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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운동선수들이 주로 사용하는 약물인 단백동화스테로이드 제제를 불법으로 판매해온 이모(26)씨가 구속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외에서 단백동화스테로이드제제 등 의약품을 밀반입해 국내에서 불법 판매해온 전 보디빌딩선수 이모(26)씨를 약사법 위반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이모 씨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불법 밀반입한 단백동화스테로이드 등을 인터넷 사이트와 휴대전화 메신저를 통해 거래하거나, 지인들 간 직거래하는 방식으로 총 800여회에 걸쳐 3억원 상당의 제품을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단백동화스테로이드제제는 골격근 등에서 단백질 흡수를 돕는 용도로 주로 운동선수들이 복용한다. 불임, 탈모, 여성형 유방화 등 여러 부작용을 동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모 씨는 해당 의약품을 확보하기 위해 홍콩에서 스테로이드제제 의약품을 구매한 뒤 이를 스프레이통에 옮겨 담아 개인 소지품으로 위장해 국내로 밀반입하거나 국내 의약품 공급책으로부터 스테로이드제제를 구매하는 등의 수법을 사용했다. 국내 공급책도 지난해 11월 불법 의약품 취급혐의로 구속됐다. 식약처는 “의약품 불법 유통 등 고의적인 범죄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수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난 13년 동안 동결된 노인의료비 정액제 상한액인 1만 5천원을 현실에 맞게 2만원으로 상향조정해야 한다는 진료현장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노인의료비 경감을 줄여주기 위해 정부가 지난 2001년부터 현재까지 시행하고 있는 노인 외래 본인부담 정액제는 65세 이상 고령환자가 병의원에서 외래진료 시 요양급여 총액이 1만 5천원 이하이면 1,500원만 부담하도록 하는 것이다. 하지만 지난 2012년부터 환산지수 적용에 따라 진료비가 올라 동일한 진료임에서 불구하고 상한액(1만5천원)을 넘게 되어 환자부담이 3배(3,000원 추가부담)이상 차이가 나 65세 이상 환자들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이로 인해 노인환자들이 종전과 동일한 진료를 받았음에도 1500원이 아닌 4500원의 본인부담금을 부담해 현재 진료현장에서 끊임없이 불만이 제기되고 있어 많은 의료기관들이 곤혹을 치르고 있는 상황.이 같은 문제를 현장에서 뼈저리게 인식한 의사들이 노인정액제 상한액 조정을 요구하고 나섰다.31일 더케이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경기도의사회 11차 학술대회가 끝난 오후 5시, 경기도의사회 조인성 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은 기자들과 그랜드볼룸 별실에서 미데어데이를 갖고 노인
