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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코로나19로 불안정해진 사회적 혼란을 악용해 ‘약사법’을 위반해 무허가 보건용 마스크를 제조·판매한 혐의로 A업체 대표 B씨를 구속하고, 관련자 4명을 불구속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이들은 서로 공동 모의해 2020년 6월 26일경부터 10월 16일경까지 약 4개월간 보건용 마스크 1002만개, 시가 40억 원 상당을 제조해 402만 개를 유통·판매했고, 600만 개는 현재 유통경로를 추적 조사 중에 있다. B씨는 허가받지 않은 공장에서 마스크를 대량으로 생산한 후 허가받은 3개 업체로부터 마스크 포장지를 공급받아 포장해 납품하는 방식으로 무허가 KF94 마스크를 제조했으며, 이들은 피의자 신분으로 입건돼 수사 중임에도 불구하고 작업 시간 등을 조절하는 방식으로 수사망을 피해 가며 무허가 보건용 마스크를 제조·판매했다. 이번 사건은 구매한 마스크가 가짜인 것 같다는 소비자의 신고로 수사가 진행됐으며, 무허가 보건용 마스크를 유통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한 추가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식약처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혼란을 악용한 불법 제조·판매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위반업체에 대해 엄정히 수사할 방침이며, 허가받지 않고 보건용
전남대학교치과병원 오희균 구강악안면외과 교수가 최근 아시아권에서 유일한 치과학회인 ‘아시아 구강악안면외과학회(Asian Association of Oral and Maxillofacial Surgeons)’ 제15대 학회장에 취임했다. 아시아 구강악안면외과 학회는 동남아시아는 물론 서남아시아, 오세아니아 국가들까지 가입하고 있는 아시아권에서 가장 큰 규모의 치과학회이다. 28년 전통의 아시아 구강악안면외과학회에서 국내 의사가 학회장으로 취임한 것은 지난 1998년 고 이상철 교수에 이어 오희균 교수가 두 번째이다. 오희균 교수는 지난 2018년 11월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린 제13차 아시아 구강악안면외과학회 학술대회에서 차기 학회장과 학술대회장으로 이미 선출됐으며, 지난 24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아시아 각국 대표단 회의에서 취임했다. 신임 오희균 학회장은 향후 2년간 학회를 이끌면서 오는 2022년 한국에서 열리는 제15차 아시아 구강악안면외과학회 학술대회를 주관하게 된다. 오희균 학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서 모든 나라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힘든 시기에 중책을 맡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그러나 새로운 변화에 유연하고 능동적으로 대처함으로써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신경외과 이일우 교수가 대한신경외과학회 회장에 취임했다. 이일우 교수는 최근 서울 드래곤시티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0 대한신경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 총회’에서 회장으로 취임, 2021년 11월 1일까지 학회를 이끌게 된다. 이일우 교수는 “급격한 의료환경의 변화에 따라 발생하는 문제점을 파악하고 회원간 소통과 의견 수렴을 통해 대응전략을 수립하는 한편 학술적 역량도 강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교수는 “특히 내년 4월 대전에서 열리는 창립 60주년 기념 춘계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 잘 준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이 교수는 국제소아신경외과학회(ISPN) 상임이사, 제2차 세계조직공학재생의학 학술대회 학술위원장, 대한소아신경외과학회 회장, 한국 조직공학재생의학회 회장, 대한신경외과학회 대전충청지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1961년에 설립된 대한신경외과학회는 현재 3329명의 회원과 12개의 분과학회, 5개의 지회로 구성돼 대외적으로 세계 신경외과를 선도하며 국내 의학 관련 학회 중에서도 뛰어난 학술적 성과를 자랑하고 있다.
