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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공익적 임상연구에 대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데 전문가들의 의견이 모였다.현재 공익적 임상연구 사업을 위한 정부 지원은 부족한 상황이다. 2014년 공익적 임상연구 관련 예산은 약 94억 원으로, 건강보험급여 총액의 00.2% 수준이다. 이는 국민 한 명이 1년에 약 165원을 부담하는 수준. 국내에서 유일하게 공익적 임상연구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근거창출임상연구사업단의 2015년 운영비가 예산에 반영되지 않아 사업의 지속적 수행이 불투명하다.‘공공 의료자원의 합리적 분배’를 주제로 문정림 의원이 주최한 국회토론회에서 전문가들은 ‘공익적 임상연구’라는 명칭 문제와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서울의대 허대석(내과학교실) 교수는 임상연구에 관한 오해와 용어 문제를 지적했다.허대석 교수는 “외국의 경우 ‘국가지원 임상연구’라는 표현을 사용하고 있다”며 “그동안 우리나라 국가 임상연구는 제약회사 신약연구가 대부분이었다. 보편적인 공익성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환자 대상 임상연구를 리베이트의 수단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다”며 “국가 지원 보다 공익적인 목적을 강조할 수밖에 없는 현실”이라고 했다.임상연구와 함께 의료자원의 합리적 분배를 막는 이유
내년 개원 30주년을 맞이하는 고대 안산병원이 830여 병상으로 새 출발한다.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은 본관 증축을 기념하는 보건의료전문지 기자간담회를 25일 오전 11시 본원 1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차상훈 병원장은 “안산에서 유일한 대학병원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굳건히 갖추고 특히 세월호 사태를 거울삼아 지역주민 및 관계 의료기관과의 네트워크를 더욱 공고히 해 보다 효율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려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 1985년 100여 병상으로 개원한 안산병원은 부족한 병실문제를 해결하고 상급종합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최근 18개월에 걸친 증축공사를 완료하여 기존 9개 층의 본관건물에 3개 층을 증축했다.100만 인구 배후의 안산·시흥지역 넘어 환자중심병원 실현 선언안산 지역 내 유일한 대학병원이자 상급종합병원인 고대 안산병원은 지역과 함께 발전하며 지역중심의료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높이려 하고 있다.지난 2011년 업그레이드를 실시한 지역 최초 암치료기 ‘래피드 아크’도 암환자들에게 큰 각광을 받고 있으며 현재까지 위암, 대장암, 간암, 여성암 등 다양한 암환자를 치료, 암 치료 중심병원으로의 위상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특히 지역 암 치
청와대는 25일 국무조정실장 및 각 부처 차관 인사를 발표했다.이번 인사는 박근혜 정부 제2기 내각 출범에 따른 후속 인사다. 장차관이 호흡을 맞추어 산적한 국정과제들을 안정적이며 원활하게 수행해 나갈 수 있도록 장관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였으며, 관련 경험과 전문성을 최우선 기준으로 하였다고 밝혔다.발탁배경과 관련, 신임 장옥주 보건복지부 차관은 여성 행시2호 출신으로 보건복지부 아동청소년정책실장, 저출산고령사회정책실장, 사회복지정책실장,노인인력개발원장, 대비실 보건복지비서관 등 복지 분야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하여 관련 경험과 전문성을 갖추었다고 밝혔다. 또한 성격이 차분하고 리더십이 뛰어나 ‘조용한 여장부’로 통하며 업무추진력도 겸비하여 발탁했다.장옥주 차관의 프로필은 아래와 같다.❍ 성 명 : 장옥주(張玉珠) Chang, Ok Ju❍ 현 직 : 대통령비서실 보건복지비서관❍ 전 직 : 보건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장❍ 생년월일 : 1959년 1월 6일❍ 출 생 지 : 충북 제천❍ 학 력 - 1977년 서문여고 - 1981년 이화여대 법학과 - 1983년 이화여대 법학 석사 - 1987
