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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장시간 사무실에 앉아서 근무하는 직장인은 척추관절 질환에 노출되기 쉽다. 오래 앉아 있는 근무 환경이 척추에 무리를 주고, 키보드나 마우스를 반복적으로 사용하면서 목과 어깨 등의 관절에 통증을 유발한다. 하지만 직장인들이 겪는 이러한 통증은 잘못된 습관만 고쳐도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직장인들이 손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척추관절 건강 지키는 생활 수칙을 알아보자. 건강 지키는 낮잠자세 따로 있다점심식사 이후 나른한 오후가 되면 졸음이 몰려오기 시작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책상에 엎드려 잠을 자는데, 이러한 자세는 누워있는 자세보다 2배 정도 많은 힘이 가해져 척추관절에 무리를 주기 때문에 의자에 기대어 자는 편이 낫다. 앉아있는 자세로 낮잠을 잘 때에는 엉덩이를 의자등받이 쪽으로 깊숙이 넣고 허리를 곧게 펴준 상태에서 허리가 S자 곡선을 유지할 수 있도록 쿠션을 받쳐주는 것이 좋다. 쿠션이 없다면 수건을 말아 허리에 받쳐주면 척추 곡선 유지에 도움을 줘 허리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일 수 있다. 가능하다면 목까지 받쳐주는 등받이 의자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이때 두 다리를 쭉 뻗을 수 있도록 낮은 탁자나 남는 의자를 이용하는 것도 바람직하다. 하지만 갑자기 목
봄나들이 가기 전, 꼭 챙겨야 할 것이 있다면 바로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이다. 여름처럼 햇빛이 강하지 않기 때문에 봄볕 정도는 가볍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봄볕은 의외로 자외선이 강해 피부를 은근하게 노화시키는 주범이다. 겨울을 지나면서 피부가 햇빝에 대한 면역력이 떨어진데다 주름과 색소침착을 촉발하는 자외선 A가 강해지기 때문이다. 즉, 봄볕을 우습게 보다간 백옥 피부는 멀어지기 십상이다. 점점 강해지는 햇빛 앞에 하얀 얼굴을 지킬 수 있는 자외선 차단법을 소개한다. 가장 강력한 미백제는 바로 ‘자외선 차단제’ 자외선 A는 구름, 유리창, 옷을 통과하고 피부 진피층까지 깊숙이 침투한다. 따라서 콜라겐과 탄력섬유 같은 탄력 물질을 파괴해 잔주름, 기미, 주근깨, 색소 침착, 노화 등을 일으킨다. 화창한 날은 물론 흐린 날에도 자외선 A는 강력하기 때문에 늘 주의해야 한다. 자외선 B는 A보다 파장이 짧아 유리창을 뚫지 못하고 피부도 표피층까지만 도달하지만, 강력한 세포 파괴 능력이 있다. 따라서 햇볕을 쬐면 발갛게 타면서 일광화상을 입고 심한 경우 피부암에도 걸리는 것이다. 봄철 햇빛에 피부를 보호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바로 ‘자외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학원장 이수용)이 전립선암 로봇수술 100례를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2011년 4월 처음 로봇수술을 적용한 이래 3년 만에 전립선암 100례를 달성한 것이다.100번째 수술을 받은 이00 씨(74)는 “전립선암 2기 판정을 받고 이 분야에서 로봇 수술 경험이 많은 선생님을 찾아왔다. 수술 후 회복도 빠르고 부작용이 덜하다고 하여 로봇수술을 선택했다. 첫날인데도 크게 아프지 않고 내일이면 걸어 다닐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이완 로봇수술센터장은 “로봇수술은 수술자의 손 움직임대로 540도 이상 회전하는 로봇관절이 있어 자유로운 손놀림이 가능하며, 3차원 입체영상으로 복강 내 장기들을 정밀하게 관찰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 또 수술 후 회복과 기능보존 등에서 우수성이 입증되고 있다”고 말했다.