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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일양약품(대표 김동연)은 중국 양주일양제약유한공사와 슈퍼 백혈병 치료제 ‘슈펙트’의 생산·판매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고우시 정부가 양주일양제약유한공사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일양약품의 신약판매 및 기술이전을 요청해 이뤄진 것이다. 일양약품도 슈펙트의 중국시장 수출에 대한 검토 결과 1차적으로 중국 거대 시장 공략을 위해서는 고우시 정부가 투자 설립한 양주일양제약유한공사를 통해 기술 수출을 하는 것이 최적이라고 판단해 이번 판매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특히, 일양약품은 중국의 SFDA 신약허가는 중국 내 기업이 진행하는 것이 유리하며, 중국내의 판매도 일양약품이 투자한 회사를 통해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결론을 내리고 이번 계약에 임했다. 일양약품은 이번 계약체결 시 총 300만 달러의 계약금을 받게 되며 또한 중국시장 진출을 위해 중국 내에서 3상에 준하는 임상을 실시하게 되는데, 이에 들어가는 비용인 약 1000만불 가량의 임상비용을 양주일양제약유한공사가 전액 부담하는 것에 합의했다. 양사는 특별전담 TF팀을 결성해 중국 내 백혈병 시장에서 슈펙트처방을 성장시켜 나갈 것이며, 향후 중국 생산설비를 통한 제 3국의 완제수출도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치료제 ‘램시마’의 유럽 판매에 대해 EMA(유럽의약품청)로부터 허가의견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이로써 EU 27개국과 EEA(유럽경제지역) 3개국 등 총 30개국에 대해 별도의 허가승인 절차없이 행정적인 절차만으로 램시마 판매허가를 받을 수 있게 됐다.램시마는 선진국 규제기관의 판매허가를 받은 세계 최초의 항체 바이오시밀러이며, 유럽판매를 목적으로 유럽의 개별국가 규제기관이 아닌 EMA의 의약품 허가절차를 통과한 최초의 국내 의약품이 됐다.램시마는 강직성 척추염, 류마티스 관절염에 대한 글로벌 임상 1상 및 3상을 통해 대조약과 안전성과 유효성 측면에서 동등함을 입증하였으며, 이를 토대로 EMA로부터 대조약과 같이 류마티스 관절염, 강직성 척추염,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건선, 건선성 관절염, 소아크론병 등 모든 적응증에 대해 외삽(extrapolation)을 인정받았다.램시마의 글로벌임상시험 책임연구자(PI)인 한양대학교병원 유대현 교수는 “램시마는 개발단계와 임상시험에서 오리지널 의약품과의 동등성을 공고히 입증하였기 때문에, EMA로부터 모든 적응증을 인정받았으며 기존 오리지널 제품과 동등하게 환자에게 처방하는데 문제가 없을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은 27일 중국의 제약사인 장시지민커씬 집단유한공사(이하 JJK)와 6,900만 달러(한화 약 790억 원)의 개량신약 기술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이번 계약으로 JJK는 중국에서 유나이티드제약의 개량신약 ‘실로스탄CR정’과 ‘클란자CR정’의 임상 시험을 진행하게 되고, 제품 등록 및 승인 후에는 중국에 완제품으로 독점 공급하게 된다. 유나이티드제약은 JJK로부터 기술수출료를 받게 되며, 임상 시험과 허가 등록까지는 약 2년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JJK는 중국 장시성에 소재하는 회사로, 2012년 매출액이 80억 위안(한화 약 1조 4천억 원), 종업원 수는 6천여 명인 전문의약품 중심 제약사다.이번 계약의 특징은 중국 내에서 수행되는 임상 비용을 JJK가 부담한다는 것이다. 유나이티드제약의 개량신약이 유럽뿐만 아니라 거대 의약품 시장인 중국의 주목을 받을 만큼 발전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로, 제품 허가가 이루어지면 지속적으로 완제의약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이 계약을 통해 최근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중국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데에도 의의가 있다.‘실로스탄CR정’과 ‘클란자CR정’은 기존 1일 2회