울산대학교병원 심혈관센터(센터장 신은석)는 울산지역 최초로 전기생리학검사 및 고주파 전극도자 절제술을 이용한 부정맥 시술을 1년도 채 안되는 단기간에 100례 달성이라는 쾌거를 이뤘다고 24일 밝혔다. 작년 4월 약 9억원의 3D 네비게이션 시스템을 갖춘 최첨단 부정맥 치료 장비 도입과 더불어 9월 부정맥클리닉 개소 이후 부정맥 질환 전문의가 주 4회 외래 진료를 하며, 울산지역 유일하게 활발한 부정맥 치료를 시행해 왔다.부정맥 시술 100례 달성 기념 라이브 서저리를 통해 부정맥 시술을 시행한 이모씨(여, 72세)는 2년전 고혈압 진단 이후, 약물 치료 중으로 가슴 두근거림과 호흡곤란증세가 몇차례 반복되다 최근 증상이 악화되어 고주파 전극도자 절제술을 받았다.국소마취 혹은 수면내시경 검사와 유사하게 정맥마취를 통해 약간의 의식이 있는 진정상태에서 진행되었으며 허벅지를 지나는 정맥을 이용해 긴 전극을 심장으로 보내 고주파 에너지를 가해 부정맥 유발 병소를 제거하는 부정맥 절제술 (고주파 전극도자 절제술)을 시행했다.김용균 교수(부정맥 질환 전문의)는 “주야가 뒤바뀐 교대 직장 환경이 많은 울산지역의 지역적 특성 상 비정상적인 심장 리듬을 가진 부정맥 환자들이
충남대학교병원 세종의원(의원장 김주옥)의 이전식이 24일 오전11시에 진행됐다.세종의원에서 열린 행사에 김봉옥 충남대학교병원장, 정상철 충남대학교총장,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 시장, 임상전 세종특별자치시 의회의장 등 100여명이 참석, 성황을 이루었다.이석구 기회조정실장의 세종의원 경과보고 및 세종 충남대학교병원 추진계획 발표가 이어졌다. 김봉옥 충남대학교병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 충남대학교병원 세종의원 이전에 따라 세종시민들께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됐다. 앞으로도 미래의료를 선도하는 연구중심병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지난 3월18일 개원한 세종의원은 24시간 응급진료체계 및 내과팀, 외과팀, 소아․여성팀, 기타진료팀을 구축했다. 앞으로 지역 의료센터기능으로 주민의 생명보호와 공공의료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새롭게 이전한 세종의원의 위치는 걸어서 5분 이내에 정부세종청사와 세종호수가 인접해 있어 세종청사 공무원 및 첫마을 주민들의 접근성이 매우 좋아졌다.
대책 없이 늘어나는 병상 수를 관리하기 위해 병상 신증축 사전협의제와 지역 가산 수가제도 등 다양한 정부정책을 도입할 필요성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 이하 심평원)이 ‘건강보장 성과평가체계 마련 및 발전방향’을 주제로 24일 개최한 제31회 심평포럼에서 이근찬 자원기술정책연구팀 부연구위원은 이같이 밝혔다.OECD 헬스데이터 2013에 따르면 지난 2000년부터 2010년까지 우리나라의 병상증가율은 7.1%로 2위인 터키(3.2%)를 압도한다. 이에 따라 환자 1인당 병원평균 재원일수도 16.4일로 OECD평균(8.0일)에 비해 2배 이상 높다.이러한 폭발적인 병상 수 증가가 의료의 질 향상에 기여했는지는 의문이라는 지적이다. 단적인 예로 일반진료과와 정신과 등의 병상 공급만 증가했을 뿐 중환자실, 격리병상, 무균치료실 등 특수병상의 공급은 정체된 상황이다.심평원 요양기관 현황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9년 전국 병의원 일반과 병상은 44만4225병상에서 61만3298병상으로, 정신과 병상은 3만9694병상에서 5만8166병상으로 증가했다.반면, 2009년 중환자실은 1만348병상에서 1만381병상으로, 무균치료실은 327실에서 3
