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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오는 12월 28일자로 임기가 만료되는 국민건강보험공단 김용익 이사장이 1년 연임됐다. 보건복지부는 18일 김용익 이사장의 연임이 그 간의 기관 운영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김 이사장은 재임기간 중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3년간 연속 ‘A등급’,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3년 연속 ‘최상위기관’ 달성 등 안정적으로 조직을 운영했으며, 2018년 7월에는 건강보험료의 부과체계를 소득중심으로 성공적으로 개편(1단계)해 보험료 부담의 공정성과 형평성을 제고했다. 또한 보장성 강화 정책 추진으로 의료비 지출이 큰 중증질환자 등의 건강보험 보장률을 크게 개선했다. 이 밖에도 치매․중풍 등 건강 취약계층인 어르신에 대한 돌봄 서비스를 강화해 안정적인 노후생활 보장에 기여하는 한편,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가입자 보험료 경감 및 진료비 조기(선)지급을 추진하고 방역당국과 긴밀히 협조하는 등 공단의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재임기간 중 제도 및 조직운영 부문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고, 현재 추진되고 있는 보장성 강화 정책 및 소득중심의 보험료 부과체계 개편 2단계 등 주요 현안을 차질없이 추진하기 위해서는 현(現) 김용익
2021학년도 제85회 의사 국가시험 실기시험 결과 근 5년간 가장 낮은 합격자를 배출했다. 전체 423명의 응시자 중 365명이 합격해 86.3%의 합격률을 보였는데 이는 지난 합격자 수와 비교해 1/10로 토막난 결과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하 국시원)은 지난 9월 8일부터 11월 10일까지 시행된 2021년도 제85회 의사 국가시험 실기시험 합격자를 18일 발표했다. 제85회 의사 국가시험 실기시험은 전체 423명의 응시자 중 365명이 합격해 86.3%의 합격률을 보였다. 작년 제84회 의사국시 실기시험 합격자 수(3093명, 합격률 97%)와 비교해 1/10 수준에 불과하다. 제83회(합격자 3158명), 82회(합격자 3142명), 81회(합격자 3139명)와 비교해도 별반 다르지 않다. 합격자 중 40명은 이번 의사 국가시험 실기시험 합격으로 의사국가시험에 최종 합격해 면허교부신청이 바로 가능하다. 응시자는 합격자 발표일 5일 이내(12월 22일 오후 6시까지) 국시원 홈페이지를 통해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이번 제85회 의사 국가시험 실기시험의 합격 여부는 국시원 홈페이지(www.kuksiwon.or.kr) 및 모바일 홈페이지(m.kuk
한미약품그룹 송영숙 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자랑스러운한미인상’을 제정하고, 올해 첫 수상자들을 선정, 시상했다. 자랑스러운한미인상은 한미약품그룹의 중요 덕목인 창조와 혁신, 도전 정신으로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직원을 선정해 포상하겠다는 송 회장의 뜻에 따라 제정됐다. 수상 대상은 임원이 아닌 직원으로 한정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성과를 창출한 일선 실무자들을 발굴하고 격려하겠다는 송 회장의 철학이 반영됐다고 한미약품은 설명했다. 18일 오전 서울 한미약품 본사 2층에서 열린 시상식은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 올해 수상자는 국내사업부(영업) 김성완 MR과 팔탄공단 품질관리팀 최진명 팀장(생산), 연구센터 바이오신약팀 김정국 PL 등 3명으로, 그룹사 각 분야 임원들이 추천한 24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경영위원회가 심의해 최종 선정했다. 김성완 MR은 국내사업부 최우수 매출 성과와 함께 종병사업부 3년 연속 매출 종합평가 1위를 달성한 실적 등을 인정받았다. 최진명 팀장은 미량분석 방법 개선 등을 통해 일반의약품 분석업무를 효율화하고 130여 품목의 품절 방지 등 성과로 선정됐다. 김정국 PL은 한미약품 핵심 파이프라인인
