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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4대 중증질환 보장성 강화 계획’에 따라, 풍선소장내시경 급여를 8월1일부터, 캡슐내시경검사 필수·선별급여를 9월1일부터 각각 확대한다고 29일 밝혔다.소장 질환의 내시경적 시술 및 처치 등에 필수적인 ‘풍선 소장내시경’, 심장이식 후 거부반응 여부를 확인하는데 필요한 ‘심근 생검검사’ 및 암세포가 뼈에 전이되었는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뼈 양전자단층촬영(F-18 bone PET)’ 등 3개 항목은 8월1일부터 건강보험을 적용한다.. ‘풍선 소장내시경(위 그림)’은 내시경 말단에 부착된 풍선을 부풀려 소장벽에 고정하여 소장을 잡아당기면서 내시경을 밀어 넣는 방식으로 실시하는 내시경이다. 풍선 소장내시경은 소장의 조직검사, 용종절제 및 지혈 등 소장 질환의 직접적인 시술 및 처치에 반드시 필요한 것으로써 급여로 전환된다. 급여 전환으로 환자 부담금(소장지혈 기준)은 200만원에서 15.6만원으로 줄어들게 된다. 연간 700여명의 소장질환자 진료비 부담이 크게 줄어들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심근 생검검사(위 그림)’는 심장 이식 후에 거부반응 진단에 필수적이고, 심근염·심근병증 등 심근질환의 진단에 유용한 검사방법이다. 환자 부담
충남대학교병원(병원장 김봉옥)는 호흡기 내과에서는 초음파 기관지 내시경을 이용한 세침흡인술 검사가 매년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충남대학교병원 호흡기 내과에서는 2012년 9월부터 초음파 기관지 내시경을 시행하여, 2014년 3월 100례를 성공적으로 달성하였다. 현재도 폐암 진단 및 병기결정에 초음파 기관지 내시경 세침 흡인술 검사를 활발히 시행하고 있다.‘초음파 기관지내시경을 이용한 세침흡인술’은 PET-CT보다 폐암의 병기를 더 정확히 진단할 수 있는 첨단 검사법으로, 기관지내시경 끝에 부착되어 있는 초음파를 통해서 기관지 주위의 림프절이나 병변을 관찰하면서 조직검사용 침을 이용해서 시행하는 검사이다.특히, 폐암을 포함한 각종 종격동 질환을 진단 할 수 있고, 폐암의 종격동 림프절 전이 유무를 조직학적으로 확진하여 정확한 병기를 확인하고 보다 적절한 치료 방향을 결정할 수 있다. 또한, 초음파 기관지 내시경은 위내시경과 같은 수면검사로 수술 후 통증, 흉터 등이 발생하지 않으며, 검사를 시행하고 특별한 문제가 없으면 검사 다음날 퇴원할 수 있다.박희선 호흡기내과 과장은 “ 기존 종격동 표준검사인 종격동경 검사는 전신 마취 하에서 시행되는 침습
요양병원 당직의료인에 간호조무사도 포함된다는 보건복지부의 유권해석에 시민단체와 노조 등이 강력히 반발하며 즉시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보건복지부는 지난 6월29일 “의료법 시행규칙 제 38조에 따라 요양병원의 경우 간호사 인력을 간호조무사로 대체 가능하기에 요양병원에 한해서 당직의료인 대상인 간호인력 중 2/3 이하를 간호조무사로 대체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는 유권해석을 내린 바 있다.이에 보건복지부의 당직의료인 대상에 간호조무사를 포함하는 유권해석은 명백한 의료법 위반이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의료법 제80조 제2항은 “간호조무사는 간호보조 업무에 종사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으며, 의료법 제41조에도 “병원에는 응급환자와 입원환자의 진료 등에 필요한 당직의료인을 두어야 한다”라고 규정하고 있다.또한 의료법 제2조 제 1항 역시 “이 법에서 의료인이란 보건복지부 장관의 면허를 받은 의사·치과의사·한의사·조산사 및 간호사를 말한다”고 밝히고 있다. 건강세상네트워크와 보건의료노조, 인의협, 민변 등으로 구성된 장성요양병원 화재참사 대응 및 요양병원 개선 대책회의(이하 대책회의)는 “세월호 참사, 장성요양병원 화재 참사를 통해 온 국민이 안전과 생명에 대한
