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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의대생들이 현장에 있는 의사 선배들을 향해 “학생들은 홀로 남아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됐다”며 “함께해 달라”고 도움을 청했다.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의대협)는 11일 호소문을 통해 “당정과의 합의는 잉크가 채 마르기도 전에 망가졌다”라며 “의협 회장에 대한 신뢰는 무너졌고, 대전협의 결정에 슬퍼했다. 그러나 우리마저 멈출 수는 없었다. 빛나던 우리의 투쟁이 역사의 먼지에 파묻혀 퇴색되기 전에 움직여야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명분이 없고, 구제만을 위한 이기적인 투쟁이 아니냐는 비판 등에 대해 “냉철한 이성으로 현실을 똑바로 바라볼 수 있게 되었다”며 “새로이 뜬 눈으로 의료를 해하려는 움직임을 바라본다. 또다시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려 슬그머니 움직일 때 다시금 연대를 부르짖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의대협은 “학생으로 시작해서 학생으로 끝내겠다”며 의사 선배들을 향해 “외로운 낙동강 오리알이 아니라, 건실한 둥지에서 떳떳한 의사로 클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끝으로 “우리 자신을 내려놓음으로 일궈낸 비옥한 토양 위에, 건강한 의료를 선배님들과 함께 길러나가고 싶다”며 “언제나처럼 선배님들과 함께하여 우리를 올바른 길로 이끌
에스티팜(대표이사 사장 김경진)이 오전 10시 경기도 안산 반월공장에서, 2020년 임금협약식을 개최하고 노사 합의로 도출된 임금 동결안을 확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임금협약식에는 에스티팜 김경진 사장과 민주노총 안산지부 부의장•화섬식품노조 에스티팜지회 문준모 지회장, 주요 경영진과 노조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올해 임금 동결은 에스티팜의 전년도 실적 악화 및 코로나19에 따른 초유의 위기 상황에서, 경영 환경의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노사간 상생과 협력의 노력으로 합의해 도출한 만큼 노사 화합의 의미가 더욱 크다. 앞서 에스티팜 노조는 올해 임금에 대한 결정권을 회사에 위임했고, 회사는 노조에 임금 동결을 제시했다. 임금 동결안은 조합원 찬반 투표 등을 통해 최종 결정되었다. 화섬식품노조 에스티팜지회 문준모 지회장은 “현재의 대내외적 위기 상황을 상생하는 노사 문화로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결정하였으며, 이를 기회로 서로 화합하는 노사 문화의 기틀을 다져 회사의 재도약 발판을 만들고자 한다”며 “에스티팜의 조기 경영 정상화를 통해 근무 환경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길 희망하며, 지금 이 시각에도 현장에서 땀 흘리는 조합원들을 잊지 말아 달라”고 말했다.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이 환경미화, 환자이송 등 기존의 파견·용역 직종을 직접고용 정규직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보라매병원은 11일 원내에서 노사합의에 대한 서명식을 가지고,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에 따른 정규직 전환 계획을 시행하기로 했다. 전환대상은 환경미화, 보안·주차·안내, 시설유지보수관리, 승강기 안내 등 총 9개 직군으로, 보안과 운전원 직무는 운영기능직으로 전환되며 그 외에 해당하는 직무는 환경유지지원직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합의는 서울대병원 노사합의 당시 정규직 전환대상으로 합의한 6개 직종에 더해 환자이송과 콜센터 및 장례지도사까지 전환대상에 추가되는 등 노사 양측 모두가 만족할 만한 수준의 내용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합의에 따라 보라매병원은 서울특별시와의 협의를 통해 전환 직종의 정규직화가 조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으며, 노조 또한 전환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해결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기로 했다. 김병관 원장은 “지난해 9월부터 꾸준히 추진해 온 정규직 전환 합의가 지연되며 환자 및 내원객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스러운 마음”이라며 “이번 합의를 바탕으로, 보라매병원 임직원
