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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 성인백신 사업부는 자궁경부암 예방을 위한 학술 행사의 일환으로 지난 11월 30일부터 12월 1일까지 양일간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자궁경부암 아카데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자궁경부암 질환과 백신의 예방효과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본 행사에는 독일암연구센터의 루츠 기스만 교수, 일본 지치의과대학 사이타마 메디컬센터의 료 코노 교수 등 산부인과 분야 전문가인 국내외 석학 190명이 참석했다. 본 아카데미에 참석한 독일암연구센터의 루츠 기스만 교수는 면역학적 관점에서 바라본 자궁경부암 백신 효과에 대해 강연을 펼쳤다. 루츠 기스만 교수는 세계 최초로 인유두종바이러스(HPV)가 자궁경부암을 유발한다는 사실을 발견해 노벨생리의학상을 수상한 하랄트 추어 하우젠 박사와 공동연구자로 유명하다. 기스만 교수는 인유두종바이러스 감염의 면역 기반 예방 매커니즘을 소개하면서 “자궁경부암 백신 접종을 통해 높은 항체가가 형성되고 유지되는데, 특히 서바릭스의 경우 특징적인 항원보강제(AS04-Adjuvant)가 함유되어 있어 자궁경부에서 분비되는 혈청 항체와 연관되어 있는 항체가를 더 높고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소장 최재욱)는 '전문의제도, 정부규제에서 민간자율로'라는 주제로 오는 19일(목) 오후 3시반 의협 3층 회의실에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보건복지부가 '전문의의 수련 및 자격인정 등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령안에 대해 10월 24일부터 12월 3일까지 입법예고 한 바 규정의 문제점을 공유하고 대안 등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다. 최재욱 소장은 “우리나라에서 전문의제도는 모든 것이 열악했던 1951년 6.25전쟁 중에 단기간내 전문의 확보라는 양적 목표에 의해 법제화된 것으로서 현재의 높은 의료수준과 의료 수출을 국가 아젠다로 하는 오늘의 시점에서는 몸에 맞지 않는 규제일뿐더러 양적 팽창에 따른 많은 문제 야기와 전문의제도 발전을 저해하는 장애물로 작용하고 있다”며, 전문의제도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번 전문의수련 및 자격인정 등에 관한 규정 개정 입법예고를 계기로 전문의제도와 관련된 정부규제의 정당성 여부와 의료의 자율성 문제를 의료계 모든 구성원이 함께 토론하고 의료계 자율성 확보를 위한 여러 가지 대안과 의협 발전방안을 고민하기 위해 토론회를 개최하였다”고 개최배경을 설명했다. 이날 주제발표자로 나서는 이명진 명이비인후과원장은 '
본격적인 스키시즌이 돌아왔다.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추위 덕분에 주말이면 전국의 스키장에 스키어와 스노보더들로 북적거린다. 특히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겨냥해 스키장으로 여행을 떠나는 커플이나 가족 단위도 많다.설원 속에서 만끽하는 즐거움도 좋지만 이에 앞서 피부 관리에도 신경 써야 한다. 스키장에서는 여름철 못지않은 자외선과 찬바람에 피부가 노출되어 자칫 기미나 주근깨, 피부 건조 등과 같은 피부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스키장에서 챙겨야 할 피부 관리법으로 무엇이 있을까.먼저, 스키장에서 꼭 챙겨야 하는 필수품 중 하나가 바로 자외선 차단제다. 스키장에서는 직사광선으로 내리쬐는 햇빛 속의 자외선이 지표면의 눈 위에서 80~90% 이상 반사돼 피부에 조사된다. 이는 여름철 자외선의 약 4배 정도 되어 피부 그을림이나 주근깨, 기미 등을 유발한다.때문에 스키장에서 야외 활동을 하기 30분 전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반드시 발라주도록 한다. SPF지수 30이상, PA등급 ++ 이상인 자외선 차단제를 500원짜리 동전 크기만큼의 양을 충분히 발라주는 것이 좋다. 또 2~3시간마다 한 번씩 덧발라 주는 것이 효과적이다.또한, 자외선차단 못지않게 수분보습 관
