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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전상훈 교수가 지난 6일, 제52차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 총회에서 제49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전상훈 신임 학회장은 경북대 의대를 졸업하고 폐암, 식도암, 종격동 종양을 비롯해 다양한 폐질환 분야의 발전을 위해 헌신해왔다. 아시아 흉강경수술교육단(ATEP) 회장, 대한흉부종양학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아시아심장혈관흉부외과학회장을 맡고 있다. 분당서울대병원장 재임 시절에는 병원의 공공성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제안했을 뿐만 아니라, 헬스케어산업이 지향해야 할 방향을 새롭게 제시하며 병원한류를 이끄는 글로벌 리더십을 발휘하기도 했다. 전상훈 학회장은 “국내 흉부심장혈관질환 수술의 질적 향상과 정도관리를 학회의 발전 목표로 삼고 있다”며 “학회의 국제화 전략 방안을 모색할 뿐만 아니라 학회의 활동이 사회적인 가치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웅제약의 고혈압∙이상지질혈증 치료제 ‘올로스타’의 임상 연구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올메사르탄과 로수바스타틴 복합제인 올로스타의 우수한 혈압 강하 효과에 대한 연구가 SCI급 국제학술지인 미국 치료학 저널(American Journal of Therapeutics)에 등재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등재된 연구는 18세 이상 고혈압을 동반한 급성관상동맥증후군 환자 112명을 대상으로 ▲올로스타 복용군(55명) ▲올메사르탄을 제외한 안지오텐신Ⅱ 수용체 차단제 (ARB)+아토르바스타틴 병용군(57명)을 무작위로 배정했다. 이후 12개월간 추적 관찰을 통해 약물 복용 후 혈압과 콜레스테롤 조절 정도를 확인하고 그 효과를 비교했다. 연구 결과, 올로스타 복용군이 다른 ARB+아토르바스타틴 병용군에 비해 수축기와 이완기 혈압 모두 유의미하게 감소됐음을 확인했다.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LDL-C)이 큰 폭으로 감소하는 등 지질농도도 개선됐다. 또한 해당 연구를 통해 고정용량 복합제가 개별 약제를 함께 복용하는 것보다 복약순응도가 높음을 확인했다.12개월 추적 관찰 기간 동안 복합제인 올로스타 복용군은 5명이 치료를 중단한 데 반해 다른
지난 여름 정부의 일방적인 의대 정원 확대와 공공의대 설립 정책의 추진,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를 통한 첩약의 급여화 강행으로 코로나 19 방역 및 치료의 최전선에 서있던 의료계는 큰 충격을 받았다. 이에 8월 7일 대한전공의협의회의 대규모 집회 및 단체행동을 시작으로 하여 8월 14일 전국의사총파업이 시작되었다. 대한의사협회는 의대 정원 확대, 공공의대 설립, 첩약급여 시범사업, 비대면 진료를 ‘4대악 의료정책’으로 지칭하고 이를 저지하기 위한 투쟁을 이어나갔다. 8월 23일 ‘범의료계 4대악 저지투쟁 특별위원회’를 발족하고 의료계 각 직역의 대표자들이 모여 향후 투쟁에 대한 의견과 대책을 논의하기 시작하였다. 9월 3일 3차 회의를 개최하여 정부 및 민주당과의 합의안을 마련하고 협의에 나서기로 하였다. 다음날인 9월 4일 위 합의안을 기초로 하여 보건복지부-대한의사협회, 더불어민주당-대한의사협회 각각의 합의문을 체결하고 발표하였다. 이후 9월 15일 4차 회의에서 범의료계 투쟁 경과와 의·여·정 협상 결과 등을 공유하고, 9.4 의·여·정 합의사항의 추진, 정부·여당의 합의사항 이행 감시, 조직 및 전문성을 강화하며, 합의사항 불이행시 더욱
코로나19 국가재난 위기를 의약품 강국 도약의 계기로 삼기 위한 전문가들의 다양한 제언이 쏟아졌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과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공동주최하고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이 주관한 ‘한국 제약바이오 경쟁력 강화를 위한 토론회’가 10일 국회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국경없는의사회 대외협력부 하신혜 보좌관은 코로나19 펜데믹 시대에서 의약품 개발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하신혜 보좌관은 “개발의 속도만이 아닌 접근성, 가격, 연구개발의 투평성에 대한 조명이 필요하다”며 “안전성·효과성, 제조 물량 확대, 저소득국가에서의 활용 적합성, 가격 정정성 등 공익적 목적에 부합하는 R&D 목표를 설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선 백신·의약품의 안전성 및 효과성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데이터 투명성 제고, 통합 실험 네트워크 구축, 연대 임상시험 장려 등이 필요하다고 봤다. 제조 물량 확대를 위해 지리적으로 다양한 제조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투자 확대와 함께, 지적재산권, 노하우, 데이터 공유 등을 제시했다. DCVMN 등에 기술이전도 언급했다. 저소득 국가에서의 활용 적합성과 관련해서는 임상 2단계 우선 지원, 활용
