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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양산부산대학교병원 신경외과 이상원 교수가 14일 대전 인터시티호텔에서 개최된 제 19차 대한감마나이프방사선수술학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14일부터 1년이다. 감마나이프수술이란 뇌에 발생하는 뇌종양, 뇌혈관 질환 및 여러 뇌질환치료에 두피나 두개골의 절개 없이, 감마선을 이용해 머릿속의 질병을 치료하는 최첨단 뇌수술로,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치료하는 방사선 수술의 최신 방법이다. 뇌병변을 치료함에 있어 정상뇌를 손상시키지 않으면서, 가장 정확하고 안전하게 치료하는 방법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 교수는 대한신경외과학회 상임이사, 대한뇌혈관외과학회 학술이사 및 대한소아신경외과학회 이사를 역임 중이다.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이 의대생 국시 실기 미응시로 인한 의료공백 문제의 대응책 중 하나로 입원전담전문의 활용을 언급한 가운데, 입원전담전문의 본사업 추진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현재 의료계는 시범수가로는 본사업 전환이 힘들기 때문에 적정 수준으로의 대폭적인 인상을 요구하고 있고, 가입자는 정부가 제시한 지역 가산도 받아들이기 힘들다는 입장이다. 입원전담전문의 제도는 지난 9월 건정심에서 가입자들의 지역 가산수가 반대로 의결되지 못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성주‧신현영 의원이 주최하고, 대한내과학회, 대한외과학회, 대한가정의학회가 주관, 대한의사협회와 보건복지부가 후원한 ‘입원전담전문의 제도의 현재와 미래’ 토론회가 23일 오후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발제자로 나선 연세의대 예방의학교실 장성인 교수는 입원전담전문의 시범사업 제도 확대 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장 교수는 입원전담전문의 제도가 정착하기 위해서는 적정 수가 보장과 함께, 인력자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생각을 밝혔다. 우선 15% 지역 가산수가와 별개로 환자 수, 휴일·야간 등에 따라 구분, 현재의 시범사업 전담전문의 진료료와 참여지원금을 합한 시범수가보다 약
대한의사협회 한방대책특별위원회(이하 한특위)가 첩약 급여화 시범사업은 안전성과 유효성이 미검증된 문제뿐만 아니라 원외탕전실 제조 문제, 첩약의 부작용 및 피해사례 등 수많은 문제점이 있다면서 정부를 향해 첩약 급여화 시범사업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한특위는 23일 의사협회 임시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제 반값 한약이라는 포장으로 안전성과 효과가 검증되지 않은 첩약에 대한 대국민 임상시험이 시작된 것”이라며 “첩약 급여화 시범사업은 첩약에 대한 안전성 및 유효성이 검증되지 않았다는 사실만으로도 즉시 중단돼야 마땅하다. 시범사업 기간 내내 우리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위협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지난 20일부터 시행된 첩약 급여화 시범사업으로 3년간 ▲월경통(원발성·이차성·상세불명 월경통) ▲안면신경마비(상병명 벨마비) ▲뇌혈관질환 후유증(65세 이상·뇌혈관 후유증·중풍 후유증) 등 3개 질환에 요양급여비용의 50%를 건강보험에서 지원하며, 5~7만원의 본인부담금만으로 첩약을 복용할 수 있게 된다. 이 시범사업에는 전국 한의원 1만 4129곳 중 62%인 8713곳이 참여했다. 한특위가 우려한 지점은 크게 ▲명확한 표준화와 객관화가 이뤄진 국내 임상진료지침의
11월 14일 당뇨병의 날. 당뇨병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고 당뇨병의 극복을 위해 1991년 세계보건기구와 세계 당뇨병 연맹이 제정한 날이다. 의약업계는 올해도 어김없이 돌아온 제30회 세계 당뇨병의 날을 기념해 환자와 가족, 의료진들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 한독-아이센스, 당뇨 환자 응원하는 희망의 발걸음 한독은 내달 9일까지 ‘당당발걸음 챌린지’를 통한 걸음 기부로 도움이 필요한 당뇨병 환우를 응원하는 데 사용한다.올해로 11년째를 맞이한 당당발걸음 챌린지는 ‘당’뇨병 극복을 위한 ‘당’찬 ‘발걸음’의 줄임말로, 당뇨병 관리의 중요성과 대표적인 합병증 중 하나인 ‘당뇨발’을 알리기 위해 진행됐다. 