“대한밸런스의학회는 육체적 화학적 정신적 스트레스를 제거하여 ‘환자들에게 건강의 가치’를 선사하고, ‘의사들에게 자긍심’을 갖게 함으로써 ‘건강’이라는 스토리를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지난 27일 백범기념관에서 심포지엄을 개최한 유승모 밸런스의학회 회장은 학회의 정체성과 비전을 이같이 밝혔다.유 회장은 “개원가는 진단과 처방이 체계화 시스템화 되어있지 않은 부분이 너무 많아 해법을 찾다보니 환자의 병에 집중하게 되고, 병이 생기는 원인이 밸런스가 깨지는 데 있음을 알게 됐다. 육체적 화학적 정신적인 밸런스가 깨졌을 때 우리 인간은 병의 고통 속에 살 수 밖에 없다.”며 밸런스학회가 생기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밸런스학회는 원래 1996년 말 대한보완통합의학회로부터 시작됐다. 분과연구회로서 교정치료 부분을 맡아 강의했다. 2004년 들어 교정치료를 맡았던 분과연구회는 ‘닥터유 바이오메가닉연구회’로 출범, 교정치료 기초과정 강의를 시작으로 2006년에는 심화과정도 추가했다. 2013년 연구회 전용 강의장을 강남구 삼성동에 개설한 데 이어 금년에 대한밸런스학회로서 본격 출범하게 됐다.밸런스학회의 비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육체적 화학적 정신적인 밸런스가 깨졌을 때,
귀가 제대로 형성되지 않는 소이증 수술의 명의 고려대학교병원 성형외과 박철교수가 첨단 술기와 연구역량을 세계 유수 학회에서 다시 한번 재조명받으며 세계적인 명성을 인정받고 있다. 박철 교수는 지난 30여년간 귀성형수술만 7천건 이상 집도한 자타가 공인하는 국내 최고의 귀성형 전문가다. 현재도 귀 수술을 받기위한 외래진료환자가 줄지 않고 있으며, 향후 3년 반 가량의 수술환자가 예약되어 있는 상태이다. 또한 그 경력을 인정받아 지난 2014년 2월 정년퇴임한 이후에도 병원에서 진료를 계속할 수 있도록 연임되기도 했다. 이는 고려대학교병원에서 정년 이후 진료연임된 경우는 거의 없다시피 할 정도로 매우 드문 케이스다.특히 올해 초 세계 최고 권위의 성형외과학술지인 ‘美성형외과학회지(Plastic Reconstructive surgery)’에 전문가 토론자(Expert Discussant)로 지명되어, 이곳에 게재된 두 편의 논문에 대한 평가와 의견이 담긴 논고(Discussion)가 2014년 3월과 5월 성형외과학술지에 각각 게재 됐다. 美성형외과학회지에 전문가 토론자로 지명된 것은 국내에서 박철 교수가 최초이자, 유일하다. 美성형외과학회지는 임팩트 팩터(imp
“경찰청은 시대에 역행하는 인권침해적 병력조회 계획을 즉각 백지화 하라!”경찰공무원을 선발할 때 지원자의 동의를 받아 최근 3년간 정신병력 유무를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확인하여 선발에 참조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경찰청에 정신과 의사들이 일제히 반발하고 나섰다.대한신경정신의학회, 대한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 대한정신보건가족협회, 한국정신장애연대 등 4개 단체는 이 같은 경찰의 계획에 대해 “정신질환병력으로 인한 경찰 공무원 선발에서의 불이익’에 대한 우려를 낳게 했다”며 즉각 폐지할 것을 28일 공동성명을 통해 촉구했다.이같은 조치는 '모든 정신질환자는 정신질환이 있다는 이유로 부당한 차별대우를 받지 아니한다.'라는 정신보건법 제2조의 기본이념에 정면으로 배치된다는 지적이다.또한 의료기관에서 치료병력은 개인정보보호법, 의료법 등에 의해 보호받고 있음에도 취업을 미끼로 이를 공개하도록 하는 시행규칙은 인권침해이며 헌법에 어긋난다는 것을 국가인권위 및 많은 법률가에 대한 의견 조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는 것.그동안 정신질환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차별로 인해 치료율은 매우 낮은 상황으로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실태조사에 의하면 정신질환의 치료율은 15%에 불과하다. 전문가들
