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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한미약품 파트너사인 스펙트럼이 포지오티닙 글로벌 2상(ZENITH20)의 두번째 코호트 연구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이번 연구 결과를 토대로 스펙트럼은 NDA(신약허가신청) 계획 논의를 위한 FDA 미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미약품이 개발해 2015년 스펙트럼에 라이선스 아웃한 포지오티닙은 현재 Exon20 변이 폐암 및 유방암 등 치료 혁신신약으로 개발되고 있다. 코호트2 연구는 치료 이력이 있는 HER2 Exon20 비소세포폐암 환자 90명을 대상으로 한오픈라벨, 다기관 임상 2상으로 일 1회 포지오티닙 16mg을 경구 투여했다. 코호트2에 등록된 모든 환자들은 적어도 1회 이상의 사전 치료(화학요법 및 면역요법 등)에 실패했으며, 환자의 67%(60명)는 2회 또는 그 이상의 사전 치료에 실패한 경험이 있다. ITT 분석에서 ORR(객관적 반응율)은 27.8%(95% 신뢰 구간 18.9%-38.2%)로 나타났다. 사전 정의된 통계학적 가설을 기반으로 예상한 치료 전력이 있는 환자들의 ORR 최소값은 17%였으나, 실제 ORR 최소값은 18.9%로 유의미한 결과를 나타냈다.mDOR(반응지속기간 중앙값)은 5.1개월, 추적관찰기간은 8.3개월이며 DCR(
㈜휴온스(대표 엄기안)의 여성 갱년기 건강기능식품 ‘엘루비 메노락토 프로바이오틱스’의 핵심원료이자, 국내 최초 여성 갱년기 맞춤형 유산균 ‘락토바실러스 애시도필러스 YT1(Lactobacillus acidophilus YT1, 이하 YT1)’이 SCI 학술지에 등재돼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휴온스는 ‘YT1’에 대한 여성 갱년기 증상 개선 효과와 안전성에 대해 연구한 인체적용시험 연구결과가 SCI 학술지 ‘Journal of Clinical Medicine (IF=3.303)’ 최신호에 등재됐다고 28일 밝혔다. 연구 제목은 ‘The Effect of Lactobacillus acidophilus YT1(MENOLACTO) on Improving Menopausal Symptoms: A Randomized, Double-Blinded, Placebo-Controlled Clinical Trial’이다. ‘YT1’을 연구한 한국식품연구원 김윤태 박사 연구팀(이하 연구팀)은 건국대학교병원과 국립암센터에서 갱년기 증상 개선에 대한 인체적용시험을 진행했으며 유의한 결과를 확인했다. 연구팀은 갱년기 증상을 보이는 여성 85명을 두 개의 그룹으로 나누어 12주간 ‘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국내 의약품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등재특허권이 소멸됐음에도 제네릭이 출시되지 않은 의약품을 공개한다. 주요 공개 정보는 제품명, 주성분명,제형, 분류번호 등으로, 존속 기간 만료나 무효등으로 식약처에 등재된 특허권이 소멸한 의약품 중 아직 제네릭 의약품이 출시되지 않은 271개 의약품의정보가 공개된다. 식약처는 올 상반기까지 특허목록에 등재된 1,558개 의약품의 특허권2,762건을 분석해 등재특허권이 모두 소멸한 493개 품목중 제네릭 의약품이 허가되지 않은 271개 품목을 선별했다. 그 결과 화학의약품 부문에서는 한국애브비의 노비르액, 한독의 후락시파린주사등이, 생물의약품 부문에서는 한국엠에스디의 가다실, 페그인트론등이, 한약 제제에서는 광동제약의 우황청심원 등이 등재특허권이 소멸된 것으로 확인됐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정보 공개로 기업에서 손쉽게 특허 소멸 의약품을확인할 수 있어 제네릭 의약품을 개발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식약처 홈페이지(www.mfds.go.kr)→대표누리집→알림→공지/공고→공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급성심근경색 환자가 발병 이후 항혈소판제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를 병용할 경우, 소염진통제를 투약하지 않은 환자에 비해 심근경색, 뇌졸중 등 심혈관사건 발생 위험도가 7배, 출혈사건 발생 위험도가 4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심혈관센터 최철웅 교수연구팀(고려대구로병원 심혈관센터 최철웅·강동오 교수, 고려대 의학통계학교실 안형진 교수, 라인웍스 박근우 연구원)은 국민건강보험 심사평가원 처방정보를 이용해 2009년부터 2013년까지 급성심근경색을 처음 진단받은 국내 환자 약 11만 명을 대상으로 코호트 연구를 진행했다. 