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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병원에서 비뇨기암 예방과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는 건강강좌가 진행됐다. 충북대학교병원 충북지역암센터와 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는 충북대학교병원 교육인재관 3층 강의실에서 ‘비뇨기암 건강강좌’를 개최했다고 11월 5일 밝혔다. 이번 강좌에서는 ▲전립선 건강과 전립선 암(충북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 강호원 교수) ▲암은 왜 발병하는가?(충북대학교 의과대학 배석철 교수)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비뇨기암 환우와 가족, 지역 주민들이 비뇨기암 관련 궁금증을 해소하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의과대학과 간호대학 학생들의 과민성 대장 증후군(IBS) 유병률이 일반인보다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심리·정신적 스트레스와 수면 부족, 불규칙한 일정, 경쟁적인 환경, 학업 부담 등이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인제대 부산백병원은 이홍섭 교수 연구팀이 의대생과 간호대생 440명을 대상으로 과민성 대장 증후군의 진단 기준인 로마III와 로마IV 기준을 각각 적용해 유병률 변화를 연구했다고 11월 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설문지에는 참가자의 신체적, 정신적 특성을 평가하기 위한 체질량지수(BMI), 음주 및 흡연 여부, 식습관, 운동 습관 등 일반건강 요인과 불안, 우울척도 등 심리적 요인이 함께 포함됐다.더불어 로마III는 월 3일 이상의 만성 복통이나 불편감을 기준으로 하는 반면, 로마IV는 ‘불편감’이라는 애매한 용어가 삭제되고 주 1일 이상의 복통을 진단 기준으로 하는 등 더욱 엄격하고 구체적인 기준을 적용한다.연구 결과, 로마III 기준에 따르면 17.7%(78명)가 IBS로 진단되었으며, 로마IV 기준으로는 11.6%(51명)로 나타났다. 이는 건강한 아시아 인구의 유병률 9.0%(로마III 기준)와 4.0%(로마IV 기준)보다 높았다.이홍섭 교수는
국내 최초 독립형 단기의료돌봄센터 ‘서울대병원 넥슨어린이통합케어센터’ 1년간 226명 환자·가족에게 휴식과 재충전 기회 제공하며, 새로운 의료돌봄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서울대병원 넥슨어린이통합케어센터는 국내 최초 독립형 단기의료돌봄센터로서 이달 개소 1주년을 맞이했다고 11월 5일 밝혔다. 넥슨과 보건복지부의 지원으로 설립된 도토리하우스는 인공호흡기나 산소 사용 등 상시 의료적 지원이 필요한 만 24세 이하 중증 및 희귀질환 소아청소년 환자들이 안정 상태에서 보호자 없이 안전하게 머물 수 있는 공간이다. 24시간 돌봄이 필요한 중증 소아 환자와 가족들에게 종합적인 의료 및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며, 간병의 부담을 덜어주고 휴식과 재충전의 기회를 지원해왔다. 지난 1년간 도토리하우스는 약 226명의 환자와 그 가족들에게 쉼과 정서적 지지의 공간을 제공하며, 국내 의료돌봄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도토리하우스는 총 12개의 단기입원병상과 프로그램실, 상담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자원봉사자와 함께하는 놀이와 전문가가 진행하는 음악치료 프로그램을 통해 환자들의 정서적 안정을 돕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환자들의 모습은 사진과 영상으로 가족들에게
고대 안산병원이 연구 역량 고도화를 위해 의생명연구센터 확장 이전을 통한 새로운 도약을 시작했다.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이 지난 4일 미래의학관 9층에서 의생명연구센터 확장 이전식을 개최했다고 11월 5일 밝혔다. 이날 이전식에는 윤을식 고려대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과 편성범 의과대학장, 정희진 고려대구로병원장 등 내외빈 20여 명이 참석해 확장 이전을 축하했다. 새롭게 확장된 의생명연구센터는 연면적 약 3536㎡ 규모 미래의학관 9~11층에 자리 잡았다. 고대안산병원은 지난 2021년 단기 마스터플랜 사업의 일환으로 미래의학관 3개 층(9~11층) 증축 사업을 시작해, 지난달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시험 연구용 유전자변형생물체(LMO) 연구 시설로 허가받았다. 병원 본관의 기존 의생명연구센터 자리는 추후 대대적인 외래 공간 재배치 및 리모델링을 통해 한층 쾌적한 진료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확장 이전된 의생명연구센터는 기존 대비 45%가량 늘어난 규모를 자랑한다. 9층에는 의과학연구지원본부와 중점연구사업단, 정밀의료데이터센터 등 연구지원시설 등이 들어섰고 10~11층에는 제브라피쉬 사육실, 형광이미지분석실, 세포배양실, 미생물실험실 등 실험시설이 주로 배치됐다
