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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한독약품(대표이사 회장 김영진)은 지난 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20차 국제이비인후과연맹 세계학술대회’에서 알레르기 비염 질환과 ‘옴나리스’에 대한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세미나는 국내외 초청 연자 3명 및 이비인후과 의료진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알레르기 비염과 대표적인 비강 분무 스테로이드제 ‘옴나리스’에 대한 최신 지견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알레르기 비염 환자들의 치료 니즈에 대한 연구를 발표한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샌프란시스코캠퍼스의 아이버 에마누엘 교수는 “2010년 진행된 아시아-태평양 알레르기 비염 치료 비교 연구 결과, 알레르기 비염 환자들이 약물 선택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준은 ‘빠른 증상 개선(30%)’이었고, 알레르기 비염 치료에 있어 약효 발현 시점이 매우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알레르기 비염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임상연구에서 옴나리스는 분무 후 1시간 이내에 TNSS(Total Nasal Symptom Scores: 측정 시점에서의 각 증상 점수의 합-콧물, 코막힘, 코가려움, 재채기)이 유의하게 개선돼 위약에 비해 빠르게 효과가 나타나는 것으로 확인됐다다. 이어 아이버 에마누엘 교수는 “알
‘스피리바 레스피맷’(성분명: 티오트로피움)를 1일 1회 투여했을때, 환자의 나이, 알레르기 정도, 흡연 여부와 기관지 확장제에 대한 반응에 상관없이 최초의 천식악화나 최초로 중증 악화가 나타날 때까지의 시점을 연장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베링거인겔하임은 천식 치료에 있어 스피리바의 효과와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PromoTinA-asthma TM 임상의 하위그룹 분석 결과가 2013 미국 흉부학회에서 처음 발표됐다고 5일 밝혔다.아울러 이번 학회에서는 3상 임상인 PrimoTinA-asthmaTM의 환자 집단2의 기준치 특성에 대한 세부 분석 결과도 보고됐는데, COPD가 아닌 천식환자들은 PrimoTinA-asthmaTM 임상에 참여한 환자군의 발병 연령, 증상 기간, 흡연 여부, 알레르기 여부와 기관지확장제에 대한 반응을 통해 구분됐다. 네덜란드 그로닝언의 대학 병원의 휴입 커스천스 교수는 “이번에 발표된 PrimoTinA-asthmaTM 임상 결과는 흡입용 코르티코스테로이드(ICS)와 지속성 베타2-항진제(LABA)를 투여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천식 증상이 관리되지 않고, 천식이 악화된 광범위한 환자군에서 스피리바 레스피맷이 일관되게 효과가 있음을 보여
한국노바티스(대표이사: 에릭 반 오펜스)는 최근 열린 2013 국제시력안과연구협회 연례학술대회에서 안과치료제 ‘루센티스’(성분명: 라니비주맙)에 대한 다양한 연구결과가 총 209편의 논문 초록을 통해 발표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들은 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 당뇨병성 황반부종, 망막정맥폐쇄, 근시성 맥락막 신생혈관 등 다양한 망막 질환에 걸쳐 진행된 가운데, 특히 루센티스가 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 환자의 실명률을 59% 감소시켰다는 결과가 나와 주목을 끌었다.노바티스의 글로벌 개발 책임자인 팀 라이트 박사는 “실제 환자들에게 루센티스를 사용해본 결과, 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으로 인한 실명률이 59% 감소했고, 초기 루센티스 연구에 비해 주사 투여 횟수와 병원 방문 횟수가 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번 ARVO에서 발표된 풍부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루센티스의 시력 개선 효과가 다시 한번 입증됐다”고 말했다.영국 스코틀랜드 지역에서 루센티스가 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으로 인한 실명률에 어떠한 영향을 끼쳤는지 알아보기 위해 진행된 이번 연구에서는, 왕실시각장애인협회의 실명 등록 데이터를 후향 분석했다. 연구 결과 루센티스의 치료가 시작된 이후 습성
