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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아이젠사이언스가 국가 차원의 대형 사업인 ‘연합학습 기반 신약개발 가속화 프로젝트’의 AI 솔루션 개발 주관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보건복지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대규모 국책 사업으로, 향후 5년간 총 348억 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해당 프로젝트는 연합학습 플랫폼 구축 및 개발, 신약개발 데이터 활용 및 품질관리, 연합학습 플랫폼 활용 AI 솔루션 개발 등 총 3개의 과제로 구성돼 있다. 아이젠사이언스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신약 개발 과정의 실험 데이터를 활용한 고도화된 AI 모델 개발을 담당한다. 이 AI 모델은 약물의 흡수, 분포, 대사, 배설, 독성(ADMET) 특성을 정확히 예측해 효과적인 약물 후보 물질을 신속하게 발굴하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아이젠사이언스 외 광주과학기술원, 목암생명과학연구소, 전북대산학협력단, 한국과학기술원 등 총 5개 기관이 이 연구를 주관한다. 신약개발 분야에서 AI 기술 적용의 가장 큰 난관은 양질의 데이터가 부족하다는 점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본 프로젝트는 연합학습(Federated Learning) 기술을 활용한 ADMET 예측 모델 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연합학습은 각
지금까지 인턴 수련이 교수들의 과도한 업무와 수련병원의 낮은 관심 및 표준화되지 못한 프로그램 등 여러 문제들이 겹쳐 제대로 된 수련이 이뤄질 수 없었던 바, 이에 대한 제도와 프로그램의 구조적 개선과 교수와 인턴이 수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국가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제기됐다. 올바른 의료를 위한 특별위원회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의료 사활을 건 제1차 전국 의사 대토론회’가 7월 26일 대한의사협회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현재 우리나라 수련제도의 문제점에 대한 비판이 제기됐다. 먼저 대한의학회 박용범 수련교육이사는 인턴제도의 구조적 문제와 인턴제도에 대한 병원들의 인식·운영방식에 대해 비판했다. 박 이사는 “현행 인턴제도는 피수련자인 인턴의 개별적 교육 수요를 적절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음은 물론, 수련병원의 필요에 따라 여러 진료과를 순환하게 하고 있고, 많은 수를 자병원 형태로 선발해 순환근무 불균형 등의 문제가 내포돼 있다”라고 밝혔다.심지어 내과·외과·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가 다 있는 인턴 레지던트 수련병원은 전체 인턴 수련병원 중 68%에 불과하며, 그마저도 인턴 정원이 5명 이하가 44% 달할 뿐만 아니라 인턴을 수련하기에
티움바이오가 경구용 면역항암제로 개발 중인 TU2218의 임상 1b상에서 추가 부분관해(PR, partial response) 환자를 확인했다고 26일 밝혔다. 기존에 PR 결과를 보인 췌장암, 항문암 환자 2명에 이어 신규 PR 반응을 나타낸 환자는 폐암 환자로, 이로써 TU2218 임상 1b상에서 현재까지 PR 반응이 확인된 환자는 총 3명이다. 티움바이오는 현재 텍사스, 워싱턴 등 미국 내 3곳의 임상기관에서 진행성 말기 고형암 환자들 대상으로 TU2218과 키트루다(Keytruda)를 병용투여하여 안전성, 약동학 및 효능 등을 평가하는 임상 1b상을 진행 중이다. 임상 1b상은 총 3개 용량 그룹(TU2218 105mg, 150mg, 195mg/day)으로 구성되어 있고, 그 중 가장 높은 용량인 하루 195mg가 임상 2상을 위한 권장용량(recommended phase 2 dose)으로 결정되었다. 지난 6월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 2024)에서 TU2218 195mg 투약 환자 중 효능 분석이 가능한 5명 환자에게서 부분관해(PR) 2명, 안정병변(SD) 3명의 결과를 확인해, 전체반응률(ORR; overall response rate) 40
