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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서울아산병원(병원장 박성욱)은 환자이송반 직원들이 실시간으로 환자이송 상황을 파악하고 이송지연 및 취소 상황을 손쉽게 공유할 수 있는 환자이송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해, 오는 17일부터 본격적으로 사용한다고 밝혔다.병원 측은 낯선 환경에서 수술과 검사 등을 위해 이동하는 환자들의 경험을 고려해 개발한 이번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환자들의 만족도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에 개발된 환자이송 어플리케이션은 크게 ▲환자이송업무 ▲공지사항 공유 ▲원내 전화연결 등 3가지 기능을 갖추었다. 직원들은 실시간 업무확인 및 이송현황 보고는 물론 병동과 검사실 등 환자이송이 이루어지는 장소와 연락이 편리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이 온라인 소통 강화를 위해 기업 공식블로그 사랑한미다(www.hanmiblog.co.kr)를 열었다.블로그 타이틀 사랑한미다는 한미약품 회사 경영이념인 인간존중의 의미를 담은 ‘사랑’과 회사명을 결합해서 개발됐다. 사랑한미다는회사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소개한미다’와 사람들 이야기로 구성된 ‘함께한미다’, 신약개발 과정을 이해하기 쉽게 접근하는 ‘연구한미다’ 등 3개의 카테고리로 구성했다.반응형 웹(Web) 방식으로 개발된 사랑한미다는 스마트폰과 태블릿PC에서도 최적의 컨텐츠를 제공한다.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카카오톡, 라인 등 SNS와도 자유롭게 연동된다.한미약품 관계자는 “사랑한미다가 자칫 딱딱하게 받아들여질 수 있는 제약회사의 이미지를 친근하게 바꿔주고 고객과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블로그 개설을 계기로 네티즌들과 더욱 더 활발하게 소통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의료의 질 형평성에 대한 포괄적인 평가정보를 담은 보고서가 올해 안에 발표될 전망이다.한국보건사회연구원(원장 최병호 이하 보사연)은 15일 보건의료분야 전문기자단을 초청해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최병호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보건의료의 3가지 핵심요소는 의료의 질, 보장성, 그리고 형평성이라 할 수 있다. 보장성은 현재 활발하게 논의되고 있는 반면, 의료의 질 형평성은 아직까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크게 다뤄지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이제 더 큰 틀에서 보건의료정책을 논의하며 현실적 대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이상영 보건정책연구본부장 역시 “지금까지 의료의 질은 큰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이제 환자만족 측면에서 의료의 질을 끌어올리기 위해 제대로 된 지표와 정책관리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이어진 본 토론회에서 보건정책연구본부 강희정 연구위원은 주제발표를 통해 “그동안 우리나라 보건의료정책은 비용절감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지만 국가 의료시스템 성과 향상을 위한 시스템 변화가 요구되고 있는 만큼 이제 의료의 질과 형평성을 평가해야 하는 시기가 왔다”고 밝혔다.또한 “이를 위해 보사연은 그동안 추상적인 영역이나 다름없었던 의료의 질 형평
위염치료제 스토가의 약가를 두고 보건복지부와 보령제약이 마지막 판결을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법원이 누구의 손을 들어 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보건복지부는 147원, 보령제약은 155원을 주장하고 있다.스토가 약가 법정 공방은 지난 4월 24일 보령제약이 보건복지부를 상대로 한 ‘보험약가 인하 처분취소’소송으로 시작됐다. 보령제약은 ‘사용량 약가 연동제’ 중복 적용의 불합리함을 호소했다.스토가는 지난 3월 사용량 약가 연동제에 따라 약가가 내려갔다. 사용량 약가 연동제는 특정 약이 1년간 예상된 사용량 보다 30%이상 초과될 때 약가를 인하하는 제도. 스토가는 사용량이 예상 보다 30% 이상 많아 약가가 203원에서 4.9% 줄어든 193원으로 정해졌다.스토가 약가는 제네릭 등재 규정에 따라 지난 4월 1일 다시 한 번 인하됐는데 이것이 155원이다.논란은 복지부가 약가를 147원으로 고시하면서 불거졌다. 복지부는 제네릭 등재로 인하된 155원에 사용량 약가 연동에 따른 4.9% 인하율도 적용했다.보령제약은 반발했다. 공단과 합의된 155원에 복지부가 사용량 약가 연동제를 적용했다는 것이다. 보령 측은 협상 당시 사용량 약가 연동제에 따라 193원에서 약가
