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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칠곡경북대학교병원 감염내과 권기태 교수와 응급의학과 김종근 교수가 ‘2020년 감염병 의료기술 근거생성연구’ 과제공모 결과 주관연구책임자로 각각 선정되어 총 7개의 과제 중 2개의 과제를 수행하게 됐다. 이번 공모는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 주관하고 환자중심 의료기술 최적화 연구사업단에서 실시했다. 감염병 유행시 보건의료체계의 안정적 유지를 위한 감염병 의료기술 근거 생성연구를 위한 목적으로 공모했고, 주제는 코로나19 제2차 대유행 대비를 위한 효율적인 보건의료자원 분배·활용과 비감염성질환 진료의 안정적 유지, 코로나19 대유행에 따른 보건의료종사자와 국민의 심리·정신보건 측면 영향력 분석 등에 관한 연구과제 등 7개 과제로 구성됐다. 권기태 교수는 ‘코로나19 진료 및 관리를 담당하는 보건의료종사자의 건강영향 평가 전향 연구(총 연구비 5억 2500만원)’에 주관연구책임자로 선정돼 향후 전국의 22명의 연구자들과 함께 2021년 12월까지 감염병 대유행 상황에서 전국의 보건의료종사자들이 겪는 신체적·정신적 건강문제를 대규모 설문조사와 심층면접을 통해 분석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도출하는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김종근(연구책임자), 이동언, 최재영, 김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15일 보건의료 관련 8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실시한 가운데 거의 모든 위원들이 의대생 국시 관련 질의를 하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특히 대부분의 질문이 쏠린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이윤성 원장은 재응시 허용에 대한 소신 발언을 하고 사과도 하며 종일 진땀을 뺐다. 이날 여당의원들은 공공기관장으로서 개인적인 의사를 표현한 것이 적절치 않다고 이 원장을 매섭게 질타했다. 또한 의대생 국시 재응시 여부는 학생들의 사과와 국민적 공감대가 있어야 가능하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의원은 “인터넷에 ‘공무원 시험도 1분 늦으면 못 들어간다’, ‘초딩도 웃을 일’이라는 댓글들이 달린다”며 “국민들이 코로나로 죽어가고 있는데 진료하지 않겠다는 의사들을 후배라는 이유로 지원하겠다는 것이냐”고 이 원장을 질타했다. 이윤성 원장은 “결정은 복지부에서 하는 것이고 국시원은 계획이 결정되면 그걸 시행하는 기관일 따름이다”라며 “국민의 감정을 거스른 것은 분명 잘못됐다. 그에 대해 반성의 표현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다만 배출돼야 할 보건의료인이 배출되지 않는 것은 분리해서 생각해야 할 일이 아닌가 하는 개인적인 생각을 가지고
정부가 50일 이상 이어온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를 1단계로 완화한 것과 관련해 감염병 전문가의 평가는 ‘섣부른 판단’이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전국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완화 조정 결정을 발표, 12일부터 적용이 시작됐다. 정부의 이 같은 결정은 추석과 한글날 등 연휴간 하루 확진자 수가 50명대로 주는 등 신규 확진자수가 진정세를 보이고, 무엇보다 국민들의 사회적 피로도와 함께 민생경제의 어려움을 고려한 조치였다. 하지만 전문가의 생각은 조금 달랐다.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완화조치는 아직 이르다는 것. 고려대 구로병원 김우주 교수는 15일 고려대의료원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 출연해 1단계 완화조치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김우주 교수는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조치는 이르다”며 “물론 자영업자의 어려움이나 국민 피로감을 이유로 완화한 것이지만, 한글날까지 해서 코로나19 검사기관과 선별진료소가 문을 닫고 국민들도 웬만큼 검사를 미루는데 검사건수와 확진자수가 줄어드는 것만 가지고 섣불리 판단한 것은 아닌가”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그러면서 “추석연휴를 고려하면 18일까지 경과를 봐야 하는