가벼운 주부습진이라고 여기기 쉬운 손습진이 사실은 광범위한 직업군에 악영향을 끼치는 만성재발성 피부질환일 수 있다. 특히 대인관계의 문제는 물론이고 우울증상, 수면장애 등 심각한 후유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조사돼 예방과 관리에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만성손습진은 습진이 손에 나타난 형태로 3개월 이상 지속되거나 12개월 안에 2번 이상 재발하는 경우를 말한다. 손습진의 가장 흔한 외부 요인은 비누와 세정제 등의 경한 자극 물질 혹은 만성적인 물의 접촉인 경우가 대표적이다. 만성손습진의 주증상은 피부 벗겨짐, 피부가 붉어지는 홍반, 살비듬과 같은 인설 등으로 일반적으로 위생상의 문제나 전염성이 있는 것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다.대한접촉피부염 및 피부알레르기학회(회장 노영석/한양대학교병원 피부과)는 5일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대한 접촉피부염 및 피부알레르기학회 노영석 회장(한양대병원 피부과)은 “손습진 발병 시 각종 활동을 하지 못하게 되는 심각한 문제가 있다”며 “외국의 경우에는 손습진이나 접촉성피부염으로 업무를 못할 정도로 심각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점차 서구화되가는 우리나라에서도 이러한 문제가 심화될 수 있어 그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예방관리의 중요성을
중앙대병원 헌혈센터가 명품혈액을 타 의료기관에 공급하겠다고 밝혔다.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은 지난달 29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병원 헌혈센터 자체에서 헌혈된 혈액에 대한 전문의약품 허가를 받았다.식약처로부터 전문의약품 허가를 받은 해당 혈액제제는 ‘병원에서 가장 흔히 사용하고 있는 총 4종의 혈액으로 농축적혈구’를 비롯, ‘신선동결혈장’, ‘농축혈소판’ 및 헌혈자로부터 혈액성분채혈기를 이용해 얻은 ‘성분채혈혈소판’ 등이다.중앙대병원 헌혈센터는 기존 병원 자체에서만 사용하던 혈액을 향후 중앙대병원의 이름으로 혈액을 필요로 하는 타 의료기관에 확대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병원은 지난해 3월 보건복지부 지정 헌혈사업자로 선정돼, 10월말 국내 대학병원 최초로 헌혈센터를 오픈했다. 중앙대병원 헌혈센터는 그동안 혈액원(대한적십자혈액원, 한마음혈액원)에 한정했던 헌혈사업자를 대학병원으로 확대 운영함으로써 헌혈자의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혈액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오픈했다. 오픈 후 1년간 수급된 헌혈을 병원 자체적으로 활용하고 1년 후부터 점차적으로 혈액을 필요로 하는 타 의료기관에 공급하기로 보건복지부와 이미 협의된 바 있다. 타 의료기관에 혈액을 공급하기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지난 4월에 모집 공고한 신규직원 최종 합격자를 5일 오후 3시 공단 홈페이지(www.nhis.or.kr)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최종 합격자는 총 193명(6급갑 행정직 48명, 건강직 57명, 요양직 70명, 전산직 10명, 경력직 8명)으로 서류심사, 필기시험, 인성검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결정했다.이번에 채용된 신규직원은 4주간의 교육을 거쳐 본부와 전국 각 지사별로 배치될 예정이다.공단은 올해 신규직원 채용에서 비수도권 지역인재 채용(95명, 49.2%)으로 사회형평적 인력활용에 기여했고, 전체 합격자 중 40명(20.7%)은 공공기관 청년인턴 경험자 중에서 선발하여 정부의 공공부분 청년고용률 확대 정책에 적극 동참했다고 밝혔다.또 올해 하반기 신규직원 채용 때는 고졸자와 인턴경험자의 정규직 채용도 늘려 나갈 계획이다.
경희의료원 신장내과 임천규 교수가 지난달 24일 개최된 제33차 대한신장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신임회장으로 선출됐다.임천규 교수는 IgA신증(버거씨병)을 포함한 사구체신염 분야의 권위자로, 관련 SCI논문 수십 편을 발표하며 국․내외 학회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 후 인더 월드(Marquis Who’s Who in the World)와 마르퀴즈 후즈 후 의학 및 보건분야(Marquis Who’s Who in Medicine and Healthcare)에도 등재되었다. 또한 영국 캠브리지 국제인명센터 IBC에서 선정한 ‘올해의 전문 의학자 100인’에도 선정된 바 있다. 대한신장학회는 1980년 창립된 이후 신장병 환자의 생명과 건강을 위한 연구를 수행함과 동시에 전국민을 대상으로 콩팥질환의 이해를 돕는 건강강좌와 무료검진을 실시해오고 있다.
