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83,518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한미약품은 2분기 매출의 19.6% 규모인 365억원을 R&D에 투자했다고 30일 잠정 공시했다.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3.7% 증가한 1863억원을 올렸지만 R&D 투자 집중에 따라 영업이익은 26.4% 감소한 84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3.6% 줄어든 86억원이었다.한미약품은 퀀텀 프로젝트(당뇨신약)인 주1회 인슐린(LAPSInsulin115) 및 월1회 제형의 GLP-1 계열 당뇨신약(LAPSCA-Exendin4), 세계 최초 주1회 복합 당뇨신약(LAPSInsulin combo) 등의 글로벌 임상을 진행 중이며, 비소세포폐암 타깃 3세대 표적항암제 등 개발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한미약품은 지난 6월 국내개발 항암신약으로는 최초로 ASCO(미국임상종양학회)에서 폐암신약인 HM61713의 임상1/2상 결과를 구연 발표했다. ADA(미국당뇨학회)에서는 퀀텀프로젝트에 대한 임상 중간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국내 시장에서는 치열한 시장경쟁으로 성장률이 다소 주춤했지만, 에소메졸(역류성식도염치료제), 메디락(정장제) 등 주요 제품이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낙소졸(소염진통제), 플루테롤(흡입형 천식치료제), 수바스트(고지혈증치료제) 등 신제품이 매출확
이대목동병원(병원장 유권)은 관내 저소득 청소년들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위해 양천구와 다국적 제약사 GSK(Glaxo Smith Kline)와 함께 ‘저소득 청소년 자궁경부암 예방 백신 무료 접종 사업’을 진행한다.이를 위해 3개 기관은 30일 오전 양천구청 5층 회의실에서 유권 이대목동병원장과 김수영 양천구청장, 연태준 GSK 부사장을 비롯해 3개 기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자궁경부암 예방 백신 기탁식을 개최했다. 저소득 청소년 자궁경부암 예방 백신 무료 접종 사업 대상은 양천구 내 저소득 가정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드림스타트센터나 아동·청소년시설, 종합사회복지관 등을 통해 추천 받아 양천구에서 100명을 선정한다.또한 이번에 선정된 저소득 청소년들은 이대목동병원에서 8월 9일 1차 접종을 시작으로 총 3차례 접종이 이뤄진다.유권 이대목동병원장은 "양천구 내 청소년들의 건강에 일조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자궁경부암 예방 백신 기탁 사업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양천구 여성가족과(02-2620-3389)로 문의하면 된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최근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이 약침을 제조ㆍ유통한 대한약침학회에 대해 공소 제기한데 대해 30일 환영의 뜻을 밝혔다.지난 14일 서울중앙지검은 대한약침학회 강 某 회장(한의사)을 보건범죄 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부정의약품 제조 등)의 혐의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공소를 제기했다.의협은 “위법사실이 명확하고, 이로 인한 국민건강 위해수준이 매우 심각한 상황이므로 불법약침 근절을 위한 법원의 조속하고 엄중한 판결을 촉구한다”고 밝혔다.의협은 2012년부터 대한약침학회의 무허가 불법약침 제조ㆍ유통 사실과 관련하여 지속적으로 사법당국에 문제를 제기해왔다.의협은 지난 2012년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 없이 무허가 불법 의약품인 약침액을 대량으로 제조해 일선 한의원에 대량으로 유통시킨 대한약침학회를 의약품 불법 제조·유통 및 조세포탈 혐의로 검찰청에 고발했다.