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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GC녹십자웰빙이 개인 맞춤형 프로바이오틱스 균주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GC녹십자웰빙(대표 유영효)은 자사 프로바이오틱스 균주의 ‘미세먼지로 인한 호흡기 세포 손상을 완화 또는 치료’ 효과에 대한 연구 논문이 SCI급 국제학술지 ‘라이프(Life)’ 10월호에 등재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미세먼지로 증상을 악화시킨 천식 마우스 모델에서 효능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사용된 균주는 총 3종으로,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럼(Lactobacillus plantarum, GCWB1001)’, ‘페디오콕커스 액시디락티시(Pediococcus acidilactici, GCWB1085)’, ‘락토바실러스 람노서스(Lactobacillus rhamnosus, GCWB1156)’이다. 각각 김치, 치즈 및 유아의 분변에서 분리된 3종의 균주는 마우스 폐 대식세포(MH-S 세포주)에서 세포독성을 나타내지 않았으며, 염증성 사이토카인 ‘TNF-alpha’와 친섬유성 사이토카인 ‘TGF-beta’의 분비를 감소시키는 효과를 나타냈다. 또한, 실제 동물실험에서 산화 스트레스와 단백질분해요소인 ‘MMP-9’의 발현을 억제해 염증반응에 관여하는 면역세포의 폐 조직 및
국립암센터가 ‘유전성 암 100문 100답’을 발간했다. 유전성 암이란 특정한 유전자의 돌연변이에 의해서 발생하는 암으로, 유전자를 통해 세대 간에 대물림될 수 있는 특징을 갖고 있다. 세계적인 영화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2013년 유전성 암에 대한 예방적 수술로 유방과 난소 절제술을 받을 때만 해도 ‘그렇게까지 해야 하나’하며 의구심을 품는 사람이 많았다. 이후 몇 년 사이, 유전성 암은 그 어떤 분야보다 연구와 임상 성과가 빠르게 축적되고 있다. 유전학 분야의 급격한 발전은 유전성 암 환자의 정확한 진단과 치료과정에 새로운 장을 열었다. 더 나아가 유전성 암의 위험군을 미리 찾아내어 암 위험도를 예측하고, 일부 유전성 암에 대해서는 예방적 조치와 치료까지도 가능하게 되었다. 하지만 유전학 분야는 여전히 환자와 가족들이 이해하기에 생소하고 어렵게 느껴진다. 국립암센터는 2005년부터 ‘유전상담 클리닉’을 운영하며 유전성 암에 대해 걱정하는 많은 환자와 가족들을 상담해왔다. 상담실에서 특히 자주 문의하는 질문을 중심으로 이번에 ‘유전성 암 100문 100답’을 발간했다. 주요 내용은 유전자와 유전성 암의 개념부터, 가족 검사의 필요성, 암종별 관련 유전성 암,
한국MSD(대표이사 케빈 피터스)는 자사 백신 제품의 공동 프로모션 및 유통에 대해 HK inno.N(대표이사 강석희)과 새로운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양사는 2021년 1월 1일부터 한국MSD가 보유하고 있는 전체 백신 중 ▲가다실, 가다실9 (HPV 백신) ▲로타텍 (로타 바이러스 백신) ▲프로디악스-23 (폐렴구균 백신) 등 5개 품목에 대해 공동 영업 마케팅을 펼치고 이들 제품의 유통은 HK inno.N이 맡는다. 또한 ▲엠엠알∥ (홍역, 유행성 이하 선염 및 풍진 혼합 바이러스 백신) ▲박타 (A형 간염 바이러스 백신) 등 2개 품목은 HK inno.N이 유통을 맡는다. 한국MSD 백신사업부 박선영 전무는 “한국MSD는 기존의 파트너십 기간 종료에 따라 HK inno.N과 새로운 파트너십을 맺게 됐다. HK inno.N이 보유하고 있는 강점을 활용해 올해 COVID-19로 지속된 제약시장의 불확실성과 침체된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한국MSD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더 많은 환자와 의료진에게 MSD의 백신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HK inno.N ETC사업총괄 곽달원 부사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김병욱 교수(인천성모병원 의생명융합연구원장)가 ‘2020년도 환자 중심 의료기술 최적화 연구사업’에 참여한다.