경병증(DPN) 미국 임상 3-2상이 종료돼 그 결과가 나오고, 이를 통해 세계 최초의 통증 유전자치료제 혹은 세계 최초의 신경병증 재생의약 출현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또한 이를 통한 대규모 기술이전과 자금유입 등 다양한 재무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내년에는 DPN 이외에도 근위축성 측삭경화증(ALS) 미국 임상 2상, 샤르코마리투스병(CMT) 국내 임상 1/2a상, 중증하지허혈(CLI) 중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31일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 체험수기’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국민 의료비 부담 경감을 위한 보장성 강화 정책의 내용을 널리 알리고 국민의 이해를 돕고자, 오는 4월 1일부터 5월 28일까 접수받는다. 공모전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의료비 경감정책으로 가계에 도움이 된 사연이나 긍정적 체험 등 다양한 이야기를 주제로 실시되며, 직접 혜택을 본 환자나 가족 등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공모 주제는 ‘병원비 걱정 없는 든든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 2017년 8월 정부가 발표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에 대한 내용으로, 선택진료비 폐지, 2·3인실(상급종합병원․종합병원) 건강보험 적용,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아동의 입원 진료비 본인부담 인하, 재난적 의료비 지원, 난임시술 건강보험 적용, 초음파 및 MRI 검사 건강보험 혜택 확대 등 국민 의료비 경감을 위한 각종 정책을 중심으로 한다. 접수는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www.nhis.or.kr)에 게시된 소정의 응모서식에 4~6페이지 분량으로 작성해 4월 1일부터 5월 28일 18시까지 이메일(0074100@nhis.or.kr)이나 우편(26464, 강원도
서론 비염은 알레르기비염과 비알레르기비염(nonallergic rhinitis)으로크게 분류할 수 있다. 비염 하면 대부분 알레르기라고 생각하지만, 비알레르기도흔하다. 특히, 성인과 노인에서는 비알레르기비염이 많이 관찰된다. 소아를 포함하여 전체적으로 빈도를 보면, 알레르기비염 43%, 비알레르기비염 23%, 이들의 혼합형(mixed) 34% 정도로 보고되어 있다. 1) 알레르기비염과 비알레르기비염은 콧물, 코막힘 등의 증상이 유사하여, 증상 만 가지고는 구별하기 어렵다. 물론 비알레르기비염에서는 재채기, 코가려움, 눈가려움 등이 적은 편이다. 2) 비염 증상이 의심되면 피부단자검사또는 혈청 특이 IgE 검사를 시행하고, 양성이면 증상과관련성을 확인하여 알레르기비염으로 진단한다. 만약, 음성이면비액세포검사를 시행하여 호산구 수를 보고, 증가되어 있으면 비알레르기호산구비염증후군(non-allergic rhinitis with eosinophilia syndrome, NARES)을, 정상이면 혈관운동비염 등의 다양한 종류의 비알레르기비염을 고려해 볼 수 있다.알레르기비염이라도 피부단자검사 또는 혈청 특이 IgE 검사에서 음성을 보이는 경우가 있으며, 이는 특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나흘만에 다시 500명대로 올라섰다. 전남 지역을 제외하고 모든 지역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부산 지역은 연일 40~5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3월 31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91명, 해외유입 사례는 15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0만 3088명(해외유입 7588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만 3801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만 2975건(확진자 94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7만 6776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506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467명으로 