28일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글로벌 제약산업 육성 펀드 사업」의 운용사 선정 계획을 공고하고 펀드 운용사 선정을 위한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국내 제약․바이오․의료기기산업의 해외시장 진출, 신약개발 역량제고, 규모의 경제 확보 및 생산시설 고도화 등 산업 경쟁력을 강화를 목적으로 하는 펀드다. 보건복지부 200억원, 한국정책금융공사 500억원 이상(펀드 조성금액의 50%(최대 750억원) 출자예정) 출자를 바탕으로 총 1,000억원 이상 조성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지난해 9월 1,000억원 규모로 조성된 제1호 펀드는 현재까지 해외진출하고자 하는 바이오․제약기업 3개사에 280억원을 투자했다.투자내역을 보면 △제넥신 100억원(자궁경부암 치료백신 글로벌임상 70억원, 미국법인 설립 30억원), △다이노나(주) 50억원(항체치료제 임상 및 기술이전), △크리스탈지노믹스(주) 130억원(관절염치료제 등 신약후보물질의 글로벌 임상, 기술이전 및 마케팅) 등이다.제2호 ‘글로벌 제약산업 육성 펀드‘의 운용사 선정을 위해 보건복지부, 한국정책금융공사, 한국벤처투자(주)가 공동으로 나섰다. 펀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적극
녹십자는 지난 26일 용인종합사회복지관에서 자사 임직원과 배우자, 자녀들이 함께하는 가족봉사캠프를 진행했다. ‘녹십자 가족봉사캠프’는 지난 2009년부터 매년 여름 녹십자의 ‘봉사배려’ 정신을 온 가족이 함께 공유하고자 마련된 행사다. 80여 명의 봉사단원은 경기도의 한 복지관에 모여 3개 조로 나뉘어 의료봉사와 함께 각종 밑반찬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녹십자 가족 봉사단은 동그랑땡, 메추리알 어묵조림, 오이소박이 등의 밑반찬을 만들어 용인에 거주하는 100여명의 독거노인에게 직접 배달했다. 배달에 나선 봉사단원들은 어르신들 어깨를 주물러 드리고 집안 곳곳을 살피며 청소와 말벗 봉사까지 도맡았다. 이번 봉사캠프에서는 녹십자의료재단 의료진이 참가해 노약자를 대상으로 혈압, 골밀도, 청력, 복부초음파 검사 등의 건강상태를 검진하는 의료봉사도 진행됐다. 아들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의미 있고 보람된 일을 궁리하다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는 전중원 녹십자 부장은 “처음에는 무표정한 얼굴이셨던 어르신들이 행사가 진행될수록 표정이 밝아지고, 마음을 여시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며 “조그마한 관심과 노력으로 뜻 깊은 하루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회사 측은 가족봉사캠프
동아제약(대표이사 신동욱)의 모닝케어 레이디 펀(Fun)마케팅이 화제다. 여성 전용 숙취해소음료 모닝케어 레이디 홍보를 위해 제작한 음주가무형 5인조 걸그룹 ‘티안나 걸스’ 뮤직비디오가 유투브 공개 3주만에 100만 뷰를 돌파했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단순히 제품의 효능·효과만을 알리던 기존 광고 틀을 벗어났다. 티안나 걸스로 하여금 여성소비자들에게 레이디의 효과를 자연스럽게 전달하고자 기획됐다.지난 8일 유튜브에 선보인 뮤직비디오 ‘난 티안나’송은 여성들의 음주 후 숙취해소와 처세술을 소재로 5명의 ‘티안나 걸스’ 멤버가 캐릭터 통을 머리에 쓴 채 등장한다. ‘가슴에 뽕 넣어도~’, ‘눈 살짝 찝어도~’, ‘잘 안 씻어도~’, ‘마음껏 뽀샵해도~’, ‘구라다 빽을 매도~ 티안나’ 라는 20대 여성의 심리를 재치 있게 표현한 가사와 일명 ‘힙싸대기 댄스’라는 이색 안무를 선보여 네티즌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보다 친근하게 제품을 접하고 인지할 수 있는 마케팅을 고민하다가 가상의 음주가무형 걸그룹을 기획하게 됐다”며 “뮤직비디오를 시청한 네티즌들의 반응이 좋아 앞으로도 제품력만을 어필하기보다는 소비자와 함께 즐기고 호흡할