대한당뇨병학회에서 국내 30세 이상 성인의 당뇨병 환자의 규모와 관리실태를 조사한 “Diabetes Fact Sheet in Korea, 2020 (이하 Fact Sheet)”을 발간했다. Diabetes Fact Sheet 2020은 국민건강영양조사 2016-2018년 자료를 이용해 조사됐으며, 크게 당뇨병 현황·당뇨병 관리 현황·당뇨병과 동반 질환 3가지 주제에 대해 다뤄졌다. 30대 이상 당뇨병을 가진 사람은 7명 중 1명 꼴로, 13.8%에 해당하는 494만 명이 당뇨를 갖고 있다. 65세 이상 성인에서는 10명 중 3명 꼴인 27.6%였다. 이외에도 30대 24만명, 40대 71만명이 당뇨를 갖고 있었다. 공복혈당만을 진단에 사용할 경우 30세 이상에서 유병률 12.4%였다.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남녀 모두 당뇨병 유병률은 증가했다. 남자는 40대부터 10%, 여자는 50대부터 10%를 넘었으며, 70대 이상은 각각 30%에 육박했다. 최근 7년 동안 당뇨병 유병률을 살펴보면 2012년 11.8%이었던 유병률이 2013년 14.5%로 높아졌다. 2014년과 2015년 각각 13%, 11.4%로 다소 낮아졌다가 2016년 14.4%로 증가했고, 201
보건복지부 연금정책국 국민연금정책과장 부이사관 이스란 일반직고위공무원에 임함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국장에 보함 2020. 10. 16. 대 통 령. 끝.
대한전공의협의회(이하 대전협)는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의대생과 의료계를 자극하고 있다며 수련환경 개선의 현실적인 대안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대전협은 15일 성명서를 통해 “여당과 정부의 합의문 이행을 위한 노력의 의지가 전혀 없는 것으로 평가한다”며 유감의 뜻을 표했다. 대전협은 “이번 의대생을 비롯한 범의료계의 단체행동의 원인은 분명히 정부에게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협과 학장단 그리고 일부 병원장들은 당장 닥쳐 올 재앙적 의료 공백 사태에 대한 우려를 해결하기 위해 학생들을 대신해 대승적 차원에서의 사과 의사를 밝힌 바 있다”고 전했다. 이어 “반면 여당과 정부는 졸속 정책 추진을 반성하기는커녕, 예상되는 의료 공백 사태를 악화시키는 태도로 일관하며 의대생과 의료계를 자극하고 있다”며 “그들이 제시하는 방향이 진정 국민의 건강과 국가 보건 의료의 발전을 위한 횡보인지 심히 우려스럽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대전협은 의과대학생 국가고시 미응시로 인해 촉발이 예상되는 수련환경 악화에 대한 현실적 대안 마련을 촉구했다.
인하대병원 희귀유전질환센터가 정부 추진 희귀질환 빅데이터 구축 사업의 한 축을 담당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보건복지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국가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시범사업’은 희귀질환자의 임상 및 유전정보 데이터를 모으고 분석하는 연구 프로그램이다. 희귀질환 유전자 비교·분석을 통해 질환의 원인을 규명하고 예후를 예측해 최적의 치료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모은다. 희귀질환자의 접근편의성과 병원의 진료경험 등을 고려해 전국 16개 희귀질환 협력기관이 임상정보와 검체를 수집하는 역할을 맡는다. 인하대병원 희귀유전질환센터는 인천 및 경기서북부 권역을 담당한다. 인하대병원 센터는 사업 초기 프로그램 등록 대상자 모집에 집중할 계획이다. 희귀질환 데이터가 많이 모일수록 향후 원인규명과 치료법 및 치료제 개발이 용이하기 때문이다. 현재 다수의 환자들이 연구 대상에 부합하는지 세심하게 검토하며 데이터 구축에 시동을 걸었다. 작년 한 해에만 센터를 찾은 인원이 5350명에 달한다. 정부는 2021년까지 2년간의 시범사업을 통해 자발적 동의 및 참여를 바탕으로 초기 데이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 기간 동안 150억원의 부처 합동 연구비를 지원
