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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휴온스(대표 전재갑)가 의약품 부족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북한 동포를 돕기 위해 3억원 상당의 필수의약품 전달을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휴온스의 대북 의약품 전달은 (사)인간의 대지(이사장 이태복, 전 보건복지부장관)을 통해 진행되며, 지난 10일 제천 공장에서 마취제와 항생제, 진통·소염제 등의 물품 적재를 마쳤다. 인간의 대지는 평안남도 평성시 인민병원, 덕천시 인민병원 등 북한소재 19개 병원에 의약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휴온스의 대북 의약품 지원은 이번이 처음이지만, 아프리카 등 해외의료봉사나 긴급재난구호에 필요한 의약품 지원에 힘을 쏟아 왔다. 지난 2012년과 2013년에는 국내 소외계층과 도서주민을 대상으로 4억원 상당의 의약품을 기부하기도 했다. 휴온스 전재갑 대표는 “급변하는 남북 정세를 감안할 때 북한대상 의약품 지원 사업에 고민이 많았다”면서도 “의약품의 절대부족으로 큰 고통을 겪는 북한의 실태를 감안해 인도주의 차원에서 지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사)인간의 대지는 지난 1996년 이태복 전 보건복지부 장관을 중심으로 사회복지단체로 출발했으며, 무의탁노인, 소년소녀가정, 장애인생활시설 등을 돕는 순수 민간의료 봉사단체다.
동국제약(대표이사 이영욱)은 봄철 황사에 대비해, 휴대용 음이온 공기청정기 ‘에어테이머’ 출시 기념 소문내기 이벤트를 진행한다.동국제약은 이달 11일부터 28일까지 홈페이지(www.dkpharm.co.kr)를 통해 이번 이벤트를 진행하며, 참가자 중 20명을 체험단으로 선발해 3월 7일 발표할 예정이다. 응모자는 이벤트 팝업창에서 '소문내기 EVENT' 이미지를 다운받아 페이스북, 블로그 등 본인의 SNS에 게시하고, 게시된 SNS의 URL과 체험단 신청이유를 남겨 지원할 수 있다.이번 이벤트는 누구나 참가 응모할 수 있으며, SNS 활동이 가장 활발한 응모자를 체험단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동국제약은 체험단에게 1달 동안 에어테이머 체험기회를 주고, 체험수기를 작성하는 체험단에게 에어테이머를 무상 증정할 계획이다.동국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최근 중국발 스모그 유입과 미세먼지 농도가 증가하면서 휴대용 공기청정기 에어테이머에 대한 소비자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며, "소비자들에게 에어테이머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대한전공의협의회가 요구한 수련환경 개선 항목의 수정을 정부가 전면 수용함에 따라 대전협이 임시총회에서 의결했던 단체행동을 잠정 중단한다.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 이하 복지부)는 11일 오후 3시 경, 공식 문서를 통해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장성인, 이하 대전협)가 요구한 수련환경 개선 항목의 수정을 전면 수용하고, 이를 각 수련병원에 반영하도록 한다고 밝혔다. 이는 대전협이 지난 1월 19일, 임시대의원총회를 통해 복지부가 제시한 개정안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전국 수련병원 대표들과의 논의를 거쳐 의결된 내용을 복지부에 공식문서로 제출한 것이 받아들여진 것이다.공식문서 제출 뒤 2월 5일 대전협은 복지부, 대한병원협회, 대한의학회가 참여한 협상테이블에 참석해 논의 끝에 대전협의 요청을 모두 수용키로 합의했다. 복지부는 지난 6일 합의 사실을 밝히고, 11일에는 공식 문서를 통해 해당 합의 사항을 전공의 수련규칙 표준(안)에 반영하고 이행할 것을 대전협과 병협 신임평가센터에 요청했다.복지부는 “전문의 양성과정의 질을 제고하고, 병원내 환자의 안전을 증진하기 위한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8개 항목을 관련단체와 합의를 거쳐 마련했다”며 해당 내용이 일선 전공의에게 적용