전북대병원(병원장 정성후) 주말인 지난 14일 전주시 완산구 완산동 일대 취약계층 주민들을 찾아 사랑의 연탄배달 행사를 가졌다.이웃사랑운동인 ‘따뜻한 愛너지 나눔’ 의 일환으로 가진 이날 행사에서는 저소득, 차상위 등 취약계층 저소득 3가구에 각 300장씩 900장의 연탄을 직접 배달했다.전북대병원은 지난 2010년부터 매년 저소득가정에 따뜻한 겨울나기용 연탄을 배달하는 나눔운동을 실천하고 있으며, 올해 전달분을 포함해 지난 4년간 4000여장의 연탄을 전달해왔다. 연탄구입비용은 전북대병원 의료사회사업비에서 전액부담하고 있다. 이날 연탄배달은 정성후 원장과 진영호 진료처장 등 병원직원 80여명이 동참해 구슬땀을 흘렸으며 연탄 전달 후 주민과 함께하는 훈훈한 시간도 가졌다.정성후 병원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나눔의 행사에 함께 참여한 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사랑의 연탄이 추운 겨울을 보내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활활 타올라 몸도 마음도 따뜻하게 데워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의료원이 영세 유통상인을 위한 의료지원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서울의료원(원장 김민기)은 16일(월), 오전 10시부터 서울의료원 강남분원에서 영세 유통인 200여 명을 추천받아 독감백신 무료 접종을 시행했다.무료접종에 앞서 서울의료원, 농수산식품공사, 가락의료소비자생활협동조합은 농수산식품공사 4층 기획상황실에서 향후 환자의뢰 협조, 의료시설 이용, 건강강좌 지원, 장례식장 이용 등 포괄적 의료지원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협약식에는 서울의료원 김민기 의료원장, 농수산식품공사 이병호 사장, 가락의료소비자생활협동조합 이공신 조합장 등 3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하여 영세 유통인의 건강 증진을 위한 실질적인 논의가 이뤄졌다.이번 행사는 농수산식품공사에서 선정한 200여 명의 영세 유통인, 고령의 상인, 외국인 노동자 등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서울의료원 예방접종팀(의사1, 간호사4, 행정3)의 전문적인 건강 상담과 함께 진행됐다.대상자로 선정된 경우 농수산식품공사에서 독감백신의 구입 실비를 지급하며 서울의료원은 접종시 필요한 의료ㆍ행정인력과 접종비용을 지원한다. 결국, 200여 명의 대상자는 본인 부담 없이 무료로 독감예방접종을 제공받게 됐다.행
30-40대 여성이라면 유방암 조기검진을 받는 등 각별한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만 18세 이상 여성에게 유방암 수술을 실시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유방암 적정성 평가를 최초로 실시한 결과를 오는 18일 공개할 예정이다.유방암 평가는 지난해 7월~12월까지 6개월 진료분에 대해 160개 기관의 4,574건을 대상으로 실시됐는데, 수술을 시행한 연령을 확인한 결과 40대가 1,658건(36.2%)으로 가장 높았으며 30대에서도 457건(10.0%) 발생했다. 서구에서의 호발연령이 60대임을 감안하면 우리나라 유방암이 상대적으로 젊은 연령에서 나타나고 있어 조기검진의 필요성이 강조된다.평가는 구조부문을 비롯한 진료과정과 결과를 평가하는 총 20개 지표 중 지표 3개를 제외한 총 17개를 종합화한 결과를 산출했으며, 종합결과 평균은 95.08점으로 1차 평가임에도 상당히 높은 점수를 보이고 있으나, 상급종합이 98.43점임에 반해 병원급은 76.39점으로 의료기관 종별 간 편차가 크게 나타났다.평가영역별 결과를 보면, 구조부분인 4개 진료과(외과, 혈액종양내과, 병리과, 방사선종양학과)의 전문인력 구성비율이 상급종합병원의 경
서울대병원은 지난 11월 26일 다빈치 로봇을 이용한 최소절개 관상동맥우회술을 서울대학교병원에서는 처음으로 성공했다고 밝혔다. 흉부외과 황호영 교수팀은 관상동맥경화로 진단 받은 50대 남성에게 수술했으며, 환자는 수술 후 후유증 없이 회복한 상태이다. 관상동맥경화는 심장 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좁아져 혈액이 제대로 공급 안 되는 질환이다.관상동맥우회술은 가슴 중앙에 있는 가슴뼈를 열고 환자 가슴뼈 안쪽에 있는 내흉동맥과 팔, 다리 등의 혈관을 떼어와, 동맥경화증으로 좁아져 있는 관상동맥부위 이하에 문합하여 피가 심장 근육으로 잘 갈 수 있게 우회통로(혈관)를 만들어 주는 수술법이다. 