파미셀(대표이사 김현수)은 발기부전 줄기세포치료제 ‘셀그램-ED’의 상업화 임상시험계획서(IND)를 식약처에 제출했다고 28일 밝혔다. 파미셀은 난치성발기부전과 중증하지허혈 질환의 줄기세포치료 연구에 대해 복지부 정부지원 과제로 선정돼 정부지원금을 통해 해당 연구를 진행해왔다. 지난 18일 정부 지원에 힘입어 중증하지허혈 줄기세포치료제에 대한 IND 승인 신청을 완료했다. 이번 발기부전치료제 IND 신청도 같은 맥락이다. 이번 임상시험은 전립선절제술 후 발기부전을 앓고 있는 환자와 당뇨병성 발기부전을 앓고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대한비뇨기과학회 통계에 의하면 2010년 3713건의 전립선절제술이 시행됐다. 발기부전은 전립선절제술의 중요한 합병증의 하나다. 이를 줄이려는 다양한 시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수술 후 50% 이상 앓고 있다 당뇨병 환자에서 발기부전은 35∼75%가 동반되며 발생 위험도도 일반인에 비해 3배 이상 높은 것으로 보고된다. 발기부전을 치료하는 전통적인 방법으로는 PDE5-I의 복용, 해면체내의 혈관확장제 주사요법이 있다. 그러나 효과가 일시적인 경우가 많다. 적지 않은 환자에게 음경보형물을 넣는 수술이 필요하다. 하지만 수술도 감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의 얼굴땀 컨트롤 제품인 ‘스웨트롤패드액’이 여름을 맞아 입소문을 타고 있다. 여름철 ‘잇아이템(It-item)’이 될 조짐이다.광동제약의 스웨트롤패드액은 성광제약이 국내 임상시험을 통해 개발한, 안면다한증에 사용하는 최초의 일반의약품이다. 지난 5월 광동제약의 판매 시작 후 TV CF 등으로 제품이 알려지면서 여름철 휴가를 준비하는 20-30대 젊은 층의 구매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광동제약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스웨트롤패드액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0% 가량 증가했다”며 “이러한 증가 추세는 홍대 주변, 대형 몰 등 20~30대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이 주도하고 있다. 공항 내 약국에서는 판매량이 일반 약국보다 평균 3~4배 수준”이라고 밝혔다.스웨트롤패드액의 인기 비결은 지속성과 사용 편의성으로 보인다. 1일 1회 사용으로, 취침 전에 세안한 얼굴에 발라주면 다음날 땀 억제 효과가 유지된다. 약액이 적셔진 패드 형태로 휴대와 사용이 간편해 20-30대 바캉스 족에게 유용한 아이템으로 자리잡았다는 평가다.스웨트롤패드액의 또 다른 장점으로는 안전성이 높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스웨트롤패드액의 주성분인 글리코피롤레이트는
젠자임코리아(대표 박희경)는 다발성경화증 1차 치료제 중 최초의 경구제인 오바지오 14 mg(성분명 테리플루노마이드)을 오는 8월 1일 국내에 출시한다. 오바지오는 재발형 다발성경화증(relapsing form multiple sclerosis)의1차 치료제로 보험급여가 적용된다. 1일 복용 약가는 38200원이다. 기존 1차 치료 주사제와 유사하거나 저렴한 수준이다. 오바지오는 국내에서 1차 치료제로 허가 받은 유일한 경구용 다발성경화증 치료제다. 1일1회 1정 복용으로 다발성경화증을 치료할 수 있어 환자들의 복용편의성을 개선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지금까지 다발성경화증의 1차 치료제로 쓰여왔던 주사제들은 냉장보관이 필요했다. 또 환자들이 자가주사하는 방법으로 치료가 이루어져 왔다. 오바지오는 다발성경화증 환자들의 장거리 이동과 활동에 제약이 줄어들고, 자가주사로 인한 부담이 사라져 다양한 측면에서 환자들의 생활을 변화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오바지오는 기존 인터페론 계열의 1차 치료 주사제와의 비교 임상에서 환자들의 치료 만족도 조사 결과, 유의한 개선을 보였다. 편의성과 부작용 측면도 개선됐다. 효과도 기존 1차 치료 주사제와 동등한 수준의 장애 지
