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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치료가 어렵고 생존율이 낮은 것으로 알려진 두경부 편평세포암의 특징을 파악해 맞춤형 치료 전략 수립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바이오마커가 발견됐다.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고윤호 교수 연구팀은 두경부암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두경부 편평세포암의 마이크로RNA 분석을 통해 두경부암 예후 예측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규명해냈다. 고윤호 교수 연구팀은 2개의 코호트로 구성된 총 562개의 두경부 편평세포암 샘플을 대상으로 마이크로RNA 발현을 분석한 결과 종양세포(상피아형)와 종양주변세포(기질아형)에서 각각 발현이 감소하는 8개와 32개의 마이크로RNA 집단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연구팀이 발견한 각각의 마이크로RNA 발현기반 아형은 두경부암의 유전자 발현, 임상적 특징 및 환자 예후와 관련성을 지니고 있어 치료 전략을 결정하고 결과를 개선하는데 중요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세계적으로 매년 64만여 명의 환자가 새롭게 생기는 두경부암은 발병률 6위의 흔한 암으로 이중에 두경부 편평세포암이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두경부암은 말하고 삼키는 능력에 큰 영향을 미쳐 삶의 질 저하를 심하게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치료방법
보령제약(대표 안재현 이삼수)과 종양 진단용 액체생검(Liquid-biopsy) 기술 기업 ‘아이엠비디엑스(IMBDx)’(대표 김태유)가 기술 활용 치료제 개발 협약을 지난 4일 체결했다. 보령제약은 아이엠비디엑스가 보유한 액체생검 기술을 활용해 개인 맞춤형 치료제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항암제 임상연구 진행 시 액체생검 기술을 적용해 동반진단기술개발을 진행하고 약제 내성 바이오마커에 대한 분석 및 변이에 대한 새로운 치료 표적물질 발굴을 위한 공동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액체생검 기술은 혈액, 척수액, 소변 등 체액에 존재하는 순환종양세포(CTC, Circulating Tumor Cell) 또는 순환종양DNA(circulating tumor DNA, ctDNA) 등을 통해 유전정보를 획득 및 분석해 암을 비롯한 다양한 질병을 진단하는 기술이다. 채혈 또는 체액의 채취만으로 암을 진단하는 기술로, 수술이나 시술을 통해 샘플을 획득해야 하는 조직생검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아이엠비디엑스는 혈액 내 암세포에서 떨어져 나온 극미량의 혈액순환종양DNA(circulating tumor DNA)를 검출하여 암을 진단 분석하는 액체생검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차
아이큐어가 2020 서울국제발명전시회에서 ‘세포침투효과가 우수한 보툴리늄 유래 펩타이드를 포함하는 화장료 조성물’로 금상을 ‘세포막 투과성을 갖는 펩타이드’로 동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서울국제발명전시회는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 주관하는 ‘대한민국 지식재산대전’의 주요 행사 중 하나로, 이번 전시회에는 세계 24개국이 참가해 464점을 출품했다. 아이큐어는 세포투과성 펩타이드 기술과 이를 이용한 세포침투 효과가 우수한 보툴리늄 유래 펩타이드를 포함하는 화장품 조성물 기술을 출품해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아이큐어의 보툴리늄 화장품 제품기술은 주름 개선, 피부장벽 강화, 안면 리프팅에 도움을 주어 다양한 임상으로 놀라운 효과가 있음이 입증됐다. 매출면에서 이러한 기술 기반위에 설계된 아이큐어의 보툴리늄 화장품은 TV 쇼핑 보탈리늄 화장품의 최초로 수많은 카피제품을 출연시키며, 출시 6개월만에 136억원 매출에 대한 홈쇼핑 완판 신화를 기록했다. 