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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낮은 의료 수가로 경영난을 겪고 있다고 주장하는 주요 대학병원들 중 상당수가 수탁연구과제 수익을 대학 산단으로 돌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탁연구과제는 정부나 기업으로부터 새로운 치료법이나 약품 개발을 위해 연구를 위탁받아 수행하는 것을 의미하는데, 이 연구과제 수익을 대학병원들이 대학산학협력단 회계로 별도 처리해 수익을 축소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 것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고영인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 받은 ‘전국 76개 대학병원 및 대학협력병원의 회계자료’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전체 76곳의 대학병원 및 대학협력병원 중 51곳의 회계자료에는 수탁연구수익이 0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병원이 정부로부터 직접 연구용역과제를 위탁받아놓고도, 대학 산단으로 처리하는 관행이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예상된다. 고영인 의원이 한국연구재단을 통해 제출받은 2019년 국가연구용역과제 전체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수탁연구과제 수익이 0원인 대학병원들이 총 412건의 과제를 위탁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총액 기준 525억 원에 달하는 금액이었다. 이중 30%가 넘는 130건의 과제는 대학병원 회계 담당 주무 부처인 보건복지부의 위탁과제였다.
코로나19가 저소득층에 더 큰 위협으로 다가왔지만 보험급여는 상위층이 더 많이 받았다는 분석이 나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용인병)이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코로나19 확진자의 소득분위별 분포를 분석한 결과, 저소득층에서 더 많은 확진자가 발생했지만, 보험급여는 상위층이 하위층보다 35%(약 157만원) 더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직장가입자 피부양자 확진자수는 고소득층이 저소득층에 비해 2.2배 높았지만, 인구비례로 보정할 경우 저소득층이 코로나19에 노출될 위험이 더 큰 것으로 분석됐다. 7월 말 기준으로 코로나19로 확진돼 건강보험 급여를 받은 1만 110명 중 자격이 미확인된 295명과 미분류된 202명을 제외한 9613명을 대상으로 납부한 보험료를 분위별로 조사한 결과 직장가입자의 경우 하위 2분위에서 785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반면, 상위 2분위는 474명으로 저소득층에서 66% 더 발생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지역가입자는 하위 2분위에서 831명이 발생해 상위 2분위 633명과 비교할 때, 31%가 더 발생한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분위별 가입자수가 상위 2분위가 364만 1765명이고, 하
코로나19로 인해 공공보건의료기관의 중요성이 다시 한 번 확인 된 가운데, 우리나라 공공보건의료기관의 비중이 계속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정춘숙의원(용인병·재선)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공공보건의료기관은 기관수 기준으로 2008년 3617개소, 6.3%의 비중에서 2019년 3699개소, 5.1%로 줄었다. 11년 동안 신설된 기관이 82개소에 불과했다. 반면 민간의료기관은 2008년 5만 3969개소에서 2019년 6만 8655개소로 1만 4686개소가 증가했다. 병상수 기준으로도 2008년 5만 3409개, 11.1% 비중에서 2019년 6만 2581개로 8.9%까지 줄어들었다. 11년 동안 새롭게 만들어진 병상수는 9172개에 불과했다. 같은 기간 민간의료기관 병상수가 42만 6967개에서 64만 2003개로 21만 5036개가 늘어난 것과 비교조차 할 수 없는 수치다. 공공의료기관에 대한 투자가 부진한 결과, 지난 11년 동안 기관수는 매년 0.1%p씩 하락했고, 병상수도 2009년과 2014년을 제외하고 매년 떨어졌다. 