정부는 10월 15일(목) 11시, 정부서울청사에서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마약류 특별 단속을 위한 관계기관회의’를 개최해 마약류 불법 유통 현황을 점검하고 특별단속계획을 마련했다. 이날 회의는국정원‧식약처‧대검찰청‧관세청‧경찰청‧해양경찰청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최근 국내에서 불법 마약류 유통과 마약류 사범이 계속 증가함에 따라, 불법 마약류 유통을 강력 차단하기 위해 개최됐다.정부는 불법 마약류 국내 유입을 원천 차단하고 국내 범죄 가능성이 높은 지역에 대한 집중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 마약류의 국내 밀반입을 차단하기 위해 국내뿐만 아니라 국외 유관기관과 공조를 강화하고, 해양에서의 마약류 거래를 방지하기 위해 드론‧항공순찰‧경비함정 등을 활용한 입체적 밀반입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범죄 가능성이 높은 국가발 화물이나 여행자를 집중 단속하고, 이온스캐너 등 첨단장비를 활용해 마약류 흔적 탐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 국내 불법유통 근절 강화를 위해서 마약류 특별단속 기간을 연말까지 연장해 고강도 단속을 이어가는 한편, 외국인 마약 사범 증가 상황을 고려해 5톤 이상 크루징요트 및 해수산업에 종사하는 외국인 선원, 국내 외국인 밀집지역 점검도
올해 전문약사 자격시험 응시인원은 10개 분과 총 241명으로 역대 최고 응시인원을 기록했다. 한국병원약사회는 15일 제11회 전문약사 자격시험을 오는 17일 오후 3시부터 2시간 반에 걸쳐 경기고등학교에서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병원약사회는 환자를 위한 안전하고 적정한 약물 사용 및 최적의 약물치료 효과를 위해서 해당 분야의 전문적인 지식과 역량을 갖춘 임상약사 양성 목적으로 2010년 제1회 전문약사 자격시험을 실시한 이후 2019년까지 총 10개 분과 977명의 전문약사를 배출한 바 있다. 전문약사 자격시험 시행에 대한 보다 엄정한 관리를 위해 2013년부터 재단법인 병원약학교육연구원에 시험 시행과 관련된 제반 사항을 위탁해 자격시험 관련 사항은 연구원 주관하에 진행된다. 올해 전문약사 자격시험 응시 인원은 10개 분과 총 241명으로 역대 최고 응시인원을 기록, 지난해 응시자 177명 대비 36.2% 큰 증가폭을 보였다. 이는 올해 4월 전문약사를 국가자격으로 인정하는 약사법 개정의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분과별 응시 인원을 살펴보면, 노인약료가 작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71명으로 2년 연속 응시인원 1순위를 차지했다. 장기이식약료는 4명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인천지원(지원장 김옥봉)은 15일 안전한 지역환경 조성을 위한 비상의약품 지원과 청렴·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인천지원은 본원 사회적가치부와 협업해 관할 대·소청도 어업종사 선원에게 상처연고, 밴드 등이 포함된 비상구급함 100박스를 전달했고, 청탁문화 근절과 코로나19 예방 위생수칙 안내 등 청렴·안전문화 캠페인도 함께 펼쳤다. 이어 최근 장마와 관광객들이 버린 생활폐기물 등으로 오염된 해안가 해양쓰레기를 수거해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환경정화 활동도 실시했다. 김옥봉 인천지원장은 “지원 관할지역인 대·소청도에 비상의약품을 전달해 어업종사 선원의 안전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전남대학교병원과 보건의료산업노조 전남대학교병원지부는 14일 노사협약 조인식을 갖고 2020년 임금단체협상안에 최종 합의했다. 이날 병원 행정동 2층 회의실에서 열린 조인식은 이삼용 병원장과 보건의료산업노조 나순자 위원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시종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이삼용 병원장과 나순자 위원장은 합의서에 서명한 후 병원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대화와 타협을 통한 건전한 노사관계를 이어갈 것을 다짐했다. 이날 양측이 서명한 주요 합의내용은 ▲임금 2.8% 인상 ▲병동 간호인력 1등급 상향 단계적 추진 ▲각부서 부족인력 50명 충원 ▲용역근로자 정규직 전환 시행시기 및 시행방법 협의결정 등이다. 이삼용 병원장은 “이번 노사합의를 계기로 내원 환자는 물론 지역민들에게 신뢰 받고 감동 받는 환자중심병원으로 거듭나도록 더욱 노력해가자”고 말했다. 