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김병욱 교수의 ‘헬리코박터 제균 치료의 최적 맞춤 치료법 개발’ 연구과제가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 주관하는 ‘2020년도 환자 중심 의료기술 최적화 연구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김병욱 교수는 연구 책임자로 총 4년 6개월간 연구비 22억 50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전국 16개 의료기관에서 이뤄지는 이번 연구는 헬리코박터의 1차 맞춤 치료뿐 아니라 제균 치료에 실패할 경우를 대비해 2~3차 치료까지 연구를 진행하며 유전자 검사의 정확도 측정, 경제 사회적 비용 효용성에 대한 연구를 포함하는 대규모 연구다. 헬리코박터 감염은 위암, 소화성궤양, 위염 등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에서는 1990년대 처음으로 헬리코박터 제균 치료를 시작했다. 주된 치료법은 위산분비를 억제하는 양성자펌프억제제(PPI)와 2가지 항생제를 1~2주 정도 복용하는 치료법(표준 3제 요법)이다. 하지만 표준 3제 요법은 항생제 내성률 증가 등으로 최근 제균 성공률이 70% 미만으로 떨
대웅제약이 자체 개발한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가 남성형 탈모 치료법이 될 수 있다는 근거가 마련됐다.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나보타의 탈모 개선 효과에 대한 연구자임상 연구 결과가 SCI 저널인 미국피부과학회지(Journal of the American Academy of Dermatology, JAAD) 12월호에 게재된다고 밝혔다. JAAD는 피부과학 관련 분야에서 영향력 지수(Impact Factor)가 가장 높은 저널 중 하나다. 이번 연구는 남성형 탈모에서의 보툴리눔 톡신의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연구진은 탈모 부위에 약 20 군데 시술 범위를 설정한 후 나보타를 4주 간격으로 총 6회 투여했다. 1회 투여 시 30유닛(U)를 주사했으며, 24주간 총 180유닛(U)을 주사했다.그 결과 치료 전과 대비해 24주차에 모발 개수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증가했다. 또한, 연구자의 육안 평가(Physician’s global assessment scale)에서도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탈모가 개선된 것을 확인했다. 약물 관련 심각한 이상사례는 보고되지 않았다. 연구를 진행한 박병철 단국대학교 피부과 교수는 선행연구를 통해 나보
한국병원약사회가 오는 30일부터 서초동의 병원약사회관으로 이전해 업무를 시작한다. 새롭게 둥지를 튼 곳은 서초구 사임당로5에 위치한 지하 1층, 지상 7층 건물로 2·3호선 교대역과 2호선 서초역, 3호선 남부터미널역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한다. 한국병원약사회는 6층을, 병원약학교육연구원은 5층을 사무공간으로 사용하며, 7층은 50인 수용 규모의 대회의실로 사용된다. 한국병원약사회는 1981년 설립돼 1990년 회관 마련 기금 적립을 시작, 30년 동안 기금 적립을 지속했으며, 2016년 회장단, 총무이사, 재무이사를 포함한 병원약사회관 건립 TF팀을 구성하면서 회관 마련을 본격적으로 추진했다. 현 이은숙 회장 취임 이후 회관 TF를 재정비하고 역대 회장단 자문, 전문가 컨설턴트 등을 진행하며 회관 마련에 속도를 냈고, 2019년 본격적으로 20여 건의 매물을 검토, 10곳을 답사해 이 중 현재 사무소인 ‘갑목빌딩’ 근처인 서초동에 위치한 ‘남도빌딩’을 11월에 매입했다. 올 상반기부터 리모델링을 위한 준비작업을 거쳐 지난 7월부터 본격 공사가 진행됐고 12월 중순 공사가 완료될 예정이다. 이은숙 회장은 “한국병원약사회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병원약사회관 건
셀트리온은 25일 오전 4시부(한국시간)로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CT-P59(성분명: 레그단비맙)'의 글로벌 2상 임상시험 환자 327명을 모집해 투약을 완료했다. 이후 임상 2상 중간 결과 확인 후 조건부 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지난 9월 1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CT-P59의 임상 2∙3상 시험을 승인 받고, 국내 주요 의료기관을 비롯해 미국, 루마니아, 스페인 등의 국가에서 임상 2상을 진행해왔다. 임상 2상에서는 코로나19 경증 및 중등증 환자를 대상으로 CT-P59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중점적으로 평가 중이며, 셀트리온은 당초 계획했던 임상 2상 환자수 300명보다 많은 327명의 피험자를 성공적으로 확보했다. 통상 임상 환자의 경우 모집인원의 10% 정도를 추가로 모집하는 경우가 있으며, 셀트리온 역시 안정적인 임상을 위해 환자를 추가로 모집했다. 셀트리온은 임상 2상 대상 피험자군을 위약 투여군, 저농도 투여군, 고농도 투여군으로 분류해 투약을 진행했으며 데이터 분석을 통해 CT-P59의 효능과 안전성, 적정 투약 용량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임상 2상에 대한 중간 결과를 조속히 도출해 식약처 등 유관기