로봇수술은 이러한 장점 때문에 전립선이나 대장, 직장과 같이 작고 좁아 수술이 까다로운 부위의 암 환자들에게 효과적으로 적용되고 있다. 정교한 수술이 요구될수록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보건복지부·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가 세계 유수의 전립선암 논문 38개를 분석한 결과 전립선암 로봇수술은 개복·복강경 수술보다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려대학교 비뇨기과 강성구 교수가 美 비뇨기과학회(AUA:American Urological Association)에서 개최하는 교육프로그램인 ‘최신 전립선 로봇수술 : 향상된 술기와 성과(Advanced Robotic Urology: Improving Technique and Outcomes)’에 교육담당교수(Training Faculty)로 초청되었다. 이로서 강 교수는 오는 5월 15~16일 양일간 미국 플로리다 병원의 니콜슨센터에서 전 세계 비뇨기과 의사를 대상으로 ‘전립선암․신장암 로봇수술법’을 강연할 예정이다.美 비뇨기과학회가 주최하고 세계 제일의 로봇수술의사인 UCF(University of Central Florida)의 Vipul Patel 교수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미국 비뇨기과 전문의, 전공의를 비롯해 전 세계 로봇 술기를 향상시키고자 참여하는 비뇨기과 의사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특히, 로봇술기 향상에 초점을 맞춰 수술 생중계와 함께 동물 로봇수술실 운영을 통한 실습교육이 의사들에게 매우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강성구 교수는 이 동물 로봇수술실 교육담당 교수로 동북아시아에서 유일하게 초청되었으며, 미국, 브라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상규 교수는 지난 3월 21일 건국대학교 새천년기념관에서 열린 ‘한국중독정신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인터넷 중독 위험 남자청소년의 기질성격 특성 : 7년의 변화 경향’이라는 논문으로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이상규 교수팀은 국립춘천병원(병원장 최종혁)과 함께 지난 2005년부터 2012년까지 7년 동안 강원도 춘천시 청소년 400명의 인터넷 중독 실태를 추적 조사했다. 그 결과 청소년의 인터넷사용시간과 인터넷중독 위험군의 비율이 2012년에는 2005년에 비해 감소했지만 오히려 인터넷 사용 시간 중 게임이 차지하는 비중은 늘어났다. 또 인터넷중독 위험군은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경향은 커졌으나 보상 의존성은 떨어졌다. 이들은 청소년 물질중독과 유사한 패턴을 보였다. 이 논문은 사회문제로 급부상 중인 인터넷(게임) 중독에 대한 현실과 특징을 살펴봄으로써 해결방안 모색을 위한 단서를 제공했다는 평을 받았다. 현재 춘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장을 맡고 있는 이상규 교수는 의료시설이 열악한 강원도내에서 알코올, 도박, 마약, 인터넷과 같은 중독이 질환이라는 사실을 홍보하고 중독환자의 재활과 원활한 사회복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
