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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포괄수가제가 단기간에 안과의원의 경영에 타격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안과의사회가 수가인하 사태 이후 안과의원 301명을 대상으로 백내장 수술건수의 변화에 대해 질문한 결과 약 절반(48%)이 감소한 것으로 답했다고 8일 밝혔다.월평균 백내장 수술건수의 변화를 묻는 질문에 감소가 48%로 절반에 가까웠으며, 변화없음이 43% 였다.(아래 도표) 향후 백내장 수술실 운영에 대한 계획을 묻는 질문에 대해 응답자의 24%(74명)가 수술실을 축소 혹은 폐쇄할 것이라고 답했다. 적극투자는 1%(4명)에 불과했으며, 유지는 73%(221명)으로 나타났다.포괄수가제 이전에 시행하던 난이도 높은 수술과 관련해서는 70%(221명)가 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반면 하겠다는 답은 26%(77명), 무응답이 4%(12명)이었다.인건비 절감을 위해 간호인력을 줄이거나 직원의 연봉을 삭감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에서는 21%(70명)가 그렇게 할 것이라고 답했다.수가인하 사태 후 백내장 수술실을 폐쇄하였다고 답한 안과의원은 7%(21명)로 조사됐다. 수술실 폐쇄 원인에 대해서는 △환자감소(1명) △수지타산이 맞지 않아서(9명) △안과의사로서 자부심이 흔들려서(8명) △무응답(3명)으로
노바티스의 글리벡이 진행성 위장관기질종양(GIST, 이하 기스트) 치료제 내성환자들을 대상으로도 재투약 효과가 있다는 것이 입증됐다. 글리벡을 포함하는 선행 화학요법 치료 후, 내성으로 인해 적절한 치료옵션이 없는 기스트환자들에게 글리벡을 재투약할 경우 질환의 진행을 억제하고 유의한 생존이점을 기대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된 것이다. 기스트는 생명을 위협하는 희귀한 위장관 암으로, 변형된 KIT 단백질 또는 PDGFA 단백질에 의해 세포가 통제불가능한 상태로 성장, 암세포로 변해 발병한다. 진행성 기스트는 수술적 절제만이 유일한 효과적 치료법이었지만 글리벡이 등장한 이후 환자들의 생존율이 크게 향상됐고, 전이성 혹은 수술이 불가능한 기스트 환자나 기스트 수술 후 보조요법으로 글리벡이 주된 치료옵션이 됐다. 이번에 발표된 RIGHT Study (Rechallenge of Imatinib in GIST Having no effective Treatment)는 서울아산병원 강윤구 교수, 류민희 교수, 류백열 교수, 유창훈 교수, 김현진 교수 등 국내의료진 7인의 주도로 진행된 3상 단일국가 임상시험이다. 1차 치료에서 글리벡이 효과를 나타냈지만, 내성으로 인해
216개 제약사 1544개 의약품에 대한 생산·수입·공급 중단사유가 공고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는 완제의약품의 생산·수입·공급을 중단하는 경우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게 그 사유를 보고해야 하는 2013년 ‘보고대상 의약품’ 목록 총 1,544품목(216개사)을 선정해 공고했다.이번 공고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의약품등의 안전에 관한 규칙’ (총리령 1022호, ‘13. 3. 23.)제정 이후 첫 번째로 공고되는 것으로, 총 1,544품목이 선정됐다.이중 1,149품목은 지난해와 동일하고 새로운 성분의 식약처 신규 허가 의약품 등 395품목이 새로 추가됐으며, 전년도 생산·수입실적이 없는 등의 사유로 276품목을 제외해 지난해(1,425품목)에 비해 119품목이 늘어났다.‘생산·수입·공급 중단 보고대상 의약품’ 목록은 세계보건기구에서 추천하는 필수의약품 등 6가지 유형에 대해 매년 심사평가원장이 전년도 생산․수입실적이 있는 품목에 ATC코드(2013.Ver.)를 일치시키고 건강보험 청구실적 등을 반영해 대상 의약품 목록을 선정하며, 의약학 전문위원 자문과 해당 제조․수입사 및 관련 단체 등의 의견 조회를 거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유산균 제제중 동화약품 락테올 (틴달화 락토바실루스아시도필루스, Lactobacillus acidophilus) 및 그 제네릭 제품에 대해 특별 재평가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틴달화유산균(Tyndallization)은 배양액에 균체를 현탁시키고 pH를 조절한 다음 유당을 넣어 멸균하고 동결건조한 사균체이다.