아이큐어는 보툴리늄을 포함한 펩타이드 화장품 분야에 있어서 약물전달기술개발을 통해 구축된 50여개의 특허들로 이루어진 기술들을 활용하고 있으며, 인체적용 시험으로 그 효과들을 입증하고, 화장품의 본고향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과 서울시의사회(회장 박홍준)가 공동 제정한 ‘한미참의료인상’ 올해 수상자로 헤브론의료원 김우정 원장, 수상단체로 사단법인 비전케어가 각각 선정됐다. 올해 19회를 맞이한 한미참의료인상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의료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의사 및 의료봉사단체를 발굴한다는 취지로 2002년 제정됐다. 수상자와 수상단체에는 상금 1500만원과 상패가 각각 전달된다. 이번 수상자인 김우정 원장은 2007년 캄보디아 프놈펜에 NGO병원인 해브론의료원을 설립해 연간 6만여명의 환자를 진료하며 현지인의 보건의료 향상에 기여해왔다. 특히 캄보디아인에 의한 병원 경영을 위해 현지 의사를 채용해 훈련시키고 있으며, 더 나아가 간호대학을 설립해 현지 의료인력을 양성하는 등 캄보디아 보건인프라 구축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수상단체 비전케어는 39개 개발도상국 안질환자들을 대상으로 326회의 무료 안과진료와 수술을 진행하고, 환자들에게 안경을 무료로 지원해왔다. 특히 현지 안과의사의 역량 강화를 위해 30여명의 안과의사를 초청해 연수도 진행했다. 이와 함께 WHO 산하 ‘국제실명예방위원회’ 협력단체로도 활동하며 세계적 보건환경 개선사업에 협
현 정부의 건강보험 보장률 목표인 ‘2022년까지 70% 달성’이 어려워 보인다는 전망이 나왔다. 보장률의 다양한 지표를 개발해 국민들에게 필수적인 의료서비스에 대한 보장률을 제시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전환하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는 제언이다. 서울시립대학교 도시보건대학원 최병호 원장은 최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발간한 보건복지포럼에 실린 ‘건강보험 보장률의 함의와 보장성 강화 정책의 의의’ 기고문을 통해 이 같은 생각을 밝혔다. 최병호 원장은 “보장률은 급여 항목 확대와 재정 투입만하면 달성되는 정태적인 수치가 아니라 의료 공급자와 소비자의 행태에 따라 달라지는 동태적인 수치”라며 “위급하고 중증인 질환에 대한 보장률이나 가계의 의료비가 많이 소요되는 장기적인 만성질환에 대한 보장률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는 지표, 그리고 저소득층의 재난적 의료비를 실질적으로 보장하는 지표에 정책적인 중점을 두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정부가 2022년까지 보장률 70%를 목표로 제시했지만 어려워진 마당에 산술적 수치에 단순 집착할 필요는 없다는 것. 즉, 의료 필요에 대한 양적, 질적 접근성을 충족시켜 주는 데 중점을 두고, 보험 재정 지출과 비급여 본인부담의 급증을 통제하
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김우주 교수가 최근 화제가 된 영국의 화이자&바이오엔텍의 코로나19 백신 허가에 대해 분석했다고 병원 측이 3일 밝혔다. 관련 내용이 분석된 2일 유투브 영상에서는 국내외 코로나 이슈와 함께 백신 허가 소식, 유통방법 등에 대해 설명됐다. ◆영국의 화이자 백신 허가, ‘고령자 우선 접종 김 교수는 “그동안 러시아, 중국 등 다양한 나라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위해 노력했지만 3상 시험을 통해 대규모로 안전성과 효과가 입증된 것은 영국이 처음”이라고 운을 뗐다. 김 교수에 의하면, 영국은 JCVI에서 백신 우선 접종군을 1주일 내에 발표하고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오늘부터는 영국 전역에서 80만도즈의 코로나19 백신이 16세 이상을 대상으로 개시될 예정이다. 또 그는 “화이자의 백신은 미국, 독일, 벨기에 3개국에서 생산되고 있는데 영국 접종을 위한 분량은 가까운 벨기에에서 생산한 것으로 이뤄진다. 현재 접종을 위해 4000만 도즈가 구매됐고, 1차 접종 분량으로 80만 도즈가 사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백신은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을 줄이는 것과 전파를 줄이는 것으로 두 가지 효과가 있다. 화이자 백신은 발병 자
