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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고대 안산병원이 무료 산모교실을 진행했다.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은 고위험산모신생아통합치료센터와 신생아집중치료센터가 지난 25일 임산부와 가족을 대상으로 산모교실을 개최했다고 10월 28일 밝혔다. 이번 산모교실은 건강한 출산과 산후 관리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이날 1차 교육에는 선착순으로 사전 접수를 마친 임산부 7명이 참석했다. 이날 산모교실에선 산부인과 김호연 교수가 ▲임신 3분기의 이해 ▲단계별 관리의 중요성 ▲분기별 이상 증상 등 분기별 체크리스트로 준비하는 건강한 임신을 주제로 교육에 나섰으며, 태교에 도움이 되는 플로랄 힐링을 주제로 플로리스트 소인혜 강사의 체험형 강연도 진행됐다. 아울러 산모교실은 11월까지 4차례 더 진행된다. 교육은 ▲분만 진행(11월 1일, 전 고대안산병원 산부인과 김해중 교수) ▲임신과 영양(11월 15일, 산부인과 송관흡 교수) ▲임신 중 합병증(11월 22일, 산부인과 김호연 교수) ▲모유 수유(11월 29일, 소아청소년과 이은희 교수)를 주제로 이어질 예정이며, 온라인 접수(QR코드)를 통해 프로그램별 선착순 10명을 모집한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뇌신경과학교실 김은하 교수가 최근 미래 신진 과학자를 지원하는 제16기 포스코사이언스펠로십에 선정돼 2년간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김은하 교수가 진행하는 연구 주제는 모체-태아 인터페이스인 태반에서 일어나는 박테리아-바이러스-호스트의 상호작용 규명을 통한 태아 뇌신경 발달 이해이다. 김 교수는 “숙주와 공생하는 미생물과 바이러스들이 숙주 자손의 발달에 기여하는 근본적인 상호작용을 이해하고 싶은 갈망이 있었다”라며, “이번 펠로십 선정으로 관련 기초연구를 깊이있게 진행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고 밝혔다. 한편, 포스코사이언스펠로십(POSCO Science Fellowship)은 2009년부터 대한민국 신성장동력을 이끌어 갈 신진과학자를 선발해 연구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수학, 물리학, 화학, 생명과학 등 4개 분야의 기초과학과 금속, 신소재, 에너지 소재 등 3개 분야의 응용과학 연구자 총 30명을 선발했다.
수술 전 위험을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예측할 길이 열렸다. 서울대병원은 마취통증의학과 이형철·윤수빈 교수 및 국가전략기술 특화연구소 이현훈 교수 공동연구팀이 71만여명의 수술 데이터를 바탕으로 수술 전 마취 위험을 예측하는 인공지능 모델을 개발하고, 그 성능을 검증한 결과를 발표했다고 10월 28일 밝혔다. 국내 의료 현장에서는 환자의 전반적인 건강상태를 1등급(건강한 환자)부터 6등급(뇌사 상태)으로 구분하는 ‘미국마취과학회 신체상태 분류(ASA-PS)’를 도입해 마취 위험과 전반적인 수술 위험의 예측 도구로 널리 활용하고 있다. 그러나 ASA-PS 체계는 중증도 기준이 주관적이어서 의료진 간 ASA-PS 등급 분류가 불일치하는 문제가 종종 발생하고 있어 의료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제공하려면 중증도 마취 위험을 일관적·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수술 전 평가 도구가 필요한 상황이다. 연구팀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04-2023년 서울대병원에서 수술 받은 대규모 환자 데이터를 학습시켜 ASA-PS 등급을 자동 분류하는 거대언어모델을 개발했다. 이 모델은 사람의 언어를 이해하는 챗GPT처럼 자연어처리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인공지능으로, 특히 의료 기록과
충남대병원 권역별호스피스센터가 호스피스에 대해 시민들과 알아가는 증례발표회를 진행했다. 충남대학교병원 권역별호스피스센터는 지난 24일 충남대학교병원 관절염·재활센터 3층 대강당에서 지역사회 유관기관들과 관심 있는 시민들을 초대해 ‘2024년 호스피스완화의료 증례발표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권역별호스피스센터는 호스피스완화의료를 소개하고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지정된 10월 둘째 주 토요일인 ‘세계 호스피스의 날’을 알리기 위해 10월 한 달 동안 호스피스의 달로 지정해 캠페인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 이번 ‘2024년 호스피스완화의료 증례발표회’는 지역 호스피스전문기관 진입 장벽을 완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생애말기 대상자의 삶의 질 향상, 품위 있는 죽음의 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필요한 인식을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행사는 윤석준 센터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한국호스피스협회 김도봉 회장의 ‘삶이 묻고 죽음이 답하다’ 특강에 이어 충남대학교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팀의 증례발표 ‘세 가지 선물’순으로 진행됐다. 김도봉 회장은 웰다잉에 대한 대중의 높아진 관심에 시선을 맞춰 ‘삶이 묻고 죽음이 답하다’라는 주제로 삶과 죽음의 의미를 재해석하고 100세