메디포스트(대표 양윤선)는 줄기세포를 이용한 알츠하이머성 치매 치료제 ‘뉴로스템-AD’의 제 1/2a상 임상시험 승인을 28일 식약처에 신청했다.이번 임상시험은 전 세계적으로 치매 치료제 개발이 난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세계에서 처음으로 줄기세포를 이용해 치매 정복에 도전하는 것이어서 각국 의료계와 학계 및 보건당국 등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메디포스트는 지난 2010년 11월부터 2011년 12월까지 ‘뉴로스템-AD’의 제 1상 임상시험을 성공적으로 완료했으며, 이후 1년여 간 의약품 투여 경로 및 방법 변경을 위해 별도의 전임상시험을 진행해 왔다.메디포스트는 ‘뉴로스템-AD’의 제 1상 임상시험에서 외과적 수술을 통해 뇌 내에 1회 투여했던 것과 달리, 제 1/2a상에서는 수술 없이 뇌척수액에 3회 반복 투여하는 방식으로 변경해 환자 편의와 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메디포스트는 이번에 ‘뉴로스템-AD’가 임상시험 승인을 획득하게 되면, 앞으로 약 2년간 삼성서울병원과 공동으로 이 치료제의 유효성 및 안전성 등을 관찰하게 된다.‘뉴로스템-AD’는 제대혈(탯줄 내 혈액)에서 추출한 간엽줄기세포를 원료로 하며, 뉴런(Neuron: 신경계 세포)에 독성을 유발하
이대목동병원이 양천구청과 양천구(區)내 주요 기관들과 함께 자살률 낮추기에 나섰다. 이대목동병원과 양천구청, 양천경찰서, 양천소방서, 강서교육지원청, 홍익병원 등 6개 기관은 지난 27일 양천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업무협약에는 김광호 이대목동병원장, 전귀권 양천구청장 권한대행 등 구내 주요 기관장들과 담당 직원 30 여명이 참석했다. 6개 기관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응급의료(이대목동병원, 홍익병원) ▲응급구호(양천경찰서, 양천소방서) ▲예방교육(강서구청, 강서교육지원청) 등 3개의 전문분야에서 유기적인 업무 협조와 자료 공유를 통해 자살률 낮추기와 함께 구민들을 대상으로 생명존중 문화 조성에도 함께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자살 시도자 기초 정보 제공 및 유가족의 사후 관리와 예방활동 활성화를 위해 정기적인 간담회도 개최하게 된다. 김광호 병원장은 “최근 통계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자살률이 OECD 평균보다 약 3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더 심각한 것은 10대에서 30대 사망 원인 1위가 자살이라는 것”이라며 “오늘 협약식을 통해 전문 기관들의 유기적인 협력으로 자살 시도자 뿐만
전세계 가정의학과 의사들이 일시에 대한민국으로 모인다.대한가정의학회(이사장 김영식)는 제22차 세계가정의학회 학술대회(22nd Wonca World conference 2018)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지난 24일(월) 체코 프라하 Corinthia 호텔에서 열린 세계가정의학회 평의회(Wonca World Council)에서 경쟁국인 홍콩을 압도적인 표차로 물리치고 대회유치에 성공한 것이다. 가정의학회는 전세계 가정의학과 의사들의 가장 큰 학술대회인 세계가정의학회가 대한민국에서 개최되는 것은 34년만에 처음으로, 발전된 대한민국 가정의학과의 위상이 반영된 결과’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Wonca(세계가정의학회)는 전세계 130개의 가정의학회 및 관련단체 40만 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기구이다.세계가정의학회 세계학술대회는 각국이 유치를 희망하는 학술대회이다. 우리나라는 3년 전 대회 유치에 실패 경험을 딛고 충실한 준비를 통해 이번 유치에 성공하게 되어 더욱 의미가 깊다는 설명이다. 대한가정의학회는 한국관광공사와 서울컨벤션뷰로의 지원을 받아 지난 1년간 충실한 준비와 수많은 회의를 거쳐, 이번 유치성공의 결실을 얻어냈다. 제22차 세계가정의학회 학술대회는 2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경문배 이하 대전협)의 포괄수가제 반대시위에 문태준 대한의사협회 명예회장도 참석해 연대사를 낭독할 것으로 보인다.대전협의 포괄수가제 반대 릴레이 1인 시위가 27일, 3일차에 돌입했다. 세 번째 주자는 주영민 복지이사, 네 번째는 최주현 사무총장이 이어받아 포괄수가제 강제실행을 규탄했다.