제대혈 보관 기업 메디포스트는 23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히딩크 전 감독을 제대혈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다.제대혈은 신생아의 탯줄 속 혈액으로 조혈모세포와 줄기세포가 풍부해 출산 시 개인적으로 보관하거나 공공은행에 기증한다. 백혈병과 뇌신경계 질환 등 각종 난치병 치료에 사용할 수 있는 소중한 생명자원이다.히딩크 전 감독은 지난 1월 한국에서 제대혈을 원료로 하는 줄기세포 치료제(카티스템)로 무릎 관절염 치료를 받았다. 이를 계기로 이번 제대혈 보관과 기증 활성화를 위한 명예홍보대사를 맡게 됐다.히딩크 감독은 오른쪽 무릎의 연골이 거의 없는 중증 상태로 통증이 심해 정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했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골프 등의 스포츠도 즐길 수 있을 만큼 증상이 크게 호전된 것으로 알려졌다.히딩크는 앞으로 1년간 메디포스트와 함께 제대혈에 대한 홍보와 연계된 각종 사회공헌활동 등에 나서게 된다. 한편 히딩크 전 감독의 관절염 치료는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3월 네덜란드 방문 시, “히딩크 감독이 퇴행성 무릎 관절염을 앓고 있는데, 다시 감독 생활을 할 수 있게 된 것으로 알고 있다. 이는 한국에서 줄기세포 기술을 이용한 수술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말해 화제가 되기도 했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올 상반기 제네릭의약품 개발을 위한 생물학적동등성(생동성) 시험계획 승인 현황을 분석한 결과, 승인 건수는 총 76건으로 나타났다.연도별 상반기 생동성시험계획 승인 건수는 2011년(114건), 2012년(108건), 2013년(79건), 2014년(76건)으로 나타났다. 2011년 이후 생동성시험계획 승인건수 감소는 공동 생동성시험 허용 등의 영향으로 분석된다.상반기 승인된 생동성시험의 주요 특징은 ▲정신신경계의약품 증가 ▲오리지널의약품의 제형 변경 등 새로운 패턴 의약품의 개발 ▲재심사 또는 특허 만료예정 의약품 개발 집중 등이다. 치료영역별로는 정신신경계의약품 선두치료영역별 승인건수는 정신신경계의약품 25건(32.9%), 심혈관계의약품 20건(26.3%), 비뇨생식기계의약품 11건(14.5%) 등의 순서로 많았다. 현대 사회 스트레스 증가와 고령화 등의 영향으로 관절염치료제, 불안/우울장애 등 정신신경계의약품이 2010년 이후 처음으로 심혈관계의약품을 제치고 가장 많이 승인됐다고지혈증, 고혈압치료제 등 심혈관계의약품은 승인건수(20건) 중 복합제가 11건(55%)이었다. 이는 만성질환의 병용투여를 대신해 복용방법 편의 등을
제목: 건강보장 성과평가 체계 마련 및 발전방향일시: 2014.7.24.(목) 15:00~18:00장소: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본원 대강당(지하 1층)주제발표 및 토론주제1. 건강보장 성과평가체계 마련을 위한 개념틀 및 발전방향 (심사평가원 국제협력연구팀 오주연 부연구위원)2. 건강보장의 의료의 질 관리 현황과 과제 (심사평가원 평가연구팀 박춘선 연구위원)3. 의료자원 관리의 현황과 과제 (심사평가원 자원기술정책연구팀 이근찬 부연구위원)토론좌장: 박재용(경북대학교 의과대학 교수)토론자(5명)- 박은철(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교수)- 강민아(이화여자대학교 행정학과 교수)- 강희정(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 보건복지부 보험평가과 사무관- 김선민(건강보험심사평가원 평가위원)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부산의 모 산부인과 신생아실 근무 간호조무사의 결핵감염 사안과 관련, 국가의 적극적인 후속조치 단행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24일 밝혔다.신생아실에서 근무하던 간호조무사가 정기건강검진 과정에서 결핵에 감염된 사실이 확인되자마자 부산의 해당 산부인과는 규정과 절차에 따라 관할 보건소에 신고하는 등 의무를 다했다.신속한 신고 덕분에 관계당국에서는 역학조사 실시 및 접촉 환자들에 대한 예방조치 시행 등 발 빠른 대응을 할 수 있었다. 