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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광동제약(대표이사 회장 최수부)은 1년에 4번 주사로 투여하는 폐경기 여성 대상 골다공증 치료제 ‘이반포스주’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폐경 후 여성들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부족으로 인해 뼈의 주요성분인 칼슘이 빠져나가는 동시에 뼈의 미네랄 밀도가 낮아지는 경향이 있다. 이와 같은 골다공증은 작은 충격만 가해도 대퇴골이나 척추, 손목 등이 쉽게 부러지는 치명적인 골절상의 원인이 되곤 한다. 이반포스주는 주요 성분인 이반드론산나트륨 3.375mg(/3ml)을 함유하고 있어 뼈에서 칼슘이 소실되는 것을 막고 미네랄 밀도를 높여줌으로써 골다공증을 예방, 치료한다. 이반드론산나트륨 함유 주사제는 높은 복약순응도와 처방지속성을 인정받아 지난 3년간 처방이 연평균 52%씩 성장하고 있는 추세다. 한 연구에 따르면 경구제의 경우 1년 뒤 복약 지속성이 49%였던 반면 주사제는 82.8%로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주사제의 경우 치료 중단률이 그만큼 낮다는 의미다. 또한 예전에는 주사제의 경우 강력한 약효만큼 부작용이나 합병증도 뒤따르는 것으로 보고되곤 했으나 최근 안전성에서 더 우수한 주사제가 속속 출시되면서 치료 패턴이 주사제 쪽으로 많이 기우는 추세다. 광동제약
“국민 건강은 경제적 도구 아니다. 돈이 아닌 생명이 우선 되는 최선의 진료환경, 전공의가 지킨다.”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경문배 이하 대전협)가 포괄수가제 반대집회에 많은 전공의들의 참여를 호소했다. 대전협은 오는 6월 30일 일요일 오후 2시 ‘전국전공의 포괄수가제 반대집회’를 대한의사협회 3층 회의실과 주차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집회는 전공의뿐만 아니라 의대생, 그리고 포괄수가제를 반대하는 모든 의사들이 참여하는 열린 집회로 개최된다. 경문배 회장은 “우리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하얀 가운을 입고 집회에 참석하기로 뜻을 모았다. 지방의 전공의들의 단체 이동을 위해 시도의사회와 유관단체의 도움도 요청하고 있다. 국민의 건강을 담보로 하면서까지 진료환경을 돈의 논리로 바꾸려는 정부에 우리의 입장을 강력하게 전달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전국전공의 포괄수가제 반대 집회’는 유관단체장 및 지역 병원 대표자 연설로 시작할 예정이다.또 공공의료가 주축인 노르웨이에서 포괄수가제를 도입하면서 발생한 환자와 의사의 인권침해, 의료의 생산성만 강조하는 비윤리적인 상황 등을 고발한 다큐멘터리 영화 ‘컨베이어벨트 위의 건강’을 함께 시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어 지난 6
앞으로 건강도 일기예보와 같이 예보를 통해 예측가능한 관리가 가능토록 추진될 전망이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국민건강정보 빅데이터를 활용, “기상청이 일기를 예보하는 것과 같이 건강분야에서도 ‘국민건강 주의 예보’가 조만간 실현될 것”이라고 밝혔다.공단은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이 주관하는 공공과 민간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 시범사업에 (주)다음소프트와 컨소시엄으로 참여할 계획이다.‘국민건강 주의 예보’는 공단이 보유한 국민건강정보DB와 (주)다음소프트가 보유한 소셜미디어 정보(다음카페 및 트윗)를 융합, 현재 시점의 주요 유행성 질병에 대한 위험도 예보 및 지역별·연령별 위험도 예보 등 질병 위험 징후 시 주의 예보를 제공하는 서비스이다.공단은 건강주의 예보가 발동되면 지역별․집단별(가족, 학교, 직장 등) 맞춤형 건강관리 안내사업을 실시하고, 향후에는 희망자에게 개인별 맞춤형 모바일 건강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어서 국민건강증진 및 사회적 편익이 극대화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또 “올해 시범사업으로 주요 질병(3~5개)에 대해 개발․적용하고 단계적으로 관리대상 질병 수 확대와 정보시스템 고도화를 추진해