총 9만 5030명(92.18%)이 격리해제돼, 현재 6327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08명이며, 사망자는 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731명(치명률 1.68%)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56명, 경기 106명, 부산 58명, 인천 25명, 충북·경남 각각 21명, 전북 20명, 세종 17명, 강원 16명, 대구 15명, 울산 11명, 충남 8명, 대전 7명, 경북 6명, 광주·제주 각각 2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7명, 지역사회단계에서 8명 확인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이 2019년 4월 개원 이후 1년 10개월 만에 암과 장기이식을 포함한 외과 수술 5000례 업적을 달성하며 안정적인 진료와 수술 잘하는 병원의 역량을 입증했다. 개원 첫 달인 2019년 4월, 95건의 수술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진료와 수술에 나선 은평성모병원 외과(간담췌외과, 갑상선내분비외과, 대장항문외과, 위장관외과, 유방외과, 혈관이식외과)는 이후 암센터 개소, 장기이식 수술 활성화를 바탕으로 코로나19의 여파에도 불구하고 짧은 기간 안에 수술 5000건을 넘어섰다. 외과가 시행한 수술 총 5038건(2월 말 기준) 중에는 전신마취 수술이 3955건으로 78.5%를 차지했고 암 수술은 총 926건 시행됐다. 암 종별로는 유방암이 266건으로 가장 많았고 대장암(213건), 갑상선암(199건), 위장관암(131건), 간담췌암(117건) 순으로 뒤를 이었다. 개원 후 100일 만에 5대 주요 장기이식에 순차적으로 성공하며 장기이식 분야에 집중해온 은평성모병원 외과는 신장이식(25례)과 간이식(21례)은 물론 소장이식(1례)을 시행하며 고위험 이식에도 활발히 나서는 중이다. 은평성모병원 외과는 복강경수술과 로봇수술 등 최소침습 및 최
메드트로닉코리아는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이하 학회)와 국내외 의료인의 술기 및 의학 발전을 위한 상호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내 최초의 의료기기 연구개발 및 의료술기교육센터인 ‘메드트로닉 이노베이션 센터(Medtronic Innovation Center, 이하 MIC)'를 학회의 의료인 수련교육센터로 지정함으로써 흉부외과 관련 의료인의 의료 수준을 향상하는 목적으로 이뤄졌다. 지난 5일 메드트로닉코리아 본사에서 열린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 김웅한 이사장, 이성수 교육위원장, 박천수 총무이사, 정의석 기획홍보위원장과 메드트로닉 코리아 김경원 영업총괄 부사장, 유승록 마케팅 총괄 전무, 박태희 상무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MIC를 흉부외과 전공의 교육훈련 프로그램의 시설로 운영하며 ▲흉부외과 수술 술기의 실습 ▲관련 의료기술 경험을 통한 치료법 습득 기회를 제공한다. 메드트로닉코리아와 학회는 MIC의 첨단 시설을 활용해 성공적인 전공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의료인의 술기 향상에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 김웅한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학회의 근본적 역할이자 생명을 살리
국립암센터 간담도췌장암센터 박상재 박사가 한국간담췌외과학회 제18대, 19대 이사장으로 취임하고 올해 4월부터 2년간 학회를 이끌게 됐다. 간담도췌장외과의 권위자인 박상재 이사장은 한국간담췌외과학회에서 종양등록이사, 국제이사, 학술이사를 거쳤다. 2000년 국립암센터 개원부터 재직하면서 간암센터장, 외과과장, 생물의약품생산실장, 연구소장 등의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박상재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지난 25년간 눈부시게 발전하고 있는 한국간담췌외과학회가 명실공히 세계 최고의 간담췌외과학회로 그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한국간담췌외과학회는 간담췌 질환에 대한 연구정보 공유, 교육 및 수련 등을 통해 최선의 진료를 추구함으로써 환자의 생명을 구하고 삶의 질을 향상하는 데 이바지하기 위해 1996년 4월 창립됐다. 현재 천여 명의 회원을 거느리고, 매년 800명 이상의 국내외 외과의가 참여하는 국제학회를 개최하고 있다.