참가자는 걸음 기부 앱 ‘빅워크’를 설치하고 측정된 본인의 걸음을 ‘당당발걸음 챌린지’에 기부할 수 있다. 목표 걸음 1억보가 모이면 한독은 어려운 환경에서 당뇨병과 힘겹게 싸우고 있는 환우들에게 ‘당당발걸음 양말’을 선물할 예정이다. 한독 김영진 회장은 “걷기 운동으로 스스로의 건강과 함께 당뇨병 환우의 건강도 응원할 수 있도록 당당발걸음 챌린지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국내 자가 혈당측정기 제조 전문업체 ㈜아이센스는 당뇨환자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23일 지역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사랑의 연탄나눔’ 기부금 750만원을 북방민족나눔협의회에 전달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국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건강보험 모델병원으로서 2016년부터 매년 연탄 나눔 봉사를 실시하며 나눔 문화 실천에 앞장서왔다. 올해는 코로나19 사태가 길어지면서 연탄 기부를 비롯해 후원, 자원봉사까지 줄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소외된 취약계층이 추위와 난방비 부담의 이중고를 겪고 있다. 이에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코로나19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기부금 후원으로 대신하며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보탰다. 김성우 병원장은 “임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후원금으로 우리 이웃들이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사회공헌활동뿐 아니라 코로나19의 국가적 위기 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대학교병원의 노후화된 중앙수술실과 중환자실이 증축 및 리모델링을 통해 더 쾌적한 모습을 갖추게 됐다. 충남대병원은 23일 중앙수술실 증축 및 리모델링 완료에 따른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열린 준공식은 병원장, 진료처장, 사무국장, 기획조정실장, 간호부장, 약제부장을 비롯한 병원 주요 보직자가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 컷팅, 기념촬영, 수술실 라운딩 순으로 진행했다. 중앙수술실 증축 및 리모델링 사업은 1984년 개원 이래 36년 동안 사용한 수술실의 노후화 및 협소한 시설환경으로 본관 3층의 중앙수술실과 중환자실을 확장하고 내부 시설을 현대화하는 공사를 진행했다. 중앙수술실은 수술 중 교차 감염을 예방하기 위하여 청결존과 준청결존을 구분해 3개의 로젯으로 구분했고, 일일수술실 3실, 로봇수술실 1실, 음압 수술실 1실, 일반수술실 13실, 기존 16실에서 18실로 2실을 추가로 확보했다. 음압 수술실에서는 코로나19 등 감염 환자의 수술을 수행 할 수 있는 음압 배기 시설을 완비 했다. 특히 환자들이 수술실에 처음 들어오는 트랜스퍼룸을 편안한 분위기의 인테리어를 통해 안정된 분위기를 조성해 환자들의 수술에 대한 두려움을 경감시키고자 노력했다. 중환자실은 내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는 호이스타정(주성분: 카모스타트 메실레이트)의 임상 2상 시험 환자 모집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임상은 경증 또는 중등증 코로나 19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대웅제약은 국내 승인된 9건의 임상 2상 시험 중 가장 빠르게 시험대상자 모집을 완료했다. 호이스타정 임상 2상 연구 총 책임자인 오명돈 서울대학교 감염내과 교수는 “코로나19 대유행이 다시 시작된 시점에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환자 등록에 협조해 준 연구자들에게 격려를 보낸다”며, “호이스타정의 임상을 빠르게 진행해 세계 최초로 환자들에게 경구용 코로나19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박현진 대웅제약 개발본부장은 “식약처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코로나 임상 진행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연내에 임상 결과가 확보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내년 1월 긴급 사용 승인을 목표로 정부 당국과 협업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코로나19 바이러스는 사람 몸에 침투한 후, 사람 몸 안에서 증식하기 위한 첫 번째 단계로 사람 세포에 부착되는 과정이 필요하며, 호이스타정의 주성분인 카모스타트는 이 부착과정을 방해해 바이러스