“포괄수가제 강제적용을 중단하라! 중단하라!” “산부인과의 암담한 현실을 직시하고, 즉각적인 회생대책을 강구하라! 강구하라!”정부의 포괄수가제 강행을 저지하기 위해 전국의 산부인과 교수들이 한 자리에 모여 복강경 수술 중단이라는 배수진까지 치고 나섰다.대한산부인과학회(이하 산부인과학회)는 포괄수가제 종합병원 및 상급종합병원 전면 확대 시행이 한달 여 앞으로 다가오자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대강당에서 ‘포괄수가제 강행 반대를 위한 전국 의과대학 산부인과학교실 주임교수 기자 간담회’를 4일 오후 5시에 개최했다.이날 간담회에서 산부인과학회는 정부가 노령화 등으로 인한 의료비 증가 억제를 이유로, 폐기해야 할 제도이자 의원급에나 적용해야 할 7개 질병군 포괄수가제를 대학병원에까지 강제로 실시하려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또 지난 10년 동안 분만실의 절반이 문을 닫고 전문의 배출이 3분의1로 감소할 정도로 고사위기에 빠진 최악의 상황에서 일정액으로 수가를 묶어놓는 포괄수가제 강행은 불가하다는 입장을 다시 한번 밝혔다.특히 제도 강행시 추가적인 수술 재료를 사용하거나 인력을 투입하기 어려워 중증의 질병이나 난이도가 높은 수술을 기피하게 될 것이기 자명하기 때문에 정상적인
미국시장 진출을 향한 국내 제약업계의 도전이 점차 성공가능성을 높이고 있다.순수 우리 기술력으로 무장한 제품들이 잇따라 선진시장에 진출하고 있는 자체만으로도 의미가 크지만, 최근 현지 허가 및 발매가 임박한 제품의 경우 상업적인 측면에서 경쟁력을 높게 평가받고 있어 결과가 주목된다.현재 미국시장 진출을 앞둔 제약사는 동아에스티, 녹십자, 한미약품, LG생명과학, 안국약품 등이 대표적이다.한미약품은 ‘에소메졸’을 통해 개량신약으로 미국시장에 처음 진출하는 역사를 쓰게 됐다.아스트라제네카와 진행했던 특허침해 소송이 합의로 일단락되면서 약 60억달러 규모의 ‘넥시움’과 경쟁에 돌입한다. 넥시움의 일반 제네릭은 특허가 만료되는 내년 5월에나 판매가 가능해 에소메졸은 선발매 특수를 누리게 된다.한미약품은 FDA 허가 즉시 현지 파트너사인 암닐을 통해 에소메졸을 시판할 계획이며, 이 경우 미국 특유의 특허장벽인 해치-왁스만 제도를 뚫고 미국 시장에 진출하는 1호 국산 개량신약으로 기록된다.동아에스티의 슈퍼박테리아 항생제 ‘'테디졸리드(DA-7218)’는 미국 임상3상이 완료하고 지난 1월 우선검토대상 품목으로 선정되면서 발매 시점을 앞당기게 됐다. 올 3분기에는 신약승
보건복지부와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은 *대구참조은병원 *분당제일여성병원 *시립마산요양병원 *마산태봉요양병원 *경상북도립노인전문요양병원 *소망요양병원 *노원스마트요양병원 *의료법인푸른솔의료재단김해한솔재활요양병원 등 총 8개 의료기관에 인증 의료기관으로서의 자격을 부여하고 인증서를 교부할 예정이다.이들 의료기관은 인증원 전문조사위원의 공정한 조사를 통해 약 200여개의 조사기준을 충족하고, 7일 개최된 인증심의위원회를 거쳐 의료기관 인증을 최종 획득했다.보건의료 분야의 다양한 전문가들로 구성된 인증심의위원회는 의료기관 인증 등급을 결정하고, 이의 신청에 대한 판정 및 기타 논의가 필요한 사항 등을 심의·의결한다.이에 따라 4년의 유효기간 동안 인증마크를 사용할 수 있으며, 인증의료기관의 우수사례 전파 및 차별성을 부각하고 환자들과의 신뢰를 구축함으로써 시장에서의 우위 선점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의료기관 인증제는 의료기관의 환자안전 수준과 의료서비스의 질을 국가에서 인증하는 제도로서, 인증원이 개발하고 국제의료질관리학회(ISQua)의 인증을 획득한 세계적 수준의 조사기준을 기반으로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의 자율적인 참여를 통해 시행되고 있다.2013년부터는 요양R
건양대병원(원장 박창일)은 ‘제4회 환자 안전의 날’을 맞아 암센터 대강당에서 환자안전을 위한 도전 골든벨 행사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박창일 의료원장, 최용우 진료부원장을 비롯해 300여명의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국제의료기관평가(JCI)에서 정한 환자 안전에 관한 퀴즈를 출제해 마지막까지 정답을 맞춘 종합검진센터 조은미 씨가 골든벨을 울린 최후의 1인으로 선정돼 4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이번 행사는 원내 감염관리, 환자 확인방법, 응급환자 발생 시 대처요령 등 원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예방에 대한 문제들이 출제돼 