해당 산부인과에서는 결핵예방법에서 정한 규정에 따라 의료기관 근무 인력에 대해 매년 1회씩 결핵검사를 실시하였고, 이러한 과정에서 해당 간호조무사의 감염사실을 인지할 수 있었다. 이후 사후조치에서도 법에서 정한 절차에 따라 신속히 신고, 본받을 만한 모범을 보였다.의협은 “해당 산부인과가 이번 사태로 인해 언론과 사회적 비난으로 인해 피해를 입게 된다면 향후 병·의원 등에서는 유사한 법정전염병 자진 신고를 오히려 기피할 수 있는 사태가 발생할 것이다. 모든 절차와 의무를 성실히 수행하여 감염자 확대 등 더 큰 피해를 막은 해당 의료기관을 보호하기 위한 국가의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피력했다.의협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지역본부(본부장 김태백)는 오는 25일 오후 2시부터 국민건강보험공단 김종대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간담회를 서울지역 중구지사에서 개최한다. 서울지역본부 관계자는 “현재 주요 경영현안인 소득중심의 보험료부과체계 및 진료비청구․심사․지급체계 합리화 등 건강보험 정상화 방안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심도 깊은 토론과 해법을 찾기 위해 간담회를 가진다”고 밝혔다.중구지사 : 서울시 중구 명동2길 34 (충무로1가), 8층 KT빌딩(Tel : 02-2010-6111~3)- 일시․장소 : 2014.7.25(금), 14:00~15:00. 중구지사 6층 대회실 - 참석자(90명): 이사장, 본부장, 서울․강원지역지사장(38개 지사) 등- 회의내용 · (현장사례) 건강보험료 부과 관련 민원상담 사례· (직원간담회) 건강보험 글로벌화 등 공단 주요 현안사안 공유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이 특수의료용도식품으로는 국내최초로 방송을 통해 ‘메디웰 당뇨식’을 선보인다. 특별 방송은 오는 25일 오전 6시부터 35분간 NS홈쇼핑에서 진행된다. 구매자 모두에게 실버세대를 위한 대웅제약의 전문 치약 ‘덴티가드 실버’가 제공된다. 메디웰 당뇨식은 당뇨, 고혈당 환자, 당뇨가 우려되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영양소를 균형 있게 제공한다. ‘1끼 2캔’을 식사 대용으로 먹을 수 있다. 한국인 영양권장량에 규정된 5대 영양소를 공급하고 탄수화물, 단백질, 지질이 당뇨환자에게 적합한 배합으로 이뤄진 것이 특징이다. 한국당뇨협회에서 지침한 당뇨환자의 열량조성과 거의 유사한 수치를 보인다. 필수아미노산 지수가 높은 우유 단백질을 사용, 항산화 기능과 에너지 대사에 도움을 주는 13종의 비타민과 10종의 미네랄이 들어 있다. 메디웰 당뇨식은 의약품 분야와 식품 분야를 각각 대표하는 대웅제약과 매일유업의 합작품이다. 대웅제약은 이 제품을 통해 전문적인 메디컬푸드 시장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마케팅팀 정선화 대리는 “지난 3월 런칭 이후로 지금까지 보여주신 큰 관심에 보답하고자 이번 특별방송을 준비하게 됐다”며 “메디웰 당뇨식은 당뇨환자를 위한 다양한
우리나라 보건의료산업이 중국의 주요발전 지역인 동북 3성(흑룡강성, 요녕성, 길림성)에 진출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정기택)은 7월 17일 한-중(흑룡강성) 보건의료협력포럼을 개최, 한국과 흑룡강성 지역 보건의료관계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특히, 이번 포럼과 연계한 흑룡강성 지역 비즈니스 파트너링과, 18일 한-동북3성 경제협력 포럼의 기업 간 교류회 세션에 마련된 보건의료분야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총 125건의 상담이 이루어졌다.비즈니스 파트너링과 미팅에는 중국 현지 의료기관과 관련 기업들이 한국 의료기관에 상당한 관심을 보였으며, 한-중 양국 의료기관 간 의료진 연수 사업 논의 및 의료분야 교류·기술 협력 방안에 대한 상담도 활발하게 진행됐다.진흥원 관계자는 “한국 의료기술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던 자리였다”고 전했다.비즈니스 파트너링 미팅에는 한국 의료기관 및 연관업체 9곳이 참여했고, 중국 현지 의료기관과 연관산업체 관계자 총 250여명이 참석했다.의료진 연수 합의 및 의료기관간 양해각서 체결, 환자 송출 계약 등도 이뤄졌다.관계자는 “중국내 한국의료기관에