그동안 사스, 신종플루, 메르스와 같이 전국적으로 감염병이 확산됐을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제약 기업 멀츠코리아(대표 유수연, 이하 멀츠)가 고객들에게 보다 전문적인 솔루션과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멀츠 EXPRO 운영 위원회(Steering Committee)’ 1기를 출범했다.멀츠 EXPRO 운영 위원회는 멀츠의 핵심브랜드인 ▲울쎄라(레이저 리프팅 기기) ▲제오민(보툴리눔 톡신) ▲벨로테로(필러)와 관련해 제품에 대한 높은 이해도 및 우수한 퍼포먼스를 갖고 있는 병의원 상담실장 12명의 위원회를 구성했다. 내년 6월까지 공식적으로 활동하게 될 멀츠 EXPRO 운영 위원들은 100여년이 넘는 오랜 역사를 지닌 멀츠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시장 트렌드, 고객 분석 및 에스테틱 전문가가 갖추어야 할 덕목 등에 대해 총 4회에 걸쳐 교육 커리큘럼을 제공받게 된다. 이와 더불어 운영위원들이 중심이 돼,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대변하는 한편, 멀츠가 나아가야할 방향성을 함께 고민하며 든든한 파트너로서의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멀츠 EXPRO 운영 위원회의첫 커리큘럼으로는 지난 9월 19일 윤영미 前 SBS 아나운서의 강연이 진행됐다. 윤 아나운서는 ‘신뢰를 줄 수 있는 태도, 화법’을 주제로 강연했다. 고객이 신뢰할 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신현웅 기획상임이사가 부임한지 두달 남짓 지났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서만 25년 근무한 신 이사는 처음에는 큰 규모의 조직에서의 근무와 환경의 변화에 부담도 됐지만 지금은 적응을 마치고 심평원 이사로서의 목표와 방향 설정을 끝마쳤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출입기자협의회는 새로운 도약과 외부 변화 요구가 반영된 미래를 준비하는 심평원을 만들어가기 위한 신 이사의 계획과 각오를 들어봤다. [편집자 주] ◇평소와 달리 코로나 시대에 중책을 맡았다. 부담은 없었는지. 보건사회연구원과 비교했을 때 기관의 규모 면에서 비교가 안된다. 향후 2년 임기 동안 세워놓은 목표와 방향은 어떻게 설정했나. 그 중 가장 중요한 것과 가장 자신 있는 것은 무엇인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정부가 한국판 뉴딜(K-뉴딜)을 통해 사회·경제 패러다임 전환을 추진한 것처럼, 심평원도 급변하는 보건의료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도전을 시작할 시기라고 생각한다. 심평원은 이번 코로나 위기상황에서 마스크 중복구매시스템, 음압병실병상 모니터링시스템 등을 적극 활용해 대처가 가능했으나, 신종 감염병 등 재난의 위험은 계속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에 감염병의 사후관리가 아닌
중증질환, 희귀질환을 앓는 환자들의 목소리를 듣고 그들의 상황을 고려해 의사소통이 잘 이루어졌는지, 정책 반영이 됐는지 되돌아봐야 한다는 자성의 목소리가 나왔다. 한국환자단체연합회는 6일 제1회 환자의 날 제정을 기념해 관련 유공자 표창과 함께 환자 문제에 대해 당사자와 전문가들이 이야기를 나누고 고민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행사는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차단을 위해 최소 인원만 참석한 채 실시간 온라인 스트리밍 방식의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 참석한 신경내분비종양 환자 A씨, 원발성 폐동맥고혈압 환자 B씨, 중증건선 환자 C씨는 각각 자신의 병에 대한 이야기와 의료기관과 정부에 바라는 점을 이야기했다. 먼저, A씨는 “2016년부터 4년 간 신경내분비종양 투병 중으로 지금까지 사용한 약값만 2억 9000만원”이라며 “이 병은 완치가 안 되는 병으로 많은 돈을 투자해 병을 치료해야 한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루타테라 국내 도입의 필요성에 대해 주장했다. 그는 “머지않아 루타테라 국내 도입이 되고 건강보험이 적용되겠지만 그중에서 제외되는 일부 신경내분비종양 환자들은 다시 해외로 나가 원정치료를 해야 하는 실정”이라며 “모든 환자들이 소외되지 않고 치료받