경북도민의 안전과 생명을 구하기 위해 도내 38개 응급의료기관이 힘을 모은다.경상북도 응급의료기관 생명지킴이 업무협약식이 6월20일 안동병원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다.생명지킴이 협약은 도내 응급의료기관이 긴밀히 협조해 응급의료전용 닥터헬기 활용도를 높이고자 마련됐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응급환자의 신속한 이송과 치료로 응급환자의 생명을 구하고, 후유장애를 없애는데 기여할 것이 예상된다.협약식은 경상북도 주낙영 행정부지사와 닥터헬기 운영의료기관인 안동병원 강보영 이사장, 이기중 포항세명기독병원 응급의료센터장을 비롯한 38개 응급의료기관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닥터헬기운항 현황보고, 경북도민 생명지킴이 양해각서 체결, 닥터헬기 훈련참관 순으로 진행된다.닥터헬기는 응급의학과 전문의와 구조사, 간호사가 탑승하여 응급환자를 사고현장에서부터 전문적인 응급치료를 하면서 의료기관까지 신속하게 이송하는 ‘하늘을 나는 응급실’로 7월5일부터 운항을 시작한다.항공이송 중에도 응급환자 치료에 필요한 인공호흡기, 심장제세동기, 이동형 초음파기, 환자감시모니터 등 각종 응급장비와 응급의약품을 탑재하고 있다.안동병원 항공의료팀은 닥터헬기운항으로 고속도로, 산간지역 환자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
울산대학교병원 심혈관센터는 20일 ‘*심방세동 고주파 전극도자 절제술’을 울산 최초로 시행했다고 밝혔다.이번 시술은 가슴 절개 없이, 서혜부(대퇴정맥)를 통해 전극도자를 심장 내로 위치 시킨 후, 심방세동의 주된 유발 장소인 폐정맥을, 심방과 전기적으로 분리시켜 심방세동을 치료하는 시술로 발작성 심방세동의 완치가 70~80%까지 가능해졌다.약물치료 및 *전기적 심율동 전환술 등의 기존 심방세동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증상을 동반한 발작성 심방세동이 재발하는 경우와 또는 구조적 심장질환이 있어서 약물치료에 제한이 있는 경우에 매우 효과적으로 시행 할 수 있다.최근 김모(54세 남)씨는 2년 전 가슴 불편감으로 심장내과 방문 후 발작성 심방세동 진단을 받았다. 이후 간헐적으로 증상이 재발하여 전기적 심율동전환술 및 약물 치료를 시행 받았으나, 두근거림, 가슴 불편감등의 증상이 재발하여 이번 고주파 전극도자 절제술을 시술 받았다.시술은 수면내시경 검사와 유사하게, 정맥마취를 통해 약간의 의식이 있는 진정상태를 유지하여 허벅지를 지나는 정맥을 이용해 긴 전극을 심장까지 보내 고주파 에너지로 심방세동을 치료 한다.시술시간은 4~5시간이며, 시술 3~4일 후면 퇴원이
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는 만성질환관리제가 토요가산 전일확대의 부대조건 또는 교환대상이라는 일각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입장을 분명히 했다. 또 2014년 3% 수가인상에 토요가산으로 추가되는 수가인상 1.5%를 더하면 4.5%의 인상 효과를 거두게됐다고 밝혔다.의협은 18일 열린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에서 2014년도 의원급 의료기관의 수가와 토요가산 전일확대 등 주요사안이 의결된 것과 관련하여 이같은 입장을 19일 발표했다.의협은 이번에 건정심을 통과한 내용은 정부에서 2012. 4. 1부터 도입·시행해 온 만성질환관리제도와는 성격이 다르며, 문제의 독소조항을 제거하여 재설계하기로 한 제도라고 설명했다.정부의 만성질환관리제도에서 보건소와 공단의 건강지원서비스 및 환자교육 연계 등 의료기관을 통제하고 관리할 수 있는 기전 등이 핵심적인 독소조항으로 지적되었는데, 이번에 건정심을 통과한 사항은 의협측의 제안으로 이와 같은 독소조항이 제거되었다는 설명이다.의협은 2012. 5. 17(목) 보건복지부에 ‘만성질환서비스 개선안’을 제출했다. 당시 의협은 보건소 개입을 삭제하고 만성질환관리서비스 중 교육 및 알림 서비스를 동네의원에서 제공하는 것이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이광섭)는 오는 6월 19일(수)부터 21일(금)까지 여수 엠블호텔에서 ‘2013년도 병원약제부서 관리자 연수교육’을 진행한다. 본 연수교육은 전국 병원 약제부서장들이 변화하는 보건의료 환경에서 보다 능동적이고 효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관리자로서의 능력 배양 및 자질 함양을 위한 목적으로 1985년 이후 매년 5월중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개최해 왔으며, 올해는 장소 사정상 부득이하게 6월 중순으로 날짜를 옮겨 개최하게 됐다는 설명이다.특히 금년도 관리자 연수교육은 약대 6년제 시행에 따라 약대 학생 실무실습에 대비해 실무실습 준비 사례를 공유하고 실습 시행 관련 제반 사항에 대해 검토해, 나아가 병원약제업무 개선을 위한 현안 토의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또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의료기관평가인증원 관계자를 초청해 각각 ‘2013년도 주요 약무정책 이해’, ‘의료기관에서 마약류 관리 방안’, ‘의료 질 향상을 위한 2주기 의료기관 인증제 추진 방향’에 대한 강의를 마련하여 약제부서장들이 관련 정책 및 제도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고 관련 기관 실무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도 밝혔다. 첫째 날인 19일(수)에는 오후
