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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김동연)은 우리나라 바이오헬스산업의 혁신형 제약·바이오 신약 연구개발의 총괄 대표 단체로서 포스트 코로나시대를 대비, 회원사의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제약·바이오 신약개발 진흥과 비즈니스 확장 지원을 위해 2021년 3월 1일자로 사무국 조직을 연구개발진흥본부와 사업운영본부의 양대 본부 4팀 체제로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연구개발진흥본부(R&D·정책기획팀, 사업개발팀)는 제약·바이오헬스산업의 글로벌 성장을 위한 정책, 국내외 산·학·연 협력 및 오픈이노베이션, 산업지원 총괄을 담당하며 조헌제 상무이사가 본부장을 맡았다. 사업운영본부(기획예산팀, 대외협력팀)는 조합 예산계획 수립 및 관리, 언론홍보, 정부 및 유관기관 협력 총괄을 담당하며 여재천 전무이사(사무국장)가 본부장을 맡아 진두지휘하게 된다. 이로써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은 명실공히 국가 빅3산업의 바이오헬스 제약·바이오 신약개발 리더쉽에 걸맞는 조직을 구축하게 됐다. 한편, 현재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의 산하기관으로는 제약산업기술거래센터(PTBC), 혁신정책연구센터(InnoPol)가 있으며, 산하연구회로는 원료의약품연구회, 의약분석연구회, 천연물개발연구회, 제약·바
퇴임을 앞둔 대한요양병원협회 손덕현 회장은 임기 동안 요양병원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크게 개선돼 보람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요양병원협회 손덕현 회장은 23일 기자들과 만나 2년간 협회를 이끌어온 소회를 피력했다. 손 회장은 오는 26일 협회 춘계학술세미나에서 회장직을 이임한다. 손 회장은 “지난 14년간 요양병원협회 이사, 부회장을 거쳐 마지막으로 회장의 임무를 수행했다”면서 “마무리를 잘하고 떠날 수 있어 홀가분하다”며 “모든 것을 다 해결하고 물러나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아쉬움이 없지는 않다. 조금 부족하다고 생각할 때 떠나는 것이 가장 현명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손 회장은 취임 직후 5대 정책목표인 ▲회원 권익보장과 서비스 질 향상 ▲지역조직 활성화 및 1000개 회원 확보 ▲근거 중심의 자료를 통한 요양병원의 방향에 대한 정책제안 ▲자정 활동을 통한 요양병원의 국민 인식 개선 ▲위원회 중심의 협회 업무 운용(상설위원회와 특별위원회)를 설정했다. 또 10대 과제로 ▲협회의 방향성 및 요양병원의 역할 설정 ▲협회 사무국의 시스템 구축 ▲노인인권, 폭행 및 학대 방지를 위한 자정활동 ▲지역 활성화 및 지역 조직 구성 ▲홈페이지 및 에듀센터 개설을 통
국민 대다수가 코로나19 방역수칙 강화에 동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10명 중 7명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의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정책에 대한 여론조사를 통해 국민의 인식을 바탕으로 방역정책 효과를 높이고자 코로나19 관련 대국민 인식조사를 시행했다. 조사 결과, 현재의 코로나19 상황에서 대부분의 국민은 방역수칙 강화에 동의(83.1%)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관련 인식에 대해서는 현 상황이 안전하다(53.6%)와 안전하지 않다는 의견(45.0%)이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의 감염 가능성은 낮게(60.5%) 인식하고 있으나, 감염될 경우에 피해는 심각(86.6%)하다고 인식했다. 방역수칙 위반에 대한 구상권 청구, 과태료 인상, 각종 지원 제외 등 책임을 묻는 조치는 긍정적(87.1%~81.1%)인 것으로 확인됐다. 방역수칙 실천 정도에 대해서는 대부분은 자신은 방역수칙을 잘 지키고 있으나, 다른 사람은 자신보다 덜 지키고 있다고 응답했다. 사적 모임 금지의 경우 80.7%가 본인은 매우 잘 실천하고 있다고 응답한 반면, 국민(다른 사람)은 매우 잘 실천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24일 저소득·의료소외계층의 병원비 부담 완화에 기여하기 위해 2021년도 진료비 지원 사회공헌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공단의 진료비 지원 사회공헌 사업은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및 전국 병·의원과 연계해 추진하고 있으며, 2011년부터 시작된 진료비지원 사업은 올해로 11년째로 그 간 239명의 의료취약계층이 공단 임직원들이 모금한 사회공헌기금으로 약 4억원의 진료비를 지원받았다. 