정부가 국가 난제 해결에 도전하는 혁신 연구개발(R&D) ‘한국형 ARPA-H 프로젝트’에 본격 착수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7월 26일 ‘한국형 ARPA-H 추진단’ 개소식을 개최해, 2024년도에 신규로 추진하는 한국형 ARPA-H의 첫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이를 수행하기 위한 연구과제를 공고했다. 한국형 ARPA-H 프로젝트는 국가 난제를 해결하고 국민 건강을 개선하기 위한 연구개발 사업으로, 의료·건강 서비스에 혁신적 변화를 가져오는 국민 체감형 연구개발을 추진한다. 정부는 한국형 ARPA-H 구축을 국정과제로 선정하고, 2023년 8월 국무회의 심의를 통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확정했으며, 2024년부터 2032년까지 9년간 1조1628억원의 총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형 ARPA-H 프로젝트는 넥스트 팬데믹, 초고령화, 필수의료 위기 등 국가 난제를 해결하기 위한 5대 임무로 ▲보건안보 확립 ▲미정복질환 극복 ▲바이오헬스 초격차 기술 확보 ▲복지‧돌봄 개선 ▲필수의료 혁신을 선정했다. 한국형 ARPA-H 추진단은 올해 5월에 5대 임무 중 보건안보와 복지‧돌봄 임무를 수행할 PM으로 가천대 의생명과학과 홍기종 교수(보건안보
전북대병원이 소아청소년의 암 발생 최소화를 위해 학령기 아동의 눈높이에 맞춘 암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전북대학교병원이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암 예방 스쿨 어택’ 사업을 실시했다고 7월 26일 밝혔다 전북지역암센터 주관으로 지난 5월 장계초등학교 5학년 학생 35명을 대상으로 3차례, 지난 7월 장수초등학교 5학년 학생 66명을 대상으로 3차례, 총 6차례에 걸쳐 찾아가는 암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스쿨어택 현장 교육에서는 초등학생들의 흥미와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언어유희 퀴즈놀이 ▲암 예방 무드등 만들기 ▲암 예방 저금통 만들기 ▲OX퀴즈 ▲동영상 시청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암 예방에 대한 인식 확산 및 중요성을 일꺠우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독려했다. 한편, 전북지역암센터가 지역특화사업 일환으로 실시한 암 예방 스쿨어택 사업은 암을 이해하기 어려운 학령기 아동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을 통해 소아청소년의 암 예방에 대한 인식 개선 및 관심 제고를 통해 소아청소년의 암 발생 최소화 및 더 나아가 학부모의 암 검진 수검률 향상을 위해 진행됐다.
전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초단기 2000명 의대정원 증원을 몰아 부치는 정부는 의료현장과 의학 교육현장을 파탄으로 몰아가고 있습니다. 지난 6월 국회청문회를 통해 2000명 증원이 협의·근거·준비 모두 없는 ‘3無’ 졸속 정책이었음이 밝혀졌습니다. 이러한 무모한 정책 추진에 지금 가장 고통에 빠진 이들은 바로 국민과 다음 세대 의사들이며, 지방과 서울 소재 대학병원은 붕괴되고 있고, 내년 의대 신입생을 받을 수 없는 처지에이르렀습니다. 이런 상황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불통으로 일관하며 2000명 증원을 고집하고 있으며, 의학교육 평가기관을 겁박하고 의학교육의 부실화를 획책하며 사태 악화를 촉진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태를 촉발한 2000명 증원 정책의 결정과 시행과정의 진실 규명을 통해 더 이상의 파탄을 막고 해결의 실마리를 찾기 위해서 지금 당장 국정조사가 필요합니다. 우선 의대정원 증원 2000명 결정 과정 규명과 관련해 보건의료발전계획 수립 현황을 비롯해 ▲의사인력전문위원회의 논의 및 결정 과정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의 논의 및 결정 과정 ▲의료현안협의체 논의 및 결정 과정 ▲보건복지부 장관의 2000명 결정 및 시행 과정에 대한 확인이 이뤄져야 합니다. 또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은 2024년 상반기에 전년 대비 5.0% 증가한 1442억원 매출을 기록하며 반기 기준 사상 최고의 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신제품 출시와 기존 개량신약의 지속적인 성장이 나타낸 결과다. 특히 개량신약의 매출 비중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회사의 전반적인 이익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매출뿐만 아니라 영업이익도 전년 대비 3.0% 증가한 294억 원으로 반기 기준 사상 최고의 실적을 올렸다. 