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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더불어민주당 김한정 의원(경기 남양주을)은 31일 오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장을 두고 ‘제2의 전광훈’이라고 비판했다. 김한정 의원은 이날 회의에서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최대집 회장은) 의사협회의 대표라기보다는 극우 난동꾼으로 보여지는 행태를 하고 있다. 이런 사람이 의료파업을 선동하고 국민을 호도하고 오늘의 사태를 만드는데 책임이 있다고 본다”며 이 같이 말했다. 또 “의사협회장이라는 사람이 의료개혁, 의사 복지·권익을 위해 발언하는 건 충분히 그럴 수 있지만, 야당을 찾아가 정부를 비방하고 대통령을 파시스트라고 얘기한다”며 “판문점 선언이 쇼라고 하고 북한에 대해 선제폭격을 하라고 하는 무슨 이런 의사가 있느냐”고 반문했다. 김한정 의원은 “이런 횡포와 난동을 벌이는 것을 방치해온 결과로 오늘날의 의료진과 갈등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라며 “극우 선동을 일삼는 이런 사람들이 의료계까지 진출해서 정부를 비방하고 가짜뉴스를 퍼트리는 이런 사태에 그동안 정부가 무르게 대처해왔다는 지적도 있다”고 질타했다. 이어 “일방적 주장으로 의료거부를 선동하는 사람이 의료계를 망치고 있다”며 “의료계에서 제2의 전광훈 같은 난동 부리는 사람
최근 코로나19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다시 전국적인 확산 추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는 31일 ‘다시 큰 눈 오는 날처럼 집에서 머물러주세요’라고 전 국민에게 권고했다. 의협은 코로나19 재 확산으로 2.5단계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됨에 따라 3단계로 악화되는 사태를 막기 위해 ‘8’월 마지막 날부터 ‘3’월 첫 주처럼 ‘1’주간 집에 머물기, 즉 ‘8-3-1 캠페인’을 제안했다. 김대하 의협 대변인은 “비록 일방적 정책추진으로 인해 의료계와 정부 사이의 갈등이 커진 상황이지만 코로나19의 심각성에 대한 인식과 극복의지 만큼은 변함없다. 코로나19 관련해 협회 차원에서도 대책을 마련 중”이라며 “무더운 날씨와 피로감으로 마스크 사용과 손위생, 기본적인 사회적 거리두기가 잘 지켜지지 않고 있는데, 6개월 전으로 돌아가 다시 모든 국민께서 경각심을 가져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의협은 코로나19 사태 초기인 지난 3월에도 3월(3) 첫 주(1) 일주일(1) 동안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하자는 내용의 ‘3-1-1’ 캠페인을 전개해 전 국민적인 호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최혁용)가 지난 29일, 협회회관 중회의실에서 코로나19 진단과 처치에 공헌한 공중보건한의사들에게 표창패를 수여하고 노고를 격려했다. 표창패 수여는 코로나19 발생 감시와 신속한 역학조사로 감염병 발생 원인과 특성을 파악하고, 전염병 확산방지를 위한 방역대책을 수립하는 역학조사관 업무 수행을 통해 감염예방 및 대처에 헌신한 공중보건한의사 28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코로나19 확산이 본격화되기 시작한 2월경부터 자발적인 참여와 지원으로 시작된 공중보건한의사들의 활약은 적재적소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 특히, 경기도의 경우 8월말 현재 전체의 80%에 해당하는 75명의 공중보건한의사들이 역학조사관 등으로 채워져 있을 정도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최혁용 회장은 “개인생활도 없이 국민의 소중한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코로나19에 맞서 싸우는 공중보건한의사 역학조사관들이야말로 진정한 숨은 영웅”이라고 말하고 “현재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인해 국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는 만큼, 이제는 한의사 인력을 코로나19 진료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정부차원의 신속한 조치가 내려져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이 날 표창패 수여식에는 대한한의
