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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 소관 2021년도 예산 및 기금운용계획의 총지출 규모가 2020년 본예산 82조 5269억원 대비 7조 497억원(8.5%) 증가한 89조5766억원으로 2일 국회 의결을 거쳐 확정됐다. 국회 예산 심의과정에서 정부안 대비 주요 증액된 내용을 보면 ▲감염병 등 보건위기 대응역량과 공공의료 강화 위한 국립중앙의료원 감염병 치료 장비 확충, 지방의료원 증축 및 시설 보강-감염병 대응 전문 간호인력 인건비 지원, 지방의료원 감염병 대응 설비 구축 ▲학대피해아동쉼터 확대(76→91개소), 65세 이상 장애인활동지원 이용자 지원, 영유아 보육료 인상 ▲자살예방센터 인력(314→467명), 아동보호전담 인력 확충(281→334명) 등이다. 2021년 정부 전체 총지출은 558조원 중 보건복지부 비중은 16%이다. ◇내년도 예산으로 최종 확정된 주요사업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통한 의료안전망 확충 지원 등을 위해 건강보험 정부지원 확대 (’20) 89,627 → (’21 확정) 95,000억 원(+5,373억 원, 6.0%) (노인장기요양보험 국고지원) 보험재정의 안정적 운영 등을 위해 국고지원율 ’20년 19%에서 ’21년 20%로 상향 (
㈜레고켐 바이오사이언스(이하 ‘레고켐바이오’)는 12월 3일, 일본 유수의 제약회사와 ADC분야 공동연구 및 기술이전 옵션계약(Research collaboration & Optional licensing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양사는 레고켐바이오의 차세대 ADC플랫폼기술을 활용해 ADC후보물질을 발굴할 계획이다. 공동연구개발을 통해 협의된 데이터가 도출되면 계약상대방이 글로벌 개발 권한 및 상용화에 대한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 옵션(기술이전)이 포함됐다. 계약의 상세한 조건은 양사 비밀유지계약에 따라 밝히지 않기로 했다. 레고켐바이오의 김용주 대표이사는 “이번 계약으로 당사 ADC 기술의 경쟁력과 다양한 타겟에 대해 개발 가능한 확장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는 계기가 되었다. 공동연구를 통해 긍정적인 결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레고켐바이오는 이번 계약 전에도 올해에만 4건의 ADC분야 기술이전을 성사시켰으며, 계약규모만 약 1조 5000억이 넘는다. 이번 계약으로 또 하나의 기술이전 가능성을 제시했으며,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삼성서울병원의 2021년도 레지던트 1년차 모집 결과 소아청소년과만 유일하게 정원이 미달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서울병원은 2일 2021년도 레지던트 지원현황을 발표했다. 가정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산부인과, 응급의학과 등은 정원에 맞게 채워졌다. 내과, 병리과, 성형외과, 영상의학과, 외과, 정형외과 등은 정원보다 넘게 지원했다. 정원 대비 가장 많이 지원한 곳은 경쟁률 2.25%를 보인 정형외과였다. 4명 정원에 9명이 지원했다. 하지만 이 중 소아청소년과만 정원에서 미달됐다. 소아청소년과 정원 8명 중 3명만 지원해 0.38%의 지원률을 보였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연속 500명대로 발생했다. 수도권에서만 419명이 발생한 가운데 격리 환자는 7000명에 근접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2월 3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516명, 해외유입 사례는 24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3만 5703명(해외유입 4623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287명으로 총 2만 8352명(79.41%)이 격리해제되어, 현재 6822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17명이며, 사망자는 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529명(치명률 1.48%)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260명, 경기 137명, 인천 22명, 부산 15명, 충남·경남 각 13명씩, 경북 10명, 충북 9명, 강원 8명, 대전·전북 각 7명씩, 세종 4명, 대구·광중 각 3명씩, 울산·전남 각 2명씩, 제주 1명으로 집계됐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13명, 지역사회단계에서 11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8명, 외국인 16명이었다. 누적 의사환자 313만 1886명 중 303만 395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현재 6만 5788명이 검사 중에 있다.