주영민 복지이사는 “다른 것도 아닌 의료시스템을 ‘선시행, 후보완’하겠다는 발상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 수많은 우려와 반대에도 불구하고 강제시행하겠다면, 정부는 의료의 질을 상시 평가할 수 있는 지표를 철저히 마련해야한다”며 “포괄수가제로 인한 하향평준화 의료시스템으로 야기될 환자건강 악화에 대해 성실히 책임져야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최주현 사무총장 역시 “의료를 돈으로 환산하려는 정부의 행태를 방관할 수 없다”며 “고귀한 생명의 존엄성을 국가가 정한 틀에 맞춰 재단하려는 위험한 발상은 멈추고, 개개인의 건강과 상태에 맞는 최선의 진료를 보장하라”고 경고했다.대전협은 3일차로 접어든 대전협의 보건복지부 청사 앞 릴레이 1인 시위는 많은 언론의 관심 속에서 진행됐으며, 주영민 복지이사와 최주현 사무총장의 1인 시위 모습과 피켓 속 강력한 메시지가 많은
7월부터 치석제거, 부분틀니에 대하여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또 선천성 신경인성 방광환자에게 자가도뇨 소모성재료 구입비용을 건강보험에서 요양비로 지원한다. 이밖에 연금‧기타소득 등 4천만원 초과자 지역가입자로 전환(7월), 장기요양 인정의 유효기간 연장(7월), 의료급여 수급자의 진료비 부담 완화(10월) 등이 금년하반기에 시행된다.▶7월부터 치석제거(만 20세 이상 대상, 연간 1회)와 부분틀니(만 75세 이상)에 대하여 건강보험이 적용된다.그간 치석제거는 잇몸 수술 등 후속치료가 있는 경우에 한하여 보험 적용되었다. 앞으로는 후속치료가 없는 치석제거까지 확대 적용되며, 본인부담금은 진찰료를 포함하여 약 1만3천원(의원급) 수준이다. 연간 1회 기준은 매년 7월부터 이듬해 6월까지(2회부터 비급여)이다.지난해 7월부터 시행된 완전틀니 급여화는 남아있는 치아가 없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했으나, 금번 부분틀니는 남아있는 치아가 있는 어르신의 경우에도 보험적용을 받을 수 있으며, 본인부담금은 한 잇몸당 약 60만 9천원(의원급기준)이다.▶7월부터 선천성 신경인성 방광환자에게 자가도뇨 소모성재료 구입비용(매월 약24만원)을 건강보험에서 요양비로 지원한다.
올 상반기에 신약 5개, 개량신약 11개 품목이 허가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 27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한 ‘의약품 개발의 도전과 성공전략’ 주제의 교육워크숍에서 의약품심사부 의약품심사조정과 김호정 연구관은 지난 5월까지 신약 허가 현황을 밝혔다.김 연구관에 따르면 올해 5월 말까지 집계된 신약은 ▲다케다제약의 ‘네시나정12.5mg’(알로글립틴벤조산염)과 ▲‘네시나정25mg’, ▲‘네시나정6.25mg’ 등 3개 품목과 페링제약의 ▲‘퍼마곤주120mg’(데가렐릭스), ▲‘퍼마곤주80mg’ 등 총 5개 품목이다. 개량신약은 11개 품목이 허가를 받았으며 이 가운데 새로운 효능군은 ◇4개 품목, ◇새로운 염 또는 이성체 4개 품목, ◇새로운 조성 2개 품목, ◇동일투여경로 새로운 제형 1개 품목 등으로 구분된다. 구체적으로 품목명을 살펴보면 ▲동국제약의 ‘줄리안정15mg’, ▲휴온스 ‘네노마정15mg’, ▲씨티씨바이오 ▲‘컨덴시아정15mg’, ▲진양제약 ‘클로잭정’,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실로스탄CR정’, ▲진양제약 ‘올메탄정22.08mg’, ▲SK케미칼 ‘올메신에스정’, ▲안국약품 ‘올모스에프정22.08mg’, ▲제일약품
보건복지부(장관 진영)는 국민건강보험법 시행규칙이 6월28일자로 개정되어 연금소득, 근로‧기타소득이 연간 4천만원을 초과하는 피부양자는 금년 7월 중에 지역가입자로 전환된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시행규칙 개정으로 그 동안 연금소득, 근로‧기타소득이 연 4천만원을 초과하면서도 직장가입자의 피부양자로 있던 약 2만1천명(‘ 13.6월 기준)이 지역가입자로 전환된다.복지부는 그 간 사업소득이 있는 자(2000년), 금융소득 4천만원 초과자(2006년), 재산 과표 3억원 초과 형제‧자매(2010년), 재산 과표 9억원 초과자(2011년) 등을 피부양자에서 제외하여 왔다.복지부 관계자는 이번에 연금소득, 근로‧기타소득자를 지역가입자로 전환시킴으로써 "보험료 부담의 형평성을 높일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피부양자 인정기준 개정에 따른 지역가입자 전환은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자격상실 예정 안내와 이의신청 절차를 거친 후 7월 중 이루어진다. 피부양자에서 지역가입자로 전환되는 경우 8월부터 건강보험료가 부과되고 보험료 납부는 그 다음달(9월) 10일까지 하면 된다.