이어 나순자 위원장은 “이번 임단협이 잘 마무리돼 다행이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일할 맛 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사가 지혜를 모아가자”고 밝혔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지역응급의료센터가 15일 개소식을 개최하고 질 높은 의료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나용길 원장과 대전 충남대학교병원 윤환중 원장, 세종소방본부 송호영 소방행정과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세종시 최초의 지역응급의료센터 지정을 축하했다. 7월 16일 진료를 시작한 세종충남대병원은 개원 2개월만인 9월 16일에 세종시로부터 시설, 장비, 인력확보 여부 등 현지 실사를 통과해 9월 18일 지정서가 발급됐으며 지정 기간은 2021년 12월 31일까지다. 세종충남대병원 지역응급의료센터는 응급의학과 전문의 10명,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6명 등 16명의 교수급 의료진이 구축돼 있으며 응급의학과 전문의와 임상과 당직의의 유기적인 협진 시스템을 통해 최고 수준의 응급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감염의심환자 치료를 위해 응급실 내 음압격리병상 2병상과 일반 격리병상 2병상을 각각 확보했으며 병상 간격을 1.5m로 유지한 응급환자 진료구역 16병상, 소아구역 5병상을 비롯해 소생실, 처치실을 갖춰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치료 시스템을 완비했다. 민진홍 응급의료센터장은 “지역응급의료센터보다 상급 단계인 권역응급의료센터 기준에 부합하는 시설과 장비
지난 8월 의료계 집단휴진 사태 당시 우리나라의 중추적인 공공의료기관인 국립중앙의료원(NMC)에서도 전공의 대다수가 근무지 이탈 및 진료 불참 등 단체행동에 참여한 것으로 드러났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보건복지위·서울송파구병)은 “NMC에서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의료계 집단 휴진 및 전공의 단체행동과 관련해, NMC에서도 지난 8월 21일부터 참여한 전공의 수가 총 92명 중 81.5%인 75명으로 집계됐다”며 “전공의와 달리 원내 전문의와 전임의는 단체행동에 전원 참여하지 않고,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남인순 의원은 “NMC는 우리나라의 중추적인 공공의료기관이자, 중앙감염병전문병원으로서 코로나19 확산 및 의료계 집단 휴진의 비상상황에서, 응급 및 필수의료 제공과 코로나19 선별검사소 운영 및 코로나19 중환자 치료 등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공의 대다수가 본분을 망각하고 근무지 이탈이나 진료 불참 등 단체행동에 참여한 것은 비판받아 마땅하다”고 질타했다. 이어 “특히 NMC에서는 전공의 단체행동 시 휴가를 승인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어, 이들 전공의들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은 NASH 치료제 신약 연구과제인 ‘ID11903’과 관련한 물질특허를 취득하고 해당 물질에 대한 권리를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특허의 내용은, 핵 내 수용체의 일종으로서 지질 대사, 항상성 유지 등과 깊은 연관성이 있는 파네소이드 X 수용체(farnesoid X receptor, FXR)를 활성화하는 새로운 유도체에 관한 것이다. 일동제약의 ID11903은 파네소이드 X 수용체에 대한 효능제로, 담즙산과 지질 대사 등을 조절하는 기전을 갖는다. 특히, 생체외 연구 결과, 약물 효력 및 표적 선택성이 우수하게 나타났으며, 질환동물모델 연구를 통해 NASH와 관련한 유효성을 확인한 바 있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NASH의 경우 환자 수는 증가 추세에 있는 반면, 아직까지 뚜렷한 약물 치료법이 개발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시장성이 높은 분야”라며, “이번 특허 취득을 통해 ID11903에 대한 개발 및 기술이전, 향후 수익 확보 측면에서 유리한 요건을 갖추게 됐다”고 강조했다.