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는 정부의 3대 비급여 제도개선 방안에 대해 “대한민국 의료는 거대한 실험장이 아니다”며 “졸속으로 마련된 정부 개선안은 철회되어야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의협은 비급여를 줄이고 건강보험 급여율을 늘림으로써 환자의 부담을 줄이는 방향성에 대해서는 동의하지만, 정부안에서는 이를 위해 필요한 재원마련 방법에 대한 언급이 없고 손실 보전 방안에 대해서도 정교한 계획이 아닌 주먹구구식 임시처방이라고 비판했다.11일 보건복지부는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선택진료, 상급병실, 간병 등 3대 비급여 제도개선 방향에 대해 보고하였다. 복지부는 선택진료 폐지, 일반병상 확대, 간병의 병원 간호서비스로의 흡수 등 전체적으로 비급여를 줄이고 건강보험 급여율을 높이는 방향성이라고 설명했다. 의협은 “정부 발표에 따르면 환자들이 받는 혜택을 늘리기 위해 올해 5,600억 원 그리고 내년부터 3년간 매년 평균 3,600억 원의 신규 재정이 필요하다고 밝혔지만, 그 재원을 어디서 마련한다는 계획은 발표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의협은 “3대 비급여의 급여화를 위해서는 건강보험료의 인상과 민간보험 축소계획이 함께 제시되어야 했다”며 “특히 비급여의 축소는 민간의료보험의
의료계의 의료제도 바로세우기를 위한 투쟁이 새로운 국면을 맞아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전공의 비대위가 사실상 구성 완료되고, 11일 개최된 제13차 대한의사협회 의료제도 바로세우기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노환규, 이하 비대위)에 이같은 사실이 보고된 것.이에 따라 이날 회의에서는 전공의 교수 등과 투쟁 연대 강화 방안 등에 대해서도 심층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그 결과 오는 18일, 의협 3층 회의실에서 “대학병원 진료환경의 정상화 방안 토론회”를 개최키로 했으며, 전공의 비대위 위원장을 의협 비대위 위원으로 조속히 참여시키기로 하는 등 이번 의료제도 바로세우기 투쟁에 있어서 의대교수 및 전공의들과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방상혁 의협 비대위 간사는 전공의들의 비대위 구성은 “의료제도 바로세우기 투쟁에 날개를 단 것”이라 평가한 뒤, “이번 투쟁은 비로소 의협만이 아닌 전 의료계가 나서는 투쟁이 된 만큼 정부는 이제라도 의료계의 요구사항을 반드시 수용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이 날 회의에서는 성공적인 투쟁을 위해 투쟁 성금을 걷기로 하고, 조속히 각 시도의사회 측에 이 사실을 공문으로 송달키로 결정해 투쟁에 한층 탄력
서울대학교병원 건강증진센터는 2월 21일(금) 오후 3시 본관 지하 1층 A강당에서 ‘100세 건강, 내 몸 사랑하기’ 를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이번 강좌에서는 가정의학과 박민선 교수가 잘 먹고, 많이 움직이고, 마음을 편하게 다스리는 등 생활 속 건강관리 방법을 소개한다. 강의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되어 있다. 건강강좌는 사전등록을 통해 참석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문의 및 등록처 : 서울대학교병원 건강증진센터(02-2072-3336)
