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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창원경상대학교병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실시한 코로나19 중증환자 긴급치료병상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중환자 치료역량을 갖추고 있으나 감염병 환자를 수용할 음압병상이 부족한 병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2차 유행에 대비하고, 위기 시에 다수의 음압병상을 신속히 확보할 수 있는 시설을 마련하기 위해 도입됐다. 창원경상대학교병원은 121병동 내 5실 13병상을 긴급치료병상으로 지정받았으며, ECMO 장비 외 20종의 장비를 도입할 예정이다. 긴급치료병상은 평상시 일반환자 진료시설로 운영 가능하며, 감염병 위기 등 유사시 음압격리 병상으로 전환해 감염병 환자 진료를 위해 사용한다. 병동 전체를 음압화해 다수의 병상을 음압병상으로 전환하는 것도 가능하다. 사업선정에 따라 중증환자 긴급치료병상(긴급음압격리병상) 등 설치에 필요한 시설비 및 의료장비비를 지원받는다. 지원 금액은 병상 당 2억 5000만원으로 총 32억 5000만원을 지원받는다. 5000만원 이상 고가의 의료장비는 선정된 병원이 일부 부담한다. 본 사업비로 확충한 긴급치료병동은 국가공중보건 위기 경보가 ‘경계’ 이상 발령되고 보건복지부장관 요청이 있는 경우와 국가 공중보건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류마티스내과 혈관염클리닉의 이상원 교수팀(표정윤 교수, 윤태준 박사과정)이 ‘ANCA 연관 혈관염’ 환자의 장기(臟器) 손상 정도를 예측할 수 있는 바이오 마커를 세계 최초로 발굴했다. ANCA 연관 혈관염은 면역 조절 기능에 이상이 생겨 혈관 벽을 공격해 염증을 유발하는 자가면역 질환이다. 혈관은 몸 구석구석까지 퍼져있기 때문에 전신에 증상이 나타나며, 침범하는 장기에 따라서 고열, 관절통, 근육통, 피부발진 등 가벼운 증상부터 신부전, 객혈, 뇌졸중, 심근경색 등 심각한 증상까지 매우 다양하다. 이로 인해 진단이 매우 어렵고 까다로워 치료가 늦어지는 경우가 종종 있으며, 늦게 진단받은 환자의 10~20%는 사망할 수 있다. 하지만 적절한 시기에 효과적인 약물치료를 시작하면 환자의 70~80%는 질병의 활성도가 매우 낮은 ‘관해’ 상태에 도달할 수 있다. 그런데 ANCA 연관 혈관염 환자의 장기 손상 정도는 방사선 검사를 포함한 여러 검사를 시행해야만 정확하게 평가를 할 수 있다. 이 때문에 현실적으로는 측정의 어려움과 부정확성에 대한 염려가 있었다. 따라서 혈액검사를 통해 손상 정도를 예측할 수 있는 바이오 마커는 임상적으로 매
대한의사협회가 오는 14일로 예고된 전국의사총파업에 필수인력만 빼고 모두 참여하자고 독려에 나섰다. 보건복지부는 지난주(5일)에 이어 오늘(12일)도 의정협의체를 구성해 대화를 시작해 나가자고 제안했지만 의협은 의미가 없다는 판단이다. 의협은 11일 전국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병원, 요양병원의 장들에게 공문을 보내 소속 의사들이 14일 전국의사 총파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12일 밝혔다. 의협은 지난 1일 독단적인 4대악 의료정책 철폐를 위한 대정부 요구사항을 제시했으며, 정부가 12일 정오까지 책임있는 조치를 하지 않을 경우 14일 전국의사 총파업을 단행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의협은 정부가 의료계와 대화하겠다고 발표하면서도 원안 추진이 불가피하다며 사실상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의협은 요양병원을 포함한 전국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병원 등에 ‘14일 휴진 및 집회 등의 단체행동에 전공의뿐만 아니라 분만, 응급, 투석, 입원환자 및 중환자 담당의 필수인력을 제외한 모든 교수 및 전임의, 전문의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외래진료 및 수술 및 시술, 검사 등의 일정을 조정하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17일만에 50명대로 올라섰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감염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8월 12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35명, 해외유입 사례는 19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 4714명(해외유입 2591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57명으로 총 1만 3786명(93.69%)이 격리해제 돼, 현재 623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5명이며, 사망자는 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05명(치명률 2.07%)이다. 