지원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기준중위소득 70% 이하의 내국인 의료소외층이며, 대상질환은 안과, 척추·인공관절, 간·신장 이식이며, 2019년부터는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대상 특화사업으로 아동·청소년 정신질환(정신분열 및 급성기 우울증)도 지원하고 있다. 지원 범위는 지원 승인 후 발생된 진료비 본인부담금 및 비급여 비용(일부항목 제외)이며, 질환 당 지원한도는 안과 300만원, 척추·인공관절 400만원, 간·신장 이식 500만원, 정신질환 300만원이다. 신청방법은 입원(수술) 예정일로부터 1개월 전까지 병·의원에서 신청 대상자 거주지 관할 공단 지사로 신청하면 되고, 서류 검토 및 세부 조사를 통해 지원 여부가 결정된다. 김용익 이사장은 “공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최근 전문의 6명을 추가로 영입해 안정적인 진료 환경을 조성하고, 최신 치료 기술 도입에 힘쓰고 있다. 의학원은 일광신도시와 정관신도시 인구유입으로 젊어지는 기장군의 수요에 발맞추어 소아청소년과의 진료를 적극 확대해 현재 두 명의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진료를 하고 있다. 3월부터 진료를 시작한 소아청소년과 김형영 과장과 박경미 과장은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를 역임했다.김형영 과장은 소아알레르기질환과 호흡기질환 전문의로, 식품알레르기, 아토피피부염, 만성두드러기, 알레르기비염 및 기관지천식과 같은 알레르기질환들을 1년에 2500례 이상 성공적으로 진료했고, 급·만성 호흡기질환(크룹, 세기관지염, 폐렴, 결핵, 낭성섬유증, 기관지확장증 등)과 선천성 호흡기질환(후두연화증, 성문하협착증, 기관연화증 등)을 진단하고 치료하는데 있어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박경미 과장은 소아청소년질환(신생아 질환, 감염성 질환, 혈액검사이상 등) 뿐 아니라 소아암과 백혈병 전문가로서 많은 경험과 전문지식을 갖고 있다. 특히 소아암과 백혈병을 1년에 50례 이상 성공적으로 치료했고, 조혈모세포이식과 면역치료제를 적용한 치료에 탁월한 경험을 가지고 있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이승환·이필형 교수팀과 충남대병원 윤용훈 교수 등 전국 13개 심장센터 의료진은 2004년 2월부터 2018년 8월까지 좌전하행지 개구부가 완전히 막혀 만성폐색병변 스텐트 시술을 받은 국내 환자 270명을 분석한 결과, 시술 성공률이 86%였다고 밝혔다. 관상동맥은 심장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는 혈관으로, 좌우 두 갈래로 나뉘어 심장 전체를 둘러싸고 있다. 이중 왼쪽으로 흐르는 좌관상동맥은 ‘좌전하행지 개구부’라는 부위에서 ‘좌전하행지’와 ‘좌회선동맥’이라는 두 혈관으로 갈라진다. 좌전하행지 개구부가 완전히 막히는 경우 수술이나 스텐트 시술, 약물치료 등의 치료 계획을 수립한다. 하지만 스텐트 시술은 혈관의 구조적 문제 때문에 합병증 발생률이 높아 결정이 어려웠는데, 국내 다기관 연구 결과 스텐트 시술의 치료 효과가 충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에서 좌전하행지 개구부 만성폐색병변의 스텐트 시술 결과를 분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세계에서는 두 번째다. 대만에서 처음 보고된 좌전하행지 개구부 만성폐색병변 스텐트 치료 성공률은 80%였다. 좌전하행지 개구부에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 등이 침착되면서 혈관이 좁아지다가 막히는 만성폐색병변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대전인체유래물은행 협력의료기관’으로 지정됐다.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은 24일 김용남 병원장과 대전테크노파크 임헌문 원장, 대전인체유래물은행 공동위원회 이승훈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체유래물은행 협력의료기관 지정 현판식을 갖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지정으로 대전성모병원은 표준운영지침에 따라 확보된 인체 조직·세포·혈액 등 다양한 종류의 검체를 임상 연구를 필요로 하는 지역의 바이오기업에 지원하게 된다. 인체유래물은 인체로부터 수집하거나 채취한 조직, 세포, 체액 등 인체구성물 또는 이로부터 분리된 혈청, 혈장, 염색체, DNA, RNA, 단백질 등으로, 이는 향후 유전자 맞춤치료, 새로운 의료기술 및 신약 개발 등을 위한 중요한 연구 자료가 될 전망이다. 