JW그룹이 자회사간 사업구조 개편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집중 육성한다. JW홀딩스의 자회사인 JW생명과학은 18일 이사회를 열고 그룹 내 진단시약 전문기업인 JW바이오사이언스의 주식 394만 주를 197억 원에 양수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이번 지분구조 변경을 통해 JW메디칼의 자회사인 JW바이오사이언스는 JW생명과학의 자회사로 편입됐다. JW생명과학은 JW바이오사이언스의 의결권 발행주식 중 지분율 53%를 확보하며 1대 주주로서 경영권을 인수했다. 거래대금지급 형태는 전액 현금이다. JW그룹은 자회사간 핵심역량을 재정비하고 시너지를 강화하기 위해 이번 사업구조 변경을 단행했다. JW생명과학은 안정적인 자금력을 바탕으로 기존 고부가가치 영양수액뿐만 아니라 진단시약 분야에 대한 R&D 투자를 늘려 새로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JW생명과학은 연간 1억 개 이상의 수액을 생산해 국내 소비량의 약 40%를 책임지고 있는 수액제 전문 생산 기업이다. 지난해부터는 아시아권 제약사로서는 유일하게 고부가가치 종합영양수액 완제품을 세계 최대 시장인 유럽에 수출하고 있다. JW바이오사이언스는 진단시약 분야의 R&D와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대한아동병원협회가 18일 코로나19 현장검사 긴급 승인(EUA)을 방역당국에 요청했다. 아동병원협회에 따르면, 우리나라 1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00명 이상 발생하고 있으며, 현재 일부 국가에서 접종이 시작된 코로나19 백신의 경우 아동 임상이 없어 소아 청소년은 코로나19 백신을 언제부터 접종할지 가늠할 수 없다는 데 따른 것이다. 아동병원협회는 “현재까지 코로나19 검사는 대형 의료기관 및 수탁 검사기관 중심의 RT-PCR에 의존하는 전략이었으나 현 상황에서는 일선 의료기관에서 민감도와 특이도가 떨어지지만 개선된 급성 항원검사를 시행하라는 문재인 대통령의 발표가 7일 있었다”며 “고열과 호흡기 환자를 가장 많이 진료하는 소아청년과 아동병원에서 검사시간은 항원검사와 비슷하지만, 민감도와 특이도가 확진 검사와 차이가 없는 RT-PCR 현장검사를 식약처에서 EUA를 즉시 열어 승인시켜 사용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아병협은 “로슈의 검사기기는 이전에 정식 승인된 상태이고 최근 응급으로 코로나19 검사 RT-PCR 키트가 출시됐으나 국내에서는 정식 승인 절차를 받아야 한다고 담당자가 요구하고 있어 이 경우 내년 겨울까지 사용이 불가능함으로 사실상 긴급 상
18일 경북대병원에 따르면 최근 수도권 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인해 병상이 부족해지자 방역당국이 확진자 10명을 경북대병원으로 이송했다. 이송된 확진자는 경기도에 거주하는 10명(여자 6명, 남자 4명)이며, 코로나19 확진 이후 중증 기저질환을 앓고 있어 치료가 필요한 환자이다. 이송과정은 사전에 경기도 병상배정팀이 대구시에 의료시설 이용을 협조해 18일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구급차로 경북대병원으로 이송했다. 현재 경북대병원 코로나19 재원환자는 16명(경기도 확진자 10명 포함)이며, 가용 병상은 총 51개까지 확보할 수 있다. 김용림 경북대병원장은 “앞으로도 코로나19 병상을 충분히 확보해 중증환자의 치료에 주력할 예정이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주대병원 경기남부권역 응급의료센터가 보건복지부가 17일 발표한 ‘2020년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권역응급의료센터 38개소 중 전국 1위로 평가받았다. 아주대병원 경기남부권역 응급의료센터는 시설, 인력, 장비 등 법정 기준 충족 여부를 평가하는 필수영역을 비롯해, 안전성, 적시성, 기능성, 공공성 등 3개 영역, 총 6개 모든 지표에서 만점을 받아 총점수 100점 만점으로 최상위 등급(A등급)을 받으며 전국 순위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응급의료기관 평가는 응급실 내원 환자수가 많을수록 중증상병환자의 응급실 재실시간, 중증응급환자 책임진료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기 힘든 가운데, 경기남부권역 응급의료센터는 이 항목을 만점을 받았다. 경기남부권역 응급의료센터는 경기남부지역에서 가장 큰 응급의료기관으로, 매년 내원 환자 수가 9만 명이 넘는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정된 권역응급의료센터, 지역응급의료센터, 지역응급의료기관 등을 대상으로 매년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2020년 응급의료기관 평가는 권역응급의료센터 38개소, 지역응급의료센터 125개소, 지역응급의료기관 237개소 등 총 405개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2019년 7월부터 2