환자를 치료하는 과정에서 닥치는 어려운 문제들을 인공지능의 도움으로 해결하려는 연구가 차근차근 진행되고 있다.서울대병원은 의료 AI 연구개발 활성화를 목표로 2018년부터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과 함께 임상 데이터 수집·분석 대회인 ‘코리아 임상 데이터톤(Korea Clinical Datathon)’을 준비해 왔다. 이를 토대로 ‘의료 인공지능 경진대회 플랫폼(MAIC, Medical AI Challenges)’을 개발하고 올해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서울대병원이 서울대학교와 공동 주최한 ‘제1회 2020 의료인공지능 경진대회’는 83개 팀, 250여 명이 참가했다. 본선에 오른 다섯 팀은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대회 주제는 ‘수술 중 저혈압 발생 예측’으로 진행됐다. 서울대병원 수술장에서 수집한 3400여 건의 생체신호 데이터 세트를 이용해 저혈압이 발생할 가능성을 5분 전에 예측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하는 것이다. 수술 중 저혈압이 발생하면 급성 신손상 및 심근손상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이를 예측해 선제적으로 대처한다면 저혈압 발생률을 약 4분의 1 수준으로 줄이는 것이 가능하다. 대상은 환자의 임상 정보와 생체신호를 통계적으로
전남대학교병원이 코로나19 원내 감염으로 코호트 격리된 가운데 23일 비대면 진료를 시작했다. 비대면 진료는 각 진료과에서 전화상담 처방 대상자를 선별해 환자와 전화상담하고, 온라인 수납을 거쳐 진료협력센터에서 처방전을 팩스(FAX)를 통해 환자가 지정한 약국으로 보내게 되는 것이다. 이날 전남대병원 의료진은 진료실에서 헤드셋을 착용하고서 전화 연결된 환자에게 건강 상태 등을 물어보고 약을 처방하는 등 비대면 진료를 진행했다. 이로써 지난 17일 본원 1동(3층~11층)이 코호트 격리된 전남대병원의 진료 정상화 절차는 큰 차질 없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날 비대면 진료는 지난 20일 안영근 신임 병원장 주재로 열린 진료과실장 회의에서 병원 운영 정상화 대책에 대한 신중한 논의 끝에 결정 된 것이다. 진료과실장 회의결과, 오늘부터 비대면 진료에 이어 상황이 호전될 경우 25일부터 응급실 제한 운영 그리고 26일부터는 대면 진료를 시행키로 했다.
전북대학교병원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임상시험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전북대병원 임상약리센터는 블록체인 서비스 플랫폼 루니버스의 운영사인 '람다(Lambda)256‘과 블록체인 기반 임상시험 플랫폼 공동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블록체인 기술 및 전문 인력의 교류와 협력을 도모하고, 해당 플랫폼을 통해 의료데이터 추적성 향상과 국내 임상시험 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또한 이후 블록체인 상 누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양한 의료산업에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 임상시험 플랫폼 구축을 위해 개발된 서비스 모델의 지속적인 활용을 위해 관련 정책 및 제도 연계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국내 의료정보 시스템의 전산화의 발전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임상시험 분야에서는 상당히 많은 자료들이 수기로 작성되고 있다. 그로 인해 의뢰사인 제약사 및 CRO(임상시험수탁기관)는 시험 과정에서 발생하는 자료들이 적절히 수집, 관리되고 있는지를 모니터링하기 위해 병원에 직접 방문해 문서들을 하나하나 수작업으로 확인하고 있으며, 이는 임상시험 비용 중에서 큰 비중을 차지한다. 양사가 협력 중인 임상시험 플랫폼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이 제22회 대한민국디자인대상 대통령표창을 수상하며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 혁신에 대한 기여를 인정받았다. 안암병원이 의료서비스 혁신을 위해 ‘K-inno 디자인센터’를 설립한지 16개월 만이다. 