의협은 “고발당시 약침학회는 자신들이 직접 약침액을 만들어 판 적이 없고 일선 한의사들이 직접 한의사협회 회관에 있는 약침학회 원외탕전실에 와서 제조해 갔다고 변명했었다. 그러나 이번 검찰 공소장에서 보듯이 약침학회의 위법사실이 명백하게 드러났다”고 논평했다.약침학회가 무허가 시설에서 직원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이동수)이 식품의약품안전처(MFDS)로부터 폐경과 연관된 혈관운동 증상 치료와 폐경 후 골다공증 예방에 대한 듀아비브(DUAVIVE)의 국내 시판 허가를 획득했다.듀아비브는 결합형 에스트로겐(conjugated estrogens)과 선택적 에스트로겐 수용체 조절제(Selective Estrogen)인 바제독시펜(bazedoxifene)의 새로운 조합 제제다. 1일 1회 1정 경구 투약한다. 듀아비브는 티섹(Tissue Selective Estrogen Complex)이라는 새로운 계열의 약물이다. 에스트로겐 단독 요법에서 나타날 수 있는 자궁 내막 증식을 억제하기 위해 프로게스틴 대신 바제독시펜을 접목시켰다. 뼈에 위치한 에스트로겐 수용체에는 작용제(agonist)로, 자궁 또는 유방에서는 길항제(antagonist)로 작용하는 바제독시펜의 독특한 약리학적 성질과 작용기전에 주목했다.듀아비브의 효능과 안전성 프로파일은 자궁을 적출하지 않은 건강한 폐경기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다수의 SMART(Selective estrogen, Menopause, And Response to Therapy) 3상 임상시험에서 확인됐다. 임상 결과 듀아비
성인 돌출입 치아교정 시 치아를 발치하지 않고 입안에 골격성 고정장치만을 이용한 새로운 치료법의 효과가 치과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SCI 저널인 미국교정학회지 7월호에 게재되었다. 국내 연구진이 개발한 치아 교정장치의 치료효과를 미국 대학과 공동으로 3차원 콘빔 CT로 분석한 연구는 세계 처음으로, 교정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치과병원 치과교정과 국윤아 교수팀은 미국 세인트 루이스 대학의 Behrents 애리조나 대학의 박재현 교수와 함께 새롭게 개발된 골격성 고정장치인 MCPP(Modified C-Palatal Plate)로 남자7명, 여자13명 총 20명의 상악(위턱) 돌출입환자를 치료하고 3차원 콘빔 CT(Conebeam CT)으로 영상을 분석한 결과 상악 첫 번째 어금니가 후방으로 평균 3.3mm 효과적으로 이동하였음을 증명했다. MCPP는 국 교수팀이 2011년 세계 처음으로 개발한 교정치료 장치로, 입천장에 고정시켜 돌출된 앞니와 치근(치아의 뿌리)를 치아 뒤쪽으로 효과적으로 이동시키는 장치이다. 어금니를 발치하고 헤드기어 등의 구강외 장치나 입안의 복잡한 장치를 장착하는 일반 치아 교정법과 달리,
JW중외메디칼이 Full HD 화질을 구현한 내시경 제품을 국내에 선보였다. JW홀딩스 자회사인 JW중외메디칼(대표 노용갑)은 독일 칼 스톨츠의 최신형 연성내시경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한다고 30일 밝혔다. 지금까지 일본 제품들이 주류를 이루던 국내 연성내시경 시장에서 독일제 제품이 출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출시한 최신형 연성내시경 SILVER SCOPE Series는 칼 스톨츠의 독자적인 첨단 이미지향상 기술로 Full HD화질(1920X1080)의 해상도를 구현해 최상의 이미지를 제공한다. 실제 시술을 담당하는 의료진의 피로도를 최소화하기 위해 경량 핸들을 적용해 한 손으로도 쉽게 조절 가능하다. 촬영된 영상을 간편하게 저장할 수 있도록 USB port를 지원하는 등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8배 줌(Zoom) 기능을 사용해도 선명한 이미지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Red, Green, Blue 등 3가지 색상 모드를 지원하기 때문에 기존 백광검사 방식에서 발견하기 어려운 병변의 발견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조주영 순천향 대학교 소화기내과 교수는 “칼 스톨츠 연성 내시경은 전 세계적으로 기술력과 품질이