한국제약협회가 1차로 발표한 윤리경영 참여 회사 현황에서 10개 기업이 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협회에 따르면 ▲동화약품 ▲신풍제약 ▲LG생명과학 ▲제일약품 ▲JW중외신약 ▲진양제약 ▲한국휴텍스제약 등 7개사가 윤리경영에 동참했다.구체적인 이행계획을 밝히 회사는 ▲대우제약 ▲삼익제약 ▲유유제약으로 나타났다. 진양제약 등 이미 윤리경영을 시행하고 있는 것으로 추가 파악된 7개사의 경우 자율준수관리자 등 관련 업무담당 직원이 15명이었다. 일동제약도 지난 28일 협회 1차 조사결과 공개당시 ‘도입준비중’회사로 분류됐으나 이미 지난 7월 준법경영 실천 선포식을 갖는 등 이행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협회는 31일 이들의 명단을 추가 공개하면서 “회원사들마다 기업 생존의 필수조건인 윤리경영 실천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있는데 1차 취합 과정에서의 착오나 자료 미제출로 명단이 포함되지않은 회사들에게 부당한 비난을 받게 한 점을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협회는 특히 “아직 협회에 윤리경영 실천 관련 진행상황을 통보하지 않았다고 해서 마치 리베이트 추방이나 윤리경영의 의지가 없는 회사인양 등식화하는 것은 잘못”이라며 “앞으로 회원사들의 참여현황을 지속적으로 파악
미래창조과학부가 지난해 실시한 ‘2013 정보문화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50대 이상 중년층 10명 가운데 8명이 스마트폰 메신저 서비스를 이용하며, 60세 이상 인구 중 약 20%는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자유롭게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모바일 보급 및 이용 확산에 힘입어 디지털 기기를 사용하는 50대 이상의 ‘디지털 실버족’이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디지털 기기의 지나친 사용으로 인해 척추나 관절에 통증을 호소하는 중노년층이 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 손목터널증후군 위험 50대 이상의 중년층들은 스마트 기기를 사용해 손자, 손녀와 자유롭게 메신저로 대화를 하고, 인터넷 뉴스를 검색 하는 등 생활의 편리함을 누리고 있다. 하지만 익숙지 않은 손놀림으로 스마트 기기를 오래 사용할 경우 손목에 무리가 가기 쉽다.중노년층은 젊은 층에 비해 문자를 보내거나 자판을 입력하는 동작이 느리고, 작은 화면에 집중하다 보면 손목과 팔이 경직되어 불편한 자세를 취하게 된다. 손가락에 잔뜩 힘이 들어간 자세로 작은 자판을 누르려고 하니 손가락과 손목에 무리가 갈 수 밖에 없다.컴퓨터 마우스나 키보드 사용도 마찬가지다. 사용하기에 익숙하지 않은 만큼
“각지역 구단위로 구성된 외과모임을 파악하기 위해 ‘응답하라 외과’라는 사업을 진행 중입니다. 외과의사회가 전국적 네트워킹 하여 힘이 생기면 좀 더 잘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31일 추계학술세미나를 개최한 대한외과의사회 장용석 회장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외과가 어렵다보니 봉직의 개원의의 정체성이 애매모호해 지고 있어 큰줄기를 잡아보자는 의미에서 응답하라 외과 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지역단위 의사회인 서울시 중랑구의 경우 20명의 외과 전문의 중 15명이 중랑구외과의사회를 구성, 가끔씩 모여 유대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이러한 지역단위 모임을 발굴해 내겠다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구단위의 모임을 파악해서 전국적 네트워크를 만들면 회원파악도 가능하고, 어디서 무엇을 하는지 알아야 니드를 파악하고 회무를 수행해 나갈 수 있다는 것이다.특히 외과전문의들의 세력화를 목표로 응답하라 외과 사업을 진행 중이다.수가가 약하다보니 외과개원의는 인건비로 먹고 살고 있다. 조직화되면 인건비를 제대로 받겠다는 생각이다. 개원가를 위한다고 하지만 대학병원 등 큰 병원부터 수가 수혜도 돌아가기 때문에 빈익빈부익부 현상이 일반화되고 있다. 골고루 혜택이 갈 수 있도록