11일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정성후)은 지난 9일 뇌사판정을 받은 강향자(67, 여성)씨가 간과 신장 2개를 기증해 3명의 만성질환자들의 목숨을 살렸다고 밝혔다.강 씨는 지난 3월 31일 갑작스런 뇌출혈로 전주시내 모 종합병원에서 수술을 받았지만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뇌사상태에 빠졌다. 1남5녀의 가족들은 회의 끝에 평소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해온 어머니의 마지막 생을 더욱 값지게 해드리자는데 뜻을 모으고 장기기증 의사를 밝혀 전북대병원으로 이송했다.고인의 큰딸인 조미경(49) 씨를 비롯한 가족들은 “평소에 정이 많고 어려운 사람들을 지나치지 않았던 어머니의 성품을 생각하면 가족들의 이번 결정에 아낌없는 칭찬을 해줬을 것”이라며 “부디 장기를 이식 받은 분이 어머니 몫까지 건강하게 잘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가족들 모두 장기기증이야말로 인간이 행할 수 있는 가장 숭고하고 아름다운 행위의 하나라고 믿고 있다”며 “아버지께서도 이미 10년 전에 장기기증 의사를 밝히셨던 적이 있었고, 남은 가족들도 이번을 계기로 장기기증 서약에 동참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고인이 기증한 장기 중 신장 1개는 전북대병원에서 이식수술을 마쳤으며, 나머지 장기들은 서울과
울산에서 4살 어린이가 4명의 환자에게 새 삶을 선물하고 하늘로 떠나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조홍래)는 지난 2일 뇌사상태인 A양(4세, 여)으로부터 간, 췌장, 신장 2개를 기증 받았다. 이는 울산 최초 소아 뇌사자 장기기증이다. A양은 지난 3월 불의의 사고로 인해 뇌사상태에 빠지게 되자 평소 장기기증에 관심이 있던 가족들은 장기기증을 의사를 밝히고 장기기증 절차를 진행했다. A양의 부모는 “사랑하는 딸을 무의미하게 보내기 보다 더 많은 생명을 살리는 일이 훨씬 뜻 깊은 일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소아 뇌사자 장기기증은 전국적으로 적은 기증자 수와 부모가 아이의 장기기증에 대한 인식이 널리 퍼져 있지 못하다. 또한 성인과 달리 장기의 크기가 작고 면역력이 취약해 적합한 수여자를 선별해야 하는 과정이 까다로워 이식 건수가 적은 현실이다. 현재 소아장기기증자는 연 70여 명으로 소아장기 이식대기자 400여 명에 비해 턱 없이 부족한 현실로 소아 장기기증 활성화 대책이 시급한 현실이다. 이번 수술을 집도한 외과 박상준 교수는 “소아 장기 이식은 인력, 시설 및 장비 등 종합적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해야 가능한 일이다.”며 “어려운 결
충남대학교병원(병원장 김봉옥)은 세계 파킨슨병의 날을 기념해 오는 11일(금)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노인보건의료센터 5층 강당에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이번 강좌는 ‘레드 튤립(Red Tulip)’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으로 ▲파킨슨병 적극적으로 관리하기(충남대학교병원 신경과 오응석 교수) ▲파킨슨병 바로알기, ‘운동증상의 이해와 치료’(충북대학교병원 신경과 김지선 교수) ▲파킨슨병과 기억력, 파킨슨병 치매(충남대학교병원 신경과 이애영 교수) ▲파킨슨병 이렇게 관리하자!(충남대학교병원 신경과 오응석 교수) ▲언어치료 및 질의응답 등의 프로그램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파킨슨병에 관심 있는 지역 주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신경과 외래 (042-280-7800, 7803)로 문의하면 된다.한편, 레드튤립(Red Tulip)은 전 세계적으로 파킨슨병을 상징하는 심벌로 파킨슨병에 대한 일반인의 의식을 높이고, 파킨슨병 환자 및 보호자를 지원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일반사항Q1. 폐렴구균이란? A1. 폐렴구균(Streptococcus pneumoniae: Pneumococcus)은 급성 세균감염 질환의 원인 중 하나로, 피막 다당의 혈청학적 성질에 따라 현재까지 약 90여 가지의 혈청형으로 구분됩니다. 