호스피스완화의료에 종사하는 간호사의 소진과 스트레스가 자문형·가정형·입원형 할 것 없이 문제로 떠올라 이를 개선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서울대병원 완화의료·임상윤리센터 유신혜 조교수는 5일 온라인으로 열린 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 정기총회 및 동계학술대회에서 호스피스완호의료 종사자의 소진(Burnout)과 스트레스를 소개하고, 해소방안을 제시했다. 유신혜 조교수는 해결책으로 실패나 부정적인 상황을 극복하고 원래의 안정된 심리적 상태를 되찾는 능력을 의미하는 ‘회복탄력성’을 강조했다. 유 조교수는 “호스피스완화의료 종사자들의 소진을 줄이기 위해 회복탄력성을 통해 개인의 기술을 발전시키되 일의 효용성을 개선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면서 “소진과 관련된 연구들에서 단순히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향상시키는 중재들만 다뤄지고 있어서 효과적인 중재 프로그램을 개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실적으로 소진을 줄일 수 있는 추천방법에 대해 “경험상 같은 그룹 내에서 어려움을 나누는 시간을 갖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었고, 조금 더 조직적으로 단순히 환자를 돌본 경험만을 나누는 것보다 어떻게 하면 업무효율성을 개선할 수 있을지를 포함해 대화하는 것이 더 효과적일 것”이라고
*5일, *빈소 서울성모병원, *발인12월 8일, *(02)2258-5940
*5일 *빈소 서울순천향병원, *발인 12월7일, *(02)798-1421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하루만에 다시 600명대로 올라섰다. 수도권에서만 470명이 발생한 가운데 격리 환자는 8000명에 근접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2월 6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599명, 해외유입 사례는 32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3만 7546명(해외유입 4708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211명으로 총 2만 9128명(77.58%)이 격리해제돼, 현재 7873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25명이며, 사망자는 5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545명(치명률 1.45%)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253명, 경기 176명, 인천 41명, 부산 34명, 경남 15명, 충남 14명, 충북 13명, 강원·전북 각 11명씩, 경북 9명, 전남 8명, 대구·광주·대전·울산 각 3명씩, 세종 2명으로 집계됐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12명, 지역사회단계에서 20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16명, 외국인 16명이었다. 누적 의사환자 319만 4867명 중 308만 9605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6만 7716명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일일 신규 확진자가 583명 발생했다. 격리 환자는 7500명에 근접했고, 위중증 환자는 120명대에 진입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2월 5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559명, 해외유입 사례는 24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3만 6915명(해외유입 4676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306명으로 총 2만 8917명(78.34%)이 격리해제되어, 현재 7458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21명이며, 사망자는 4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540명(치명률 1.46%)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231명, 경기 150명, 부산 29명, 경남 27명, 인천 19명, 충북 18명, 전북 17명, 경북 16명, 대전·충남 각 10명씩, 강원 9명, 대구 7명, 광주 6명, 세종·전남 각 4명씩, 울산·제주 각 1명씩 발생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12명, 지역사회단계에서 12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8명, 외국인 16명이었다. 