고려대안암병원은 지난 19일 한국디자인진흥원에서 개최된 ‘디자인코리아페스티벌 2020’에서 진행된 ‘2020년 제22회 대한민국디자인대상’에서 디자인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표창을 수여받았다. 대한민국디자인대상은 창의적 디자인경영으로 국가디자인산업경쟁력을 제고하고 디자인 개발, 관리 및 육성으로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한 우수기업, 지자체, 유공자를 선정하는 정부포상이다. 안암병원은 이미 지난 2012년부터 환자 중심의 의료 서비스를 펼치기 위해 다양한 진료과와 협업해왔으며, 그 결과 병원 곳곳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왔다. 안암병원이 환자중심의 의료서비스 혁신을 위해 지난해에 개소한 K-inno 디자인센터는 환자, 보호자를 더 잘 이해하고 공감해 병원 환경을 수요자 중심으로 재구성하는 것을 최우선가치로 삼고 있다. 구체적으로 어린이, 암 환자, 응급실 환자 등 병원을 방문하는 환자들이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빠르고 깊이 있는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다학제 연구팀(가정의학과 박주현, 김도훈 교수, 숭실대학교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한경도 교수)은 국민건강보험 전 국민 건강정보를 활용한 후향적 코호트 연구를 통해 대사증후군 및 그 위험요인들과 갑상선암 발생 위험과의 관련성을 분석한 결과 대사증후군과 비만을 동반할 경우 최대 58%까지 위험도가 증가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갑상선암 발병률은 지난 수십 년 동안 전 세계적으로 급격히 증가했고 우리나라의 경우 2017년 남녀 전체에서 위암, 대장암, 폐암에 이어 네 번째로 흔한 암이다. 이는 우리 사회에 보편화된 초음파 검사로 미세침흡인 세포검사의 활용도가 높아져 무증상 갑상선암의 발견이 많아졌기 때문일 가능성이 높으나, 이러한 설명도 갑상선암 중에서도 비교적 큰 종양의 발생 증가까지는 충분히 설명하지 못한다. 따라서 생활습관 및 환경요인과 같은 추가적인 발병 원인이 역할을 할 수 있고 같은 기간 눈에 띄게 증가한 비만 및 대사증후군과의 관련성이 제기됐다. 실제 최근 여러 연구에서 비만은 갑상선암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음을 보고했지만 대사증후군과 갑상선암 사이의 연관성을 조사한 연구는 부족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2009년 한 해 동안 국가검진을 받
서울대병원 정밀의료센터·병리과는 융합유전자변이 탐지 성능을 높인 RNA 패널검사를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서울대병원 자체 기술로 개발한 RNA 패널검사는 기존 DNA 패널검사 대비 검출 성능이 우수하다. 서울대병원은 현재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 기반 ▲FiRST암패널 ▲FiRST폐암패널 ▲FiRST뇌종양패널 ▲FiRST림프종패널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차세대 염기서열분석은 수많은 염기서열 조각을 병렬로 처리해 유전체 염기서열 분석 속도를 대폭 높인 방법이다. 유전자 패널검사가 도입되면서 다양한 유전자 돌연변이를 한 번에 검사할 수 있다. 다만, 기존의 DNA 기반 패널검사는 융합유전자변이 검출 능력이 부족했다. 융합유전자변이란 복수 유전자가 재조합돼 암을 유발하는 돌연변이이다. 최근 ROS1, RET, NTRK 등 융합유전자변이가 주요 표적항암제의 바이오마커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융합유전자변이를 더욱 잘 검출해낼 수 있는 새로운 패널검사가 필요했다. 이를 위해 서울대병원은 RNA 기반 융합유전자변이 검사법을 자체 개발했다. 올해 7월에는 FiRST폐암패널에 RNA 방식을 접목했으며, 11월부터 FiRST암패널, FiRST뇌종양패널 등 고형암 패널 전
이대여성암병원은 암 환자 및 가족이 일기 쓰기 활동을 통해 공감과 소통할 수 있게 도와주는 ‘고잉 온 다이어리(Going on Diary)’ 프로젝트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18일부터 한 달 간이다. 글로벌 의료기업 올림푸스한국과 대한암협회가 함께 진행하는 ‘고잉 온 다이어리’ 프로젝트는 ‘암 발병 후에도 아름다운 삶은 지속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암 환자나 가족이 4주 간 핸드폰 어플리케이션 ‘세줄일기’를 통해 자신의 감정이나 경험을 짧은 글과 사진으로 표현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매일 일기를 작성하는 참가자에게는 스타벅스 기프티콘 등 응원 상품이 제공되고, 다른 참가자의 일기도 공유할 수 있다. 이렇게 모인 일기와 사진은 향후 책이나 작품으로 엮여 병원 및 온라인에 전시될 예정이다. 올림푸스한국 경영총괄부문 윤영조 부문장은 “코로나19로 외부 활동이 위축된 요즘, 언택트로 실시되는 ‘고잉 온 다이어리’ 프로젝트를 통해 암 환자와 가족들이 정서적 교류를 이어나간다면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대여성암병원은 국내 종합전문요양 병원 최초로 설립된 여성암 전문 병원으로서 진단 후 1주일 내 수술이 가능한 시스템을 통