그러나 당기순이익은 128억 원으로, 소송 판결 금액의 일시적 발생으로 인해 크게 감소했다. 하지만 이는 일회성 요인으로, 회사의 핵심 사업과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으며, 향후 안정적인 이익 창출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아트맥콤비젤을 포함한 개량신약들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매출에 크게 기여했다. 아울러 6월에 출시한 이상지질혈증복합제 ‘로수맥콤비젤’에 대한 기대가 큰 상황으로 연 매출 100억 원을 초과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발매될 약 30여개의 개량신약 파이프라인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개량신약 매출 비중을 높이는 전략을 계속 추진하고 있다. 2023년 55
코로나19를 비롯해 백일해와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 등의 감염병 유행이 확산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질병관리청은 최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입원환자 수가 증가하고, 백일해와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도 동시에 크게 유행하고 있어, 여름철 실내 환기를 포함한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7월 26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의 제4급 표본감시 감염병 전환 이후 전국 200병상 이상 병원급 표본감시기관(220개소)을 대상으로 입원환자 현황을 감시 중이다. 올해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2월 1주에 정점에 도달한 후 감소했으나, 6월 4주부터 증가하는 추세로, 최근 4주 동안 주간 입원환자수가 3.5배 증가했다. 연령별로는 65세 이상이 전체 입원환자 수(1만1069명)의 64.9%(7179명)을 차지했으며, 이어 ▲50~64세 18.5%(2052명) ▲19~49세가 10.2%(1130명)의 순으로 나타났다. 입원환자 수 증가와 함께 코로나19 병원체 검출률도 증가하는 추세로, 7월 3주 기준 검출률(17.0%)이 6월(6.4%) 대비 10.6%p 증가한 것이 확인됐다. 코로나19의 오미크론 세부계통 검출률을 보면, 그간 유행하였던 JN.
동아에스티(사장 정재훈)는 7월 28일부터 8월 1일까지(현지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에서 개최되는 알츠하이머 국제 학회(Alzheimer’s Association International Conference, 이하 AAIC)에서 타우 표적 치매 치료제로 개발중인 DA-7503의 비임상 연구 결과를 포스터 발표한다고 26일 밝혔다. AAIC는 알츠하이머 분야 최대 규모의 국제 학회로 매년 전세계 석학들을 비롯한 연구자 및 관련 제약·바이오 회사가 모여 알츠하이머 질환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며 다양한 논의를 진행한다. 동아에스티는 이번 학회에서 ‘알츠하이머병 및 타우병증 질환 모델에서 DA-7503의 타우 병증 개선 및 뇌척수액 내 타우 감소 효과’를 주제로 포스터를 발표한다. 발표에서는 알츠하이머병 및 타우병증 질환 동물 모델에서 DA-7503을 통한 기억 및 인지 기능 개선 효과, 알츠하이머병의 주요 병인인 대뇌 피질 및 해마 내 타우 응집과 인산화 억제, 뇌척수액 내 타우 감소 데이터를 공개할 예정이다. 타우는 신경세포의 미세소관(microtubule)에 결합해 신경세포 구조를 안정화한다. 알츠하이머병과 같은 병적인 상황에서 변형된 타우가 미세소관
질병관리청은 지난 7월 25일자로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하고 예방수칙 준수 및 예방접종 대상자의 접종을 당부했다. 일본뇌염 매개모기 감시체계 운영 결과, 7월 24일(30주차) 경남과 전남에서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전체모기의 63.2%(경남)와 58.4%(전남)로 각각 확인돼, 올해 일본뇌염 경보발령일은 작년과 동일한 주차에서 발령됐다. 일본뇌염을 매개하는 ‘작은빨간집모기’는 논·동물축사·웅덩이 등에 서식하는 암갈색의 소형모기로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하고, 우리나라 전역에서 발생하며, 8~9월에 매개모기 밀도가 정점에 달하고, 10월 말까지 활동하는 것으로 관찰된다.