이들을 평균 2.3년간 추적 관찰하며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투약과 심혈관사건(심근경색, 뇌졸중, 전신색전증) 및 출혈사건(위장관출혈, 뇌출혈, 호흡기출혈, 비뇨기출혈)의 발생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 항혈소판제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를 함께 투약한 경우 심혈관사건 발생 위험도가 7배, 출혈사건 발생 위험도가 4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중에서는 선택적 COX-2 억제제인 ‘셀레콕시브(celecoxib)’와 ‘멜록시캄(meloxicam)’을 투약한 경우가 다른 종류의 소염진통제를 투약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신경과 권형민 교수가 뇌졸중 진단 환자를 대상으로 사후관리용 모바일 헬스케어 시스템을 적용해 유의미한 효과를 거두었다는 내용의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보라매병원 신경과 권형민 교수 연구팀은 보라매병원에서 뇌졸중을 진단받은 환자 99명을 대상으로 2016년 9월부터 12월까지 총 12주 동안 사후관리용 모바일 어플을 이용하도록 한 후, 총 세 번에 걸친 검사를 통해 뇌졸중 환자에서 모바일 헬스케어 시스템 이용의 효과성을 분석했다. 연구진은 환자들에게 하루 두 번 혈압수치를 측정해 입력하고, 스마트 밴드를 활용해 신체 활동량을 꾸준히 기록하도록 권고했으며, 뇌졸중 교육과 의약 정보, 운동 가이드 등 어플 내 뇌졸중 환자를 위한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이용하도록 했다. 12주 동안의 이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연구진은 뇌졸중 환자의 뇌졸중 인식수준과 우울증, 혈압 지표 개선에 있어 유의한 효과를 거두었다고 전했다. 뇌졸중 증상 전반에 대한 환자 이해도를 평가한 뇌졸중 인식 점수는 연구 이전 평균 59.6점에서 4주 후 67.6점, 12주 후에는 74.7점으로까지 점진적으로 향상되었으며, 우울증 평가 척도인 BDI 점수도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웨어러블 심전도기 ‘모비케어’ 런칭을 기념해 웹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대웅제약은 이 자리를 통해 인구 고령화에 따라 빠르게 증가하는 부정맥 환자의 조기 진단 중요성과 모비케어 제품 특장점 등에 대해 설명할 계획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7월 30일 오후 6시부터 의료 전문 포털사이트 닥터빌(http://www.doctorville.co.kr)에서 진행된다. 제이비내과 박정배 원장을 좌장으로 고려의대 안암병원 최종일 교수, 씨어스테크놀로지 이영신 대표가 연자로 참여한다. 강의는 ▲심방세동 질환과 조기 발견의 중요성(고려의대 안암병원 최종일 교수) ▲부정맥 진단을 위한 SMART 모니터링(씨어스테크놀로지 이영신 대표)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모비케어’는 환자의 프라이버시 보호, 사용 편의성과 분석의 신속성을 갖춘 웨어러블 심전도기기로, 9.2그램(g)의 작고 가벼운 가슴 부착형 패치를 통해일상생활에 불편함을 주지 않고 최대 72시간까지 연속 사용이 가능한 제품이다. 심장박동으로 오인될 수 있는 동잡음(motion artifacts) 제거 능력도 우수하여 신호 정확도 측면에서 장점도 가지고 있다.이창재 대웅제약 영업마케팅
한독이 국내 판매하고 있는 ‘글라지아 프리필드펜(성분명: 인슐린 글라진, 이하 글라지아)’이 6월 11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기저 인슐린 바이오시밀러 신약(미국 제품명: 셈글리(Semglee)으로 승인 받았다. 글라지아는 하루 한 번 투여하는 기저 인슐린으로 오리지널 의약품인 ‘란투스’의 바이오시밀러이다. 인도 제약사 바이오콘이 개발했으며 GC녹십자가 국내 판권을 보유하고 한독이 2018년 11월부터 국내 판매 및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다. 글라지아는 이번 FDA의 ‘신약 허가신청(NDA, New Drug Application)’ 승인에 따라 안전하고 효과적인 기저 인슐린 바이오시밀러 신약으로 또 한 번 입증 받게 됐다. 