국산 14호 신약 항궤양제 놀텍(성분명 일라프라졸)이 국제 의학저널 AP&T(Alimentary Pharmacology and Therapeutics)에 우수한 효능·효과를 갖춘 PPI제제로 소개됐다. AP&T는 일양약품 놀텍을 소개하면서 “강력한 위산 분비억제력으로 뛰어난 위내 pH상승효과를 보이며, 24시간 이상 PH 지속성으로 야간에도 편안함을 유지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기존 PPI제제의 단점인 ‘야간산분비억제실패’에 대한 탁월한 치료 효과도 언급했다. 환자들의 가슴 쓰림과 역류증상, 수면장애 등을 해소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본 저널의 임상자료는 미국 TAP(현 다케다)의 글로벌 연구진이 FDA승인을 위해 놀텍의 주성분인 일라프라졸(Ilaprazole/10,20,40mg)을 에소메프라졸(esomeprazole/40mg)과 비교한 자료다.일양약품은 국제 의학저널인 AP&T의 임상결과 등재를 위해 약 2년 동안 데이터에 대한 면밀한 자료 검토와 준비로 결실을 맺었다.국제적인 의학저널에 첫 등재 된 놀텍은 다수의 국제 논문 등을 통해 “현재 PPIs 가 가지고 있는 한계점을 극복한 유일한 3세대 PPI제제”로 평가 받고 있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정성후)이 환자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개선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15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의 일정으로 제7회 환자안전 및 감염관리 주간행사를 실시한다. ‘안전한 병원만들기’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본관과 어린이병원 이동통로, 본관 지하1층 모악홀에서 안전의벽, 작품전시회, 체험행사, 상황극, 주제강연 등 환자안전 증진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되고 있다. 본관과 어린이병원 이동통로의 벽면에 마련된 ‘안전의 벽’은 메모지를 활용해 안전관련 메시지를 작성하는 코너로 병원직원과 환자간의 소통의 창으로 활용되고 있다.작품전시회에서는 화재발생시 대응훈련 시나리오 포스터와 안전활동 개선사례 등이 전시중이며, 체험행사로 소방체험과 환자안전 대응방법 등을 퀴즈로 풀어보는 추억의 안전뽑기 놀이등이 열리고 있다.또 부대행사로 행사장을 찾은 환우 및 방문객을 대상으로 구강교육과 혈압․혈당 체크, 우울증과 스트레스 체크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오는 17일에는 오후 3시 30분부터 본관 지하1층 모악홀에서 상황극 및 주제강연이 열린다.상황극 발표는 △심폐소생술 △화재발생시 업무부담 △보안 △유괴/난
기초연금 대상 중 92.6%가 전액을 받을 전망이다.15일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6월말 기준으로 기초노령연금을 받고 있던 413만명 중 410만명이 기초연금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 기초노령연금 수급자에 대해 국세청 등 15개 기관 27종 공적자료와 116개 기관 금융재산 자료를 활용하여 소득·재산을 확인한 결과 410만명이 기초연금 선정기준에 해당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들 중 급여지급을 위한 자료정비가 완료된 409만명을 살펴볼 때, 92.6%인 378만명이 전액(단독 20만원, 부부 32만원)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계좌 없음, 사망 확인 필요, 입력 오류 등 지자체 확인이 필요한 1만명은 금주 중 소명 절차를 완료하여 대상자 결정할 예정이다.소득·재산이 많거나 국민연금액이 높아 기초연금액이 일부 감액되는 대상자는 7.4%인 약 30만명으로 예상된다. 소득역전방지에 따른 감액 미고려 시 국민연금액에 따른 감액 수급자는 전체 수급자의 2.7%인 11.1만명으로 예상했다. 다만, 기초연금 수급자 수는 현재 진행하고 있는 탈락 예정자에 대한 소명과 이의신청절차가 완료되면 탈락 예정자 중 일부가 수급자로 전환되기 때문에 더 늘어날 수도 있을 것으