의협 비대위는 투쟁위원장에 이철호 의협 부회장과 김정곤 비대위 위원장을 임명했다. 26일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상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는 오후 5시에 회의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 비대위 회의에 앞서 추무진 의협 회장이 비대위에 전국적 규모의 투쟁체 구성을 요청한바 있다.추무진 회장은 26일 기자간담회에서 “의료계의 참여 동의가 없는 정부 단독 원격의료 시범사업 강행은 국가 재정낭비와 국민건강에 심각한 문제를 초래할 수 있으니, 즉시 중단되어야 한다. 비상대책위원회는 (원격의료 저지를 위한) 회원들의 단결을 이끌 투쟁 로드맵과 전국적인 투쟁 조직을 구성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었다.27일 비대위 정성일 대변인은 “26일 회의에 앞서 추무진 회장이 전국적인 투쟁조직 구성을 요청했다. 이에 따라서 실무적인 회의를 했다.”고 밝혔다.정 대변인은 “원래 비대위 안에 투쟁, 협상, 홍보 등 상설위원회가 3개 있다. 그동안 투쟁위원장이 공석이었는데 만장일치로 이철호 부회장과 김정곤 위원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비대위는 투쟁위원장이 선임되고, 집행부에서도 공동투쟁위 구성을 제안해 옴에 따라 후속 조치를 진행하게 된다.정 대변인은 “본격적인 투쟁에 돌입할 것이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회장 박노준)는 행정법원 요실금 판결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보건복지부가 요실금 사건과 관련해 요양기관 업무정지, 5배수 과징금 등의 부당한 행정처분을 내린 것에 대해 산부인과의사회 회원들이 부당한 행정처분을 취소하라는 행정소송을 제기했고 최근 서울행정법원은 원고 승소판결을 내렸다.산부인과의사회는 “본 회 회원들이 제기한 행정소송 2건에 대해 원고 승소판결을 내린 법원의 결정을 환영하며 올해 들어 행정법원은 벌써 4건 연속 행정처분을 취소하라는 원고 승소판결을 내렸다”고 밝혔다.특히 “모 생명보험사가 본회의 회원들과 국민들을 사기꾼으로 몰아 서울지방경찰청에 고발한 요실금 기록지 사태가 발생한 후 보건복지부의 부당한 행정처분에 대해 본 회 회원들이 행정소송을 이어온 지 6년만의 쾌거”라고 고무적 반응을 보였다. 요실금 수술과 관련한 국내 분쟁의 발단은 모 생명보험사가 1998년 요실금 수술시 500만원의 보험금을 지급하겠다는 보험 상품을 약 200만 명에게 판매한 후 2000년 초 간단한 요실금 수술법이 국내에 소개됐고 2006년 건강보험 적용까지 받게 되어 요실금 수술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시작됐다.간단한 요실금 수술법의 개발로 인한 수술