메디톡스(대표 정현호)는 몰도바 파트너사 로피레나(Rofilena SRL, 대표 Elena Triboi Cebotari)와 현지 전문가 초청 행사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진행된 파트너사 초청 행사는 협력사와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현지 사업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메디톡스와 로피레나 관계자는 2일과 3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코리아더마 2024’에 방문해 메디톡스 전시 부스를 관람하고, 히알루론산 필러 ‘뉴라미스’와 계열사 뉴메코가 개발한 톡신 제제 ‘뉴럭스’를 활용한 강연을 참관했다. 4일에는 최첨단 생산 설비를 갖춘 메디톡스 오송 2공장과 3공장을 둘러보고 현지 맞춤형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는 시간도 가졌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몰도바 미용시장의 성장세와 K-뷰티의 인기에 힘입어 올해 현지 매출은 목표치의 25%를 상회하는 역대 최대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뉴럭스’ 현지 등록이 목표대로 내년 말 달성되면 시장점유율 확대가 가속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몰도바를 비롯한 해외 현지 파트너사와 활발한 교류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지속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메디톡스는 로피레나와 2
만성 C형 간염 완치 이후 간세포암종 등 중증 합병증 발생 가능성이 큰 고위험군 환자를 미리 알아내는 AI가 나왔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은 소화기내과 김승업·이혜원 교수 연구팀이 만성 C형 간염 완치 이후에 간 관련 합병증을 보일 수 있는 고위험군 환자를 선별할 수 있는 AI를 개발했다고 11월 5일에 밝혔다. 연구팀은 C형 간염 완치자 중 간경변증이 없는데도 간세포암종이 발생하는 등 예후가 좋지 않는 고위험군을 선별할 수 있는 AI를 개발하고 그 성능을 검증했다. 먼저 세브란스병원에서 항바이러스 치료제로 치료받은 간경변증이 없는 C형 간염 환자 913명 자료를 활용해 AI를 만들었다. AI는 간탄력도 값, 나이, 성별, 혈소판수‧빌리루빈 수치 등을 확인할 수 있는 6개의 혈액검사 결과를 활용해 중증 합병증 발생 여부를 예측한다. 이어서 홍콩과 프랑스 환자 1264명 데이터를 이용해 간세포암종, 비대상성간경변증, 간이식, 사망 등 간 관련 합병증을 예측하는 정확도를 테스트했다. 1에 가까울수록 높은 예측 성능을 뜻하는 ‘C-index’ 수치는 0.86을 기록하며, AI의 예측 정확도는 86%를 자랑했다. 간세포암종만을 따로 확인했을 때는 0.87로 수치가 올
전북대병원 노사가 근로환경 개선에 방점을 두고 임금 단체 협상에 합의했다. 전북대학교병원은 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전북대병원지부와 2024년 임금 단체 협상안에 최종 합의했다고 11월 5일 밝혔다.전북대병원 노사는 본관 3층 온고을홀에서 양종철 병원장과 윤현조 기획조정실장, 김종우 사무국장,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이선희 부위원장, 홍수정 전북지역본부장, 김진아 전북대병원 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임금 및 단체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 이번 합의는 의정갈등의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외부의 개입없이 노사간 양보와 타협을 통해 자율적인 타결이 이뤄졌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파업과 같은 극단적 선택을 하지 않고도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협상을 통해 원만한 결론을 이끌었다는 점에서 매우 긍정적인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양보와 타협 속에서 결실을 이뤄낸 최종 합의안은 감정 노동 휴가 추가, 야간누적 특별 휴가 부여 등 근로환경 개선에 방점을 두고 있다. 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전북대병원 지부는 이번 협약에 앞서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2024년 임금 및 단체협약 잠정협의안에 대한 찬반 투표를 진행했으며, 재적조합원(1855명, 휴직자 제외) 1440