환자단체연합(대표 안기종, 이하 환단연)이 선택진료제를 완전 폐지할 것을 촉구했다.정부는 11일 ‘3대 비급여 제도개선 방안’으로 선택진료제를 축소한 형태의 ‘전문진료의사가산제’를 도입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선택진료제를 매년 단계적으로 축소하고 2017년에는 폐지하는 대신 종전 80%였던 선택진료의사를 병원내 진료과별 30%로 축소시킨다는 계획이다. 환자는 전체 특진비의 50%를 부담하고 나머지 50%는 건강보험이 지원하되 관리 및 정보 제공을 강화하는 ‘전문진료의사가산제’를 도입한다.하지만 환단연은 “병원의 수익보전수단으로 변질된 선택진료제도를 폐지하는 것이 아니라 축소 형태의 변형된 ‘전문진료의사가산제’를 도입한 것은 심히 유감스럽다”고 정부의 개편방안을 비판했다.선택진료제도가 환자의 추가비용 부담으로 대형병원 쏠림현상으로 대변되는 명의(名醫) 집중현상을 방지할 수 있다는 것이 의료계의 주장이다.하지만 환단연은 “의료현장에서는 ‘전문의’라 하더라도 ‘선택진료의사’가 아니면 실력 없는 의사로 인식되어 중증질환 환자들은 더욱더 ‘선택진료의사’를 선호하게 된다”고 밝혔다.더 나아가 환단연은 선택진료의사의 비율을 대폭 축소하는 형태의 제도개선으로 ‘비선택진료
보건복지부의 3대 비급여 개선 방안에 대해 병원계는 경영압박을 우려했고, 시민단체는 병원계의 지나친 요구를 수용한 정책이란 반응이다.병협은 “전수조사는 아니지만 당초 손실 규모보다 더 큰 손실이 예상된다. 정부는 이번 발표에서 병원의 손실분을 100% 보전할 계획을 밝혔는데 이를 확실히 담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지방병원 관계자도 “당장 수입이 줄지만 수가는 현실화되지 않고 있어 걱정이다. 손실을 보전해 준다고는 하는 데 어떻게 보전해 줄지 의문스럽다. 외상거래도 없어지고, 통상임금폭탄까지 병원들은 쓰나미를 겪고 있다. 정치논리가 아닌 현실논리로 정책을 접근해야 한다.”고 3대 비급여 정책을 비난했다.빅5 중 한곳도 “작년 초음파 급여화로 이미 경영적 데미지를 입었는데 3대 비급여로 한방더 타격을 맞은 것이다. 보건복지부로서도 병원들의 어려운 내막을 알 것이다. 막다른 골목으로 몰기 보다는 수용할 수 있는 수준으로 정책을 만들어 갈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하지만 시민단체는 3대 비급여개선을 빌미로 병원에 수가인상이라는 선물을 주려하고 있다며, 단계적 폐지가 아닌 지금 당장 폐지를 주장했다. 의료민영화저지와 무상의료실현을 위한 운동본부는 “국민들을 위한
“선택진료비가 전면 폐지되지 않고 단지 축소됐고, 상급병실료는 여전히 선택을 강요당하며, 간병비 문제 역시 언제 해결될 지조차 불투명하다.”보건의료노조(위원장 유지현)가 정부의 3대 비급여 제도개선방향에 대해 책임회피용 미봉책일 뿐이라고 비판하며 선택진료비를 전면 폐지하고 특실과 1인실에도 건강보험을 적용할 것을 촉구했다.보건노조는 11일 성명을 통해 보건복지부가 2월 11일 발표한 3대 비급여 제도개선방향에 대해 “선택진료비, 상급병실료, 간병비 등 3대 비급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이 아니라 4대 중증질환 100% 국가책임 공약 파기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기 위한 책임회피용 대안일 뿐”이라고 일축했다.노조는 정부가 발표한 선택진료비를 단계적으로 줄여나가되 수술․처치․고도중증환자 의료서비스에 대한 수가 조정과 우수의료기관에 대한 수가, 환자안전관리 수가 신설 등의 방식으로 손실보전책을 마련하겠다는 정부의 방식은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니라고 지적했다.선택진료비가 존속될 경우 다양한 방식의 편법 발생, 중복지원, 국민들의 병원비 부담을 해결할 수 없기 때문에 전면 폐지하고 환자안전과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일 수 있는 합리적인 수가대책을 마련