본격적인 무더위가 지속되면서 말 못하는 고통을 호소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바로 ‘치질’ 환자들이다. 치질환자들에게 습기가 많은 여름철은 활동에 제약이 많은 계절이다. 분비물과 땀으로 항문 주변의 가려움이 심해지고, 무더위를 피하려고 차가운 음식을 자주 섭취해 설사를 하는 등 증상을 악화시키는 요인이 많기 때문이다. 여름철 지나친 육식 섭취 및 음주가 치질을 부른다 치핵, 치열, 치루 등 항문 질환을 총체적으로 지칭하는 치질을 유발하는 원인은 여름철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생활 습관에서 찾아볼 수 있다. 여름휴가를 다녀온 뒤 항문질환이 심해졌다면 휴가지에서의 바비큐 등 육류 위주의 식습관을 원인으로 꼽을 수 있다. 채소 섭취가 줄고 육류 섭취가 늘어나면 단단해진 대변이 항문을 찢어지게 해 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치열’이 발생하게 된다. 배변 시 항문의 상처가 지속적으로 생기게 되면 상처에 염증이 생겨 항문이 좁아지고 결과적으로 만성 치열이 된다. 또한 무더위를 잊기 위해 맥주 등 알코올 섭취가 과도해지면 혈관이 확장되면서 압력이 높아져 항문 주변 조직이 함께 부어 오르고 심한 통증을 느끼게 된다. 결국 혹 같은 덩어리가 항문 밖으로 탈출 되는 ‘치핵’을
여름 휴가철 바닷가에서 해파리에 쏘여 치료를 받은 인원이 증가해 주의가 필요하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이 지난 2009년부터 2013년까지 ‘기타 바다동물과의 접촉의 중독작용’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은 2009년 436명에서 2013년 1,122명으로 2.57배 증가했다.건강보험 총 진료비는 2009년 2천 7백만원에서 2013년 5천 9백만원으로 2.20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해파리 독성에 중독되어 치료를 받은 인원이 증가한 것은 한반도 근해 수온의 상승으로 인해 난류어종인 해파리가 빈번히 출현하면서 여름철 피서객들이 해파리에 쏘이는 경우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국립해양조사원 국가해양관측정보(http://sms.khoa.go.kr/koofs/)에 의하면 남해안 여름철 수온은 예년 같은 시기에 비해 최대 3.9℃ 상승했다.지난해 ‘해파리 중독’ 진료인원을 월별로 살펴보면 ▲휴가가 집중되는 8월에 발생한 진료인원이 801명(70.7%)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은 7월(11.1%), 9월(7.9%) 순(順)으로 발생했다. 전체인원의 89.7%가 7~9월에 집중되어있다.2013년도 ‘해파리 중독’ 진료인원을 성/
김모씨 둘째 출산 후 3개월째 부터 본격적으로 육아와 집안일을 시작 후 자주 허리와 엉덩이쪽이 뻐근해짐을 느꼈다. 시간이 지나자 통증이 심해졌지만 아이 둘을 돌보느라 정신이 없어 병원 갈 생각은 하지도 못했다. 그러던 중 최근 아이를 안아 주는데 갑자기 엉덩이와 다리쪽에 찌릿한 저림과 통증이 느껴졌다. 식은땀이 날 정도로 아파 병원을 찾은 김씨는 허리 질환으로 인한 좌골신경통이라는 진단을 받았다.의자나 바닥에 앉았을 때 엉덩이가 닿는 부위를 좌골이라고 하며 궁둥뼈라고도 한다. 좌골신경통은 그 사이에 있는 신경에 염증이 생기거나 뭉친 근육이나 돌출된 추간판 등의 압박으로 신경이 눌리면 발생하게 되는 통증이다.주로 책상에 앉아있는 시간이 길거나 운전을 많이 하는 등 앉아 있는 시간인 긴 사람에게 증상이 나타난다. 하지만 아이 돌보랴 집안일 하랴 바쁜 육아맘의 경우 좌골신경통이 생길 가능성이 더 높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원인은 임신 중 분비되는 릴렉신 호르몬이 골반과 뼈 마디를 이완시키는데 이로인해 허리와 골반 부위 인대가 유연해져 허리와 골반 통증이 발생하기 쉽으며 출산 후 여성들은 아이를 안고 있는 시간이 긴데 몸을 구부정하게 숙이거나 팔을 어깨 위로 올리는