광동 옥수수수염차 4개 제품과 광동 힘찬하루 헛개차 3개 제품이 친환경포장 인증 마크인 GP마크를 획득했다. 한국환경포장진흥원이 주관하고 환경부가 후원하는 GP마크(Green Packaging Mark 친환경포장 마크)는 환경보호와 자원절약, 녹색 성장에 기여하기 위해 2012년부터 시작된 제도다.기업의 환경 친화적 포장기술과 포장디자인개발을 위해 포장 소재, 제조 방법, 디자인 등을 단체 표준「친환경포장 표지 평가기준」에 의해 종합적으로 평가해 인증하고 있다.광동제약은 주력 용기를 아셉틱 공정으로 변경하고 PET용기 중량을 22g으로 줄였다. 현재 20g의 PET 용기(340ml기준)를 사용하고 있다. 또 플라스틱 캡도 기존 3.2g에서 2.65g으로 경량화한 제품을 사용, 제품 생산과 유통 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의 양을 줄인 효과로 GP마크를 획득하게 됐다.광동제약 관계자는 “광동제약은 2009년부터 비타500, 옥수수수염차, 헛개차 등 총 11개 제품에 대해 국내 제약사(병음료, 차음료) 최초로 탄소성적표지 인증을 취득하는 등 녹색성장기업 활동에 앞장 서왔다”며 “이번 GP마크 획득 역시 환경 경영 활동이 이룩한 성과로 매우 보람 있는 결과”라고 했다.
대한보청기(회장 서진성)가 보청기 대중화를 위해 본격 나섰다.대한보청기는 지역 지자체 및 기관과 연계를 통해 보청기 대중화를 위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한국 보건의료연구와 대한청각학회의 공동연구 결과에 따르면 국내 난청 인구 200만명 중 10%가 채 안되는 15만명 정도만이 보청기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대한보청기는 보청기 사용률을 10% 이상 수준으로 높이기 위해 기존의 보청기 렌탈, 캠페인,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면서 이달부터 기관·단체와 연계하여 찾아가는 서비스를 진행한다.먼저 지자체나 5인 이상의 노인단체 등이 요청할 경우 대한보청기의 청력전문가들이 직접 방문하여 무상청력검사와 보청기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며 전국 26개 직영점에서는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무상청력검진을 실시하고 사용보청기 브랜드와 무관하게 보청기 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특히 무더운 날씨에 고장이 나기 쉬운 보청기 관리를 위해 습기제거제를 무상으로 제공하며, 보청기 관리 교육도 병행한다.대한보청기 관계자는 “대한보청기는 보청기 대중화를 통한 건강한 소통이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전국 26개 직영점의 청력 전문가를 통해
암 환자의 치료를 위한 게임이 개발되어 주목된다.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 혈액종양내과 장정순 교수와 정신건강의학과 한덕현 교수는 한국콘텐츠진흥원 연구 과제를 통해 (주)씨엘 게임즈(CLGamez)와 공동으로 암 환자의 항암치료 향상을 위한 기능성 소셜 네트워크 게임 ‘알라부(I Love Breast)’를 최근 개발했다. ‘알라부’는 암 환자가 자신의 의학적 상태와 같은 온라인 게임 속의 아바타를 설정해 게임을 진행하며 의사가 준 퀘스트(Quest)를 잘 수행하면서 아바타의 모습이 호전되는 미션게임으로, 유방암 환자 치료에 있어 항암치료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만든 기능성 소셜 네트워크 게임(Social Network Game/SNG) 이다.암 환자에게 있어 의사가 아무리 최적의 치료방법을 정했더라도 환자가 그 계획에 따라오지 않거나 따라올 수 없으면 최적의 치료가 어려운데, 특히 항암 치료중인 환자들은 필연적으로 구역, 구토 등의 부작용을 경험해 많은 이가 이것 때문에 치료를 거부하거나 포기하게 된다.이에 중앙대병원 장정순·한덕현 교수팀은 암 환자에게 고통을 수반하는 침습적 치료법이 아닌 오락의 일종인 게임을 통해 치료의 필요성을 인식케 하고 부작용에 대처
경희대학교병원(병원장 임영진) 이비인후과 은영규 교수 연구팀이 진행하는 연구가 정부 개발과제로 선정됐다.윤 교수 연구팀의 ‘타액을 이용한 역류성 인후두염 진단용 종이 면역스트립 센서 및 측정기 개발’ 과제는 2014년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산업핵심기술개발 신규 지원과제에 최종 선정되어 3년간 4억 8천 7백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다. 현재 역류성 인후두염은 후두·식도 내시경 검사와 식도내압 및 24시간 pH검사를 통해 진단하고 있지만 아직 완벽한 진단 방법은 없다. 은영규 교수팀은 기존의 복잡했던 검사를 단순화하며 진단 방법의 정확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는 지식서비스, 바이오, 화학공정, 시스템반도체 및 로봇 분야 등 산업 전반에 걸친 산업핵심기술개발에 1,138억 원을 지원하는 2014년도 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의 신규 지원계획을 공모했다.