㈜레고켐 바이오사이언스가 에이비엘바이오와 공동개발한 ADC(Antibody-Drug Conjugates, 항체-약물 복합체)항암제 후보물질의 개발 및 전세계 판권(한국 제외)에 대한 글로벌 기술이전계약을 시스톤 파마수티컬스(CStone Pharmaceuticals, 이하 ‘시스톤’)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선급금 약 113억원을 수령하게 되며, 이와 별도로 현재 진행하고 있는 임상 시료 생산이 완료되는 시점에 투입비용 전액을 내년 지급받을 예정이다. 그 외 임상개발, 허가, 상업화에 따른 마일스톤은 3986억을 지급받게 되며, 매출액에 따른 로열티를 추가적으로 수령하게 된다. 또한, 추후 시스톤에 의해 제3자 기술이전 발생시 모든 기술료 수입의 일부를 받는 수익배분(Revenue Sharing)조건도 확보했다. 레고켐바이오와 에이비엘바이오는 모든 기술료에 대해 사전합의 된 비율로 나누게 된다. 해당 기술이전은 암세포 특이적으로 활성화되는 레고켐바이오의 고유 ADC링커, 톡신과 에이비엘바이오가 보유한 ROR1 항체를 결합하여 도출한 항암 신약후보물질(LCB71/ABL202 Anti-ROR1 ADC)을 대상으로 한다. 이 후보물질은 최근 허가
각 의과대학 동문회의 대한의사협회 회관신축기금 납부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한양의대 동문회(회장 최광준)도 29일 이촌동 의협회관 신축현장을 찾아 1000만원의 의협회관 신축기금을 박홍준 의협 회관신축추진위원회 위원장(의협 부회장·서울특별시의사회장)에게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최광준 동문회장(혜정병원 원장)은 “성공적인 의협회관 신축을 바라는 마음에서 십시일반 기금을 모으게 됐다. 의협회관을 짓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기금 납부 취지를 밝혔다. 박홍준 위원장은 “코로나19 사태의 여파로 의료기관 경영이 어려운 가운데, 철거 완료를 앞둔 이촌동 의협회관에 방문해 직접 기금을 전달해주셔서 감사하다. 동문들의 귀중한 뜻을 담은 기금을 회관 신축에 소중히 사용하겠다”며 “이를 계기로 남아있는 의대 동창, 동문회가 함께 새로운 의협을 만들어 가는데 일조해 주셨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날 신축기금 전달식에는 박홍준 위원장 외에 최광준 한양의대 동문회장, 오동호 한양의대 동문회 총무, 박명하 서울특별시의사회 부회장이 함께 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핵심방역수칙(마스크착용, 2M 거리두기 등)과 일상방역 참여를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질병관리청과 함께 “오늘은 내가 지킨다!” 공동 캠페인을 진행중이라고 2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질병관리청의 공식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계정에 접속해 AR스티커(마스크 쓰기, 2M 거리두기)를 이용해서 사진이나 동영상을 찍고 지정된 #해시태그를 활용해 응모하는 방식이다. 캠페인 응모기간은 11월 25일까지로 참신·우수사례를 선발해 소정의 상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공단 관계자는 “질병관리청과의 공동캠페인을 통해 장기간에 걸친 감염병 확산으로 웃을 일이 줄어든 국민들께 캠페인으로 잠시나마 즐거움을 드리고 싶었고 참신·우수사례는 추후 공단의 공식 블로그와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카카오스토리 등) 등 공단 홍보에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 이사장 김순이)는 10월 29일 창립 35주년을 맞아 앞으로도 국민의 건강을 확실히 지키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건강검진기관이 되겠다고 밝혔다. KMI는 ‘평생을 건강하게’를 목표로 1985년 설립됐으며, 질병의 조기발견 및 예방을 위한 건강검진사업, 의학 분야의 조사연구사업, 의학정보수집 및 질병예방의 계몽사업, 취약계층 무료검진 등 대외적인 지원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현재 서울 3곳(광화문·여의도·강남)과 지방 4곳(수원·대구·부산·광주) 등 전국 7개 지역에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KMI는 고도로 훈련된 전문인력과 우수한 장비로 국내 종합검진의 대중화에 앞장서 왔다. 특히, 지난 35년간 쌓아온 건강검진 역량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국민건강 증진과 고객 편의 향상을 위한 선도적 건강검진 서비스 제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KMI는 나눔과 상생을 실천하는 사회공헌사업도 지속 강화하고 있다. KMI사회공헌사업단을 주축으로 사회적·경제적 상황에 맞게 다양한 분야에 지원함으로써 보다 많은 사람들이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2007년부터 14년째 사랑의 연탄나눔과 비영리민간공부방 후원을 이어가고 있으며,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29일 안전한 가명 정보의 결합 활용을 지원하기 위해 보건의료분야 결합 전문기관(이하 전문기관) 3곳을 지정한다고 밝혔다. 