국내발생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경기 19명, 서울 13명 등 수도권에서만 32명, 부산에서 3명이 발생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8명, 지역사회단계에서 11명이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이 13명, 외국인이 6명이었다. 누적 의사환자 164만 6652명 중 161만 4563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1만 7375명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강원대학교병원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와 안전한 출산 인프라 구축 사업단은 설악권 분만취약지 산모들의 안전한 출산 환경구축을 위해 속초의료원 산부인과 의료진 및 실무자를 대상으로 11일 교육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설악권 분만산부인과 폐쇄로 인해 아기를 낳을 곳이 사라지면서 분만 사각지대에 놓인 산모들이 다른 지역 병원을 이용하거나 원정 출산을 해야 하는 불편과 어려움을 겪었다. 이와 관련해 설악권 지자체와 강원도가 속초의료원 내 분만산부인과 설치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달 3일부터 산부인과 외래 진료를 먼저 시작했다. 이에 강원대병원 센터와 사업단은 속초의료원 분만산부인과 개소와 관련해 산모의 안전한 출산 환경 지원과 지역 산모의 원정출산에 따른 불편 해소, 속초의료원의 산부인과 운영의 조기 안정화, 의료진 산과적 치료 능력 향상을 위해 속초의료원 산부인과 의료진 및 실무자에게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 날 교육은 임신 주수에 따라 시행하는 산전진찰 검사 등 외래부터 시작해 출산까지의 진료 개념 및 고위험 산모 질환에 대해 교육하고 속초의료원 산부인과 조기 안정화 및 활성화에 대해 논의했다. 현재 속초의료원 뿐만 아니라 철원병원, 양구성심병
셀트리온이 국내 진단키트 전문업체들과 협업해 개발한 코로나19 진단키트 제품을 오늘(12일)부터 미국시장에 본격 출시한다. 셀트리온은 지난 2월 이후 차별화된 품질 경쟁력을 갖추고 팬데믹 상황에서의 글로벌 시장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진단키트 제품화를 위해 관련 국내 업계와 긴밀히 협업해 왔으며, 최근에는 협력기업들과 제품 개발을 완료하고 해외시장 출시를 위한 인증 및 허가절차를 밟아왔다. 셀트리온과 BBB가 협력해 만든 '샘피뉴트'는 항체-항원 기술을 접목해 민감도를 높여 10분내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RT-PCR(역전사 중합효소 연쇄반응) 대비 95% 이상의 높은 민감도를 보여줘 현존 코로나19 관련 신속진단기기 제품 중 최고 수준의 완성도를 갖추고 있다. FDA 긴급사용승인 신청을 거쳐 연일 대규모 확진자가 나오는 미국에 우선적으로 판매된다. 한편 셀트리온이 휴마시스와 협력해 만든 '디아트러스트'는 항체 RDT는 저렴한 비용으로 손쉽게 다수의 환자를 검사할 수 있다. 항체 형성이 본격화되는 발병 후 1주일 이후부터 민감도를 나타내기 때문에 의료기관에서 완치자 퇴원 확인용 등으로도 널리 쓰인다. 디아트러스트 역시 FDA 긴급사용승인을 신청해 미국 시장
*빈소 강릉의료원 1관 2호실(강원도 강릉시 경강로2007), * 발인 8월13일, * 033)610-1444, 010 - 5274-9852