이비인후과를 찾는 난청 환자들은 치료가 당장 급하지 않은 노인성 혹은 소음성 난청 환자로 원인을 치료하면 호전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하지만 치료시기를 늦춰서는 안 되는 경우가 있다. 어느 날 갑자기 잘 들리던 귀가 들리지 않는 ‘돌발성 난청’ 이 그것으로, 이럴 경우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며칠 기다려보면 낫겠지’ 하고 있다가 치료시기를 놓치면 청력 회복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기 때문이다. 돌발성 난청이란 72시간 이내에 갑자기 발생하는 난청으로, 중이염이나 고막 천공, 뇌경색 같은 중추신경계질환 등 난청의 원인이 보이지 않는 경우를 말한다. 대부분 한쪽 귀에 발생하고 보통 난청과 함께 ‘윙’ ‘삐’ 하는 등의 이명이 동반돼, 환자에 따라 난청보다 갑자기 생긴 이명으로 병원을 방문하기도 한다.20~60%의 환자는 어지러움 증상을 같이 호소하는데 이 경우 어지러움이 없는 환자보다 청력회복이 좋지 않다. 돌발성 난청은 해마다 인구 10만 명당 5~20명 정도 발생하고 연령대에 관계없이 나타나지만 30~50대 환자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다. 성별에 따른 발생률의 차이나 계절적, 지역적 발생률의 차이는 없다고 알려져 있다.돌발성 난청은 조기 진단과 치료가 아주
추석이 일주일 앞으로 성큼 다가온 지금, 여드름 환자라면 명절 기간 음식 섭취에도 주의할 필요가 있다. 우리나라 성인 여드름은 인스턴트 식품과 불규칙적이고 불균형한 식사 습관과 크게 상관 관계가 있기 때문. 성인 여드름 환자라면 평소 식습관과 피부관리 습관을 점검하는 한편 과식하기 쉬운 명절 기간에도 꼼꼼한 관리가 필요하다. 추석연휴 기간, 여드름 악화 주의 추석 기간에는 장시간 운전을 하는데다 오랜만에 친척들과 만나 밤늦도록 고스톱을 치고 과음과 흡연, 기름진 명절음식에 야식까지 하게 되면 피부의 피지 분비에 교란이 일어나 나타나게 된다. 특히, 알코올은 그 자체가 체내 면역기능을 저하시켜 여드름균을 증식시키며, 알코올을 분해할 때 생긴 독성 물질인 아세트알데히드가 피부 염증을 악화시켜 평소보다 여드름이 더 왕성해지게 된다. 따라서 과음을 한 다음날은 평소보다 많은 2~3리터 정도의 물을 마셔서 알코올 분해를 돕고, 기름진 음식은 피하는 대신 채소와 과일을 많이 먹어주는 것이 좋다. 평소 처방받은 연고를 꼼꼼히 발라주고 먹는 약도 병행하는 것이 좋다. 여드름 환자는 고지방식으로서 여드름 유발과 악화 원인이 되는 부침이나 전류, 삼겹살, 삶은 돼지고기, 햄버
을지대학교 을지병원 신경과 강규식 교수가 세계 3대 인명사전의 하나인 미국 ‘마르퀴스 후즈후 인더월드(Marquis Who's in the World)’ 2015년 판에 이름을 올린다. 강 교수는 대한신경과학회 및 대한뇌졸중학회에서 활발한 연구 활동을 보여 왔으며, 급성뇌졸중 환자의 고혈당증 치료 등 다수의 우수한 논문 발표와 연구업적을 인정받아 등재된다.한편, ‘마르퀴스 후즈후 인더월드’는 미국 인명정보기관(ABI)과 영국 케임브리지국제인명센터(IBC)와 함께 세계 3대 인명사전 발행기관으로 꼽히고 있다. 지난 1899년부터 세계 215개국에서 매년 과학, 의학, 정치, 경제, 사회, 예술 등 각 분야의 저명 인사를 선정해 업적과 이력을 소개하고 있다.
