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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이 ‘희망둥이 성장발달 클리닉(이른둥이/고위험신생아 추적 관찰 클리닉)’을 개소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우리나라의 연간 출생아 수는 점차 줄어들고 있지만 출산 연령의 증가 및 산과적 질환의 진단과 치료 기술의 발달로 재태기간 37주 이전에 출생하는 이른둥이(미숙아)의 비율은 계속 증가하고 있다. 이른둥이는 발달 지연 및 인지 기능 저하, 주의력 결핍, 자폐 등의 행동 문제가 발생할 위험이 많으며, 적절한 따라잡기 성장을 하지 못할 경우 최종 키나 몸무게가 또래에 비해 작을 가능성이 높다. 이에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이른둥이가 건강하게 사회 구성원으로 자랄 수 있도록 여러 진료과 의료진의 다학제 진료가 가능한 추적관찰 클리닉을 개설하기로 결정, 직원 대상 네이밍 공모를 통해 ‘희망둥이 성장발달 클리닉’을 개소했다. 희망둥이 성장발달 클리닉에서는 이른둥이를 포함해 신생아 시기에 신경계 질환을 앓거나 각종 선천성 기형 및 유전 질환을 진단받은 경우의 신생아들을 대상으로, 신생아집중치료실 퇴원 후 학동기(만 7세)까지 성장과 발달 상태를 정기적으로 확인해 빠른 진단과 치료가 가능하도록 한다. 건보 일산병원의 소아청소년과, 재활의학과, 정신
조병철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교수의 연구 성과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9일 선정한 ‘2020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올랐다. 조 교수는 IL-2/CD80 이중접합 면역항암제 GI-101의 항암효과를 다양한 연구를 통해 증명했으며, 이는 7억 9000만 달러에 이르는 글로벌 기술이전 성과를 이루는 근간이 됐다. GI-101은 여러 항종양 면역반응을 이끌어내는데 특화된 단백질이다. 조 교수는 다양한 마우스 실험을 통해 GI-101이 단독 혹은 다른 면역항암제와 병용 치료에 대해 동반상승 항암 효과(synergistic anti-tumor effect)를 나타내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 결과 GI-101은 종양 내 T세포의 침윤 및 T세포의 활성은 증가시키는 반면 항종양 면역반응을 억제하는 조절 T세포(regulatory T cell, Treg)의 활성화는 일으키지 않았다. 이는 기존 항암치료제의 한계(낮은 반응율)를 극복하는 중요한 항암 기전으로 분석되며, 난치암 환자의 치료 가능성을 제시하는 중요한 결과로 평가받는다. 조 교수는 “연구 과제가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되기까지 함께 노력해 온 연구진에게 감사하며, GI-101이 암
동아에스티(대표이사 회장 엄대식)는 30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동아쏘시오그룹 웰컴센터에서 의료사업본부 임직원을 대상으로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준법문화 확산과 임직원 윤리의식 내재화를 위해 마련됐다. 동아에스티는 매 반기마다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준법문화 확산을 위한 교육을 실시해 오고 있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강의에는 임직원 6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교육은 법무법인 김앤장 법률사무소 강한철 변호사가 강연자로 나섰다. 강한철 변호사는 ‘제약산업 규제 및 정책 동향’, ‘코로나로 인한 언택트 제약‧마케팅에서 주의사항’을 주제로 제약 산업의 윤리경영의 필요성 및 중요성을 강조했다. 동아에스티는 투명한 기업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오고 있다. 2018년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운영과 구축을 전사적인 노력을 통해 부패방지경영시스템 ‘ISO 37001’ 인증을 받았다. 지난 6월에는 세부운영 기준 강화, 관리 시스템 개선을 통해 부패방지경영시스템 ISO 37001 사후관리심사에서도 2년 연속 적합 판정을 받았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을 확산시키고 정착시켜