셀트리온이 질병관리본부와 국책과제로 개발 중인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CT-P59의 임상 1상 시험 결과 안전성과 내약성, 약동학(PK)이 검증됐다고 11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지난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CT-P59의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고, 충남대병원에서 건강한 피험자 32명을 대상으로 임상 1상을 진행해왔다. 이번 임상에서는 CT-P59의 안전성과 내약성, 체내 흡수, 분포, 대사 등에 대한 약동학(PK)을 시험했으며, 특히 코호트별 투약 최고 용량군에서 약물로 인한 이상사례가 발생하지 않아 CT-P59의 안전성을 확인했다. 이번 임상 결과는 CT-P5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된 코로나19의 안전한 치료제로 활용될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특히 성공적인 임상 결과에 따라 향후 진행될 임상 2, 3상에 대한 조기 진입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셀트리온은 현재 경증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1상을 동시에 진행 중이며, 이에 대한 결과 및 동물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대규모 글로벌 임상 2, 3상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미 한국을 포함한 7개 국가에 임상 신청이 들어간 상태이며 최대 12개 국가, 500명 이상의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을 실시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와 연세의료원(의료원장 윤동섭)은 지난 3일(현지시각) 세네갈 중부지역 까올락(Kaolack) 주(州) 보건청과 13만불(약 1억 5000만원) 규모의 코로나19 대응 활동을 지원하는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연세의료원은 코이카 지원으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개년 계획으로 ‘세네갈 중부지역 모자보건체계 강화사업’을 진행 중이다. 연세의료원 산학협력단(PL 보건대학원 김희진 교수)이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주요 사업은 ▲산모·신생아 사망률이 높은 세네갈 중부지역 두 개 주에 보건소 건립 ▲교육과 맞춤 코칭을 통한 모자보건인력 역량강화 ▲지역사회 인식제고를 통한 모성과 신생아 건강증진으로,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보건위기상황으로 대응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8일 WHO 발표에 따르면 세네갈의 코로나19 확진자는 1만 2987명으로 사망자는 290명에 달한다. 업무협약에 따라 지역사회 내 ▲공중보건시설 및 보건소 내 격리시설 정비 ▲의료진 물품 및 방역물품 제공 ▲다양한 매체(라디오 방송, 공익광고, 오피니언 리더 교육, 옥외광고판 등)를 활용한 지역사회 대상 인지제고 활동 등이 이뤄지게 된다. 연세의료원과 코이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은 지난 10일 세계 자살 예방의 날을 맞아 부평구보건소, 부평2파출소, 부평2·3·6동 행정복지센터, 지역 정신건강복지센터(계양구·미추홀구·삼산) 등 지역사회 유관기관에 생수 총 5000병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인천성모병원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에서 주최한 이번 행사는 당초 원내에서 환자와 내원객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거리두기 2.5단계 상황임을 감안해 지역주민에게 생수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바꿔 진행됐다.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자살예방협회(IASP)는 2003년부터 ‘세계 자살 예방의 날’을 제정해 생명의 소중함과 자살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있다. 이번 행사는 ‘생명을 살리는 일 우리 모두의 책임입니다’를 주제로, ‘생명을 살린다’는 의미를 가진 생수 전달을 통해 자살 예방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운정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장(응급의학과 교수)은 “앞으로도 자살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홍보 활동으로 시민들에게 생명의 소중함에 대해 알릴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이 정부가 지원하는 ‘2020년도 하반기 기초연구사업’에서 성형 및 콩팥병 관련 2개의 연구과제가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기초연구사업은 이공학 분야 우수 연구자를 양성하고 과학기술 분야 연구기반 확대를 목적으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사업에서 순천향대천안병원은 중견연구와 생애첫연구 분야에서 각각 1개씩 선정됐다. 