해당 유산균(L. acidophilus)은 현재 건강기능식품 및 식품에서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등 안전성에는 전혀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이번 재평가가 실시되는 이유는 정부로부터 허가받은 효능효과(급성설사 등)가 충분히 입증되지 읺은 것으로 확인됨에 따른 조치이다.이번 특별 재평가는 선조치(동화약품 락테올 및 그 제네릭 제품에 대한 잠정 판매중단 및 회수) 이후 평가 결과를 반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특별 재평가는 허가진입과정에서 정당한 절차를 거쳤으나, 새로운 안전정보에 대해 각 국가마다 조치가 상이하여 이를 긴급히 재평가하고자 하는 경우 적용하는 방식이다.일반적으로 우선 평가를 진행하고(선평가) 이후 평가결과를 반영하는 방식(후조치)으로 취해졌으나, 이번 사례는 진입과정에서 적정한 평가를 받지
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는 옥시 주방세제가 산성도 4.0으로 1종 세제기준에 위반된다는 한국소비자원의 발표에 따라 제품 추천을 한 책임을 통감한다고 8일 국민에게 진심어린 사과의 뜻을 밝혔다. 앞으로 근거자료 재검토 후 추천취소 등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모든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6일 한국소비자원은 ‘옥시레킷벤키저’에서 수입‧판매하고 있는 주방세제 ‘데톨 3 in 1 키친시스템’ 3개 제품의 산성도를 측정한 결과, 표준사용량의 pH가 평균 4.0으로 보건복지부고시 ‘위생용품의 규격 및 기준’ 1종 세제기준(6.0~10.5)을 위반했다고 지적했다. 녹색소비자연대가 지난 7월18일 발표한 주방세제 품질테스트 결과에 기초해 한국소비자원이 정밀 검증한 결과이다.한국소비자원은 수입‧판매원인 옥시레킷벤키저에게 자발적 회수를 권고하였고, 동 업체는 해당 제품의 판매중지‧회수‧환불 조치에 나서기로 했다.의협 관계자는 “환경의학 전문가에게 검토의뢰 하여 제품의 함유 성분과 사용으로 인한 추가적인 인체 유해성이 확인되는 경우 추천을 취소 할 수 있다는 전제하에 추천에 동의하였다”고 밝혔다.송형곤 대변인은 “옥
동아제약의 피로회복제 박카스가 발매 50주년을 맞았다.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신동욱)은 8일 오전 8시 30분, 본사 대강당에서 동아쏘시오홀딩스 강신호 회장, 강정석 사장, 동아에스티 김원배 부회장, 동아제약 신동욱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및 계열사 대표이사와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박카스 발매 5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은 지난 1963년 현재의 드링크 형태로 발매된 지 50년이 지난 박카스 탄생을 기념하고 앞으로의 50년을 준비하고자 마련되었으며 박카스 히스토리 영상 시청과 기념 케익 커팅, 신동욱 사장의 기념식 건배 제의, 기념 촬영 및 강신호 회장의 박카스 발매 50주년 기념 휘호 순으로 진행됐다. 동아쏘시오홀딩스 강신호 회장은 기념식 축사에서 “오늘의 박카스가 있기까지 애써준 모든 임직원들의 노력과 국민 여러분의 전폭적인 사랑에 대해 마음속으로부터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최근 국내 시장의 성장을 토대로 박카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이 가속화 되고 있다“며 “지금까지 한마음이 되어 박카스 신화를 만들어 온 것처럼 앞으로도 박카스가 국민 드링크를 넘어 세계적인 드링크로 그 역사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으자”고