대한신장학회(이사장 양철우, 이하 학회)는 지난 9월 국제 학술대회 KSN 2020에서 만성콩팥병 합병증을 극복하기 위해 최근 도입된 치료들의 최신 지견을 소개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먼저 투석 치료에 있어 복막 투석 환자의 원격 모니터링이 소개됐는데 디지털 환자관리 솔루션(쉐어소스)을 통해 환자 만족도가 향상될 것이라는 보고가 있었다. 혈액투석 관련해서는 새로운 투석막으로 중분자 요독제거를 증가시킨 확장 혈액투석과 지속성 신대체요법 (CRRT)의 프리미엄 투석액에 대한 임상 효과 및 안전성에 대해 소개했다. 또한, 투석환자에서 사용되는 신약 관련 세가지 약제가 소개됐다. 고인산혈증 치료에 수크로제이철 옥시수산화물(벨포로 츄어블정)이 소개됐다. 벨포로는 투석환자의 고인산혈증에 우수한 치료효과를 보이는 신약으로 2014년 미국 FDA승인을 획득하고 2018년 3월 식약처 허가 이후 2020년 1월 1일부터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됐다. 빈혈 치료와 관련해서는 정주 철분 치료제 효과가 소개됐다. 혈액투석 환자 대상 대규모 임상인 ‘PIVOTAL 연구’ (2019 NEJM)에서 고용량 철분 정주 (베노훼럼) 치료군에서 입원 및 심혈관계 질환 발생율과 사망율을 15% 유
애브비는 10월 29일 스카이리치로 치료한 중등도에서 중증 판상건선 환자의 약 3 분의 2(63%)가 3년 이상(172주) 완전히 깨끗한 피부에 도달, 즉 PASI 100(Psoriasis Area and Severity Index, 건선 부위 및 심각도 지수에서 피부가 100% 개선)으로 평가됐다고 발표했다. 또 스카이리치로 3년 이상 치료 후, 환자의 88%가 피부가 완전히 깨끗하거나 거의 깨끗해진 상태(sPGA 0/1, static Physician’s Global Assessment)에 도달하거나 PASI 90(90% 이상 개선)에 도달했다. 3년 이상의 지속적인 치료에서 새로운 안전성 정보는 확인되지 않았다. 3상 오픈 라벨 확장(open-label extension, OLE) 연구 LIMMitless의 새로운 결과는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개최된 제29회 유럽 피부과학과 성병학회(EADV) 온라인 학술대회 발표됐다. LIMMitless 연구의 DLQI(Dermatology Life Quality Index)의 별도 분석 결과 스카이리치는 건강 관련 삶의 질에 실질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DLQI는 0에서 30까지 범위로
직선제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30일 더불어민주당 고용진, 전재수 의원과 국민의힘 윤창현 의원이 각각 대표 발의한 ‘보험업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실손보험 청구 전자·간소화’를 위한 법률 개정안에 반대한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의사회는 “실손보험은 민간보험사와 피보험자 간 사적 법률관계를 바탕으로 형성된 계약이다. 민간보험사와 피보험자 간 사적 계약을 위해 국가기관의 빅데이터를 제공하는 것은 공익에 위배되고 계약 당사자도 아닌 의료기관에 보험금 청구 관련 서류 전송 업무를 전가시키는 것은 매우 부당하다”며 “계약 당사자도 아닌 의료기관에 보험금 청구 관련 서류 전송 업무를 전가시키는 것은 민간보험사의 이익을 위해 모든 의료기관을 무상으로 강제 동원하는 것과 다름이 없다”고 지적했다. 또한 “대부분의 보험 가입자는 자신의 모든 진료기록과 병력을 보험사에 노출되기를 원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의료기관에 강제하는 보험금 청구 관련 자료에는 환자의 모든 진료내용에 관한 정보가 포함되므로 환자 개인이 원하지 않는 건강 상태에 대한 정보까지 유출될 우려가 있다”며 “즉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개인의 사생활 및 자유를 침해할 소지가 다분하다”고 우려했다. 아울러 “보험사는