가장 건강한 영양소 섭취 비율이 탄수화물 5, 지방 3, 단백질 2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우리나라는 상대적으로 탄수화물 섭취가 많고 지방, 단백질 섭취는 부족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이지원 교수, 용인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권유진 교수 연구팀은 2007년부터 2015년까지의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분석해 18일 이같이 밝혔다. 연구팀은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성인 7만 3353명 중 조사 당시 암과 심혈관질환이 없고 영양자료가 있는 4만 2192명을 추적조사해 사망률이 가장 낮은 영양소 섭취 비율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우리나라 성인의 평균 영양소 섭취 비율은 탄수화물 약 67%, 지방 약 17%, 단백질 약 14%로 나타났다. 그러나 사망률이 가장 낮은 비율은 탄수화물 50~60%, 지방 30~40%, 단백질 20~30%로 분석됐다. 건강한 식단을 위해서는 탄수화물을 더 적게, 지방과 단백질은 더 많이 섭취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지원 교수는 “보건복지부의 2015년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에도 탄수화물을 총 에너지의 55~65%, 단백질 7~20%, 지방 15~30%로 권고하고 있는데, 이 기준보다도 지방과 단백
현대약품이 제약업계 최초로 CCM(Consumer Centered Management, 소비자중심경영) 인증을 6회 연속으로 획득했다. CCM 인증은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관련 경영 활동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는지를 한국소비자원이 평가하고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는 제도로, 2년에 한번씩 이뤄진다. 현대약품은 지난 2008년, 제약업계에서 최초로 CCM 인증을 도입한 이후 고객불만 더블체크 시스템을 개발해 의약품 상담을 신속하게 처리하며 소비자 만족도 향상에 앞장서 왔다. 이번 평가에서는 내부적인 모니터링 및 온라인 교육과 소비자만족센터(CS)팀의 업무 효율화를 위한 인센티브 및 순환 보직 실시, CCM 실행 매뉴얼의 지속적인 업데이트, 신제품 출시 전 사전 품질테스트를 통한 소비자 편의성 점검 등 여러 방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지난 10여년 간 소비자를 중심으로 한 경영 문화를 이끌어 온 결과, 제약업계에서는 최초로 CCM인증을 6회 연속 획득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중심 경영에 관한 시스템 개선 및 업데이트를 꾸준히 지속하며 소비자들로부터 가장 신뢰받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연속 1000명대로 발생했다. 신속항원검사 진단 키트 도입 영향으로 검사 중 환자는 11만명을 넘어섰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2월 18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036명, 해외유입 사례는 26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4만 7515명(해외유입 5032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372명으로 총 3만 3982명(71.52%)이 격리해제되어, 현재 1만 2888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246명이며, 사망자는 1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645명(치명률 1.36%)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393명, 경기 300명, 인천 64명, 부산 39명, 경북 31명, 경남 43명, 울산·충북 각 30명씩, 제주 27명, 대구 20명, 강원 18명, 충남 16명, 전북 12명, 대전·전남 각 5명씩, 광주 3명으로 집계됐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9명, 지역사회단계에서 17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17명, 외국인 9명이었다. 누적 의사환자 358만 9795명 중 343만 1662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11만 618명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부산대병원이 코로나19 중환자와 고위험환자군의 집중치료를 위해 105병상 규모의 ‘코로나19 거점 전담병원’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105병상 중 중환자 병상이 17개, 준중환자 병상이 8개, 고위험군 환자 병상이 80개다. 