비침습적인 혈액검사를 통한 면역 세포 분석만으로 난치성 질환인 간세포암 환자들의 면역항암제 치료 효과를 조기 예측할 수 있는 새로운 면역세포 바이오마커가 발견됐다. 해당 바이오마커를 이용한 검사법이 상용화되면 기존 간 조직검사와 간 세포검사, CT 등의 영상검사를 대체하여 쉽고 간단하게 치료 효과를 확인할 수 있게 되고, 개인 맞춤형 정밀의료 치료성과를 더욱 향상 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소화기내과 성필수·한지원 교수 연구팀이 간세포암 환자의 아테졸리주맙-베바시주맙 병용요법 치료 후 효과를 확인하고자, 초기 말초혈액 내 T세포의 동적 변화를 분석했다고 11월 5일 밝혔다. 연구팀이 65명의 간세포암 환자를 대상으로 치료 전과 치료 3주 후의 말초혈액 단핵구를 분석한 결과, 항암 면역세포인 CD8+ T세포의 빈도와 표현형에서 유의미한 변화를 발견했다. 특히 T세포 중에서도 암에서 발견되는 PD-1+CD8+ T세포에서 세포 증식과 관련된 단백질 Ki-67과 면역 반응을 조절하는 단백질 TIGIT의 발현 증가가 두드러졌다. 이러한 T세포의 초기 동적 변화는 환자의 장기적인 무진행 생존 기간(PFS), 전체 생존 기간(OS), 객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사장 전세환)는 중증 천식 환우의 상황을 더 잘 이해하기 위한 사내 캠페인으로 10여년 간 투병해 온 환우를 초대해 10월 31일 삼성동 사옥에서 ‘중증 천식 환우와의 공감토크’를 진행했다. 중증 천식이 아닌 대부분의 천식은 흡입 스테로이드 기반의 치료로도 증상이 잘 조절되나 , 중증 천식은 고용량의 흡입 스테로이드와 그 이상의 조절제를 사용하고도 조절이 잘 되지 않는 경우를 말한다. 중증 천식은 전체 천식의 5~10%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나, 경증 및 중등증 천식에 비해 약물 사용이 많고 천식 악화로 인한 입원이 빈번해 일반 천식 대비 질병 부담이 상당히 높다. 더구나 난치성 천식(refractory asthma)은 기온이 낮아질수록 증상 악화 위험도가 증가해 동절기를 앞둔 요즘 같은 시기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 7월 1일부터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된 중증 호산구성 천식 유지요법 치료제 ‘파센라(성분명 벤라리주맙)’ 를 국내에 공급하는 기업으로서, 중증 천식 환우가 삶 속에서 경험하는 내부적·외부적인 어려움을 이해하고 치료 접근성 개선 방안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기 위해 자사 임직원과 중증 천식
원텍㈜(대표 김종원, 김정현)이 중동 시장에 본격 진출하며, 두바이에서 '올리지오'의 런칭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지난 25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현지 의료기기 유통사 바이타텍과 공동 개최됐으며, 중동 및 유럽의 의료진 약 200명이 참석해 올리지오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행사에서는 러시아의 피부과 전문의 Dr. Irina Konopatkina가 ‘Monopolar RF 기술의 재생 및 임상적 효과’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특히, 의료진들은 올리지오의 기술력과 임상 효과에 대해 깊은 인상을 받았고, 홍보 간판 앞에서 사진을 촬영하며 제품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진 저녁 파티에서는 초청된 의사들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현지 의료진과의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졌다. 원텍은 이번 행사를 통해 올리지오의 중동 시장 진출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지난 7월, 아랍에미리트에서 올리지오에 대한 인증을 획득하며 시장 진출의 기반을 마련한 원텍은, 중동 주요 의료기기 유통사인 바이타텍과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해 GCC 6개국에서의 판매를 본격화했다. 이러한 협력을 바탕으로 올해 3분기부터 이미 성과를 내기 시작했다. 한편, 원텍은 두바이 런칭을 계기로