코로나19 이후의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병원들이 ‘스마트병원’ 구축에 너나 할 것 없이 뛰어들고 있다. 각 병원들의 스마트병원 구축, 어디까지 와있을까? 먼저, 올해로 개원 26주년을 맞아 새로운 서비스 혁신에 나선 삼성서울병원은 환자의 진료 여정에 따라 내원부터 귀가시까지 ‘비대면·비접촉 방식(Untact & Thru)’의 새로운 병원 진료 프로세스를 마련했다. 삼성서울병원은 지난 7월부터 환자 및 보호자 출입시 QR코드 확인 프로세스를 도입한 바 있었는데, 한 단계 더 나아가 10월부터 병원 내 모든 출입구에 자동인식 무인출입관리 시스템인 ‘스피트게이트’를 도입하는 발전을 이뤄냈다. 스피드게이트는 입구에 설치된 안면인식 열화상 카메라에서 발열 여부를 확인, 체온이 정상이어야 출입문이 열리도록 하는 시스템으로, 감염병으로부터 더 안전한 원내 보호 체계를 갖추게 됐다는 평가다. 또 삼성서울병원은 환자가 미리 결제수단을 등록해 두면 원무창구를 들르지 않고 곧바로 귀가할 수 있는 ‘페이스루(PAY Thru)’ 시스템도 도입했다. 이로 인해 환자들의 대면접촉, 체류 시간을 줄이고 각종 서류를 발급받기 위해 기다리는 시간도 대폭 줄어 편의성을 높
식품의약품안전처(김강립 처장)가 제공한 국내 코로나19 치료제·백신의 임상시험 및 허가·심사 현황에 따르면,국내에서 승인한 임상시험은 총 28건(치료제 26건, 백신 2건)이다. 코로나19 치료제에 대한 임상시험 2건이 추가로 신규 승인됐고(10.27. 이후) 7건이 종료돼 현재 진행 중인 임상시험은 총 21건(치료제 19건, 백신 2건)이다. 제약업체가 진행하고 있는 임상시험은 18건이며, 연구자가 진행하고 있는 임상시험은 3건이다. 1상 임상시험은 항체치료제, DNA백신 등 7건, 2상 임상이 혈장분획치료제 등 9건이고, 이외에 3상 임상시험이 2건 진행 중이다. ◆ 시작하는 임상시험과 종료된 임상시험 현재 국내에서 승인한 임상시험은 총 28건(치료제 26건, 백신 2건)이다. 코로나19 치료제에 대한 임상시험 2건이 추가로 신규 승인됐고(10.27. 이후) 7건이 종료돼 현재 진행 중인 임상시험은 총 21건(치료제 19건, 백신 2건)이다. 종료된 임상은 렘데시비르 3건과 옥시크로린정·칼레트라정, 할록신정, 바리시티닙, 페로딜 각각 1건이다. 신규 승인된 임상시험은 한국엠에스디(MK-4482, 항바이러스제)의 2/3상시험(10.29. 승인)과 뉴젠테라퓨
한미약품이 세계 최초로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치료 성분 4가지를 한 알에 담아낸 4제 복합신약을 허가 받았다.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은 10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고혈압치료 성분인 암로디핀과 로사르탄, 이상지질혈증 치료 성분인 로수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를 주성분으로 하는 4제 복합신약 ‘아모잘탄엑스큐’를 허가받았다고 밝혔다. 내년 2월 출시예정인 아모잘탄엑스큐는 국내 항고혈압제 점유율 1위 한미약품의 대표 항고혈압제 브랜드인 ‘아모잘탄패밀리’의 ‘아모잘탄’과, 연매출 1000억원에 육박하는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로수젯’을 합친 세계 최초의 4제 복합신약이다. 이로써 한미약품은 아모잘탄, 아모잘탄플러스, 아모잘탄큐 등 3개 제품군으로 구성된 아모잘탄패밀리에 이번 아모잘탄엑스큐를 더해 4개 제품 18가지 용량의 라인업을 완성해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 치료의 모든 옵션을 갖추게 됐다. 특히 아모잘탄엑스큐는 고강도 혈압 및 지질 관리가 필요한 심혈관질환 고위험군 환자의 복약순응도를 개선하고 치료 효과를 극대화 해, 한미약품이 고혈압시장에서 보다 확고한 위치를 선점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아모잘탄엑스큐는 각 성분 간 물리화학적 반응을 최소화해 안정성을 확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예산결산심사소위원회(권칠승 위원장)는 이틀에 걸친 심사 끝에 10일 2021년도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그리고 질병관리청 소관 예산안을 의결했다. 