중견연구 과제는 ‘임상 환자 치료를 위한 맞춤형 하이드로젤 기반 Microbeads와 약물 전달체 시스템 개발 연구(성형외과 최환준 교수)’로 5년간 진행한다. 생애첫연구 과제는 ‘인공지능 기반의 입원환자 대상 급성콩팥손상 조기 발견을 위한 모델 구축(신장내과 조남준 교수)’이며 3년간 연구를 진행한다. 백무준 연구부원장은 “상반기 사업에도 4개의 과제가 선정돼 현재 활발하게 연구 진행 중이다”라며 “이번에 선정된 과제들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아스텔라스제약(대표: 마커스 웨버)은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된 2020년 국제조혈모세포이식학회(ICBMT 2020)에서 FLT3 변이 양성인 재발 또는 불응성 급성골수성백혈병(Acute Myeloid leukemia, 이하 AML) 성인 환자의 최신 치료 지견을 공유하는 조스파타®(Xospata®, 성분명: 길테리티닙(Gilteritinib)) 위성 심포지엄(Satellite Symposium)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조스파타는 FLT3 억제제로, 올해 3월 그간 치료제가 없었던 FLT3 변이 양성인 재발 및 불응성 AML 환자 치료에 국내 최초로 허가된 유일한 표적 치료옵션이다. 미국과 일본에서는 2018년, 유럽에서는 2019년에 승인을 받았다. 10일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에는 FLT3 변이 양성인 재발 또는 불응성 AML 치료에서 조스파타의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치료 전략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서울대학교병원 윤성수 교수가 좌장으로 참여했으며, 존스 홉킨스 대학의 시드니 킴멜 종합 암 센터(Sidney Kimmel Comprehensive Cancer Center) 수석 연구원 마크
의대학장, 원장들이 의대생들에게 학업과 국가시험에 매진할 것을 호소했다.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는 11일 의대생들에게 ”이제 본연의 자리로 돌아올 때”라며 “학업과 국가시험에 매진하면서, 여러분의 노력으로 어렵게 얻어낸 의정협의체를 효과적으로 가동시켜 우리나라 의료체계의 문제점들을 실제적으로 보완하는, 새로운 정책 틀을 개발하는 데 온 힘을 쏟아야 할 시점이 되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여러분이 이후 전개될 의정협의 과정에 대해 크게 우려하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지만, 협의는 대화상대에 대한 신뢰를 전제로 한다”며 “우리 학장, 원장들은 여러분과 함께 미래 지향적인 대화과정을 조직하고 의정협의가 제대로 이루어지도록 중단 없이 감시할 것이며, 이 과정에서 여러분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설득했다. KAMC는 “선생, 선배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지 못해 이 같은 어려운 상황을 겪게 한 것에 대해서 의대생 여러분께 미안하다”며 “또한 현 사태의 책임이 누구에게 있건 간에, 모두의 불편과 불안을 초래한 최근의 사태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송구한 마음”이라고 사과했다. 마지막으로 “전문직으로서 의료인의 사회
대한의사협회가 코로나19 치료에 검증되지 않은 한약(청폐배독탕)에 대한 보험급여 승인을 요청하는 한의사협회를 강력 규탄한다고 11일 발표했다. 의협은 “코로나19 사태 초기 WHO는 홈페이지를 통해 한약을 사용하지 말라고 경고하고 있었음에도 한의사협회는 ‘WHO가 한약효과를 근거로 긴급 공공보건관리 상황 발생 시 협진을 공식 권고했다’는 거짓 사실을 알리고, 이후 중국 정부를 따라 코로나19 환자에게 한약 치료를 하자는 주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의협은 “중국은 코로나19에 한약이 효과가 있다고 주장하며 환자들에게 강제적으로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며 “이런 중국의 행태는 최고 권위의 학술지들과 세계 유수의 언론사들에 의해 거센 비판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몇몇 아프리카 국가와 우리나라의 한의사들만 이에 호응할 뿐”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5월 6일 과학학술지 네이처(Nature)는 ‘중국은 검증되지 않은 전통의학 치료를 조장하고 있다(China is promoting coronavirus treatments based on unproven traditional medicines)’는 제목의 보도를 통해 코로나19 환자들에게 검증되지 않은 한