박 지 욱제주시 박지욱신경과의원 신경과 전문의 <메디컬 오디세이> 저자한미수필문학상 수상 (2006년, 2007년) 야파의 나폴레옹 『야파의 페스트수용소를 시찰하는 나폴레옹 [앙투왕 장 그로. Napoleon in the Pesthouse at Jaffa. 1804. 루브르 박물관 소장]』 프랑스의 화가로 나폴레옹의 종군화가였던 앙투왕 장 그로[Antonie-Jean Gros (1771~1835)]가 그린 이 그림(우측 상단)은 1799년 3월 7일에 야파의 페스트 수용소를 시찰하는 나폴레옹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야파(Jaffa)는 팔레스타인에 있는 도시로 지금은 텔 아비브(Tel Aviv)에 속해 있다. 그런데 지금의 이스라엘 땅에 나폴레옹이 왜 나타난 걸까? 나폴레옹의 이집트 침공 나폴레옹의 1798년 이집트와 시리아 침공 1798년 5월, 혁명정부의 총사령관이었던 나폴레옹은 이집트 침공
◈목 차◈CURRENT ISSUE :소아과 개원의가 보는 주의력 결핍 과다행동장애(ADHD)•조강호(가천의대 길병원 소아청소년과)IMAGING DIAGNOSIS :충수 돌기의 초음파 스캔과 충수염의 초음파 진단 및 감별 질환 (Ⅱ)•김일봉(대구시 김일봉내과의원)SPECIAL TOPICS Ⅰ강직성 척추염의 치료 및 관리•김태종(전남대학교병원 류마티스내과)2012년 미국류마티스학회의 통풍치료 가이드라인•송정수(중앙대학교병원 류마티스내과)질환의 용어, 진단 및 치료에 대한 유럽류마티스학회의 권고사항•전찬홍(순천향의대 부천병원 류마티스내과)SPECIAL TOPICS Ⅱ1차 진료에서의 심방세동•박종관(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심장내과)고립성 폐결절의 진료지침•정우영(아주대학교병원 호흡기내과)갑상선기능항진증의 약물치료•김대중(아주대학교병원 내분비대사내과)CONGRESS :국내 학술대회일정Ars Longa Vita Brevis :야파의 나폴레옹•박지욱(제주시 박지욱신경과의원)INTERVIEW :창조 공감, 혁신 3대 키워드로 지속가능한 의료시스템 구축(오병희 신임 서울대병원장
병원간호사회(회장 곽월희)에서 ‘신부전 및 혈액투석환자의 간호’ 온라인 보수교육 프로그램(8시간)을 시행한다. 1. 운영기간 : 2013. 8. 20(화) - 2014. 12. 31(수)까지2. 교육과정명 : 신부전 및 혈액투석환자의 간호3. 대상 : 대한간호협회 등록 회원 (미등록회원은 수강할 수 없다.)4. 신청방법 : 병원간호사회 사이버교육실 (http://edu.khna.or.kr)에서 수강 신청▲ 2012년도 병원간호사회 온라인 보수교육으로 신부전환자의 간호 또는 혈액투석환자의 간호를 이수하면 중복이수로 보수교육이 인정되지 않는다.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은 최근, 치료 속도와 정밀도, 정확성을 높인 최신형 방사선치료기 인피니티(Infinity™)를 도입하고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했다. 기존의 선형가속기와 로봇 암 치료기 사이버나이프를 연계해 현존하는 모든 방사선치료를 한 곳에서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스웨덴 엘렉타(Elekta)에서 만든 인피니티는 세기조절방사선치료(IMRT)와 영상유도기술을 융합한 입체세기조절회전방사선치료(VMAT)시스템으로 치료뿐 아니라 방사선 수술까지 가능한 다기능 첨단 장비이다. CT영상을 바탕으로 치료할 부위를 1.0mm의 오차까지도 정확하게 조준하고, 치료기의 회전속도, 방사선의 세기와 모양 등을 실시간으로 정밀하게 조절해 정상조직의 피폭량을 최소화 할 수 있다. 치료기의 1회전만으로도 넓은 부위의 치료가 가능해 치료시간을 5분 내외로 단축했다. 이 같이 정밀하고 빠른 치료가 가능한 것은 특정 방향에서만 고정돼서 방사선 조사가 이뤄지던 기존 방식과 달리, 환자의 몸을 빠른 속도로 360도 회전하면서 종양부위만 정밀하게 치료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장치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우선 방사선의 세기와 모양을 조절해주는 다엽콜리메이터(MLC)는 지금까지 개발된 것 중