이대엄마아기병원(병원장 박미혜)이 22주차에 출산한 세 쌍둥이를 안전하게 케어해 지난 14일 산모와 신생아 모두 무사히 퇴원했다. 세 쌍둥이를 22주 만에 조기 출산하는 사례는 매우 이례적이다. 지난 5월 진료를 개시한 이대엄마아기병원은 세 명의 이른둥이와 산모를 건강하게 퇴원 시키면서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의 집중 케어가 가능한 병원임을 입증했다. 세 쌍둥이를 임신한 A씨는 지난 5월 타 병원에서 조기진통으로 입원 치료 중 갑작스러운 진통을 겪었다. 5년 간 3,000건 이상 출산의 노하우를 쌓은 이대엄마아기병원 산부인과의 이경아 교수는 이른 주수에도 출산이 임박한 상태인 것으로 판단하고 즉각 전원 받기로 결정했다. 이경아 고위험산과센터장(산부인과)은 "자궁수축억제제 사용에도 조절되지 않는 진통과 자궁경부 개대를 동반한 조기진통으로 판단하고 세 쌍둥이의 안전한 분만을 위해 응급제왕절개술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세 쌍둥이는 임신주수 22주 4일 만에 각각 440g, 540g, 460g의 몸무게로 출생했다. 출생 직후 이른둥이 치료 경험이 풍부한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인공호흡기 치료를 시작했고, 세 쌍둥이 모두 70여일 만에 인공호흡기를 제거했다. 이후 세 쌍둥
파라과이와 보건산업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한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한국 보건의료산업의 남미 시장 진출을 위해 지난 21~25일 5일간의 일정으로 파라과이 보건의료협력사절단 방한 행사를 개최했다고 10월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3월 15일 한·파라과이 보건부간 보건의료 분야 양해각서(MOU) 체결 및 6월 7일 우리나라를 고(高)위생감시국으로 하는 파라과이 규정 개정에 따라 한국-파라과이간 보건산업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파라과이 보건의료협력사절단은 엑또르 루벤 피게레도 노따리오 하원의원, 보건부, 산업부, 국가위생청(DINAVISA), 사회보장원 등 정부 관계자 5명, 기업 인사 3명 등 총 8명으로 구성됐으며, 특히 보건부와 사회보장원은 공공조달·구매담당부서가 참여하였다. 방한기간동안 파라과이 보건의료협력사절단은 ▲남미 의약품·의료기기 진출 설명회 및 1:1 상담회 개최 ▲국내 의약품·의료기기 협회 및 생산업체 방문 ▲국내 의료기관 및 건강검진센터 방문 등을 실시해 한국 제품에 대한 이해와 협력분야를 발굴했다. 이어 파라과이 국가위생청(DINAVISA)과 식약처가 간담회를 통해 고위생감시국 지정에 따른 후속 방안으로
국립중앙의료원이 의료 환경이 열악한 격오지에 파견되는 의료인을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국립중앙의료원 서울권역외상센터는 지난 10월 21~23일 3일간 ‘제1회 격오지 의료인 교육’을 국내 최초로 실시했다고 10월 2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10월 국립중앙의료원과 극지연구소가 체결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추진됐으며, 의료 자원이 제한된 지역의 특수한 상황에 필요한 이론과 술기 교육을 제공해 파견의료진의 환자 발생 후 초기 처치 및 배후지 후송까지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고자 개최됐다.교육에는 남극세종과학기지와 남극장보고과학기지에서 월동 예정인 의료대원들이 참여했다. 주요 교육 내용은 ▲격오지에서의 분야별 진료(외과, 산부인과, 정형외과, 흉부외과, 마취과, 정신과 등) ▲격오지 기지 내외부 진료 및 환자 후송 ▲외상, 화상 및 동상, 격오지 간호 및 약물 투약, 술기 실습 등으로 진행됐다. 강사진은 실제 남북극 등 격오지, 재난 및 외상 현장에서 진료 경험이 있는 의료인으로 구성해 타교육과의 차별성을 두었으며, ▲국립중앙의료원 서울권역외상센터 ▲대한극지의학회 ▲국경없는의사회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 ▲국군수도병원 등의 다양한 기관과 단체 소속의 의료진이 참
