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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신약개발이 얼마나 힘들고 어려운 일인지 알았어요. 수업에서 배울 수 없는 현장을 보면서 진로와 관련해서 고민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됐어요.” 동아쏘시오그룹 R&D센터와 천안공장 견학에 참가한 상주고등학교 이상제 학생의 소감이다.지난 16일 상주고등학교 재학생 34명과 인솔교사 3명이 동아쏘시오그룹 R&D센터와 천안공장을 방문했다.이번 방문은 생명과학과 바이오산업에 관심 있는 학생들의 진로 결정을 돕고 미래 BT(Bio-Technology)산업과 제약산업을 이끌어 갈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상주고등학교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학생들은 동아쏘시오그룹 R&D센터에서 신약 개발의 필요성과 현황에 대해 설명을 듣고, 연구시설을 둘러봤다. 오후에는 천안공장으로 이동해 천안공장에서 생산하는 의약품에 대해 소개를 듣고, 박카스 생산라인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R&D센터를 방문한 학생들에게 동아쏘시오홀딩스 김병문 전무(연구본부장)는 “평소 생명과학과 바이오산업에 관심 있는 학생들을 만나서 반갑다”며 “책으로 보는 것과 실제 현장학습을 통해 얻는 것에는 많은 차이가 있는 만큼 이번 방문을 계기로 더 큰 꿈을 키워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19일 예정된 산부인과의사회 회장 선거를 위한 임시총회가 무산됐다.17일 서울지회 한형장 회장은 ‘법원판결에 대한 입장’을 통해 "서울지회가 법원에 호소한 것은 선관위에서 일방적으로 발표한 대의원으로 임시대의원 총회를 강행하려고 하는바 선관위의 법률적 잣대가 과연 옳은가에 대해 벼랑 끝에 몰린 서울지회의 불가피한 선택이었다."며 자초지종(自初至終)을 설명했다.그러면서 3주간에 있었던 선관위의 탄압이 얼마나 허무맹랑한 일이였던가를 전국 지회 모든 회원님들께 알린다고 밝혔다.한 회장은 “여러 차례에 결쳐 서울지회의 정관과 지금까지의 관례에 따라 자치권이 보장되어 지기를 요청하였다. 법률가의 해석도 분분한바 전국지회의 사정과 서울지회의 정관과 관례를 고려하여 정도를 지켜 서울지회 대의원 선정에 합당성을 인정해 주기를 요청하였다.”고 밝혔다.그러나 선관위에서는 오로지 자문변호사의 해석만을 고집하며 서울지회를 압박한바 급기야 정확한 법의 심판을 요청했다는 것이다.한 회장은 집행부에 대해서도 한마디했다.서울지회는 오로지 정관과 관례대로 모든 회무를 처리했다고 주장했다.그런데 마치 분열을 조장하는 파렴치한 집단으로 몰고 그것도 모자라 서울지회의 임원과 참여 회원 명단을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2014년 8월 24일 강원도 인제 계곡에서 부녀를 구하고 유명을 달리한 故 한증엽 회원이 의사자로 선정된 것에 대해 진심으로 환영한다는 뜻을17일 밝혔다.보건복지부 산하 의사상자선정심의위원회는 17일 회의결과 고인을 의사자로 선정하기로 했다.의사상자선정심의위원회는 고인은 일상에서는 환자의 건강과 생명을 위해 의술을 베풀었고, 죽음의 길목에서는 살신성인의 의행을 발휘해 생명의 고귀함을 몸소 실천함으로써 의사로서 진정한 의업의 길을 보여주었다며 선정의 이유를 설명했다.의협은 “고인의 의행은 의료계는 물론 사회의 귀감이 되는 만큼 그 숭고한 희생정신을 사회적으로 널리 기리고, 고인의 유족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 강조했다.추무진 회장은 지난 8월 26일 고인의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유족을 위로하였고, 의협은 관할 구청에 공문을 발송해 고인의 ‘의사자’ 선정의 당위성을 피력하고 신속한 지정절차의 이행을 요청한 바 있다.○ 아울러, 의협은 유족과 지속적인 접촉을 통해 고인이 운영하던 의료기관의 원활한 양도양수를 위해 전문 언론매체를 통한 적극적인 홍보를 할 예정이며, 유족이 하루 빨리 고인을 잃은