창립 30주년을 맞은 한국로슈진단㈜(대표이사 조니 제)이 코로나19 펜데믹 상황 속 진단의 역할을 되짚어보고, 기업 차원에서 노력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6일 진행된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밝혔다. 이번 기자간담회는 로슈진단에서 준비하고 있는 헬스케어의 미래를 코로나19, 검사실, 맞춤의료의 측면에서 다양하게 조명하는 세션들로 구성됐다.김형주 한국로슈진단 진단검사사업부 마케팅 본부장은 ‘로슈진단과 헬스케어의 미래’를 주제로 코로나19 진단을 위한 핵산 추출 시약부터 PCR 검사, 항체검사, 현장검사를 아우르는 로슈진단의 코로나19 진단 관련 파이프라인을 소개했다. 로슈진단은 현재 국내 코로나19 진단을 위해 두 가지 방법을 사용하는데, RT-PCR과 면역혈청검사로 구분된다. RT-PCR은 WHO에서 권고하는 검사법인 NAAT를 통해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를 동시 검사해 빠른 진단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긴급환자를 선별하고 신속히 치료할 수 있도록 하는 검사 방법이다. 면역혈청검사는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를 확인해 유병률 파악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검사 방법이다. 뿐만 아니라 한국로슈진단은 코로나19 진단을 위해 다양한 검사 솔루션을 신속하게 제공할 목적
이대목동병원이 6일 개원 27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개최했다.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최소 규모로 치러진 이번 기념식에는 유경하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을 비롯해 유재두 이대목동병원장, 임수미 이대서울병원장, 한재진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장 등 최소 인원만 참석했다. 이번 개원 기념식에서는 장윤재 이화여대 교목실장 겸 이화의료원 원목실장의 기도 인도와 이화의료원 교직원으로 구성된 ‘이화그레이스 합창단’의 특별 찬양 등이 진행됐다. 개원 27주년 기념식에서는 모범직원과 장기근속자 시상식도 열려 영상의학팀 홍다미 방사선사 등 6명이 의료원장상을, 51병동 김에스더 간호사 등 10명이 병원장상을 수상했고 최수전 보험심사팀장 등 장기근속자 50명이 포상을 받았다. 유경하 이화의료원장은 격려사에서 “133년 전 서양의학을 들여오고 기초를 세운 ‘보구녀관’의 자존심을 이대목동병원이 계승했다”며 “진취적이고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용감함과 희생과 헌신의 기독교 정신에 기반을 둔 이대목동병원은 치료를 넘어 돌봄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로 개원 27주년을 맞은 이대목동병원은 새로운 도약을 위해 ▲코로나19 방역 및 치료를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SGLT-2 수용체 억제제 신약 ‘이나보글리플로진’의 단독 사용과 메트포르민(Metformin) 병용 사용에 대한 임상3상을 동시에 승인받아 개발을 더욱 가속화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대웅제약은 9월 29일 식약처로부터 ‘이나보글리플로진’의 단독요법, 메트포르민(Metformin) 병용 요법 각각에 대한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는 3상 임상시험을 동시에 승인받았다. 단독 사용 임상시험은 제 2형 당뇨병 환자 140여명을 대상으로 서울대학교병원을 포함한 전국 30여개 대형병원에서 진행한다. 또한 메트포르민으로 혈당 조절이 불충분한 제 2형 당뇨병 환자 190여명 대상의 메트포르민 병용 사용 임상시험은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을 포함한 전국 30여개 대형병원에서 진행 할 예정이다. '이나보글리플로진'은 콩팥에서 포도당의 재흡수에 관여하는 SGLT2수용체를 선택적으로 억제함으로써 포도당을 직접 소변으로 배출시키는 기전의 SGLT2 억제제로, 지난 9월 국제학술대회 2020 ICDM 에서 성공적인 임상 2상의 결과를 최초로 공개한 바 있다. 임상 2상시험 결과, 혈당 조절의 주요지표인 당화혈색소(HbA1c)의 12주 후 변화량은 위약 대
여성의사 3명 중 1명이 남성 의사나 환자로부터 성폭력을 경험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신현영 의원이 한국여자의사회에서 확보한 ‘2019년 의료계 성평등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여성의사 747명 중 264명(35.3%)이 “의료기관 재직 중 성희롱·성폭력을 경험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한국여자의사회가 지난해 남녀 의사 117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직함별로 보면 전공의 비율이 72.4%로 가장 높았고 교수 15%, 봉직의 6.8%가 그 뒤를 뒤따랐다. 반면 성희롱·성폭력을 경험했다고 답한 남성 의사는 7명(1.7%)에 불과했다. 성희롱·성폭력을 경험했다고 밝힌 264명이 구체적으로 기술한 바에 따르면 회식뿐 아니라 업무 중에도 본인 의사에 반하는 신체접촉이 있었고, 술자리에서 남성 교수 옆에 착석해 술 시중을 요구받은 적도 있다고 밝혔다. 또한, 환자가 외모 및 몸매에 대한 평가와 품평뿐만 아니라, 엉덩이를 움켜지는 등의 환자로부터 성희롱도 발생했다는 경험도 있었다. 또, 임상강사(전임의)가 되는 조건으로 교제를 요구받거나 룸살롱에서 열린 술자리 참석할 것을 강요받기도 했다. 외모 및 몸매 평가, 성적인 농담을