김용남 병원장은 “대전성모병원은 지난해 인체유래물은행을 설립하고 검체 수집과 보관, 분양 과정을 보다 체계적이고 안전하게 통합 관리해 연구에 이용해 왔다”며 “이번 협력의료기관 지정을 계기로 지역 대학병원 유래물은행과 유기적인 협력은 물론 바이오메디컬 규제 자유특구와 연계된 대전지역 산학연병관의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연구진이 CT(Computed Tomography, 컴퓨터단층촬영) 영상 분석으로 갑상선 결절 치료에 있어 고주파절제술이 효과가 있음을 입증했다. 양성 갑상선 결절은 대부분 크기가 작다. 하지만 결절 크기가 커질 경우 주위 구조에 영향을 주어 목이 볼록하게 튀어나오는 미용상 문제가 발생하거나 드물지만 악성종양으로 발전한다. 대한갑상선영상의학회는 갑상선결절로 인한 증상이 있고 미용상 문제가 있는 결절, 2cm이상인 결절을 치료 대상으로 권고한다. 과거 갑상선 결절은 수술이 주 치료법이었으나 최근 비수술적 치료법인 고주파절제술, 에탄올절제술을 많이 시행한다.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영상의학과 정소령 교수(교신저자) 연구팀(서울성모병원 영상의학과 최양신 교수)은 갑상선 결절에 고주파절제술을 시행, 치료 전·후의 CT 영상 비교 분석을 통해 고주파절제술 치료 효과를 분석했다. 고주파절제술은 12년 경력의 정소령 교수가 단독으로 시행, CT 분석 평가는 최양신 교수가 독자적으로 실시했다. 연구팀은 2007년 11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갑상선결절로 고주파절제술을 받은 환자 중 치료 전·후 CT검사를 시행한 38명을 대상으로 ▲갑상선 전체 부피 ▲결절에 의
무릎 관절염에서 흔히 나타나는 무릎 통증과 고콜레스테롤혈증과의 상관관계가 밝혀졌다. 그동안 무릎 통증에 대한 명확한 기전이 밝혀지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 연구 결과가 관절염 통증의 비수술적 치료 방법에 대한 실마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정형외과 박관규 교수, 강남세브란스병원 정형외과 조병우 교수 연구팀은 국민건강영양조사 데이터를 이용해 60세 이상 한국인을 대상으로 무릎 통증과 고콜레스테롤혈증 간의 상관관계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임상의학저널(Journal of Clinical Medicine, IF 3.30)’ 최신호에 게재됐다. 무릎 관절염은 노년층에서 매우 흔하게 나타나는 질환이며 고령화에 따라 환자 수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 무릎 관절염의 여러 증상 중 무릎 통증은 관절염 환자들이 가장 흔하게 호소하는 증상이지만 명확한 양상과 기전은 알려지지 않았다. 환자에 따라 관절염이 심하지 않아 수술적 치료가 필요 없음에도 통증으로 인해 일상생활이 불가능하기도 하고, 말기 관절염이 있음에도 큰 불편감 없이 일상생활이 가능한 경우도 있다. 연구팀은 2010~2013년까지의 국민건강영양조사 데이터를 이용해 국내 60세 이상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은 코로나19 치료 목적으로 사용되는 정맥 마취제 ‘프리폴MCT주(성분명 프로포폴)‘를 작년 유럽에 이어 중남미에도 수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수출은 대원제약이 작년에 룩셈부르크와 스웨덴에 코로나19 치료 목적의 프리폴MCT주를 수출한 데 이어, 중남미에서도 관련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성사됐다. 이번에 수출 계약을 체결한 국가는 멕시코, 볼리비아, 베네수엘라 3개국이며 이달부터 멕시코에 초도 물량 약 35만 바이알 공급을 시작으로 상반기까지 각국에 전달될 예정이다. 대원제약은 현재 브라질, 페루 등 다른 남미 국가들로 수출을 확대하는 한편 아시아, 중동, 북미 등 세계 각국으로 영역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프로포폴은 정맥을 통해 투여되는 전신 마취제로, 수술 전 마취나 호흡 곤란 중증 환자의 진정 효과를 위한 제품이며 국내에도 수면 마취제로 잘 알려졌다. 대원제약의 프리폴MCT(Middle Chain Triglyceride)주는 기존 프로포폴 LCT(Long Chain Triglyceride) 제형과 비교해 통증, 염증, 이상지질혈증 등의 부작용을 개선했으며, 앰플보다 내구성이 뛰어나고 유리 파편의 혼입을 방지할 수 있는