분당서울대병원과 스프링거 네이처(Springer Nature)가 네이처의 파트너 저널인 ‘npj Digital Medicine’에 대한 공동운영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npj Digital Medicine은 과학 분야 세계적 권위지인 Nature Research의 온라인 의학 저널로 2018년 1월에 출범해 현재는 네이처 파트너 저널(Nature Partner Journals, npj) 중 가장 영향력 있고 인기 있는 저널로 성장하고 있다. 의학 및 건강과 관련된 최신의 연구뿐 아니라 디지털·모바일 기술의 임상 구현, 가상 의료, 데이터 분석 방법론 및 데이터 제공을 위한 혁신적 센서 개발 등 디지털 의학의 모든 측면에서 고품질 연구 성과물들을 다룰 정도로 영향력도 커졌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이번 파트너십 계약 체결을 통해 npj Digital Medicine의 주요 의사결정 기구인 ‘저널개발위원회(The Journal Development Committee)’에 함께 참여하면서 해당 저널을 공동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저널개발위원회는 저널의 운영 방향을 결정할 뿐만 아니라 성과관리와 주요 편집사항에 대해 검토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한 외부 편집자의 임명
JW중외제약이 차세대 항암제 개발을 목표로 바이오벤처 보로노이와 손을 잡는다. JW중외제약은 2일 보로노이와 양사의 핵심 기술을 접목한 글로벌 항암제를 개발하기 위해 ‘STAT3 Protein Degrader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JW중외제약이 개발 중인 STAT3 타깃 저분자 항암신약 후보물질에 보로노이의 독자적인 단백질 분해 기술인 Protein Degrader(이하 프로탁, PROTAC, Proteolysis-targeting chimera)를 적용시켜 글로벌 경쟁력을 갖는 차세대 혁신신약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보로노이는 JW중외제약과 협력을 통해 화합물의 설계, 합성 및 임상 후보물질 도출을 담당하게 되며, JW중외제약은 후보물질의 평가를 비롯해 임상단계까지 발전시키는 중개임상연구(Translational clinical research)를 담당할 계획이다. STAT3는 암세포의 성장과 증식, 전이 및 약제 내성 형성에 관여하는 다수의 유전자의 발현을 촉진하는 단백질(전사인자)이다. JW중외제약은 STAT3를 억제하는 새로운 기전의 혁신신약 후보물질을 발굴해 현재 상업화를 위한 비임상시험과 약물 생산연구를 진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심혈관센터가 최근 경피적 대동맥판 삽입술(TAVI) 100례를 달성하고 기념식을 가졌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지난달 20일 심혈관센터 회의실에서 김영훈 고려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박종훈 안암병원장, 박성미 순환기내과장, 유철웅 심혈관센터장, 안태훈 순환기내과 교수, 정재승 흉부외과 교수, 추영수 간호부장을 비롯해 주요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형돈 순환기내과 교수의 사회를 통해 ‘경피적 대동맥판 삽입술(TAVI) 100례 달성 기념식’이 진행됐다. 경피적 대동맥판 삽입술(TAVI)은 심장의 대동맥판막이 굳어지고 협착되어 제 역할을 못해 혈액이 정상적으로 흐르지 못하고 심부전이 발생하는 대동맥판막협착증환자들을 대상으로 이뤄지는 시술이다. 개흉술을 통해 치료할 수 없는 고위험 환자를 위해 고안된 시술법으로서, 허벅지 혈관을 통해 인공판막을 이동시켜 심장에서 판막을 고정하는 방법이다.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앞으로도 좋은 성적으로 대한민국과 아시아를 넘어 세계를 선도하는 센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훈 안암병원장은 “100례를 이루기까지 환자의 생명과 건강회복을 위해 함께 노력한 유철웅 교수와 스텝들에게 감사하다”며 “규모보다는