한국로슈(대표이사 이자트 아젬)가 국내 급여 적용 1주년을 맞아 국내외 망막질환 의료 전문가들과 자사의 안과질환 치료제 ‘바비스모(성분명: 파리시맙)’를 통한 황반변성 및 당뇨병성 황반부종 관리의 최신 지견과 임상경험을 공유하는 VIVA(Vision of dual Inhibition-VEGF-A & Ang-2) 전국 심포지엄을 성료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1일과 2일 양일간 JW메리어트호텔 서울에서 개최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실제 임상 현장에서의 바비스모 데이터, ▲이중 차단 기전의 차별화된 가치, ▲결절성 맥락막 혈관병증(PCV) 환자에서 바비스모의 치료 혜택, ▲바비스모의 최신 연구 데이터 등을 주제로 총 4개의 세션이 진행되었으며, 국내외 약 150명의 의료진이 참여해 망막질환 치료에 있어 바비스모가 주는 이점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졌다. 첫째 날 진행된 ‘바비스모의 실제 임상 현장에서의 데이터’ 세션은 서울대학교병원 안과 박규형 교수가 좌장을 맡아, 서울대학교병원 박운철 교수, 분당서울대병원 우세준 교수, 김안과병원 김재휘 교수, 장우혁안과 장우혁 원장의 발표가 있었으며, 바비스모의 진료 현장에서 축적된 사용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를
전라남도의사회 후반기 학술대회가 40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마쳤다. 전라남도의사회가 지난 2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24년도 사직전공의와 함께하는 후반기 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대전을지대학교병원 내분비내과 홍준화 교수의 '복합이상지질혈증 치료에 statin & 오메가3 병용의 임상적 효용성' ▲여수백병원 백창희 원장의 '새로운 어깨치료의 패러다임' ▲조선대병원 감염내과 서준원 교수의 '우리나라의 가을철 열성 질환' ▲김기영내과의원 유승용 원장의 '진료실에서의 AI 활용' 주제로 강연이 이어졌다. 최운창 전라남도의사회장의 인사말을 통해 "완연한 가을날이지만 우리의 현실은 화창하지 않다"면서, 특히 "의료 농단에 맞서 싸우는 전공의들을 지지하기 위해 이번 학술대회를 전공의와 함께하는 학술대회로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어 "전라남도의사회는 앞으로도 의대생 및 전공의들을 지원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회원들의 지속적인 격려를 당부했다.
‘보스턴 코리아 공동연구 지원사업’에 선정된 기관 중 병원이 주관기관으로 있는 곳은 전남대병원이 유일하게 선정됐다. 전남대학교병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첨단바이오 분야 한-미 국제공동연구 프로젝트 ‘보스턴 코리아 공동연구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시작한 ‘보스턴 코리아 공동연구 지원사업’은 세계 최고의 연구개발(R&D) 성과를 위해 한국과 미국의 첨단 바이오 분야 연구자와 연구그룹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국제공동연구를 수행한다. 이에 전남대병원은 순환기내과 안영근 교수가 연구책임자로서 ‘심장 섬유화 치료를 위한 섬유아세포 표현형 조절제 및 RNA 약제 개발’을 주제로 광주과학기술원(공동 연구자 박우진 교수), 미국 매스 제너럴 브리검(Mass General Brigham)의 유전자 및 세포치료 연구소(Gene and Cell Therapy Institute, Director, Roger Hajjar 교수)와 함께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자유공모형 과제에 선정된 안영근 교수 연구팀은 자유공모형 과제로서 4년간 총 60억원의 연구지원금을 받아 미국 공동연구 개발기관과 연구를 함께 하게 된다. 과기정통부는 보건복지부
환자안전 주의경보를 활용한 우수 활동사례 총 7편에 대한 발표 및 시상이 진행됐다.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은 지난 10월 30일 ‘2024년 환자안전 환류정보 활용 우수사례 공모전’의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2017년부터 환자안전 보고학습시스템을 통해 발령된 총 47건의 환자안전 주의경보를 활용해 사고 예방 활동을 수행한 의료기관의 우수사례들을 선정하기 위해 진행됐다.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중앙환자안전센터는 ‘23년 주의경보를 활용한 환자안전활동 우수사례 공모전’이 임상현장의 우수 성과들을 벤치마킹할 수 있는 성공적인 본보기가 됐다고 판단해 환류정보 활용 공모전으로 정례화했다고 밝혔다. 지난 8월부터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총 77개의 우수사례가 접수되었으며 적합성, 효과성, 적용 가능성, 참신성 등의 기준으로 두 차례의 심사를 거쳐 최종 7개의 우수사례가 선정됐다. 정보 확산 효과를 극대화 하기 위해 대한환자안전학회 정기학술대회를 활용하여 우수사례 발표를 병행세션으로 진행했으며, 전문가 심사 및 현장 투표 결과를 합산한 3차 심사를 거쳐 ▲대상 1편 ▲최우수상 1편 ▲우수상 5편이 선정됐다. 선정된 수상자들에게는 인증원장상 및 소정의 환자안전활동
