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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2016년 이후부터는 암, 심장질환, 뇌혈관질환, 희귀난치성질환 등 4대 중증질환의 거의 모든 의료서비스에 건강보험을 적용한다. 보장 강화 계획에 따라 금년 10월 초음파 검사 보험 적용을 시작으로 2014년 고가항암제 등 약제와 MRI․PET 등 영상검사, 2015년 각종 수술 및 수술재료, 2016년 유전자 검사 등 각종 검사가 순차적으로 급여화 된다. 이와 함께 필수가 아닌 비급여 진료(미용․성형 등의 일부 의료 제외)에 대해서도 본인부담률을 차등화(예를들어 50~80%)하여 급여화하는 선별급여제를 도입할 예정이다.논란이 많은 선택진료비, 상급병실료, 간병비 등 3대 비급여의 제도개선안은 금년말 발표할 예정이다. 제도개선이 진행되는 기간에도 저소득층의 의료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건강보험과는 별도로 국가 예산으로 재난적 의료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8월부터 시작할 예정이다.정부는 26일 제2차 사회보장위원회(위원장 정홍원 국무총리)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4대 중증질환 보장 강화 계획'을 확정했다.이번 ‘4대 중증질환 보장강화 방안’이 완료되면 향후 4대 중증질환자의 진료비 부담이 크게 줄어든다. 필수의료로 분류되어 보험급여가 적용되
한독약품(대표이사 회장 김영진)이 7월 1일부터 사명을 ‘한독’으로 변경한다. 한독의 이번 사명변경은 의약품 위주의 제약회사에서 벗어나 질병의 예측, 예방, 진단, 치료 및 인류의 건강증진을 위한 토탈헬스케어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비전을 담고 있다. 한독은 지난해 10월 사노피와 합작관계를 정리하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토탈헬스케어 기업’이 되기 위한 새 출발을 시작했다. 이에 기존 의약품 사업부문과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신사업 진출을 통해 사업다각화를 시도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제약 시장을 목표로 하는 신약 연구개발 투자도 진행하고 있다. 먼저, 지난 3월 메디컬 뉴트리션(Medical Nutrition: 의료용 특수영양식)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글로벌 특수영양 식품회사인 뉴트리시아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네오케이트를 비롯한 9종의 특수의료용도식품을 수입, 판매하고 있다. 또 하반기에는 유전체 검사 사업을 시작하고 숙취해소 및 간기능 개선, 피부미용, 근육 피로회복 등에 효과가 있는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연구개발 분야에서는 제넥신과 협력하여 지속형 바이오베터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한독과 제
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은 만성적인 근육통증 치료에 사용할 수 있는 근육이완제 ‘리렉스정’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리렉스정은 근육이완 효과가 있는 클로르족사존(Chlorzoxazone) 200mg 단일제로 오십견이나 뒷목 뻐근함, 허리통증 등에 효과가 있는 일반의약품이다. 클로르족사존 단일제 선발 제품이며, 1회 200~400mg씩 1일 최대 3~4회까지 복용할 수 있다. 10정 단위 포장이며 전국 약국에서 판매된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근육통증은 현대인에게 흔한 질병이지만 대부분 참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다”며 “약국에서 안전하게 구입할 수 있는 리렉스정으로 근육통증을 관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일동제약(대표 이정치)이 세계 최초로 4중코팅 유산균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일동제약은 26일 공시를 통해 4중 코팅 유산균의 제조방법 및 그 방법으로 제조된 4중코팅 유산균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이 유산균은 히알루론산의 표면박막 코팅기술을 융합한 5세대 하이브리드 코팅기술을 유산균에 적용해, 기존 유산균이 위장관 통과시 펩신 등의 소화효소에 의해 분해돼 보호효과가 떨어지는 단점을 보완했다.