의료진도 추가 투입된다. 전담 병상 확대와 효과적 치료를 위해 권역호흡기전문질환센터 전체를 코로나19 거점 전담병원으로 전환해 운영한다. 병원 측은 이는 부산 지역에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하고 있고, 중환자 치료 병상 부족이 예고됨에 따라 국립대병원의 공공의료 역할을 수행하고, 고위험환자의 원활한 치료를 위함이라고 전했다. 전담병원 병상은 ▲타 의료기관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중환자 ▲지역사회 코로나19 확진자 중 중환자 및 중등증환자 ▲중환자 또는 중등증환자로 분류되지 않았으나 고위험군인 환자를 집중적으로 치료하게 된다. 부산대병원은 모든 병동에 음압시설을 갖추고, 출입제한 장치와 환자 모니터링용 CCTV 설치 등 필요 시설을 빠른 시일 내에 보강할 계획이다. 이정주 병원장은 “부산대병원은 의료질 평가 1등급의 상급종합병원으로 코로나19 환자뿐만 아니라 암환자, 중증질환자, 응급환자 등 권역의료체계의 근간”이라면서 “일반 환자와 코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은 안산문화재단에 소외계층 청소년의 문화활동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전달식을 진행한 양 기관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양 기관장이 참석하는 약식행사로 진행됐으며, 이번 후원금은 안산시에 거주하고 있는 소외계층 청소년들의 다양한 문화활동 지원과 공연관람 등 안산문화재단의 활동에 보탬이 될 예정이다. 김운영 병원장은 “이번 후원으로 안산문화재단의 활동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기원한다”며 “코로나19의 확산이 멈추고 다양한 문화활동이 가능해질 시기가 다가오면 고려대 안산병원은 안산문화재단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지원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안산문화재단 김미화 대표은 “코로나19의 최전선에서 안산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계신 고려대 안산병원에서 뜻깊은 후원금을 지원해주셔서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 며 “전달받은 후원금은 좋은 곳에 사용하여 힘든 상황 속에서도 문화생활을 통한 즐거움과 행복을 함께 나누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오대종 교수·분당서울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기웅 교수 공동 연구팀이 노년기에 흔하게 나타나는 아증후 우울증이 치매 발병 위험을 크게 높여 주의가 필요하다는 내용의 연구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아증후 우울증은 주요 우울장애의 엄격한 진단기준에는 미치지 못하는 비교적 가벼운 우울증상을 말하며, 국내 60세 이상 노인 10명 중 1명이 가지고 있을 정도로 흔하게 발생한다. 그러나 증상이 지속될 경우에는 노인의 신체건강 및 일상생활 유지 기능, 인지기능, 기대수명 등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연구팀은 아증후 우울증과 치매 발생의 연관성을 분석하기 위해 치매나 우울증 등의 과거력이 없는 60세 이상 노인 4456명을 무작위로 선정했으며, 연구는 총 6년의 기간 동안 2년마다 대상자의 인지기능 변화를 추적 관찰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연구 결과, 아증후 우울증으로 진단된 노인은 정상 노인에 비해 6년 내 치매가 발병할 위험이 3배 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아증후 우울증으로 진단되었으나 인지기능은 정상인 노인은 오히려 6년 내 치매 발병 위험이 무려 5배가량 증가하는