해외 귀국자 또는 확진자 밀접 접촉자를 대상으로 14일간의 자가격리 후 PCR 검사가 코로나19 전파를 막는 매우 중요한 방법인 것으로 밝혀졌다. 가천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과 고광필 교수, 가천대 길병원 인공지능 빅데이터센터 정재훈 교수팀과 인천광역시 감염병지원단, 질병관리본부의 협업으로 최근 인천광역시에서 자가격리된 1만 9296명을 대상으로 시행된 자가격리 해제 전 코로나19 PCR 검사의 결과를 분석한 연구에서 이와 같이 드러났다. 이번 연구는 2월 11일부터 7월 5일까지 해외 귀국자 또는 확진자의 밀접접촉자 1만 9296명을 대상으로 이뤄진 14일간의 자가격리 해제 후 의무적으로 시행된 PCR검사를 결과를 분석해 이뤄졌다. 대상자의 격리장소는 거주자의 집이나 정부가 지정한 장소였다. 연구 결과, 자가격리자 중 총 56명이 확진으로 나타났다. 이 56명 중 20명은 증상보고를 통한 검사로 확진됐고, 나머지 32명은 격리 해제시점에서 의무적으로 시행된 PCR검사에서 확진됐다. 무엇보다 의무적으로 격리해제 전 시행된 PCR검사에서 확진된 32명 중 14명은 경증, 18명은 무증상을 보였다. 특히 자가격리가 해제된 사람 중 2명은 처음 결과에서
경북대학교병원 주요보직자의 인사가 2020년 9월 1일부로 발령됐다. ▲신경외과 박재찬 교수, 진료처장 ▲순환기내과 양동헌 교수, 기획조정실장 ▲마취통증의학과 박성식 교수, 교육수련실장 ▲내분비대사내과 박근규 교수, 생명의학연구원장 ▲정신건강의학과 원승희 교수. 대외협력실장
서울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들이 본원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한 명이 정부의 업무개시명령 불이행에 따른 고발조치 당했다며 제자들에 대한 정부의 압박이 도를 넘었다고 비난했다. 교수진은 31일 입장문을 내고 전공의 탄압을 멈추고 원점에서부터 전문가와 다시 논의할 것을 촉구했다. 입장문을 통해 서울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진은 “독선적인 정책 추진에 대하여 의사로서 최후의 수단인 파업으로 맞서는 전공의 집단을 겁박하기 위해 업무 개시 명령을 송달하고, 사실 관계를 확인하지 않은 채 소위 ‘기피과’, ‘바이탈과’의 전공의들을 고발한 행태에 대해 우리 교수 일동은 깊이 분노한다”며 본원 소아청소년과에서도 한 명의 전공의가 업무 개시 명령에 불복종했다며 고발을 당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가족보다 더 많은 시간을 환자들과 함께한 제자들이 가운을 벗어 던지고 나아간 길이, 대한민국 의료계의 미래를 위한 선택임을 알기에 그 빈 자리도 기꺼이 메꾸며 묵묵히 최선을 다해왔다“며 ”그러나 국민의 건강을 볼모로 하는 무책임한 정책 몰이에 맞서는 제자들에 대한 정부의 무분별한 압박은 도를 넘어섰으며, 이를 우리 교수 일동은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끝으로 ”사랑
아스트라제네카가 동아에스티를 상대로 2020년 8월 28일 특허법원에 심결취소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제2형 당뇨병 치료제인 포시가의 활성성분 다파글리플로진에 대한 물질특허인 특허 제728085호 및 특허 제1021752호의 특허권자로, 이들 특허는 각각 2023년 4월 7일 및 2024년 1월 8일 만료될 예정이다. 앞서 특허심판원은 동아에스티에 의해 개발 중인 제품에 포함된 성분이 다파글리플로진의 프로드럭으로서 포시가 물질특허의 권리범위에 속하지 않는다며 동아에스티가 청구한 소극적 권리범위확인심판에 대해, 동아에스티의 청구를 인용하는 심결을 2020년 6월 23일에 내린 바 있다. 그러나 아스트라제네카는 동아에스티에 의해 개발 중인 제품에 포함된 성분이 다파글리플로진과 동등한 체내 약물동태를 나타내며, 다파글리플로진으로 전환돼 효과를 발휘하므로 포시가 물질특허를 침해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포시가 물질특허의 권리범위를 재확인하고, 특허 당국으로부터 정당한 절차를 거쳐 허여받은 포시가의 지적재산권을 지켜가겠다는 입장이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 김상표 대표이사 사장은 ”다파글리플로진 물질특허는 많은 노력과 비용이 투자된 연구개발의 성과물로