울산대병원 유튜브 채널이 울산 지역의 대표 건강채널로 자리매김했다. 울산대학교병원은 울산대병원의 유튜브 채널(울산대학교병원tv)이 지역의 대표적인 건강채널로 자리매김하며 구독자 수 7000명을 돌파했다고 10월 28일 밝혔다. 2021년 9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된 울산대학교병원tv는 지역 주민과 환자들에게 유용한 건강 정보를 쉽고 친근하게 전달하며 구독자 수를 꾸준히 늘려왔다. 또한, 울산대학교병원tv는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대중의 건강 의식을 높이고자 노력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전문병원을 오픈 한 후 암, 심장, 뇌 질환 등 중증질환 건강 정보를 시리즈물로 제작해 쉽고 재미있게 제공하는 콘텐츠 제작에 집중하고 있다. 이외에도 ‘친절한 울닥터’와 ‘건강숏터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료시간에 미처 물어보지 못한 ▲의료진의 전문 건강정보 ▲일상생활 건강 관리 ▲각종 질환에 대한 이해와 예방 등 알차게 제공하며 시청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구독자층을 확장하고 있다. 한편, 울산대학교병원은 오늘 28일부터 3일까지 유튜브 채널 구독자 7000명 돌파를 기념해 온라인 초성 퀴즈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울산대학교병원tv 채널을 구독하고 네이버 폼에
키토라이프(대표 정특래)가 독자적인 기술로 개발한 ‘포도과피 효소발효추출물(KL-GEFE)’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새로운 기능성원료로서 식이보충제 NDI 인증을 받으면서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해당 추출물은 2019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건조한 눈 개선’ 효과를 인정받아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으로 국내 판매되고 있다. ‘포도과피 효소발효추출물’은 포도과피를 효소로 발효해 얻은 추출물로, 주요 성분은 안토시아닌 올리고머다. 안토시아닌은 항산화 및 항염 효과가 뛰어난 물질로 알려져 있지만, 일반적으로 빛과 열에 취약한 단점이 있다. 그러나 키토라이프의 효소발효 기술을 통해 안정성을 높여 빛과 열에 강하게 만들었다. 키토라이프는 ‘포도과피 효소발효추출물’의 효능을 과학적으로 입증하기 위해 다양한 동물실험과 인체적용실험을 진행했다. 동물실험 결과, BAC 점안으로 유발된 안구 건조증(건조한 눈)이 유의미하게 개선됐으며, 각막 손상 정도를 줄이고 눈물막 파괴 시간을 연장시키는 등의 결과가 확인됐다. 인체적용실험에서도 그 과학적 유효성이 입증됐다. 안구가 건조한 남녀를 대상으로 12주간 진행된 연구에서 하루 800mg의 ‘포도과피 효소발
올림푸스한국(대표 오카다 나오키)은 지난 10월 25일 대한암협회(회장 이민혁)와 함께 북한산국립공원 도봉산 둘레길 일대에서 암 경험자 및 임직원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플로깅 활동 ‘고잉 온 워크(Going-on Walk)’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고잉 온 캠페인’은 암 경험자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정서적 지지를 위해 올림푸스한국과 대한암협회가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캠페인 이름인 ‘고잉 온’은 암 발병 후에도 아름다운 삶은 ‘계속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고잉 온 워크’ 활동은 ‘고잉 온 캠페인’의 일환으로, 환경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암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매년 정기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올해는 암 경험자들과 올림푸스한국 자원봉사자 80여명이 함께 북한산국립공원 도봉산 둘레길 일대를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활동을 통해 둘레길 주변 환경을 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수거된 쓰레기를 포함해 2022년부터 지금까지 ‘고잉 온 워크’ 활동을 통해 수거된 쓰레기의 양은 총 2638kg으로, 이를 500ml 페트병 1개 무게인 12g으로 나누어 환산하면 약 21만 개에 달한다. 또한 암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암 관련