올림푸스한국(대표 오카다 나오키)과 대한암협회(회장 노동영), 서울산업진흥원(대표이사 장영승)이 ‘고잉 온 스튜디오(Going-on Studio)’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올림푸스한국과 대한암협회는 암 경험자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정서적 지지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으로 ‘고잉 온 캠페인’을 최근 시작했다. 고잉 온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고잉 온 스튜디오는 암 경험자가 콘텐츠 기획, 영상 촬영, 편집 등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가 되기 위한 교육 과정으로, 올림푸스한국, 대한암협회, 서울산업진흥원이 함께 한다. 9월 3일(목)부터 12일(토)까지 총 5회에 걸쳐 온라인 스트리밍으로 진행되며, 서울산업진흥원의 주체로 동영상 촬영 및 편집 기술, 유튜브 콘텐츠 기획 및 운영 등 영상 제작•유통에 필요한 전반적인 기본 지식을 제공한다. 또한, 국내 대표적인 캔서테이너(Cancer+Entertainer) ‘박피디와황배우’와 협력하여 암 경험과 콘텐츠 창작에 있어 궁금한 점들에 대해 이야기를 듣는 시간도 마련돼 있다. 서울과 경기에 거주하는 암 경험자 누구나 개인이나 팀(가족 또는 보호자 포함)으로 응모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주제에 상관없이 30초
명지병원이 인(IN) 코로나시대에 걸맞은 해외환자 진료시스템을 갖추고 글로벌 헬스케어의 혁신을 시작한다. 명지병원은 지난 11일 이왕준 이사장과 김세철 의료원장을 비롯한 임직원, 고양시 및 고양시컨벤션협의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M관 1층에서 국제진료센터 확장 이전 및 국제원격진료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이와 함께 해외환자 전담 의료진을 영입, 국제진료센터장으로 전담 배치하고 음압수술실을 비롯한 코로나19 혁신 진료시스템을 연계한 새로운 버전의 국제진료시스템을 갖췄다. 지난 2010년 해외환자 진료를 시작, 그동안 러시아를 비롯해 카자흐스탄을 비롯한 CIS국가와 몽골, 중국, 베트남, 유럽과 미주 등 전 세계 외국인 환자를 진료해 온 명지병원은 국제진료센터 개설 10년을 맞아 본격적인 새로운 도약에 나선 것이다. 특히 코로나19 사태로 해외환자의 입국 자체가 불가능한 메디컬 투어리즘의 셧다운 상황에서 국제환자 진료실을 확장하고 원격의료를 본격화할 최신의 화상진료시스템까지 갖추는 등 과감한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명지병원이 이같이 국제진료시스템을 확대한데는 코로나19 속에서도 신속한 진료와 수술, 시술이 가능한 안전한 진료시스템을 갖춰 세계 곳곳에
삼성서울병원 심장뇌혈관병원이 최근 세계적 헬스케어 기업인 메드트로닉社로부터 아시아 최초 ‘3세대 인공심장(이식형 좌심실 보조장치, HVAD) 우수센터’로 지정됐다. 이는 일본, 싱가포르, 대만 등 인공심장의 선진국들에서도 없었던 일로 삼성서울병원 인공심장팀의 세계적 수준을 보여주는 것이다. 심장의 펌프 기능을 대신하는 인공심장(HVAD)은 현존하는 이식형 좌심실 보조장치(LVAD) 중 가장 작은 인공심장으로 심장이식을 장기간 대기해야하는 환자나 심장이식이 불가능한 환자의 치료에 사용된다. 국내에는 가장 최신 모델인 3세대까지 들어와 있다. 삼성서울병원은 국내 최초 2012년 2세대 인공심장 시행, 2015년 3세대 인공심장 이식술을 실시 등 지금까지 국내에서 가장 많은 ‘67예’ 성공적인 이식 수술을 시행했으며 생존 퇴원률 98% 기록 보유 등 국내 인공심장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이번 우수센터 지정을 통해 국내 및 해외 의료진은 풍부한 임상적 경험과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삼성서울병원에서 인공심장 치료에 대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심장내과 최진오 교수는 “이번 센터 지정으로 우리의 노하우를 국내외 의료진들에게 전수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기쁘다”고
에릭 테오 주한싱가포르대사가 11일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을 방문해 동산의료원 의료진들과 짧은 간담회 시간을 가졌다. 에릭 테오 대사는 코로나19에 헌신한 모습에 감사를 표하고 격려의 의미로 싱가포르 특산품이자 국민육포인 비첸향 육포와 카야 잼등 3종의 선물 200개를 의료진들에게 선물했다. 이번 방문에는 에릭 테오 대사와 브랜던 충 서기관, 이상덕 대구광역시 국제관계대사, 최정숙 대구광역시 국제협력팀장이 동행했으며 동산의료원 측에는 김권배 계명대 동산의료원장, 서영성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장, 남성일 계명대 대구동산병원 부원장, 정우진 계명대 동산병원 기획조정실장 등의 의료진들이 함께했다. 에릭 테오 대사는 대한민국의 코로나19 대응을 높이 산다고 하면서 “싱가포르도 대한민국 못지않게 잘 대응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이후의 뉴노멀 시대로의 전환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코로나19 대응에 있어서 한 국가의 승리는 의미가 없으며 전 세계의 승리가 중요하기에 각 국가 간의 협력이 중요하다”며 “코로나19에 대한 대구동산병원의 경험과 지식이 다른 국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에릭 테오 대사는 간담회 이후에 대구동산병원 1층에 마련된 코로나1