JW메디칼이 미국 홀로직(Hologic)사의 조직 절제연 검사 전용 엑스레이 ‘트라이덴트 HD(Trident HD)’를 출시했다고30일 밝혔다. ‘트라이덴트 HD’는 유방암 수술 중 절제한 조직의 절제연(조직 절제범위 혹은 조직 절제마진)을 수술실 안에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X선 촬영장치다. 맘모그래피(X선 유방촬영장비)가 설치된 별도의 공간으로 이동할 필요 없이 수술 장소에서 절제연의 상태를 바로 확인할 수 있어 빠른 추가 조치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수술 시간을 단축시켜 마취‧개복시간 최소화에 따른 환자의 예후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이 제품은 70미크론(micron : 1/100만 미터)단위까지 측정할 수 있는 디텍터를 통해 고해상도 이미지 구현이 가능하며, 터치 스크린을 적용해 간편한 조작이 가능하다. 또, 병원 전산 시스템과의 연동을 통해 환자 정보와 결과지를 쉽게 전송할 수 있다. JW메디칼은 대형병원을 중심으로 주력 3D 유방촬영장비인 ‘3디멘전스’와 함께 유방암 관련 의료기기 시장의 주력 모델로 육성할 예정이다. JW메디칼 관계자는 “최근 유방암 치료가 최소절제를 통해 유방을 최대한 보존하는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는
대웅제약이 경상남도∙김해시∙인제대학교와 손잡고 세포∙유전자 치료제산업 육성에 나선다.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29일 오후에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경남 강소특구 발전방안 보고회’에서 경상남도, 김해시, 인제대학교와 세포∙유전자 치료제산업 육성을 위한 4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민∙관∙학(民官學)이 협력체계를 구성해 세포∙유전자 치료제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것이다. 대웅제약이 경상남도 및 김해시에서 ▲세포∙유전자 치료제 연구개발 ▲기술이전 ▲창업지원과 기업 육성 ▲지역인재 양성 등에 뛰어들면, 인제대가 임상과 공동연구를 지원하고 시∙도 지방정부는 산업육성 및 지원을 전반적으로 뒷받침하겠다는 내용이다. 대웅제약은 경상남도와 김해시에서 세포∙유전자 치료제 스타트업을 발굴해 바이오의약품 개발∙임상∙허가∙판매에까지 이르는 노하우를 전수할 계획이다. 또 지역에서 산업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채용하는 프로그램을 기획해 운영할 예정이다. 대웅제약은 지난 6월 중소벤처기업부에 제약바이오분야 전문 액셀러레이터 기업으로 등록된 바 있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대웅제약은 체계적인 오픈콜라보레이션을 통해 경상남도와 김해시에서 세포∙유전자 치료
아스트라제네카는 포시가의 2개의 물질특허 가운데 제1021752호가 선택발명에 해당해 무효라고 판단한 특허심판원의 심결과 관련, 이를 취소해달라고 제기한 소송을 어제 (10월 29일) 특허법원이 기각한 데 대해 불복 의사를 밝혔다. 아스트라제네카 측은, “대법원에 상고 중인 엘리퀴스 물질특허 건이 최근 전원합의체로 회부돼 선택발명의 진보성 판단 기준이 새롭게 제시될 가능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판례를 확인하지 않고 내려진 이번 특허법원 판결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 “우리나라에서 물질특허에 대한 보호가 충실히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아무도 우리나라의 제약 산업에 투자하려 하지 않을 것”이라며 제약 분야의 우수한 특허들이 합당한 보호를 받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다. 