이로써, 기존 허가를 받은 유럽, 호주, 인도, 일본, 한국과 더불어 미국에서도 보다 저렴한 치료 옵션을 제공하고 인슐린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글라지아는 다양한 임상시험을 통해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효과와 안전성에 대한 동등성을 확인했다. 대표 연구로는 미국에서 제1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INSTRIDE 1, 제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INSTRIDE 2, INSTRIDE 1의 확장 연구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국내발생이 이틀 연속 한 자릿 수를 기록했다. 누적 사망자는 300명을 넘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7월 28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5명, 해외유입 사례는 23명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 4203명(해외유입 2329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02명으로 총 1만 3007명(91.6%)이 격리해제 돼, 현재 896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2명이며,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00명(치명률 2.11%)이다. 국내발생 5명은 서울 3명, 부산 1명, 경기 1명이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10명, 지역사회에서 13명이 확인됐고, 내국인이 14명, 외국인이 9명이었다. 누적 의사환자 153만 7704명 중 150만 3057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2만 444명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동화약품(대표이사 박기환)이 주식회사 메디쎄이를 인수한다고 28일 밝혔다. 메디쎄이는 2003년 10월 설립된 척추 임플란트를 전문적으로 제조하는 의료기기 업체로, 국내 척추 임플란트 시장 1위 기업이다. 세계적으로 대형 기업들이 장악하고 있는 시장 속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평가 받고 있다. 메디쎄이 매출의 80% 이상을 흉요추(Thoracolumbar: 등뼈와 허리뼈)용 척추 임플란트가 차지하고 있으며, 척추경 나사못 등 총 15건의 특허권을 비롯하여 척추임플란트 등 13건의 상표권을 가지고 있다. 동화약품은 이번 메디쎄이 인수를 통해 의료기기 사업 영역에 진출할 전망이다. 이번 인수는 최근 AI 헬스케어 솔류션 기업 뷰노 지분 투자 등 전통 제약산업 외 신규 헬스케어 사업영역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동화약품 박기환 대표는 “메디쎄이는 척추 의료기기 국산화에 전념해 온 우리나라 토종기업으로 제약보국의 이념을 실천해 온 민족기업 동화약품이 인수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메디쎄이의 경쟁력 있는 기술력은 동화약품의 신성장 동력이 되어 줄 것이다”라며, “글로벌 의료기기 성장 분위기 속에서 동화약품도 의료기기 수출 거점을 확보하며 해외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이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정규 처방, 신규 처방, 퇴원약 처방 정보를 모두 제공하는 ‘복약 알리미 서비스’를 도입해 시행 중이다. ‘복약 알리미 서비스’는 입원환자가 오늘 복약할 약 정보를 메신저나 문자 알림으로 매일 아침 7시에 환자의 휴대폰으로 전송된다. 전날 의료진이 정규 처방한 약 내역을 받는 것으로 환자는 약 정보 확인과 함께 올바른 방법으로 복약 할 수 있다. 입원 기간 중 추가 처방이 발생할 때도 해당 약 정보가 추가 발송되기 때문에 입원 기간 중 먹게 될 모든 약에 대한 정보 확인이 가능하다. 병원 측은 퇴원할 때도 처방 퇴원 약의 정보가 발송되며 퇴원 후 일상생활 중 약 정보가 궁금할 때는 언제든 다시 확인해볼 수 있어 환자경험관리 차원에서 입원환자와 보호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복약알리미는 약품명, 효능, 복약 정보는 물론, 약품 이미지, 복약 방법 및 주의사항을 픽토그램화한 화면으로 이해하기 쉽게 구성되어 환자들이 올바르게 복약 할 수 있도록 돕는다. 