영화배우 장진영씨와 가수 임윤택씨가 각각 37세와 33세에 위암으로 숨진 데 이어, 유채영씨까지 41세의 젊은 나이에 위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이로 인해 20~30대 젊은 연령층 사이에 위암 걱정이 퍼지고 있고 평소 소화가 안 되거나 속이 쓰리던 20~30대가 위 내시경 등 검진을 받는 일도 많아졌다.40대 이전에 발생하는 위암은 전체 위암의 3~5% 정도로 많지 않지만, 다른 장기 전이가 빠른 미만성 위암이 60~70% 정도인 데다, 젊은 위암 환자 대부분이 3~4기가 돼서야 병을 진단받아 더욱 위험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에 따르면 젊은 여성의 경우 위암보다 유방암 및 자궁경부암 등 여성암의 위험이 더 커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 2011년 국가 암 등록 통계에 따르면, 15~34세 여성 10만명당 전체 암환자 106.4명 중 갑상선암이 65.1명으로 가장 많았고, 유방암이 11명으로 2위, 자궁경부암이 5.4명으로 3위였으며, 위암은 3.7명으로 4번째였다. 자궁경부암의 경우 13년 연속 감소세라고는 하지만, 자궁경부암 전암 단계인 상피내암 진료를 받은 여성이 2006년 1만8천834명에서 2010년 2만8천50명으로 연평균 10.5%의 급격히 증가
충남도의사회가 의료계 역사바로잡기에 나섰다.28일 충정남도의사회는 의장단 시군회장총무 도임원 등 연석회의를 개최하고 회장 불신임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야기한 대한의사협회의 최고 의결기관인 대의원회 변영우 의장의 도의적 책임 등을 물어 즉각 사퇴할 것을 촉구했다.지난 6월2일 서울지방법원은 노환규 전 회장의 불신임과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모두 기각한 바 있다.당시 서울지방법원의 결정을 앞두고도 그랬고 기각 결정 이후에도 의료계에서는 원격진료 등 위기상화에서 힘을 뭉쳐도 아쉬운 판에 분열을 가져온 노환규 전 회장과 변영우 현 의장의 공동사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있어 왔다.하지만 서울지방법원 결정 이후에 노환규 전 회장은 떠나게 됐지만 변영우 현 의장은 계속 남아 자리를 유지하게 됐다.이 때문에 의료계 역사바로잡기가 실패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가능했다. 의료계의 역사적 상황에서 책임을 져야 할 자들이 책임을 지는 것도 역사바로잡기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병영우 의장은 강한 의지로 사퇴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힌 이후 누구하나 나서지 않았으나 이번에 충남도의사회가 ‘의료계 역사바로잡기’에 총대를 멨다.충남도의사회는 가장 먼저 도의적 책임을 물었다. 의료계 지도자로서 책
현직 의대 교수의 미술작품이 초중고 교과서에 실리게 됐다. 그 주인공은 연세대 의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정태섭교수(영상의학과)으로 정 교수의 X레이 아트 작품이 올 가을부터 국정교과서를 포함해 5개 종류의 초,중,고 교과서에 수록된다.정태섭 교수의 X-레이 아트작품인 ‘꽃의 빅뱅(2007년작)이 지난해 1학기부터 ㈜미래엔 중학교 미술 교과서에 소개됐고, X-레이 아트와 그의 작품들 ‘향연 축제(2010년작), ‘꿈의 튤립(2011년작)’ 등이 교과서에 소개되며 화제가 됐다.특히 올해 가을부터 국정교과서인 초등학교 과학교과서 2종(디지털 교과서 포함)에도 소개되며 초중고 미술교과서 3종을 포함 총 5개 교과서에 실리게 된다.정태섭 교수는 지난 2006년부터 자신의 전문분야를 이용하여 X-레이 아트를 시작해 의료계, 미술계는 물론 사회 전반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정 교수의 X-레이 아트는 인체를 진단할 때 사용하는 X-레이촬영을 통해 인체나 사물을 새로운 각도에서 조명하는 신개념 예술 분야로 국내 사진학에서 독립된 과학·의학·예술의 새로운 융합장르로 인정받고 있다. 이들 교과서에서도 정교수의 X-레이 아트와 작품들이 새로운 융합교육의 예제로 수록되며 교육에 활
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 손숙미, 이하 인구협회)는 협회의 정체성과 배려, 나눔, 존중, 사랑, 가족의 의미를 담은 C‧I(사진)를 개발 하고 9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새로운 C‧I의 의미는 속싸개로 감싸 안은 3명의 신생아의 모습을 단순한 라인으로 형상화해 생명의 소중함을 상징하고, 3개의 도형이 결합된 형태를 통해 든든한 가족의 결속 및 아이와 함께 성장하는 가족의 행복을 나타냈다.색상은 ‘적색’ ‘녹색, ’청색‘ 3색을 기본으로 적색은 어린 아이의 생명과 협회의 성장을, 녹색은 대한민국의 건강한 미래를, 청색은 국민을 위해 헌신하는 협회의 조화로움을 담고 있다.인구협회 손숙미 회장은 “새로운 CI와 더불어 우리 협회의 정체성과 브랜드를 강화하고, 저출산 문제 대응을 위해 더욱 노력하는 협회가 되겠다”고 밝혔다.