그간 현장 활용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각기 다른 기관의 자료(이하 데이터) 결합 활용이 필수적임에도 법적 근거 미흡으로 활용이 어려웠으나, 개인정보 보호법 개정(1월 9일)으로 가명 정보 결합 활용이 가능해짐에 따라 전문기관의 안전한 결합, 반출업무 수행이 매우 중요해 졌다. 전문기관은 개인정보보호법 제28조의3, 동 법 시행령 및 관련 고시에 따라 지정 기준을 충족하는 경우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또는 관계 중앙행정기관의 장이 지정할 수 있다. 보건복지부는 건강정보 오남용 등 사회적 우려 불식을 위해 산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보건의료분야 전문기관을 우선 지정하게 됐으며,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3개 기관이 보건의료분야의 가명 정보 결합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가명 정보의 결합은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지정된 전문기관만이 수행할 수 있으므로, 이번 전문기관 지정으로 실질적인 데이터의 결합이 가능하게 됐다. 가명 정보 결합 활용은 보건복지부가 정부 최초로 공개한 ‘보건의료 데이터 활용
박스터 (대표 현동욱)는 자사의 혈액투석 투석막 테라노바가 최근 미 FDA로부터 ‘드 노보(De Novo) 절차’를 통한 판매 허가 승인을 받았다고 29일발표했다. 테라노바는 중분자(500Da~25kDa) 및 큰 중분자(25kDa~45kDa) 요독 물질까지 효과적으로 제거해 고유량(high-flux) 투석막과 같은 전통적인 혈액투석(HD)대비 혈액 내 더 다양한 분자를 여과해 주는 확장된 혈액투석(HDx: Expanded Hemodialysis) 치료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이러한 중분자 요독 물질은 신부전 환자의 염증이나 심혈관 질환 유발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FDA는 테라노바에 대해 ‘드 노보(De Novo) 절차를’ 통한 승인을 통해, 고유의 성능 기준을 가진 혈액투석기의 새로운 분류 기준을 신설하게 됐다. FDA는 미국 의료기기 등급에서 효과성과 일정 수준의 안전성을 확보한 기기 중 기존에 없었던 새로운 제품을 승인할 때 ‘드 노보(De Novo) 절차’를 이용한다. 투석 분야에서 드 노보가 적용된 예는 거의 없었다. 실제 1997년 드 노보 제도가 시행된 이후 이를 통해 시판허가를 받은 의료기기 가운데 신부전 환자 치료에 사용되는 기기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하루 확진자가 100명을 넘어섰다. 수도권에서만 93명이 발생한 가운데 검사 중 환자가 하루새 3244명 늘어났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0월 29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06명, 해외유입 사례는 19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수는 2만 6271명(해외유입 3705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95명으로 총 2만 4168명(91.99%)이 격리해제 돼, 현재 1641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53명이며,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462명(치명률 1.76%)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52명, 서울 36명, 강원 7명, 인천 5명, 대구 3명, 광주·충남·전북 각 1명씩 발생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9명, 지역사회단계에서 10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6명, 외국인 13명이었다. 누적 의사환자는 전일 대비 1만 5018명 늘어난 259만 7978명으로 이 중 254만 5559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2만 6148명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명지병원이 재 과테말라한인회와 버추얼케어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고 5000여 한인동포들의 평생 라이프케어를 담당하기로 했다. 