안면마비에 보톡스 치료가 효과가 있다는 것이 입증됐다. 지금까지 안면마비 환자들은 딱히 효과적인 치료제가 없어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겪었지만 주름개선과 사각턱 교정 등 주로 미용목적으로 사용돼오던 보톡스가 안면마비를 치료하는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짐에 따라 주목할 만하다.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이비인후과 김진 교수는 지난 2009년부터 2011년까지 급성 안면마비 환자 18명을 대상으로 보톡스를 투여한 결과 평균 안면마비 회복률이 14.3%에서 81.4%로 크게 향상됐다고 밝혔다.보톡스 투여 1한달 후 회복률은 14.3%에서 54.9%로 향상됐으며 6개월후 81.4%로 향상돼, 시간이 지날수록 정상적으로 안면근육이 회복됐다. 반면 보톡스 치료를 하지 않은 안면마비 환자들은 처음 5.96%에서 1개월 후 17.5%로 향상됐지만 6개월 후 다시 10.3%로 회복률이 떨어졌다. 급성 안면마비 환자뿐만 아니라 6개월 이상 된 만성적인 안면마비 환자에게도 효과가 있었다. 김진 교수의 또 다른 연구에서 만성 안면마비 환자 42명을 분석한 결과 안면마비 회복률이 평균 83%에서 90%로 향상됐다.안면마비는 안면신경의 감염 및 종양, 외상, 선천성 질환 등의 원인으로 얼굴
베링거인겔하임의 항응고제 프라닥사 캡슐(성분명 다비가트란 에텍실레이트메실산염)이 급성 심재성 정맥혈전증(DVT)과 폐색전증(PE) 치료제로 한국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얻었다. 이번 허가로 프라닥사 캡슐은 기존 허가사항을 확대했다.이번 적응증 확대는 심재성 DVT, PE의 치료와 재발 위험감소에 대한 프라닥사 캡슐의 효능을 입증한 3상 임상시험 결과다.프라닥사 캡슐은 전체 신규경구용 항응고제(NOAC) 가운데 가장 오랜 기간인 최대 36개월 동안의 임상 결과를 확보했다. 전체출혈과 대출혈에서 와파린 치료군에 비해 유의미하게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와파린 대비 임상 결과를 가지고 있는 신규 경구용 항응고제는 프라닥사 캡슐이 유일하다.심재성 DVT와 PE의 재발 위험감소에 대한 시험인 RE-SONATETM 임상에는 1343명의 환자들이 6개월간 프라닥사 캡슐 혹은 위약을 투여 받았다. 연구치료 완료 후 12개월간의 추적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프라닥사 캡슐이 심재성 정맥혈전증이나 폐색전증의 재발 위험을 위약 대비 92% 감소시켰다.와파린 대비 시험인 RE-MEDYTM 임상에는 2856명의 환자들이 무작위 배정돼 최대 36개월까지 프라닥사 캡슐 또는 와파린으로
녹십자(대표 조순태) 종합연구소는 국군의학연구소(소장 장동덕)와 백신 분야의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양해각서에 따라 양 기관은 백신 연구와 공동연구과제 수행, 차세대 백신 개발을 위한 정보를 함께 공유한다. 박두홍 녹십자 종합연구소장은 이번 국군의학연구소와의 양해각서 체결에 대해 “백신 연구와 기술교류 등의 업무협력을 통해 국군장병과 국민 보건 향상을 도모할 것”이라고 했다. 녹십자는 세계 3번째 B형간염 백신과 세계 최초 신증후출혈열 백신, 세계 2번째 수두백신, 국내 최초 계절독감 백신 등을 개발했다. 또 질병관리본부와 공동으로 대 테러를 대비한 탄저백신을 개발하고 있고 있다. 이 백신의 제조방법은 지난해 미국 기술특허로 등록된 바 있다. 국군의무사령부 예하 국군의학연구소는 지난 2012년 군 책임운영기관으로 전환됐다. 전문인력 채용을 통해 특허출원 2건, 민간기술 이전 2건을 포함한 연구결과를 SCI급 국제학술지에 게재하는 등 군진의학(軍陣醫學)의 연구 리더로 거듭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국가건강검진을 통해 질병을 조기 발견하여 치료한 사례를 발굴 전파함으로써 국민들의 건강검진참여를 확대하고 건강수준을 향상시키고자 8월 1일부터 9월 1일까지 건강검진 체험 수기를 공모한다.