영남대병원은 10일 보건복지부로부터 건강상태 확인서 발급기관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건강상태 확인서’란 코로나19 확산 우려 때문에 여러 국가에서 시행하고 있는 외국인 입국 금지 조치에 따라 마련됐으며, 국가가 지정한 발급기관을 통해 코로나19 감염 여부에 대한 공신력 있는 서류를 발급함으로써 기업인, 외교관 등 업무 차 출국이 반드시 필요한 국민의 원활한 업무를 지원한다. 영남대병원이 건강상태 확인서 발급기관으로 지정되면서 앞으로 지역 내 긴급한 해외 활동이 필요한 기업 및 관계자들은 해외 출장 시 타지역으로 갈 필요 없이 지역 내에서 건강상태 확인서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되었다. 발급 대상은 외교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의뢰한 출국이 필요한 기업인, 외교관 등이다. 이외 개인적인 신청은 긴급한 해외활동 목적으로만 발급할 수 있다. 승인된 검사 대상자는 영남대병원 드라이브 스루를 방문해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하고 결과가 나오면 문자로 통보를 받게 된다. 그 후 병원에 방문해 담당의사 확인 후, 해당 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다. 한편, 영남대병원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는 현재 평일 오전 8시 30분에서 오후 1시까지 운영되며, 주말 및 공휴일은 휴무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최혁용)는 11일 독립성과 전문성을 갖추고 새롭게 출범하는 ‘질병관리청’에 의료전문가인 한의사의 참여확대와 한의약에 대한 적극적인 활용을 촉구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오는 12일부로 5국 3관 41과의 총 1476명 규모의 ‘질병관리청’으로 승격돼 급성·만성질환에서부터 감염병 질환에 이르는 모든 질병에 대한 관리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기존 정원의 42%인 569명이 늘어나고 조직도 대폭 확대됐음에도 불구하고, 한의사 인력의 충원이나 한의약 활용을 전담하는 부서는 눈에 띄지 않는다는 것이 한의계의 지적이다. 한의협은 “최근 코로나19 재확산과 양의사들의 총파업 사태를 겪으면서 특정 직역의 의료독점이 얼마나 큰 폐해를 가져왔는지 여실히 드러났다”며 “현행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등 관련 법 조항에 양의사를 포함한 한의사와 치과의사 등의 역할도 명확히 규정하고 있는 이상 질병관리청이 결코 양의사들의 전유물이 되어서는 안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한의계는 질병관리청 승격 이야기가 처음 거론됐을 때부터 한의약을 활용할 수 있는 전담기구 마련 및 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을 역설해 왔다. 5국 인적 구성에 한의사는 물론 보건의료계 전 직역
국회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경남 창원시 성산구, 보건복지위원회 간사)은 10일 문재인 정부가 공공의대법안이 국회에서 심의조차 되지 않아 법적 근거가 부재한 상황에서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전북 남원 공공의대의 설계비를 포함시킨 것은 ‘법치주의’와 ‘법률유보’ 원칙에 명확히 위배된 행위라고 질타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강기윤 의원이 입수한 보건복지부의 내년도 예산안 자료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공공의대의 위치를 ‘전북 남원’으로 특정하면서 학교 및 기숙사 설계비 2억 3000만원(총 설계비 11억 8500만원의 20%)을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포함시킨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함께 남원 공공의대 설립 추진 경위를 ‘대통령의 공약사항’으로 명시하고, 사업의 ‘법률’적 근거는 현행 ‘법률’이 아닌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1인과 남원 지역구 무소속 국회의원 1인이 대표발의 한, 아직 국회에서 심의조차 되지 않은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안)’으로 정했다. 강기윤 의원은 “공공의대법안이 국회를 통과하지도 않았는데 남원 공공의대 설계비를 내년도 예산안에 포함시킨 것은 행정부가 ‘예산 행정’ 행위를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현행 법률에 근거가 있어야 하고