인하대병원은 ㈜인포마크와 함께 AI와 웨어러블 기술을 활용한 ‘격리병동 입원환자를 위한 비대면 환자 케어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인공지능 및 5g 통신기기 전문 기업 인포마크가 개발한 10인치 대형 스마트 디스플레이로 통제·조절된다. 여기에 IoMT(의료사물인터넷) 웨어러블 단말을 도입해 비대면 스마트 간호서비스를 제공한다. 원거리에서 실시간으로 환자의 체온과 심박수, 산소포화도를 확인할 수 있다. 인하대병원은 시범적으로 코로나19 치료현장인 국가지정 입원치료병동에 시스템을 도입했다. 1차적으로 간호인력의 업무 과부하를 해소해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음압·격리시설인 국가지정 입원치료병동 내 환자 간호를 위해서는 의료진이 반드시 방호복을 착용해야 한다. 감염 우려와 전파 위험성으로 인해 간단한 조치를 위해서도 많은 시간과 노력이 요구된다. 간호 효율성이 떨어질 뿐만 아니라 환자들 역시 의료진과의 소통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번에 도입한 시스템을 통해 비대면 바이탈 체크로 감염 노출 위험성을 낮추고, 이전보다 자유로워진 환자-의료진 간 소통으로 심리적 불안을 완화시키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필요에 따라서는 외국인 코로나19
21대 국회 첫 국정감사가 두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공공보건의사 부족 문제가 이슈로 부각하고 있다. 국회 입법조사처와 예산정책처는 공공의대 신설, 공중보건장학의 제도 활성화 등의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입법조사처는 최근 발간한 ‘2020 국정감사 이슈 분석’을 통해 공공보건의사 인력 확충 방안을 제시했다. 공공보건의료는 국가, 지방자치단체 및 보건의료기관이 지역·계층·분야에 관계없이 국민의 보편적인 의료 이용을 보장하고 건강을 보호・증진하는 모든 활동을 의미한다. 메르스와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의료취약 분야, 의료취약계층, 의료취약지역에 대한 공공보건의료 강화의 필요성이 크게 부각되고 있지만 이를 수행하는 공공보건의사 인력은 매우 미흡한 실정이다. 우리나라는 공공보건의사 인력 확충의 일환으로 현재 공중보건의사 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 인력의 경우 2010년 5179명, 2013년 3876명, 2017년 3622명으로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는 문제가 있다. 공보의는 특히 소득 수준에서 가장 큰 직무 어려움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또한 공공보건의료에 사명감을 갖춘 학생을 선발해 양성하고 향후 의료취약지 등 지방에 근무
반년 넘게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데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긴 장마가 이어지며 시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전문가들은 ‘코로나 우울’에 빠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한다. 강동경희대병원 김종우 교수는 “우울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진다”며 “우울에 빠지면 색안경을 끼고 세상을 바라보며 신체적인 우울이 동반되면 여기저기 통증이 발생하고 무기력해진 상태가 반복되어 스스로를 더욱 힘들게 하는 악순환이 반복된다”고 경고한 바 있다. 메티스신경정신과의원 백형태 전문의도 대한의사협회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특히 사회적 관계가 단절되어 느끼는 위축감, 고립감 등이 많고 아무 것도 못하다 보니 무기력감이 생겨서 번아웃되는 상황이 발생한다”며 “가끔 이명 혹은 환청을 일시적으로 경험하는 분도 있고, 미래에 대한 불안으로 인해 공황장애 증상이 많다”고 설명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1월 29일부터 6월 3일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로 심리상담을 받은 인원은 총 37만 431명으로, 이 중 33만 4902명이 전화, 3만 5529명이 대면상담을 받았다. 특히 자가격리자(16만 1366명)가 많은 수를 차지했다. 코로나 우울을 극복하려