지난 28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MJ버추얼케어센터(MJ Virtual care center)에서 진행된 명지병원과 재과테말라한인회간 업무 협약식에는 명지병원 이왕준 이사장과 김세철 의료원장, 김진구 병원장, 오승민 MJ버추얼케어센터장 등과 송희영 재과테말라한인회장과 임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명지병원은 코로나19로 인해 적절한 진료와 건강관리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과테말라 한인동포들에게 컴퓨터와 스마트폰이나 각종 웨어러블 디바이스 등을 통해 코로나19 관련 증상 진료는 물론 만성질환과 건강관리 및 건강 상담 등을 실시간 진행하게 된다. 이와 함께 과테말라 거주 동포들은 명지병원을 지정병원으로 하여 귀국시의 대면 진료와 건강검진 시 지정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지난 7일 국내 최초로 의료기관 기반의 버추얼케어센터의 문을 연 명지병원의 버추얼케어서비스는 독립된 플랫폼을 통한 진료와 의료 상담, 나아가 질병의 예방과 진단, 재활은 물론 만성질환자의 일상적인 라이프 케어를 제공한다. 또 고위험군 환자의 상시모니터링 케어를
㈜한국로슈(대표이사 닉 호리지)는 폴라이비®(Polivy®, 성분명: 폴라투주맙 베도틴)가 조혈모세포이식이 적합하지 않고 한 가지 이상의 이전 치료에 실패한 재발성 또는 불응성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Diffuse Large B-Cell Lymphoma, DLBCL) 성인 환자의 치료에 벤다무스틴 및 리툭시맙과의 병용요법으로 2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비호지킨 림프종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 은 질병의 진행 속도가 빨라 즉각적인 치료를 필요로 하는 공격형 림프종에 속한다. 절반 이상의 환자는 관해에 도달할 정도로 치료 반응률이 좋지만 30~40%의 환자는 표준요법인 R-CHOP에 반응이 없거나 1차 치료 후에도 재발을 경험한다. 대부분의 환자들이 2년 이내에 재발을 경험하며 재발할 경우 생존 기간이 6개월에 불과할 정도로 치명적인 질환임에도 불구하고, 재발성∙불응성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은 그동안 효과적인 치료 옵션이 부족한 영역이었다. 이 같은 상황에서 폴라이비®의 등장은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을 개선하고 삶에 대한 새로운 희망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폴라이비®의 이번 허가는 조혈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이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심장질환자 재택의료 시범사업 참여기관으로 선정됐다. 참여 기간은 2022년 12월 31일까지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을 비롯해 전국 25개 상급종합병원과 28개 종합병원이 참여한다. 심장질환 재택의료 시범사업은 심장질환자의 질환 악화 방지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기기 삽입 심장질환자를 대상으로 교육, 상담, 비대면 모니터링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행됐다. 기기 삽입 심장질환자란 삽입형 제세동기(ICD), 심장 재동기화 치료기(CRT), 심박기(Pacemaker)를 삽입한 심장질환자다. 앞으로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시범사업 참여에 동의한 기기 삽입 심장질환자들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교육상담은 물론 재택 환자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아울러 의료진은 외래에 내원한 환자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질환 및 치료과정 등을 설명하고 ▲위급·응급상황 시 대처방법 ▲위험인자 ▲기기 사용법 ▲자가관리 방법 등에 대한 상담과 교육을 진행한다. 특히 의사나 간호사가 재택 중인 환자의 임상정보를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월 1회 이상 전화·문자 등을 이용해 환자상태 확인 등 양방향 의사소통 비대면 관