세계적 당뇨병 치료 권위자 멜라니 데이비스 교수가 엔블로의 경증 신기능환자 대상 우월한 혈당강하 효과에 주목했다. 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은 지난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한국에서 열린 대한당뇨병학회국제학술대회(International Congress of Diabetes & Metabolism 2024, 이하 ICDM)의 특별 과학 세션(Special Scientific Session)에서 국산 36호 신약 ‘엔블로’ (성분명: 이나보글리플로진)의 강점과 임상 데이터를 소개했다. 해당 세션은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내분비대사내과 오승준 교수,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이창범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국내외로 구성된 세 명의 연자, 영국 레스터대학(University of Leicester, UK) 멜라니 데이비스(Melanie Davies, 이하 데이비스) 교수와 산파싯팁라송 지역 병원(Sanpasitthiprasong Regional Hospital, Thailand) 파리냐 참난(Parinya Chamnan, 이하 참난) 교수 그리고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내분비내과 김신곤 교수가 발표를 진행했다. 첫 번째 연자로 나선 데이비스 교수는 세션을 통해 2형
1955년 보건부와 사회부를 합쳐서 보건사회부로 시작한 우리나라의 보건행정은 1994년 보건복지부, 2008년 보건복지가족부를 거쳐서 2010년 보건복지부로 재변경 되었다. 현재는 4실 6국 86과(보건복지부 홈페이지 2022년 기준)로 중대형 행정부처로 성장하였으나 국가서열로 따지면 보건복지부장관의 자리는 환경부, 고용노동부 장관보다는 높지만 문화체육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보다는 낮은 28위에 해당한다고 한다. 지난 대선 때 의사협회 대선정책단에서는 보건부와 복지부의 분리를 주장 했었고 당시 정치권과 윤석열 당시 후보 대선캠프에서도 이에 대한 긍정적인 고민을 일부 하였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단위가 큰 복지분야에 비하면 보건분야의 예산은 상대적으로 빈약한 상황으로 의료계의 입장에서는 복지분야에 매번 순위가 밀리는 보건분야의 행정지원이 언제나 부족하게 느껴졌던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이뤄지지 못했고, 정권 초기 의사출신의 보건복지부 장관 선임의 불발과 함께 의료계 입장에서는 많은 아쉬움을 남긴 부분이다. 지금 정부의 모습을 보면 의료개혁과 의사증원이 마치 국가의 존망을 결정할 만한 중대한 사항이며 임박한 위협인 것처럼 애타게 매달리고 있지만 최소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2024년 10월 총 14건의 의약품 특허등재가 이뤄졌다. 폐고혈압, 유방암, 혈액암, 코로나19, 당뇨병 등 다양한 적응증에 대한 치료제들이 특허를 획득했다. 가장 먼저 특허가 만료되는 의약품은 2027년 5월 14일 특허가 만료되는 안트로젠의 ‘타이바소흡입액0.6mg/mL(성분명 트레프로스티닐)’로 해당 의약품은 희귀의약품이었다. 타이바소는 간질성폐질환 연관 폐고혈압의 운동능력 개선에 사용되는 의약품으로, 1일 4회 흡입하는 방식으로 사용된다. 한국로슈의 티쎈트릭(성분명 아테졸리주맙)은 PD-1 축 결합 길항제 및 탁산을 이용해 국소적 진행성 또는 전이성 유방암을 치료하는 방법에 대한 특허등재에 성공해 오는 2036년 6월 15일 특허가 만료된다. 다음으로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칼퀀스캡슐100mg(성분명 아칼라브루티닙)’도 특허등재에 성공해 2036년 7월 1일까지 특허를 보장받게 됐다. 혈액암 치료제인 칼퀀스는 △65세 이상 또는 동반질환이 있는 65세 미만의 이전에 치료받은 적이 없는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 환자에서 오비누투주맙과의 병용요법 또는 단독요법 △이전에 한 가지 이상의 치료를 받은 경험이 있는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 환