한국릴리(알베르토 리바 대표)는 자사의 인터루킨-17A(IL-17A) 억제제 ‘탈츠(성분명 익세키주맙)’가 10월 1일부터 중증의 성인 활동성 강직성 척추염 치료에 건강보험 급여가 확대 적용된다고 5일 밝혔다. 탈츠는 2018년 8월 중등도에서 중증의 성인 판상 건선, 2019년 7월 성인 활동성 건선성 관절염에 급여 적용된데 이어 지난 1일 개정된 보건복지부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약제)’개정에 따라 중증의 강직성 척추염 환자에도 급여 치료가 가능해졌다. 급여 적용 대상은 1종 이상의 TNF 억제제에 반응이 불충분하거나 부작용, 금기 등으로 치료를 중단한 중증의 활동성 강직성 척추염 환자다. 이번 탈츠의 급여 적용으로 중증의 강직성 척추염 환자는 기존 TNF 억제제에서 치료 실패 시 탈츠를 치료 옵션으로 고려할 수 있게 됐다. 급여 적용 대상에 해당되는 환자는 탈츠를 16주간 사용 후 최초 투여 시점보다 강직성 척추염 질환 활성도(BASDAI)가 50% 또는 2(Scale 0- 10)이상 감소한 경우 추가 6개월의 투여를 인정한다. 이후 6개월마다 평가해 첫 16주째의 평가결과가 유지되면 지속적인 투여를 인정한다. 또한 탈츠에 효과가
일양약품(대표 김동연)이 개발한 국산 18호 신약 백혈병 치료제 ‘슈펙트’를 파킨슨병 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해 프랑스 보건당국(ANSM)에서 임상 2상 승인(IND)을 받고 본격적인 임상에 돌입한다. 이번의 임상시험은 일양약품과 프랑스 현지 CRO 업체의 주관하에 이루어지며, 프랑스 전 지역 내 8개 대형 의료 기관에서 ‘파킨슨 질환에 대해 치료를 받은 적이 없는 환자’를 용량 설정 디자인으로 임상 2상 시험을 진행하게 된다. 임상 책임자는 유럽 내에 파킨슨 질환 학회장이 맡을 예정이며, 이미 임상을 위해 슈펙트에 대해 여러 차례 사전 점검을 마친 상태이다. 일양약품 슈펙트의 파킨슨 치료효과는 이미 美 신경과학회(SFN,Society for Neuroscience)에서 발표된 바 있으며, 파킨슨 병의 주요인자로 알려진 뇌 내의 ‘알파시누클레인’의 응집을 효과적으로 저해하는 물질로 확인돼 SCI 국제학술지 ‘Human Molecular Genetics’에도 등재된 바 있다. 또한, 대부분의 약물들은 우리 몸의 Blood Brain Barrier(뇌혈관 막/BBB)를 통과하지 못헤 in vivo에서는 약효를 보이다가 인체에는 약효가 없어지는 현상이 발생됐지만, 이
경상대학교병원이 6일 경남지역암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한국세라믹기술원과 바이오세라믹을 활용한 의생명 분야 공동연구의 효율적 운영 및 발전을 골자로 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경상대학교병원 윤철호 병원장, 황선철 대외협력실장, 이상일 의생명연구원장, 한국세라믹기술원 유광수 원장, 이명현 에너지환경본부장, 이진형 융합바이오세라믹소재센터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소재기술의 공동 연구개발 및 실용화 ▲융합협력 R&D 기술 및 인프라 도출을 위한 공동 기획 ▲산업발전을 위한 공동 협력사업 추진 ▲공통 관심 분야에 대한 상호 기술, 인력교류, 연구 장비 공동 활용 등 등 각종 사안과 관련해 상호 호혜적으로 협력하며 이행할 것을 합의했다. 윤철호 경상대학교병원장은 “경상대학교병원은 국립대병원의 존재 역할 중 하나인 연구 분야 활성화를 위해 병원 차원에서 다방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세라믹기술원의 우수한 기술을 접목하여 의생명 연구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유광수 한국세라믹기술원장은 “세라믹은 의생명 분야에도 응용이 가능하고 발전가능성이 높