레오파마 유한회사(대표 신정범)이 24일 몬드리안 호텔에서‘피부과학의 미래를 위한 피칭 챌린지(Pitching for the Future of Dermatology)’를 개최했다. 본 행사는 피부질환 및 면역 바이오테크 솔루션을 보유한 국내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주한덴마크대사관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함께 주관해 양국의 활발한 지적교류를 도모하는 한편,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들의 혁신적인 피부질환 및 바이오테크 기술을 피칭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종 우승팀에게는 덴마크 본사 방문을 위한 항공권과 숙박이 지원되며, 레오파마 사업개발 부서와의 면담을 통해 제품 및 솔루션을 소개할 수 있는 특전이 부여된다. 사전 서면 평가를 통해 선정된 8개 국내 기업, 셀리버리, 엑소코바이오, 인코스팜, 인벤티지랩, 넥스모스, 노바셀테크놀로지, 누리바이오, 샤페론이 피부질환 및 면역 바이오테크 분야에서 보유한 자사의 솔루션을 제약바이오 전문 패널단에 피칭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최종 우승자는 면역에 대한 새로운 지견을 주제로 아토피피부염에 대한 HY209의 임상 개발 관련 내용을 발표한 샤페론(Sh
정부의 한국판 디지털 뉴딜 사업 정책에 스마트병원 개발·구축 및 지원이 담기면서 병원마다 스마트병원 구축을 위한 노력들이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국내 스마트병원 사례들에서 재정적 부분이나, 이미 환자나 의료진들로부터 확인과 검증을 거친 시스템일지라도 규제나 제도환경 때문에 도입 시도조차 하지 못하는 병원들이 많을뿐더러, 사용자와 공급자 간의 공감대 형성도 부족하다는 지적도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이지선 팀장은 24일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 ‘스마트병원, 코로나19 이전과 이후’ 컨퍼런스에서 “실질적으로 스마트병원의 개념적인 부분에서조차 상당한 차이가 있다”며 “서로 경쟁적으로 홍채 인식 시스템을 도입해 ‘우리 병원은 스마트병원입니다’라고 홍보하고 있고, 어떤 병원은 통합적인 정보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스마트병원에 속하는지도 모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선 스마트병원 육성을 위한 검토사항으로 스마트병원이 지향하는 로드맵의 명확화를 강조했다. 이 팀장은 “정부는 스마트병원 구축을 지원하겠다고 한 이상 얼마만큼 어떤 분야에 무엇을 지향할지를 명확히 해야 하고, 현재 의료체계가 갖는 전반적인 프레임을 이해해야 한다”며 “스마트병원 육성 저해 요인
심평원이 불필요한 중복촬영을 최소화하기 위해 경로가산 등을 신설, 외부병원 필름 판독을 더 활성화시켜야 한다는 보고서를 내놨다. 또한 재촬영 제한 범위 확장을 의료계와 현황을 공유하며 검토해야 한다는 제언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외부병원 필름판독료 수가 개선에 따른 효과평가 연구(김록영)’ 보고서를 공개했다. 연구진은 판독권한확대, 수가인상, 재촬영 방지기준 신설에 대한 정책 효과 및 수가 개선 정책 전후 에피소드 단위의 의료이용 등을 분석했다. 구체적으로는 2017년 10월부터 2019년 12월 사이 의료기관을 방문해 MRI를 촬영한 환자를 대상으로 MRI 재촬영 및 외부병원 영상 판독 현황을 살펴봤다. 분석 결과 뇌 MRI 재촬영은 정책시행(2018년 10월) 이후 감소했는데, 이는 3차 의료기관에서 재촬영 감소의 기여가 컸다. 외부 MRI 판독은 수가인상 직후 잠시 감소했다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외부 MRI 판독 발생 비율은 MRI 재촬영과 마찬가지로 3차 의료기관에서 감소가 두드러졌고, 1·2차 의료기관에서 MRI 촬영 후 타 1·2차 의료기관으로 이환해 판독하는 건수는 판독권한 확대의 영향으로 증가했다. 연