이번 심사에 대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권칠승 예산결산심사소위원회 위원장은 “정부가 제출한 안을 면밀하게 살펴 불요불급한 예산은 과감히 감액했다”며 “반면 우리 국민들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필요한 복지 예산, 보건의료 예산, 그리고 방역 예산은 대폭 증액하여 코로나19사태의 장기화에 지친 국민들에게 희망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말했다. 복지 분야에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생계를 위협받는 빈곤 사각지대가 커지고 있는 점을 고려해 내년부터 생계급여 수급조건에서 부양의무자 기준을 전면 폐지하고 지원대상자 확대를 위한 ‘생계급여’ 예산 1223억 5100만원을 증액하기로 했다. 아동·장애인 보호 분야에서는 보호종료 아동 자립수당 지급, 전문가정위탁 활성화,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전담공무원 업무지원 및 아동권리보장원 강화 등을 위해 아동보호 및 학대 예방 예산 약 906억원을 증액했다. 또한, 장애인 활동지원 사업(426억원 증액), 발달장애인 지원사업(506억원 증액), 장애아동 가
대한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가 최근 23년 넘게 조현병에 걸린 딸을 돌보느라 몸과 마음이 지친 어머니가 친딸의 병이 점점 깊어지는 것을 견디지 못하고 살해한 사건에 대해 사회적인 해결책이 필요하다는 성명을 10일 발표했다. 의사회는 “피해자와 가해자가 명확한 사건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이 가족 모두가 피해자다. 전국의 많은 정신질환 환우와 그 가족들 역시 비슷한 어려움을 겪고 있을 것”이라며 “나 아니면 돌볼 사람이 없다고 살해라는 수단을 택하는 것도 생명존중의 원칙에 어긋나지만 한 번쯤 고민해볼 것은 피붙이 간에 고귀한 생명존중 원칙을 거스를 정도로 힘든 현실”이라고 밝혔다. 의사회는 “치매에 대해서는 가족 부양의 부담을 덜 수 있는 국가책임제를 시작하며 장기노인요양제도 등의 제도로 인해서 그나마 가족들이 도움 받고 있다. 주요 정신질환이나 자폐성장애 지적장애 등의 정신 및 뇌기능 관련돼 오랜 기간 고통받는 사람들에게도 국가에서 책임질 수 있다는 인식의 전환이 요구된다”며 “오랫동안 투약과 입퇴원의 반복 등으로 외로운 싸움을 해야 하는 가족들에게 국가 차원에서 돌봄 인력이나 외래치료에 필요한 도움을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사회는 “일시적으로 단순히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혁신의료기술 분야 확대’ 및 ‘체외진단검사의 신의료기술평가 제외 대상 확대’ 내용을 담은 ‘신의료기술평가에 관한 규칙’ 및 관련 규정 개정안을 11월 10일 공포·시행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해 5월 발표된 ‘바이오헬스 산업 혁신 전략’의 후속 조치로 의료기기 산업계가 참여하는 ‘의료기기 규제혁신 협의체’를 운영해 3가지 개선방안(➊절차 간소화, ➋인·허가 등 기간 단축, ➌기술개발(R&D) 및 상담지원)을 도출해 발표한 바 있다. 또한 관계부처 합동으로 업계 및 연구 현장의 규제개선 과제를 발굴해, 지난 1월 ‘바이오헬스 핵심규제 개선방안’을 ‘혁신성장전략회의’에서 의결, 발표했으며, 이에 따라 보건복지부는 ‘신의료기술평가에 관한 규칙’, ‘혁신의료기술의 평가와 실시 등에 관한 규정’ 및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 운영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마련했다. 이번 개정을 통해 신의료기술평가 중 ➊혁신의료기술 평가대상의 기술·질환 범위가 확대되며, ➋체외진단검사의 신의료기술평가 제외 대상이 확대된다. ‘혁신의료기술 평가분야(트랙)’는 연구결과 축적이 어려운 첨단의료기술에 대해 안전성이 확보됐을 경우 환자의 삶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거
가천대 길병원은 9일 오후 가천의대 통합강의실에서 ‘가천메디컬라이온스클럽’을 창단하고 주요 임원을 선출했다. 길병원은 이날 ‘국제라이온스협회 354-F(인천)지구 가천메디컬라이온스클럽’을 창단했다. 354-F지구 남상기 총재, 인천청라라이온스클럽(가천메디컬라이온스클럽의 스폰서클럽) 김진길 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총회에서 가천메디컬라이온스협회 회장으로 흉부외과 박국양 교수가 선출됐다. 박 회장을 포함해 의사, 간호사 등 병원 임직원 39명이 회원으로 가입했다. 길병원은 지난 6월 이길여 가천대학교 총장이 국제라이온스협회가 수여하는 인도주의상을 수상하며, 상금 3억원 전액을 봉사기금으로 출연한 것을 계기로 가천메디컬라이온스클럽을 창단하게 됐다. 길병원과 국제라이온스협회는 앞으로 국내외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및 국내 외국인 근로자 가정의 이른둥이 등 아동들을 대상으로 한 봉사 등 의료봉사에 힘을 모을 예정이다.