공모 주제는 공단에서 실시하는 건강검진을 통해 질병을 조기에 발견한 후 치료하여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고 있는 체험사례이며, 외국인, 재외국민을 포함하여 건강보험 가입자나 피부양자이면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다. 응모작은 A4용지 3~4매(200자 원고지 20매 내외) 분량으로 작성하여 9월 1일 18시까지 전자우편(yongh@nhis.or.kr) 또는 우편(서울시 마포구 독막로 311(염리동)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 제출하면 된다.당선작은 10월 1일 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당선자에게는 상금으로 최우수상(1명) 200만원, 우수상(3명) 각 100만원, 장려상(10명) 각 30만원을 지급한다. 자세한 사항은 공단 홈페이지(www.nhis.or.kr)를 참조하거나, 건강증진실 체험수기 담당(☎ (02)32709435~6))에게 문의하면 된다. 또한, 2009~2013년도의 건강검진 체험수기 당선작은 전자북 또는 동영상으로도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병원장 이열) 나눔봉사단은 지난 25일(금)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미카엘홀에서 금천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병원체험활동을 펼쳤다.이번 체험활동에는 금천구에 거주하는 베트남, 필리핀, 중국 등에서 이주해 온 다문화가족 여성 13명이 참여했다. 유재명 진료부원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이재갑 교수(나눔봉사단 외국인다문화가족지원팀장)의 인사말과 예방접종에 관한 설명에 이어 강순근 UM의 본원 소개 및 병원이용방법에 대해서 상세히 소개했다. 이후 참석자들은 파상풍, 디프테리아, 백일해 예방접종을 실시한 후 접수 및 수납, 응급센터, 소아청소년과, MRI실, CT실, 영상의학과 등을 돌아보면서 병원이용방법과 진료과정에 대한 평소 궁금증을 해소했다.작년 3월에 베트남에서 시집온 한 여성은 “말도 잘 안 통하고 몸이 아플 때는 병원을 어떻게 이용해야 될지 몰라서 병원에 가고 싶어도 꾹 참고 지냈는데, 이번에 많은 것을 배웠다. 이제는 혼자서도 병원을 찾아갈 수 있을 것 같다”며 환하게 웃었다.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은 지난해부터 서울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함께 다문화가족 건강챙김-튼튼한 다문화 프로그램 등 다문화가족 건강검진, 건강강좌
8월을 맞아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슈퍼소닉 2014, 현대카드 시티브레이크 등 각종 대형 뮤직 페스티벌이 잇따라 예정돼 있다.뮤직 페스티벌을 즐기기 위해 여성들은 화려한 메이크업이나 튀는 패션에 공을 들이기 마련. 특히 최근 여성들 사이에서 집에서 직접 할 수 있는 셀프 뷰티 케어가 인기를 끌면서 손수 페스티벌을 위한 메이크업을 연출할 수 있다. 허지만 잘못된 제품 사용이나 제품의 부적절한 재료 등으로 인해 자칫하면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속눈썹 연장에 사용되는 접착제는 눈에 자극이 되고 심하게는 안과 질환을 일으킬 수 있으며, 잘못된 네일 아트와 제모는 세균 감염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본격적인 뮤직 페스티벌 시즌을 앞두고 셀프 뷰티케어 시 주의해야 할 사항과 부위별 건강 관리법을 알아본다. 또렷한 눈매 연출을 위한 눈 화장과 셀프 속눈썹 연장, 접촉성 피부염 유발뮤직 페스티벌에 가면 평소와는 다른 과감한 메이크업을 뽐내는 여성들을 쉽게 볼 수 있다. 그 중에서도 여성들이 가장 공을 들이는 부위는 눈으로, 또렷한 눈매를 위해 화려한 눈화장을 하거나 인조 속눈썹을 붙이기도 한다. 최근에는 전문 업소에서 시술할 경우 비용이 다소 부
서초구의사회 이승문 열린연세이비인후과의원 원장이 오는 8월 9일(토) 낮 3시 30분 영락교회(서울 중구 소재) 본당에서 화촉을 밝힌다.