고려대 구로병원 이비인후·두경부외과 박일호 교수가 20일 식약처유튜브 채널을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된 ‘제13회 의료기기의 날 기념식’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을 수상했다. 고려대 구로병원 의료기기 사용적합성테스트센터 센터장을 맡고 있는 박일호 교수는 국내 의료기기의 안전성 및 유효성 검증평가 기술개발과 임상현장에서의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국내 의료기기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가 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박 교수는 2018년부터 고려대 구로병원 의료기기 사용적합성테스트센터와 임상시험센터 의료기기부를 이끌어오며 국내 의료기기 제조업체의 국제규격인증과 국외시장 경쟁력 제고를 위해 힘써왔다. 또한 체계적인 의료기기 안전 관리체계 구축을 통해 환자들의 피해를 예방함으로써 국민 보건 안전 향상에 앞장서 왔다. 뿐만 아니라, 고려대 구로병원 중개임상시험센터 부센터장으로서 다양한 의료기기 국책 연구개발에 참여함으로써 안전한 의료기기 개발에 이바지해 왔다. 박 교수는 “국내 의료기기 산업의 발전에 조금이라도 기여할 수 있다면 어떠한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겠다는 생각으로 지금까지 관련 일을 수행해왔다”며 “이번 표창을 더 열심히 하
일반적인 감기 증상은 충분한 휴식과 영양을 취하면 개선된다. 그러나 푹 쉴 수 없거나 체력 저하로 인해 면역력이 떨어진 상황이라면 증상 초기에 적절한 감기약을 복용하는 것이 빠른 회복에 도움이 된다. 적절한 치료가 이뤄지지 않고 증상이 길어지면 호흡기 증상이 악화되거나 2차적인 감염 등으로 감기를 앓는 기간이 길어지고 추가 합병증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게보린 쿨다운 정’은 아세트아미노펜과 비타민 B1(벤포티아민), B2(리보플라빈), C(아스코르브산)가 함유돼 초기 감기 증상 치료에 도움을 주는 성분으로 구성된 비타민 함유 해열진통제다. 열을 빠르게 내려주고 오한과 근육통 증상을 완화해 주는 아세트아미노펜과, 피로감을 개선하는 벤포티아민(8mg, 일일권장량의 6.6배), 인후통을 완화해 주는 리보플라빈(4mg, 일일권장량의 2.6배)과 면역력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C(100mg, 일일권장량)가 초기 감기를 잡아주며 항히스타민 성분이 들어있지 않아 졸음 부작용 없이 복용이 가능하다. ‘게보린 쿨다운 정’은 게보린, 게보린 소프트에 이어 확장된 라인업으로 열을 내려준다는 의미를 내포하는 ‘쿨다운’을 제품명으로 채택했다. ‘게보린 정’과 같이 특유의 삼각형 모양
닥터헬기로 폐이식을 할 폐를 긴급 이송해 무사히 폐이식을 마친 사연이 알려졌다. 아주대병원은 폐기능 부전을 앓고 있던 환자 A씨가 지난 13일 폐이식을 성공적으로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오랜 기간 지속적으로 호흡곤란 증상을 호소하다 최근 증상이 악화되고 산소포화도가 저하되는 등 폐가 거의 기능을 하지 못할 정도의 급격한 폐기능 악화로 기도삽관과 인공호흡기 치료를 응급으로 받았다. 하지만 이후에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고 생명유지가 불가능한 상황에 이르러 결국 6시간 만에 혈액을 체외로 빼내 산소를 공급하고 이산화탄소를 제거해 체내로 주입하는 장치인 에크모(ECMO, 체외막산소화장치) 즉, 인공심폐기 치료를 시행했다. 하지만 에크모 치료는 위중환자의 생명을 이어주는 응급처리로, 빠른 시일 내에 폐이식을 하지 않으면 역시 생명이 위태로운 상황으로 자칫 생명을 잃을 수 있는 급박한 상황이었다. 이렇게 급박하게 돌아가는 상황에 경남 진주의 모병원에서 뇌사자가 발생, 폐기증 소식이 전해졌고, A씨는 에크모를 장착하는 등 한시가 급한 매우 위중한 상태로 수혜자가 됐다. 이 때가 12일 오전 8시경이다. A씨의 주치의인 흉부외과 함석진 교수는 폐기증 소식을 접하자마자 바