파미셀(대표 김현수, 김성래) 케미컬사업부는 정밀전자기기 인쇄회로기판(Printed Circuit Board)용 인계 난연제와 관련된 일본 특허를 획득했다. 작년 10월 중국 특허 취득에 이은 성과다. 이번 특허를 계기로 파미셀은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 시장에서 자사의 독특한 제조 방법으로 생산되는 인계 난연제에 대한 독점적인 권리를 인정받게 됐다. 지난해 중국 특허를 취득한 파미셀은 이미 대만에 소재하는 다국적 기업공장에 상업적 납품을 하고 있다. 중국시장을 타겟으로 영업력을 집중시켜 3개 공장에 품질인증을 이미 완료한 상태다. 회사 관계자는 “2~3년 내에 약1000억 규모인 중국시장에서 50% 이상을 점유하겠다는 당초의 계획대로 매출이 성장하고 있다”며 “스마트폰, 태플릿PC 등 고급전자제품일수록 친환경 인계 난연제를 사용하기 때문에 이 분야 파미셀의 매출은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보건복지부와 국립암센터는 ‘갑상선암 검진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제49회 암정복포럼을 오는 7월 21일 14시부터 국립암센터 검진동 8층 대강의실에서 개최한다.이번 포럼은 ‘갑상선암 검진 기준 권고안’ 수립을 위한 첫 번째 공개 토론회로써, 최종 권고안은 이번 포럼 이후 전문가 추가 검토 등을 거쳐 확정될 예정이며 그간의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관련 분야의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는 형태로 진행된다.1부에서는 ‘갑상선암 들여다보기’라는 주제로 갑상선암 발생 현황 및 검진 관련 예후, 갑상선암 진단과 치료의 최신 현황을 공유하며,2부에서는 ‘갑상선암 검진 권고안 개발’과 관련하여 갑상선암 검진 권고안 개발 목표 및 방법, 고위험군 대상 갑상선암 검진에 대한 근거평가, 그리고 무증상 일반인 대상 갑상선암 검진의 근거평가에 대한 내용을 발표한다.마지막 3부에서는 갑상선암 검진을 어떻게 권고할 것인가에 대해 관련 전문가 패널들의 제안 및 심도있는 토론이 진행된다.이번 포럼의 참여 대상은 제한이 없으며, 참여를 희망하시는 분은 7월 20일까지 암정복추진기획단 홈페이지(http://ncc.ncc.re.kr)에서 사전 등록을 마치면 된다. 별도의 참가비용은 없다.