로봇수술은 가슴뼈를 열지 않고 좌측 혹은 우측 갈비뼈 사이에 지름 0.8cm~1.2cm 크기의 구멍을 3-5개 뚫은 후 540도로 자유롭게 돌아가는 로봇 팔을 이용하여 수술을 하며, 집도의는 수술환자에서 떨어진 조종대에서 수술을 진행하는 원격 수술이다. 심장수술은 위험성이 높아 로봇을 이용한 원격수술이 다른 분야보다 제한적이다. 지금은 승모판막역류증, 심장중격결손증 등의 환자에서 주로 시행되며, 관상동맥우회술에서는 시행 사례가 매우 적다. 로봇을 이용한 최소절개수술은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회장 김진호, 이하 KRPIA)는 공정경쟁규약의 해설집인 ‘그린북 제 2판’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9년 3월에 최초로 출간된 ‘그린북’은 제약업계 윤리경영활동 증진의 일환으로 공정경쟁규약에 대한 보다 명확한 이해 및 실무 적용을 위해 마련됐으며, 실무적으로 간편하게 규약의 내용과 해설을 확인 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리베이트 쌍벌제 도입과 공정경쟁규약 개정 후로 제약업계에 통용될 수 있는 명확한 가이드라인의 필요성이 높아진 가운데, 이번에 업그레이드된 버전에는 새로운 질의 및 답변, 기존 답변 내용의 설명 강화, 임상활동지침 전면 개정 내용 수록, 복지부 유권해석 등이 추가돼, 실무자들이 보다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KRPIA 김진호 회장은 “책임 있는 기업활동과 엄격하고 투명한 업계 규정 준수는 기업들이 갖추어야 할 필수 경쟁력으로서 그 중요성이 매우 크다”며, “‘그린북’은 제약업계 종사자들에게 보다 구체적이고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제공, 공정경쟁규약과 실무운용지침을 지속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돕고, 나아가 혁신적인 신약개발을 위한 투명한 연구환경 기반을 마련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린
서울365mc지방흡입병원은 AOS 비만수술 후 성형센터를 개소했다.기존의 지방흡입, 위밴드 수술 등 비만수술과 더불어 복부리프팅, 복부성형술, 지방이식 등 체형성형으로 수술 만족도를 극대화시키디 위한 것이다.365mc에서 최초로 문을 연 A.O.S 비만수술 후 성형센터는 지난 12월부터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가 서울365mc지방흡입병원 6층에 독립된 전용 공간을 갖췄다.이상민 센터장은 성형수술 5천 케이스 이상을 보유한, 대형 종합병원 출신 성형외과 전문의 로 새로운 진료 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또 최소 3,000건 이상의 증례를 보유하고 있는 부위별 지방흡입 전담의의 ‘지방흡입술’ 과 성형외과 전문의의 함께 ‘지방이식 수술’이 동시에 이뤄졌을 때 체형 개선 효과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민 센터장은 “지방이식의 경우 지방세포 손상이 적어야, 쉽게 말해 지방의 질이 좋아야만 이식 후 조직간의 유착이 적고 생착율 또한 높일 수 있는데 서울365mc 지방흡입병원에서는 임상경험이 풍부한 부위별 지방흡입 전담의가 수술을 집도하기 때문에 지방이식 수술 성공률 또한 높아질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365mc는 이번 A.O.S 비만수술 후 성형센터
쌍거풀수술을 받고자 하는 10대 여학생들이 크게 늘면서 일명 ‘쌍수’가 필수 성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최근 드림성형외과가 ‘올 겨울 가장 하고 싶은 성형’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눈 성형이 52.9%를 차지해 얼굴윤곽(25.4%)과 코(17.4%), 가슴(4.3%)을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10대 여성이 47.7%를 차지했는데 이는 평상시 쌍꺼풀 테이프나 액으로 일시적인 성형 효과를 본 여학생들이 겨울방학을 맞아 눈 성형을 가장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드림성형외과 본원 박양수 원장은 “실제로 눈 성형을 위해 내원하는 사람 중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이 상당수”라며 “일반적으로 눈과 코는 15세 정도에 성장이 멈추지만 개인마다 차이가 있어 면밀한 상담 후에 수술여부를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나 많은 여학생이 사용하는 쌍꺼풀 테이프나 액은 10대들의 눈 성형에 악영향을 미치는 요인이다. 셀프성형 도구로 인위적인 쌍꺼풀을 반복적으로 만드는 행위는 피부처짐이나 각종 부작용을 유발해 수술 과정을 어렵게 할 뿐 아니라 불만족스러운 결과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비교적 간단한 매몰법으로 수술할 수 있는 눈도