“의대 정원 확대, 공공의료 설립 등 의료정책에 반대하더라도 환자를 생각하는 마음은 같습니다” ‘일방적 의료정책 철회’를 외치며 7일 하루 가운을 벗고 거리로 나온 젊은 의사들은 단체행동과 동시에 헌혈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 코로나19로 인한 헌혈 수급난 해결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전공의들은 지난 7일 오전 단체행동과 동시에 헌혈 릴레이 캠페인을 시작, 오는 14일까지 이어갈 예정이다. 헌혈 캠페인은 코로나19로 인한 헌혈 수급 위기 극복 일환으로, 왜곡된 의료정책을 향한 젊은 의사들의 목소리가 의료 현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불러올 수 있도록 기획됐다. 전공의들은 여의대로 등 집회 장소뿐만 아니라 서울아산병원, 세브란스병원 등 수련병원 내에 자체적으로 헌혈차를 섭외해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서울 지역은 서울시 내 대부분의 헌혈차가 동원돼는 진풍경이 펼쳐지기도 했다. 헌혈차 1대에서 30분에 최대 4명 정도 헌혈이 가능하다. 단체행동 기간인 24시간 내에 전공의 모두가 헌혈에 참여하지 못했지만, 7일 당일 모인 헌혈증만 대략 1200여 개가 넘는다. SNS를 통해서도 헌혈 인증이 계속되고 있으며, 단체행동에 지지를 표하는 많은 의대생들 역시 헌혈 릴
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부산지역 저소득 주민을 위해 복지서비스 제공용 차량과 선풍기를 기증했다고 11일 밝혔다. KMI 김순이 이사장과 한만진 사회공헌사업단장 등 임원진은 지난 10일 부산 동구청(청장 최형욱)을 찾아 모닝차량 1대와 선풍기 112대(총 200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KMI사회공헌사업단은 부산 내에서 동구지역이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가장 큰 지역 중 한곳으로 130여 세대가 침수피해를 입고,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자성대노인복지관이 운용하는 복지서비스 제공용 차량이 다수 침수돼 사용할 수 없게 됐음을 파악하고 지원에 나섰다. KMI가 기증한 차량은 관내 노인과 차상위 계층을 직접 찾아가 돌봄서비스, 밑반찬 배달, 응급안전알림서비스, 방문 방역 및 물리치료 등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사용된다. 이날 전달식에는 최형욱 부산동구청장, 이은숙 자성대노인복지관장, 김순이 KMI한국의학연구소 이사장, 한만진 KMI사회공헌사업단장, 이광섭 KMI부산검진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김순이 KMI한국의학연구소 이사장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신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자 자동차와 선풍기를
제일약품(대표이사 사장 성석제)이 경구용 제1형 당뇨병 치료 신약 ‘JP-2266’ 유럽 임상 1상 시험 진행의 최종 허가를 ‘EMA(유럽의약품감독국)’로부터 받았다. 'JP-2266'은기존 당뇨병 치료제인 인슐린 주사제와 다른 경구용 치료제로서 제1형 당뇨병 환자의 인슐린 주사제 사용량 감소 및 제2형 당뇨병 환자의 경우 인슐린 주사제 투여용량이 부적절할 때 나타날 수 있는 저혈당에 의한 쇼크의 위험성과 잦은 주사투약으로 인한 불편함 등을 직접 대체할 수 있어 ‘medical unmet needs’을 충족 시키는 약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JP-2266’은 동물모델 실험에서 식후혈당을 낮추는 효과가 기존 당뇨치료에 사용되는 경구약물들과 비교해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고 인슐린 주사투약과 동등한 수준을 보였다. 또한 ‘JP-2266’의 반복투여에 의한 당화혈색소(HbA1c) 감소 효능도 기존의 경구약물에 비해 훨씬 우수한 것으로 확인됐는데, 당화혈색소는 약 3개월간의 혈당평균치를 확인하는 지표로 당뇨환자의 상태를 평가하는 기본자료로 사용된다. 정상인의 경우 당화혈색소 수치가 6% 미만이고, 일반적으로 당뇨환자인 경우 당화혈색소를 7% 이하로 관리 목표