당뇨병은 췌장에서 분비되는 인슐린이 부족해 혈당이 정상보다 높은 상태를 유지하는 것으로 초기에는 별다른 자각증상이 없지만 치료를 받지 않고 방치할 경우 고혈당이 지속되는 질병이다. 특히 당뇨병이 무서운 이유는 완치가 힘들고 각종 합병증을 일으키기 때문인데 당뇨 합병증은 시력에도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당뇨 합병증로 인해 생기는 당뇨 망막병증은 녹내장, 황반변성과 더불어 3대 후천적 실명질환으로 성인 실명원인 1위로 꼽히고 있는 만큼 당뇨 환자들은 시력관리에도 철저히 신경을 써야 한다. 당뇨가 우리 눈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이고 당뇨 망막병증의 증상과 치료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한다.당뇨로 인한 합병증이 원인, 심하면 실명까지 당뇨병이 있을 경우 혈당이 많이 올라가기 때문에 갈증이 많이 나 물을 많이 마시게 되고 소변량이 늘게 되는 증상이 나타난다. 이런 증상이 지속되면 우리 몸은 고혈당 상태를 유지하게 되고 이로 인해 여러 합병증이 발생한다. 당뇨망막병증도 이런 합병증의 하나로 당뇨 때문에 망막의 미세순환에 장애가 생겨 시력감소가 발생하는 질환이다. 당뇨병이 생기면 망막의 혈관들이 터지고 높은 당이 포함된 혈액이 흘러 들어간다. 이는 망막의 혈관과 조직을 손
삼일제약이 의료인에게 불법 리베이트를 제공한 ‘부루펜정’ 등 30개 품목에 대해 판매업무정지 1개월 처분을 받았다. 이와 함께 같은 이유로 약사법을 위반한 ‘티마박점안액0.5%’ 등 3개 품목에 대해서도 한 달간 판매가 정지된다.7일 식약처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삼일제약 관련 행정처분 결과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먼저 ‘부루펜정’ 등 30개 품목에 대해서는 지난 2003년 1월~2006년 9월, 2008년 2월~ 2009년 1월까지 판매촉진을 목적으로 의료기관 의료인·개설자 등에게 상품권 및 물품을 지급한 사실이 드러나 처분이 내려졌다. 해당품목은 ▲글립타이드정200밀리그람 ▲나플리정 ▲라노졸정15mg ▲라니디엠정4mg ▲레드로핀시럽 ▲리박트과립 ▲리세넬정35mg ▲부루펜정200밀리그람(이부프로펜) ▲부루펜정400밀리그람(이부프로펜) ▲부루펜정600밀리그람(이부프로펜) ▲무코치올에스산 ▲무코치올에스정200mg ▲미클라캅셀 ▲바이세프캡슐 ▲세로즈정50mg ▲세로즈플러스정 ▲세로즈플러스프로정 ▲슈다페드액 ▲슈다페드정 ▲아자스건조시럽 ▲어린이부루펜시럽 ▲에어클라듀오시럽 ▲자이로릭정 ▲포리부틴드라이시럽(트리메부틴) ▲포리부틴서방정(말레인산트리메부틴) ▲포리부
28개 요양병원을 포함한 31개 의료기관이 의료기관인증평가원(이하 인증원)으로부터 이번 달 인증을 받았다.인증원은 “요양·정신의료기관에 대한 환자 안전 및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올해부터 시행되고 있는 의무인증제가 지난 3월, 첫 요양병원 인증을 시작으로 이 달에 가장 많은 28개소가 인증을 획득하면서 서서히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고 밝혔다.보건복지부와 인증원은 급성기 병원 3개소 및 요양병원 28개소 등 총 31개 의료기관에 인증 의료기관으로서의 자격을 부여하고 인증서를 교부할 예정이다.인증원은 8월 현재 전국 총 79개 요양병원에 인증을 부여했으며, 금년 말까지 200여개소의 인증 완료를 목표로 제도 수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최근 10여년 사이 급속하게 늘어나고 있는 요양병원의 질과 환자 안전에 대한 우려의 시선이 많았지만 철저한 인증조사와 의료기관의 준비를 통해 인증을 받지 못하는 기관 없이 순항하여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인증 요양병원이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특히 이번에 인증을 획득한 의료기관은 인증원 전문조사위원의 공정한 조사를 통해 환자안전과 질 향상을 기반으로 하는 기본가치, 환자진료, 행정 및 지원, 성과관리체계 등의 약 200여개 조
국내 연구진이 강직성척추염(ankylosing spondylitis)의 발병 기전에 관여하는 새로운 유전자를 밝혀냈다. 한양대학교 류마티스병원(원장 배상철) 김태환 교수와 충남대학교병원(원장 송시헌) 심승철 교수팀은 강직성척추염의 발병기전에 있어 중요한 유전적 이상 발견해 향후 이를 이용한 정확한 진단 및 치료개발 가능성 제시했다.이번 연구는 김태환 한양대학교 류마티스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와 심승철 충남대학교병원 권역 류마티스 및 퇴행성관절염센터 교수가 참여했으며, 여러 류마티스 질환 중 하나인 강직성척추염의 발병 원인을 규명한 연구 결과를 최근 네이처 제네틱스(Nature Genetics) 온라인판에 게재했다.강직성척추염은, 말 그대로 척추에 염증이 생겨 뻣뻣해지는(강직) 병으로, 골반 및 척추의 만성 염증으로 통증 뿐만 아니라 모든 척추 뼈가 대나무 모양으로 하나로 굳어지는 변형(bamboo spine)을 유발하며 팔, 다리 관절 까지 염증을 일으켜 움직이지 못하게 하는 악성 관절염이다. 강직성척추염은 인구 1,000명당 1~2명 정도 발생하는 희귀난치성질환으로 주로 활동적으로 일을 할 젊은 남성에게 발병해 한 개인의 문제가 아니고 사회 전체의 문제가 되