간호협회 중앙봉사단이 ‘올해의 간호인상’을 수상한다.대한간호협회(회장 성명숙)는 ‘올해의 간호인상’ 수상자로 간호사와 간호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조직한 봉사단체인 중앙봉사단(회장 오승희, 서울시립 어린이병원 간호사)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2월 18일(화) 롯데호텔 서울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리는 협회 제81회 정기 대의원총회 개회식에서 있을 예정이다.올해의 간호인상은 지난 1년 동안 사회적으로 간호전문직 위상정립에 크게 기여했거나, 귀감이 될 만한 선행과 봉사활동을 통해 간호정신을 구현한 사람이나 단체에게 주는 상이다.대한간호협회 중앙봉사단은 현재 121명이 가입해 있으며 지난 2003년 협회 주최로 실시한 ‘제1회 간호봉사대장정’에 참여해 29박30일 동안 전국을 순회하며 국민건강 옹호자 간호사를 홍보하고, 건강달력의 활용을 홍보한 이래 2008년부터는 아동과 장애인, 독거노인, 이주노동자, 다문화 가정 등을 대상으로 한 다가가는 간호를 통한 보다 효율적인 봉사활동 전개해 오고 있다.특히 지난 2008년 ‘I Love Korea, I Love Nursing 간호봉사대장정’을 전국적으로 전개한 이래, 협회 후원으로 (사)선한봉사센터, (사)건강
선택진료비, 상급병실료, 간병비 등 3대 비급여가 2017년까지 단계적으로 개선되어 건강보험이 적용된다.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11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예정된 2014년 업무계획 대통령 보고를 앞두고 10일 사전 브리핑에서 국민에게 부담이 되는 3대 비급여를 대폭 개선해 의료비를 경감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에 따라 올 하반기부터 선택진료 환자부담을 35% 축소하고, 2017년에는 64%까지 축소한다는 계획이다. 또 올 하반기 4인실까지 건강보험이 적용되며, 2015년까지 전국 43개 상급종합병원은 일반병상을 70%까지 확보해야 한다.간병비 역시 금년에 공공병원을 중심으로 전국 33개 병원에 대해 ‘포괄간호서비스’ 시범사업 후 단계적으로 확대하며 내년부터는 건강보험이 적용된다.선택진료비 개선 위해 선택진료 의사수 80% → 30%로 대폭 축소복지부는 새로운 수가가산 방식을 적용해 오는 2017년까지 선택진료 환자부담을 64%까지 줄일 것이라고 밝혔다.이에 따라 금년 하반기 중 환자가 선택진료를 받기 위해 건강보험 진료비용에 더해 추가적으로 내는 비용이 20~100%에서 15~50%로 축소되어 환자부담이 평균 35% 줄어든다.또 병원별로 80%까지 둘 수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이광섭) 홈페이지(www.kshp.or.kr)가 2014년을 맞아 지난 3일(월) 새로운 모습을 선보였다.홈페이지의 기능과 디자인 측면에서 보다 편리하고 세련되게 새 단장한 것이다. 병원약사회는 이를 위해 정보통신위원회에서 지난 몇 달간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다양한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했다.새롭게 꾸며진 홈페이지의 주요 특징은 크게 ▲디자인의 변화 ▲새로운 컨텐츠의 추가 구성 ▲검색 기능 활성화 ▲회원명부 기능 강화 ▲공지사항 및 교육관련 접속 용이 ▲다양한 기기로의 접속 등을 들 수 있다. 우선 기존 홈페이지에서 회원들이 가장 많이 활용했던 공지사항 및 교육 관련된 컨텐츠들을 초기화면에서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병원간 정보교류를 위한 자료실인 컨텐츠와 관련 메뉴를 새롭게 추가했으며, 각종 의약계 소식을 담은 를 탑재해 매일 오전 보다 가까운 곳에서 소식들을 접할 수 있도록 도왔다. 또한 홈페이지 내에 있는 모든 정보들을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게 ‘게시물 검색 기능’을 추가했고, 다양한 기기 및 브라우저를 감안하여 소스를 재정리함으로써 휴대폰 및 태블릿 PC 등에서 더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정비했다.기존의