일동제약의 4중코팅 유산균은 수용성 폴리머, 히알루론산, 다공성 입자 코팅제, 단백질 순서로 코팅하여 위장관의 환경을 견딜 수 있는 프리미엄 유산균 원료로 개발됐다.이중, 2단계 코팅제인 히알루론산은 자기 무게의 1,000배 이상 보습능력을 나타내 위장관 통과시 소화액이 유산균으로의 확산을 효율적으로 완충시켜 생존율을 높일 수 있으며, 원료의 장기 보관시 외부로부터 유입되는 수분을 조절해 안정성도 향상시켰다. 유산균 코팅기술의 세대 구분은 위장관 통과시 생존율에 따라 구분되는데, 1세대는 비코팅 유산균, 2세대는 장용코팅 유산균, 3세대는 마이크로캡슐화 유산균, 4세대는 단백질 코팅 유산균을 일컫는다.이어 일동제약이 세계 최초로 4중코팅 유산균을 개발함으로써, 5
올해 업계 매출 1위 등극이 유력한 유한양행이 2분기에도 최고매출을 기록하면서 선두권 회사들과의 격차를 넓힐 전망이다. 또 지난 3월부터 지주사전환 되면서 1분기에는 3월분 매출만 반영됐던 동아ST는 2분기 매출이 큰 폭 늘어나면서 선두권대열에 재합류 할 것으로 보인다. 메디포뉴스가 증권가에서 분석한 상위제약사 6곳의 2분기 추정실적을 분석한 결과, 유한양행이 전년 동기 대비 14.2% 증가한 2300억원의 매출을 올려 1분기에 이어 1위자리를 유지할 것으로 예측된다.유한양행은 ‘트윈스타’, ‘트라젠타’, ‘비리어드’ 등의 대형 도입품목이 시장 선두권에 안착하면서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임에 따라 올해 외형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뒤를 이어 유한양행과 선두싸움을 벌이고 있는 녹십자는 2분기 2050억원 수준의 매출을 올리며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질할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영업이익은 전년에 비해 소폭 줄어든 126억원 정도가 예상된다.지난 1분기 매출성장이 두드러졌던 한미약품은 2분기 들어서는 성장세가 주춤할 전망이다. 한미약품의 매출은 5.6% 감소한 1750억원이 전망된다. 매출은 소폭감소 하지만 주요 개량신약의 꾸준한 성장과 ‘팔팔’ 등 신제품 매출
대사증후군 환자들은 칼슘-인 수치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대사증후군 환자의 혈액 안에 칼슘-인 농도가 높으면, 돌연사의 주범인 관상동맥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만성적인 대사 장애로 인해 내당능 장애(당뇨의 전 단계로 공복 혈당이 100mg/dL보다 높은 상태), 고혈압, 고지혈증, 비만 등의 여러 가지 질환이 한꺼번에 나타나는 대사증후군 환자들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순환기내과 윤호중 교수팀(평생건강증진센터 이동현 교수, 가톨릭의대 대학원생 김우신)은 지난 2009년 3월부터 2011년 2월까지 건강검진을 받은 2056명 중 대사증후군 환자(384명,18.7%)와 정상인군을 대상으로 체내 칼슘-인 수치와 관상동맥 석회화 점수를 비교 조사했다. 조사 결과, 대사증후군 환자의 체내 평균 칼슘-인 농도는 33.2±5.5 mg2/dL2로, 정상인군의 32.5±5.4 mg2/dL2 보다 높았고, 평균 관상동맥 석회화 점수역시 88.8로 정상인군의 47.2보다 높았다. 특히 대사증후군 환자의 칼슘-인 농도가 44mg2/dL2 이하 일때, 관상동맥 석회화 점수의 중앙값이 1.21이었으나, 칼
대한전공의협의회(이하 대전협)가 포괄수가제 철폐를 위한 1인 릴레이 시위에 돌입했다.경문배 회장은 25일 오전 7시 30분 경 보건복지부 청사 앞에서 포괄수가제 철폐를 위한 1인 시위를 진행했다. 그는 “규격진료 강요하는 정부는 각성하라”는 내용이 담긴 피켓을 들고 정부와 국민을 향해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대전협은 경 회장의 시위를 시작으로, 오는 30일 집회까지 대전협 집행부 이사들이 1인 시위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 회장은 “대한민국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전공의로서 의료의 질 하락이 우려되는 포괄수가제 강제 시행을 규탄한다”며 “노인과 임산부에게 저비용 치료를 밀어붙이는 포괄수가제는 반드시 실패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또 “정부와 정치권은 의료에 돈을 대입하는 철 지난 사고를 버리고, 복지 국가에 걸맞은 양질의 의료를 공급해야 할 의무가 있음을 깨달아야 한다. 포괄수가제 철폐를 위한 대전협의 행보는 계속 될 것이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대전협은 오는 6월 30일 오후 2시 대한의사협회 3층 회의실과 주차장에서 개최 예정인 ‘전국전공의 포괄수가제 반대집회’에 전국 곳곳에서 단체 참가 신청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의협 노환규 회