사노피 파스퇴르㈜(대표 파스칼 로빈)의 영아 5가 혼합백신 ‘펜탁심주(Pentaxim, 이하 “펜탁심”)’가 ‘제4회 심(xim)쿵 아기모델 선발대회’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심(xim)쿵 아기모델 선발대회’는 사노피 파스퇴르의 소아용 혼합백신 제품명에 공통으로 들어가는 심(xim)과 아기에 대한 부모의 마음을 뜻하는 심(心)의 의미를 담은 사노피 파스퇴르의 대표 아기 모델 선발대회이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하는 이번 ‘심쿵 아기모델 선발대회’는 하나의 백신으로 5가지 질환을 예방하는 ‘펜탁심’의 특징을 담아, 전국 5대 지역을 대표하는 아기모델 5명을 선발한다. 최종 선발된 5명의 아기는 공식 브로슈어 모델 등 펜탁심을 알리는 브랜드 대표 모델로 활동할 예정이다. 이번 ‘제4회 심(xim)쿵 아기모델 선발대회’는 2020년 9월 11일부터 9월28일까지 약 2주간 진행된다. 펜탁심 홈페이지(https://pentaxim.co.kr/event-2020/) 내 해당 이벤트 페이지에서 사랑스러운 아기의 ‘심쿵’한 모습을 담은 사진 1매를 등록하면 된다. 1세 미만의 아기를 둔 부모나 보호자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응모한 사진은 펜탁심 이벤트 홈페이지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100명대를 유지한 가운데 3일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격리 환자는 4000명 아래로, 검사 중은 3만명 아래로 진입했지만 위·중증 환자는 역대 최고인 175명으로 집계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9월 11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61명, 해외유입 사례는 15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수는 2만 1919명(해외유입 2963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256명으로 총 1만 7616(80.37%)이 격리해제 돼, 현재 3953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75명이며, 사망자는 4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50명(치명률 1.60%)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61명, 경기 47명, 충남 14명, 대전 10명, 인천 8명, 광주 7명, 울산 4명, 부산 3명, 전남·경북 2명, 대구·충북·제주 1명씩 발생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9명, 지역사회단계에서 6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이 4명, 외국인이 11명이었다. 누적 의사환자 211만 9211명 중 206만 7869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2만 9423명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바이엘코리아(대표이사: 프레다 린)는 비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nmCRPC) 환자를 대상으로 한 ‘뉴베카™‘(NUBEQA™: 다로루타마이드)의 임상 3상 ARAMIS 연구에서 사전 명시된 최종 분석 결과로 도출된 전체 생존기간(OS, Overall Suvival) 데이터가 9월 9일자로 ‘뉴잉글랜드저널오브메디슨(NEJM,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해당 데이터는 지난 5월 개최된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의 온라인 연례학술대회(2020 Virtual Scientific Program)에서 발표된 바 있다. 임상 연구 결과에 따르면, 뉴베카™와 안드로겐 박탈요법(이하 ADT, Androgen Deprivation Therapy) 병용군은 위약과 ADT 병용군 대비 전체 생존기간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개선됐으며, 사망위험율은 3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HR=0.69, 95% CI 0.53-0.88; p=0.003). 이 결과는 최종 분석을 위한 데이터 확정 시점(2019년 11월 15일)을 기준으로 위약과 ADT 병용군 환자의 절반 이상(55%)이 후속치료로 뉴베카™ 또는 기타 생명 연장을 위한 치료
“의대 정원 증원은 의사 양성에 오랜 기간이 걸리고 보건의료에 미치는 영향이 크므로, 수급분석, 보건의료 환경의 변화 등을 감안해 면밀하게 검토해야 한다” “단순 정원 확대에 따른 국민 의료비 부담 증가, 전달체계 왜곡 우려, AI 등 의료환경 변화에 따른 의사 수요 변화 가능성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정부·여당의 의대 입학정원 증원 추진에 반대하는 의료계의 주장이 아니다. 지난해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 보건복지부 의료자원정책과의 서면질의답변서 내용이다. 지난해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미래통합당 김순례 윤종필 의원, 더불어민주당 인재근 의원 등은 의사 인력 부족 문제와 의대 정원 증원 필요성에 대해 보건복지부에 서면질의했다. 의료자원정책과는 답변서에서 “의사인력 부족 및 전문과목별 불균형에 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데 공감한다“며 ”그간 전문과목별 불균형 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전공의 총정원을 의사국시 합격자 수와 동일하게 책정해 정원 일치화 정책을 추진했다. 기피과목에 대한 건강보험 수가도 개선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의대 정원 증원은 의사 양성에 오랜 기간이 걸리고(6~11년) 보건의료에 미치는 영향이 크므로, 수급분석, 보건의료 환경의 변