“우리 환자단체는 환자안전법 일명, 종현이법의 조속한 국회통과를 촉구한다.”환자단체연합회(이하 환연)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24일 예정된 환자안전법의 심의를 하루 앞두고 조속한 국회통과를 촉구했다.'환자안전법'이 국회에 발의된 지 6개월 만인 7월 2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본격적으로 심의될 예정이다. 올해 1월 17일 새정치민주연합 오제세 의원이 '환자안전 및 의료질 향상에 관한 법률(이하, 오제세 환자안전법)'을 대표 발의했고, 1월 28일 새누리당 신경림 의원이 '환자안전 및 의료 질 향상법안(이하, 신경림 환자안전법)'을 대표 발의한 바 있다.이는 지난 2010년 5월 백혈병 치료가 끝나갈 무렵 아홉 살 정종현 군이 정맥에 맞아야 할 항암제 빈크리스틴을 의료진의 실수로 척수강 내에 잘못 주사해 사망한 지 3년 8개월 만이다. 종현이 부모는 종현 군과 같은 빈크리스틴 투약오류 사망사건이 이전에도 그리고 그 이후에도 반복해서 발생한 투약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단순히 투약 매뉴얼을 만드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고 판단하고 환자단체들과 함께 “환자안전법” 제정운동을 시작했다. ‘환자샤우팅카페’과 언론방송을 통해 환자안전법 제
급성 세균 감염증인 ‘봉와직염’ 환자가 고온다습한 여름철에 특히 늘어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최근 5년 동안 월평균 봉와직염 환자를 분석한 결과 8월에 14만2491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7월 13만4598명, 9월 12만7811명 등의 순으로 7~9월에 많이 나타났다. 겨울철인 2월(8만6천615명), 1월(9만3천290명)과 비교하면 여름철 환자가 약 2배가량 많았다.전체 봉와직염 환자 또한 2009년 99만8000명에서 지난해 115만2000명으로, 15.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봉소염, 세포염이라고도 불리는 봉와직염(Cellulitis)은 피부 진피와 피부의 깊은 부위인 피하 조직에 세균이 침범한 화농성 염증성 질환으로, 황색포도알균, 연쇄알균이 피부에 생긴 조그마한 상처를 통해 침입해 감염되는 급성 세균 감염증이다.그렇다면 유독 7,8월 여름철에 봉와직염 환자가 급증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을지대학교병원 피부과 구대원 교수(사진)는 “여름철 높은 온도와 습도가 세균이 번식하기 가장 좋은 환경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이어 “봉와직염은 대부분 항생제 치료만으로 호전되나 치료시기를 놓칠 경우 일부에서는 피부괴사, 패혈증,
JW홀딩스(대표 이경하)는 필리핀 마닐라 파시그에서 현지법인 ‘JW Healthcare Philippines’ 개소식을 열고 동남아 시장 공략에 나선다.지금까지 현지 기업과의 제휴를 통해 간접영업을 해오던 JW홀딩스가 해외법인을 직접 설립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필리핀 현지법인은 현지 투자계획 수립, 의약품 수출을 위한 제품 등록과 인허가, 마케팅, 영업 등을 담당하게 된다. JW홀딩스는 오는 10월 3챔버 영양수액인 콤비플렉스 리피드을 시작으로 항생제 프리페넴, 포스페넴 등 주력 품목으로 라인업을 확대해 메트로 마닐라, 루존 지역의 의료기관 공략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JW홀딩스 관계자는 “이번 필리핀 현지 법인 설립을 시작으로 태국을 비롯한 동남아 시장 진출에 가속도를 낼 것”이라며 “적극적인 영업 마케팅 활동을 통해 2015년 매출 200만불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필리핀은 1억 명이 넘는 인적자원과 풍부한 천연자원 등을 바탕으로 2013년 7.2%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했다. 제약시장 급성장이 주목되는 국가다.