의료기기산업의 필수정보를 찾을 수 있는 종합정보시스템이 오픈됐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직무대행 이정석, 이하 진흥원)은 2월 10일(월)부터 국내 의료기기산업의 발전과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해외진출 정보, 범부처 지원사업, 유관기관 공지사항, 품목별 시장 정보 등 을 한 번에 제공하는 ‘의료기기산업 종합정보시스템’(medicaldevice.khidi.or.kr) 운영을 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의료기기산업만의 선별된 정보 제공을 위해 제작된 의료기기산업 종합정보시스템은 의료기기산업의 모든 필수 정보를 한 곳에서 찾을 수 있고, 각 가치사슬별 범부처의 지원 사업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관계자들의 수요를 충분히 반영하도록 했다. 홈페이지에서는 ▲범부처 지원사업 공고 ▲정부/유관기관 공지사항 ▲의료기기 품목별 시장정보 ▲동영상 교육 ▲해외시장정보 ▲발간보고서 ▲월간/주간 뉴스레터 등 의료기기산업 운영에 필요한 필수적인 정보들이 모두 담겨있다. 기존에 정보획득을 위해 수많은 사이트들을 오가는 번거로움 없이 국내외의 정확한 최신 정보들을 종합정보시스템을 통해 빠르게 획득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진흥원은 이 시스템으로 국내 정보뿐만 아니라 해외진출정보를 한 번에 검
시장형 실거래가제 폐지를 위해 약계단체들이 공조체계를 굳히고 있다. 제도 폐지를 위해 전방위적인 압박을 가하겠다는 움직임이다.이미 제약협회와 KRPIA를 포함한 제약 단체들은 보건복지부에 제도 폐지 관련 의견서를 제출한데 이어, 공정거래위원회에 위법 여부를 판단할 법률 검토를 의뢰했다. 여기에 최근에는 청와대에도 제도의 폐해를 알리자는 움직임이 일고있는 것으로 관측된다.10일 업계에 따르면, 약업계 단체장들은 시장형 실거래가제의 폐해를 알리는 연구보고서와 제도 폐지를 요구하는 탄원서를 청와대에 제출하는데 뜻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단체에는 제약협회와 KRPIA, 도매협회 등이 포함될 것으로 전망된다.이에 앞서 KRPIA는 법률적 검토를 진행한 결과, 시장형 실거래가제가 ‘거래상지위남용행위’ 및 ‘부당한 거래거절행위’에 해당해 위법 소지가 높다는 법률자문 내용을 발표했다. 또 제약협는 공정위에 일부 대형병원 등 요양기관의 저가 견적 요구 등과 관련해 공정거래법 위반여부의 유권해석을 의뢰했다.당시 협회는 공정거래위원장 앞으로 보낸 공문에서 “2월 시장형 실거래가제도의 재시행을 앞두고 10여곳의 사립병원에서 저가견적 요구가 공공연하게 이뤄지고 있는 실정”이라
대한의사협회산하 16개 시도의사회의 정기총회가 2월28일(대전)부터 4월5일(제주)까지 열린다. 10일 대한의사협회에 따르면 정기총회는 대전 2월 28일, 충남 3월20일, 충북 21일, 강원·전남 22일, 부산 25일, 울산 26일, 대구·인천·광주 27일, 서울·경기·전북·경북·경남 29일, 제주 4월 5일 순으로 이어진다. 이번 총회의 최대 이슈는 의료발전협의회 결과다. 2월16일 5차 협상 결과에 따라 3월3일 총파업이냐, 아니면 협상에 따른 후속 대응이냐를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한의사협회는 대한치과의사협회와 공동으로 의료시장주의자의 편향적 시각을 가진 인물이 보건산업진흥원장에 선임되는 것에 큰 우려를 표명했다. 10일 의협과 치협은 ‘보건산업진흥원장직 공모에 대한 보건의료단체의 입장문’을 통해 정기택 교수가 진흥원장에 공모에 지원한 것은 매우 부적절한 일로 판단한다며, 정기택 교수가 즉시 자진철회하기를 권고한다고 밝혔다. 정부 측에도 신임 진흥원장에 보건의료현장에 대한 합리적인 시각을 가진 인물을 선정할 것을 촉구했다.제6대 원장 공모에 경희대 의료경영학과 정기택 교수, 고려대 의과대학 선경 교수, 진흥원 이신호 보건산업정책본부장 등 3명이 지원하여 경합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입장문은 “정기택 교수는 영리병원의 허용 등 평소 의료민영화를 주장하는 의료시장주의자로서 의료영리화를 추진하고 있는 현 정부의 정책의 중심에 서 있는 인물이다. 정기택 교수는 그 동안 논문을 통하여 비영리병원의 영리병원 전환의 필요성, 병원경영지원회사(MSO)의 개념과 활용방안 확대, 네트워크 치과의원의 활성화, 민영건강보험의 활성화 등 의료를 자본과 시장에 맡겨야 한다는 일관된 주장을 해왔다.”