GC녹십자엠에스(대표 안은억)가 코로나19 진단키트 라인업을 추가하며 수출 확대 기대감을 높였다. GC녹십자엠에스가 지난 28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코로나19 현장진단(POCT, Point of Care Testing) 형광면역 항원 신속진단키트 ‘GENEDIA Quantum COVID-19 Ag’의 수출용 허가를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로써 GC녹십자엠에스는 항체진단키트 2종, 분자진단키트 2종, 항원진단키트 1종에 이어 이번에 새로 허가받은 형광면역 항원진단키트까지 총 6가지 제품을 수출할 수 있게 됐다. ‘GENEDIA Quantum COVID-19 Ag’는 세계 최초로 형광물질인 ‘나노반도체(Quantum dot)’를 활용한 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로, 코로나19 감염여부를 현장에서 20분 내 진단할 수 있다. 특히, 이 제품은 나노반도체를 활용해 항원-항체 결합 반응을 인식해 코로나19를 진단하는 원리로, 기존 출시된 항원 신속진단키트 가운데 높은 수준의 검사 민감도를 나타내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형광면역장비를 사용하기 때문에 육안으로 감염여부를 확인하는 기존 항원진단키트 대비 검사자의 숙련도에 상관없이 정확한 결과값을 확인할 수 있다. 회
코로나19로 손씻기와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 관리가 생활화됨에 따라 감기 등 국내 감염질환 환자 수는 코로나 유행 전인 지난해보다 크게 줄어든 반면, 당뇨와 고혈압,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 환자 수는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에이치플러스(H+) 양지병원 진료 통계에 따르면 코로나19 대유행이 시작된 올해 3월부터 9월까지 당뇨로 내원한 환자 수는 9722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9010명보다 700여 명 증가했다. 또한, 고지혈증 환자도 1만 3409명으로 2019년 동기간 1만 2928명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만성질환 환자에게 특히 예후가 좋지 않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에 따라 증상을 방치하지 않고 적극적인 치료를 받은 결과로 추정된다. 코로나 펜데믹 전에는 단순히 혈당수치가 높아 초기 당뇨로 의심되거나 가벼운 고지혈증과 초기 고혈압 증상을 보이는 환자는 병원을 찾기보다는 식단 관리나 운동 등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질환을 관리하는 사례가 많았다면 코로나 이후에는 경미한 증상이라도 병원을 찾아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치료를 받았다는 것이다. 코로나19는 감염되었어도 증상이 전혀 없거나 약한 사람이 있는 반면 심혈관질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은 지난 27일 전립선센터를 개소해 환자 중심 치료를 한층 강화했다고 밝혔다. 전립선센터는 비뇨의학과 의료진을 필두로 다양한 비뇨기계 질환을 다룰 예정이다. 전립선센터에서는 ▲원데이 전립선 클리닉 ▲혈액종양내과와 방사선종양학과와 진행하는 다학제 협진 진료 등 환자분들이 한층 더 만족할 수 있는 진료를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강북삼성병원 전립선센터에서는 전립선암 환자에 대한 수술 방법으로서 로봇수술, 회음부 절개를 통한 수술, 개복수술이 모두 가능하기 때문에 개개인별 특성에 따라 ‘개별 맞춤형 수술’을 진행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또한, 전립선 비대증 환자에 대해서는 전립선의 크기와 상태에 따라 기존의 경요도 전립선 절제술은 물론이고, 홀뮴 레이저를 이용한 전립선 절제술을 시행하고 있으며, 용적이 큰 전립선 비대증 환자도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수술을 받을 수 있다. 강북삼성병원 신호철 원장은 기념사에서 “환자의 전립선 건강 증진을 위하여 세계적인 전립선센터로 발전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강북삼성병원 전립선센터장 주관중 교수는 “전문적인 센터를 통해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
의협이 갈수록 지능화·은밀화되는 사무장병원을 발본색원하기 위해서는 ‘리니언시(Leniency)’ 제도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리니언시는 담합행위를 자진신고를 할 경우 처벌을 경감하거나 면제하는 제도이다. 대한의사협회는 28일 인재근 의원이 발의한 사무장병원 실태조사 관련 의료법 개정안에 대한 협회 의견서 제출하며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지난 9월 7일 인재근 의원이 발의한 의료법 개정안은 ‘보건복지부장관이 불법의료기관인 사무장병원의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공표하도록 하되, 경찰청, 국민건강보험공단, 각 의료인단체 등 관계 기관의 협조를 받아 실태조사를 실시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해 불법의료기관의 난립을 방지하고 건전한 의료질서를 확립하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의협은 의견서를 통해 “개정안의 제안이유와 같이 불법개설의료기관(사무장병원 등)은 불법·과잉 의료행위와 진료비의 허위·부당청구 등으로 건강보험 재정 누수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며 “최근엔 소규모 사무장병원이 대규모 기업형 사무장병원으로 진화하는 등 그 유형이 갈수록 지능화·대형화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의료생협을 빙자한 사무장병원 역시 활개를 치고 있는 등 불