중앙대학교병원이 8일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국가 감염병 임상시험센터 구축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국가 감염병 임상시험센터 구축 지원사업은 코로나19 등 신종 감염병 치료제·백신 개발을 위해 임상시험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임상시험 수행이 가능한 거점병원과 환자 확보가 용이한 감염병 전담병원간에 컨소시엄으로 구성되어 국가 감염병 임상시험센터를 운영하게 된다. 이번에 구축된 국가 감염병 임상시험센터는 다기관 협력이 필요한 임상시험 연구를 효과적으로 수행하고, 이를 통해 국산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에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연구환경을 조성해 국내 신약 개발에 속도를 내기 위한 목적으로 지정됐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8월 경북대학교병원, 국립중앙의료원, 아주대학교병원을 거점병원으로 선정했으며, 중앙대학교병원은 이 가운데 국립중앙의료원과 임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국가 감염병 임상시험센터로서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이 사업의 총괄 책임자인 중앙대병원 감염내과 정진원 교수는 “본원은 지난 9월부터 코로나19 혈장치료제(GC5131A) 임상시험을 수행 중에 있으며, 오는 11월에는 백신 2상 임상연구에도 들어갈 예정”이라며 “이번 센터 지정으로 국내 연구자들에게
국립중앙의료원이 작년 12월 위탁받은 중앙치매센터에서 지난 7년 동안 4억 6200만원이 넘는 횡령 의혹 사건을 적발해 의혹 당사자인 운영팀장을 경찰에 고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립중앙의료원이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중앙의료원은 지난 2019년 12월 분당서울대학교병원서 위탁 운영하던 중앙치매센터를 위탁받았다. 이후 내부 감사를 통해 분당서울대병원이 운영했던 기간(2014년~2019년 12월)과 중앙의료원이 어어받은 기간(2019년 12월~현재)동안 횡령의혹 사건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중앙치매센터 운영팀장 A씨는 지난 2014년 7월부터 금년 6월까지 허위지출증빙 작성, 1년 미만 근속 직원의 DC형 퇴직연금 국고 미반납 등의 방법으로 최소 44건, 4억 6259만원의 돈을 자신 통장에 이체했던 것으로 학인됐다. 연도별로 2014년 1건, 2667만원 횡령으로 시작해서 2015년 3건(3821만원), 2016년 13건(6855만원)으로 증가한 후, 17년, 18년, 19년 각각 5건을 자기계좌로 이체했고, 금년에는 12건 1억 1200만원을 이체했다. 중앙의료원은 지난 9월 24일A씨를 관악경찰서에 고소했고, 현재 경찰 조사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이윤성 원장이 의료인 진료거부 단체행동과 코로나19 확산 시기 동맹휴학 등 국민 정서를 거스른 일은 잘못된 일이지만 국민 정서와 보건의료인 배출은 분리해 생각해 봐야 한다는 개인적인 소신을 밝혔다. 이윤성 원장은 1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의원의 질의에 이 같이 답했다. 허종식 의원은 지난 13일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의대생 국시 재응시 설문 결과를 소개하며 이윤성 원장에게 의대생 구제에 대한 생각을 질의했다. 허 의원은 “의대생들이 국시를 거부하고 동맹휴학을 나선 8월 18일,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발생이 1000명 가까이 급증했다”며 “국시원장으로서 권익위를 방문해 재응시를 대리부탁을 했다고 생각한다”고 사태에 대한 소신을 물었다. 이윤성 원장은 “의도가 어떻은 표현의 방법이 잘못됐다. 국민 대부분이 나쁜 감정 갖고 있는 것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 반성의 표현이 있어야 한다”며 “다만 배출돼야 할 보건의료인이 배출되지 않는 것에 대한 실제적인 문제, 국민 감정을 거스리는 것과 실리적인 것은 어쩌면 분리시킬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우리나라 성인 남자는 폐암을, 여자는 위암을 가장 두려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박기호, 김영애 교수팀은 1000명의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가장 두려워하는 암 및 치료 후유증’에 대해 조사했다. 