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주로 발열·두통 등 가벼운 증상이 나타나지만,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될 시 ▲고열 ▲발작 ▲목 경직 ▲착란 ▲경련 ▲마비 등 심각한 증상이 나타나며, 이 중 20~30%는 사망할 수 있다. 특히, 뇌염으로 진행될 경우 증상이 회복되어도 환자의 30~50%는 손상 부위에 따라 다양한 신경계 합병증을 겪을 수 있다. 국내 일본뇌염 환자는 매년 20명 내외로 발생하며, 대부분 8~9월에 첫 환자가 신고되고 11월까지 발생한다. 최근 5년간(2019년~
환경오염과 지구온난화 등으로 꽃가루 알레르기 질환의 위험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관련 학회를 중심으로 강해지고 있다. 실제로 대한소아알레르기호흡기학회에 따르면 진료현장에서 꽃가루 알레르기 질환을 호소하는 소아 연령층이 점차 낮아지고 있는 등 우려가 현실화하는 듯한 느낌을 받고 있었으며, 현재의 알레르기 질환 환자 비중 등을 2000년대 초와 최근 10년간의 알레르기 질환 환자의 수 등을 비교하면 대폭 늘어나 있었다. 이와 관련해 메디포뉴스에서는 대한소아알레르기학회 염혜영 홍보사회이사(서울의료원 소아청소년과장)을 만나 현재 알레르기 질환의 추이가 어떻고, 새로운 위협으로 떠오를 질환으로는 무엇이 있으며, 알레르기 관련 오해와 진실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봤다. Q. ‘알레르기’는 무엇이고, 우리가 주목해야 하는 알레르기 질환으로 무엇이 있을까요? A. 먼저 알레르기에 대해 말씀을 드리자면 원래 우리 몸에 해롭지 않은 물질이지만, 어떤 유전적 요인에 따라 면역 반응이 우리 몸에 해를 끼칠 정도로 예민하게 반응하는 현상이라고 말씀을 드릴 수 있습니다. 특히, 우리들은 ▲천식 ▲알레르기 비염 ▲아토피 피부염 ▲식품알레르기 등의 4가지 알레르기 질환에 대해 주목해야
버팔로그로브, 일리노이, 2024년 7월 26일 / PRNewswire/ -- 생명 과학, 가정 및 개인 위생 용품, 기타 소비자 지향과 산업 시장의 특수 원료를 생산하며 전 세계를 선도하는 어드밴시온 코퍼레이션(Advancion Corporation("어드밴시온" 또는 "회사"))은 오늘 동사의 2024년 지속 가능성 성과로 에코바디스(EcoVadis) 골드 메달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어드밴시온은 이번의 골드 메달 수상을 통해 지난 12개월 동안 에코바디스가 평가한 전 세계 기업 중 상위 5%에 한 자리를 차지한 셈이다. 이는 어드밴시온이 2017년 독자적인 에코바디스 평가 프로그램에 처음 참가한 이후 4년 연속이자 모두 합쳐 6년째 골드 메달의 인정 수준을 달성한 것을 의미한다. 회사의 2024년 종합 점수 75/100은 전년 대비 2점 상승한 것으로 에코바디스가 평가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과 지속가능성의 4개 분야 즉, 환경, 노동 및 인권, 윤리, 지속가능한 조달에서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음을 반영한 것이다. 데이비드 노이버거(David Neub
부광약품(대표이사 이제영)은 25일 상반기 실적 발표회를 열고 별도 기준 1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증가했고 매출 367억원, 영업이익 23억원, 영업이익률 6.3%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한, 연결기준으로는 매출 368억원, 영업손실 26억원을 기록했다. 부광약품은 전략 제품들의 처방성장으로 인해 매출액이 증가했고 영업건전성 개선과 비용효율화로 이익 또한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외 매출채권이 작년 말 대비 38.6% 감소했으며, 이 밖의 매출채권회전일, 유통재고 등 주요 경영 지표가 모두 개선됐다고 설명했다.주요 전략 품목 처방도 전년 동기 대비 성장했다. 2분기 주요 사항으로는 대표이사 직속의 중추신경계(CNS) 사업본부를 신설함과 더불어 8월에 발매 예정인 항정신병신약 라투다의 발매 전 마케팅 활동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정신과, 신경과 시장에 마케팅 영업활동이 증가하면서 CNS 전략 제품군 또한 전년동기대비 10% 성장률을 기록했고, 주력 제품인 덱시드/치옥타시드도 6.8% 성장률을 기록하며, 전반적인 매출 성장을 이끌어갔다고 설명했다. 상반기 실적에 대해 발표한 부광약품 경영전략본부 김성수 본부장은 “올해 상반기는 전략적인 영업 및 재무 개선으로