의료진 및 전 교직원이 환자 안전사고에 관한 인식을 다시 한 번 상기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박창일 의료원장은 “원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환자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자는 의미에서 매년 환자 안전의 날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JCI인증 획득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도 환자안전시스템을 유지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환자안전에 관한 포스터 부문 금상에는 중환자실 신교연 간호사, 손위생 부문에는 진단검사의학과 김상하씨 외 9명, 사고예방활동 부문에는 영상의학팀 외 3개부서, 감염예방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지훈상) 비뇨기과 박동수 교수(사진), 방사선종양학과 신현수 교수 연구 팀은 세계 최초로 근접방사선치료 ‘브래키세라피(Brachytherapy)’로 고위험군 전립선 암 치료에 성공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세계 비뇨기과 학술지(World Journal of Urology)’ 온라인판에 게재되었다.전립선암은 악성도나 진행상태에 따라 저(低), 중(中), 고(高)의 세가지 위험군으로 나눈다. 일반적으로 전립선암은 저위험군으로 많이 진단되기 때문에 순한 암으로 취급하기도 한다. 그러나 고위험군 전립선암은 치료하지 않을 경우 생존기간이 짧아지기 때문에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고 국내에서의 기존 치료 법으로는 전립선 적출 수술이 유일했다.미국, 유럽, 일본의 암 치료지침에 따르면 고위험군 전립선암의 경우는 임파선 등 다른 장기에 전이되기 쉬워서 외부방사선치료를 중심으로, 브래키세라피와 장기간의 호르몬치료를 병행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고, 수술적 절제방법은 수술이 가능한 환자에서 선택적으로 시행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분당차병원 비뇨기과 박동수 교수 연구팀은 지난 2006년 3월부터 2011년 8월까지 근치적 전립선 적출수술과 근
전남대병원 중증외상환자가 매년 늘고 있으며, 교통사고와 50대 환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전남대병원 외상외과 박찬용 교수가 최근 3년간(2010~2012년) 전남대병원으로 이송된 중증외상환자 1,425명을 분석한 결과 2010년 413명, 2011년 491명, 2012년 521명으로 환자 수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자동차ㆍ오토바이ㆍ보행자 사고 등 교통사고로 인한 중증외상환자는 2010년 259명, 2011년 291명, 2012년 303명으로 매년 늘고 있는 추세라고 4일 밝혔다.세부적인 외상 원인별로는 3년간 자동차 사고 환자가 310명(22%)으로 가장 많았으며, 추락 260명(18%), 보행자 사고 244명(17%), 오토바이 사고 195명(14%) 순이었다. 또 연령별로는 50대(50~59세)가 255명으로 가장 많았고 60대 246명, 70대 231명, 40대 218명으로 조사됐다. 특히 가정에선 가장으로, 사회에선 중추적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40~50대 환자가 다른 연령층에 비해 많았다. 지역별로는 전남지역 환자가 819명(57.7%), 광주 519명(36.3%), 전북 70명(4.8%)이었으며, 경남 등 타 지역
S-중앙병원(병원장 하영일)은 세계에서 처음으로 늑골종양내시경수술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4일 밝혔다.이번 수술 성공으로 제주에서도 늑골에 종양이 발생한 희귀 환자의 치료가 가능해졌다.세계에서 처음으로 진행된 이날 수술은 늑골종양내시경수술을 1개(one port)의 구멍을 통해 수술을 시행했다.이러한 수술 방법은 국내에서도 널리 알려진바 없는 고난이도 수술법이다.S-중앙병원 흉부외과 전순호 과장과 수술팀은 지난달 14일 오전 9시50분부터 약 2시간가량의 수술 끝에 늑골에 종양이 발생한 환자에게 늑골종양내시경수술을 시행,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늑골종양내시경수술은 흉부에 작은(2cm 미만) 구멍 1개(one port)를 통해 수술을 진행했다. 수술은 비디오 흉강경 모니터를 보며 종양제거가 이뤄졌다. 