현재 법원이 적용하고 있는 선택발명의 진보성 판단 기준은 1990년대 후반 및 2000년대 초반 대법원 판결들에 의해 정립된 것으로, 그 판단 기준이 국제적인 기준에 맞지 않고 지나치게 까다롭다는 비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114명으로 집계돼 닷새째 100명 안팎을 유지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0월 30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93명, 해외유입 사례는 21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수는 2만 6385명(해외유입 3726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59명으로 총 2만 4227명(91.82%)이 격리해제 돼, 현재 1695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51명이며,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463명(치명률 1.75%)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47명, 경기 23명, 대구 10명, 강원 6명, 충남 3명, 인천 2명, 전북·전남 각 1명씩 발생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4명, 지역사회격리단계에서 17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11명, 외국인 10명이었다. 누적 의사환자 261만 2231명 중 255만 9473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2만 6373명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의원은 30일 진료시 환자가 원할 경우 진단명, 증세, 치료 방법·관리, 주의사항 등 자세한 내용을 서면으로 제공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개정안은 이를 어길 경우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토록 해 의료계의 강한 반발이 예상된다. 부칙에 따르면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공포 후 6개월이 경과한 날부터 시행된다. 현행법에서는 수술, 수혈 또는 전신마취를 할 경우에 의사가 환자에게 진단명, 수술 등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환자의 서면 동의를 받는 등 안내 절차를 갖추고 있다. 반면 일반적인 진료에 대해서는 의사의 설명 의무에 대해 특별한 규정이 없다. 동네 병·의원, 대학병원 할 것 없이 대부분의 병원 진료는 방문을 위해 들인 시간보다 진료 받은 시간이 1분 내지는 3분으로 끝나는 ‘공장식 진료’ 때문에 많은 환자들이 불만과 불편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 올해 서울대병원 외래환자 진료 현황 자료를 보면 환자 3명 중 1명은 진료시간이 3분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권칠승 의원은 환자 또는 보호자가 진단명, 증세, 치료 방법·관리, 주의사항 등을 구두로 설명받고도 충분치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비례대표)이 30일 보건복지부와 국립중앙의료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응급실 경증환자 이용현황’에 따르면 매년 경증환자의 응급실 이용 비율이 절반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초 중증도 분류(KTAS)결과에 따라 Level 4, 5인 환자가 응급실을 이용하는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18년 57.6%, 2019년 56.4%, 2020년(1~6월) 55.2%로 경증환자 응급실 이용이 다소 줄어드는 경향이 있었으나 여전히 절반이 넘었다. 소아응급실(소아응급의료센터 및 소아 전용 응급실을 갖춘 기관)의 경우도 2018년 54.8%, 2019년 50.4%, 2020년(1~6월) 54.4%로 소아 경증환자(18세 미만)가 응급실을 찾았다. 지역별 상급종합병원의 응급실 경증환자 이용현황을 살펴보면 2019년 기준 경증환자가 응급실을 많이 찾은 지역은 전남(76.7%), 인천(56.3%), 서울(51.3%)이였으며 상급종합병원의 경증환자의 응급실 이용이 적은 지역은 강원(34.4%), 경남(40.9%), 경기(43.3%)였다. 