에이프로젠과 공동으로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를 개발 중인 슈넬생명과학이 바이넥스를 통해 터키시장 진출이라는 결실을 맺었다. 제약 및 바이오시밀러 전문기업 슈넬생명과학은 자사의 계열사인 에이프로젠의 바이오시밀러 생산을 담당하는 바이넥스가 터키 1위 제약사 ‘압디 이브라힘(이하 ‘압디’)’과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판권을 제공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계약의 비밀유지 조항으로 인해 금액은 공개할 수 없으나 바이넥스가 압디로부터 판권 제공으로 받은 선급기술료 중 일부를 슈넬생명과학이 바이넥스와 체결한 약정에 따라 수령했다. 바이넥스는 자사가 운영하고 있는 국제 규격의 우수의약품제조(GMP) 시설인 생물산업기술실용화센터(KBCC)에서 에이프로젠의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를 생산하고 있으며 터키, 러시아, 중동 지역에서의 이 제품에 대한 사업권을 소유하고 있다. 슈넬생명과학 관계자는 “에이프로젠이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의 임상시험을 완료하는 즉시 바이넥스는 터키 압디사에 이를 공급하게 된다”며 “압디사는 이 제품을 판매해 자국 내 레미케이드 시장에서 최대 점유율을 달성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바이넥스가 압디사에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를 판매해
경희대학교병원 방사선종양학과 홍성언 교수가 지난 6월 13일(목)부터 14일(금)까지 롯데호텔(소공동 소재)에서 열린 제 39차 대한암학회 학술대회에서 ‘머크세로노 학술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수상한 ‘머크세로노 학술상’은 SCI학술지인 대한암학회의 ‘Cancer Research and Treatment'에 실린 임상 논문 중 3편을 선정해 저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홍성언 교수의 수상 논문은 ‘진행된 직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한 수술 전 방사선-항암화학요법의 치료 결과와 예후 인자 분석’이라는 제목이다. 해당 주제에 대한 임상논문은 최근, 직장암에 대한 표준 치료법으로 제시되고 있으며 다른 기관에서도 발표된 적이 있었으나, 홍 교수 논문의 경우 장기간에 걸친 정확한 DATA분석과 결과 도출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학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홍 교수는 “앞으로 방사선종양학과의 치료결과를 지속적으로 발표하고 전향적 연구를 진행해, 방사선 치료에 있어 경희대학교병원이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홍성언 교수는 대한방사선종양학회 회장과 대한온열종양학회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최근에는 경희대학교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공문규 교수와 함께 직장암, 간암
베링거인겔하임 ‘프라닥사’(성분명: 다비가트란 에텍실레이트)의 4년 이상 장기간 임상인 RELY-ABLE 결과가 미국 심장학회 저널인 Circulation1온라인판에 게재됐다. RELY-ABLE 임상은 대규모 심방세동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중추적 임상인 RE-LY의 장기간 확장 연구로, 프라닥사는 이번에 발표된 임상을 통해 RE-LY 임상1, 2, 3과 미국 FDA Mini-Sentinel initiative4에서 평가된 안전성 데이터 및 유럽의약청을 포함한 다른 규제단체들의 평가에 상응하는 일관된 뇌졸중 예방 및 출혈 감소 효과를 입증했다. 캐나다 맥마스터 대학교 심장내과 총괄 스튜어트 코널리 교수는 “프라닥사는 RE-LY 임상을 통해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에서의 2년간 치료 효과 및 안전성에 대한 임상적 데이터를 이미 확보하고 있었으며, 이번에 발표된 RELY-ABLE 연구 결과를 통해 프라닥사 치료시 장기간의 안전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국제 다기관 임상시험인 RELY-ABLE은 RE-LY 임상 이후, 심방세동 환자에 대한 프라닥사 요법(110mg 1일2회 또는 150mg 1일2회)의 장기간 안전성 및 임상적 혜택을 평가하기 위