서울대병원이 ㈜루닛과 함께 개발한 흉부X선 인공지능 진단시스템 ‘인사이트(Insight)’가 나날이 발전 중이다. 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박창민, 남주강 교수는 인공지능 흉부X선 진단시스템 3세대를 개발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새로 개발한 3세대 진단시스템은 흉부X선영상에서 10가지(폐암, 폐결절, 폐결핵, 폐렴, 기흉, 기복증, 종격동비대, 흉수, 폐섬유화, 심장비대) 질환 소견을 찾아낸다. 사실상 대부분의 폐·흉곽질환을 진단할 수 있는 것이다. 남주강 교수는 “3세대 인공지능 시스템은 10개 병변 각각의 이상소견 위치와 확률을 개별적으로 표기한다”며 “이전 세대 인공지능에서는 구현하지 못한 기술로, 판독문 자동 생성의 길을 연 셈이다“고 밝혔다. 진단시스템의 개발에 환자 10만여 명의 흉부X선 14만 6717장이 학습됐으며, 레즈넷 기반 콘볼루션 신경망을 응용했다. 특히 인공지능 시스템과 병원의 영상판독/열람 시스템과의 유기적 결합을 시도했다. 이번 연구는 폭넓은 검증을 거쳤다. 2개의 외부 검증 데이터셋을 이용한 검증 결과, 영상판독 전문가 못지않은 진단능력을 보였다. 진단능을 평가하는 AUROC(1에 가까울수록 우수) 측정 결과, 10개 이상소견 전부
지난 17일 보건복지부·경기도·분당서울대학교병원이 주최한 경기도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온라인 개소식 및 세미나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1부 개소식에서 임재영 경기도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장의 인사말 이후 축사, 홍보영상 시청, 케익 컷팅식 등으로 진행됐고, 2부 세미나는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임재영 센터장은 인사말에서 “경기도 지역 내 연계체계 및 네트워크 구축과 정보센터 핫라인 가동 등으로 지역자원과 장애인의 건강 요구를 연결해 장애인 여러분들의 건강권이 제대로 보장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장애인 여러분들의 건강 지킴이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경기도 이재명 지사는 “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아직 부족한 장애인 건강 서비스를 위해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가 큰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영상으로 축사를 보내왔고, 보건복지부 박인석 사회복지정책실장은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의 주요 역할은 해당 시도 내 보건의료 인프라를 단일 전달망으로 통합하고, 장애인당사자가 포함된 다양한 주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는 의견과 함께 서면 축사를 보냈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백롱민 원장은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이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를 운영하게 되어 기쁘며, 앞으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이 수도권 민간 상급종합병원 중 처음으로 ‘코로나19 거점 전담병원’에 참여한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1000명을 넘어서는 등 확산세가 거세지자, 중증환자가 자택에서 병상 배정을 대기하다가 사망하는 등 중증환자 치료 병상 부족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다. 지난 16일 기준으로 코로나 중증환자가 당장 입원할 수 있는 치료 병상은 전국 41개에 불과하다. 특히 수도권은 서울·인천 각 1개, 경기 2개 등 단 4개만 남았다. 이런 가운데 순천향대 부천병원이 별관 3층 병상 80개를 비우고 코로나 환자를 받기로 했다. 다음 주에 시설 공사를 진행해 중환자 병상 10개, 상태가 덜한 준중환자 병상 10개를 마련한다. 현재 우리나라 전체 병상의 90%가 민간 병원에 있어 코로나 환자 병상 부족을 해결하려면 민간 병원의 참여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하지만 코로나 환자를 받을 경우 일반 환자들이 입원을 꺼려 민간 병원들이 선뜻 나서지 못하고 있다. 신응진 순천향대 부천병원장은 “병상 부족이 심각해지면서 코로나 중환자가 당장 갈 곳이 없어 퇴짜를 맞는 일이 눈앞에서 벌어지고 있다”며 “더는 가만히 지켜볼 수 없어 전 직원이 결단
대한병원협회는 18일 코로나19 의료지원을 위한 의료기관 총괄지원반을 구성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의료기관 총괄지원반은 최근 코로나19 재유행 상황에서 방역당국과 병원을 연계해 생활치료센터 위탁운영 병원의 모집과 대학병원을 중심으로 치료병상 확보에 나서기 위해 구성됐다. 송재찬 상근부회장을 반장으로 한 코로나19 의료기관 총괄지원반은 향후 지속적으로 증가할 수 있는 환자 발생에 대비해 코로나19 환자 치료병상을 확보하고 의료체계 붕괴 예방을 위한 대응과 정부와의 유기적 협조체계를 유지해 의료기관 지원을 위한 역할을 할 예정이다.