지멘스의 한국법인 헬스케어 부문(대표 박현구)이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해 직원을 대상으로 소프트 스킬 교육(Soft Skill Training)을 적극 실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기존 의료장비 산업 내에서는 전문적인 지식과 역량을 가장 중요시 해왔으나, 산업 내 경쟁강화 및 최신 기술의 도입으로 인해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동반한 직원들의 소프트 스킬이 점차 중요해지고 있는 추세이다. 한국 지멘스 헬스케어는 이러한 변화를 인식하고 직원들의 고객서비스 향상을 위해 ▲고객과의 긴밀한 관계 및 신뢰도 구축 ▲수리 및 유지보수 단계별 커뮤니케이션▲문제 상황에서의 쌍방향 커뮤니케이션 등의 커리큘럼으로 직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소프트 스킬 교육은 지난 2009년 모듈 1을 시작으로 모듈 2를 진행한 올해까지 지멘스 서비스 엔지니어, 필드 서비스 엔지니어, 어플리케이션 전문가, 필드 어플리케이션 전문가, 파트너, 고객 서비스 매니저 등이 참여해 총 300명의 직원들이 교육을 이수했고, 이번 모듈 3 교육은 2014년 2월까지 250명의 이수자 들을 추가 배출할 예정.한국 지멘스 헬스케어는 지속적인 소프트 스킬 교육을 통해 직원들에게 질 높은
최근 심․뇌혈관 질환 및 중증외상 등 중증 응급환자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건양대병원(원장 박창일)과 대전시 소방본부(소방본부장 김성연)는 지난 24일 건양대병원에서 중증응급환자 이송 및 진료체계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내용은 구급대원 의료지도, 응급환자 처치 전문화 교육 실시, 구급대원 환자이송 연락 시 우선 수용, 병원 내 업무시설 제공 등이다.건양대병원은 이로써 중증환자에 대한 구급 서비스 품질향상 및 응급의료서비스 인프라를 구축하게 되었다. 박창일 의료원장은 “환자의 생명을 지키는 소방본부와 건강을 책임지는 병원이 상호 협력하여 국민안전을 위해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건양대병원은 지난 3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외상외과 전담전문의 수련지원 사업에 선정된바 있으며, 전국 32개 외상외과 세부전문의 수련기관 중 최근 3년간 중증외상환자의 전원율(내원한 환자를 다른 의료기관으로 이송하는 비율)이 불과 0.2%(3명)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올바이오파마(대표 김성욱, 박승국)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관으로 올해 9월 미국 뉴욕에 문을 여는 플래그십스토어 참가 기업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한국 화장품 플래그십 스토어’는 국내 화장품 브랜드 인지도 강화 및 수출산업 육성을 위해 진행하는 프로젝트로 오는 9월 미국 뉴욕의 중심 상권에 문을 열어 한국 화장품 브랜드를 소개하고 현지 바이어 발굴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이번 플래그십스토어 참여 기업으로 선정돼 미국 뉴욕에서 9월부터 10월까지 2개월간 ‘아토홍’ 화장품을 선보이게 됐다. 화장품 전시 외에 미국 바이어와 협력을 위한 비즈니스 미팅 진행으로 아토홍의 미국시장 진출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아토홍’은 현재 한올이 미국에서 임상2상을 진행하고 있고, 한국에서는 임상3상을 준비중인 ‘HL-009’를 기반으로 개발된 제품으로 인체에 필수적이고 무해한 비타민B12 유도체인 아데노실코발라민을 함유한 화장품이다. 민감한 피부를 가진 유아와 소아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한올 관계자는 “이번 플래그십스토어 참가 외에도 현재 독자적으로 3개 바이어와 미국출시를 위한 미팅을 진행하고 있다”며, “복수의