보건복지부(장관 진영)는 6월 28일부터 보건복지부 홈페이지 등에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을 거짓으로 청구한 12개 요양기관의 명단을 공표한다.이번에 명단이 공표되는 요양기관은 총 12개 기관으로 의원 9개, 한방병원 1개, 한의원 2개이다. 공표내용은 요양기관명칭, 주소, 대표자성명(법인의 경우 의료기관의 장), 위반행위 등이다.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건강보험공단, 관할 특별시․광역시․도․특별자치도와 시․군․자치구 및 보건소 홈페이지에 2013년 12월 27일까지 6개월 동안 공고한다.이들 요양기관은 실제 환자를 진료하지도 않고 진료한 것처럼 꾸미는 방법 등으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진료비를 거짓으로 청구한 기관으로 거짓청구 금액이 1,500만원 이상 이거나 거짓청구 금액의 비율이 100분의 20 이상인 기관들이다. 2012년 9월부터 2013년 2월까지 기간 중 행정처분을 받은 103개 요양기관 중 12개 기관이며 이들의 거짓청구금액은 총 4억6,900여만원이다.명단공표제도는 2008년3월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에 따라 도입된 제도다. 2010년 13개, 2011년 38개, 2012년 48개 거짓
최근 자궁경부암 백신의 부작용에 대한 논란이 뜨거운 가운데 자궁경부암 백신을 발명한 발명가를 초청, 강연회를 진행하게 되어 눈길을 끈다.대한여성과학기술인회(회장 신용현)는 행동하는 여성과 공동주최로 ‘자궁경부암백신 강연회’를 7월 3일 (수) 오전 9시 10분부터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개최한다. 여성암 중 국내에서 흔하게 발생하고 있는 자궁경부암은 최근 백신 개발로 인해 더욱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자궁경부암백신 강연회’에서는 자궁경부암(파필로마바이러스) 예방백신을 발명한 쉴러 (John Schiller) 박사를 초청해 백신에 대한 소개와 이해를 도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쉴러 박사는 미국 위스콘신주립대(매디슨)에서 분자생물학을 전공하고, 시애틀의 워싱턴 주립대에서 미생물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지난 20여 년간 미국 국립암연구소에서 인유두종바이러스 (Human Papillomavirus)의 세포 생물학, 면역학, 역학 등을 연구해 왔으며, 현재 암연구소 세포종양학 실험실에서 종양부문 책임자로 일하고 있다. 이번 강연회에서는 성모병원 산부인과 박종섭 교수의 자궁경부암에 대한 강연도 이어져 여성보건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것으로 보인다. 한편 대한여성과학기
현대약품(대표이사 윤창현)은 24일 치매치료제인 콜린알포세레이트 서방정이 보건복지부 ‘2013년도 하반기 보건의료 연구개발사업’ 과제 중 신기술개발 분야(개량신약)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현대약품은 향후 2년간 정부 지원금 5억원을 포함한 총 9억원을 개량신약 개발을 위한 임상1상 시험에 투입, 콜린알포세레이트 서방정을 전략 품목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콜린알포세레이트는 국내 약 900억원 규모의 시장을 가지고 있으며 이번 개량신약은 복약편의성을 개선한 국내최초의 서방형 제제다. 현재 시장에는 연질캡슐만 출시되어 있으며 연질캡슐의 경우 1일 2~3회 복용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서방형 제제는 1일 1회만 복용하면 된다. 기존제제에 비해 치매환자의 복약편의성을 개선한다는게 이 제제의 최대 이점이다. 또한, 서방제형은 서서히 방출되기 때문에 오심이나 구토 같은 위장관계 부작용 발생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휴온스(대표 전재가)는 무더운 여름철 의료 취약계층의 건강증진을 위해 3억원 상당의 의약품을 전달했다. 휴온스는 지난 여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1억원 상당의 건강용품을 기부한 바 있다. 이번 여름 휴온스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보다 직접적인 도움을 주고자 의약품을 전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다만 의약품 전달 대상은 소외계층이나 도서지역 주민 등 의료 취약계층으로 한정했다. 26일 오전 기증 의약품 적재를 마쳤으며, (사)인간의 대지(이사장 이태복)에 5톤 트럭 1대 분의 의약품을 전달을 마쳤다. 