대한의사협회가 전공의 파업 중단을 호소해 언론에 보도된 ‘일하는 전공의’에 대해 의혹을 제기했다. 의협은 SNS상에 개설된 ‘일하는 전공의’ 페이지 운영자와 온라인상으로 대화를 나눈 복수의 회원들로부터 의사가 아닌 것 같다는 제보가 있었다고 31일 밝혔다. 의협에 따르면 ‘일하는 전공의’ 운영자는 스스로 정형외과 전공의라고 밝혔으나 정작 수부(손)에 대한 기초적인 해부학적 지식조차 없었다. 손바닥에 위치한 8개의 뼈는 의과대학에서 시험에 단골 주제로 출제되기 때문에 영문 앞글자를 따 ‘호시탐탐’ 등의 약어로 암기하는데, 운영자는 이러한 것을 묻는 말에 동문서답을 했다는 것. 또한 정형외과 전공의라고 자칭하면서도 '수부'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고 대답한 것도 상식적이지 않은 부분이다. 혈압, 맥박수, 호흡수, 체온 등을 의미하는 생체활력징후(vital sign)를 의미하는 'v/s'에 대해서도 운영자는 “인성-생각-존중-마음”이라며 황당한 답을 했다고 의협은 밝혔다. 아울러 ‘글 내용이 전혀 병원에서 근무하는 사람이 쓴 거 같지 않다’는 지적에 대해 해명하면서 “이 페이지가 정말 근무한 사람이 적었는지 ‘회의’하시는군요”라고 대답한 것도 의심스러운 점이다. ‘회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가 한 흉부외과 전공의 4년차 정부의 업무개시명령 불이행으로 고발된 것과 관련해 31일 성명을 내고 정부의 태도 변화를 촉구했다.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는 “진행 중인 코로나19와 지난 메르스 확산의 국가적 위기에도 우리는 중환자 진료의 최전선에서 오직 사명감만으로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켜왔다”며 “그러나 환자만을 바라보고 진료와 연구에 매진하던 우리에게 덧씌워진 것은 ‘필수의료과’라는 명예가 아닌 ‘기피과’ 라는 오명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4가지 요구안을 제시했다. 첫째로, 학회는 정부에 고발당한 흉부외과 전공의를 포함한 모든 고발대상에 대해 고발을 취하할 것을 요구했다. 또 고발에 대한 사과도 함께 요구했다. 다음으로 정부의 흉부외과 등의 인력양성 및 10년 의무복무안의 철회를 촉구했다. 학회는 “이번 계획안은 흉부외과의 특수성과 전문성을 간과한 것이다. 심장과 폐 등의 주요 장기를 수술하는 흉부외과의 특성상 십년 의무복무기간으로는 국민의 건강을 지켜낼 전문가를 키워내지 못한다”며 “십년 의무복무라는 탁상행정의 결과는 시간과 자원의 국가적 낭비와 의료의 질 저하를 함께 발생시킬 것이다. 또한, 공공의료 장려를 위한 의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덕철)이 신흥 제약바이오시장에 대한 지식 및 경험이 있는 전문가들의 정보를 공유하는 신흥 제약시장 진출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는 온라인으로 9월 8일(화) 개최되며, 싱가포르·알제리·카자흐스탄·러시아 등 신흥국가별 주요 이슈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과 경험을 다루고 칠레·브라질·멕시코 등 중남미 특별 세션도 가질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에는 진흥원에서 제공하는 온라인 컨설팅 서비스의 글로벌 제약산업 핵심전문가(GPKOL)들과 함께, 칠레 CENABAST(보건조달청) 청장, EAEU 제약회사 협회 이사장 등 9명의 현지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선다. 세미나 참석 선정자에 한해 당일 세미나 접속 링크가 제공되며, 세미나 중 안내되는 이메일을 통해 질의와 다음날 열리는 Q&A 세션 신청이 가능하다. 카자흐스탄/러시아 및 알제리 국가에 대해 실시간 Q&A를 온라인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질의에 따라 GPKOL 컨설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진흥원 제약바이오산업단 김용우 단장은 “다양한 국가의 현지 전문가들을 통한 실질적인 정보와 경험들이 공유될 예정이다”며 “이번 세미나는 K-제약·바이오의 신흥국 제약시장 진출을
한림대학교의료원은 9월 1일자로 주요 보직자 인사를 단행했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 ▶병원장 : 신경과 유경호 교수(연임) ▶진료부원장 : 비뇨의학과 오철영 교수(연임) ▶행정부원장 : 김기현(연임) ▶기획실장 : 방사선종양학과 이미연 교수(연임) ▶수련교육부장 : 척추센터 오재근 교수(연임) ▶간호부장 : 심정은(연임)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병원장 : 비뇨의학과 이영구 교수(연임) ▶진료부원장 : 가정의학과 노용균 교수(연임) ▶행정부원장 : 윤성대(연임) ▶기획실장 : 이비인후과 이동진 교수(연임) ▶수련교육부장 : 혈액종양내과 김형수 교수(연임) ▶간호부장 : 임은주(연임)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 ▶병원장 : 마취통증의학과 이재준 교수(연임) ▶진료부원장 : 호흡기내과 이창률 교수(연임) ▶행정부원장 : 김종철(연임) ▶기획실장 : 신경과 손종희 교수(연임) ▶수련교육부장 : 정형외과 조재호 교수(연임) ▶간호부장 : 손은진(연임)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 ▶병원장 : 화상외과 전욱 교수(연임) ▶진료부원장 : 성형외과 이종욱 교수(연임) ▶행정부원장 : 조복현(연임) ▶기획실장 : 정신건강의학과 이병철 교수(연임) ▶수련교육부장 : 화상외과 김도헌 교수