㈜클래시스(대표이사 백승한)가 신세계백화점 본점 팝업스토어를 통해 홈케어 뷰티 디바이스 볼리움(VOLIUM)을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볼리움은 클래시스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고주파 홈 뷰티 디바이스다. 1~3MHz의 트리플 고주파로 다양한 피부층에 적용 가능한 4DEEP 특허 기술이 탑재돼 피부 콜라겐 활성화에 도움을 주며, 피부 탄력에 대해 보다 근본적인 해결책을 제시해 준다. 올해 초 출시 이후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기반으로 꾸준한 매출 상승 곡선을 그려 나가고 있다. 행사는 오는 31일까지 신세계백화점 본점 1층에 위치한 ‘오데어’ 팝업스토어에서 진행되며, 유명 뷰티 인플루언서 박아인이 론칭한 뷰티 브랜드 오데어와의 콜라보로 한층 기대를 높이고 있다. ‘근본적인 건강한 피부케어 솔루션’이라는 공통 지향점을 추구하는 홈케어 브랜드 및 뷰티 브랜드와의 협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팝업은 오데어의 MD(Medical Device) 크림 출시에 맞춰 한 차원 높은 전문성을 가진 제품군을 선보이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특히 볼리움은 이번 행사에서 한정판 컬러를 새롭게 선보인다. 한정판 제품은 감각적인 화이트 톤의 디자인으로 소장 가치를 높였으며, 뷰티 산업에
1. 국정감사장에서 약속한 안전상비약 품목 확대 논의 계획을 신속히 수립할 것2. 안전상비의약품 품목 지정 심의위원회 구성안 연내 조속히 발표할 것3. 의정·약정갈등 프레임에 갇히지 말고 이해관계자 공론의 장 통해 당면과제 해결할 것 대한민국 국민의 365일 24시간 안전상비약 접근권을 향상시키기 위해 발족한 안전상비약 시민네트워크는 2024 국정감사의 종료를 맞아 성명을 발표합니다. 이번 국정감사에서 제22대 국회의원 김예지(국민의힘) 의원님, 백종헌(국민의힘) 의원님이 12년간 안전상비약제도를 방치하고, 품목 확대 및 재검토를 지연시켜 온 보건복지부에 대해 문제제기 했니다. 이에 대해 그동안 우리 단체의 수차례 민원에도 요지부동이던 보건복지부가 안전상비약 품목 확대 필요성을 인정하고 향후 계획을 언급한 것은 매우 의미있는 변화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우리 단체는 복지부가 ‘의정사태 장기화로 자문위원회 운영을 보류’했다고 한 점, ‘의정갈등이 어느 정도 마무리 되는 시점’에 안전상비약 품목 확대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공공연하게 답변한 점에 또 한번 실망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1년 전, 의대 증원 문제 때문에 검토하다가 말았다는 전문 위원회 구성만 제
피부 노화·주름 개선에 바늘 없는 필러주사가 더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대학교병원은 피부과 홍지연·박귀영 교수 연구팀이 피부재생을 위한 폴리뉴클레오타이드(Polynucleotide) 필러주입에 있어 기존의 바늘주사방식을 대신한 바늘이 없는 무침(無針) 주사 시스템을 이용한 치료 효과에 대한 연구논문을 발표했다고 10월 28일 밝혔다. 홍지연·박귀영 교수팀은 이번 연구에서 10명의 국내 임상 시험자를 대상으로 얼굴을 좌, 우측으로 나누어 한쪽 얼굴에는 전통적인 바늘을 이용한 폴리뉴클레오타이드(PN) 필러 주사를 주입하고, 다른 쪽 얼굴에는 바즈바이오메딕에서 개발한 바늘이 없는 무침(無針)주사 시스템인 '큐어젯(CureJet)'을 이용해 필러를 주입했다. 연구팀은 필러주입 후 환자의 피부 상태를 평가하기 위해 육안적 평가 및 3D 피부분석과 함께 필러주입 중 통증을 시각적 통증 척도(Visual Analogue Scale, VAS)를 통해 측정했으며, 피시험자의 만족도와 부작용 여부도 평가했다. 그 결과, '큐어젯(CureJet)'을 이용한 무침 주입 방식이 전통적인 바늘주사 주입 방식보다 높은 환자 만족도와 미용적 개선 효과를 보였으며, 주름 및 모공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에 이명수 前 국회의원이 임명됐다. 신임 이명수 이사장은 제18~21대 국회의원으로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 및 위원장을 역임했으며,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으로 2024년 10월 28일부터 2027년 10월 27일까지 3년간 임기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명수 이사장은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 국내 보건산업 발전과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의 글로벌 바이오 클러스터 도약을 위해 역할을 다 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신임 이사장 임명은 관련 법령에 따라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임원추천위원회의 서류, 면접심사를 거쳐 보건복지부장관이 임명하는 절차로 진행됐다.