이날도 휴온스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별도의 전달식이나 후원 협약식을 갖지 않은 채 인간의 대지에 물품을 직접 전달했다. 3억원 상당의 의약품은 부피가 크고 무게도 만만치 않아, 직접 전달하는 것이 나눔 정신의 실천이란 판단에서다. 휴온스 전재갑 대표는 “회사가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만큼 그에 걸맞은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면서 “이번 기증 물품이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국환자단체연합회(대표 안기종 이하 환연)가 정부의 4대 중증질환 보장성 확대 계획에 환영의 메시지를 나타냈다. 환연은 지난 26일 정부가 필수급여 확대와 선별급여 도입을 통한 4대 중증질환 보장성 확대 계획을 발표한 것에 대해 환영하지만 핵심은 3대 비급여 해결과 정부의 추진의지라고 밝혔다.정부는 26일 발표에서 필수의료에 해당하는 초음파검사를 올해 10월부터 급여화하기 시작해 2014년에는 고가항암제 등 약제와 MRI․PET 등 영상검사, 2015년에는 각종 수술 및 수술재료, 2016년에는 유전자검사 등 각종 검사를 순차적으로 건강보험 급여화한다고 발표했다. 여기에 필수의료는 아니지만 의료현장에서 사회적 수요가 큰 최신 비급여 진료에 대해서도 본인부담률을 차등화하는 방법으로 급여화하는 “선별급여제도”를 도입하겠다는 것이다.이에 환연은 “비급여를 건강보험 급여영역으로 끌어들이는 정책은 보장성 확대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에 당연히 환영한다”는 입장을 나타냈다.필수의료서비스의 건강보험 보장성을 아무리 확대해도 의료기관들이 수익률 높은 비급여를 개발하고 확대하는 한 보장성 확대 효과는 그만큼 상쇄된다는 것이다.또 선별급여제도에 대해 “비급여를
전국의 고등학생들이 참여해 심폐소생술 능력을 겨룬다.보건복지부(장관 진영)와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윤여규)은 제5회 전국 고등학생 심폐소생팀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기적의 깍지 -생명을 살리는 4분의 기적’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경연대회는 17개 시·도의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7월 22일부터 9월 13일까지 예선이 치러지며, 해당 학교 지도교사 1인과 학생 2인이 한 팀을 이뤄 흉부압박과 구조호흡의 심폐소생술 및 자동제세동기를 시연하는 경연대회이다.지역예선을 통해 본선으로 진출하는 20여개 팀 중 13개의 팀에는 보건복지장관, 교육부장관, 소방방재청장, 국립중앙의료원 원장의 상장 및 소정의 장학금과 부상이 지급된다. 국립중앙의료원 윤여규 원장은 “이번 경연대회를 통해 고등학생들에게 응급상황에서 심폐소생술을 직접 시행할 수 있도록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응급의료 교육의 중요성 및 교육 확산의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우리나라에서 심정지 환자에게 일반인이 심폐소생술을 시행한 비율이 지난 2010년도 3.2%에서 2012년도 6.5%로 증가했으나 이는 선진국의 수준(스웨덴 55%, 미국 15~30%, 일본 27%)에 비해 매우 낮
정부 선정 43개 혁신형 제약기업들이 26일 서울 방배동 한국제약협회 4층 강당에서 총회를 갖고 ‘혁신형 제약기업협의회’를 발족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대웅제약 이종욱 사장을 초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또 장우익 한독약품 부사장과 장평주 녹십자 상무, 홍상완 한국콜마 상무, 안상천 크리스탈지노믹스 전무 등 4명을 부회장으로 뽑았다. 협의회는 이종욱 회장을 비롯한 회장단 5명과 함께 7월중 개최할 2차 총회에서 선출할 3개 위원회 위원장단 3명 등 모두 8명으로 집행부를 꾸릴 예정이다. 초대 회장으로 선출된 이종욱 사장은 이날 “협의회가 한국제약산업의 혁신과 R&D 성과 도출을 선도해나갈 기업들의 모임으로서 그 책무를 다할수있도록 최선을 다해 봉사하겠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또 “정부가 지난해 혁신형 제약기업을 선정하면서 밝힌 세제지원과 약가 우대 등 제약산업의 체계적 육성과 혁신성 증진을 위해 약속한 사안들이 효율적으로 이행될수있도록 유기적으로 협력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협의회는 분기별로 전체 총회를 갖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초기에는 협의회의 안정적인 토대 구축과 논의 사안 도출 등을 위해 좀더 자주 모임을 갖기로 했다. 7월에 열리는 2