11월은 ‘폐의 달’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11월 12일은 세계 폐렴의 날, 11월 17일은 세계 폐암의 날이었으며, 11월 자체가 폐암 인식 증진의 달이기도 했다. 이처럼 폐에 대한 많은 관심이 요구되는 요즘, 제약사들은 폐 질환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질환 극복을 응원하기에 나섰다. MSD는 폐암의 날을 기념해 임직원들과 함께 ‘희망의 길’에 응원 카드를 부착했다. 한국화이자제약은 12일 폐렴 인식 개선과 백신 접종의 중요성을 알리고, 17일에는 이른둥이를 대상으로 한 폐렴구균 백신 접종의 중요성을 알렸다. GC녹십자지놈은 폐암 인식 증진의 달을 맞아 폐암 치료에 관한 기획 자료를 제작했다. ◆한국MSD, 응원 카드로 가득한 희망의 길 한국MSD는 폐암 환자들을 응원하는 ‘희망의 길’ 만들기 행사를 16일 진행했다 한국MSD 임직원들은 폐암 환자를 응원하는 카드를 적은 뒤, 현장에 마련된 희망의 길 위에 카드를 부착하며 폐암 환자들과 함께 내일로 나아가고자 하는 마음을 모았다. 특히, 이날 모인 메시지 카드 중에는 의료 현장에서 폐암 환자의 치료를 위해 노력 중인 의료진들의 메시지도 함께 담겨 그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 참여한 항암제사업부 김성필 전
휴온스가 ‘점안제’를 필두로 한 새로운 미래 혁신 성장 구상을 공개했다. ㈜휴온스(대표 엄기안)는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전문성과 생산력 증대를 위해 충북 제천시 바이오밸리에 점안제 전용 ‘휴온스 제2공장(이하 ‘제2공장’)’ 건설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제2공장 준공에는 총 사업비 약 400억원이 투입되며, 부지 1만8142m2에 연면적 1만 2,633㎡ 규모의 생산동과 물류센터가 건설된다. 완공은 오는 2022년 1월로, KGMP 인증을 받아 2023년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생산동에는 총 7개의 점안제(모노도스, 멀티도스) 생산 라인이 구축된다. 이 중, 3개 라인은 최첨단 설비를 새롭게 도입할 예정이며, 나머지는 ‘휴온스 제1공장(구 휴온스 제천공장, 이하 ‘제1공장’)’의 점안제 생산라인을 이전한다는 계획이다. 제2공장의 점안제 연간 생산 CAPA는 제1공장의 3억관에서 60% 늘어난 4.8억관으로, 이는 점안제 생산 설비를 보유한 국내 최대 규모의 생산능력이다. 물류센터는 제1공장의 자동창고(2904 셀) 대비, 2배 이상 증대된 6024 셀(Cell)의 의약품을 보관할 수 있으며, 최첨단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해 체계적인
국회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경남 창원시 성산구, 보건복지위원회 간사)은 정부가 전 국민의 60%에 해당하는 3000만명분의 코로나 백신 확보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 전 국민(5184만명)이 접종할 수 있는 백신 구매비를 내년 정부예산에 선제적으로 반영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앞서 보건복지위원회 예결소위에서는 국민의힘이 국회에 제출된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코로나 백신 구매비용이 존재하지 않는 점을 지적하면서, 전 국민이 코로나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9650억원을 신규 반영할 것을 제안한 바 있다. 이에 예결소위는 지난 10일 모든 국민 대상 코로나 백신 접종 예산 9650억원이 반영된 내년도 정부예산안을 의결했다. 즉 당초 코로나 백신 접종 예산은 정부예산안에 포함돼 있지 않았지만, 국민의힘 간사를 맡고 있는 강기윤 의원이 최초 제안해서 관련 예산 9650억원을 신규로 포함시킨 것이다. 하지만 민주당은 예결소위 심사 결과 전북 남원 공공의대 설계비 예산 2억 3000만원이 삭감된 것을 두고, 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주장하며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소위 결과를 의결할 수 없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이에 결국 소위 심사 결과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