누적 의사환자 3만 6915명 중 307만 7314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6만 6267명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2018년 이후 매년 11% 이상 증가하던 건강보험 진료비가 올 상반기 0.8% 증가하는데 그쳤다. 꾸준히 증가하던 입내원일수도 전년동기 대비 11% 급감했다. 특히 입내원일수 감소는 65세 미만과 의원급에서 두드러졌다. 이는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경증환자가 의료기관을 방문을 꺼리게 된 영향이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최근 공개한 ‘2020년 상반기 건강보험 주요통계’에 따르면올 상반기 건강보험 진료비는 42조 3098억원으로 전년 동기 41조 9830억원 대비 0.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입내원일수는 5억 3977만일에서 4억 8033만일로 11.0% 감소했는데, 연령별로 구분해 보면 65세 이상은 1억 8657만일에서 1억 7681만일로 소폭 감소했지만, 65세 미만은 3억 5319만일에서 3억 352만일로 크게 줄었다. 이에 따라 건강보험 진료비도 65세 이상은 17조 4574억원에서 18조 1999억원으로 증가한 반면, 65세 미만은 24조 5256억원에서 24조 1099억원으로 감소했다. 올 상반기 1인당 월평균 입내원일수도 지난해 상반기 1.76일 대비 11.5% 감소한 1.56일로 집계됐다. 이에 올 상반기 입
2021년도 전공의 모집에서 외과, 흉부외과,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비뇨의학과 등 인기가 적은 소위 ‘비선호과’의 지원율이 올해도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원을 채운 곳보다 못 채운 곳이 더 많을 정도다. 본지가 2021년도 전공의(레지던트) 모집 접수 마감일인 지난 2일 이후 전국 주요 수련병원 59곳의 모집 결과를 분석한 결과, 5개 비선호과가 고전을 면치 못했다. 특히 빅5병원(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가톨릭중앙의료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들이 모두 소아청소년과 정원을 채우지 못한 다소 충격적인 결과가 도출됐다. 서울대병원은 소아청소년과를 제외한 4개의 과의 정원이 무난히 채워졌다. 반면 세브란스병원과 가톨릭중앙의료원의 전공의들이 비선호과를 선호하지 않는 양상이 두드려졌다. 세브란스병원은 ▲흉부외과(정원 5명/지원 2명) ▲소아청소년과(정원 14명/지원 3명) ▲산부인과(정원 11명/지원 7명) 3곳에서 미달이 발생했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은 비선호과 5곳 모두 정원을 채우지 못했다. 심지어 흉부외과에 지원한 전공의는 단 한 명도 없었다. 비선호과 지원율이 저조한 것은 빅5병원뿐만 아니라, 수도권 대학병원과 비수도권 대학병원 모두에게 해당했다
2021년도 전공의 모집에서 내과, 정형외과, 성형외과, 피부과, 재활의학과 등 인기가 높은 소위 ‘선호과’가 올해도 득세했다. 특히 내과를 제외한 선호과들에서 미달이 한 군데도 나오지 않았다. 본지가 2021년도 전공의(레지던트) 모집 접수 마감일인 지난 2일 이후 전국 주요 수련병원 59곳의 모집 결과를 분석한 결과, 내과를 제외한 정형외과, 성형외과, 피부과, 재활의학과의 지원 인원이 미달된 곳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내과에서 지원 인원이 미달된 곳은 ▲가톨릭중앙의료원(정원 44명/지원 38명) ▲고려대안산병원(5명 정원/지원 1명) ▲아주대병원(정원 9명/지원 7명) ▲인하대병원(정원 7명/지원 2명) ▲강원대병원(정원 4명/지원 2명) ▲건양대병원(정원 6명/지원 5명) ▲계명대동산병원(정원 7명/지원 6명) ▲단국대병원(정원 6명/지원 0명) ▲대구가톨릭대병원(정원 6명/지원 5명) ▲순천향대천안병원(정원 6명/지원 5명) ▲전남대병원(화순 포함)(정원 16명/지원 12명) ▲충북대병원(정원 6명/지원 5명) ▲강릉아산병원(정원 5명/지원 4명) ▲전주예수병원(정원 5명/지원 4명) 모두 14곳이었다. 이 중 단국대병원은 내과 지원 전공의를 단