푸른 남쪽 남해 바닷가 소년소녀들이 세브란스병원에서 로봇의사가 됐다.세브란스병원은 7일 경남 남해 해성고등학교 학생 20명을 초청, 수술용 로봇 다빈치를 직접 체험하는 현장학습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병원 관계자는 “서울 등 주요도시에 비해 문화 및 교육콘텐츠가 부족한 지방 학생들에게 첨단 의학과 로봇공학의 정점인 수술용 로봇을 직접 경험하는 기회를 주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오전 9시부터 세브란스 로봇트레이닝센터에서 열린 로봇 체험교실에는 김하민 학생(1학년)을 비롯한 남해 해성고등학교 학생 20명 외에도 최영득 세브란스 로봇수술센터장, 제리 맥나마라 ISK 수석부사장, 남해 해성고 이중명 이사장, 최성기 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학생들은 세브란스병원 한웅규 교수(비뇨기과) 등의 로봇과 로봇수술에 대한 강의를 들은 뒤, 저마다 지급된 수술복을 입고 지하 3층 트레이닝센터에서 준비된 다빈치 Si 등 2대의 수술용 로봇과 1대의 시뮬레이터를 이용해 링 옮기기, 나의 꿈 쓰기 등을 체험했다. 또, 실습을 마치고는 연세대학교 캠퍼스투어를 하기도 했다.이날 행사에 참가한 박수빈 학생(1학년)은 “산부인과 의사가 되고 싶다는 꿈을 갖고 있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병원장 황태곤 교수)이 JCI(국제 의료기관 평가위원회_Joint commission International) 재인증에 성공했다.병원은 최근 JCI로 부터 총 1,298개 항목 중 98% 충족율의 우수한 성적으로 평가 재인증 통과를 공식 통보 받았다고 밝혔다.지난 2010년 첫 인증에 이어 올해 재인증에 성공함으로써, 환자진료시스템 및 병원운영시스템에 대한 JCI인증을 유지하게 된 것. 특히 이번 4차 인증기준에 처음 도입된 환자안전과 진료의 질 유지에 입각한 전공의 & 의대생 수련 시스템(MPE, Medical Professional Education), 임상연구 프로그램(HRP, Human Subject Research Programs)에 대한 인증도 새롭게 획득했다.병원은 최상의 환자안전과 진료의 질 유지를 목표로 서울성모병원 건축 단계에서부터 JCI 컨설팅을 받아 안전한 병원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해왔다고 강조했다. 특히 “개원과 더불어 1차 JCI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안전한 진료프로세스를 구축하고 유지 발전시키는 토대를 마련했고, 이번 재인증을 통과함으로써 명실공이 국제적 수준의 안전한 진료시스템을 유지 발전시키고 있음을
“건강보험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층의 현실적인 의료보장 문제를 인식하고 대책을 시급히 마련해야 할 때 오히려 이들을 적발해 의료 접근권을 가로막으려는 시도는 당장 중단되어야 한다.”최근 건강보험 수급자의 본인확인 절차를 의료기관에서 의무화하도록 하는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이 발의됐다.이러한 가운데, 건강세상네트워크가 7일 논평을 통해 “건강보험증 대여 및 도용을 적발하는데 치중할 것이 아니라 저소득층의 의료사각지대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최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최동익 민주당 의원은 최근 건강보험의 부정 사용을 방지하기 위해 병원이 직접 건강보험증 또는 신분증을 통한 본인 여부 확인 위반 시 요양기관에 과태료를 부과하는 ‘국민건강보험법 일부 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건강보험공단이 지난 5년간 건강보험도용 건수를 적발해 발표한 결과에 따라 대여 및 도용하는 부정사용자를 적발해 건강보험의 재정 누수를 방지해야 한다는 것이다.