신현영 의원은 “응급실 경증환자 비율을 줄이려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절반 수준의 이용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과 공동으로 11월 2일부터 2주간 신남방·신북방 정책국을 중심으로 보건분야 협력사업 발굴을 통해 국정과제를 지원하고자 ‘국제개발협력사업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전세계 보건전문가를 대상으로 개최하는 우리나라 최초의 개발협력사업 워크숍으로, 세계은행 관계자 및 우크라이나, 필리핀 등 24개국 150여명의 보건전문가가 개회식과 폐회식을 포함한 9차례 실시간 영상회의에 참여하며 전세계 보건의료 향상을 위한 초석을 다질 예정이다. 특히, 공단은 세계은행을 비롯한 한국국제협력단, 한국개발연구원, 수출입은행 등 국내외 공여기관과 콘텐츠 제작 및 영상회의 공동 참여 등 협력을 통해 이번 워크숍의 주목적인 개발협력사업 발굴의 실효성을 꾀했다. 2주간 진행되는 이번 워크숍에서 참가자들은 해당 기간 동안 온라인 학습관리시스템을 통해 사전에 준비된 온라인 강의 콘텐츠를 수강하고, 영상회의를 통해 공단 및 국내 공여기관과 개발협력사업 발굴 가능성을 탐색하는 시간을 가진다. 세부적으로, 온라인 강의 콘텐츠는 ‘공단의 코로나 대응 역할’, ‘ICT 기반의 건강보험 재정관리’, ‘건강검진 제
*30일, *빈소 충청남도 태안군 보건의료원 장례식장 2층 4호, *발인 11월 2일, * 010-3729-3233
대웅제약이 메디톡스와의 균주 분쟁에서 ITC 결정 최종 승소할 것으로 자신감을 내비쳤다.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ITC의 예비결정을 대대적으로 재검토하기로 한 위원회 결정에 따른 의견서를 10월 9일에, 원고 및 스탭어토니(staff attorney)의 서면에 대한 반박 의견서를 16일 ITC 위원회에 제출했으며, 해당 의견서들은 미국시간 10월 29일 공개됐다. 대웅제약은 의견서에서 메디톡스의 영업비밀을 도용한 사실이 없으며, 원고측은 관련 내용을 입증하는 데 실패하였고, 행정법판사는 원고측의 믿기 힘든 주장을 단지 원고가 고용한 전문가의 증언만을 근거로 하여 잘못된 판단을 내렸음을 강조했다. 또한 ITC 위원회가 제기한 6가지 질문에 대한 답변을 통해 메디톡스의 균주와 기술은 영업비밀이 될 수 없으며, 본 사건이 소송의 요건도 충족하지 못했다는 점을 조목조목 지적했다. 특히 메디톡스는 그동안 홀 에이 하이퍼 균주는 전세계 어디에서도 구할 수 없으며 한국으로 수입도 불가능하다고 주장해왔고, 행정판사는 예비결정에서 이 주장을 그대로 수용하면서 메디톡스의 균주가 영업비밀이라고 판단했다. 그러나 그동안 대웅제약이 ITC에 주장했듯이 홀 에이 하이퍼를 포함한 많
국회 예산정책처가 현재 공공의대 설립에 대한법적 근거가 마련돼 있지 않은데도 관련 예산이 내년도 예산안에 편성돼 있는 점을지적했다. 보건복지부는 법안 통과를 전제로 내년도 예산안에 공공의료인력 양성기관 구축운영 사업 예산을 편성해 둔 상태다. 예산정책처는 29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1년도 예산안 위원회별 분석’ 보고서를 발간했다. ‘공공의료인력 양성기관 구축운영 사업’은 지역간 의료격차를 해소하고자 취약지 등에 의료인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 설립 및 운영을 위한 사업으로, 2021년도 예산안은 학교 및 기숙사 설계비 명목으로 전년대비 7억 2500만원(75.9%) 감소한 2억 3000만원이 편성돼 있다. 이에 대해 예산정책처는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 설립을 위한 법적 근거가 마련돼 있지 않으므로, 국회의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이를 충분히 고려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은 전북 남원 지역에 설립될 예정으로, 정원은 과거 서남대 학교 의대 49명을 활용하며, 국립중앙의료원, 국립대학병원 및 지방의료원을 교육·실습기관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 학생은 입학금, 수업료 등 4년간의 학업에 필