김상일 병원장은 “올바른 복약은 환자 치료에 기본이며 가장 핵심적인 요소로 복약 알리미 서비스 도입은 환자분들의 약에 대한 이해와 올바른 복약법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배경은, 이하 ‘사노피’)의 대표 사회책임 프로그램 ‘초록산타’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헌신하는 의료진과 방역당국에 존경과 감사를 표하는 ‘덕분에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28일 밝혔다. 다음세대재단의 지목으로 캠페인에 참여한 사노피 초록산타는 ‘존경’과 ‘자부심’을 의미하는 수어 동작을 취하고 있는 운영팀의 사진과 응원 메시지를 #덕분에챌린지, #덕분에캠페인, #의료진덕분에 등의 해시태그와 함께 초록산타 공식 페이스북(https://facebook.com/greensanta2004)에 게재했다. 초록산타가 지목한 다음 참여자는 한국1형당뇨병환우회, 한국폼페병환우회, 유스보이스이다. 사노피 배경은 대표는 “코로나19가 창궐한지 6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포기하거나 좌절하지 않고 확진자 치료와 방역에 적극 참여하고 있는 의료진과 방역당국에 진심 어린 감사와 응원을 전한다”며, “사노피도 코로나19 극복 노력에 동참하면서 환자를 비롯한 지역사회의 건강한 삶의 동반자로서 역할을 다하기 위해, 초록산타 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운영하는 등의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노피는 지난 3월 코로나19 대응에 헌신하고 있는 대구 지역
명문제약이 지난 27일 소화불량의 치료에 사용되는 '모프롤에스알정15밀리그램(모사프리드시트르산염수화물)'을 출시했다. Mosapride Citrate Hydrate은 선택적 5-Hydroxytryptamine receptor 4 (5-HT4 수용체) 작용제로서 위장관 근층간신경총(Gastrointestinal myenteric plexus)에 분포되어 있는 5-HT4 수용체에 작용하여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을 분비시켜 위장 운동의 활성을 증가시키며 위장관 운동을 촉진한다. 또한, 기존의 속방정(Mosapride Citrate Hydrate, 1일 3회) 대신 1일 1회로 복용하도록 개발된 서방정으로 환자의 복약순응도를 높일 수 있으며, 기능성 소화불량 증상의 환자 대상의 임상시험에서 프로톤 펌프 억제제(PPI) 대비 위정체 증상과 상복부통증을 현저하게 완화시키고, 5-HT4 선택적 작용제로 중추신경계 부작용을 나타내지 않아 기능성 소화불량증 환자에게 안전하게 사용될 수 있다. 명문제약은 “2011년도 출시한 모프롤정의 서방성 제품을 선보임으로써 소화기계 제품군 강화에 경쟁력을 더하였다”고 설명했으며, “에스프롤정(esomeprazole), 판토시드정(pan
취침 시 분비되는 멜라토닌 호르몬이 당뇨병 환자의 췌장 베타세포를 보호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췌장 베타세포는 혈당의 상승을 감지하고, 혈당강하 호르몬인 인슐린을 생산 및 분비하여 혈당량을 조절하는데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내분비대사내과 박정현 교수팀은 최근 인슐린을 분비하는 배양된 췌장 베타세포를 사용한 실험을 통해 멜라토닌 호르몬과 췌장 베타세포 간의 상관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밝혔다. 연구결과 잠을 자는 동안 사람의 뇌 속 송과선(pineal gland)에서 분비되는 멜라토닌이 당뇨병 환자의 몸속에서 고혈당과 고지혈증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아 기능이 저하된 췌장 베타세포를 보호함과 동시에 감퇴된 기능을 회복시킬 수 있음을 확인했다. 멜라토닌은 낮 보다는 밤 시간에 많은 분비가 이루어지며, 노화에 따라 분비가 급격하게 감소되는 대표적인 호르몬이다. 현재는 수면유도를 위한 보조제로서만 의학계에서 제한적으로 사용이 되고 있지만, 항암치료의 보조제 및 항노화를 위한 약물로서의 가능성에 대해 다양한 연구들이 이루어지고 있다. 박 교수 팀은 배양된 췌장 베타세포에 고혈당과 고지혈증의 스트레스를 가한 후, 멜라토닌을 투여했다.. 그 결