지난 7일 의대 정원 확대, 공공의대 설립 등의 정책에 대한 전면 재논의를 주장하며 시작한 전공의 단체행동 이후, 젊은 의사들의 반응이 뜨겁다. 11일 대전협에 따르면 다가오는 14일 시행 예정인 대한의사협회 총파업에 대한 설문 12시간 만에 약 7000명이 응답, 전공의 95%가량이 동참 의지를 밝혔다. 이는 지난 7일 단체행동 이전과 비교해 높은 수준이며, 단체행동의 방법도 7일보다 거세질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젊은 의사들은 정부의 앞뒤가 다른 행보에 분노하고 있다. 지난주 보건복지부가 개원가에 내린 ‘업무시행명령’ 및 전국 대학병원에 내린 ‘복무 이행 규칙’ 등의 공격적인 단어 선택과 더불어, ‘K-방역’ 및 ‘덕분에 캠페인’을 통해 코로나19에 대한 의료진의 대처를 칭찬하더니, 하루아침에 ‘#국민 덕분입니다.’로 입장을 바꾸는 보건복지부의 모습이 젊은 의사들을 더 응집하게 했다는 평가이다. 또 1만 명 이상 동원된 지난 7일 젊은 의사 단체행동 집회에서 젊은 의사들이 하나의 목소리를 낼 수 있다는 것을 몸소 확인했다는 것이다. 아울러 현재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박지현)는 전면 재논의를 주장하고 있는 사안에 대한 법률안의 입법이 얼마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 태국 미용피부성형학회가 9일 개최한 ‘버추얼 콘퍼런스(Virtual Conference)’에서 자사의 보툴리눔톡신 제품 ‘나보타’ 강의를 진행했다. 태국 미용피부성형학회는 매년 ITCAM(International Thaicosderm Congress on Aesthetic Medicine)이라는 국제학회를 오프라인 심포지엄으로 개최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웨비나(Web+Seminar)로 대신 진행했다. 나보타 세션에서 강의를 맡은 미국 피부과 전문의인 헤마 선다람(Dr. Hema Sundaram)은 ‘얼굴 윤곽과 피부결 개선을 위한 진단 및 나보타를 활용한 시술법’이라는 주제로 나보타를 활용한 최신 시술법을 소개했다. 헤마 선다람은 강의에서 “코로나19로 전세계 미용∙성형 의사들과 교류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이번 ‘버추얼 콘퍼런스’가 나보타의 우수성과 최신지견을 교류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나보타는 빠른 효과 발현과 긴 지속 시간이 장점으로, 그 효과 및 안전성이 한국 및 선진국 임상을 통해 이미 입증됐다”고 말했다. 박성수 대웅제약 나보타사업본부장은 “이번 ‘버추얼 콘퍼런스’는 미국 FDA 승인으로
종합건강검진기관 KMI한국의학연구소(이사장 김순이)는 서울대학교와 연세대학교 연구진이 질병 예방과 건강증진 등을 위해 수행하는 연구에 총 1억 1000만원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KMI는 ‘2020년도 KMI 연구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정 연구과제를 수행할 연구진을 선정해 지난 5일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 6일 연세대학교 의과대학과 협약식을 진행했다. 향후 1년간 진행될 연구과제를 보면, 서울대학교산학협력단 연구진(책임자 보건대학원 원성호 교수)은 다양한 만성질환 관련 형질에 대한 유전체 효과를 규명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질병예방 또는 건강증진을 목표로 하는 맞춤의료을 구현함으로써 의료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하고 건강수명을 연장하고, 노후생활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연구진(책임자 예방의학교실 장성인 교수)은 영상·혈액 건강검진 소견과 판정의 고도화 및 표준화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연구진은 건강검진 프로그램 유소견 판정의 표준안 제작을 통해 판정의 의사 간 일치율을 높여 프로그램의 신뢰성을 제고하고 수검자의 지속적 건강관리를 도모함은 물론, 의사들의 판정을 보조하는 수단으로 활용해 효율성을 증대시킬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