겨울만 되면 대부분의 가정에서 한 해 동안 먹을 김치를 위해 김장을 담그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우스갯소리로 ‘김치 하나만 있어도 밥 한 공기를 먹을 수 있다’는 말이 있듯이 김치는 대한민국 국민 누구에게나 필수적이며, 영혼의 단짝 같은 존재다. 하지만 우리 이웃 중에는 저마다의 사정으로 김치를 확보하지 못하는 소외계층의 이웃들도 있다. 제약사들은 이처럼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김장과 관련된 행사를 열고, 온정을 베풀었다. 손수 김장을 담가 이웃에게 사랑을 전한 회사도 있었지만 코로나19가 악화되면서 완제품 김치를 선물하거나 김치 구입을 위한 후원금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마음을 전달했다. ◆대원제약, 7.4t 김치 무게 만큼 마음도 가득 대원제약은 성동구청과 함께 ‘2020년 제15회 사랑의 김장 나누기‘ 전달식을 진행했다. 그동안 대원제약은 겨울나기에 어려움을 겪는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 등 취약 이웃들에게 임직원들이 손수 담근 김치를 전달함으로써 지역 사회에 나눔을 실천해왔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김장김치 완제품을 전달하는 것으로 대신했다. 전달식에는 대원제약 백승열 부회장을 비롯해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이영건 부회장, 성동구청
식품의약품안전처(김강립 처장)는 국내 개발 코로나19 백신 ‘AdCLD-CoV19((주)셀리드)’ 및 ‘GLS-5310(진원생명과학(주))’에 대한 임상시험을 12월 4일 각각 승인했다. 이로써 현재 국내에서 코로나19 관련해 승인한 임상시험은 총 33건이며, 이 중 25건(치료제 20건, 백신 5건)이 임상시험 진행 중에 있다. (주)셀리드의 AdCLD-CoV19 임상시험은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해당 백신의 안전성 및 면역원성을 평가하기 위한 1/2상 임상시험이다. 해당 백신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표면항원 유전자’를 아데노 바이러스 주형에 넣어 제조한 ‘바이러스벡터 백신’이다. 예방원리는 아데노 바이러스 주형을 통해 사람 세포 내로 전달된 표면항원 유전자가 체내에서 표면항원 단백질을 합성하여 중화항체 생성을 유도하고, 이후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침입했을 때 이 중화항체가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제거하게 된다. 영국 아스트라제네카사, 중국 캔시노사, 러시아 가말레야연구소, 미국 존슨앤드존슨사 등국외에서도 바이러스벡터 플랫폼의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3상 임상시험이 진행되고 있다. 진원생명과학(주)의 GLS-5310 임상시험은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해당
문재인 대통령이 복지부 장관에 권덕철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원장을 4일 내정했다. 권 후보자는 행정고시 31회(1987년)로 공직에 입문해 지난해 보건복지부 차관까지 30여년간 공직에 몸담은 정통관료다. 권 후보자는 “코로나19로 엄중한 시기에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내정돼 매우 무거운 책임감과 소명감을 느낀다”며 후보자 소감을 밝혔다. 그는 “최근 코로나19가 다시 확산되고 있다. 그동안 국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사회적 거리두기 협조 덕분에 다른 나라에 비해 안정적으로 코로나19를 관리해오고 있다고 생각되나, 현재는 매우 엄중한 상황”이라며 “제가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임명되면 제가 그동안 보건복지부를 근무하며 쌓아온 저의 모든 경험과 역량을 다해 관계부처, 보건의료계 등과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코로나19 위기상황을 안정화시키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코로나19로 인해 국민의 건강과 취약계층의 삶이 위협을 받고 있다. 공공의료 역량을 강화하고 소득, 돌봄 안전망 등을 더욱 탄탄히 해 국민의 생명과 취약계층에 대한 보호가 소홀해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고 덧붙였다. 끝으로 “내년은 문재인 정부의 사실상 마지막 해로서 기존 국정과제를 차