해당 연구에서는 조사 참여자 본인의 성별뿐만 아니라 이성(異性)에게 발생하는 암에 대한 인식도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 남성은 폐암을, 여성은 위암을 가장 두려워했다. 가장 두려워하지 않는 암은 남녀 모두에서 갑상선암인 것으로 조사됐다. 여성은 남성이 가장 두려워하는 암이 폐암, 가장 두려워하지 않는 암이 전립선암일 것이라고 응답해 남성에서의 응답과 완전히 일치하지는 않았다. 암치료와 관련한 후유증 중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남녀 모두 통증이라고 응답했다. 다음으로는 정신적 측면, 전신 쇠약, 소화기 장애, 피로, 외형의 변화 순이었으며 남녀에서 두려움의 순위는 같았다. 비록 다른 후유증들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순위는 낮았지만, 남성은 성기능 장애에 대해, 여성은 감각 장애나 운동기능 장애에 대해 두려움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박기호 교수는 “본 연구 결과는 남녀 간 건강 문제에 대한 인식의 차이를 보여주는 사례로서, 의료진과 환자 보호자 등 환
국립암센터가 주최한 제1차 리본포럼이 성황리에 성료했다. 국립암센터는 14일 백마역 리본 메이커스페이스에서 암생존자들을 위한 제1차 리본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리본포럼은 암생존자 및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교류의 장으로서, 암생존자의 사회복귀를 지원하고, 삶의 질을 개선할 아이디어를 발굴하며, 지역사회 돌봄 서비스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1차 포럼에서는 조혜경 한양대 특임교수(국제학대학원 글로벌사회적경제학과)가 ‘암생존자 의료복지와 사회적경제’를 주제로, 김민수 동국대 교수(동국대학교 정치학과)가 ‘암환자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리빙랩 활용’을 주제로 발제를 맡았고, 온라인으로 자유토론이 진행됐다. 포럼에서는 암환자들이 병원을 벗어나 지역사회에서 살아가면서 겪는 여러 문제점과 암치료 과정에서 겪은 어려움이 사회적으로 간과되고 있음이 지적됐다. 또한 리빙랩 방식의 문제 발굴과 ICT 기술을 접목한 문제해결 방안, 사회적경제 전문가와 의료진이 협력하여 지역사회 암환자 돌봄 서비스를 개발하는 방안 등 다양한 대안이 제시됐다. 이은숙 국립암센터 원장은 “이번 포럼이 암환자 및 암생존자의 삶의 질 개선의 밑거름이 될 아이디어와 의견을 공유하고, 네트
세브란스병원이 청각장애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재활프로그램을 비대면으로 운영한다. 세브란스병원은 청각재활이 필요한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KT꿈품교실의 재활프로그램을 가을학기부터 비대면으로 운영 중이라고 최근 밝혔다. 2012년부터 연세의료원과 KT의 후원협약에 따라 운영 중인 KT꿈품교실은 인공와우 수술이나 보청기 착용 후 청각재활이 필요한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재활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소그룹 언어치료교실과 영어교실, 미술교실, 음악교실 등으로 연간 200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재활의 경우 지속적인 치료가 이뤄져야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수업이 힘들어지면서 KT꿈품교실은 지난 8월부터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이용한 비대면 원격 재활프로그램을 준비해 왔다. 먼저 소그룹 언어치료와 영어교실 등 원격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한 과목들을 대상으로 4회기 시범 학기를 운영했다. 이후 강사와 학부모들의 보완요청을 반영해 이번 가을학기부터 원격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소그룹 언어치료교실 5개 반과 영어교실 3개 반, 청소년 미술교실 2개 반 등 총 26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진행되고 있으며,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