GC녹십자(대표 허은철)가 지난 5일 창립 53주년을 맞아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본사목암빌딩에서 창립기념식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창립기념식은 온라인 생중계를 통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맞춰 표창 수상자 등 최소 인원만 참석했다. GC 허일섭 회장은 창립기념사를 통해 “53년 동안 정도의 길을 함께 걸으며 회사를 성장시켜온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시대 변화를 새로운 사업과 연계해 강력한 미래 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등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회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우리는 팬데믹 위기를 누구보다 잘 대처한 경험이 있는 만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검사와 진단은 물론 예방과 치료를 위한 백신 및 혈장치료제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에서는 회사 발전에 기여한 임직원에게 수여하는 훈장인 ‘녹십자장’을 포함한 각종 표창 시상식도 진행됐다. 녹십자장은 GC녹십자랩셀 세포치료연구소 민보경 PO팀장, GC녹십자지놈 최석열 영업본부장, GC녹십자 마케팅본부 강정호 PC3팀장, GC 전략기획실 양준열 성장전략팀장 등 4명에게, 단체 표창은 GC녹십자 종합연구소 정제1팀 등 13개팀에
식품의약품안전처(이의경 처장)는 K-방역 시스템의 핵심인 코로나19 진단시약의 허가‧심사 현황 등을 공개했다. 그동안 코로나19 진단시약은에스디바이오센서㈜의 ‘STANDARDTM M nCoV Real-Time Detection kit’가 유일했다. 그러나 6일㈜바이오세움이 Real-Q 2019-nCoV Detection Kit를 허가받으면서 국내 정식 허가 제품은 2개가 됐다. 이번 제품은 첫 번째 제품과 마찬가지로 ‘유전자 진단(RT-PCR)’ 방식으로 국내와 미국 긴급사용승인 및 수출용 허가를 받은 제품이며,식약처가 추진 중인 ‘코로나19 진단시약 신속허가 지원방안’을 통해 통상 1년 이상 소요되는 허가기간을 약 4개월로 단축했다. 아울러, 5일 기준으로 정식허가를 신청한 진단시약은 유전자 진단시약 10개, 항원 진단시약 5개, 항체 진단시약 11개로 총 26개 제품이 심사 중에 있다. 한편, ‘긴급사용승인’을 받아 코로나19 진단을 위해 국내 의료현장에서 사용되고 있는 제품은 확진검사용 7개제품, 응급선별용 9개 제품으로 총 16개다. 국내 방역에 사용 중인 확진검사용 제품의 1일 최대 생산량은 약 16만명분으로 충분한 물량을 확보 중이며, 지난 2월부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이 최고의 의료서비스 뿐 아니라 의학연구의 메카로 성장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세종충남대병원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약품 및 의료기기 임상시험 실시기관 지정을 위한 실태조사를 마치고 임상시험 실시기관으로 지정됐다고 6일 밝혔다. 임상시험은 질병의 예방, 진단, 치료에 사용하는 의약품과 의료기기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증명하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과정으로 임상시험 결과에 따라 보건당국의 승인을 받아 처방이 가능해진다. 임상시험은 사람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까다로운 규정에 따라 실시되며 식약처에서 평가를 통해 지정한 기관에서만 임상시험을 실시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세종충남대병원은 올 초부터 착실하게 준비했다. 지난 2월부터 임상시험 실시를 위한 장비와 기구, 시설 구축에 나선 데 이어 7월에는 의학연구윤리심의위원회(IRB)를 구성하고 필수 전문인력과 임상시험실시에 필요한 운영지침을 갖추어 8월 식약처의 실태조사를 거쳐 최근 의약품 및 의료기기 임상시험기관으로 각각 지정받았다. 세종충남대병원은 임상시험 실시기관 지정에 따라 신약 개발을 위한 의약품 임상시험은 물론 인체에 적용하는 의료기기의 안전성, 유효성을 평가하기 위한 의료기기