GSK가 자사의 팬데믹 항원보강제와 메디카고(Medicargo)의 식물 유래(plant-derived)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을 병용투여 하는 3상 임상시험에 돌입한다고 지난 16일(본사 기준) 발표했다. GSK는 캐나다 퀘벡 시에 본사를 둔 바이오 제약회사 메디카고와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에 대한 2/3상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메디카코는 2상 임상시험에서 긍정적인 중간 분석 결과를 도출해 캐나다 및 미국 보건당국으로부터 3상 임상시험에 대한 허가를 받았다. 메디카고 CEO 타카시 나가오(Takashi Nagao)는 “전 세계에 위치한 임상시험 기관들에서 3상 임상이라는 중요한 단계에 돌입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중요한 역할을 할 신규 코로나19 백신을 제공함으로써 팬데믹 극복을 위한 전 세계적인 노력에 일조하겠다는 메디카고와 GSK의 목표가 이번 임상진입으로 한 걸음 더 가까워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GSK 백신 부문 최고의학책임자 토마스 브로이어(Thomas Bruer)는 “끝나지 않는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 항원보강제 결합 백신이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 믿고 있으며, 이번 후기 임상시험 돌입으로 이러한 믿음이 한층 더 단단해졌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하루만에 다시 400명대로 올라섰다.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0만명대를 목전에 두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3월 24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11명, 해외유입 사례는 17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9만 9846명(해외유입 7476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만 220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만 1774건(확진자 54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7만 1994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428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481명으로 총 9만 1560명(91.70%)이 격리해제돼, 현재 6579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11명이며, 사망자는 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707명(치명률 1.71%)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150명, 서울 135명, 경남 27명, 인천 21명, 강원 18명, 대구 17명, 부산 16명, 경북 12명, 충북 6명, 전북 4명, 광주·대전 각각 2명, 울산 1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8명, 지역사회단계에서 9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4명, 외국인 13명이다. 누적 검사자 744만 1210명 중 724만 7
한국에자이(대표이사 고홍병)가 3월 20일~21일 양일간 파킨슨병 전문 의료진을 대상으로 ‘에퀴피나® (성분명: 사피나미드메실산염)’ 출시 기념 온∙오프라인 심포지엄을 성료했다. 전국 270여 명의 파킨슨병 전문 의료진이 참석한 가운데, 파킨슨병의 최신 치료 지견을 논의하고 기존 치료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써 국내 파킨슨병 치료제 시장에 8년만에 등장한 새로운 3세대 MAO-B(monoamine oxidase-B) 억제제 ‘에퀴피나’를 조명했다. 에퀴피나 출시 기념 온∙오프라인 심포지엄은 3개의 세션으로 진행됐다. 20일에는 △세션 1: ‘파킨슨병의 치료 및 합병증(좌장: 용인세브란스병원 신경과 김윤중 교수)’ △세션 2: ‘파킨슨병 치료 최신 가이드라인과 3세대 MAO-B억제제 에퀴피나(좌장: 동아대학교병원 신경과 김재우 교수)’가 진행됐고, 21일에는 △세션 3: ‘운동∙비운동 증상 치료의 최신지견(좌장: 평촌성심병원 신경과 마효일 교수)’이 진행됐다. 가천대 길병원 신경과 성영희 교수는 ‘파킨슨병 치료 최신 가이드라인과 레보도파 부가요법으로써 MAO-B 억제제의 역할’을 주제로 기존 파킨슨병 치료의 한계를 보완하는 에퀴피나의 역할에 대해 발표했