일반적으로 흉부에 2~3개의 구멍을 뚫어 내시경과 수술 장비가 들어가지만 이번 수술은 2cm의 피부절개만을 이용, 종양제거가 이뤄져 의미가 크다.환자의 부담을 덜어주고 흉터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소한의 피부절개를 통해 수술을 진행, 내시경 기구를 이용해 늑골 부분절제술이 이뤄졌다. 특히 환자의 나이(13세)와 여성 환자인 점(미용적 측면), 수술 후 환자가 느껴야 할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병원장 황경호)이 개최한 “2013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국제진료 심포지엄”이 5월 30일(목) 오후 4시 원내 지하1층 순의홀에서 개최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순수 의료목적 방한 외국인 환자 1,000명 시대를 맞이한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이 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 산하 기관 관계자들을 초청해 그 노하우를 공유하고 해외환자유치사업을 개선, 발전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에는 순천향대학교 부천․서울․천안․구미 등 4개 병원 관계자들을 비롯해 지역병원 의료진 약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해외환자유치사업과 관련하여 열띤 토론이 이뤄졌다.황경호 병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정부에서는 2017년까지 50만 명의 해외환자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서 우리는 보건산업의 글로벌 시장에서 순천향이라는 브랜드 가치를 유지하기 위해 의료 상품 구비, 서비스 프로세스 정비 등 다방면에서 표준화 작업이 필요하다.”며 “순천향대학교 부천․서울․천안․구미 병원 등 4개 병원이 함께 ‘순천향’이라는 글로벌 브랜드를 구축하는 한편 노하우를 공유하여 상호 Win-Win 해 나가자.”고 강조했다.심포지
셀트리온은 유방암 치료제인 트라스투주맙의 바이오시밀러(프로젝트명 CT-P6)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품허가를 신청했다고 4일 밝혔다. 적응증은 오리지널 제품과 동일하게 유방암 및 전이성 위암으로 했다. 셀트리온은 한국에 이어서 올해 내에 유럽 등 순차적으로 총 100여개 국가에 대한 허가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이에 따라 CT-P6가 허가를 획득할 경우 램시마에 이어 두 번째 제품인 CT-P6도 상업판매를 시작하는 것이다. 류마티스 관절염치료제인 램시마의 경우 국내에서 지난해 2월말 허가를 신청, 같은 해 7월 제품허가를 획득했다.CT-P6의 오리지널 제품은 시장규모가 2012년 기준 약 7조원(63억달러)에 달하는 블록버스터 제품이다. 셀트리온은 이 제품에 대한 바이오시밀러로는 세계 최초로 허가단계에 진입했으며, 성공적으로 허가를 완료해 시장에 출시될 경우 대략 3~4년의 독점적 지위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셀트리온 관계자는 “세계 최초의 항체 바이오시밀러인 램시마에 이어 세계 두번째 항체 바이오시밀러가 허가 절차에 들어갔다”며 “허가를 획득할 경우 셀트리온은 2개의 블록버스터 항체의약품을 보유하게 됨에 따라 바이오시밀러 개발 선도기업을 넘어 이제
리베이트를 제공한 혁신형 제약기업에 대한 인증을 취소하는 방안이 마련된다. 보건복지부(장관 진영)는 혁신형 제약기업 중 반복적으로 리베이트를 제공하다 적발된 기업에 대해 인증을 취소하는 내용을 포함하는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 등에 관한 규정(보건복지부고시)’을 4일 개정 공고했다.개정을 통해 리베이트 반복기업에 대해 과징금 및 행정처분횟수 누계가 일정 이상인 경우 인증 심사 시 결격 또는 인증을 취소할 수 있다. 다만 기업의 연구개발(R&D) 투자를 확대하고 신약개발 역량을 제고하고자 하는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 제도의 취지를 고려,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R&D) 투자 비율이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기준을 일정이상 상회할 경우 과징금의 일부를 경감하도록 했다.개정되는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인증 심사 시 인증결격기준으로 인증심사시점 기준으로 과거 3년 내 관련법령상 판매질서 위반행위에 따른 과징금이나 행정처분횟수 누계가 일정 이상인 경우 인증을 제외하는 것이다.과징금 누계액이 20백만원(약사법), 600백만원(공정거래법) 이상인 경우와 과징금 누계액에 관계없이 3회 이상 과징금 처분을 받을 때 인증을 취소한다. 단 리베이트 쌍벌제 시행일인 지난 2010년 11