작고한 디자이너 앙드레김의 후원금으로 서울대병원의 우수 전공의에게 해외연수비용이 지원됐다. 서울대학교병원은 지난 21일 대한의원 제2회의실에서 지난 2010년 8월 작고한 디자이너 앙드레 김의 후원으로 제정된 ‘제3회 앙드레 김 어워드’ 를 2명의 우수전공의에게 시상했다.이 상은 고인이 촉망받는 의료인재 양성에 쓰길 바란다며 지병 치료를 위해 내원해오던 서울대병원에 10억원의 ‘우수전공의 포상기금’ 후원을 하겠다고 약정한 후원금의 일부로 만든 것.고인은 작고 때까지 5억원의 후원금을 전달했고 작고 후에도 6500만원을 추가 후원했다.서울대병원은 매년 병원 내 2∼3년차 전공의를 대상으로 해외연수계획서, 논문발표 실적, 근무평가 성적 등을 기준으로 교육위원회를 거쳐 선발하는 우수전공의에게 ‘앙드레 김 어워드’ 를 시상하고 있다. 올해에는 방사선종양학과 이주호 전공의와 내과 김영기 전공의가 상을 받았다. 이들은 각각 1000만원의 해외연수비용을 지원받아 하버드 의과대학 산하 조슬린 당뇨병센터(Joslin Diabetes Center)와 텍사스 주립대 사우스웨스턴 메디컬센터(UT Southwestern medical center)에서 연수를 받는다.오병희 서울대학
울산 최초로 소아응급환자를 신속하고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소아전용응급실’이 21일 오후 4시 30분 울산대학교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앞 행사장에서 개소식을 가지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울산대학교병원은 보건복지부로부터 ‘2012년 소아전용응급실 모델구축 사업’에 선정된 후 시설•장비 등 14억 원 이상의 사업비를 들여 성인환자와 구분된 별도의 소아전용응급실을 신축했다. 기존 응급의료센터 옆 134㎡면적에 10병상 규모로 만든 소아전용응급실은 소아청년과와 응급의학과 소아전문의 3명과 전담간호사가 24시간 상주하며 소아응급환자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소아환자들이 안정감을 느끼도록 소아 친화적 환경에 역점을 두고 생실, 환자분류소, 처치실, 집중관찰구역, 음압격리실, 환자편의시설(수유실, 기저귀 교환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췄다. 특히 성인과는 다른 신체적 정신적 특징을 가진 소아환자를 위해 소아환자 전용 기도확보장비, 소아 인공호흡기, 소아전용카트 등 장비를 갖춰 치료효과와 감염예방을 도모했다. 그리고 환자분류 단계부터 소아환자와 성인환자의 진료구역을 구분하고 관련 진료과 및 지원부서와의 협진시스템을 통해 환자 상태에 따라 세분화하여 차등 진료를 제공한다.
보건복지부(장관 진영)은 7월1일부터 발달장애인, 치매노인, 정신질환자 등 요보호 성인의 권리를 실질적으로 보호하기 위한 제도인 성년후견제가 시행된다고 24일 밝혔다.UN장애인권리협약에 따른 장애계의 요구로 2011년3월 개정된 민법이 금년 7월1일부터 발효됨에 따른 것이다.성년후견제도는 장애 질병 노령 등으로 인해 사무처리 능력이 부족한 성인에게 가정법원의 결정 또는 후견계약을 통해 선임된 후견인이 재산관리 및 일상생활과 관련된 신상보호를 지원하도록 하는 제도이다.정신적 능력의 제약으로 의사결정과 권리주장에 어려움이 있는 발달장애인(138천명), 정신장애인(94천명)과 치매노인(576천명)이 성년후견제의 주된 이용자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성년후견인을 선임하여 활용하려면 가정법원에 후견심판을 청구하거나 임의후견계약을 체결하여야 한다. 법정후견인을 선임하는 후견심판은 본인, 배우자․4촌 이내 혈족, 검사 또는 지방자치단체의 장이 청구할 수 있다. 후견인은 본인의 의사를 존중하고 본인의 건강, 생활관계, 재산상황과 후견인이 될 사람의 직업과 경험, 이해관계의 유무 등을 고려하여 가정법원이 직권으로 결정한다.후견인은 가정법원에서 부여받은 권한에 따라 본
환자가 위험한 수술 등을 받기 전 의료진이 사전 설명할 것을 의무화하는 법률안이 국회에 제출됐다. 환자의 안전을 제고하고 선택권을 넓히기 위해서라는 게 입법취지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성주 의원(민주당)은 24일, 의사·치과의사 또는 한의사가 환자에게 수술 등 인체에 위험을 가하는 의료행위를 할 때, 환자의 진료와 관계되는 중요한 사항을 환자나 환자 보호자에게 미리 설명토록 하는 의료법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김성주 의원실은 지난해 법원에서 “진료과정에서 과실이 없다 하더라도 합병증 위험 등을 의료인이 환자에게 제대로 설명하지 않았다면 손해를 배상할 책임이 있다”는 판결이 나왔다며 법률개정안의 의미를 되새겼다. 환자가 치료를 위해 내원을 했을 때, 의료진이 위험성 등에 대한 설명을 제대로 하지 않아 환자가 적절히 치료받을 기회를 잃어버려 실명했다는 것이 법원의 판단이기 때문이다.김성주 의원은 “개정안의 목적은 의료인의 적극적인 협조를 통한 환자의 안전과 선택권 제고에 있다” 밝혔다. 또 “현행 법적 규정이 미비하기 때문에 의료인은 환자에게 요양방법과 건강관리에 필요한 사항만을 지도할 뿐 질환·수술 등의 위험성과 부작용을 충분히 설명할 의무가 없다”고 지적