국내 연구팀이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을 간편하게 예측할 수 있는 임상공식을 발표했다. 공식은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의 위험인자를 먼저 분석하고 이를 통계적으로 분석해 개발한 것으로, 진찰소견(이학적검사 결과)이 필요한 것과 필요하지 않는 것 두 가지로 나눠 개발했다.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은 일반 인구의 10% 이상에서 나타나는 유병율이 매우 높은 질환으로, 상기도의 반복적인 폐쇄가 주요 원인이다. 이로 인해 체내에 저산조증이 유발되고 이는 결국 저항성 고혈압, 뇌졸중, 심근경색 등 매우 심각한 질환들로 이어진다. 최근 수면무호흡증과 이로 인한 반복적인 저산소증이 여러 면역 기능과도 연관이 있다고 보고되고 있으며, 주간 졸림증을 유발하고 이는 많은 교통사고 및 대형사고로 이어지고 있어 의심되는 환자에서 적절한 진단과 치료가 필수적이다. 아주대병원 이비인후과 박도양·김현준 교수팀은 병원을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하면서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의 가능성을 미리 예측하기 위해 수면다원검사를 받은 3432명을 대상으로 연령, 성별, 고혈압, 당뇨병, 신체계측(키, 몸무게, 체질량지수, 허리둘레 등), 수면 관련 설문지, 편도의 크기 및 혀 기저부의 위치 등을 분석했다. 그 결
한미약품그룹(회장 송영숙)이 임직원 자녀들에게 양질의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사내 어린이집을 개원했다.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은 지난 19일 경기도 화성시 팔탄공단에서 사내 보육시설 ‘한미꿈나무어린이집’ 개원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원식은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 팔탄공단 ‘한미꿈나무어린이집’은 지상2층, 지하1층, 연면적 1000㎡(300여평) 규모로, ▲미니랩이 설치된 ‘보육실’ ▲천장이 개방되는 실내 ‘하늘놀이터’ ▲드라이브스루 ‘픽업센터’ ▲다양한 식물이 가득한 ‘잔디마당’ ▲부모휴게공간 등 개방성과 친환경적 요소가 돋보이는 시설들을 갖추고 있다. 영∙유아 50여명을 수용할 수 있다. 이 어린이집 운영은 영∙유아 보육 전문 기관인 한솔어린이보육재단이 맡았으며, 보육 및 교육에 6명의 전문교사가 투입됐다. 한미꿈나무어린이집은 만1세부터 5세 사이 자녀를 둔 한미약품 팔탄공단 직원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한미약품은 팔탄공단에 이어, 서울 송파구 본사 사옥 뒤에 건립 예정인 ‘제2한미타워’에도 어린이집을 개원할 계획이다. 이러한 한미약품그룹의 결정은 임직원들에게 일과
급성관상동맥증후군의 환자에게 시술하는 스텐트에 적합한 약물용출 방식을 국내 연구진이 대규모 연구를 통해 규명했다.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김효수 교수팀(박경우·강지훈 교수)은 급성관상동맥증후군의 약물 스텐트 임상연구 결과, 지속형-폴리머 약물 스텐트가 분해형-폴리머 약물 스텐트에 비해 안전성 및 효과에 차이가 없다는 것을 밝혀냈다. 급성관동맥증후군은 심장근육에 혈류를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죽상경화증으로 좁아진 상황에서 급성으로 혈전이나 혈류장애가 악화되어 발생한다. 급성심근경색, 급사로 이어질 수 있는 위중한 병이다. 좁아진 혈관을 확장하는 스텐트를 삽입해 협착 부위를 넓히는 시술이 일반적인 치료다. 과거에는 스텐트 시술 이후 재협착이 큰 문제였다. 최근에는 이를 막기 위해 약물을 표면에 입힌 스텐트가 주로 사용된다. 2011년 유럽에서 인증 받은 이후 국내에도 도입됐던 분해형-폴리머 약물 스텐트는 시간이 지남에 약물은 흡수가 되고 폴리머는 남는 지속형-폴리머 약물 스텐트와 달리 약물과 더불어 폴리머도 서서히 녹아 체내에 완전히 흡수된다. 따라서 기존에 사용했던 지속형-폴리머 약물 스텐트에 비해 안전성과 효과가 뛰어날 것으로 여겼었다.이번 연구의 대상은 40개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보툴리눔 톡신 미용시장 파트너사 에볼루스(Evolus)와 합의를 통해 양사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24일 발표했다. 대웅제약은 에볼루스를 통한 선진국 톡신 사업의 기반을 강화하고 글로벌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기존에 투자한 전환사채(Convertible Note)를 전량 보통주로 전환하고, 추가로 2550만달러와 함께 일정 기간 동안 보툴리눔 톡신 제제 주보(Jeuveau, 나보타의 미국 제품명)의 미국 내 순판매량에 대해서 일정 비율의 지원금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로써 대웅제약은 2조원 이상 규모를 자랑하는 보툴리눔 톡신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 에볼루스와 더욱 강력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기존에 투자한 주식가치의 상승을 통한 큰 폭의 수익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에볼루스는 추가로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톡신 사업의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한 투자를 지속하기로 했다. 