김성덕 중앙대병원장(국가생명윤리정책연구원 이사장)이 서울중앙지법 시민사법위원회 위원에 재위촉됐다. 서울중앙지법은 지난 8월 22일 서울법원종합청사에서 열린 위촉식에서 김성덕 중앙대병원장을 포함하여 사회 각계 10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제3기 시민사법위원을 위촉하고 제1차 위원회를 열었다.시민사법위원회는 재판과 사법행정 및 각종 제도 등에 대해 의견을 듣고 재판과 사법서비스의 수준을 제고하기 위해 설립한 기구이다.특히, 이번에 위촉된 위원 중 김성덕 원장은 지난해에 이어 의료계를 대표하는 시민사법위원으로 재위촉되어 향후 재판과 사법행정 등 각종 제도에 대해 의견을 개진하고 자문을 제공하는 역할을 맡는다.한편, 이날 열린 회의에서는 ▲장애인 관련 사법정책 ▲범죄피해자 배려정책 ▲국민참여재판의 개선점 ▲기타 법원의 소통행사와 사법정책에 관한 자문 등을 주제로 논의하고, 다음달 29일에 열리는 '시민과 함께하는 배심원의 날' 행사에 대한 의견도 나누었다.
고려대학교(총장 김병철)는 보건대학원 및 보건학협동과정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고려대학교는 ‘2014학년도 보건대학원 및 보건학협동과정 학위수여식’을 지난 22일(금) 오전 11시, 의대 본관 유광사홀에서 개최했다. 이 날 학위수여식은 고려대 의과대학 의학통계학교실 안형진 교수의 사회로 ▲개식 ▲국민의례 ▲석사·박사학위수여 ▲시상식 ▲식사 ▲축사 ▲폐식 순서로 진행됐다.안형식(예방의학교실) 보건대학원장은 “우리나라 보건의료에 큰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며 특히 함께 참석해 주신 가족들의 배려와 노력에 감사를 표했다. 최재욱(예방의학교실) 보건학협동과정 주임교수는 “사회가 혼란스럽고 침울한 요즘, 사회에서 여러분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며 “고려대학교 핵심 가치인 자유·정의·진리 이 세 가지를 꼭 잊지 않기 바란다”고 강조했다.또한 “보건학 분야의 전문가로서 과학적 증거를 바탕으로 사회적 책무를 수행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보건대학원 환경보건과학을 비롯한 역학 및 보건정보학, 보건정책 및 병원관리학을 전공한 20명에게 석사 학위를 수여했고, 환경 및 산업보건학과 역학 및 의료정보학을 전공한 3명에게 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대한전공의협의회 신임 회장에 송명제 전공의(명지병원 응급의학과)가 당선됐다. 지난 8월 27일 오후 7시, 대한의사협회 7층 회의실에서 진행된 제18기 대한전공의협의회 회장선거 개표 결과 단일후보로 나선 송명제 후보가 90%의 지지율을 얻어 당선됐다. 개표 결과 대전협 소속 전공의 총 1만 571명 중에서 4078명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송명제 후보자는 이중 3,665표를 득표했다.송명제 당선자는 전공의들이 의과대학에서 배운 대로 진료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송 당선자는 “전공의들은 항상 국민 건강과 환자 생명의 최전선에서 환자와 같이 아파했으며, 환자와 같이 울었다. 하지만 이런 수고와 노력에 비해 실제 전공의에 대한 처우는 다른 선진국에 비해 뒤쳐져 있는 게 현실이다. 이제 바뀌어야 한다. 전공의들의 올바른 수련 환경은 환자의 안전과 의료서비스의 질을 좌우한다”며 “제18기 대전협은 올바르고 참된 수련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다”며 포부를 밝혔다. 또한 “제17기 대전협의 핵심사업이었던 ‘전공의 특별법’은 18기에서도 적극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독립되고 중립적인 평가 기구 추진에 모든 힘을 쏟을