엄지발가락 뼈가 변형되면서 두 번째 발가락 쪽으로 휘어지는 무지외반증은 주로 꽉 끼는 신발이나 하이힐을 신는 여성들에게 많이 나타나 흔히 ‘하이힐 병’으로 불린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후천성 무지외반증 환자는 2005년 2만4천명에서 2009년 4만2천명으로 크게 증가하는 추세다. 이 중 여성 환자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지만 2009년 기준 남성의 비율도 11%를 넘어서는 등 더 이상 여성만의 질환으로 보기는 어렵다. 키 높이 구두와 깔창을 이용하는 남성들이 많아진 것이 원인이라는 분석이다.엄지발가락 변형이 심해지면 발뿐만 아니라 무릎이나 엉덩이 관절, 허리까지 무리가 갈 수 있다. 만약 깔창을 사용하는 중 발바닥 앞쪽이 아프고 티눈이 잡힌다면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무지외반증은 초기에 엄지발가락 안쪽이 돌출되고 빨갛게 변하며 때때로 통증을 느끼는 등 비교적 가벼운 증상으로 시작되지만, 통증이 점점 심해지면 무의식적으로 엄지발가락을 바닥에 딛지 않고 걷는 습관으로 이어진다. 이는 결국 엄지발가락이 본연의 역할을 하지 못하게 하는 원인이 된다. 또한 발바닥에 굳은살이 생기고 신경이 뭉쳐 발바닥 앞쪽 부위에 통증을 유발한다. 발의 변형이 심해지
“의료계의 참여 동의가 없는 정부 단독 원격의료 시범사업 강행은 국가 재정낭비와 국민건강에 심각한 문제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즉시 중단되어야 합니다.”26일 추무진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기자간담회를 가지고 정부의 원격의료 시범사업 강행 입장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최근 복지부는 의협이 원격진료 시범사업 안을 제시하지 않았다며 의정합의 잠정 중단을 선언한바 있다. 그러면서 복지부는 의사-환자 간 원격모니터링 시범사업을 단독으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앞으로 원격모니터링 시범사업은 동네병원이 참여하지 않아도 병원 보건소 등과 함께 하겠다는 게 복지부 입장이다. 이러한 상황과 관련 추무진 회장은 “비상대책위원회는 회원들의 단결을 이끌 투쟁 로드맵과 전국적인 투쟁 조직을 구성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추무진 회장이 가장 강조한 부분은 단결이었다. 아래는 일문일답이다.- 복지부가 원격모니터링 시범사업 단독 입장을 밝혔는데?☞ 회원들이 우려하는 것이 시범사업 자체만으로도 복지부 의도대로 가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부분이다. (지난 21일 예정됐다 취소된) 설명회조차도 회원들은 들으면 안된다고 생각한다. 집행부도 원격모니터링 시범사업 참여가 어렵다.내부적으로 일치된 단합
건보공단의 ‘국가검진 정보를 활용한 운전면허증 발급 간소화 동영상’이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지난 24일 안전행정부 주관으로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 일반국민과 중앙‧자치단체‧공공기관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여한 ‘정부3.0 우수사례 홍보콘텐츠 경진대회’에서 국가건강검진 정보를 활용한 ‘운전면허증 발급 간소화’ 동영상이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우수한 홍보콘텐츠를 발굴, 국민의 참여와 공유로 정부 3.0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정부 각 부처 및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41개 기관에서 제출한 520개 홍보콘텐츠(동영상, 인포그래픽 등) 중 전문가 심사와 온라인 투표를 거친 최종 6개 우수 콘텐츠가 경연을 벌였다. 6개 우수 홍보콘텐츠는 ▲‘운전면허증발급 간소화’(국민건강보험공단 동영상) ▲‘도로위험상황 예보시스템’(경찰청 동영상) ▲‘나만의 문화유산 해설사’(문화재청 동영상) ▲‘수입가격 공개’(관세청 인포그래픽) ▲‘공공임대주택 분양전환 가격 개선’(경남 인포그래픽) ▲‘공공시설 개방정보’(경기 고양시 리플릿) 등이다.공단의 홍보콘텐츠 동영상은 ‘국민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