16일 열린 국민건강보험공단(건보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 국정감사에서는 건보료 장기 체납 문제와 의료정보 관리 등 의약계 전반에 관한 현안이 거론됐지만 가장 주목받은 건 건보공단 차기 이사장이었다. 이날 국정감사에서는 건보공단 차기 이사장이 누가될 것인지 여야 의원들의 관심이 쏠렸다. 최근 복지부 국감에서 임기 한 달 남은 김 이사장 후임으로 병원협회 인물이 거론되면서 이날도 여야 의원들은 차기 이사장에 대한 질문을 쏟아냈다.첫 포문은 새정치민주연합 김성주 의원이 열었다. 김 의원은 “병원협회 출신이 공단 이사장에 취임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답 해달라”고 하자, 김종대 이사장은 “내 소관이 아니다. 차기 이사장에 대해서는 내가 논할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계속해서 김 의원은 “떠나는 마당에 소신 있게 말해달라”고 요구했지만 김 이사장은 원론적인 답변만 내놨다.같은 당 최동익 의원도 차기 이사장 문제를 거론했다.최 의원은 “병원을 대표하는 사람이 건보공단 이사장이 된다면 고양이한테 생선가게 맡기는 꼴 아닌가”라며 차기 이시장에 적절한 후보가 아니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김 이사장은 “비판 받을 수도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김종
동국제약 ‘인사돌 사랑봉사단’이 지난 15일창립 46주년을 맞아 서초구 방배동 성귀마을에서 ‘사랑의 연탄 나르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동국제약 인사돌 사랑봉사단은 사단법인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 나눔 운동’을 통해 독거 노인들과 동네 주민들에게 연탄 8000여장을 지원했다. 이날 직원 20명이 1개당 3.6㎏ 무게의 연탄 2000여장을 직접 배달했다.동국제약 임직원들은 지난 2011년부터 회사 창립기념일에는 백혈병과 소아암 환자들을 위해 헌혈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연탄 나르기는 지난해부터 시작해 동국제약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이날 행사에 동참한 동국제약의 한 직원은 “연탄 나르기 봉사활동을 통해 잠시나마 어려운 이웃들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며 “46년동안 국민들에게 받아온 사랑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기 위해 앞으로도 회사에서 진행하는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한당뇨병학회(회장 최문기/이사장 이기업)가 2014년 국제당뇨병학술대회(ICDM, International Conference on Diabetes and Metabolism)를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동안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한다.대한당뇨병학회의 연례 추계학술대회를 겸해 지난 2011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ICDM은 매해 세계 20여 개국 1500명 이상의 당뇨병과 내분비내과 관련 연구자들과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 학술 대회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이번 ICDM에서는 노화와 관련한 대사변화가 집중적으로 리뷰될 예정이며 심혈관질환을 포함하는 혈관 합병증에서 최신의 치료 타깃, 대사와 염증 반응의 연관성, 영양과 염증 반응의 연관성, 인슐린 감수성 및 비만에 관련된 새로운 물질 등과 관련한 최신 지견을 다루는 심포지엄도 예정되어 있다. 24시간 주기 리듬(circadian rhythm)과 대사(metabolism)간 밀접한 관계를 후성유전학(epigenetics)과 연관 지어 연구한 결과도 다뤄질 예정이다. 임상 심포지엄에서는 최신 신약 및 개발 중인 당뇨병 신약에 대한 리뷰, 환자 교육에서의 동기부여, 당뇨병
국민건강보험공단 신임 이사장 공고가 마감된 가운데, 성상철 前병원협회 회장(서울대병원 정형외과 교수)이 이사장에 내정됐다는 이야기가 돌면서 후폭풍이 불고 있다.서울대병원장과 대한병원협회장을 역임하고 병원경영자 대표단체인 병원협회를 대표해 건보공단과 수가협상에 참여한 적도 있는 성상철 교수가 건보공단 이사장에 내정됐다는 이야기는 지난 13일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처음으로 거론됐다.이날 남윤인순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의료기관장 출신이며 의료기관을 대표해 공단과 수가협상까지 벌였던 후보자가 건보공단에 내정됐다는 이야기가 들린다. 병원경영자 출신이 건강보험을 관리하는 공단 수장이 되는 것이 비정상적이지 않은가?”라고 중립성 문제를 제기했다.이에 문 장관은 “아직 건보공단 신임 이사장 후보자에 대한 보고를 받지 못했다”라면서도 “의사나 의료기관장 출신이라고 중립성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라고 답했다.야당 국회의원이 보건복지부 국정감사 질의를 통해 제기한 ‘성상철 교수 건보공단 이사장 내정설’은 곧 의료계 핫이슈로 떠올랐다.의료전문지를 비롯한 각 언론매체는 앞다퉈 성상철 교수 내정설의 진위여부와 이에 대한 의료계와 시민단체 등의