한국에자이(대표 고홍병)가 오는 11월 18일(월) 오후 3시,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헬스케어 에코시스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국내 시니어 산업의 산학계 전문가를 초청, ‘For Senior, With Partner, To the Future’라는 세 가지 주제로 시니어 헬스케어 산업의 최신 동향과 기업 협업 사례를 발표하고, 초고령화 사회에 대비하기 위한 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협력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할 예정이다. ‘시니어를 위한 헬스케어 에코시스템(For Seniors)’을 주제로 한 1부에서는 강남대학교 박영란 교수가 좌장을 맡아 ‘헬스케어 서비스 트렌드(Trend of Healthcare service)’에 대한 강연으로 시작한다. 이어 한국에자이 강래완 부장의 ‘한국에자이 헬스케어 에코시스템의 현재(Status of Eisai Korea’s Healthcare Ecosystem)’ 발표와 함께 SK Telecom, ESTsoft, 흥국화재, 휴레이포지티브 등 각 산업군 전문가들이 모여 헬스케어 에코시스템 디지털 전환을 위한 패널 토론이 진행된다. 가천대학교 김영주 교수가 좌장을 맡은 2부 ‘헬스케어 에코시스템
조직 샘플 채취가 어려운 담도암 환자들에게 액체생체검사가 새로운 치료 대안으로 제시됐다.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은 암센터 혈액종양내과 전홍재·김찬 교수와 병리과 황소현 교수, 차 의과학대학교 의생명과학과 우선정 석사 연구팀이 담도암(BTC) 환자를 대상으로 액체생체검사(혈액검사)가 환자의 유전자 분석에서 조직 기반 분석을 대체할 수 있는 가능성을 규명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10월 28일 밝혔다. 전홍재 교수 연구팀은 고형암 유전자 검사가 가능한 알파리퀴드100 플랫폼을 이용해 분당차병원에서 항암치료를 받지 않은 진행성 담도암 환자 102명을 대상으로 2019년 1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연구를 진행했다. 담도암은 유전자 변이 여부에 따라 다양한 표적치료가 가능해 진료지침 상 유전자 분석을 시행하도록 되어 있다. 연구팀은 담도암 환자에게 표준검사인 조직 기반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과 함께 혈액 내 존재하는 종양 DNA인 ctDNA(circulating tumor DNA)를 분석했으며, ctDNA 혈액검사를 통한 분석과 조직검사로 유전자 분석이 얼마나 일치하는지도 평가했다. 그 결과, ctDNA 혈액검사의 민감도는 84.8%, 양성 예측도는 7
질병관리청과 교육부, 지방자치단체들이 감염병 대응 협력을 다진다. 질병관리청은 교육부와 함께 10월 28일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질병관리청-교육부-지자체 공동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인 공동연수는 질병관리청과 교육부 간의 감염병 대응 협업체계 유지의 중요성을 보다 강조하고, 감염병 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했다. 특히, 학교라는 공간은 감염에 취약한 연령군이 같은 공간에서 함께 생활해 감염병 전파 위험이 크기 때문에 감염병 예방 및 확산 방지가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중앙 및 지자체의 감염병 담당자 뿐 아니라 교육시설 관계자의 감염병 대응 역량 향상 및 네트워크 활성화가 필수적이다. 이번 공동연수에는 질병관리청(약 30명) 및 지자체 보건당국(17개 시·도, 약 60명)과 교육부 및 교육청 감염병 담당자(약 50명) 등 약 140명이 참석 예정이며, ▲감염병 관련 기관 간 협력 사항 ▲호흡기 감염병 대응 사례 발표,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대응 사례 발표 ▲기관 간 협업 필요 사항 조별 토의를 실시했다. 질병관리청은 공동연수에서 경남권역 학교에서의 백일해 대응과 전북지역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집단발생 대응 경험을