국내 암 의학계의 거물급 석학들이 한자리에 모여 우리나라 암 치료 15년의 평가와 미래를 전망하는 심포지엄이 잇따라 개최된다.명지병원(병원장 김세철)은 암센터 개소 3주년을 맞아 오는 7월 17일과 22일 양일에 걸쳐 국내 암 치료계의 석학들을 초청, 암 치료 및 암환자 관리 정책 심포지엄과 암 치료의 최근 15년에 대한 평가와 미래전망에 대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명지병원 대강당에서 개최되는 암센터 심포지엄에는 이진수 전 국립암센터 원장을 비롯하여 노성훈 연세대 암병원장, 노동영 서울대 암병원장, 이건욱 명지병원 암센터장 등 거물급 암 전문 석학들이 연자로 나선다. 17일 오후 3시부터 시작되는 심포지엄1 - ‘암 치료 및 암 환자관리 정책 심포지엄’은 이진수 전 국립암센터 원장의 ‘국가 암 치료 정책의 미래적 방향’을 주제로 한 특강으로 막이 오른다.이어 가천의학전문대학원 예방의학과 이희영 교수의 ‘국가 조기 암 검진 사업의 현재와 미래’, 신혁재 명지병원 유방갑상선센터장의 ‘암 생존자 관리의 정책적 지원’, 박연호 가천대 길병원 인천지역암센터 박연호 소장의 ‘지역 거점병원으로서의 기능과 역할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지원’ 등의 연제 발표가 마련된다. 또 명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노영석 학장(한양대학교병원 피부과 교수)의 장남 노인수 군이 이원지양과 오는 7월 20일 오후 3시 30분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엘타워 그랜드볼룸에서 화촉을 밝힌다.▲ 일시: 2014년 7월 20일 오후 3시 30분▲ 장소: 서울 양재동 엘타워 7층 그랜드볼룸
국시원이 컴퓨터화 시험 도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나섰다.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정명현, 이하 국시원)은 지난 14일(월) ‘컴퓨터화시험 도입 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위원회는 현행 보건의료인국가시험 관리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Smart device Based Test(이하 ‘SBT’)‘ 도입과 관련하여 중‧장기 추진 계획안 내용과 2014년도 SBT 사업추진 계획 및 향후 연도별 중점과제에 대해 논의했다.또한 앞으로 보건의료인국가시험의 지필시험 방식의 현행 관리체계에서 태블릿 PC 등을 활용한 시험관리체계로 전환하기 위한 준비를 본격적으로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국시원 관계자는 밝혔다.국시원은 지난 2011년부터 3개년 간 시행한 컴퓨터화 모의시험 결과에 대한 검토과정 등을 통해 임상분야의 실제상황을 현장감 있게 표현한 실무사례를 효과적으로 제시할 수 있는 멀티미디어 문항을 적극 활용함으로써, 직무중심 평가의 질적 향상과 함께 시험의 타당성 및 신뢰성 제고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편, SBT는 국시원이 처음으로 보건의료인국가시험 시험장운영 여건에 적합한 스마트기기(태블릿PC 등)를 활용하는 시험방식이다.기존의 PC 컴퓨터를 이
흔히들 우유 등 유제품을 많이 먹을수록 살이 찐다는 알고 있다. 하지만 이 같은 일반적인 상식과 달리 국내 성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유제품이 비만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을지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이해정 교수팀은 최근 ‘성인의 유제품 섭취와 칼슘 그리고 비만’ 이라는 주제의 논문을 발표했다. 논문은 지난 6월 의과학 분야 저명한 국제 SCI급 학술지 ‘플러스 원’(PLoS ONE)에 실렸다. 이 교수팀은 지난 2007년부터 2009년까지 질병관리본부가 실시하는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성인(19세~64세) 7173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유제품의 섭취량이 많을수록 비만위험도는 낮아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유제품은 우유와 요거트를 포함했다.연구에 따르면 하루 1회 이상 유제품을 섭취할 경우 비만위험도 21%를 낮출수 있며, 하루 2회 이상 유제품을 섭취할 경우에는 비만위험도 37%를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보다 적게 유제품을 섭취하는 경우에는 비만과의 관계가 무의미한 것으로 조사됐다. 최소 일 1회 이상 유제품을 섭취해야 비만위험도를 낮출 수 있다는 의미다.유제품 섭취가 많을수록 체질량지수(BMI·Body Mass Index)도 낮아