양사는 판매 허가를 획득한 유럽 시장에도 신속히 진출하기로 합의했다. 유럽 톡신 시장은 미국 시장에 이어 세계 2위의 규모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단 3개 제품만이 발매됐으며, 시장 진출 시 엘러간 사의 보톡스를 대체할 수 있는 완전히 동일한 분자량의 900kDa 톡
최초의 의사출신 건보공단 급여이사로 임명 초기부터 각계의 많은 관심을 모은 강청희 급여상임이사가 내달 24일 3년 임기를 마무리한다. 건보공단 전문기자협의회는 23일 건보공단 원주본부에서 강청희 급여상임이사와 만나 지난 3년 임기의 소회와 성과, 퇴임 후 계획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강 이사는 먼저 “이 자리가 3년 임기를 마치고 마지막 정리하는 시간이 돼 뜻 깊고 감회가 새롭다”며 “공단 급여이사로 와 처음으로 추진했던 것이 건강보험 하나로 의료정상화를 추진한 것인데 소기의 목적을 이뤘다고 생각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최초의 의사출신 급여이사란 수식어가 붙었다. 최초라는 단어에는 항상 미지에 대한 도전과 모험을 위한 용기라는 미덕이 내포돼 있다고 본다”며 “그리고 성과에 대한 부담도 수반되게 돼 있다. 결국 자기 혁신을 위한 부단한 노력과 희생을 감내하게 만드는 수식어”라고 의미를 뒀다. 이어 “의협은 대표적인 공급자 단체이고, 그 단체의 임원으로서 수년간 회무와 대외업무를 총괄 수행했던 경험은 건보공단에 와서도 큰 도움이 됐다”며 “하지만 정작 급여이사 업무수행에 실질적 도움을 준 것은 지자체 보건소장으로 시정에 참여했던 공직 수행 경험과 업
같은 시도라도 중진료권 간 관내의료기관 이송률의 차이가 최대 3.3배에 달하는 등 중진료권 간 편차가 큰 것으로 나타나 시도 내 지역 간 격차를 줄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국립중앙의료원 연구진(연구책임자 이태호)의 ’2020년 의료취약지 모니터링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지역응급의료센터로 30분 이내 도달이 불가능하거나 권역응급의료센터로 1시간 이내 도달이 불가능한 인구 비율이 27% 이상인 지역은 총 97곳이었다. 이중 전남이 17곳으로 가장 많았고, 경북 16곳, 강원 15곳, 경남 14곳 순이다. 이중 2019년 119구급대를 통해 의료기관으로 이송된 전체 응급환자 이송건수는 인구 1만명당 제주도가 563.3건으로 가장 많았고, 울산이 268.2건으로 가장 적게 나타났다. 같은 해 기준 119구급대를 통해 의료기관으로 이송된 중증응급환자(중증외상, 심뇌혈관응급, 심정지) 이송 건(인구 1만명당)은 충북이 80.9건으로 가장 많았고, 광주와 울산은 14건으로 가장 적게 나타나 중증응급환자 이송서비스 이용규모의 지역격차는 일반 응급환자 이송규모의 격차보다 훨씬 크게 나타났다. 특히 강원도의 경우 6개 중진료권의 관내의료기관 이송률의 차이는
노바티스의 ‘킴리아’가 CAR-T 치료제로서는 유일하게 림프종과 백혈병에 대해 적응증을 획득했다. 혈액종양 전문가들은 국내 킴리아 허가를 기념하며 CAR-T의 고비용 문제 해결에 힘을 모을 것을 당부했다. 한국노바티스는 23일 ‘킴리아’의 국내 허가를 기념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김원석 교수가 재발 또는 불응성 성인 미만성 거대B세포림프종(DLBCL)에 대해,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혈액종양분과 강형진 교수가 소아 및 젊은 성인 B세포 급성림프구성백혈병(ALL)의 치료 현황에 대해 설명했다. 김원석 교수는 “CAR-T 세포 요법은 치료 옵션이 제한적인 재발 또는 불응성 DLBCL 치료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줬다”고 평가했다. 이어 “타깃에 결합하고 T세포를 활성화해 신체 내에 머무르고 증식할 수 있는 구조로, 신체내에서 상당히 오랫동안 유지가 된다는 게 가장 큰 특징”이라며 기존 항암제보다 훨씬 더 좋은 효과를 보인다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흔한 백혈병과 다르게 제일 많은 것이 DLBCL”이라고 언급하며, “2000~2500명의 환자 중 800명 정도가 표준 치료를 받고도 재발한다”며 “재발하게 되면 예상 수명이 길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