한독과 한국의약품도매협회이 16일 오전 유통마진과 관련해 전격 합의했다. 도매협회는 현재 한독이 제공하고 있는 3개월 6%(정보수수료 1% 포함)의 현 유통마진 수수료를 현금 결제 시 8.3%(정보수수료 1.5%)로 인상하는 안에 합의했다.양측이 합의에 따라 자연스럽게 도매업계가 펼쳐온 한독 제품의 유통중지 역시 해제됐다. 그동안 한독은 현금 결제 시 1.8% 추가마진 제공 또는 정보이용료 0.5% 추가 방안을 제시했지만, 이번 협상에서는 두가지 안을 모두 포함시켜 타결이 가능했다는 분석이다.한편, 도매협회는 이번 협상을 통해 다른 다국적제약사에도 금융비용과 카드수수료 보전에 대한 요구를 지속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겨울철이 되면 운동부족과 혈압상승 등의 원인으로 뇌동맥류 및 뇌출혈 환자가 크게 증가한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최근 6년간(2007년~2012년)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뇌동맥류질환(I67.1)과 뇌출혈질환(I60-I62), 이하 뇌혈관질환’ 진료인원이 2007년 8만 3천명에서 2012년 11만 8천명으로 늘어나 연평균 7.4%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뇌혈관질환’ 진료에 지출한 건강보험 진료비는 지난 2007년 2,996억원에서 2012년 4,926억원으로 1.6배 증가했으며, 이중 공단이 부담한 급여비는 2007년 2,424억원에서 2012년 3,997억원으로 연평균 10.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뇌혈관질환’으로 진료를 받은 연령대별 진료환자 구성비율은 50대가 27.2%를 차지해다른 연령층에 비해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60대 25.6%, 70대 22.0%, 40대 12.0% 순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신경외과 양국희 교수는 “실제 뇌출혈은 고혈압, 당뇨, 흡연, 고지혈증, 음주, 심장병 등이 원인이 되므로 나이가 많을수록 발생빈도가 증가한다”면서 “기존에 알려진 바로는 고령의 남성이 뇌출
신풍제약은 최근 쿠웨이트로부터 유착방지제 '메디커튼'의 판매허가를 취득했다고 16일 밝혔다.메디커튼의 쿠웨이트 내 판매를 위해 알라비어사와 지난 6월 수출계약을 체결했고, 쿠웨이트 내 판매허가를 진행해 왔다.알라비어사는 제약 그룹 내 병원과 약국을 고객으로 해 의약품 및 의료기기를 유통하는 관계사를 보유하고 있고, 쿠웨이트 내 30여개의 지역 사무소를 유지하고 있으며, 연 매출 약 1000억원 이상의 제약 그룹이다. 금년 내 쿠웨이트에 대한 첫 수출이 이뤄 질 것이며, 이는 신흥시장으로 알려진 중동 지역에 메디커튼의 첫 수출로 의의가 크다는 것이 신풍제약 관계자의 설명이다. 신풍제약의 메디커튼은 필름형의 효과와 액상제품의 편리성을 모두 갖춘 제품으로 자궁경 수술, 복부 수술 외 척추 수술에 대한 적응증을 갖고 있고, 갑상선 수술 후 유착방지 효과에 대한 임상을 진행하고 있어, 국내 유착방지제 중 최다 3상 임상을 진행한 유착방지제 이다. 메디커튼은 2012년 6월 허가 발매 후,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2013년 8월 산업기술상을 수상한 우수한 효과가 입증된 제품이다. 또한, 메디커튼은 2013년 5월 대만 수출 계약을 시작으로 터키 수출(8월), 아랍에미리트
한독테바(사장 홍유석)는 전세계 처방 1위 다발성경화증 치료제 ‘코팍손 프리필드 주’(성분명: 글라티라머아세테이트산)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코팍손은 테바와 와이즈먼 연구소가 협력 개발한 다발성경화증 약물로 다발성경화증의 최초 증상을 경험하고 MRI상 다발성 경화증 소견을 보이는 환자를 포함한 재발성-이장성 다발성경화증 환자의 재발빈도 감소에 적응증을 받았다. 최근 유럽다발성경화증학회에서 발표된 연구조사에 따르면 코팍손은 20년 이상 다발성경화증 장기치료 효과가 입증된 약물이다. 이 연구조사는 미국에서 1991년부터 2012년까지 약 20년에 걸쳐 232명의 다발성경화증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질병완화치료 효과를 관찰한 추적 조사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연구가 진행된 20년 동안 매일 글라티라머아세테이트(이하 GA) 20mg을 투여한 치료지속군(74명)중 24.3%의 환자에게 재발이 나타나지 않았으며, 47.3%는 재발이 없었거나 1차 재발에 그친 것으로 나타나 다발성경화증 장기 치료에 있어 GA가 안전하고 효과적인 약물로 입증됐다. 또한 다발성경화증 장애 기준인 EDSS(Expanded Disability Status Scale) 단계 유지에 있어서도