한국릴리(대표: 알베르토 리바)가 자사의 표적치료제 ‘사이람자(성분명: 라무시루맙)’가 지난 2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와 간세포암 2차 치료에 대한 새로운 적응증을 승인 받았다고 밝혔다. 식약처 허가사항에 따르면 사이람자는 엘로티닙(Erlotinib)과 병용해 EGFR(Epidermal Growth Factor Receptor) 활성 변이가 있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성인 환자의 1차 치료에 사용할 수 있게 됐으며, 혈청 알파 태아단백(AFP; Alpha Fetoprotein)가 400 ng/mL 이상이며, 이전에 소라페닙 투여 후 진행이 되거나 내약성이 없는 진행성 또는 절제 불가능 간세포암 환자의 단독요법으로 승인됐다.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가 사이람자-엘로티닙 병용 요법으로 치료할 시, 위약-엘로티닙 대비 질병 진행 위험 41% 개선하는 효과를 보였다. 비소세포폐암에 대한 이번 적응증 허가는 글로벌, 무작위, 이중맹검 3상 임상 RELAY 연구결과에 기반하고 있다. 뇌전이가 없는 전이성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4기 환자(n=449명)를 대상으로 한 RELAY 연구에서 사이람자와 엘로티닙 병용요법은 위약과
부산대병원과 서울아산병원이 2020년 병원별 특화 분야 지원을 위한 연구중심병원 육성사업 공모에서 공동 컨소시엄으로 선정됐다. 부산대병원이 서울아산병원과 공동으로 올해부터 2028년까지 9년간 총 440억 원 규모의 ‘연구중심병원 육성 R&D 사업’ 신규과제를 수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연구 주제는 ‘사람 중심 초연결 혁신융합기술(inHCT) 기반의 고위험 환자 안전확보를 위한 미래 의료환경 구축’이다. 연구 내용은 ▲광이미징 및 AI 기반 위험관리 시스템을 활용한 스마트폰/자가진단 의료기기 개발 ▲AI 기반 한국형 질환 예측 및 위험 평가 모델 개발 ▲현장검사(POCT) 및 임상데이터 기반 통합 검사-치료(Screening & Care) 솔루션 개발 ▲지역사회 내 인공지능 알람(AI Alert) 기반 진단-치료(Diagnostic & Therapeutic) 지원 시스템 구축 등이다. 특히 부산대병원은 지난해부터 서울아산병원과 이번 사업을 준비했고, 이번 사업 선정으로 ‘인공지능 연계 현장검사(AI-POCT) 기반 통합검사·치료 솔루션 개발을 통한 지역사회 건강노화 플랫폼’을 본격적으로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이정주 병원장은 “
의대 정원 증원에 따른 의사인력 확대를 놓고 병원계와 의료계 사이에서의 입장차가 확연히 갈린다. 정부의 의사인력 확충 계획에 대해 대한병원협회, 시도병원협의회는 찬성하는 입장이지만, 대한의사협회나 시도의사회는 반대 입장이 확고하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23일 국회에서 당정협의를 갖고 지역 간 의사인력 불균형 해소, 특수 전문분야 및 의과학자 인력 양성을 위해 2022학년도부터 의대 정원을 400명 확대, 10년간 4000명을 추가로 양성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대한병원협회와 시도병원협의회는 같은 날 성명문을 내고 환영의 뜻을 내비쳤다. 오히려 병협과 병협의회는 연 400명 의대정원 확대계획이 적정인력 충원에 못 미치는 수준이라 더 늘려도 괜찮다는 쪽이다. 병협의 ‘의사인력 적정성 연구’ 중간결과에 따르면 의대 입학정원을 최소 500명 증원 시 2065년에 의사 수급이 적정 시점에 도달하고, 1500명 증원 시 2050년에야 알맞게 된다. 이와 관련해 병협은 “정부의 400명 의대 입학정원 충원은 의료현장에서 수급 부족 문제를 개선하기는 충분치 않지만, 이제라도 의료현장의 고충을 헤아려 의대 입학정원 증원 계획 방향성을 제시한 것을 다행”이라며 “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 이하 약사회)가 지난 21일, 5인 미만 사업장 고용보험 지원체계 구축을 고용노동부에 건의했다고 밝혔다. 약사회는 "2019년 고용보험통계표에 따르면 고용보험에 가입한 사업장 약 236만 개 중 75.2%가 5인 미만 사업장이며 순수 피보험자 수는 전체의 16.5%를 차지하고 있다"며, "현재 5인 미만 사업장의 경우 고용보험에 가입하고도 제대로 지원받지 못하거나 실제 받을 수 있는 혜택이 많지 않아 탄탄하고 촘촘한 고용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이에 대한 개선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구체적으로는 현행 고용보험에 있어 5인 미만 사업장의 기여 대비 급여 불균형을 지적했다. 고용보험 기여총액과 급여총액을 대비한 수익비로 비교할 때 전체사업장이 89.6%인데 반해, 5인 미만 사업장은 23.1%에 불과하여 큰 격차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약국 및 의원, 치과의원, 한의원 등 보건의료 부문의 경우 대다수가 5인 미만 사업장으로 피보험자의 86.1%가 여성으로 구성되어 있음을 지적하며, 출산, 육아로 인한 경력단절의 현실적 한계를 고용보험을 통해 고용유지 및 재취업 유인장치로 가장 적절하게 활용될 수 있다고 밝혔다.