보건의료노조가 경남도의회에‘위법·부당한 진주의료원 용도변경 예산안 폐기’를 재차 촉구했다.29일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및 진주의료원 정상화를 위한 경남·진주시민대책위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열리는 경남도의회 앞에서 경남도청 서부청사 건립 예산안은 폐기되어야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보건의료노조는 “진주의료원을 용도 변경하는 청사 건립안은 폐기되어야 하고, 진주의료원 문제와 별개로 정당한 절차와 과정을 거쳐 도민이 납득할 수 있는 안이 만들어져야 한다. 서부청사 건립에 관한 도민 의견수렴과 제대로 된 용역 타당성 조사, 효율적인 공공기관 이전에 대한 연구가 그 시작이 되어야 한다.”고 요구했다. 특히 10대 경남도의회에 대한 기대와 간절함을 가지고 호소했다. 보건노조 및 시민대책위는 △계속되는 경남도의 불통도정을 소통으로 바꿔 달라 △졸속추진으로 지역갈등을 조장하는 경남도를 질타해 달라 △도의회를 거수기로 생각하는 경남도에 맞서 도민의 자존심을 찾아 달라고 당부했다. 제 10대 경남도의회가 개원하여 319차 임시회가 진행되고 있다. 보건노조 및 시민대책위는 “먼저‘도민과 함께하는 의회, 소통하고 화합하는 의회’라는 기치로 경남도민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쳐 줄 것을
“일반인이 보면 하루 1시간이 아무런 의미가 없을지 모른다. 하지만 파킨슨병 환자에게 1시간은 굉장히 소중한 순간일 수 있다.” 한국룬드벡 유정은 PM은 국내에 새롭게 선보인 ‘아질렉트’의 효과가 일반인이 보기에는 단 몇 시간에 불과하지만, 파킨슨병 환자에게는 그 의미가 다를 수 있다고 했다. 10년 만에 새로운 파킨슨병 치료제가 국내에 출시됐다. 권투선수 무하마드 알리의 병으로 잘 알려진 파킨슨병.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에서 온몸을 떨며 성화에 불을 놓던 그의 모습을 통해 파킨슨병은 세계인의 주목을 받았다. 그로부터 18년이 흘렀다. 여전히 파킨슨병은 완치가 어렵고, 환자들은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호소한다. 대표적인 파킨슨병 치료제는 레보도파다. 초기 효과도 좋다. 하지만 5년 이상 복용하는 경우 약효소진 현상이나 이상 운동증 등의 부작용이 나타난다. 새로운 치료제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는 가운데 지난 6월 중추신경계(Central Nervous system) 의약품 전문회사 룬드벡이 파킨슨병 치료제 ‘아질렉트’를 국내에 선보였다. 기존 레보도파의 보조적 병용 요법과 초기 환자에게는 단독투여도 가능하다.아질렉트가 국내 파킨슨병 환자에게 새로운 대안이 될 수
건보공단이 사용량-약가 연동 협상의 세부적인 운영지침을 제정해 시행하기로 했다.이를 통해 협상유형과 청구액 분석기준 등이 예측 가능해 투명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는 모습이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사용량-약가 연동 협상 세부운영지침’을 제정해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사용량-약가 연동 협상은 지난 2009년 3월부터 시행된 것으로 보험 의약품이 예상보다 많이 판매되어 보험재정에 부담이 되는 경우 제약사와 건보공단 간 협상을 통해 약가를 인하하는 제도이다.지난 6월 말까지 총 370품목에 대해 협상을 진행한 결과 이 중 344품목을 합의했으며, 이를 통한 약제의 보험 재정절감액은 총 1,452억원 규모로 추산된다.정부는 지난해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의 기준에 관한 규칙’ 및 ‘약제의 결정 및 조정기준’을 지난해 12월 31일 개정했다. 이같은 정부정책에 따라 공단은 제도개선으로 인한 혼선을 방지하고 협상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협상 유형’, ‘유형별 청구액 분석기준’, ‘협상참고가격의 산정‘, ‘협상 결렬 시 재협상 절차’ 등을 상세히 규정한 ‘사용량-약가 연동 협상 세부운영지침’을 제정하기에 이르렀다.공단은 그 간 관계기관 및 제약업계의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이 전국 500개 고등학교 고3학생을 위한 비타500 이벤트를 진행한다.광동제약은 이벤트에 참여한 학교 중 500개를 선정해 고3 학생 전원이 마실 수 있는 비타500을 제공하기로 했다. 사연을 가장 많이 응모한 5곳 중에서 가장 인상적인 응원 내용을 작성한 학교 1곳은 광동제약 비타500 모델인 미쓰에이 수지가 직접 학교에 찾아 간다.광동제약의 고3 수험생 응원 이벤트는 지난 2004년 ‘고3 수험생과 함께하는 비타500 대잔치’라는 이름으로 시작해 올해 11년째다. 지난 해 응모건수가 18000여건에 달하는 등 고교생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작년에는 광동제약 비타500 모델인 수지가 응원 메시지를 가장 많이 작성한 학교인 부산동고등학교에 직접 찾아가 광동제약 비타500과 기념품을 나눠주며 현장에서 수험생들을 직접 격려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올해도 고3 응원메시지 수가 가장 많은 5개교 중 1곳에 수지가 직접 찾아간다.이번 이벤트 응모 방법은 30일부터 9월 5일까지 광동제약 비타500 브랜드 사이트(http://www.vita500.com/)나 모바일 페이지에 접속해 응원 메시지를 남기면 된다. 고등학교 3학년 학생뿐만 아