한 달가량 이어온 집단휴진 사태가 마무리되고 지난 9일 전공의들 대부분이 업무현장에 복귀했지만, 이들을 이끌어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는 예전과 사뭇 다르게 다소 힘이 빠진 모양새다. 이제는 투쟁기금 사용방식을 두고 회원들을 비롯한 의료계 인사들이 불만을 표출하고 있어 내부갈등은 심화될 전망이다. 이를 의식한 듯 새로 구성된 대전협 비상대책위원회(이하 신 비대위)는 위원회를 분열시키려는 세력에 맞서 전공의들이 다시 하나로 뭉치자고 했고, 7일부로 비대위원장직에서 사퇴한 박지현 전 위원장도 전공의들의 동참을 호소했다. 후원금 부당 사용 의혹에 대해선 사실과 다르다고 일축했다. ◇박 전 위원장 의대생 향해 “죄송하다” 박지현 전 위원장은 10일 입장문을 통해 동맹휴학과 국시거부를 이어오고 있는 의대생들을 향해 “깊은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사과했다. 박 전 위원장은 “저와 기존 비상대책위원회, 대한전공의협의회를 둘러싼 이야기들로 혼란스럽고 많은 심경의 변화를 겪었고, 그로 인한 성급한 언행과 행동에 대해 반성하고 있다”며 신 비대위 위원장들에게 “저의 부족함을 대신해 회원들을 이끌어주셔서 감사하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의료계를 위해 어려운 선택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10일에 본원 회의실에서 원장과 상임이사 간 ‘2020년도 성과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성과계약은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제31조제7항에 근거해 원장과 상임이사가 기관 경영성과 달성과 책임경영 실현을 위해 체결하며, 이번 계약은 지난 7월 20일 보건복지부장관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이 체결한 기관장 경영성과협약을 토대로 기관 경영평가와 중기 경영목표를 연계한 과제로 구성했다. 성과계약 지표는 K-방역 지원 등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노력,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정책,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국민의 생활 및 안전과 직접적으로 연계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계약과제의 이행력 제고를 위해 상임이사별 성과지표를 소관부서에 연계해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김선민 원장은 신현웅·송재동·강희정 상임이사 및 이진용 심사평가연구소장과 함께 “성과지표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코로나19 확산 등 국가적 재난으로 힘들어 하는 국민들에게 신뢰받는 조직으로 거듭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의료계에 이어 치과계도 비급여 항목과 가격을 의사가 직접 설명해야 하는 의료법 시행규칙 개정안의 재개정을 강력히 촉구했다. 최근 복지부가 발표한 의료법 시행규칙 개정안은 의료기관 개설자는 비급여 대상 중 보건복지부장관이 정해 고시하는 비급여 대상을 제공하려는 경우 환자 또는 환자의 보호자에게 진료 전 해당 비급여 대상의 항목과 그 가격을 직접 설명해야 하도록 명시하고 있다. 다만, 수술, 수혈, 전신마취 등 지체되면 환자의 생명이 위험해지거나 심신상의 중대한 장애를 가져오는 경우는 예외로 한다. 치협은 “실제 의료현장의 현실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개정안으로 재개정을 강력히 촉구한다”며 “치협은 입법예고기간 ‘개별적으로 설명해야 하는 가격과 항목구분이 불명확하고, 의료인과 의료기관에 업무부담이 가중된다’는 이유로 분명한 반대의견을 제시한 바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치협의 반대입장 표명에도 불구하고, 보건복지부는 이에 더해 입법예고에 없었던 ‘비급여 진료의 항목과 해당 진료비를 의료기관 개설자가 ‘직접’ 설명해야 한다‘는 문구까지 첨가해 의료법 시행규칙을 공포했다. 치협은 “이는 의료계의 의견을 전혀 반영하지 않은 매우 불합리한 개정안”이라며 “병원급 이상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