보령제약(대표 최태홍) 카나브가 해외 첫 수출 선적을 개시했다.보령제약은 지난 5월 27일 멕시코 연방보건안전보호위원회(COFEPRIS)로부터 고혈압 신약 카나브의 해외 첫 시판 허가를 받고 이번에 첫 물량을 선적했다. 지난 2011년 10월 멕시코 스텐달과 중남미 13개국에 대한 라이선스 아웃 계약을 체결한 후 약 2년 10개월만이다. 카나브는 내달 중순 현지 제품명인 한국에서 온 ARB라는 뜻의 아라코(ARAHKOR)라는 이름으로 처방 될 예정이다. 보령제약과 스텐달은 지난해 7월 멕시코에서 발매식을 갖고 프리마케팅을 진행해왔다.멕시코에서 진행된 허가 임상에서 카나브는 이완기 혈압(DBP)과 수축기 혈압(SBP) 모두 강력한 강하효과를 발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성도 매우 높게 나타나 멕시코에서 성과가 기대된다. 현재 멕시코엔 2100만명이 넘는 고혈압 환자가 있다. 베네수엘라도 인구 3명 중 1명이 고혈압 등 만성질환 환자다. 특히 중남미 시장은 세계 의약품 시장의 평균 성장률(5.1%)보다 2배가량 높은 연평균 10~13% 성장하고 있다. 카나브의 주 타깃 시장인 멕시코와 브라질이 남미 전체 제약시장의 57%를 차지하고 있어 특히 매력적이라는 평가
대한병원협회(회장 박상근)는 오는 9월 25일부터 4일동안 킨텍스에서 ‘대한민국 국제병원의료산업 박람회(K-HOSPITAL FAIR 2014)’를 개최한다.이 행사는 노령인구 증가에 따른 헬스케어 산업이 급성장하고 우리나라 병원의료산업의 해외진출 및 해외환자 유치가 미래의 주요산업으로 부상함에 따라 병원장들이 직접 나서서 마련한 행사다. 삼성전자와 삼성메디슨은 물론 세계 최고의 의료기기 회사인 지멘스와 GE, 도시바, 그리고 최근 떠오르는 중국의 민드레이 등 국내외 120여개 업체가 참여하고 300여개의 부스 규모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의료기기는 물론 IT 및 의료기술융합, 병원 건설 및 장비, 건강관리지원, BT 및 NT, 제약, 보험·금융·컨설팅, 의료소모품 등 병원 관련 전 분야가 총 집결하여 국내외 병원의료산업의 현주소를 보여줄 예정이다. K-HOSPITAL FAIR 행사기간에는 대한병원협회의 상임이사회 및 시도병원회장 합동회의, 대한중소병원협회 컨퍼런스, 대한전문병원협의회 합동이사회, 서울시병원회 정기이사회, 중국병원협회와 함께 하는 한·중병원산업 및 학술교류 세미나 등이 동시에 열린다. 또한 대한외과학회의 외과재난대응팀의 재난의료관련 세
계명대 동산병원이 대장암에서 복부에 두 개의 구멍만 내어 수술하는 ‘단일공 로봇수술’을 이용한 새로운 수술기법을 개발하였다고 28일 밝혔다. 계명대 동산병원 대장항문외과 백성규 교수팀은 지난 8월 13일 40세 여자 환자의 직장구불결장 이행부 암에 대해 ‘단일공 로봇수술’을 이용한 새로운 수술기법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 대장암 로봇수술은 기본적으로 복부에 5~6개의 구멍을 내어 진행되지만, 단일공 로봇수술은 배꼽 위에 3cm 미만의 구멍을 한 개만 뚫어(단일공) 시행함으로써 통증이 적고 수술 후 상처가 거의 없는 무흉터수술이 가능해 환자들의 만족도를 매우 높일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장점에도 불구하고 대장암은 수술 범위가 넓고 정교한 림프절 절제가 필요하여 단일공 로봇수술이 거의 적용되지 못했다. 