㈜유한양행(대표이사 이정희)은 한국능률협회 컨설팅(KMAC)이 선정한 ‘2020 한국의 경영대상’에서 이미지 가치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유한양행은 이번 수상으로 이미지가치 부문 최우수상을 6년 연속 수상하게 됐다.특히 유한양행은 창업주 유일한 박사의‘ 가장 좋은 상품을 만들어 국가와 동포에게 도움을 주자’라는 창업 정신으로 1926년 설립된 후 신뢰와 정직의 기업문화를 가지고 우수한 의약품 생산과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해 좋은 기업으로서의 이미지를 한결같이 지속해 온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의 경영대상은 기업의 경영역량, 혁신 활동에 대한 총체적 진단을 실시해 기업이 보다 성과 지향적인 경영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나아가 기업 경영의 바람직한 모델상 제시를 통해 궁극적으로 대한민국 기업들이 존경받는 기업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하는 데에 목적을 두고 있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한국의 경영대상'은 올해로 33주년을 맞았으며, 글로벌 경영 환경 속에서 탁월한 성과를 창출해 고객의 존경과 신뢰를 받는 기업들을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이 지난달 25일 서울 코엑스에서 주관·개최한 ‘2020 디지털 치료제 및 스마트 헬스케어 심포지엄(Digital Therapeutics Symposium)’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국제 치매 포럼인 ‘디멘시아포럼엑스(DFx) 코리아’와 함께 개최된 이번 심포지엄에는 의료진을 비롯한 의료 전문가, 디지털 헬스케어 기기개발 전문가 등이 참석해 오픈이노베이션 및 디지털헬스케어와 관련된 다양한 디지털 치료제의 개발 현황에 대해 고견을 나눴다. 오프닝 영상과 고려대의료원 김영훈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의 축사로 시작된 심포지엄은 3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인지장애 진단과 스마트헬스케어’ 주제로 개최된 세션1에서는 ▲치매와 뇌졸중을 위한 디지털 치료예방(고려대 구로병원 신경과 김치경 교수) ▲MMSE 진단과 뇌활력 스포테인먼트(오썸피아 조종민 매니저) ▲비대면 치매 예방/개선용 인지훈련 및 웨어러블디바이스 기반 안진/건강관리 솔루션(시투몬스터 최진성 대표) 등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근골격계 진단과 디지털 치료’ 주제로 진행된 세션2에서는 ▲만성질환에서의 근감소증(고려대 구로병원 신장내과 고강지 교수), ▲근감소증에 대한 디지털
전북대학교병원은 배차 간격을 줄이고 편의시설을 확충하는 등 대중교통 서비스를 개선해 장애인, 노약자 등 교통 곤란자의 병원 접근이 보다 편리하게 했다. 전북대병원은 3일 고객지원실은 CS혁신팀 3기 운영을 통해 병원 단지 내 버스 승강장을 리모델링하고 마을버스 노선을 개선해 보다 쾌적한 배차 대기 환경과 짧은 배차 간격을 제공하게 됐다고 밝혔다. 전주시 시민교통과와 협의를 통해 개선된 버스 승강장에는 악천후에도 이용자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배차를 대기할 수 있도록 에어커튼과 발열의자를 설비했고, 미니도서관과 장애인 알림 등 편의시설도 마련됐다. 또한 전주시 버스정책추진단(전주시설관리공단)과 협의를 통해 ▲전북대병원 ▲금암2동 주민센터 ▲전일중학교 ▲인후2동 주민센터 ▲성락타운 등 이용자가 많은 곳을 주요노선으로 지나며 30분 간격으로 배차되는 마을버스를 운영해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조남천 병원장은 “CS혁신활동이 환자중심의 병원문화 형성과 의료서비스 수준 향상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며 “다양한 형태로 꾸준히 노력해 환자나 내원객들의 불편에 대해 섬세한 부분까지 먼저 고민하고 개선하는 환자중심 병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대병원 고객지원실은 ▲의료
희귀혈액질환 중 하나인 재생불량빈혈로 병원에서 치료받으며 극복중인 한 수험생이 시험을 보겠다는 굳은 결심으로 병원 입원 특실에서 2020년 수학능력평가를 치르고 있다. 수험생 A학생은 수능을 불과 1주일 앞두고, 초중증 재생불량빈혈로 진단받아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혈액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시작했다.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감염증과 출혈의 위험에 대한 주위의 안타까움을 일으킨 가운데, A학생은 수능시험을 보고자하는 강한 의지를 보여줬고, 이에 대해 서울시교육청과 병원은 A학생을 위해 의료적·행정적 배려를 제공했다. 병원은 A학생이 적혈구 생성의 감소에 따른 허약감과 피로감, 호흡곤란 등의 빈혈 증상과 및 백혈구 형성 저하에 따른 발열, 상기도 감염, 폐렴 등의 위중한 합병증이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응급조치를 바로 시행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했다. 