한국아스텔라스제약(대표 김준일)은 자사의 항체-약물 접합체(Antibody-Drug Conjugate, 이하 ADC) 파드셉(성분명: 엔포투맙베도틴)이 7월 25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수술이 불가능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요로상피암 환자의 1차 치료에서 펨브롤리주맙과의 병용요법으로 허가를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요로상피암은 소변이 생성되고 이동하는 통로의 가장 안쪽 점막인 요로상피세포에서 발생하는 암으로, 방광암, 신우암, 요관암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환자의 10~15%는 수술이 불가능한 원격전이 단계에서 진단받고, 이 경우 5년 상대생존율이 11.7%로 매우 낮은 편이다. 빠르고 공격적인 양상에도 불구하고 지난 30년간 1차 표준치료 옵션이 항암화학요법 외에 전무해 환자 및 의료진의 미충족 수요가 컸던 상황이다. 이번 파드셉의 1차 치료 요법 적응증 확대 승인은 지난해 3월, 이전 치료에 실패한 전이성 요로상피암 환자에서 최초의 ADC 항암제로 허가받은 것에 이어 1년5개월여만에 이뤄졌다. 이번 1차 적응증 확대로 파드셉은 1-3차 모든 단계에서 적응증을 갖춰 더 많은 국내 요로상피암 환자들에게 글로벌 가이드라인에서 우선 권고하는 최신 ADC 항암
한올바이오파마(공동대표 정승원, 박수진)가 25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2024년 2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연결 재무제표 기준 2분기 매출액은 316억 원, 영업 적자는 31억 원이다. 2분기에는 의료 파업 사태에도 불구하고 국내 영업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4% 늘어난 281억 원을 기록하며 견고한 매출 성장 추이를 보였다. 품목별로는 프로바이오틱스 의약품 ‘바이오탑’, 전립선암 및 중추성 성조숙증 치료제 ‘엘리가드’, 비흡수성 항생제 ‘노르믹스’ 등 연 매출 100억 제품과 탈모치료제 제품이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엘리가드는 지난 해 성조숙증에 대한 적응증을 추가로 확보한데 이어, 안전하면서도 장기간 방출되는 제형의 특장점을 앞세워 지난 5월 역대 최고 매출인 14.3억 원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엘리가드는 톨마(Tolmar Pharmaceuticals, Inc)사의 특허받은 약물방출시스템인 ‘아트리겔(Atrigel)’ 기술이 적용돼 적은 투약량만으로 장기간 효과가 지속된다는 장점을 지닌다. 반면 지난해 미국 이뮤노반트가 갑상선안병증(TED) 임상 3상과 만성 염증성 다발초성 신경병증(CIDP)에 대한 임상 2b상에 진입하면서 발생했던 경상
동아쏘시오홀딩스가 연결 기준 2024년 상반기 영업수익(매출액)은 주요 사업회사들의 외형 성장으로 전년 동기 5404억원 대비 16.5% 증가한 6294억원 달성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동아제약 연간 매출 성장을 위해 상반기 판매관리비 집중 집행, 수석 공장 이전과 동천수 신공장 가동에 따른 일시적 원가율 상승에도 용마로지스와 에스티젠바이오의 이익 개선으로 4.9% 증가한 379억원 기록했다. 주요 자회사별 상반기 실적 세부 내용을 보면 헬스케어 전문회사 동아제약은 매출이 3053억원에서 9.4% 증가한 3340억원을, 영업이익은 402억원에서 0.4% 증가한 404억원을 기록하며 전 사업부문에서 외형이 성장했다. 특히 일반의약품 사업부문이 크게 성장했으며, 피부외용제인 노스카나, 애크논, 멜라토닝이 성장을 주도했다는 설명이다. 동아제약 주요 사업부문 중 박카스 사업부문은 1250억원에서 2.2% 증가한 1277억원, 일반의약품 사업부문은 749억원에서 16.9% 증가한 875억원, 생활건강 사업부문은 966억원에서 8.8% 증가한 1051억원을 나타냈다. 바이오의약품 전문회사 에스티젠바이오는 매출액이 작년 상반기 161억원에서 19.1% 증가한 192억원