일부 젊은 층 사이에서는 공짜로 성형수술을 받을 수 있다면 어떤 조건이라도 좋다는 인식이 팽배해 각종 성형사고와 사회적인 문제로 발전할 우려가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최근 드림성형외과에서 ‘무료 성형 이벤트’를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무조건 지원 의사 있다’는 응답이 54.9%로 과반수를 차지했다. ‘후기 작성 조건 등에 따라 지원 의사 있다’는 의견도 41%를 차지해 10명 중 9명 이상이 무료 성형 이벤트에 지원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조건 지원 의사 없다’는 응답은 1.1%에 그쳤고 기타 응답이 3%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조사는 5월1일부터 31일까지 한달간 드림성형외과 홈페이지 방문자 22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결과다. 연령대는 20대가 159명, 10대 29명, 30대 31명, 40대 3명이었다.특히 최근에는 비용 부담이 높은 안면윤곽이나 양악수술, 가슴성형 등도 무료로 해 준다는 곳이 많아 비용 때문에 선뜻 성형을 할 수 없었던 사람들을 자극하고 있다. 수술을 공짜로 받을 수 있다는 말에 해당 성형외과나 수술 집도의 등에 대해 제대로 알아보지 않고 수술을 감행하면 각종 성형 부작용이나 사고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충고
한 네티즌이 한국에서 안과진료를 받았지만 의사의 불성실한 진료로 제대로 된 진단을 받지 못해 실명할 위기에 처했다는 글을 인터넷에 올려 논란이 되고 있다.특히 사업차 중국을 자주 왔다 갔다 하는 이 네티즌은 우리나라보다 의료수준이 떨어지는 것으로 평가받는 중국병원에서 오히려 성실한 진료와 함께 제대로 된 진단을 받았다며 한국의 ‘3분 진료’ 시스템을 신랄히 비판해 더욱 주목된다.중국과 한국을 자주 왕래하는 A씨는 지난 12일 그동안 자신이 중국과 한국의 병원을 오가며 겪었던 아찔한 사연을 정리해 다음 아고라에 올렸다.A씨에 따르면 그는 어느 날부터 갑자기 눈이 잘 안보이기 시작해 지난 1월 수원의 한 안과의원에 방문했지만 의사는 별 것 아니라며 인공눈물을 처방했고 A씨도 별 의심 없이 일상으로 돌아왔다.하지만 A씨는 이후 4개월쯤 지나면서부터 자꾸만 눈에 파리가 몇십 마리는 돌아다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A씨는 중국에 들른 길에 현지의 시립병원을 찾았고 병원에서는 30여분의 문진과 몇 가지 검사를 진행한 후에 포도막염을 진단하면서 입원치료를 권유했다.A씨는 낯선 이국땅에서 ‘포도막염’ 진단을 받았지만 우리나라보다 훨씬 더 낙후한 것으로 알려진 중국병원
갑상선기능항진증 치료제(메티마졸)의 부작용 고위험군을 미리 알 수 있는 유전적 마커가 국내 의료진에 의해 발견됐다. 이에 따라 갑상선호르몬 과다 분비로 갑상선중독증상이 나타나는 갑상선기능항진증에 대한 유전적 고위험군을 미리 알아내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이 생겼다.충북대학교병원은 내분비내과 최형진 교수가 유전체분석 및 헬스케어 전문기업 테라젠이텍스와 공동연구를 수행해 항갑상선제 복용 후 백혈구의 수가 감소하는 부작용(무과립혈증)이 발생한 환자 17명을 분석해 특정 유전자 특징이 약제 부작용의 발병 위험과의 연관성이 있다는 것을 세계 최초로 밝혀냈다고 14일 밝혔다.특히 이번 연구결과는 메티마졸이라는 항갑상선제의 부작용에 대한 발병위험을 사전에 획기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최초의 연구라는 점에서 향후 전 세계 내분비관련 의료시장의 확대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갑상선호르몬 과다 분비로 갑상선중독증상이 나타나는 갑상선기능항진증이 발병하면 메티마졸이라는 항갑상선제를 복용한다. 보통 1~2년간 꾸준히 약을 복용해 갑상선기능항진증을 치료, 완치를 기대한다. 그러나 메티마졸은 피부 반점, 가려움증, 간 기능 이상 등의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으며, 드물게는 백혈구의 수가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