한국MSD(대표 아비 벤쇼샨)는 자사의 항PD-1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가 지난 27일 식약처로부터 바이오마커 MSI/MMR 기반 적응증과 상피내암을 동반한 BCG-불응 고위험 비근침습성 방광암 적응증 두 개를 추가 승인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한국MSD 항암제사업부를 이끌고 있는 최재연 전무는 “이번에 키트루다가 추가로 획득한 적응증들은 혁신 항암제에 대한 환자와 의료진의 요구가 높은 영역이었다”며, “한국MSD는 앞으로도 키트루다에 대한 새로운 의학적 근거가 정립되는대로 국내 환자들에게 필요한 옵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키트루다는 수술이 불가능하거나 전이성인 고빈도-현미부수체 불안정성(microsatellite instability high, MSI-H) 또는 불일치 복구 결함(mismatch repair deficient, dMMR)인 환자에서 이전에 치료를 받았으나 질병이 진행하였거나, 이전 치료에 불내성을 보인 자궁내막암, 위암, 소장암, 난소암, 췌장암, 담도암 환자이거나, 플루오로피리미딘 및 옥살리플라틴 또는 플루오로피리미딘 및 이리노테칸 치료 경험이 있는 직결장암 환자의 2차 치료제로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지난 28일 손실보상심의위원회의 심의·의결에 따라 코로나19 환자 치료에 기여한 감염병전담병원 등 203개 의료기관 대상으로 약 996억 원의 개산급을 추가 지급한다고 밝혔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감염병전담병원 등 치료의료기관에 대해 지난 4월부터 매월 잠정 손실에 대한 개산급을 지급하고 있다. 손실보상은 손실 발생 상황이 종료된 이후 보상하는 것이 원칙이나, 감염병 대응의 장기화로 인한 의료기관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매월 개산급 형태로 지급하고 있다. 1차 1020억원, 2차 1308억원, 3차 622억원, 4차 1073억원, 5차 966억원 등 총 5019억 원을 지급하게 되며, 추경 및 예비비로 확보한 7000억원의 약 72%를 집행했다. 이 중 감염병전담병원(74개소)에 총 3,443억 원이 지급됐으며, 지방의료원(36개소)에 총 1943억 원이 지급됐다. 이번 5차 개산급은 203개 의료기관 대상 총 996억원 규모이며, 의료기관당 평균 지급액은 약 4.9억원이다. 5차 개산급 지급대상에는 코로나19 환자 치료의료기관(감염병전담병원,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 운영병원, 중증환자긴급치료병상 운영병원)과 선별진료소 운영병원, 생활치료
JW중외제약은 로슈 그룹 산하 주가이제약과 공동으로 주최하는 ‘헴리브라 웨비나(Hemlibra Webinar)’가 열린다고 31일 밝혔다. 헴리브라는 미국, 일본, 독일 등 90여 개국에서 시판돼 약물 효과를 인정받 지난 5월 국내에 정식 출시된 혁신 신약이다.주 2~3회 정맥 투여하는 기존 치료 방법에서 의료진 판단 하에 1주~4주에 1회 피하 투여로 편의성을 크게 개선시켰다. 이에 지난 7월, 세계혈우연맹이 새로운 혈우병 치료 가이드로 적극 권장하기도 했다. 오는 9월 4일 금요일 오후 6시 30분에 시작되는 이번 웨비나는 혈액학 관련 의료 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나고야 대학 병원 혈액학 교수인 타다시 마츠시타(Tadashi Matsushita)가 연자로 나서 ‘A형 혈우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일본에서의 헴리브라 처방의 경험과 통찰(Insights and experiences of Hemlibra in Japan for Hemophilia A with and without inhibitor)’이란 주제로 강연한다. 