안국약품(대표이사 어진)과 진단기기 전문기업 세라젬 메디시스(대표이사 이진우)가 중국 당뇨시장 공략에 한층 속도를 낼 전망이다.안국약품과 세라젬 메디시스는 최근 당뇨 진단기기 ‘세라스탯 CS2000’이 중국 국가식품약품감독 관리총국(CFDA)으로부터 의료기기 품목 인증 및 판매 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세라스탯 CS2000은 안국약품이 세라젬 메디시스와 중국 당뇨시장 진출을 위해 지난해 전략적 업무 협약을 맺고 공급 및 판매 계약을 체결한 제품이다.안국약품 관계자는 “최근 중국 내 수입 의료기기 심사 기준이 엄격해진 데 반해 세라스탯 CS2000은 비교적 빠른 시간 내에 승인을 획득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상하이 및 베이징 등 주요 도시 병의원을 대상으로 마케팅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세라젬 메디시스 이진우 대표는 “이번 중국 CFDA 승인이 특별한 이유는 세라젬 메디시스가 중국 당뇨 진단기기 시장에 첫 발을 내딛는 계기일 뿐 아니라, 동남아시아 전역의 영업망을 대폭 확대하는 기폭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세라스탯 CS2000은 2~3개월 동안의 평균 혈당 수치를 측정하는 당뇨 진단기기로 고가의 대형 혈액 진단 장비를 구비하기 어려운 중소형
삼일제약이 불법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로 공정위로부터 또 다시 과징금 처분을 받았다.공정거래위원회는 의약품 처방 대가로 불법 리베이트를 제공한 삼일제약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3억3700만원을 부과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삼일제약은 2007년 리베이트 제공행위로 시정명령을 받은 이후 작년 11월에도 유사행위를 계속해 과징금 1억7000만원을 부과받은 바 있다.공정위에 따르면, 삼일제약은 신규출시 의약품 처방처 확대 및 판매촉진을 위해 제품설명회, 의국행사 지원 등의 판촉계획을 수립·시행해 왔다. 주로 처방증대 금액에 따라 차등해 돈을 지급해왔다. 예를 들어 쎄렌잘 등 의약품의 경우 월 80만원 이상 처방해주면 두 달 동안 월 20만원을, 월 200만원 이상 처방해주면 두 달 동안 월 30만원씩 지급했다. 또 설문조사 참여나 자문비 명목으로 수백명의 의사에게 월 20만원을 주기도 했다.이같은 방식으로 2009년 11월부터 2013년 5월까지 병·의원 의사 등에게 7000여회에 걸쳐 총 23억원 상당의 현금, 상품권, 물품을 제공한 것으로 나타났다.더구나 삼일제약은 쌍벌제(2010년 11월)가 도입된 이후에도 최근까지 불법 리베이트 관행을 지속해 왔다.특히
노환규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여의도에 모인 이유는 의사다운 의사로 살아가기 위해서이다.”고 강조했다.노 회장은 “이 추운 겨울 날씨에도 전국에서 달려와 한 자리에 모인 이유는 단순히 원격의료와 영리병원을 막아내기 위해서가 아니다. 잘못된 의료제도와 이를 만들어낸 관치의료를 타파하고, 올바른 의료제도를 우리 의사들의 손으로 바로 세우기 위해서다.”며 이같이 밝혔다.“지금은 의료혁명이 필요한 때”라고도 강조했다.노 회장은 “오늘은 의사들의 의로운 투쟁, 즉 혁명이 시작되는 날이다. 올바른 의료의 가치가 세워지고, 올바른 의료제도가 바로 세워지도록 지금 이 자리에서 단 한 걸음도 물러서지 말고, 반드시 의료혁명을 이루어 냅시다!”며 “제가 ‘혁명’이라고 외치면, 여러분도 ‘혁명’이라고 외쳐주십시오.”라며 3번 외쳤다.노 회장은 “함성을 분명하게 들었고, 기억할 것이다.”며 대(大)투쟁의 결의를 다졌다.노 회장은 “잘못된 의료제도를 무너뜨리고 올바른 의료제도를 세우는 일에 여러분들이 직접 나서 주시겠습니까?”라고 물으면서 회원들이 투쟁에 참여할 것도 요청했다.정부에 대해서도 성토했다.노 회장은 “지금 정부는 의료를 살리겠다고 하면서 오히려 의료의 목에