부당검진기관 적발 건수를 줄이기 위해 해당 기관 명단을 공개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16일 열린 건강보험공단·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정감사에서 새누리당 신경림 의원의 부당검진기관 근절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2010년부터 2013년까지 지난 4년간 총 부당검진 적발건수는 124만건, 금액도 206억원에 달한다. 또 2010년 8만 587건에서 2011년 48만 391건으로 6배 가까이 급증한 이후로 그 적발건수는 감소하고는 있으나 2010년에 비하면 여전히 4배 가까이 높은 상황이다.. 한 번 적발된 검진기관이 또 다시 적발되는 악순환이 나타나고 있다. 2013년 기준 부당검진으로 재적발된 기관은 총 478곳이었다. 2년 연속 적발된 곳은 353곳, 3년연속은 83곳, 4년연속도 42곳이나 됐다.2013년 ‘부당검진 세부 유형별 적발현황’에 따르면 단순입력착오, 절차미준수 등의 행정적인 문제를 제외하면 의사, 간호사, 의료기사 등의 인력미비가 17.3%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으다. 그 다음인 장비미비가 10.1%였다. 인력부족 적발건수는 지난 4년간 3배 이상 증가했다. 장비미비 적발건수는 같은 기간 30배 가까이 증가했다. 신경림 의
국민건강보험공단(건보공단)이 고의적으로 체납을 일삼는 일명 ‘특별징수 대상자’로 분류된 2642세대까지 부당이득금 면제 대상자로 선정하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16일 보건복지위원회의 건강보험공단 국정감사에서 새누리당 김정록 의원은 “건보공단이 납부능력이 충분함에도 불구하고 고의적으로 체납을 일삼아 이른바 ‘특별징수 대상자’로 분류된 2642세대까지 부당이득금 면제 대상자에 선정했다“고 지적했다.건보공단은 8월부터 11월.까지 체납 건강보험료를 완납하기만 하면 체납자의 재산규모와 관계없이 급여제한기간 중 진료로 발생한 부당이득금의 납부의무를 면제해주고 있다. 자진납부제도의 목적은 체납자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생계형 체납자(전체 체납자 중 69%)에게 부당이득금만이라도 감해줌으로써 납부독려를 하기 위한 제도다. 이와 관련 김 의원은 “불합리한 대상자선정으로 본래의 취지를 무색케 했다”고 비판했다. 부당이득금을 면제받는 고액재산보유세대의 총 재산은 1800억원에 달하는데 이들마저도 체납액을 납부하면 부당이득금 27억원을 면제받게 된다는 지적이다.구체적 사례로는 38억원의 재산을 보유한 체납자에게 3만원을 면제해 주는 경우 16억원 재산가가 94만원만 납부하면 369
‘건선’ 환자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새누리당 김제식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받은 건선 치료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13년 기준 전국 건선환자는 16만명, 진료비는 177억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연도별 진료현황을 보면 ▲2009년 15만6,634명에서 ▲2010년 15만5,305명 ▲2011년 15만7,109명 ▲2012년 16만361명 ▲2013년 16만3,936명으로 2010년을 제외하고는 꾸준히 증가했다. 또 이 수치가 요양기관의 진료를 받은 인원인 것을 감안한다면, 진료받지 않는 인원을 포함하면 환자 숫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지역별 진료현황을 보면 ▲서울 3만9,226명 ▲경기 3만9,119명으로 가장 많았다.다음으로 ▲부산 1만171명 ▲경남 9,914명 ▲대구 8,898명 ▲인천 8,868명 ▲경북 8,702명 ▲충남 6,829명 ▲전남 6,006명 ▲광주 5,633명 ▲대전 5,392명 ▲전북 4,959명 ▲강원 4,662명 ▲충북 4,333명 순이었다. 반면 ▲울산 3,832명 ▲제주 2,595명 ▲세종 136명 지역은 상대적으로 적었다. 건선은 면역체계에 이상이 생기는 병으로 면역