연세대학교 윤동섭 의료원장이 더 새로운 미래 100년을 위해 모두와 소통하며 사람 중심의 연세의료원을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IT와 디지털,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개방형 혁신 플랫폼을 통해 연세의료원이 선두주자가 되어 차세대 정밀의료를 실현하겠다고 선언했다. 윤동섭 의료원장은 28일 연세대 알렌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IT와 디지털 의료, 빅데이터와 함께 개방형 혁신 인프라를 활용한 차세대 정밀의료를 실현해 미래형 헬스케어서비스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개인의 유전 정보와 임상정보, 생활습관 등을 분석해 환자 개인에 맞는 최적의 치료를 제공하는 정밀의학에서 한 걸음 나아가 디지털을 비롯한 개방형 인프라를 통해 새로운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윤 의료원장은 “모든 지식과 디지털 자원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진정한 미래의료의 시작”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윤 의료원장은 ▲IT 인프라 강화 ▲디지털 의료 및 연구 개발 ▲빅데이터 연구환경 조성 ▲연구지원 시스템 고도화 ▲개방형 혁신 인프라 구축 ▲의료기기 및 신약개발 지원 시스템 강화 ▲연세대-연세의료원-외부 기관 플랫폼 연계 ▲우수 인재 성장 시스템 등을 제시했다. 먼저 연세의
희귀난치성 질환인 ‘폐동맥 고혈압’의 진료지침이 새롭게 제정됐다. 이로 인해 단순화된 위험도 평가 기준이 마련되고 국제적으로 인정된 치료방법을 국내 보험체계에 반영해 적극적인 폐동맥 고혈압 치료가 가능하게 됐다. 28일 폐고혈압 진료지침 제정 특별위원회는 폐동맥 고혈압 국내 치료 가이드라인 제정을 기념하는 기자간담회를 서울스퀘어 베이징룸에서 개최했다. 폐동맥 고혈압은 심장에서 폐로 혈액을 공급하는 폐동맥의 혈압이 상승하는 질환으로, 점차적으로 폐혈관 저항이 증가하고 결과적으로 우심실 후부하가 증가돼 우심실 부전과 조기 사망이 발생하는 치명적인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많은 치료제의 개발과 치료 수준의 향상으로 최근에는 평균 생존기간이 9년 정도로 향상됐다. 하지만 5년 생존율에 있어선 유방암, 대장암, 위암보다 높지만 폐암보다는 조금 낮은, 여전히 중요한 질환으로 여겨진다.발생률은 레지스트리에 따라 조금씩 차이를 보이고 있으나 보통 인구 100만 명당 2~10명이며, 유병률은 같은 기준 15~60명 정도로 보고되고 있다. 국내 추정 환자 수는 약 1500명으로 과거 초기 보고에는 특발성 폐동맥 고혈압이 30대 여성에서 많이 발생했지만, 최근 결과를 보면
유비스트가 제약사별 취급제품의 원외처방액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올해 3분기 B형 간염 시장을 2분기와 비교해보고, 현황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B형 간염 전체 시장의 3분기 총 실적은 631억원이었다. 2분기 632억원에 비하면 0.2% 가량 감소한 것이다. 한편, 테노포비르 성분이 강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엔테카비어, 아데포비어, 라마부딘, 베시포비르, 텔비부딘, 클레부딘 성분 순으로 점유율이 높았다. ◆테노보비르 성분, B형 간염 치료제 중 가장 매출 높아 전체 중 가장 높은 매출을 차지하고 있는 것은 테노보비르 성분의 치료제다. 길리어드의 비리어드∙베믈리디 등의 오리지날 제품을 대표로, 동아에스티의 비리얼, 종근당의 테노포벨, 대웅제약의 비리헤파 등 많은 제네릭들이 순위를 따랐다. 테노보비르 성분의 간염 치료제는 지난 2분기 325억원의 매출에서 올해 327억원을 달성하면서 0.5% 올랐다. 길리어드의 비리어드는 67.8%의 점유율로, 테노포비르 성분 시장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제품이다. 하지만 지난 분기 220억원의 원외처방액이 올 3분기 218억원으로 1%가량 줄었다. 베믈리디는 20.1%의 점유율로, 지난 분기 65억원에서 67억원 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