동아ST의 2024년 2분기 매출이 1577억원으로 2023년 2분기 1541억원 대비 2.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영업이익은 71억원으로 2023년 2분기 88억원 대비 18.9% 줄어들었다. 먼저 ETC(전문의약품) 부문은 영업환경 악화로 처방의약품 일부 품목 매출이 감소했지만 그로트로핀 성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했고, 해외사업 부문은 캔박카스(캄보디아) 매출의 기저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7.8%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R&D 비용 및 판관비가 증가하며 전년 동기 대비 18.9% 감소했는데, 올 2분기 R&D 비용은 264억원으로 2023년 2분기 R&D 비용 227억원 대비 증가했다. R&D 부문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DMB-3115 23년 6월 유럽 EMA, 23년 10월 미국 FDA 품목허가 신청을 했다. 미국 자회사 뉴로보 파마슈티컬스가 MASH(대사이상 지방간염) 및 2형 당뇨 치료제 DA-1241 글로벌 임상 2상 파트1, 파트2 진행 중이며, 비만 치료제 DA-1726 글로벌 임상 1상 파트1, 파트2 진행 중이다. DA-1241은 전임상에서 지방간 및 간 섬유화 개선 효과
LG화학이 올해 2분기에 연결기준 ▲매출 12조 2997억원 ▲영업이익 4059억원의 경영실적을 25일 발표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14.2%, 영업이익은 34.3% 각각 감소한 실적이다.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은 5.9%, 영업이익은 53.4% 각각 증가했다. 사업부문별 구체적인 2분기 실적 및 3분기 전망을 살펴보면,생명과학부문은 매출 4044억원, 영업이익 1090억원을 기록했다. 당뇨, 백신 등 주요 제품의 성장 및 희귀비만치료제 라이선스 아웃 계약금 반영으로 매출과 수익성이 일시적으로 증가했다. 3분기는 주요 제품의 판매는 견조하나, 글로벌 임상 과제 수행에 따른 R&D 비용 증가로 수익성 하락이 예상된다. 석유화학부문은 매출 4조 9658억원, 영업이익 323억원을 기록했다. 원료가 강세에도 불구, 가전 등 전방시장의 계절적 성수기 진입에 따른 주요 제품 판매 증가 영향 등으로 흑자 전환했다. 3분기는 수요/공급 밸런스의 점진적인 회복이 예상되지만, 글로벌 수요 회복 지연 및 운임 상승으로 수익성 개선폭은 제한적일 전망이다. 첨단소재부문은 매출 1조 7281억원, 영업이익 1699억원을 기록했다. 전지재료는 전기차 성장 둔화 우려에도 양극
한국존슨앤드존슨판매 유한회사(켄뷰, 대표이사 백준혁)가 24일 ‘2024 약대생 앰버서더’ 선발 학생들과 자사 및 유통 협력사 물류센터 시스템을 경험하는 ‘의약품 품질 관리 현장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2024 약대생 앰버서더 프로그램’은 한국존슨앤드존슨판매 유한회사(켄뷰)가 사회 진출을 앞둔 국내 약학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총 20명의 학생들이 선발돼 지난 8일 발족식을 가졌다. 이들은 총 8주간의 현장 활동과 전문가 강연을 통해 헬스케어 산업 현장에서의 다양한 업무를 직·간접적으로 경험하며 진로 탐색을 위한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의약품 품질 관리 현장 견학 프로그램’은 앰버서더들이 학교와 다른 대외활동을 통해서는 경험하기 어려운 의약품 물류센터 현장과 시스템을 체험함으로써 의약 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이 외에도, 타이레놀, 리스테린 등 자사 제품의 품질 검사를 담당하는 서울 소재 실험실 견학을 통한 의약품 품질관리에 대한 현장 교육이 예정돼 있다. 이날 앰버서더들은 한국존슨앤드존슨판매 유한회사(켄뷰)의 용인 물류센터(경기도 용인시 소재)를 방문해 자사 의약품의 입고부터 보관
희귀난치성질환 신약개발기업 티움바이오가 혈우병 치료 혁신신약 ‘TU7710’의 임상 1a상의 마지막 환자 투여를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본 임상은 건강한 성인 남성 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TU7710 100 μg/kg(cohort 1)부터 1600 μg/kg(cohort 5)까지 투여 용량을 증량해 약물의 안전성 및 약동학, 약력학적 특성 등을 평가하는 것이 목적이다. 혈우병 환자 대상의 임상은 글로벌 임상으로 진행되며, 지난 16일 이탈리아 의약품청(Italian Medicines Agency) 및 스페인 의약품의료기기청(Spanish Agency of Medicines and Medical Products)에 신청한 유럽 임상 1b상 임상시험계획서(Clinical Trial Application)가 승인돼 곧 글로벌 임상시험을 개시한다고 공시한 바 있다. TU7710은 혈액 응고 제7인자(Factor VIIa) 치료제로, 선천적으로 혈액 응고인자가 부족해 지혈이 되지 않는 혈우병 환자 30%에서 발생되는 중화항체(neutralizing antibody)로 인해 기존 치료제에 효과가 없는 환자군 치료를 목적으로 개발됐다. 시장을 독점하고 있는 치료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