분할 납부를 승인 받은 지역가입자 89만명 중 납부 이행자는 14%인 13만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김정록 의원의 이 같은 결과를 발표하면서 “분할납부자 대부분이 납부 불이행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 운영하는 ‘분할납부제도’는 체납자 납부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소액으로 분할하여 낼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분할납부가 승인되면 재산 압류의 효력이 유예되나 불이행시 다시 재산압류가 발생한다. 분할납부 재승인을 받게 되면 또 다시 재산압류를 유예 받는 결과가 발생한다.장기체납으로 재산이 압류되어야 할 대상자는 분할 납부를 신청하고, 불이행 후 재신청을 통해 또다시 압류를 회피하고 있다.김정록 의원은 “건보공단이 국민건강보험법 시행규칙 상 “승인이 취소된 적이 있으면 승인을 하지 아니할 수 있다”는 규정을 느슨히 적용해 분할납부 승인이 취소된 적 있는 자에게도 무분별하게 재승인을 해주고 있기 때문”이라며 “분할납부취소자가 다시 분할납부를 신청할 경우에는 그의 재산 상태와 납부 불이행 사유를 면밀히 검토해서 재승인에 제약을 둘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김 의원은 “3회 이상 분할납부가 취소된 적 있는 자에
대웅제약이 직원간 소통과 협업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사내 커뮤니케이션 어플 ‘베어톡(Bear Talk)’을 열었다. 베어톡은 대웅제약 임직원 전용 소통 어플리케이션이다. 스마트 워크 플레이스(Smart Work Place) 컨셉을 기반으로 업무에 SNS(Social Network Service) 소통방식을 접목했다. 회사 공지 및 정보 공유는 물론 부서별 그룹관리, 일정공유, 채팅, 무료통화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베어톡은 PC, 스마트폰, 테블릿PC 등 다양한 기기들로 접속이 가능하며 PC와 모바일에서 동시에 사용할 수 있어 언제 어디서나 신속한 정보 공유가 가능하다. 또한 업무에 관계된 직원들끼리 실시간 채팅이 가능해 업무효율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베어톡의 가장 큰 특징은 그룹 단위의 소통이다. 그룹은 '대웅그룹' 소셜과 '자율그룹’ 소셜로 구분된다. '대웅그룹' 소셜은 모든 사용자가 기본적으로 소속되어 있는 회사 대표 소셜로써 회사의 주요 소식과 공지사항을 공유하는 그룹이며, '자율그룹' 소셜은 업무효율, 친목도모 등을 목적으로 자발적으로 생성하는 그룹이다. 자율그룹은 자유로운 커뮤니티 생성 및 운영이 가능해 직원들간 친밀도를 높일 수 있다
녹십자는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제7회 아시아 소아감염병학회 학술대회(ACPID)’에서 자체 기술로 개발 중인 성인용 디프테리아·파상풍(Td) 백신 ‘GC1107’의 소아를 대상으로 한 임상결과를 발표했다.아시아 소아감염병학회 학술대회는 아시아 각국 이비인후과, 소아감염병학 전문가들이 모여 소아감염병의 진단·예방·치료 등의 정보교류와 향후 질환 예방을 위한 대안 모색 등을 하는 행사로 지난 2002년부터 2년주기로 열리고 있다. 녹십자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지난해 만 10~17세인 건강한 남·녀 소아를 대상으로 10개 기관에서 진행한 임상 3상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대조약인 노바티스의 티디퓨어주와 이중 눈가림을 통해 면역원성을 비교한 결과 대조약 대비 비열등성을 보였다. 안전성 결과에서도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안동호 녹십자 상무는 “다국적사의 제품과 비교해 면역원성이 유사한 것으로 나타나 국내시장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의 활약도 기대된다”며 “소아 임상과 별도로 성인을 대상으로 한 임상 3상 시험을 올해 초부터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성인 임상 3상까지 성공적으로 종료해 백신이 출시될 경우 국내 기술로