부산대병원은 ‘2020 독서경영 우수 직장 인증’에 올해 신규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독서경영 우수 직장 인증제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으로 2014년부터 독서 친화적 기업이나 공공기관 등 우수한 독서 경영 성과를 보인 기관을 발굴해 인증서를 부여하는 제도다. 부산대병원은 상급종합병원 중 유일하게 인증기관에 선정됐다. 부산대병원은 지난 4월부터 코로나19로 인한 직원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직원 간의 활발한 소통을 위해 ‘개인과 조직이 함께 읽고 성장하는 행복한 PNUH’ 비전 선포와 함께 독서경영을 펼쳐왔다. 구체적으로 ▲임직원 릴레이 책 추천 ▲나의 인생 책 소개 ▲독서토론 소모임 Book Dream Team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직원들에게 독서를 장려하고, 직장 내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책은 혼자 읽는 것으로 생각했는데 동료와 함께 얘기하고 공감하다 보니 혼자보다 더 큰 즐거움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책 읽기 모임을 통해 사회적 거리 두기, 근무환경 등으로 지쳐 있는 팀원들 간에 새로운 활력과 목적의식으로 팀의 분위기가 향상된 것 같다” 등 다양한 소감을 전했다. 이정주 병원장은 “코로나19의 장기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이사장 배병준, 이하 KoNECT)은 코로나19 관련 임상시험 정보를 빠르게 살펴볼 수 있는 ‘코로나19임상시험포털(https://COVID19.koreaclinicaltrials.org)’을 오픈했다. 코로나19임상시험포털은 일반 국민들과 환자, 임상시험 참여 연구자 및 제약기업에게 코로나19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통합 정보창구로 국민, 연구자, 국내 제약기업 등 이용자들에게 필요한 콘텐츠를 맞춤형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코로나19 임상시험 현황 등 현재 진행 중인 임상시험 정보를 제공해 임상시험에 대한 국민들의 접근성과 투명성을 높였으며, 기업상담창구 운영을 통해 제약사들이 국내외 임상시험을 보다 수월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날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은 코로나19임상시험포털 오픈을 계기로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우리 모두가 주인공이 될 수 있다’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사전임상시험참여의향서’의 신청·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사전임상시험참여의향서’는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적인 공감대를 확산시키고 임상시험의 긍정적인 인식형성에 기여해 신속하고 원활한 치료제·백신 개발을 돕고자 마련됐다. 이번
국내 연구진이 15년의 연구 끝에 개발한 심근경색증 환자에서 사망과 심부전 발생을 예방하는 획기적인 치료법이 의료혁신기술로 선정되어 진료현장에 도입된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를 열어 심의한 결과 ‘매직셀 치료법’이 안전하고 심근재생의 잠재 유효성이 있다고 인정하고 이를 혁신의료기술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서울대병원 심혈관센터 김효수 교수팀(강현재·양한모·한정규·강지훈·기유정 교수진)은 2002년부터 자가말초혈액 줄기세포를 이용한 심근경색 세포치료법(매직셀 치료법)을 개발해 왔다. 15년간 누적 500여 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무작위-배정 대조군-비교 임상연구를 단계적으로 수행했다. 란셋, 서큘레이션, 유로피언 하트 저널 등 세계 최고 저널에 18편의 논문을 게재하면서 매직셀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세계전문가들로부터 인정을 받았다. 심근경색증이 발생하면 응급 관동맥 성형술을 시행해 막힌 혈관을 개통시켜 혈액이 다시 흐르게 하지만, 혈류가 차단된 시기에 받은 ‘허혈 충격’과 개통시킨 후에 받는 ‘재관류 충격’ 때문에, 스텐트 시술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그 이후 심장 근육 세포들이 4주에 걸쳐 서서히 죽어가면서 최종 심근경색 흉터가 결정된다. 이 시기에,