CJ제일제당이 당뇨병 환자의 공복혈당과 식후 고혈당을 동시에 조절할 수 있는 보글리보스와 메트포르민의 복합제의 발매를 눈앞에 두고 있다. CJ제일제당 제약사업부문(대표: 곽달원)은 당뇨 복합제 개량신약인 ‘보그메트정(보글리보스+메트포르민염산염)’이 지난 17일자로 식약처의 허가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0.2mg/250mg, 0.2mg/500mg의 두 함량이 시판 허가를 받은 ‘보그메트정’은, 보글리보스와 메트포르민을 적용한 최초의 복합제, 용법개량 등을 인정받아 6년의 재심사기간을 획득했다. 국내 최초로 개발된 당뇨 복합제 개량신약인 ’보그메트정’은 장 내 포도당 흡수를 억제해 식후 혈당을 개선하는 ‘보글리보스’와 간에서의 포도당 생합성을 억제하고 말초 조직에서 인슐린 작용을 증가시키는 ‘메트포르민’을 결합하여 혈당 강하 효과를 극대화시킨 제품이다. 5년여의 연구개발 끝에 제품화에 성공한 CJ의 ‘보그메트정’은 보글리보스와 메트포르민의 복합제로는 세계 최초로, 임상을 통해(2008년 5월 1상 시작) 그 효능, 효과를 검증 받았다. 초기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3상 임상시험을 통해 당화혈색소(HbA1c)가 6.5% 및 7% 미만으로 조절되는 환자의 비율에
‘광동암학술상' 수상자로 임호영 교수(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 이종수 교수(아주대학교 자연과학대학 생명과학전공), 남주현 교수(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산부인과학)가 선정됐다. 대한암학회(회장 장성구)는 최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39회 대한암학회 정기총회에서 임호영 교수, 이종수 교수, 남주현 교수에게 광동암학술상을 수여했다고 19일 밝혔다. 대한암학회와 광동제약이 공동 제정한 광동암학술상은 수준이 가장 높은 SCI 저널 혹은 분야별 SCI 논문의 비율이 가장 높은 학회지에 암학회지를 인용한 논문을 발표한 연구자, 그리고 다수의 SCI 저널에 암학회지를 인용해 발표한 연구자 등 암 치료 개선에 탁월한 연구 업적을 낸 의학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대한암학회 상임위원회 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하며, 수상자에게는 5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을 수여한다. 최고 영향력지수(IF, Impact Factor) SCI 저널의 임상연구 논문 발표로는 임호영 교수가 LANCET ONCOL(IF 22.589)에 논문(citabine and oxaliplatin with or without erlotinib in advanced biliary-tract canc
창립 72주년을 맞은 유유제약은 제약사로는 유일하게 18일 조선일보 헬스조선 주최로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2013년 메디칼 건강산업 대상’을 수상했다. 유유제약은 지난 20여 년간 연구개발에 집중 투자하고 노력 끝에 골다공증 치료제인 맥스마빌과 항혈전제인 유크리드를 개발했으며 이 약물들은 기존 약물의 부작용은 줄이고 약효는 높인 개량신약으로 연구개발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 맥스마빌은 체구와 약 흡수율이 서양인과 다른 동양인의 특성에 맞춰, 기존 골다공증치료제의 주성분인 알렌드로네이의 성분함량은 절반으로 줄이고 칼슘의 흡수를 돕기 위해 활성형 비타민D를 섞은(복합한) 개량신약이다. 최근 임상 전문가들을 통해 맥스마빌이 기존 골다공증치료제보다 위장관계 손상이나 턱괴사 같은 부작용 위험은 더 적은 반면 폐경기 여성의 근력 향상에도 효과가 있다는 내용의 연구결과 5편이 발표돼 주목을 받기도 했다. 10여 년의 연구개발 끝에 개발된 유크리드는 강력한 항혈전 작용을 가진 Ticlopidine 성분에 은행잎 추출물 성분 Ginkgo biloba를 복합한 개량 신약이다. 유크리드는 Ticlopidine 제제에서 드물게 나타나는 부작용인 호중구감소증(백혈구 수치가 정상보다