충남대학교병원(원장 김봉옥)은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공공보건의료계획 2012년 시행결과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결과 평가는 공공보건의료기관이 국민에게 양질의 공공보건의료를 효과적으로 제공하여 국민건강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평가는 전국 200개 공공보건의료기관 중 169개를 대상으로 ▲적정진료 및 양질의 의료서비스 ▲건강안전망 기능 ▲미충족 보건의료서비스 시행결과와 사업을 평가했다. 충남대학교병원은 적정진료 및 양질의 서비스 분야에서는 ▲전일 퇴원예고율 운영, ▲외래 진료시간 단축, ▲수술의 예방적 항상제 사용율 관리 ▲ 부서지표 모니터링 ▲ 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 적정진료 질 관리 등을 시행하고 있다. 건강안전망 기능분야에서는 ▲ 원내환자 취약계층(의료취약계층 진료비지원, 지역사회기관 연계 지원환 사례관리 및 간병지원) ▲ 지역사회 취약계층 (우리아이 건강 프로젝트 ‘Health Up', 외국인근로자 등 소외계층 의료서비스 지원사업, 대전역 노숙인 무료진료) ▲ 기타 취약계층 (대전시 저소득층 노인 인공관절 수술지원, 농촌사랑 의료봉사, 북한이탈주민 건강검진 지원, 취약계층 만성질환자 자가관리
울산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는 13일 병원 7층 대강당에서 ‘2013년도 자살 예방을 위한 사례관리사업 경과 보고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번 세미나에는 조홍래 울산대병원장, 박혜경 울산광역시 동구보건소장, 문순현 청소년대안활동연구회 소장, 박상훈 울산동구정신보건센터 팀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안준호 울산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장(동구 정신건강증진센터장)은 “자살 시도자의 반 이상이 이전에 자살시도 경험이 있고, 시도자는 대부분 정신과적 치료가 필요한 경우로 그 중 약 2/3는 우울증으로 진단되었다.”며 “이들의 자살 재발을 막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도움과 치료가 연계되어야 한다.”고 말했다.울산대병원은 응급실을 내원한 지역 내 자살시도자 및 그 가족에 대해 정신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사회시설과의 연계 및 추적 관리함으로써 자살 재발을 예방하고자 올해 7월 보건복지부로부터 권역응급의료센터 기반 자살시도자 관리기관으로 지정받아 운영 중이다.권역응급의료센터 기반 자살시도자 관리사업 자살예방팀은 울산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응급의학과, 동구정신건강증진센터, 그리고 사례관리자 2인으로 구성되어있다.한편, 올해 9월부터 11월 동안 47명의 자살시도자 및 자살위험군을 평가
인천의료원(원장 조승연)이 인천 연수구 주민들의 정신건강을 책임지는 지킴이가 됐다.의료원은 12일(목) 연수구 보건소(소장 길민수) 소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협약을 통해 연수구 정신건강증진센터의 위탁운영사업을 전담한다. 연수구는 지난 10월 ▲지역사회 정신건강증진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증진 ▲자살예방의 내용을 바탕으로 위탁 공모를 실시한 바 있다.이에 안정적 정신건강 진료와 더불어 전문 폐쇄병동 운영, 과다 투약 금지, 내부 연계 협진 등의 활동으로 지역사회에서 좋은 평을 들어오던 의료원이 선정됐다. 협약식에서 길민수 연수구보건소장은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인천의료원과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양 기관이 서로 윈윈할 수 있는 바탕이 됐으면 한다”라는 축사를 전했다. 이에 인천의료원 조승연 원장은 “의료원의 정신건강의학은 어디 내놓아도 손색없다”며 “연수구민들을 위한 봉사의 자세로 임하겠다”는 밝혔다.이에 따라 인천의료원은 보건소 내 시설을 이용해 약 2억 5천여만원의 예산으로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년 간 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