대한간호협회가 코로나 감염 여부가 불분명한 ‘자가 격리자’들까지 간호사·의사 등에게 국가시험의 응시 자격을 주지 않기로 한 보건 당국의 결정에 재고를 촉구했다. 간협은 24일 “코로나 유행이라는 미증유의 사태를 맞아 전 국민들이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그러나 코로나 확산 방지라는 명분만 내세워 감염여부 조차 불분명한 ‘자가격리자’들까지 시험 볼 자격을 박탈하는 것은 행정 편의주의”라고 지적했다. 보건의료인 국가고시를 담당하는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은 최근 응시자들에게 ‘자가 격리자는 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는 내용의 유의사항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했다. 공지 내용은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확진환자, 의사환자, 감염병 의심자 등 방역당국으로부터 입원치료통지서(자가격리통지서)를 받아 격리중인 자는 시험에 응시할 수 없으며 시험장 출입을 금지한다 ▲시험일 직전 코로나 진단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는 응시자는 감염 증상 유무에 관계없이 국시원으로 사전 신고하고, 응시를 자제해 주시기 바란다 등이다. 국시원에서 예정된 시험은 12월 13일 물리치료사·임상병리사, 19일 방사선사·영양사 등 연말까지 15개 시험이다. 내년 1월에는 의사와 간호
경기도의사회는 24일 의사회의 수십만장 공적마스크 공급 누락은허위사실이라며최대집 회장을 명예훼손죄로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의사회는 “수십만장 누락이 허위사실인지 아닌지는 수사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며 “경기도의사회의 누락이 있다면 경기도의사회도 상응하는 처벌을 받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경기도의사회는 이후 해당 허위사실을 일방적으로 유포하는 전문지가 있으면 객관적 근거없이 악의적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행위로 판단, 해당 기자에 대한 법적 대응도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경기도의사회는 “최대집 집행부가 경기도의사회에 공문이 아닌 분쟁 목적의 반복 내용증명을 보내는 등의 행위는 의료계에서 남부끄러운 일이고 심각한 월권행위”라며 “경기도의사회는 31개 시·군의사회에 대해 그런 식으로 내정간섭하며 회무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경기도의사회는 70년 전통의 2만 3000여 회원들의 단체로서 본회 회칙에 의해 이사회, 대의원회, 감사 제도에 의해 회무가 운용되는 공식단체”라며 “경기도의사회의 회무의 적절성에 대한 감사와 보고는 본회 회무를 감사하고 감시하는 대의원회와 감사제도가 있고 해당 회칙을 통해 운용되게 돼 있다. 최대집 집행부는 경기도의사회의
충남대학교병원 대전지역암센터는 24일 대전지역암센터 2층 로비에서 ‘충남대학교병원 암교육실’ 개소식을 진행했다. 이날 개소식은 김제룡 대전지역암센터소장을 비롯한 병원 주요 보직자와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 커팅식과 기념 촬영, 암교육실 라운딩 순서로 진행했다. 암교육실은 4개의 개별 교육실과 대기실로 이루어져 있으며, 암 전문 간호사와 임상영양사가 상주해 항암치료를 받는 환자에게 항암화학요법과 영양교육을 체계적으로 제공하게 된다. 김제룡 소장은 “암교육실 개소로 항암치료 및 영양관리가 필요한 환자에 꼭 맞는 맞춤형 교육 서비스를 제공해 환자 만족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암교육실은 안전한 항암화학요법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암환자에게 제공되는 진료 서비스의 품질을 한 단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서울대병원 위장관외과 양한광 교수가 ‘암 관련학회 협의체 대표자회의’에서 제2대 의장으로 선출됐다. 양한광 교수는 서울대병원 위암센터장, 외과 과장을 거쳐 현재는 서울대병원 암진료부원장을 맡고 있다. 암 분야에 정통한 국내 최고 전문가로 다방면으로 활동 중이다. 암 관련학회 협의체는 국내 여러 암 관련 학회가 공동의 목소리를 낸다는 취지로 2017년 설립된 협의체다. 대한암학회를 비롯한 25개의 학회가 소속됐다. 구체적으로는 ▲비과학적 암 진료에 대한 공동 대응 ▲암 관련 교육, 홍보 및 연구 공동 수행 ▲국가 암 정책 공동 대응 ▲기타 암 진료 수준 향상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수행한다. 