1999년 이후 급속도로 증가하던 우리나라 편도암의 증가세는 꺾인 반면, 설암의 증가세는 가팔라졌다. 국립암센터 희귀암센터 두경부종양클리닉 정유석·석준걸 전문의와 중앙암등록본부 정규원 수석연구원 연구팀은 1999년부터 2017년까지 발표된 중앙암등록통계를 분석하고, 이같이 밝혔다. 특히, 흥미로운 점은 우리나라의 두경부암 발생이 미국, 스웨덴 등 서구의 두경부암 발생률과 유사한 경향을 보인다는 것이다. ◆편도암 편도암은 목젖의 양쪽에 있는 구개편도에 발생한 암인데, 급격히 증가하던 편도암의 발생률이 최근 들어 안정화됐다. 연구팀은 1999년부터 연평균 6.77% 증가하던 국내 편도암 발생률이 2011년을 기점으로 증감이 뚜렷하지 않은 채 10만 명당 0.5명 내외의 수준으로 유지됨을 확인했다. 편도암의 주요 원인은 인유두종바이러스(HPV)이다. 인유두종바이러스는 자궁경부암뿐 아니라 편도암을 일으키는데 인유두종바이러스가 광범위하게 퍼지면서, 젊은층에서 편도암의 발생률이 꾸준히 증가해왔다. 그러다 최근 증가세가 안정화되는 양상이다. 연령대별로 보면 젊은 층의 발생률은 정체되는 반면, 고령층은 상대적으로 지속 증가한다. 40~50대는 연평균 8.1%로 증가하다 2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이 4월부터 약 100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최신 의료장비 추가 도입과 시설 재구축에 착수한다. 이번 계획에 대해 박태철 병원장은 “64년의 병원 역사에서 비롯한 지역주민의 오랜 믿음에 보답하기 위해 시설면의 역량을 강화해 내적 쇄신하겠다는 고민의 발로”라고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도입 예정인 장비 중 단연 시선을 끄는 것은 최신형 혈관조영장치(Angio)이다. 이번 도입으로 의정부성모병원은 인터벤션센터, 심혈관센터. 외상센터에 각각 장비를 배치함으로써 총 3대의 Angio를 보유하게 됐다. 이번 추가 도입계획은 의정부성모병원이 집계한 자체적인 통계에 따른 것으로, 2018년에는 6371건으로 전년 4539건 대비 무려 40.4%의 검사증가율을, 2019년에도 전년에 비해 약 300여건의 증가로 지속적인 검사 수 증가에 따른 기기 추가 소요가 제기됐기 때문이다. 의정부성모병원은 이번 Angio 추가 도입과 검사실 증설을 통해 앞으로 점차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혈관조영시술 필요 환자의 골든타임을 수호하는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CT로 통칭하는 컴퓨터 단층촬영기의 추가 도입도 눈길을 끈다. 기존 보유수인 2대로는 어느 정
부산대병원은 ‘동남권 스마트 헬스케어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제안 설명회를 지난 29일 원내에서 개최했다. 설명회에는 차정인 부산대학교총장, 권순기 경상국립대학교총장, 장영수 부경대학교총장, 김윤일 부산시경제부시장 직무대행, 이정주 병원장 등 관련 기관 인사와 병원 주요 보직자가 참석했다. 이날 설명회는 ▲동남권 스마트 헬스케어 클러스터 구축에 대한 배경 설명(김형회 부산대병원 의생명연구원장) ▲에코델타시티(EDC) 스마트병원 건립 타당성 조사용역 중간보고(이지선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미래의료팀장)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부산 에코델타시티는 2018년 1월 정부로부터 스마트시티 국가시범 도시로 지정됐다. 부산대병원은 2019년 5월에 스마트 헬스케어 부지 내 스마트병원 건립 추진을 결정하고, 같은 해 11월 서울아산병원과 상호 업무협약, 지난해 6월 에코델타시티 스마트 부산대병원 건립 타당성 조사 용역을 진행해 이날 중간보고를 가졌다. 특히, 올해 1월에는 차정인 부산대총장이 위원장을 맡은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헬스케어·로봇 클러스터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추진 중이다. 이정주 병원장은 “최근 바이오 헬스케어 산업은 미래 유망산업에서 국가혁신성장의 핵심 분야