대한의학회와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제30회 분쉬의학상 수상자로 본상에 성균관의대 안명주 교수, 젊은의학자상에 연세의대 이충근 임상조교수를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제30회 분쉬의학상 본상 수상자로 선정된 안명주 교수는 폐암 분야의 새로운 ‘Epidermal Growth Factor Receptor(EGFR) 표적치료제’뿐 아니라 그 외 여러 분자표적치료제 및 면역항암제 등 다양한 신약 개발, 효과 및 개선을 위한 임상 연구에 매진하고 치료효과군을 선별하는 생체표지자 연구 등을 통해 국내 폐암 치료와 연구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안 교수는 연구책임자로서 다수의 국내외 폐암 표적치료제와 면역항암제에 대한 임상 연구 및 이행연구를 수행했으며, 특히 국내 제약사가 개발한 새로운 3세대 EGFR 타이로신 억제제의 효능 및 안전성을 밝혀 국내 신약 최초로 매우 고무적인 성과를 보였다. 또한 치료가 부재한(미충족 의료수요) 분야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연구자 주도 임상연구를 수행해 약제의 우수한 치료효과를 입증하고, 치료 적응증 확대 및 새로운 치료전략 수립 등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연구 성과를 이뤄냈다. 이러한 연구 결과들은 미국임상종양학회(Americ
휴젤㈜(대표집행임원 손지훈)이 2020년 3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540억, 영업이익 211억, 당기순이익 106억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직전 2분기보다 12%, 26.7%씩 증가했고 전년 동기 대비로도 각각 5.7%, 16.2% 올랐다. 영업이익률도 39.1%로 오름세를 기록했다. 회사측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국내외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3분기 실적 상승세를 이어나간 배경으로 보툴리눔 톡신 제제와 HA필러의 고성장을 꼽았다. 국내 시장의 안정적인 성장과 해외 시장에서의 약진이 두드러지면서 두 제품 전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 8.5% 증가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 국내 보툴리눔 톡신 시장에서 4년 연속 1위 자리를 이어가고 있는 ‘보툴렉스’는 157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국내 선두 자리를 공고히 지켰다. HA필러 성장세도 뚜렷하다. 전년 동기 대비 9.9% 상승한 54억 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직전 분기 대비 22% 상승한 수치다. 지난 3분기에는 해외에서의 실적이 돋보였다. 현재 28개국에 수출하고 있는 보툴리눔 톡신은 태국, 일본, LATAM 지역을 중심으로 수요가 점차적으로 회복되면서 3분기
㈜휴메딕스(대표 김진환)가 러시아 정부로부터 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NowCheck COVID-19 Ag Test)의 긴급사용승인(EUA, Emergency Use Authorization)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러시아는 누적 확진자가 미국, 인도, 브라질에 이어 세계 4위 규모로, 하루 확진자수 또한 2만명에 육박하는 등 역대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다. 이에 따라 러시아 정부는 코로나19 감염 초기 단계의 환자도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는 항원진단키트를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휴메딕스의 항원진단키트는 국내 진단키트 연구개발 전문 기업 ‘바이오노트’가 생산하는 제품으로, 기존의 항체진단키트로는 진단이 어려웠던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초기 단계의 환자도 빠르고 편리하게, 별도의 장비 없이 확진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인체에 침투하면 항원이 가장 먼저 반응하고, 이후에 일정 시간이지나 항체가 생성되는데, 항체진단키트만으로는 항체 생성 전 단계의 초기 환자들은 확인이 어려웠다. RT-PCR 방식은 민감도와 정확도 모두 우수하지만 유전자증폭기 등의 의료 장비가 필요해 의료 인프라가 취약한 국가 등에서는 확진자