매년 대한암학회 연례학술대회에 암 관련학회 협의체 학술 세션을 구성해 연자 및 패널로 참석, 암 관련 정책과 암 치료에 대한 전문가 토론을 진행하고 올바른 암 의료지식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한다. 양한광 의장은 “암 관련해 검증되지 않은 잘못된 지식들이 성행한다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환자에게 돌아간다”며 “협의체를 잘 이끌어 암 치료와 관련해 공동의 목소리를 내고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암병원이 23일 ㈜싸이토젠과 액체생검을 활용한 암진단 분야에 대한 공동 연구개발 및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윤승규 암병원장, 허수영 암병원 진료부장을 비롯해 대장암센터 이명아 교수, 간담췌암센터 홍태호 교수, 골연부종양·전이암센터 정양국 교수와 ㈜싸이토젠 전병희 대표, 전석윤 상무, 정소진 상무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액체생검은 최근 진단분야에서 많이 주목받고 있는 분야로서, 혈액, 소변, 척수액 등의 체액에 존재하는 CTC(circulating tumor cell, 순환종양세포), ctDNA(circulating tumor DNA, 순환종양DNA) 등을 통해 유전정보를 획득 및 분석해 암을 비롯한 다양한 질병을 진단하는 것이다. 기존의 침습적 진단을 채혈로 대체할 수 있어 새로운 진단 분야로 떠오르고 있다. 액체생검 중 혈액생검이 현재 가장 활발히 연구되고 있는데, 혈액을 이용해 암의 돌연변이 유전자를 진단한다. 혈액으로만 암 조기 진단, 암 모니터링, 정밀 의료 검사, 장기이식거부반응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현재 표준으로 진단되고 있는 조직생검은 대상 조직에 침습적으로 접근해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덕철, 이하 진흥원)과 헬스케어덴마크(대표이사 한스 에릭 헨릭슨)이 23일) 주한덴마크대사관저에서 제약바이오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로 온·오프라인 병행 형태로 진행됐으며 헬스케어덴마크는 온라인으로 참여하고 아이너 옌센 주한덴마크 대사가 덴마크 대표로 현장에 참석했다. 본 협약에 따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헬스케어덴마크는 ▲한-덴마크 제약바이오 관련 정책 및 기업의 R&D 정보 공유 ▲양 국가 제약바이오기업 간 인력교류 ▲양 국가 사절단 방문 시 현지기업 섭외 등 지원 ▲공동 R&D 추진 및 오픈이노베이션 등을 통한 양 국 제약바이오 산업 동반성장을 위한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진흥원 제약바이오산업단 김용우 단장은 “덴마크는 세계 20위 내 기업인 노보노르디스크, 신경정신건강계 치료제 분야 선두주자인 룬드벡, 피부질환 치료제 대표기업 레오파마 등을 보유한 제약바이오강소국”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과 덴마크 제약바이오 기업 간 협력 강화를 통해 국내 기업의 유럽 진출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본 협약의 첫 일환으로 진흥원은 오는 25일 (수)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이달에 부당청구 장기요양기관을 신고한 공익신고자에게 포상금 제도 도입 이래 역대 최고 금액인 2억원을 포상금으로 지급했다고 24일 밝혔다. 장기요양기관 신고 포상금은 부당한 방법으로 급여비용을 청구한 장기요양기관을 신고한 공익신고자에게 ‘장기요양 포상 심의 위원회’(위원장 장기요양상임이사)를 열어 부당금액의 일정비율을 포상금으로 지급하는 것으로 최고 한도액은 2억원이다. 신고된 장기요양기관은 근무하지 않은 종사자를 허위로 등록하거나, 근무시간을 부풀려서 신고하고, 수급자를 거짓 입소시키는 등 부당한 방법으로 급여비용을 청구한 요양시설로, 국민건강보험공단, 관할 지자체, 검찰과 합동조사를 통해 적발한 것으로 신고인은 장기요양보험 재정누수를 방지하는 데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최고 포상금인 2억원을 지급받았다. 2009년 4월 부당청구 장기요양기관 신고포상금 제도 도입 이후, 신고건과 포상금 지급액은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며, 지금까지 공익신고를 통한 장기요양기관 조사 결과, 1395개 기관에서 613억원을 적발했고, 지급된 포상금은 총 56억원에 달한다. 2020년 부당청구 장기요양기관 신고포상금 지급대상자는 152명이며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