정부가 26일 4대 중증질환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방침을 발표하자 의사협회, 병원협회 등 의계단체는 기본적으로 그 취지는 찬성하면서도 확실한 재원이 우선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비급여 항목의 급여화는 적정수가가 담보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의학기술의 발달로 비급여 항목이 늘어날 것이고, 의료기관이 급여를 피해가는 방법을 불식하려면 적정수가가 담보되어야 한다는 것. 또 서울대병원 등 빅5에 쏠림현상이 더욱 확대될 것이기 때문에 일차의료(의원) 강화를 위한 정책이 먼저 시행되어야 한다고 주문했다.병원협회는 상급종합병원의 경우 올 1/4분기 이미 급여비가 2.1% 감소했으며 종합병원은 감소율이 5.7%에 달하고 있는 상황에서 비급여의 무리한 급여전환 시 병원경영난은 심각한 국면에 빠져들게 된다며 대책을 호소했다. 병협은 비용효과 검증이 어려운 최신의료까지 ‘선별급여’란 이름으로 차등 급여화하여 가격을 관리하겠다는 것은 문제이며, 제도 도입 이전에 충분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의협은 정부의 4대 중증질환 보장성 강화 추진계획에 대해 기본적으로 그 취지에 찬성하지만, 보장성 강화 정책을 시행함에 있어 가장 우선시 되어야 하는 것은 확실한 재원확보 방안
정부가 26일 4대 중증질환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방침을 발표하자 의사협회, 병원협회, 시민단체 등의 반응이 제각각 달리 나왔다.의사협회와 병원협회는 기본적으로 그 취지는 찬성하는 입장인 반면 시민단체는 정부가 4대 중증질환 보장성 강화 공약을 축소하려 한다며 비판했다.당일 의사협회는 확실한 재원이 우선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비급여 항목의 급여화는 적정수가가 담보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의학기술의 발달로 비급여 항목이 늘어날 것이고, 의료기관이 급여를 피해가는 방법을 불식하려면 적정수가가 담보되어야 한다는 것. 또 서울대병원 등 빅5에 쏠림현상이 더욱 확대될 것이기 때문에 일차의료(의원) 강화를 위한 정책이 먼저 시행되어야 한다고 주문했다.병원협회는 상급종합병원의 경우 올 1/4분기 이미 급여비가 2.1% 감소했으며 종합병원은 감소율이 5.7%에 달하고 있는 상황에서 비급여의 무리한 급여전환 시 병원경영난은 심각한 국면에 빠져들게 된다며 대책을 호소했다. 병협은 비용효과 검증이 어려운 최신의료까지 ‘선별급여’란 이름으로 차등 급여화하여 가격을 관리하겠다는 것은 문제이며, 제도 도입 이전에 충분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보건관련 시민단체와 노조
보건관련 시민단체와 노조단체로 구성된 건강보험가입자포럼과 무상의료운동본부(이하 시민단체들)는 박근혜 정부가 4대 중증질환 보장성 강화 공약을 축소할 움직임을 보이자 공동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맞대응에 나섰다.보건복지부(장관 진영)는 26일 박근혜정부 보건복지분야 핵심 국정과제인 ‘4대 중증질환 보장 강화 계획’을 발표했다.복지부는 이 자리에서 “그간 논란이 됐던 4대 중증질환 의료비 보장대상에서 3대 비급여를 제외하고 MRI검사, 고가 항암제 등 일부 비급여를 급여로 전환하고, 선별급여를 실시하겠다”라는 계획을 밝혔다. 이에 시민단체들은 “가계부담의 일등공신이자 가계파탄 주범인 3대 비급여를 제외한 채 과연 무엇을 보장하겠다는 것인지, 박대통령이 약속한 ‘100% 국가 책임’의 의미가 결국 검사와 항암제 몇 개 보장해주는 것이었는지”라며 실망과 분노를 넘어 허탈함을 금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특히 복지부의 이번 발표에 대해 “공약의 명백한 파기 선언이며, 선별급여 도입은 비용 효과적이지 않은 진료를 선별적으로 급여화하겠다는 것으로 사회보험으로서 건강보험의 근간과 원칙을 파괴하는 행위”라고 비판의 수위를 높였다.그동안 건강보험보장성 확대운동을 진행해온 시민단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