이에 건강세상네트워크는 건강보험 부정사용 대부분이 대여나 도용이 아닌 주민등록말소자, 외국인체류자, 보험료 장기체납자 등으로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층이라는 사실을 상기시키며 “제도적 한계로 부정수급을 할 수밖에 없는 이들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조원현 교수가 8월 2일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개최된 제19회 ‘세계 이식인 경기연맹(Woeld Transplant Games Federation)’ 총회에서 전세계 12명의 위원(Councillor) 중 한명으로 선출되었다. 앞으로 조원현 교수는 2015년 아르헨티나 대회와 2017년 대회까지 4년 동안 집행위원과 의무위원으로 활동하며 한국 장기기증과 이식문화의 위상을 높인다. 조원현 교수는 “세계 이식인 경기연맹대회는 장기이식을 받은 수혜자들의 건강한 삶을 목적으로 하는 스포츠 대회인 만큼 장기기증자들의 숭고한 사랑과 희생에 대해 감사한 마음으로, 앞으로 새 생명 찾기의 중요성을 전세계에 알리며 장기기증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세계 이식인 경기연맹 대회에는 세계 60개국에서 2,000여명의 선수 및 도우미들이 참가해 육상 트랙경기, 필드 경기, 배구, 배드민턴, 볼링, 사이클, 골프 등 비 격투기 50개 종목에서 경기를 펼쳤다. 지난 스웨덴 예테보리 대회에서 12명의 선수가 참가해 금메달 3, 동메달 1개를 획득했던 한국은 이번 경기에는 선수 2명이 참가하여 이식을 통해 얻은 새로운 삶에 대한 희망을 스포츠 정신으로
수지가 고3 수험생에 비타500을 전달한다.광동제약은 수능을 준비하는 전국 500개 고등학교의 고3 수험생들에게 착한드링크 비타500을 전달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응모 방법은 오는 9월 5일까지 비타500 브랜드 사이트(vita500.co.kr)에 수능을 준비하는 고3 학생을 격려하는 응원 메시지를 남기면 된다. 고등학교 3학년 학생뿐만 아니라 학부모, 친구, 선후배, 선생님 등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다.광동제약은 이벤트에 참여한 학생들의 학교 중 500개교를 선정, 그 학교의 3학년 학생 전원의 수만큼 비타500을 제공한다. 또 사연을 가장 많이 응모한 학교는 비타500 모델인 미쓰에이의 수지가 직접 학교에 찾아가서 학생들을 응원할 예정이다.광동제약의 고3 수험생 응원 이벤트는 지난 2004년 ‘고3 수험생과 함께하는 비타500 대잔치’라는 이름으로 시작해 올해로 10년째를 진행하는 행사다. 매년 진행된 행사를 통해 전달된 제품만 200만 병을 상회한다.행사 게시판을 통해 매년 수천 건의 응원 메시지가 답지할 만큼 학생들 사이에서는 ‘수능 문화’의 하나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어색함이나 부담을 잊은 채 친구나 자녀에 대한 응원 메시지를 자연스럽
젠자임(대표이사 배경은)의 다발성경화증 경구용 신약 오바지오(성분명: 테리플루노마이드)가 재발형 다발성 경화증(Relapsing form Multiple Sclerosis) 치료제로 지난달 18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승인을 받았다.젠자임은 이번 식약처 승인으로 환자들의 복용편의성을 크게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존 대부분의 치료제들은 냉장보관이 필요한 주사제 형태로, 주 2~3회에 걸쳐 자가 주사하는 방법으로 치료가 이뤄져 왔지만 오바지오는 1일1회, 음식물과 상관없이 복용할 수 있다. 오바지오는 최초의 DHODH((Dihydroorotate Dehydrogenase)저해제로 기존 다발성경화증 치료제와 달리 중추신경계에 있는 활성화된 림프구의 수를 줄여준다고 알려져 있다. 이번 승인은 세 건의 제 3상 임상연구 결과 TEMSO(The TEriflunomide Multiple Sclerosis Oral), TOWER(Teriflunomide Oral in people With relapsing remitting multiplE scleRosis), TENERE(TerifluNomidE and Rebif trial)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오바지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