대웅제약이 인도네시아 정부와 MOU를 맺고 현지에서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이어간다.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30일 인도네시아 합작사인 대웅인피온(대표 서창우)을 통해 인도네시아 정부 산하 국립보건기술개발원(NIHRD·National Institute of Health Research and Development)과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인도네시아 정부의 요청으로 한·인니 보건부처 장관 회담에 이어서 진행됐다. 서창우 대웅인피온 대표와 부디 구나디 사디킨 인도네시아 보건부 장관이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체결식을 가졌고, 같은 시각 한국에서는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와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이 서울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인도네시아와의 화상 연결로 행사에 참석했다. 이로써 대웅제약은 국내에서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호이스타정(성분명 카모스타트메실레이트)과 DWRX2003(성분명 니클로사마이드)의 임상을 현지 정부의 지원하에 인도네시아에서도 진행하게 됐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두 약물의 임상을 진행할 종합병원을 선정하고, 시설 설치와 환자 관리 등에서 국제기준을 준수하며 임상시험을 실시하는 데 협력하기로
바이엘은 ‘2021 유럽폐암학회 온라인 연례학술대회(European Lung Cancer Virtual Congress 2021)‘에서 NTRK 유전자 융합 폐암 환자에서 비트락비®의 반응 지속 및 생존 기간 연장 혜택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최신 데이터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비트락비®(라로트렉티닙)로 치료한 뉴로트로핀 티로신 수용체 키나제(NTRK, Neurotrophic Tyrosine Receptor Kinase) 유전자 융합 폐암 성인 환자의 최신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데이터 수집 완료 시점인 2019년 7월 15일 기준 전체 반응률(ORR, Objective response rate)이 71%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과거 치료 이력 중앙값이 3회인 환자들에서 12개월 기준 무진행 생존율(PFS, Progression free survival)은 69%, 전체 생존율(OS, Overall survival)은 91%를 기록했다. 무진행 생존율(PFS)과 전체 생존율(OS)의 중앙값은 추정되지 않았고, 치료 기간은 2.1개월부터 39.6개월 이상으로 나타났다. 비트락비®는 중추신경계(CNS) 전이가 있던 7명의 환자에서 57%의 전체
신풍제약(주)(대표, 유제만)은 ‘피라맥스’의 코로나19 치료제 개발과 관련해 필리핀에서도 임상환자모집이 개시되었다고 31일 밝혔다. 필리핀의 2/3상 임상시험은 402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치료제로써의 피라맥스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인하게 되며 두 단계의 Stage로 구분돼 진행된다. 필리핀 임상은 다양한 중증도에서 피라맥스의 약동학 및 안전성, 유효성을 평가하는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 이 연구 목표는 피라맥스가 COVID-19에 효과적이고 잘 훈련된 치료법에 사용될 수 있는지를 결정하는 것이다. 신풍제약(주)은 “필리핀의 2/3상 임상시험이 최근 대상자 모집이 완료된 국내 임상 2상 시험과 함께 전략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주요 임상시험이다.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속도를 가속화하고 유효하며 안전한 치료제 개발로 세계적인 위기 사항을 극복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심평원이 AI 등 신기술을 활용한 건강보험 가입자의 의료이용량 예측 모형 개발에 나선다. 이를 통해 건강보험 가입자의 의료이용 적정화 및 건보재정 효율화에 기여하고, 의료전달체계의 정책 대안 마련과 정책 시행을 위한 근거자료로도 활용하겠다는 계획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의 ‘건강보험 가입자의 의료이용 예측 모형 개발(2단계)’ 연구 용역을 발주했다. 이번 연구는 총 3개년 연구로 지난해 완료된 1단계 연구는 의료이용에 영향을 주는 결정기전 파악에 주력했으며, 올해 연구는 보건의료영역에 실제로 적용 가능한 인공지능 기반 분석 모형 설계에 중점을 두고 있다. 마무리되는 내년 3단계 연구에서는 의료이용 예측 모형의 시스템화 방안 및 모니터링체계 구축·관리방안을 도출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이번 2단계 연구에서는 주제 특성에 맞는 적정 연구방법 설계 도출에 중점을 두고 있다. 예비분석을 통해 의료이용 변동성 크기에 따른 주제 선정 및 비교가 이뤄지며, 주제로는 보장성 강화 정책, 코로나19 등이 고려될 수 있다. 또한 2단계 주요 연구주제는 빅데이터를 이용하는 인공지능의 활용성을 확인하고 높이는 내용이 포함되는데, 추후 다양한 주제로 확대될 수 있