다케다제약의 ‘네시나’와 메트포르민 병용요법이 글리피지드 대비 부작용은 적은 대신 혈당강화 효과는 뛰어나다는 결과가 발표됐다.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메트포르민과 병용 요법으로 치료시, 글리피지드 대비 알로글립틴의 효능 및 안전성 연구(ENDURE 연구) 따르면,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메토포르민과의 병용요법으로 104주간 치료한 결과 알로글립틴군에서 혈당강화효과가 약 2년 동안 지속됐다.글리피지드와 비교했을 때 저혈당 증상이 더 적었을 뿐만 아니라, 체중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ENDURE 수석 연구원이자 이탈리아 피사대학교 내분비 대사학과 학과장인 델 프라토 교수는 “제2형 당뇨병은 시간이 경과되면서 진행하는 복잡한 질환”이라면서 “다양한 치료법이 제공되고 있기는 하지만, 많은 환자들이 여전히 혈당 목표치를 달성하지 못하거나 수용 가능한 수준을 넘어서는 저혈당 증상을 경험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연구에서 새롭게 밝혀진 알로글립틴의 장점은 더 많은 환자들에서 저혈당 위험을 가중시키지 않고, 혈당 목표치를 달성했다는 점”이라면서, “이는 전문의들이 제2형 당뇨병 치료에 있어 더욱 맞춤화된 접근방식을 고려하는데 유용한 정보”라
당뇨병을 전문적으로 관리하는 앱을 통해 생활습관을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이 있어 눈길을 끈다. 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호철) 당뇨전문센터를 다니는 박씨(62세, 남)는 당화혈색소 9.1%로 합병증 위험이 높은 당뇨병 환자이다. 당화혈색소(HbA1c)는 지난 2~3개월 동안의 평균 혈당을 반영하는 검사로 합병증 예방을 위해서는 7.0% 이하를 목표로 하고 있다. 박씨는 강북삼성병원 스마트 혈당 관리 임상시험에 참여하여 헬시노트 앱에 공복 혈당을 기록하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박씨는 사실 연구 참여 전에는 어떻게 해야 혈당을 잘 조절할 수 있는지 잘 알지 못했다. 하지만 혈당을 비롯한 생활정보를 앱에 기록하고 그 결과에 대한 피드백을 의료진으로부터 받으면서 자가관리하는 능력을 향상시킨 것이다.건강을 챙기라는 가족의 잔소리처럼 세심하게 챙겨주는 맞춤형 정보가 생활습관 개선에 큰 도움이 된 것이다. 그 결과 박씨는 임상시험이 종료된 6개월 후 약을 늘리지 않고도 당화혈색소가 6.4%로 목표범위까지 개선됐다는 설명이다. 한편, 같은 임상시험에 참여했으나 ‘헬시노트’ 앱을 잘 사용하지 않은 권씨(55세, 여)는 당화혈색소의 큰 변화가 상승했다.앱 활용과 당뇨관리 연관성 미
조아제약(대표이사 조성환)이 6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중국 상해 엑스포센터에서 열리는 ‘제13회 중국 의약품 전시회(CPhI China 2013)’에 참가한다. 조아제약은 이번 전시회에 5x7m에 달하는 단독부스를 마련하고 총 42품목에 달하는 다양한 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바이오톤’(집중력 향상), ‘헤포스’(간장 활성화제), ‘가레오액’(이담 소화제) 등 회사를 대표하는 경구용 앰플 완제의약품과 트리오 포뮬라, 레드진생, 진생코리아 등을 홍보할 계획이다. 조아제약 관계자는 “한국에서 유일하게 조아제약만 생산 가능한 Drinkable 앰플의 빠른 흡수와 효과 등 특장점을 어필할 계획” 이라며 “복용 및 휴대가 편리한 사면포 제품 시음 등 수출 주력 제품에 대한 집중 홍보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로 13회를 맞는 CPhI China는 108개국, 2,200여개의 의약관련 업체의 참가가 예상된다. 한편 2012년도 기준 중국 의약품 시장 규모는 약 166조원에 달했다. 지난 3년 간 중국의 의약품시장은 2010년 136조원, 2011년 148조원으로 연평균 10% 내외의 성장률을 기록 중이다. 현재 글로벌 4위를 기록하고