모든 혈청형이 질환을 일으킬 수 있지만 약 10여 가지의 흔한 혈청형이 균혈증, 수막염 등의 침습 폐렴구균 감염증의 원인 중 약 60%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Q2. 폐렴구균에 감염되면 어떤 증상이 나타나나요? A2. 폐렴구균에 의한 감염은 비침습성 감염(부비동염, 중이염, 폐렴 등)과 침습성 감염(수막염, 균혈증 등)으로 구분되며, 소아의 경우 급성 중이염과 침습성 감염이 가장 흔하게 나타납니다. 폐렴구균에 의한 감염은 예방접종을 통해 줄일 수 있습니다.예방접종 실시기준Q1. 소아폐렴구균 예방접종 권장 대상자는 누구인가요?A1. 소아폐렴구균 단백결합 백신(10가, 13가)은 생후 2개월 이상 만 5세 미만(59개월 이하) 소아에게 접종이 권장되며, 일반적으로 건강한 만 5세(60개월)이상 소아에게는 접종이 권장되지 않습니다. 다만, 폐렴구균 감염 위험이 높은 면역저하자 등의 경우, 만 5세(60개월)이상 이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김광문)에서 운영하는 어린이 건강교실에 대한 어린이와 부모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일산병원은 올바른 건강습관 형성에 도움을 주고자 지난 2012년 3월부터 어린이 건강교실을 운영에 들어가 매달 둘째 주 목요일 진행하고 있다.운영 첫해인 2012년에는 1,529명을 기록해 지난해에는 1,873명의 어린이가 참여하는 등 지속적으로 참여 인원이 늘어나고 있으며 타 지역의 유아기관에서도 참여 문의가 쇄도할 만큼 큰 호응과 관심을 모으고 있다는 전언이다.이에 일산병원은 올해 보다 많은 어린이들에게 교육의 혜택을 주고자 기존 일산지역의 어린이들로 국한했던 참여대상을 김포, 파주지역까지 확대해 실시하고 있으며 2014년 3월부터 11월까지 22개소 2,322명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건강교육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일산병원 관계자는 어린이 건강교실의 성공적 운영의 가장 큰 요인에 대해 “지루한 건강강좌를 통한 주입식 교육이 아닌 어린이들이 쉽게 정보를 받아들이고 실생활에서 건강관리를 실천해 갈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는 맞춤식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특히 관내도서관과 연계해 진행하는 인형극 공연은 건강관리라는 무거운 주제를
개인이 제기한 흡연피해 소송에서 대법원이 원고패소를 확정됐지만 역시 담배소송을 준비하고 있는 건강보험공단은 여전히 승소를 자신하고 있어 추이가 주목된다.대법원 2부(주심 신영철 대법관)는 7명의 흡연자와 가족 등 30명이 “흡연으로 인해 폐암에 걸렸다”는 이유로 KT&G와 국가를 상대로 낸 2건의 손해배상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10일 확정했다. 이로써 원고들이 지난 1999년 첫 소송을 제기한 이후 15년을 끌어왔던 소송이 패배로 막을 내렸다.재판부는 “폐암의 종류와 원인은 다양하기 때문에 환자들이 흡연으로 인해 폐암에 걸렸다는 직접적인 인과관계를 증명할 수 없고 개인력과 가족력, 생활습관 등을 고려해 판단해야 한다”고 밝혔다.또한 “담배회사가 담배의 위험성을 충분히 알리지 않았다”는 원고들의 주장 역시 “담배의 위험성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고 원고들이 자유의지에 의해 담배를 피운 것을 감안해야 한다”며 받아들이지 않았다.개인이 제기한 흡연피해 소송에서 원고가 패소한 이번 대법원 판결 결과는 각 언론을 통해 보도되며 이슈화됐고 이로 인해 건보공단이 현재 준비하고 있는 담배소송 역시 승소가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기 시작하며 퍼져나갔