본격적인 학술대회 개최 시즌이 돌아왔다. 작년에는 코로나19로 대부분의 학회가 학술대회를 취소하거나 연기했는데, 올해 4월에는 50개가 넘는 학회들이 학술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원활히 이뤄지고 있는 코로나19 백신 예방 접종에 발맞춰 학회들이 관련 강의를 마련한 것이 눈에 띄었다. 대한향균요법학회와 대한감염학회는 4월 1일부터 2일까지 양일간 온라인 춘계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학술대회 첫째 날에는 향균요법학회와 정부부처가 진행하고 있는 항생제내성 포럼 사업 결과에 대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특히 학회는 이튿날에 코로나19 관련 세션을 마련해 코로나19의 진단, 치료, 백신 등에 대한 정보와 경험 그리고 치료지침을 소개한다. 서울의대 오명돈·울산의대 김미나 교수가 좌장을 맡은 ‘Special Session Ⅱ: COVID-19 in Korea(Ⅰ)’에 ▲연세의대 염준섭 교수(치료전략: 한국의 지침) ▲인천의료원 김진용 감염내과장(치료전략: 한국의 경험) ▲연세의대 홍기호 교수(진단전략: 코로나19 진단 테스트) ▲서울의대 김남중 교수(진단 전략: 신속한 진단의 역할)가 발표한다. 다음에 이어서 진행되는 ‘Special Session Ⅱ: COVID-1
제약사 최대주주들의 주식 보유 현황에 3월도 많은 변화가 생겼다. 이 달 최대주주들의 소유주식이 변동된 제약사는 한미사이언스, 대웅제약, 동아에스티, 부광약품, 한올바이오파마, 일성신약이다. 그 중 한미사이언스와 부광약품은 친인척들의 주식들이 연이어 변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변경 원인도 평소와는 다르다. 증여, 신규선임, 배당 등의 경로를 통해 소유주식 현황이 변했으며, 기존처럼 장내 매수나 매도를 통한 주식 수 변화는 3건에 지나지 않았다. 한미사이언스는 故 임성기 회장의 주식이 친인척들에 증여·피상속되는 모습이었다. 총 2307만6985주에서 1762만 5085주, 531만 7260주, 13만 4640주가 순차적으로 감소되면서 故 임성기 회장의 모든 주식 처분이 정리되었다. 타계한 임 회장의 뒤를 이어 한미약품을 책임지고 있는 송영숙 회장에는 698만 9887주가 상속됐다. 변경 전 보유한 84만 9432주를 고려하면 총 783만 9319주를 보유하고 있다. 임 회장의 장남이자 현재 한미사이언스의 수장인 임종윤 대표는 354만 5066주를 상속받았다. 임 대표는 변경 전 245만 7630주에 더해 총 600만 2696 주를 갖게 됐다. 장녀인 임주현 한
치매안심병원 지정 인력 기준에 한방신경정신과 한의사를 포함한 ‘치매관리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두고 국내 의학계뿐만 아니라 외국 치매전문가들도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대한신경과학회는 30일 입장문을 통해 “정부 조치에 대해 국내 의학 전문학회들은 강력한 반대 의견을 제출했고, 각종 학술토론을 통해 이러한 사실이 외국에 알려지자 외국 치매전문가들은 큰 우려와 함께 ‘자국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 한국에서 발생하고 있다’고 성토하고 있다”고 했다. 정부의 이번 개정안을 두고 그동안 신경과학회를 비롯해 대한치매학회, 인지중재치료학회 등 의료계는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해왔는데, 관련 소식을 접한 외국 치매전문가들도 우려를 표했다. 일본 Kazunori Toyoda 교수는 “일본에서는 치매전문병원을 한의사에게 맡기는 것은 상상할 수도 없다”며 “한국의 치매관리법 개정안은 치매환자들에게 좋지 않다”고 전했다. 호주 Yukito Shinohara 교수는 “한국의 치매안심병원 개정안은 말도 안 된다. 치매는 복잡한 질환이며 여러 임상과가 종합적으로 치료해야 한다”며 “적절한 진단 과정을 통해서 치료 가능한 원인이 있는지, 어떤 종류의 치매인지 결정하고, 치매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