환자 주민등록번호와 처방전 등 개인정보를 수집해 판매하려 한 혐의로 약학정보원 전 원장과 직원들이 재판에 넘겨졌다.서울중앙지방검찰청 형사2부는 약학정보원 김 모 전 원장 등 3명을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김 씨 등은 2011년 1월부터 3년여 동안 약학정보원이 관리하는 전국 9천여 개 약국 전산망에 처방전 정보를 전송 받을 수 있는 해킹 프로그램을 설치해, 7억 4천만 건의 처방전 정보를 불법으로 수집해 온 혐의를 받고 있다.약학정보원장 등이 불구속 기소됨에 따라, 동시에 열리고 있던 약학정보원 의료정보유출 손해배상 판결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의사와 환자 2102명이 대한약사회, 약학정보원, IMS헬스코리아를 상대로 제기한 55억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 2차 공판이 23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진행됐다.이날 법정에서 쟁점은 의사와 환자 정보가 PM2000을 통해 유출됐는지 여부와 검찰 조사 결과 였다. 의사와 환자 측 변호인은 “향후 검찰 조사가 마무리되면 구체적인 증거가 나올 것”이라고 말하면서 검찰 조사 결과가 판결에 중요 쟁점으로 떠오르기도 했다.검찰이 약학정보원 前 원장 등 3명을 불구속 기소하면서 의사·환자VS
통풍은 체내에 요산이 상승하면서 발생하는 관절질환으로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육류 위주 의 섭취가 많아지면서 통풍 환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최근에는 통풍이 단순히 관절의 염증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고혈압이나 당뇨와 같은 대사 질환 및 심근경색, 협심증이나 중풍과 같은 심혈관계 질환들과 연관성이 높다는 사실들이 밝혀지고 있다.이런 가운데 최근 통풍 환자가 동맥경화로 인해 심혈관계 질환 위험도가 더 높다는 구체적인 연구 결과가 발표되어 주목된다.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 류마티스내과 송정수․최상태 교수 연구팀은 최근 ‘통풍 환자에서 혈청 호모시스테인 농도와 신장 기능과의 관계(Elevated Serum Homocysteine Levels Were Not Correlated with Serum Uric Acid Levels, but with Decreased Renal Function in Gouty Patients)’에 관한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송정수․최상태 교수팀은 이번 연구에서 91명의 한국인 통풍 환자와 97명의 건강한 일반인(대조군)을 대상으로 통풍 환자에게 있어 혈청 ‘호모시스테인(homocysteine)’의 농도가 증가하는
어느 때보다 특별한 대학 1학년생들의 여름방학. 배낭여행과 같은 계획으로 들뜨기 쉽지만 우선 확인해봐야 할 것이 있다. 자궁경부암 예방백신을 아직 접종하지 않았다면, 이번 여름방학 때 1차 접종을 시작해야 한다고 산부인과 전문의들은 입을 모은다.자궁경부암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인유두종 바이러스(HPV)는 성인이 되는 시기인 20대 전후에 가장 감염률이 높다.따라서 우리나라에서는 9~26세, 가급적 10대 때 자궁경부암 예방백신을 접종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그러나 이 시기는 우리나라 고등학생들이 대입을 준비하는 수험기간과 겹치기 때문에, 10대 때 백신을 접종하는 학생이 많지 않은 현실.성인의 문턱에 있는 대학 1학년 여름방학이야말로 아직 자궁경부암 예방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여학생들이 백신을 접종할 최적의 기회인 셈이다. 최근 연예인 유채영씨가 젊은 나이에 위암 말기 진단을 받고 투병하다 41세로 사망한 안타까운 사례처럼, 암은 아직 젊은 20~40대도 안전한 질병이 아니다. 젊은 여성에게 자궁경부암은 이미 건강을 위협하는 ‘대표적인 여성암’이다. 특히 자궁경부암은 전체 환자수가 13년 연속 줄고 있으나, 오히려 35세 미만의 젊은 환자는 급격히 증가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