여름방학과 여름휴가가 시작되는 7월. 해외로 여행을 떠나는 공항이나 워터파크 등 뿐만 아니라 또 하나 붐비는 곳이 있다면 성형외과다.아이템성형외과에 따르면 최근 성형수술을 위해 병원을 방문하는 환자가 지난달에 비해 30%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직장인들의 평균 휴가 기간은 5일 전후로 주말을 포함하면 일주일 정도를 쉴 수 있어 다소 회복기간이 짧은 수술인 눈∙코성형에 대한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여름휴가나 여름방학을 이용해 예뻐지기 위해 어떤 것들을 고려해야 할까?이벤트나 가격 할인보다는 의사의 실력과 눈∙코전문 병원인지 고려해야3~5일의 연휴에 충분한 눈∙코성형이 인기이다. 때문에 이를 겨냥한 홍보 마케팅도 활발하다. 이벤트나 가격 할인을 앞세워 필요하지 않은 성형수술을 조장하기도 하고 또 전문의가 아닌 곳에서 충분한 경험이 없는 의사에게 수술을 받아 부작용을 낳기도 한다. 병원선택에 있어 충분한 상담을 통해 꼭 필요한 성형수술과 그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고 전문의인지 임상 사례가 많은 눈∙코성형 전문병원인지 확인하는 것도 병원 선택에 도움이 된다. 또 부작용에 대한 정보를 미리 알아두는 것이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은 YES의료봉사단(단장 성시찬 원장)이 클린턴 글로벌 이니셔티브, 조지워싱턴 유니버시티, 세아상역 등과 공동으로 8월 6일부터 17일까지 아이티에서 해외의료지원 활동을 펼친다고 23일 밝혔다.YES의료봉사단은 사무국장 이상엽(가정의학과) 교수를 선두로 백승완(마취통증의학과) 교수를 포함한 의사 7명, 간호사, 약사, 사회복지사 등 11명으로 구성됐다.이들은 아이티 S&H Global S.A의 주변지역을 중심으로 ‘세아학교’에서 세아학교 소재 및 인근 지역인 까락골 주민과 리모네이드, 뚜르 드 노르 지역 주민 약 3천명을 대상으로 의료 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의료취약계층의 건강권 확보를 위해 의료활동을 시행하는 한편, 외부업체로부터 후원받은 티셔츠, 슬리퍼를 전달하는 등 대민지원활동도 함께 펼친다. YES(Yangsan Expert Service)의료봉사단은 지역사회 의료취약지역 및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효율적인 진료사업과 질병관리를 통하여 건강한 사회구현에 이바지한다는 목적으로 2009년 4월 발족됐다.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이재갑 교수와 종합건강증진센터 심미화 UM이 서울 대방중학교의 교사가 됐다.이재갑 교수와 종합건강증진센터 심미화 UM은 지난 11일(금) 오후 1시 30부터 3시까지 대방중학교 ‘진로탐색의 날’ 명예교사로 참석하여 학생들에게 의료인으로서의 직업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이날 ‘진로탐색의 날’ 행사에는 본원 의사 이재갑 교수와 간호사 심미화 UM을 비롯하여 군인, 경찰, 회계사, 약사, 수의사, 아나운서, 기자, 은행원, 건축가, 파일럿, 스튜어디스, 공연예술가 등 사회 각 분야의 전문직종 35명의 학부모들이 명예교사로 참여했다.명예교사들은 오낙현 대방중학교 교장으로부터 학부모 명예교사 위촉장을 받고, 1~3학년 반별로 해당 교실에서 직업과 진로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이재갑 교수와 심미화 UM은 각각 1학년과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과학실에서 의사와 간호사로서의 직업관과 진로에 대해서 소개하고 학생들의 궁금증에 대해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진로탐색의 날 행사는 직업 현장에서 사명감을 갖고 모범적인 사회생활을 하는 직업인을 대상으로 학생들에게 직업에 대한 이해와 올바른 진로 선택에 도움을 주고자 일선 초․중․
인구협회가 한부모(미혼모)자녀들에게 의료비를 지원했다.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 손숙미, 이하 인구협회)는 22일 협회 3층 회의실에서 2014년도 한부모(미혼모)자녀 의료비 지원 선정대상자 후원금 전달식(사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우리나라 미혼모의 수는 약2만 3,000명(한국미혼모지원네트워크, 2013)으로 경제적 어려움과 사회적 편견에 힘들어하고 있다. 미혼모에 대한 정부의 경제적 지원은 최저생계비 150%(2인 가구 월소득 154만원)이하 가구에 한해 만 24세까지 한 달에 15만원을 지원하는 것이 전부며 의료비 지원은 전혀 없다.이에 협회는 미숙아, 소아암, 희귀난치성 질환 등을 앓고 있는 미혼모 자녀의 중증질환 치료비를 지원하기 위해 5월 19일 ~ 6월 13일까지 의료비 지원 신청 접수를 받았다.지원자 중 소득수준, 질환의 중증도, 의료비 지출내역 등 심사를 통해 최종 7명이 선정, 1인당 최대 5백만원씩, 총 3천만원을 지원한다.이번에 선정된 7명의 어린이는 뇌성마비, 상세불명의 간질, 심장병 등의 병명을 가지고 있으며 미혼모 가정의 어려운 생활환경에 힘들게 치료를 이어가고 있다.인구협회 손숙미 회장은 “이번 후원금 전달을 통해 의료 사각지대에 놓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