전남대학교병원이 최근 심근경색으로 의식을 잃고 쓰러진 경찰관을 신속한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 저체온치료로 되살렸다고 16일 밝혔다.전남대학교병원은 지난 9일 오전 집에서 가슴통증과 호흡곤란으로 의식을 잃고 쓰러져 구급차에 실려 응급의료센터에 온 경찰관 이모(45) 경위를 신속한 처치와 협진에 이은 저체온 치료로 3일 만에 완전히 의식을 되찾게 했다.현재 환자는 별다른 후유증 없이 일반 병실에서 건강하게 회복 중이다.전남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의료진은 쓰러진지 30여분 만에 도착한 이모 경위에 대해 바로 심폐소생술을 시행하고, 자발순환이 회복된 후 심정지의 원인을 찾기 위해 순환기내과와 협진해 심장혈관 조영술을 실시했다. 검사결과 우측 관상동맥이 막힌 심근경색으로 밝혀지자 경피적 관상동맥중재술(PCI)을 시행하여 혈압을 안정화시키고, 추가적인 뇌손상 방지와 의식 회복을 위한 저체온치료에 돌입했다.체온을 32~33도까지 낮춰서 24시간 유지 후 서서히 정상체온으로 올리는 3일간의 저체온 치료가 끝나자 이모 경위는 극적으로 의식을 되찾고 애태우던 가족과 새 삶의 기쁨을 나눴다.의식불명의 심정지 환자가 후유증 없이 정상 회복되는 확률은 4% 이하로 기적이라 할 만하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양승조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은 2014년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긴 시간동안 기준 조정이 없었던 노인 외래본인부담정액제의 실효성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다.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이 제도 개선에 긍정적인 답변을 내놓아 노인층 및 의료계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신현영 대한의사협회 홍보이사 겸 대변인은 “의협은 그간 정액구간 상한액 상향조정 등 관련 제도개선을 수차례 촉구하여 왔지만 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 재정상의 문제로 제도 개선에 선뜻 나서지 못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양 의원의 국감에서의 질의에 대한 보건복지부의 제도 개선 의지 표명은 의미가 있다”고 평했다.신현영 대변인은 “노인 외래 본인부담정액제 개선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과도 궤를 함께 할 수 있다. 빠른 시일 내에 이해관계자가 참여하는 논의체가 구성되어 노인에 대한 의료 접근성 확보를 위해 노인 외래본인부담정액제를 개선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현재 65세 이상 노인들은 외래 진료시 진료비가 총 15,000원 이하일 경우 정액제로 본인부담금 1,500원만 내면 되지만, 진료비가 15,000원이 초과되면 본인부담금을 30% 정률제가 적용된다.. 실제 노인들의
가을이 깊어감에 따라 푸르른 날씨에 대학가에서는 축제가, 회사에서는 사무실을 떠나 야외에서 활동하는 야유회, 워크숍 등의 행사들이 줄을 잇고 있다. 이런 자리에서 빠지지 않는 것이 바로 술. 늘어나는 술자리만큼 현대인들의 간은 혹사당하고 있는 셈이다. 간은 ‘침묵의 장기’라 불릴 만큼, 오랫동안 손상이 진행 된 후에야 이상 징후가 발견되기 때문에 간질환은 우리가 흔히 간과하기 쉽다. 간염, 간경변증, 간암으로 대표되는 간질환은 우리 사회와 가정을 이끄는 중추 세대로서 가장 왕성한 활동을 하는 40대 중년 남성을 집중적으로 괴롭힌다. 오는 20일 ‘제15회 간의 날’을 맞이하여 일반인들에게 간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기 위한 노력이 계속됨에 따라 고대 안산병원 소화기내과 서상준 교수의 도움으로 간질환의 증상과 종류, 치료법, 자가진단 등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잦은 피로와 식욕부진이 있다면 간질환을 의심해봐야앞서 밝힌 것처럼 간질환의 대표적인 종류로는 지방간, 간염, 간경변증, 간암이 있다. 지방간은 술이 간의 대사기능을 저하시켜 간에 지방이 축적되게 함으로써 발생하며, 약간의 피로나 식사 후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 또한 반드시 의미 있는 알콜 섭취(
추무진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조인성 비상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의 의정협의 무효 발언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15일 추무진 의협 회장은 조인성 비대위 공동위원장을 겨냥해서 “2차 의정협의를 원천무효라고 하면 누가 협상하겠나? 신뢰의 문제이다. 3월10일 투쟁도 부정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조인성 공동위원장이 13일 오후 국정감사가 진행되고 있는 보건복지부 세종청사에서 1인 시위를 벌이면서 모(某) 언론과 인터뷰에서 “의정협의 이후 정부와 의료계간 대화채널이 완전히 단절되었다. 