대부분의 의학회들이 온라인 학술대회를 개최하는 등 이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순응하고 위기를 슬기롭게 대처해나가는 모양새다. 코로나19 유행이 본격화되면서 지난 4~5월까지만 해도 위축됐던 학술대회 개최 열기가 11월을 기점으로 절정에 달한 것으로 보인다. 본지가 파악한 10월 학술대회 개최 학회들이 모두 27곳이었던 데 반해 11월에 개최 예정인 학회들은 이보다 14곳 많은 41곳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 중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학회들은 30곳이 넘었다. 먼저, 오는 11월 1일 대한척추통증학회는 ‘척추통증 미래와 현재’라는 제목의 35차 추계학술대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척추통증학회는 새로운 방식의 척추신경 자극기를 비롯한 최근 개발되고 있는 첨단 의료기구와 치료법들에 관한 강연을 준비했다. 또 위험성 때문에 꺼리는 경향이 있는 경추부 시술을 더 안전하고 쉽게 할 수 있는 방법들도 소개된다. 퇴행성 척추질환의 신경병증 증상 동반 여부를 의심할 수 있는 진단기준, 진단법을 알아보고 영상의학적 소견으로 동반 여부를 의심할 수 있는 방법들, 동반이 의심되는 경우 도움이 될만한 시술 방법이나 접근법에 대해서도 다뤄진다. 대한척추통증학회 김용철 회장은 “최근 건
코로나19로 많은 어린이들이 정상적인 등교도 불가능해 집에만 머무는 요즘, 제약사들이 어린이들의 행복한 성장을 위해 십시일반 마음을 보탰다. 동아ST는 국내 다문화가정 어린이를 위해 코로나19 예방 키트를, JW중외제약은 학대 피해 아동들에게 자사의 하이맘밴드를 지원했다. 한국화이자제약은 조손가정 아동들의 원활한 온라인 수업을 위해 교육용 태블릿PC를 선물했고, 한국로슈와 한국로슈진단은 임직원들이 ‘어린이를 위한 걷기’에 참가했다. ◆다문화가정 어린이에 놀이용품 전달한 동아ST 동아에스티(대표이사 회장 엄대식)는 지난 26일 부산시청 광장에서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함께 다문화가정 어린이를 위한 코로나19 예방 ‘유니세프 희망키트’를 전달했다. 희망키트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참여형 기부 문화 조성을 위해 지난 6월부터 2개월간 진행된 동아에스티 ‘제1회 Fun:D(펀 콜론디) 캠페인’의 기부금을 모아 마련됐다. 이 캠페인은 걸음 기부 캠페인으로, 총 3054명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애초 목표였던 1억 걸음의 209%인 총 2억 976만 8035 걸음이 모였다. 동아에스티는 모인 걸음에 따라 기부금을 유니세프코리아에 전달했고, 유니세프코리아는 손 소독제
*29일 *빈소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10월31일, *(02)2227-7572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가 의대생 국가시험 응시 문제를 도외시하고 있는 보건복지부에 대해 의사국시 해결 없는 의정협의체 제안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천명했다. 29일 의협은 보건의료체계의 파국을 막기 위해 교수, 전공의, 개원의, 봉직의 등 의료계 전 직역의 뜻을 모아 강력한 행동으로 대응해 나가겠다는 내용의 입장을 발표했다. 의협 김대하 대변인은 “애당초 복지부가 이 문제를 해결할 의지뿐만 아니라 능력도 없었던 것은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든다”며 실망감을 드러냈다. 김 대변인은 “향후 대응은 확대, 개편 중인 범의료계투쟁위원회를 중심으로 대책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하 의사국가시험 관련 대한의사협회 입장문 전문. 지난 여름 공공의대 신설, 의대정원 확대 등 정부의 일방적인 정책추진에 맞선 전 의료계의 총파업 투쟁이 있었고 이에 따라 9월 4일, 정부는 대한의사협회와 해당 정책의 중단을 포함하여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의료인과 의료기관 보호지원책 마련, 의정협의체를 통한 의료현안의 해결 등에 합의한 바 있다. 이러한 합의는 보건복지부가 단 한번도 대한의사협회의 의견을 구하지 않고 정책을 일방, 강압적으로 추진한 과정의 문제점을 인정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