일양약품(대표 김동연)이 국산 14호 신약 ‘놀텍(성분명 : 일라프라졸)’과 18호 신약 ‘슈펙트(성분명 : 라도티닙)’를 터키 국내 1위 제약사인 압디이브라힘사에 수출한다. 압디이브라힘사는 그 동안 신약의 자국 랜딩을 위해 일양약품과 수 차례 협상을 진행한 끝에 놀텍과 슈펙트 두 제품을 수입하기로 결정하고 이에 터키 이스탈불 현지 본사에서 사업 방향과 조건에 대한 텀싯을 체결했다. 압디이브라힘사는 연1조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고 있는 터키 제약회사 중 1위 기업으로 유럽의 ‘선진 기술’ 도입과 우수의약품 처방으로 향후, 터키는 물론 세계적 기업으로의 모습을 갖춰가고 있는 기업이다. 이번 텀싯 체결로 역류성 식도염 치료제 놀텍과 슈퍼 백혈병 치료제 슈펙트를 판매하게 되는 압디이브라힘사는 향후 5년 내에 3억불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게 된다. 놀텍은 미국에서 임상 2상을 완료하고 한국과 중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대한민국 최초의 PPI제제로 국내에서 역류성 식도염 적응증 추가로 급격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터키시장에서의 판매시작과 이를 발판으로 글로벌 성장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되는 제품이다. 특히, 압디이브라힘사는 자국에서도 자부할 만큼의 특수화
베링거인겔하임과 릴리가 2013년 미국 당뇨병학회(ADA)에서 제 2형 당뇨병 환자 중 아시아인을 대상으로 ‘트라젠타’(성분명: 리나글립틴)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한 2건의 무작위 배정 3상 임상 연구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 결과에 따르면, 트라젠타 단독요법 및 메트포르민과의 병용요법 모두에서 위약 대비 제2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조절이 개선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아시아에서 제 2형 당뇨병의 유병률은 급속히 증가하고 있으며, 2030년에는 아시아에서의 당뇨병 인구가 전 세계 당뇨병 인구의 60% 이상을 차지하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Ruijin 병원, 내분비대사 내과 과장인 광닝 교수는 “아시아인 당뇨병 환자들은 합병증을 더 오래 앓게 되며, 다른 지역의 당뇨병 환자들과 비교하여 기대 수명 역시 더 낮다. 이번에 발표된 두 건의 임상 결과는 트라젠타가 아시아 환자들에게 중요한 치료 옵션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다”고 강조했다. 중국, 말레이시아, 필리핀의 아시아인 제 2형 당뇨병 환자에서 트라젠타 단독요법의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한 첫 번째 제 3상 연구 결과에 따르면, 24주 시점에 트라젠타 치료군
Q1. 성년후견제도가 도입된 계기는?국제적으로는 UN장애인권리협약(2006)이 배경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UN 장애인권리협약 제12조는 장애인의 법 앞에서의 평등을 규정하고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이를 구현하기 위해 의사결정능력이 부족한 성인들의 의사결정을 지원하거나 스스로 의사결정을 할 수 없을 때 권리를 대변할 수 있도록 하는 성년후견제도의 도입 또는 정비가 필수적인 것으로 간주되고 있습니다.(프랑스(2007), 스위스(2008), 독일(2009) 등 제도 전면 개정 또는 개편 중)우리나라에서는 장애인단체 중심으로“성년후견제추진연대”가 결성(16개 단체, 2004년~)되는 등 주로 발달장애인부모님들이 동 제도의 도입을 강력하게 희망하여 성년후견제도가 도입되게 되었습니다.(민법개정, 2011년3월)Q2. 성년후견제도와 기존 금치산․한정치산제도가 다른 점은 무엇인가?☞ 기존 금치산․한정치산제도는 재산관리 등 경제적 문제를 지원하기 위한 제도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일단 금치산․한정치산 선고를 받으면 본인의 행위능력이 광범위하게 제한 받게 되고, 후견인이 업무를 제대로 수행했는지를 실질적으로 감독하기가 어려워서 당사자의 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