20~30대 젊은 당뇨질환자들과 그 가족들, 그리고 당뇨병 전문가들이 함께하는 자리가 꾸준히 열리고 있어 주목된다.대한당뇨병학회(이사장 차봉연) 주최의 ‘제 15회 2030 가족 캠프’가 오는 7월 5일부터 7일까지 2박 3일간 경기도 가평에 위치한 청심국제청소년수련원에서 진행된다. 이 행사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20~30대 젊은 당뇨인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당뇨병 관리 교육을 제공하고자, 대한당뇨병학회가 매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당노병학회는 첫 회부터 당뇨병 전문의를 비롯해, 간호사, 영양사, 사회복지사 등 국내의 내로라 하는 당뇨병 전문가들이 기획 과정에서부터 참여해 온 2030 당뇨 캠프가 젊은 당뇨인들을 위한 통합 당뇨병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올해에는 ‘푸른 향기 가득한 건강 캠프’라는 주제로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교육 및 상담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1:1 개별 상담, 자가혈당 측정법, 인슐린 주사법, 저혈당 대처법, 맞춤 식단과 운동 등 당뇨병 관리에 필요한 정보 제공 외에도, ‘가족 간의 소통과 이해’, ‘특별한 날의 식사요법’, ‘다 함께 풀어보는 당뇨병 지식 옥션’ 등과 같이 레크레이션
대한의원협회(이하 의원협회)가 올해 수가협상에 대해 실망스럽다는 반응을 보임과 동시에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에 대해서도 협상력 부재를 비판하며 회원들에게 사과할 것을 요구했다.의원협회는 지난 5월 31일 의원급 의료기관의 2014년 수가협상에서 부대조건 없이 타결된 것은 일부 인정할 부분이 있지만 3.0%의 인상률은 대단히 실망스러운 수치라고 밝혔다.최근 개원가의 어려운 사정에 비추어볼 때, 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 않으며 건강보험재정이 연간 수조원에 달하는 흑자라는 점과 의협이 다른 직역과는 달리 건정심 탈퇴 휴진 투쟁 등 대정부 압박을 한 것에 비하면 만족할 수 없다는 것.의원협회는 OECD대비 30%에 불과한 저수가에도 묵묵히 국민건강을 위해 일하는 일차의료를 살리기는 커녕 죽이기에 혈안인 정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반드시 비판받아야 한다고 밝혔다.또 매년 물가인상률과 평균 임금인상률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가를 제시하고 협상이 결렬되면 건정심을 통해 수가를 강요하는 정부의 파쇼적 행태가 반복되는 상황에서 수가협상의 의미가 무엇인지 의문이 든다고 말했다.의협에 대해서도 비판의 끈을 놓지 않았다.건정심 구조개편 등 수가결정구조에대한 근본적인 개혁을 주장하
전국의사총연합(이하 전의총)이 올해 수가협상 결과에 대한 실망감을 나타내며 수가결정구조 개선을 촉구했다.지난달 31일 2014년 유형별수가협상이 타결돼 의원급 의료기관을 대표하는 의협은 3.0%인상, 병원급 의료기관을 대표하는 병협은 1.9%인상에 합의했다. 이에 전의총은 “건강보험 재정 누적 흑자가 역대 최고인 4조 5천억원이며 의료기관의 경영난이 위험 수위에 이른 현 상황에서 실망스러운 결과”라고 밝혔다. 올해도 갑의 위치인 건강보험공단의 횡포를 통한 수가 계약이 재현돼 불평등 노예계약에 불과함을 확인하고 정부가 일차 의료활성화에 대한 의지를 갖고 있지 않다는 것을 확인했다는 것.전의총은 현재의 수가협상에 대해 공단의 일방적인 통보를 수용하느냐 마느냐에 따라 결정되는 구조로 협상의 원칙을 완전히 무시한 것이라고 일축했다.재정운영위원회의 가이드라인에 따른 재정절감과 보험료 인상 부담을 핑계로 일방적이고 불평등한 수가인상안을 반복적으로 제시해 왔다는 것이다. 전의총은 불평등한 수가결정구조를 개선을 위해 ▲공단의 자료 독점을 금지하고 자료 접근성을 법적으로 보장할 것 ▲수가협상 결렬 시 건정심을 배제하고 별도의 조정 기전을 마련할 것 ▲건강보험 재정 확충을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