보건복지부가 의사총파업에 참여한 의사들에 대해 15일 업무정지 처분을 내리려하자 의사들의 모임중 하나인 전국의사총연합이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전국의사총연합(이하 전의총) 정인석 공동 대표는 10일 오전 8시부터 세종시 보건복지부 청사 앞에서 1인 시위를 진행했다.전의총은 “지난 3월 10일 전국적으로 펼쳐진 1일 파업에 대해 복지부에서 위법적으로 15일 업무정지로 보복하려는 현 상황에서 이를 강력히 규탄하고자 1인 시위를 기획했다”고 밝혔다.특히 “법적인 타당성을 결여한 정부의 막가파식 행정처분 위협은 의료계의 투쟁의지를 더욱더 촉발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전의총은 “향후 정부의 행정처분이 현실화 된다면 해당 회원들과 연대해 정부의 탄압을 분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 정부가 일방적으로 밀어 부치고 있는 원격의료 입법과 영리법인 도입을 위한 법규 개악을 총력을 다해 저지할 것”이라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전국의사총연합은 “시범사업을 빙자해 타당성이 결여된 원격의료를 도입하겠다는 정부의 태도를 다시 한번 규탄한다”며 “원격의료와 영리법인 합법화를 획책하는 박근혜 정부에 대해 의사들의 강력한 투쟁이 지속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가치를 선점하는 병원이 향후 의료계를 선도할 것으로 제시됐다.연세대보건대학원 이상규 교수는 10일 대한병원협회 미래의료산업협의회 주최 병원의료산업 희망포럼에서 ‘마켓 3.0 시대 병원산업 미래전략’에 관한 특강에서 이같이 밝혔다.이상규 교수는 제품 중심의 마켓 1.0 시대와 소비자 지향의 마켓 2.0 시대를 지나 마켓 3.0 시대는 가치를 중시하는 시장이 형성된다며 기업(병원)의 비전과 가치, 기능 및 감성과 열정이 중요시 되는 시대라고 강조했다.게임의 룰뿐만 아니라 게임에 참여하는 플레이어까지 바뀌어 보다 다양한 플레이어들이 들어와(이미 들어와 있음) 경쟁을 벌이게 된다고 내다봤다.이어 병원이 기존 진료의 공간에서 치유의 공간으로 진화하기 때문에 환자 체험 관리를 하지 않으면 더 이상 브랜드를 만들어 낼 수 없는 시대에 살고 있다고 설명했다.앞서 김윤수 병협 회장은 인사말에서 “일자리 중심의 규제개혁을 추진을 위해 의료법인의 투자활성화 및 해외환자유치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를 대폭 폐지·완화 할 것으로 보여 지금 병원 및 관련 산업은 새로운 중흥기를 맞이할 수 있는 중요한 기로의 한 복판에 서있다”고 밝혔다.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이순남)은 오는 21일 오후 1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이대목동병원 김옥길홀에서 이대여성암병원과 여성건강증진센터 개소 5주년을 기념해 건강강좌 및 명사 초청 토크쇼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지역주민과 환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각 분야 여성암 전문의들의 강연과 함께 명사 초청 특강, 토크쇼 및 공연 등으로 꾸며질 예정이다.김윤환 부인종양센터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건강강좌에서는 ▲유전성 유방암이란?(이안복 유방암·갑상선암센터 교수) ▲똑똑한 건강 이야기(전혜진 건진의학과 교수) ▲뇌건강과 기억력 증진(정지향 신경과 교수) ▲하버드식 부인암 예방법(주웅 부인종양센터 교수) 등의 강연이 진행된다.이어 이숙경 영화감독 겸 줌마네 대표가 사회를 맡아 진행하는 토크쇼 ‘산책문답’에서는 유인경 경향신문 선임기자가 초청강사로 나서 ‘행복지수를 높이는 비결’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며 문병인 유방암·갑상선암센터장과 유인경 기자, 환우들이 함께 ‘일상의 행복, 건강을 위한 노하우’를 주제로 토크쇼가 열린다.아울러 밴드 ‘신나는 섬’과 이대여성암병원 유방암 환우와 환우 가족들로 구성된 ‘행복바이러스 합창단’의 축하 공연도 이어진다.별도의 사전 접