고려대학교의료원과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9일 고려대 의대 본관에서 코로나19 긴급대응을 위한 이동식 CT(컴퓨터 단층촬영)버스를 제작을 위한 ‘온드림 모바일 병원 구축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지난 6월 진행된 ‘라오스 온드림 실명예방’ 사업 협약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 협약을 체결하면서, 국내·외 보건의료서비스 기여를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했다.코로나19 증상이 없는 감염 초기에는 CT가 X-ray 또는 RT-PCR(코로나19 검사)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다. PCR 방식 진단의 정확도는 71%인 반면, CT 영상이미지를 통한 진단은 98%의 정확도를 나타내고 있다. 하지만 CT는 고가장비인데다가 이동에 예민해 일반적으로 고정형으로 제작되어 병원에서만 사용되고 있다. 즉, 경증환자를 격리해 치료하고 있는 국내 누적 18개소의 생활치료센터 및 의료소외지역에는 CT사용이 제한적이어서 코로나19 의심환자나 경증환자의 정확한 진단 및 진료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의료원과 재단은 공동협력해 이동형 CT기기 도입, 방사선차폐, 감염병 방역 등을 고려한 특수 버스를 제작해 의료소외지역에 찾아가 코로나19에 신속하게 대응할 예정이다
학교법인 가톨릭학원은 지난 3일 서초평화빌딩 5층 대회의실에서 LG전자 임원진들과 ‘Top Management Meeting’(이하 TMM)을 가졌다. 이번 TMM은 가치 있는 의료 데이터 활용을 위해 마련됐으며, 양 기관은 ▲미래 의학 분야에 대한 공동연구 ▲가전과 의료 데이터 결합을 통한 건강 가전 개발 ▲헬스케어사업 분야에 대한 아이디어 및 콘텐츠 개발 협력 ▲병원 에너지 절감 및 개선 컨설팅 등의 상호 협력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학교법인 가톨릭학원은 산하 의료기관들(서울성모병원, 여의도성모병원, 의정부성모병원, 부천성모병원, 은평성모병원, 인천성모병원, 성빈센트병원, 대전성모병원)이 추구하는 인류애적 의료 지향점에 LG전자가 보유하고 있는 세계적인 기술력을 더해가는 발판을 마련된 셈이다. TMM에는 학교법인 가톨릭학원 보건정책실장 이경상 신부, 사업관리실장 박상수 신부, 가톨릭중앙의료원 윤호중 기획조정실장, 김대진 정보전략본부장, 김용식 서울∙여의도성모병원장 등 학교법인 가톨릭학원 산하 의료기관 관계자와 LG전자 BS사업본부장 권순황 사장, IT사업부장 장익환 전무, ID사업부장 백기문 전무, 최규남 솔루션사업담당, 채상철 솔루션영업담당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째 세 자릿수대로 집계됐다. 격리 환자는 다소 줄었지만 2000명대를 유지한 가운데 검사 중 환자는 2만 8000명에 육박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1월 10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71명, 해외유입 사례는 29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만 7653명(해외유입 3988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31명으로 총 2만 5160명(90.99%)이 격리해제 돼, 현재 2008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54명이며, 사망자는 5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485명(치명률 1.75%)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32명, 경기 18명, 광주·충남 각 4명씩, 인천·강원 각 3명씩, 전남·경남 각 2명씩, 부산·대구·충북 각 1명씩으로 집계됐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8명, 지역사회단계에서 21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11명, 외국인 18명이었다. 누적 의사환자 272만 3960명 중 266만 8452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2만 7855명이 검사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