며 부적임자라고 주장했다. 최근 정치사회적으로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3월부터 지역거점공공병원인 전국 지방의료원(33개) 및 적십자병원(5개)에 대학병원 및 국립중앙의료원의 의사 50명을 파견 배치하고 그에 따른 인건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지역거점공공병원은 의사인력 수급이 어렵고, 공중보건의 의존율이 높으나 그 수가 지속적으로 감소되고 있어, 양질의 공공의료 제공을 위해 안정적 의료인력 확보가 관건이 되어 왔다. 100병상당 의사인력 수를 보면 종합병원은 17.5명인 데 비해 지역거점공공병원은 11.13명이다. 공보의를 제외하면 8.3명으로 열악하다. 33개 지방의료원에 근무하는 전문의 783명 중 공보의 비중이 17.5%(137명)이다.정부는 지역거점공공병원의 의료경쟁력 강화 및 수요자 만족도 향상을 위해 우수 의료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대학병원을 통해 의료인력을 파견하는 방안을 추진해 왔다.각 대학병원과 협력하여 의사인력을 파견받기로 한 지방의료원의 신청을 받아, 우선적으로 인력 수급이 어려운 13개 의료원에 25명의 의사인력을 1차 지원하기로 했다.강원지역 원주의료원 1명, 강릉의료원 1명, 영월의료원 4명, 속초의료원 3명, 삼척의료원 3명이다. 전북지역은 남원의료원 1명, 군산의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임수흠)는 지난 9일 오후 서울특별시치과의사회(회장․정철민)와 치과의사회관 5층 강당에서 제28회 친선 바둑대회를 개최하고 양 의사회의 친목을 다졌다. 서울특별시의사회와 서울특별시치과의사회가 상호 친목을 다지기 위한 친선바둑대회는 금년으로 28회째다. 이날 대회에 참석한 서울특별시의사회 임수흠 회장과 서울특별시치과의사회 정철민 회장의 인사와 한철균사범의 대국방법 설명에 이어 14:20분부터 대국이 진행되었다.개회식에서 임수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선수들 모두 기력이 만만치 않으니 승부할 때는 최선을 다해 양 회의 명예를 높여 주시고 앞으로도 화합의 장을 마련하여 양 회간에 우호를 다지는 자리를 갖자.”고 당부했다.서울특별시치과의사회 정철민 회장도 “금번 바둑대회는 35대 집행부의 마지막 바둑대회로 승부에 집착하지 말고 다같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멋진 바둑대회가 되자”고 말했다. 지도사범으로 참석한 한철균 사범은 “서울특별시의사회와 서울특별시치과의사회의 우정의 대국이 매우 보기 좋고, 올해는 무승부가 되길 바라며 페어플레이로 좋은 승부를 보여 달라”고 주문했다.이날 대국에서로 1국(6승 1패) 2국(6승 1패)로 서울특별시의
약물용출스텐트는 일반금속스텐트 보다 안전성이 높았다. 약물용출스텐트 중 하나인 CoCr-EES는 생체분해성 폴리머 약물용출스텐트 보다 안전성이 높게 나타났다.서울대병원 내과 김효수 교수 연구팀(박경우 교수, 강시혁 전문의)은 2002년부터 2013년까지 진행된 전 세계 113개 임상시험을 바탕으로 8개의 주요 스텐트를 사용한 환자 90,584명의 임상 경과를 메타분석 했다. 메타분석이란 동일하거나 유사한 주제로 실시된 연구논문을 종합하여 분석하는 연구법이다. 연구팀은 일반금속스텐트(BMS, Bare Metal Stents)와 약물용출스텐트(DES, Drug-eluting Stents), 생체분해성 폴리머 약물용출스텐트(BP-BES, Biodegradable-polymer-biolimus-eluting Stent)를 삽입한 후 1년 내 스텐트 혈전 발생 위험률을 비교 하였다. 스텐트 혈전증이란 심장관동맥스텐트를 삽입한 후 스텐트 안에 혈전(피떡)이 생기면서 혈관이 다시 막히는 심각한 합병증이다. 한번 발생하면 사망이나 심근경색 등 위험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어, 이를 예방하는 것이 임상현장의 중요한 과제였다.분석 결과, 약물용출스텐트는 일반금속스텐트보다 안정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