병원에서 제공한 21층 특실은 수험생인 환자가 시험을 치룰 독립된 병실 공간과 더불어 감독관으로 참여하는 4명의 교육청 직원이 시험 준비 및 대기할 수 있는 회의실과 휴게실이 있어 교육청이 요구하는 기준에 충족한다. 또한, 병원에서는 시험 감독관의 코로나 19검사와 더불어 병실 앞 보안요원 2명이 시험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2021년 예산이 12월 2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통해 2020년 본예산 대비 518억원(9.3%) 증가한 6110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2021년도 예산안은 ‘안전한 식・의약, 건강한 국민’을 목표로, ▲코로나19 성공적 극복을 위한 치료제・백신 등 방역물품 개발・공급 및 안전관리 예산을 최우선으로 반영했으며,▲먹을거리 안전 확보,▲첨단 의료제품 관리 강화,▲미래대비 안전기반 구축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 먼저, 코로나19 대응 제품개발・공급 및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첨단 신기술을 이용한 코로나19 백신·치료제의 안전과 효과 검증 및 신속한 국내 공급에 필요한 국가검정 실험장비 등 인프라를 보강한다. 코로나19 백신・치료제의 국내 개발 촉진을 위해 임상시험 공동심사 등 신속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임상시험약 안전성 정보보고제’(DSUR: Development Safety Update Report) 운영 등 백신・치료제의 사용단계 안전관리도 강화될 전망이다.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를 통해 국내 필수백신 개발을 지원하고, 감염병 진단키트 등 체외진단의료기기 성능검사 실험실을 신규 설치해 K-방역물품에 대한 품질
“모든 직원이 더 이상의 감염 확산을 방지하고 지역 내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2주 만에 코호트 격리에서 벗어나게 됐습니다. 그동안 지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전남대학교병원 안영근 병원장이 코로나19 원내 감염으로 인해 지난 달 17일 시행된 1동 코호트 격리가 해제돼 1일부터 정상 진료에 돌입한데 대한 입장문을 병원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코호트 격리를 벗어나고서…’라는 제목으로 올린 글에는 코호트 격리를 결정한 배경과 이로 인해 지역민들이 겪어야 했던 불편과 걱정에 대한 유감 표명 등이 담겨있었다. 글 첫머리에서 안영근 병원장은 “‘정상 진료 불가’의 안타까운 상황을 예견하면서도 하루라도 빨리 정상적인 진료를 하기 위해 짧고 강력한 처방을 선택하게 됐다”며 코호트 격리의 결정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안 병원장은 “원내 감염이 발생한데 대해 깊이 반성하며, 개인 방역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각인하는 계기가 됐다”면서 지역민에 거듭 유감의 뜻을 표했다. 특히 “진료 도중 다른 병원으로 옮겨가셔야 했던 입원 환자, 예약된 날짜에 진료 받지 못하고 발길을 돌려야 했던 외래 환자, 약 처방을 받기 위해 병원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대표: 배경은)는 자사의 재발∙불응성 다발골수종 치료제 살클리사®주(성분명: 이사툭시맙)가 1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살클리사®주는 이전에 레날리도마이드와 프로테아좀억제제를 포함한 두 가지 이상의 치료를 받은 다발골수종 환자에서 포말리도마이드 및 덱사메타손과의 병용요법으로 승인됐다. 살클리사®주는 다발골수종 세포들에 나타나는 CD38 수용체의 특정 항원결정기(epitope)와 결합해 종양 세포 사멸을 유도하는 기전의 단클론항체 치료제다. 살클리사®주의 승인은 기존 두 가지 이상의 치료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질병이 진행된 국내 다발골수종 환자들에게 더 나은 치료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살클리사®주의 이번 허가는 24개국 102개 병원에서 진행된 무작위배정, 공개 3상 임상시험인 ICARIA-MM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ICARIA-MM 임상연구는 이전에 레날리도마이드와 프로테아좀억제제를 포함한 두 가지 이상의 치료를 받은 재발∙불응성의 다발골수종 성인 환자 307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임상 결과, 살클리사®주+포말리도마이드+덱사메타손 병용 투여군(이하 Isa-Pd 요법)은 포말리도마이드