중앙대학교병원 신경외과 박승원 교수가 9월 26일,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제34차 정기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25대 회장에 취임했다.1987년에 설립된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는 현재 6개 분과학회를 이끌며 국민의 척추건강을 증진하고, 기초 및 임상연구에 앞장서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척추학회로 자리매김해왔다.신임 박승원 회장은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는 선도적인 국제화를 통해 학회의 질적 향상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오고 있다”며 “앞으로 학회장 임기 동안 세계적 척추학회인 ‘World Spine-9’와 제1회 ‘아시아·태평양 최소침습척추수술학회(Asia-pacific Society for Minimally Invasive Spine Surgery)’를 동시에 개최해 학회의 국제적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소임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은 5일 스마트 입·출차 시스템을 갖춘 주차타워를 새로 도입해 내원객의 주차 편의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데 한몫했다. 신규 주차타워는 총면적 5,571㎡ 규모로 1층 51대, 2층 49대, 3층 53대, 4층 62대 총 215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다. 이 주차타워로 한림대춘천성심병원 주차공간은 2배 이상 넓어졌고, 기존의 지상 주차장과 신규 주차타워를 합쳐 모두 400여 대의 차량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게 됐다. 주차타워는 실시간 주차현황 정보를 안내해주는 ‘초음파 주차유도 시스템’을 갖춰 병원 방문객들의 주차 시간을 줄이고, 주변 교통 혼잡 해소에도 기여할 수 있다. 출차와 주차비 정산 체계도 IT 기술을 통해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병원 이용 환자는 한림대학교의료원 고객가이드 앱에 차량등록을 하면 진료 후 별도의 주차정산 없이 출차가 가능하다. 일반 방문객도 입·출차 게이트 앞에서 정산을 위해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 병원 안에 배치된 사전 무인정산기를 통해 원하는 시간에 정산 후 출차하면 된다. 이 외에도 내비게이션 화면에서 결제가 가능한 ‘인카페이먼트(In-Car-Payment) 시스템’을 갖춰 출차시 자동으로 주차비용을 결제하는
대동맥판막협착증이 발생하면 심장에 만성적으로 높은 압력이 가해지며 심장 근육도 비대해지고 딱딱하게 섬유화된다. 심장이 섬유화되면 이완 기능이 떨어지고 결국 심부전이 나타난다. 하지만 섬유화 정도를 정확하게 판단하게 되면 심장의 기능과 증상, 나아가 예후를 예측해 치료 방침 결정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다.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이현정·이승표, 삼성서울병원 박성지 교수 공동연구팀은 대동맥판막협착증에서 심장 MRI로 심장의 섬유화를 측정해 좌심실 이완기능과 예후와의 관련성 등을 연구한 결과를 6일 발표했다. 연구팀은 서울대병원과 삼성서울병원의 중증 대동맥판막협착증 환자 191명과 일반인 30명을 대상으로 심장 MRI와 심장초음파를 시행했다. 과거에는 심장의 섬유화 정도를 침습적인 조직검사를 통해서만 확인할 수 있었으나, 이번 연구는 ECV(extracellular volume index)라는 최신 심장 MRI 영상기술을 통해 심장의 섬유화를 측정했다. 연구팀은 ECV가 높을수록 조직검사에서 확인한 심장의 섬유화가 심하다는 것을 이전 연구에서 증명한 바가 있다. 연구결과, 대동맥판막협착증 환자의 ECV가 높을수록 심장의 이완기능이 떨어졌으며 호흡 곤란이 더 심했다.
건양대병원이 지난 7월 ‘안 종양 클리닉’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중부권 최초로 안구종양 환자에 근접방사선 치료를 개시했다고 6일 밝혔다. 건양대병원 안과 이성철 교수와 방사선종양학과 김정훈 교수팀은 근접방사선치료기인 ‘루테늄 아이플라크(Ru-106 eyeplaque)’를 도입해 치료를 시작했다. 근접방사선치료는 방사선을 방출하는 루테늄 동위원소 금속판을 안구에 부착한 뒤 방사선을 조사해 종양을 제거하는 시술이다. 몸의 외부에서 방사선을 직접 조사하는 것이 아니라 방사선을 방출하는 동위원소를 얇은 판에 넣어 종양 부위에만 제한적으로 동위원소를 투여하기 때문에 더 높은 선량을 조사할 수 있고, 치료 효과가 더 큰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에는 안구에 종양이 생기면 안구 전체를 적출하는 수술을 했는데, 이는 시력을 잃게 되고 의안을 해야 하는 어려움이 따랐다. 또 안구종양 근접방사선 치료는 환자의 사례가 많지 않을뿐더러 시술이 까다롭고 고가여서 크게 확산되지 못했다. 하지만 지난해 12월부터 건강보험 적용 이후 환자부담이 크게 줄면서 시술 건수가 점차 늘어날 전망이다. 건양대병원 안과 이성철 교수는 “안구종양 근접방사선치료는 안구 보존뿐 아니라 일정 수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