㈜보령은 4일 공시를 통해 ㈜보령파트너스를 대상으로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해 1750억원의 자금을 조달한다고 밝혔다. 발행되는 신주는 보통주 1809만 7207주이며, 신주 발행가는 주당 9670원이다. 납입일은 11월 13일이며,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11월 29일이다. 보령은 올해 3분기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하는 등 2024년 매출 1조원 달성이라는 사상 최대의 실적 목표를 향해 순항하고 있다. 보령은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장기적 성장을 지속하기 위한 투자 재원을 선제적으로 마련한다. 보령은 증자를 통해 마련한 재원으로 ▲제약사업 강화를 위한 공장 및 설비 증설 ▲전략적 필수 의약품 확보, 공급, 유통 사업 확장 ▲장기적인 국가 및 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신사업 투자에 나선다. 보령은 공장 및 설비를 증설하고 전략적 필수 의약품을 중심으로 자가제품 생산능력을 확충할 계획이다. 국가적으로 공급망 확보가 필수적인 의약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면서 현재 고성장 중인 제약사업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한국에서의 안정적인 전략을 바탕으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도 진출하며 신성장 동력을 확보한다. 전략적 필수 의약품을 인수하고 공급, 유통하
오너 독재 경영의 폐해를 여실히 드러낸 이번 한미사이언스의 일부 계열사 대표들의 성명 발표에 깊은 유감을 표합니다. 무엇보다 이번 성명 발표에 참여한 계열사 대표 중, 올해 3월 당시 경영진을 지지했던 북경한미약품 임해룡 총경리, 한때 부광약품 대표로 내정되기도 했던 온라인팜 우기석 대표의 이름이 성명서에 날인되어 있는 것을 보면서, 독단적인 오너 경영의 폐해가 무엇인지를 더욱 여실히 느끼게 되었습니다. 더군다나 박준석 부사장(한미사이언스)과 장영길 대표(한미정밀화학)는 다가오는 한미약품 임시주총에서 새로운 이사진 후보로 지명된 인사라는 점에서, 이해당사자로서 부적절한 처신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독단적인 오너 눈치를 볼 수 밖에 없는 계열사 대표님들의 갈등과 고민, 고뇌도 함께 읽을 수 있었기에 한미약품이 추구하고자 하는 독자적인 전문경영인 체제는 더욱 굳건히 나아가야 한다고 확신할 수 있었습니다. 한미약품은 이번 뿐만 아니라 지난 십수년 간 숱한 위기의 순간에서도 이를 잘 헤쳐 나갔습니다. 이번에도 정도와 원칙을 지키는 정도경영, 본업을 지켜내겠다는 사명감으로 한 치 흔들림 없이 앞으로 나아가겠습니다. 한미약품그룹은 창업주 임성기 회장님을 십수년간
동아쏘시오그룹 직원들이 지역 장애인들과 함께 특별한 가을 나들이를 즐겼다. 동아쏘시오그룹은 지난 11월 1일 경기도 용인시 에버랜드에서 장애인식 개선과 장애인 여가활동 지원을 위한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동고동락’ 행사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동고동락은 동아쏘시오그룹의 ‘동아멘토링’ 활동의 일환으로, 괴로움과 즐거움을 함께 나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행사에 앞서 직원들은 장애에 대한 인식 개선 교육을 받은 후, 구립동대문장애인복지관을 이용하는 성인 발달장애인과 2:1또는 3:1로 동행하며 놀이기구를 즐기고 조별 미션을 수행하는 등 다양한 교류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장애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동아쏘시오그룹은 2018년 구립동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과 평창 패럴림픽 동행을 계기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동행하는 동고동락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동아쏘시오그룹 관계자는 “동고동락 활동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소통하고 교류하는 소중한 기회를 마련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진행함으로써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