일단 비대위 입장에서 정부가 대화 테이블에 나서야 한다는 점을 촉구했고, 구체적인 논의는 테이블 위에서 할 수 있을 것이다. 다만 대화의 시작은 기존합의는 무효이며, 원점에서 논의를 재시작해야 한다는데 있다.” 고 언급했다.이에 대한 추무진 회장의 문제제기이다.추무진 회장은 조인성 공동위원장의 이러한 발언이 개인의 의견인지, 비대위의 공식 입장인지 오늘(16일) 비대위 회의에서 입장을 정리하여 통보해줄 것을 요청했다.비대위의 입장 표명에 따라 집행부도 상임이사회에서 비대위와의 관계를 재논의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4명의 비대위원 파견 당시에도 찬성과 반대가 1표 차로 첨예 했었다.추무진 회
국립암센터가 유방암을 이겨낸 환자 및 보호자를 초청해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해 주목된다.국립암센터(원장 이강현, www.ncc.re.kr) 유방암센터는 지난 15일 오후 2시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국제회의장에서 ‘제1회 국립암센터 유방암 10년 극복 환자 격려식’을 개최했다.이날 격려식에서 이은숙 연구소장(유방암센터)은 “유방암은 과거에 비해 조기 진단으로 발견된 경우가 많아졌고 생존율도 높아졌지만, 여성만이 겪을 수 있는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고통이 따르게 된다”고 말했다.또한 “일반적인 암들은 치료의 성적을 평가하는 지표로서 5년 생존율을 평가하지만, 유방암의 경우 치료의 성적이 매우 훌륭하여 5년 생존율이 91.3%(국가암등록통계 ’07- ’11)이고, 따라서 현재 발표되는 많은 연구에서는 10년 생존여부를 평가하게 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특히 “환자에게 10년이라는 기간은 질병을 극복함과 동시에 향후 삶의 질에 대해서도 계획하는 의미 있는 시기”라고 강조했다. 국립암센터 이강현 원장은 축사를 통해 “유방암을 극복한 분들을 축하 격려하며, 또한 암 퇴치를 위해 노력하는 국립암센터의 가장 든든한 후원인이 되어달라”고 부탁했다.또한 이근석
우리나라 병원경영행정 분야 대학 졸업자들의 전문성은 현장에서 요구하는 수준을 충족하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건양대학교 병원경영학과 안상윤 교수와 가천대학교 서원식 교수는 최근 발행된 병원경영학회지(제19권 제3호, 2014. 9. 30)에 현장연구결과를 15일 발표했다. 우리나라 병원경영행정 분야 2,3년제 대학과 4년제 대학을 졸업한 졸업생들의 직무수행의 전문성 수준을 조사·분석함으로써 현장이 요구하는 수준에 부응하는 교과과정 개선을 위한 연구였다.전국 종합병원에 근무하고 있는 팀장·과장급 이상 간부 10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전문성 수준은 실무역량에 대한 오랜 연구를 축적하고 있는 스펜서와 스펜서(Spencer & Spencer)가 설계한 8개의 전문성 차원 모델을 활용하여 측정했다.종합병원들이 병원운영을 위하여 2,3년제 대학 병원경영행정 분야 졸업생들에게 요구하는 전문성 수준은 전문성 차원 모델 8단계 중 3단계(일을 수행하는데 약간의 기획력과 조직화를 적용함)와 4단계(다양하고 복잡한 과업을 부여해도 잘 마무리 함)이다. 측정 결과 4단계와 5단계(관련 분야에서 전문적 서비스를 제공하며 약간의 리더십을 발휘함)까지 수행해내고 있는
제14회 MSD청년슈바이처상 후보자 공모가 11월 3일까지 진행된다. 응모 대상은 의대생(재학생 및 2014년도 2월 졸업자)과 전공의(2014년 2월 전공의 과정을 마친 사람, 기초의학교실 조교, 2014년도 2월 기초의학교실 조교직을 마친 사람)이다. 응모 희망자는 홈페이지(http://www.docdocdoc.co.kr)에서 양식을 다운로드 받아 작성 한 후 11월 3일까지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시상은 연구활동 부문과 사회활동 각 부문에서 전공 의와 의대생에게 수여되며,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금 1000만원과 500만원이 수여된다. 수상자는 11월 중 발표되며 시상식 일정은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MSD청년슈바이처상은 미래 한국의료계를 이끌어 갈 의대생·전공의들이 훌륭한 연구자로 성장하는데 기여하고자 지난 2001년 제정됐다. 지난 13년간 총 47명 혹은 팀의 수상자가 배출됐다. 한국의료윤리학회 등이 주관하고 한국MSD와 의학전문대학원협회가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