대한병원협회는 17일 온라인 화상회의로 열린 제11차 상임고문, 상임이사 및 시도병원회장 합동회의에서 일부 임원을 보선했다. 이에 따라 서유성 법제위원장(순천향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장)은 부회장직을 겸직하게 됐으며, 홍창권 중앙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과 송관영 서울의료원장은 각각 무임소위원장과 보험이사를 맡게 됐다. 임기는 2022년 4월 30일까지다.합동회의는 삼천포서울병원의 신규 회원입회도 승인했다.
아이엔테라퓨틱스가 포스텍과 공동연구 협약을 맺고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한다. 아이엔테라퓨틱스(대표 박종덕)는 포스텍 바이오 분자집게 기술 KIURI연구단(단장 이지오 교수)과 ‘이온채널 구조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아이엔테라퓨틱스는 대웅제약에서 분사된 신약개발 전문 자회사이고, KIURI 연구단은 포스텍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혁신성장 선도 고급인재 육성사업’에 선정돼 운영 중인 포닥 중심 연구조직이다. 아이엔테라퓨틱스는 자사의 이온채널 플랫폼에 포스텍 연구진의 최고수준 막단백질 구조 규명 역량을 접목해 신약개발 역량을 강화시킨다는 계획이다. 구조 규명 단계에서 기존에 사용하던 X-Ray 결정법 외에 포스텍의 최신장비인 방사광가속기와 극저온전자현미경(Cryo-EM) 등을 사용하면 더 명확한 타깃설정과 검증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향상된 개발역량을 기반으로 아이엔테라퓨틱스는 현재 개발 중인 통증·중추신경계 신약 외에도 다양한 혁신신약 개발에 도전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업에는 정부 지원도 뒤따라 ‘민관학(民官學) 협력모델’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측이 협력할 우선과제는 아이엔테라퓨틱스가 호주에서 임상 1상을 진행중인 NAV1.7 저해
명지병원 직원들이 심화되고 있는 혈액 부족난 해결을 위해 ‘헌혈캠페인’에 나섰다. 지난 17일 명지병원 직원들은 병원 앞마당에 주차된 대한적십자사 헌혈차량을 찾아 헌혈에 동참했다. 코로나19로 단체헌혈은 물론 전체 헌혈자 수가 급감, 혈액 부족난이 심화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는 혈액 부족난 극복에 자발적으로 나선 것이다.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에 따르면 최근 혈액보유량은 전체 3.1일분의 관심 단계로, 적정 혈액 보유량인 5일분에 비해 크게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일선 병원들도 환자에게 공급할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격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중증환자를 치료하는 명지병원으로서 혈액 수급이 원활치 않을 시 중증환자가 제때 수혈을 받지 못해 위험한 상황에 처할 수 있다는 위기의식을 직원들 스스로가 절감하고 헌혈캠페인에 참여했다. 명지병원 직원들은 이미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혈액부족으로 위험에 처했을 때 자발적 ‘지정 헌혈’을 통해 중증환자의 생명을 살린 바 있다. 이 후 코로나19 환자를 비롯한 입원환자들의 혈액부족난 해결을 위해 병원인근의 헌혈 카페를 방문, 자발적 ‘지정헌혈’을 실천해오고 있다. 명지병원 직원들의 이번 헌혈 캠페인은 17일에 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