마츠시타 교수는 “헴리브라는 기존 치료제들의 한계점을 극복해 환자들의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는 예방요법제로 주목받고 있다”며 “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31일 배포자료를 통해 “정부는 진정성 있는 대화에 나선다고 했지만, 실제로 ‘철회’는 커녕 ‘원점에서’, ‘전면’ 재논의라는 단어조차 명문화하지 못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애초 대한의사협회가 요구하던 의료 4대 악법 철회 입장과는 달리, 전공의들은 ‘의대 정원 확대와 공공의대 설립안’에 대한 일방적인 정책 추진과 근본적 해결안 부재 측면에서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비상대책위원회 박지현 위원장은 “지금까지 수차례 반복된 간담회에서 복지부 관계자는 ‘전면 재논의’라는 단어를 쓸 수 없다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라는 모호한 정치적 수사를 사용해 일방적인 합의안만을 제시했다”며 “이제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는다며 전공의들을 법적 처분 하겠다고 으름장을 놓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지난 8월 23일, 전공의들은 총리와의 간담회를 통해 진정성 있는 대화가 시작됐다는 기대감을 표명하며, COVID-19 재확산 등 엄중한 시국을 고려해 코로나 대응 진료에도 적극 참여하기로 공표한 바 있다. 비대위는 “하지만 당시 총리실은 업무개시 명령을 내리지 않겠다는 ‘구두’ 약속에도 불구하고, 2일도 채 지나지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가 전공의 파업과 관련 지난 28일 업무개시명령 미이행 혐의로 전공의들이 형사고발조치된 것에 대해 해당 형사고발을 진행한 보건복지부 공무원들을 직권남용 혐의로 31일 서울중앙지검에 형사고발했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지난 26일 오전 8시 수도권 수련병원들을 대상으로 업무개시 명령을 발령했다. 이후 전수조사를 통해 27일 전공의 중 휴진자 358명에게 업무개시 명령서를 발부했고 바로 그 다음날인 28일 이를 이행하지 않은 전공의 및 전임의 10명을 경찰에 고발한 바 있다. 하지만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형사 고발 대상자 선정에 문제가 있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이들에 따르면 고발당한 10명 중 응급수술 및 중환자 진료에 참여 중이던 전공의와 전임의, 그리고 코로나19 환자 진료 중 바이러스에 노출돼 자가격리 중이던 전공의가 포함됐다는 것이다. 임현택 회장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코로나19와 싸우다 자가격리 중이거나 밤새워 의료업무에 매진하던 전공의와 전임의들을 업무개시명령 위반을 이유로 형사고발한 것은 엄연한 직권남용 행위”라며 “목숨 걸고 코로나19 현장에서 환자를 돌보다 쓰러져도 정부와 보건복지부 공무원들로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피부과학교실(안암병원 피부과) 계영철 교수, 내과학교실(안암병원 호흡기내과) 인광호 교수가 8월 31일자로 정년퇴임을 맞았다.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지난 30여 년 동안 교수님들께서 보여주신 숭고한 생명존중 정신, 의학발전을 향한 순수한 열정은 모든 교직원들에게 큰 귀감이 됐다”며 “의료원은 초일류로 도약하기 위한 새로운 변화들을 만들어낼 테니 퇴임 후에도 높이 비상할 의료원과 의과대학에 변함없는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윤영욱 학장은 “교수님들께서는 지난 30여 년 동안 수많은 환자들이 질병의 고통에서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진료와 연구에 매진하셨으며 수많은 인재를 길러내시어 의학 발전에 이바지 하셨다”며 “비록 학교를 떠나시지만 모교에 대한 사랑으로 후배들을 지도 편달해 주시기 바라며, 앞으로 교수님들의 큰 뜻과 가르침을 마음속 깊이 간직하고 이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한편, 피부과학교실 계영철 교수는 1990년 고대의대에 부임한 이후 진료 및 후학 양성에 매진했으며, 대한피부과학회 이사장, 대한미용피부외과학회 회장, 대한피부레이저학회 회장 등 주요 학회 보직을 두루 역임하며 피부과학 학문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현대약품이 수험생 및 청소년을 위한 종합영양제 ‘스펙타민 골드’를 리뉴얼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스펙타민 골드’는 스트레스와 피로도가 높은 학생 및 수험생에게 필요한 테아닌, 옥타코사놀, 멀티비타민을 한 포에 담은 종합 영양제 ‘스펙타민’에 루테인 성분을 추가한 제품이다. 