한국머크 바이오파마(총괄 자베드 알람)는 1일 진행된 ‘2020 보건의료 기술사업화 유공자 포상 공고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머크㈜가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국내외 보건의료분야 기술사업화에 공헌하고, 국민건강 증진 및 일자리 창출의 공로를 인정받은 데 따른 것이다. 보건의료 기술사업화 유공 포상은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한다. 국내외 보건의료분야의 기술거래, 혁신 창업 활성화를 통해 글로벌 기술사업화 촉진 및 국내 보건의료산업 발전에 기여한 단체 및 개인에게 시상된다. 포상자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1차 심사와 보건복지부 공적심사위원회의 2차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독일 담슈타트에 위치한 머크 그룹은352년의 역사를 지닌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제약화학 기업이다. 다양한 외부 파트너와 협력하며 적극적인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긴 시간 동안 세계적인 과학기술 선도 기업으로 성장해왔다. 현재 다양한 외부 파트너 발굴을 위해 ‘엠벤처스(M Ventures)’와 ‘머크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실제로 머크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스타트업인 ‘인핸드 플러스’에 1대1 심층 세션, 글로벌 스타트업 네트워
의협이 의료기관이 의료분쟁 조정 불응 시 사유 제출을 의무화하는 개정안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한의사협회는 2일 김상희 의원이 발의한 의료분쟁조정법 개정안에 대한 반대 의견을 복지부에 제출했다. 지난달 17일 발의된 김 의원의 개정안은 의료분쟁 조정 피신청인이 신청에 응하지 않고자 하는 경우 그 사유를 서면으로 제출하도록 의무화해 신청인이 피신청인의 조정 불응사유를 알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 골자다. 김 의원은 “피신청인이 조정신청에 응하는 의사를 통지하지 않아 조정신청이 각하되는 경우, 분쟁조정을 신청한 당사자는 피신청인인 의료기관이 조정신청에 응하지 않는 사유조차 알지 못한 채 각하통지를 받게 된다”며 “분쟁의 원인이 된 사건에 대해 모든 정보를 가지고 있는 의료기관이 조정신청에 불응하는 사유를 밝히게 함으로써 신청인에게 사고에 대한 최소한의 정보를 제공하고, 이후의 대응방안 선택에 참고할 수 있도록 할 필요가 있다”며 법안 발의 배경을 설명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의협은 실제 사고 발생시 환자는 해당 의료기관에 진료기록부 등을 요청할 수 있고, 의료기관 역시 이에 대한 제출 의무를 가지고 있으므로, 최소한의 정보 제공은 이미 충분히 이뤄지고 있다는
어느덧 1년 가까이 이어져 온 코로나19가 많은 부분을 변화시켰다. 병원서비스의 변화도 그중 하나다. 의료기관들은 원내 감염 차단을 위해 출입 동선을 일원화하는 것부터 시작해서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확진자를 조기에 분리하고, ICT나 AI 등 각종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병원 구축에 경쟁하듯 뛰어들고 있다. 이는 정부의 스마트병원 육성 공식 선언에 힘입어 더 가속화되는 모양새다. 그렇다면 과연 코로나19 종식 이후 병원서비스의 혁신은 어떻게 이뤄지고, 또 어떤 모습일까?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의료서비스혁신단 임영이 단장은 2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한국의료질향상학회 학술대회에서 앞으로의 병원 구조 및 서비스 제공체제는 감염과 비감염의 ‘투 트랙(Two-track)’으로 변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이를 위한 디지털 기술의 도입과 의료 비효율 감소를 위해 병원의 스마트화가 가속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임영이 단장은 “코로나19로 환자들이 병원에 가기 두려워하는 심리가 커지면서 응급실을 찾는 경증 환자수가 줄어드는 효과는 있었으나, 감염병 발생 때마다 응급실 폐쇄 조치로 인해 감염병 환자 외 급성 심근경색 및 뇌졸중, 외상 같은 다른 중증 질환을 가진 환자들이 치료에 심각한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가 만나 의정협의체 운영 및 코로나19 방역에 대해논의했다.