보건복지부가 국립의전원 설립 관련, 사회적 논의가 진행 중임에도 예산이 정부안보다 증액 편성됐다는 지적에 대해 의정 합의를 존중한다는 입장에 변화가 없다며 진화에 나섰다. 복지부는 4일 배포자료를 통해 “국립의학전문대학원 예산은 현재 사전논의가 진행 중인 의정협의가 올해 연말이나 내년 중에 합의에 이르는 경우 이를 조속히 실행하는 데 필요한 예산으로, 구체적으로는 대학원 건축을 위한 설계비”라며 “정부는 국회 예산심사 과정에서 해당 예산은 사회적 논의 과정을 거쳐 근거 법률이 마련된 이후 집행할 예정임을 수차례 명확히 밝힌 바 있으며, 이는 예산안 부대 의견에도 명시돼 있다”고 설명했다. 2021년도 예산안 부대의견을 보면 “보건복지부는 지난 9월 4일 대한의사협회와의 합의 취지를 존중하며, 관련 근거 법률이 마련된 이후 ‘공공의료 인력양성기관 구축운영’ 사업 예산을 집행한다”고 돼 있다. 복지부는 “증액된 예산은 불가피하게 불용될 것으로 예상되는 올해 설계비를 국회에서 반영한 것으로 알고 있으며, 총설계비(11.85억 원)는 변동이 없다”며 “9.4 의정 합의를 존중한다는 입장에는 변화가 없으며, 공공의료 발전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음을 말씀드린다”고
신현영 의원(더불어민주당,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이 4일 질병관리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독감 발생률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5 수준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독감 발생 추이를 확인할 수 있는 인플루엔자 주별 의사환자 분률(의사환자 수/총 진료환자 수*1000)을 보면 2020년 48주차(11.22~28)에 2.6으로 작년 같은 기간 12.7의 1/5 수준이었다. 2018년 19.2에 비하면 1/8 수준으로 예년에 비해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올해 독감 유행 기준인 5.8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인플루엔자는 전수감시가 아닌 표본감시체계로 전국 200개 표본감시기관을 대상으로 신고를 받고 있으며, 이를 보정하기 위해 진료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로 환산해 지표를 산출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실험실 감시, 항바이러스제 처방률 등을 참조해 지표의 타당성을 판단하고 있다. 독감 백신 접종률은 지난 9월 독감 백신 유통과정에서 콜드체인 위반, 백색입자 발생 등 안전성 논란이 벌어지면서 작년에 비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독감 무료 백신 접종률은 64.0%로 작년 73.1%에 비해 9.1%P
국회가 공공의대 예산안을 당초 정부안 2억 3000만원보다도 상향된 11억 8500만원으로 증액한 것과 관련해 대한의사협회가 강하게 반발했다. 의협은 4일 배포자료를 통해 ‘지난 9월 당정과 의료계의 합의를 통해 코로나19가 안정화된 후 원점에서부터 다시 논의키로 한 사안임에도 불구하고 국민의 소중한 혈세를 정치를 위해 낭비한 사례의 전형이자 당정의 흑역사로 남게 될 것’이라며 강력히 비난했다. 이하 배포자료 전문. < 근거도 합의도 없는 공공의대 예산 증액, 당정의 흑역사가 되게 할 것이다 > 국회가 공공의대 예산안을 통과시키는 것도 모자라 당초 정부안이었던 2억 3천만원보다도 상향된 11억 8500만원으로 증액했다고 한다. 전 국민 앞에서 스스로 했던 합의와 약속도 기억하지 못하는 여당의 행태는 기만적이고 같은 시간에 코로나19를 함께 극복하고 의정합의를 이행하겠다며 의료계의 손을 잡았던 복지부의 행태는 정신분열적이다. 정부의 예산은 국민의 피와 같은 세금에서 나오는 것으로 단 한 푼도 반드시 타당한 근거에 의해서 사용되어야 한다. 자신의 지역구에 의대를 만들기 위해 사활을 걸고 있는 몇몇 국회의원의 체면치레를 위해서 선심 쓰듯 쥐어줄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