국내 의학자가 거대 담석 제거의 표준시술법을 제시해 미국과 일본의 소화기 관련 학회에서 우수구연으로 채택됐다.건국대병원 소화기내과 천영국 교수는 거대 담석 제거의 표준 시술법 연구를 통해 거대총수담관결석의 대표적인 치료법인 ‘내시경적 유두부 큰풍선확장술(endoscopic papillary large ballon dilation, EPLBD)’단독 시술법과 EPLBD와 ‘내시경적 오디조임근절개술(endoscopic sphincterotomy, EST)’을 병행하는 시술법의 담석 제거 성공률과 시술시간, 합병증과 담관 결석 재발률 등을 비교해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미국 소화기학회와 일본 소화기내시경학회 우수 구연으로 채택돼 오는 5월 미국 시카고와 일본 후쿠오카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직경 12mm 이상의 거대 담석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담도 내에서 기계적 쇄석법을 이용해 담석을 분쇄해 제거 하는데 간혹 실패하는 경우가 있다. 이에 비해 EPLBD와 EST의 병행법은 내시경을 이용해 유두부괄약근을 절개한 뒤 12mm 풍선을 이용해 담석을 분쇄하지 않고 포획해 제거하는 방법이다. 반면 EPLBD는 직경 12mm 이상의 풍선을 이용해 유두부입구를 확장시켜 담석을 제
전국의사총연합(이하 전의총)이 의협 집행부와 대의원회 양측 모두를 싸잡아 비판했다.노환규 의협 회장에 대한 불신임을 시도하는 대의원회와 이에 대한 맞불 작전으로 대의원회 개혁을 위한 회원총회를 열기로 한 의협 집행부에 대해 ‘의협 정총을 코앞에 두고 알량한 권력다툼을 벌이고 있다’고 비난한 것이다.지난 3월 30일 열린 대한의사협회 임시대의원총회(이하 임총)에서 노 회장을 배제한 비대위 구성을 결의했다. 또한 9일에는 100여명의 대의원들이 노 회장에 대한 불신임안을 제출했다.의협집행부는 이러한 대의원회에 대한 반발로 오는 26일 올림픽 벨로드롬 축구경기장에서 ‘대의원회 개혁을 위한 회원총회’를 열기로 9일 오전 상임이사회에서 결의했다.회원총회 안건은 대의원 해산과 정관 변경으로 대의원회를 해산한 후 대의원을 새로 선출하는 내용과 대의원 직선제, 시도의사회 임원겸직 금지, 회원총회와 회원투표근거마련 등을 담고 있다.전의총은 이에 대해 “노 회장이 강행하는 회원총회가 비록 명분이 약하다 하더라도 외부의 적과 전쟁 중인 지금 시점에서 비대위 가동에 총력을 다해서 회원 권익 보호에 앞장서도 부족할 판에 정총을 눈앞에 두고 의협회장과 대의원회간의 알량한 권력 다툼을
병원약국에서 첫 발을 내디딘 신규약사들을 위해, 병원약사로서의 정체성 확립과 전문성 강화, 업무 숙련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신규 병원약사 입문교육을 실시한다.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이광섭)는 병원약사로서 업무를 새로 시작한 근무경력 2년 미만의 신규약사들을 대상으로 오는 4월 12일(토) 오후 2시부터 건국대학교병원 지하3층 대강당에서 4시간 동안 연수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교육을 통해, 병원약사의 역할과 기본자세를 정립하고 병원 약제 업무를 수행하는 데 필요한 기본 지식을 이해시킴은 물론, 환자 중심적 약제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토록 하여 병원약사로서의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 날 연수교육은 새내기 병원약사들이 받아야 할 첫 번째 교육인 만큼 병원약제업무의 전반을 이해할 수 있는 기본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손현아 사무국장의 ‘한국병원약사회 소개 및 교육과정 안내’를 시작으로, 김형숙 약사(분당서울대학교병원)가 임상약제업무 수행의 실제 경험과 사례를 소개하는 ‘병원약사의 하루’를 발표할 예정이다.이어 미국 전문약사 자격시험(BPS)에서 Ambulatory Care Pharmacy(외래환자약료)를 최초 합격하고, Pharmacotherapy(약물