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는 2일 오후 5시 20분부터 서울시 중구 서울시티타워 7층 보건복지인력개발원에서 의정논의를 실시했다. 이날 정부 측에서는 강도태 보건복지부 제2차관, 이창준 보건의료정책관, 김헌주 건강보험정책국장이, 대한의사협회에서는 최대집 회장, 강대식 부회장, 한재민 대한전공의협의회장이 참석했다. 강도태 차관은 모두발언을 통해 “최근 코로나19 재확산과 장기화로 많은 국민들과 현장의 의료인·방역요원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고, 그 속에서도 이를 극복하기 위해 많은 수고와 노력을 하고 있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를 드린다”며 “이와 관련 대한의사협회가 공중보건의료지원단을 구성·운영한 것을 감사하게 생각하며, 의사가 필요한 생활치료센터와 의료기관 등에 인력을 파견해 환자 치료와 방역 현장을 적극 지원해 주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 차관은 “또한 추가로 제안하신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한 여러 제안들에 대해서도 정부와 협의체를 통해 심도있게 논의해 함께 노력한다면 코로나 대응에 많은 힘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의료계와 정부는 국민 건강을 보호하고, 환
대한내과학회를 비롯한 유관학회가 입원전담전문의 본사업 전환에 환영한다면서도 현장의 목소리가 충분히 반영되지 못한 점에 대해선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대한내과학회를 비롯해 대한외과학회, 대한가정의학회, 대한내과학회 입원의학연구회, 대한외과학회 입원전담전문의 연구회 등 유관 학회는 지난 1일 공동으로 입장문을 발표했다. 학회들은 입원전담전문의 시범사업의 본사업 전환과 관련해 ”입원전담전문의 제도의 안정성을 제고하는 조치로 환영할만한 일“이라면서도 ”한국의 의료현실을 반영한 유연한 운영구조 및 적절한 수가 수준 등 발전적 제도로 정착하기 위한 현장의 목소리가 충분히 반영되지 못한 것은 유감“이라고 밝혔다. 학회들은 ”입원전담전문의 본사업 전환의 의미는 입원전담전문의들이 자율성과 긍지를 가지고 진료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장기적으로 지속가능한 제도로 정착해 그 혜택이 환자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뒷받침함에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한국형 입원전담전문의 제도의 실용적인 운용과 제도 개선을 위한 협의체를 조속히 구성해 전문가와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일 것을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제안한다“고 촉구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1일 SK텔레콤과 ‘스마트 헬스케어 네트워크 구축’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지난 9월 복지부에서 주관하는 ‘스마트 병원 선도모델 개발지원 사업 대상 의료기관’으로 선정되며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감염병 안심병원과 지역사회 감염병 신속대응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에 일산병원과 SK텔레콤은 공공의료 선도형 스마트 헬스케어 네트워크 기반의 스마트 병원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는 데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에 따라 병원 내 5G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최신 ICT기술의 적용을 통한 스마트 의료 솔루션 개발 및 고도화를 위해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역량과 자원을 공유하고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향후 일산병원과 SK텔레콤은 AI를 활용해 방역업무 자동화 및 치매관련 인공지능 솔루션 등의 사업을 협력할 계획이다. 김성우 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정보통신기술에 기반한 스마트 헬스케어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가능한 지역 공공 의료체계 모델을 개발하는 데 한걸음 다가섰다”며 “경기 서북부 지역을 감염병 안심지역으로 만들고 타지역 사회로 네트워크 스마트병원 모델을 확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