감염 전문의를 제외한 많은 의사들이 ‘항생제 스튜어드십 프로그램’에 대한 이해도가 높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항생제 스튜어드십 프로그램의 발전과 확산을 위해 전담 인력 지원과 수가 신설 등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질병관리본부는 5월 13일부터 6월 15일 기간동안 총 304 기관(상급종합병원24, 종합병원112, 병원81, 요양병원87)을 대상으로 설문을 통해 진행된 ‘국내 의료기관의 항생제 사용관리 현황조사(한양대 산학협력단 김봉영)’ 연구 보고서를 최근 공개했다. 주요 결과를 보면 우선 항생제 스튜어드십 프로그램 수행을 위한 병원차원의 지원이 없는 기관이 상급종합병원의 89.5%, 종합병원의 95.3%, 병원의 93.3%, 요양병원의 94.3%에 달했다. 상급종합병원의 20.8%는 적정 항생제 사용 관련 의료진 대상 교육을 수행하지 않고 있었고, 종합병원의 58.0%, 병원의 80.2%, 요양병원의 77.0%는 교육 프로그램이 존재하지도 않았다. 항생제 스튜어드십 프로그램에 대해 잘 이해하지 못하고 있었던 답변자는 상급종합병원은 없었고, 종합병원은 19.1%에 불과했지만 병원의 50.0%, 요양병원의 54.1%는 잘 이해하지 못하고 있었다. 항생제 스튜
박홍준 회장이 이끄는 서울특별시의사회 제34대 집행부가 지난 7월 24일 금요일 100회 상임이사회를 맞아 기념 강연회를 개최하고, 임기 마지막까지 회원 권익 보호와 함께 시민과 함께하는 의사회의 위상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기로 결의했다. 이날 행사는 먼저 오전 7시 서울시의사회관에서 100회 기념 상임이사회를 개최, 의료계 현안을 집중점검 하고 100회 기념 케이크 커팅, 단체 촬영 등으로 진행됐다. 박홍준 회장은 “2018년 4월 1일 임기를 시작한 후로 역대 집행부 중 가장 빠른 2년 4개월만에 대망의 100번째 상임이사회를 맞았다”며 “이는 16개 시도 의사회 중에서도 최초로 알고 있다. 먼저 매주 금요일마다 새벽 잠을 설치며 열성적으로 회의에 참석해 준 상임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이어 “회원과 시민을 위해 총무·의무·보험·법제·홍보·의료봉사단·의사신문사·서울의사 등 서울시의사회 회무 전 분야에 걸쳐 좋은 의견이 개진되고 실천해 왔다고 자부한다”며 “남은 임기 동안에도 초심(初心)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회의 시작 전 100회 상임이사회 기간 중 99회를 참석한 임원(박명하 부회장, 박윤규·채설아·방원준 이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이 비상근심사위원이 심사평가원을 방문하지 않고 의료현장에서 심사업무를 할 수 있는 심사위원 업무포털 시스템을 개발, 27일부터 가동한다. 심평원은 2019년 12월 2차 지방이전을 앞두고 심사환경 변화에 대비하고 심사위원 심사업무의 연속성을 유지하고자 2019년 2월부터 원격심사 시스템 도입을 추진해 왔다. 심사위원 업무포털은 비상근심사위원이 의료현장 등 외부에서 인터넷 통해 가상화 PC로 접속해 심사업무를 하는 온라인 시스템이다. 심사업무 관련 모든 개인정보는 개인정보 점검시스템을 통해 비식별화 처리돼 외부 유출이 불가능하고, 저장이나 인쇄 등 기능도 사용할 수 없다. 심평원은 이번 시스템으로 심사위원 심사업무 온택트(ontact) 시대를 개막해 포스트 코로나 상황에서도 심사업무가 차질 없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경아 심사기준실장 직무대리는 “이번 심사위원 업무포털 시스템 오픈을 통해 전국 어디서나 심사업무를 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됐다”며 “지리적 여건으로 심사업무의 참여가 어려웠던 전문가들의 활동이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