’세계보건기구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 2024년 2차 품질관리 기본교육’이 실시된다. 보건복지부는 10월 29일부터 11월 14일까지 3주간 서울대 시흥캠퍼스에서 세계보건기구(WHO)와 함께 중·저소득국(국내 포함) 백신 생산역량 강화를 위한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의 ‘백신·바이오의약품 품질관리 기본교육’을 실시한다고 10월 28일 밝혔다. 이번 품질관리 기본교육은 지난 6월에 실시한 백신생산공정 기본교육에 이은 두 번째 이론교육으로, 교육은 3주간 글로벌바이오인력양성허브 지원재단과 국제백신연구소(IVI)가 주관해 시행한다. 총 42개국 183명의 외국 기업체 재직자 등과 국내 바이오기업체 재직자, 관련학과 대학(원)생 등 13명이 참여해 안전하고 효과적인 백신·의약품 생산에 필요한 생물안전(Bio-safety)를 비롯한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비임상 시험관리기준(GLP) 등을 중점적으로 교육 받을 예정이다. 그 간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는 2022년 43개국 754명(국내 68명 포함), 2023년 54개국 총 1187명(국내 59명 포함)을 교육했으며, 올해도 이론 및 실습, 온라인 교육과 해외 현지 방문 컨설팅 등
양산부산대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주민호 교수가 비수도권 최초로 최신형 좌심실 보조 장치 ‘HeartMate 3(HM3) Proctor’로 선정됐다. ‘HM3 Proctor’는 HeartMate 3 장치의 사용법과 수술 절차를 교육하고 지도하는 역할을 담당하며, 이는 해당 분야의 최고 전문가에게 부여되는 중요한 직책이다. 이번 선정은 양산부산대병원이 LVAD(좌심실 보조 장치) 수술 분야에서 국내 선도적인 병원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준 것이다. 주민호 교수는 ”이번 HM3 Proctor 지정은 양산부산대병원이 심장 보조 장치와 심장이식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심부전 환자들에게 최상의 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혈액제제 공급 안정화를 위한 수가 인상이 추진된다. 보건복지부는 10월 25일 2024년 제21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혈액수가 인상 방안 ▲2024년 약제 급여 적정성 재평가 결과를 반영한 ‘약제 급여 목록 및 상한금액표’ 개정안 ▲비상진료 건강보험 지원방안 연장을 의결했다. 그동안 ‘혈액수가’는 2009년 이후 상대가치점수가 고정돼 혈액제제 제조 및 관리에 필요한 비용의 증가분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는 상황에 있었다. 이에 정부는 수혈 부작용 예방을 위해 수혈 시 혈관 내 항원․항체 반응을 유발하는 비예기항체(unexpected antibody)가 있는지 확인하는 ‘비예기항체 검사’ 비용과 과거보다 확대된 혈액관리업무 전 과정에 소요되는 인력(간호사 230명)의 채혈비 등을 반영해 2025년 1월 1일부터 39개 혈액제제 수가를 전혈 및 성분채혈제제는 제제당 2310원 인상하고, 분획제제는 제제당 2070원~5490원 인상할 예정이다. 한편, 복지부는 ‘제1·2차 국민건강보험 종합계획’에 따라 등재된 의약품 중 등재 연도가 오래되거나 사회적으로 지적이 있는 등 임상적 유용성에 대한 점검이 필요한 약제에 대해 매년 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