동산병원 백성규 교수팀이 이번에 개발한 수술은 이러한 기존 한계를 뛰어넘어 대장암에 있어 단일공 로봇수술의 장점을 살린 새로운 기법이다.백 교수팀은 기존 다빈치 단일공 로봇수술에, 추가로 8mm의 작은 구멍을 더 내어 손목이 자유로운 로봇팔(Endowirst)을 삽입함으로써 더욱 정교하고 안정된 대장암 수술을 가능하게 하였다. 또 8mm의 구멍은 수술부위에 고이는
동화약품(대표 이숭래)과 보령제약(대표 최태홍)은 지난 7월과 8월에 걸쳐 부산에 위치한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전국 심장내과 전문의와 내과 개원의 400여명을 대상으로 ‘피마살탄 패밀리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2014년 세계고혈압학회(ISH)∙유럽고혈압학회(ESH) 통합 학술대회에서 화제가 된 카나브(성분명 피마살탄) 임상 4상 중간결과가 발표됐다. 또한 라코르(피마살탄/하이드로클로로치아자이드 복합제) 3상 임상 결과와 멕시코에서 진행한 FIRME연구 결과도 발표됐다. 라코르는 카나브 단독으로 혈압이 조절되지 않는 환자에서 우수한 강압효과를 보였다. 안전성 면에서도 단독요법과 비견할 정도의 결과를 얻었다. 피마살탄의 우수한 혈압강하 효과와 안전성도 논의됐다. 심장보호 항동맥경화 효과를 바탕으로 ARB 계열 항고혈압제의 장점인 뇌와 심장, 신장 등 장기보호 효과에 대한 기대도 함께 논의됐다. 각 사의 관계자들은 “국내 최초 고혈압 신약을 개발한 보령제약과 동화약품이 심포지엄을 공동 개최한 것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두 토종 제약사가 기존 업계의 전략적 제휴를 뛰어넘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개척 했다는데 큰 의의를 가진다”
11월부터 다국적 제약사의 제품설명회 장소에서 고급 호텔과 리조트 등은 배제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KRPIA)는 회원사가 주관하는 제품설명회 등의 행사장소 지침인 ‘적절한 장소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정하고 11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적절한 행사 장소에 대한 가이드라인’은 국제제약협회연맹인 IFPMA가 사치스러운 장소에서 행사를 개최하는 것을 금지하면서 각 협회가 서면지침을 회원사에게 전달할 것을 권고함에 따라 진행됐다.현행 공정경쟁규약은 ‘회원사의 활동은 그 활동의 목적에 부합하는 적절한 장소에서 이루어져야 한다’는 조항을 두고 있지만 ‘적절한 장소’에 대한 구체적 규정이 없어 사안별 해석에 따라왔다. 최근 규약심의위원회의 승인을 받아 구체적 내용이 마련된 것이다.이번 가이드라인에서 규정한 적절한 행사 장소는 ▲사치스러운 호텔(예 소위 6성급으로 불리는 호텔) 또는 이에 준하는 고급 시설이 아닌 곳 ▲대다수의 참석자들이 근무 또는 거주하는 지역 ▲사회통념상 관광, 오락, 유흥 등을 주된 목적으로 하는 것으로 인식되거나 리조트가 아닌 곳으로 정해졌다.가이드라인이 시행되는 11월 1일 이후 제약사의 행사장소는 해당 3가지 조건을 모두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