주성분인 테아닌은 녹차에 함유된 아미노산의 일종으로 스트레스로 인한 긴장 완화에 도움을 주며, 옥타코사놀은 사탕수수, 참마로부터 분리된 성분으로 지구력 증진에 도움을 준다. 이번 신제품에 추가된 루테인은 눈 건강을 위한 성분이다. 마리골드 꽃 추출물로, 노화로 인해 감소될 수 있는 황반색소 밀도를 유지해 눈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이 외에도 결핍되기 쉬운 비타민 A, B, D, E와 면역력 향상에 필요한 아연, 두뇌를 활성화시키고 에너지를 생성하는 아미노산 10종 및 타우린 등 청소년들의 두뇌 활동과 건강 유지에 필요한 영양소를 고루 갖췄다. 현대약품은 “이번에 리뉴얼 출시한 ‘스펙타민 골드’는 놓치기 쉬운 영양소를 한 포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최근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와 역대급으로 길어진 장마 등으로 스트레스와 피로감이 가중된 학생들에게 추천한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이틀 연속 200명대로 집계됐다. 수도권 지역사회 감염은 200명 아래로 떨어졌지만 위·중증 환자는 80명에 근접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8월 31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38명, 해외유입 사례는 10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 9947명(해외유입 2823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70명으로 총 1만 4973명(75.06%)이 격리해제 돼, 현재 4650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중증 환자는 79명이며,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24명(치명률 1.63%)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91명, 경기 79명, 인천 13명, 광주·충남 각 9명, 대전 6명, 울산·전남·제주 각 5명, 부산·대구 각 4명, 강원 3명, 경북 2명, 세종·전북·경남 각 1명이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과정에서 3명, 7명은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확진됐다. 국적은 내국인이 3명, 외국인이 7명이었다. 누적 의사환자 193만 7689명 중 185만 9866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현재 5만 7876명이 검사 중에 있다.
188개 의학 학술단체를 총괄하는 대한의학회가 26개 전문학회와 7개 학술단체의 뜻을 모아 정부의 의료정책 추진 중단과 전공의·전임의 탄압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대한의학회는 31일 성명서를 내고 정부가 합당한 논의를 다시 시작할 것을 다시 요구했다. 대한의학회는 “의료법 제59조, 업무개시명령은 무분별하게 사용하는 조치가 아니다. 환자 진료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거나 초래할 우려가 있을 때 가능하다”며 “그런데 전공의는 피교육자다. 피교육자인 전공의가 응급실에서 철수한 것이 환자 진료에 지장을 초래한다면 무엇보다 이런 의료체계를 만든 정부 관계자가 진심으로 반성해야 할 일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공의, 전임의 그리고 전국의 의과대학생은 미래 의료강국 대한민국이라는 국가적이고 국민적인 꿈을 실현할 주체다. 이 나라의 의학과 의료를 걸머지고 나갈 주역이다”라며 “미래 대한민국의 의학과 의료가 천인단애의 위기에 처해 있음을 걱정하는 그들은 우국충정의 마음으로 길거리로 나섰다. 정부와 집권당의 오만함이 순수한 열정으로 환자를 돌보며 공부에 매진하는 사람을길거리로 내 몬 것이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대한의학회는 이 중대한 사태의 근원이 전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