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는 ‘신약개발 및 제약산업 발전을 위한 양국 협력의 새 지평’을 주제로 제11차 한-일 제약협회 공동세미나를 오는 7월 3일 개최한다. 제약협회 4층 강당에서 열리는 이번 공동세미나는 정부 정책, 신약개발 현황,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의약품 유통망 등을 다룰 계획이다. 제1부 ‘정부 정책’ 세션에서는 보건복지부 정은영 제약산업팀장이 ‘제약산업 5개년 육성계획과 부처 변동사항’을 발표하고, 일본 후생성측에서도 ‘일본 제약산업 5개년 계획’을 밝힐 예정이어서 양국의 제약산업 정책을 비교, 조망하는데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어 2부에서는 ‘한국의 신약개발 현황’(이봉용 대웅제약 연구소장)과 ‘일본의 신약개발 현황’(츠치야 일본제약협회 국제협력위원장)이 다뤄지고, 3부 특별세션에선 김혜수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심사조정과장의 ‘APEC 규제조화센터의 역할 및 향후 운영 방안’ 발표 등이 예정돼있다.4부에서는 김성호 식약처 의약품정책과장이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제도 관련 정책 방향’에 대해 발표하는 등 양국의 의약품 부작용 피해 구제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마지막 5부 ‘의약품 유통망’과 관련해 한국측에서 ‘한국의 의약품 유통망 현황
트라젠타 복합제인 ‘트라젠타듀오’가 발매 3월만에 처방액 20억원을 돌파했다. 5월 한달에만 12억원의 실적을 올렸다.이로써 당뇨병치료제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킨 트라젠타는 최근 점유율이 급증하고 있는 복합제 시장에서도 빠른 시일내 선두권 싸움에 가세할 것으로 전망된다. 메디포뉴스가 유비스트 자료를 통해 주요 DPP-4치료제 5월 처방액을 분석한 결과, 복합제가 단일제보다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자누비아 품목군이 선두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시장 1위는 자누비아 복합제 ‘자누메트’로 5월 처방액이 4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41억원 대비 18.9% 증가한 수치다. 주목할 점은 단일제인 ‘자누비아’의 경우 처방액이 점차 하향세를 나타내고 있는 반면 복합제는 매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자누비아는 2.5% 감소한 41억원에 그쳤다.이같은 현상은 가브스에서도 뚜렷히 나타나고 있다. 가브스 역시 단일제에 비해 복합제의 처방액이 훨씬 높은 수준이다.가브스메트의 5월 처방액은 20억원으로 단일제인 가브스의 12억원에 비해 8억원 가량 앞서있다. 전년과 비교해도 가브스메트는 17.1% 증가한 반면 가브스는 19.9% 감소한 수치다.이런 가운데
“토요휴무가산제로 의원급의료기관의 진료비가 병원급의료기관 보다 더 많아질 것이다.“백성길 대한중소병원협의회 회장은 의원급의료기관의 토요진료에 대한 의료수가 가산이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를 통과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이같이 말했다.의원급의료기관과 약국에 대한 토요휴무가산제가 18일 건정심을 통과했지만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는 적용되지 않아 병원계가 울상이다.대한의사협회 노환규 집행부는 토요휴무투쟁까지 불사한 지난 대정부투쟁의 가시적 성과 중 하나로 의료계의 숙원인 의원급의료기관에 대한 토요휴무가산제를 반드시 통과시킬 것이라고 공언해왔다.이에 병원계도 덩달아 수가가산 대상에 포함시켜 줄 것을 정부에 요구하기 시작했다. 특히 중소병원계는 사실상 일차의료기능을 하고 있고 대형병원에 밀려 병원운영이 어렵다는 이유로 토요수가가산을 적극적으로 요구해왔다. 그러나 의원급의료기관과는 달리 병원급의료기관의 토요수가가산에 대한 부정적인 기류가 형성되며 실현되기 어려울 것 같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오자 병원계는 긴장감이 역력한 모습이었다. 급기야 대한중소병원협의회는 지난 3월 열린 건정심 위원 간담회에서 “원칙도 현실도 형평성도 모두 무시한 전형적인 탁상행정에 불과한