휴온스글로벌이 ‘국소마취제’로 중국 치과 시장 공략에 나선다. ㈜휴온스글로벌(대표 윤성태)은 최근 중국의 치과 전문 기업 ‘헬스-미우미우(Health-MIUMIU)’와 치과용 국소마취제 ‘리도카인에피네프린주사제(1:100000)’에 대한 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현지 치과 시장 공략을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고 23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5년간 약 350억원(3044만 달러)으로, 현지 정식 허가를 마치는 오는 2022년 2분기부터 매출로 발생할 예정이다. 이번에 수출 계약을 체결한 ‘리도카인에피네프린주사제’가 현지 허가를 취득하면 중국 최초의 ‘리도카인복합제’가 된다. 중국 치과용 국소마취제 시장은 추정이 불가능할 정도로 규모가 크지만, 의료 현장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리도카인주사제가 단일제로, 그것도 앰플과 바이알 제형만이 유통되고 있는 실정이다. 휴온스글로벌의 ‘리도카인에피네프린주사제’는 필요 부위에 집중 마취 효과가 높아 의료진들의 선호도가 높고 카트리지 제형의 장점이 더해져 있어 현지 시장에서 상당한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카트리지 제형’은 현재 중국 치과용 국소마취제 시장에서 많이 유통되는 바이알, 앰플과는 다르게, 바로 인젝터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이 지난 13일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 개소식과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행사에는 김영훈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박종훈 병원장, 김숙희 교우회장, 홍순철 센터장을 비롯한 관계자와 내빈이 참석했다. 개소식과 센터 라운딩에 이어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의 성공적인 운영과 발전을 위한 심포지엄이 개최됐다. 심포지엄은 김해중 교수, 손창성 명예교수, 오민정 교수, 이필량 대한산부인과학회 이사장이 좌장을 맡았다. 연자로는 이중규 보건복지부 급여과장, 황종윤 강원의대 교수, 안기훈 교수, 허주선 교수가 참석해 고위험 산모·신생아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또한 김정아 바이올리니스트와 배장흠 기타리스트가 축하 공연을 해 온오프라인 행사 참석자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영상으로 개소 축하의 말을 전한 김영훈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는 고위험 산모의 분만과 치료, 고위험 신생아 치료를 최종적으로 담당하는 건강지킴이로서의 역할을 다해나갈 것”이라며 “초일류 사회적 의료기관으로서의 책임을 다하는 고려대학교의료원의 대표특성화센터로서 확고히 자리매김 할 것”이
메디데이터(Medidata)는 제넥신이 면역치료제 GX-I7의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임상시험과 코로나19 DNA 백신 후보물질 임상시험에 메디데이터의 전자동의서(eConsent) 솔루션을 비롯한 레이브 클리니컬 클라우드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제넥신은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의 ‘코로나19 백신 임상지원’ 사업의 주관 연구기관으로, 백신 GX-19의 임상 1∙2a상을 통해 안정성과 면역반응을 확인한 후 2b∙3상을 위한 시료 생산 및 공정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2상부터는 인도네시아, 터키 등 해외 파트너사와 대규모 임상을 계획 중이다.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중인 면역치료제 GX-I7(NT-17)은 국내에서는 지난 8월 식약처에서 임상 1b상 승인을 받았으며, 미국에서는 관계사인 네오이뮨텍이 미국국립보건원(NIH)과 협업해 1상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외에서 활발히 임상을 진행 중인 제넥신은 코로나19로 인해 임상 참여자와 연구자 간의 전통적인 대면방식 동의가 어려워진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메디데이터의 전자동의서(eConsent) 솔루션을 활용하기로 결정했다. 코로나19 환경에서 신속한 참여자 모집, 등록 과정 간소화, 참여자의 임상 이해도 증진, 중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