동화약품(회장 윤도준) 활명수는 제 2회 ‘생명을 살리는 물’ 캠페인을 통해 조성된 기금을 물 부족 국가 어린이들에게 전달하며 생명사랑의 실천에 나섰다. 동화약품은 유니세프 본사에서 캠페인을 통해 모인 깨끗한 물 1,250만리터를 아프리카 물 부족 국가 어린이들에게 기부하는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전달한 기금은 UN이 제정한 ‘세계 물의 날(3월 22일)을 맞아 3월 한 달 동안, 소비자의 온라인 참여로 마련한 것이다. 유니세프 위액션 페이스북과 카카오 스토리 플러스를 통해 활명수 탄생 117주년의 의미를 담아 ‘좋아요’와 ‘공유하기’ 1회 당 117리터의 깨끗한 물이 적립됐다. 캠페인에 대한 사람들의 높은 관심으로 시작 3일 만에 10만6,951건의 ‘좋아요’와 ‘공유하기’를 기록했다. 조성된 기금은 유니세프의 식수·위생 사업을 통해 물 부족과 수질오염에 따라 생명을 위협 받고 있는 아프리카 물 부족 국가 어린이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소비자들의 공감과 참여로 이뤄진 참여형 사회공헌으로 앞으로도 활명수만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며 “본 캠페인을 통해 물의 소중함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
국내 비만 전문 수술 병원인 서울365mc병원 조민영 병원장이 비만 분야의 국제 학술지로 임상과 연구 논문 등이 소개되는 SCIE(Science Citation Index Expanded) 저널 ‘Bariatric Surgical Practice and Patient Care’의 편집위원으로 위촉됐다.‘Bariatric Surgical Practice and Patient Care’은 국내 의료진들도 논문 투고를 활발하게 하고 있는 세계적인 권위의 의학저널로써 Editorial Board member, 즉 편집위원은 고도비만 분야의 연구 실적과 연구분야 이력서·발표논문 등 엄격한 평가기준에 부합할 경우 자격을 부여 받게 된다.서울365mc병원은 지난해 하버드 대학교와 클리블랜드 클리닉, 플로리다 대학교 등 비만 의학 분야의 국내외 석학들을 초빙해 국제 비만 의학 학술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국내에서 유일하게 SCIE 비만의학 저널 편집위원으로 위촉된 조민영 병원장은 고려대 의대와 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미국 플로리다 클리블랜드 클리닉 고도비만 수술센터, 일본 요코하마 의과대학 등 3개국에서 임상교수를 역임한 바 있다. 현재는 비만
한국여자의사회(회장 박인숙)가 제정하고 JW중외제약에서 후원한 제18회 JW중외학술대상에 이희주 경희의대 진단검사의학과 교수가 선정됐다. 한국여자의사회는 4월19일(토) 오후6시 롯데호텔에서 개최하는 제58차 정기총회에서 시상식을 가지며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소정의 상금이 수여된다.이희주 교수는 국내의 한 3차 의료원에서 2005년에서 2010년 사이 혈액배양으로부터 분리된 Ciprofloxacin에 대한 비감수성 장내세균의 DNA Gyrase와 Topoisomerase IV 유전자의 돌연변이 분포 조사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이 연구를 통해 새로운 parE 유전자의 변이에 대한 패턴을 밝혀내 DNA Gyrase와 Topoisomerase IV 유전자의 내성 기전을 연구하는데 보탬을 준 업적을 인정받았다.또한 변이를 가지는 이 유전자들의 분포를 PMQR 유전자와 ESBL 생성의 분포와 비교 정리해 이러한 내성 기전들이 Quinolone에 대한 E. coli와 K. pneumoniae의 내성 수준을 높이는데 얼마나 기여하는지 상대적으로 비교함으로써 의학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희주 교수의 약력은 다음과 같다.-연세대학교 의과대학졸업(1978)-인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