우리나라 여성들은 피임약 복용률이 3% 미만에 머무르고 있을 정도로 기피하는 경향이 있다. 살이 찌고 여드름이 생기는 등의 미용상의 불편이나 유방암이 생기거나, 원하는 때 임신이 어려울 수 있다는 등 이유가 다양하다.그러나 산부인과의사회에 따르면 이는 피임약에 대한 잘못된 오해에서 비롯된 것으로 지금도 전 세계에서 1억 명 이상의 여성들이 피임뿐 아니라 월경전증후군 완화나 자궁관련 질환의 치료 목적으로 피임약을 복용하고 있다.산부인과의사회는 아직도 그런 오해를 받는 것이 피임약의 입장에서 억울한 면이 많다고 말한다. 산부인과의사회 피임생리연구회 전준연위원은 피임약에 대한 오해 중, 특히 호르몬 변화로 인한 부작용, 특히 암에 대한 막연한 공포는 정보의 부족으로 인한 오해이므로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지난 1975년 이전 에스트로겐 함량이 높았던 피임약을 복용했던 환자에게서 유방암 발병이 증가한다는 보고가 있었지만, 피임약이 계속 개선되면서 에스트로겐 함량도 점점 낮아지고 있어 2000년 이후에는 피임약을 10년 이상 복용한 여성의 유방암 발병률이 복용하지 않은 여성보다 높지 않다는 연구결과가 속속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오히려 유방의 양성 종양
3대 비급여 정책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다.건강세상네트워크와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민주노총, 소비자를위한시민모임, 한국노총,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등 시민단체와 노동조합으로 구성된 건강보험가입자포럼은 18일 보건복지부 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현재 63%인 우리나라 건강보험 보장률을 OECD 수준인 80%까지 올리기 위해서는 본인부담 의료비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3대 비급여(선택진료비, 상급병실료, 간병비) 정책의 획기적인 개선이 필요하다는 것. 정부는 ‘4대 중증질환 100% 국가책임’공약에서 3대 비급여는 보장대상에서 제외하고, 올해까지 별도의 3대 비급여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가입자포럼은 “4대 중증질환 건강보험 보장에서 3대 비급여가 포함되지 않으면 도대체 뭘 보장하겠다는 것인가”라고 의구심을 나타냈다.이에 일반 시민들의 3대 비급여에 대한 인식과 개선요구를 알아보기 위해 이용자 설문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가입자포럼이 실시한 3대 비급여 시민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선택진료나 상급병실은 본인의 선택보다는 대형병원 이용을 위한 불가피한 절차로 인식되고 있다.박근혜대통령의 ‘4대
보건복지부(장관 진영)는 18일 제14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을 개최하여 ▲2014년 보험료율 결정 ▲종합병원급 이상 포괄수가제 확대 시행 ▲토요휴무가산제 등 굵직한 현안들을 심의 의결했다. ▶보험료율 1.7% 인상 2014년 보험료율은 1.7% 인상하기로 하였다. 복지부는 "이와 같은 인상률 수준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건강보험 재정 여건과 지속적인 관리 그리고 국민생활과 부담수준 등을 고려하여 최소한의 인상을 한 것이다."고 밝혔다. 건강보험료율 1.7% 인상으로 내년도 직장가입자의 보험료율은 5.89%에서 5.99%로, 지역가입자의 보험료부과점수당금액은 현행 172.7원에서 175.6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보험료율 조정으로 내년도 가입자(세대)당 월평균 보험료는 직장가입자가 올해 92,570원에서 94,140원으로 1,570원, 지역가입자가 올해 81,130원에서 82,490원으로 1,360원 증가할 전망이다. 이번 보험료율 인상은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개정을 거쳐 내년 1월부터 적용 예정. ▶자궁 및 자궁부속기 수술 당초대로 7월 시행 포괄수가제 확대 시행과 관련, 건정심은 상급 및 종합병원 산부인과의 ‘자궁 및 자궁부속기 수술’도 당
보건복지부(장관 진영)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차흥봉)는 18일 오후 2시 서울 마포 가든호텔에서 2013 행복나눔 N 캠페인 기금전달 및 협약 체결식을 가졌다.행복나눔 N 캠페인은 소비자가 나눔을 상징하는 N마크가 붙은 제품을 사면 기업이 수익금의 일정부분을 기금으로 적립, 사회에 기부하는 캠페인이다. 2010년 4월에 시작되어 3년이 지난 현재 총 102개 기업의 참여로 나눔 문화가 한층 더 확산되고 있다.이번 행사에서는 행복나눔 N 캠페인에 참여하는 66개 기업 중 32개 기업이 24억원의 기금을 조성하여 소외계층을 위한 비영리기관 및 단체 12곳에 전달하였다. 36개 기업이 신규 협약을 체결하여 총 102개 기업이 N 캠페인에 동참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