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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한국로슈(대표이사 스벤 피터슨)는 지난 달 ‘아바스틴’(베바시주맙)이 진행성 난소암을 처음으로 진단 받은 환자의 1차 치료 요법으로 식약청의 승인을 취득했다고 14일 밝혔다.아바스틴의 이번 적응증 확대는 2개의 제 3상 임상시험(GOG0218과 ICON7연구)에 기반한 것으로, GOG0218연구 결과 진행성 난소암을 최초 진단 받은 환자에게 화학요법과 아바스틴을 병용 투여한 이후에 아바스틴을 단독 투여할 경우, 무진행 생존기간은 14.1개월로, 화학요법만으로 치료 받은 환자(10.6개월)에 비해 약 4개월이 연장된 것으로 나타났다. 의학부 김수정 상무는 “이번 승인은 초기 난소암 치료 역사에 있어 15년 만의 주요한 성과로 평가된다” 며, “아바스틴의 적응증 확대로 항암 치료를 받는 국내 난소암 환자의 치료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는 점은 매우 뜻 깊은 일”이라고 말했다. 스벤 피터슨 대표이사는 "이번 승인으로 아바스틴은 전이성 결장직장암, 진행성 난소암 등 총 6 종류의 진행성 종양의 치료에 사용할 수 있도록 적응증이 확대되었다"며, "앞으로도 한국로슈는 항암제 분야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국내 암 환자의 수명 연장과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금연운동 확산을 위한 담배값 인상법 및 금연지원법 쟁취 국민운동추진 대토론회가 개최된다. 15일 오전 10시에 국회 의원회관 회의실에서 보건복지부, 한국금연운동협의회, 새누리당 김재원 국회의원(경북 군위군·의성군·청송군)의 주최로 열리는 이날 토론회에는 김철환 인제대학교대학원 교수(한국금연운동협의회 부회장)가 주제발표를 한다.또 이재웅 성균관대 명예교수(전 성균관대 부총장, 전 한국경제학회회장)를 좌장으로 임종규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국장, 김원년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 최은진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 이향기 한국소비자연맹 부회장, 이복근 청소년 흡연음주예방협회 사무총장, 조경애 건강세상네트워크 공동대표가 참가해 지정토론을 실시한다. 토론회에서는 김재원 의원이 발의한(발의 예정 법안 포함) 「국민건강증진법」「지방세법」「국민건강보험법」에 대한 논의도 이루어질 전망이다. 김재원 의원은 “한국금연운동협의회를 중심으로 건강세상네트워크, 국제절제협회, 대한가정의학회, 대한간호협회, 대한결핵및호흡기학회, 대한결핵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보건협회, 대한산업보건협회, 대한약사회, 대한의사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한국과학기자협회, 한국건강관리협회, 한국마약퇴
"죄송하고 착잡한 심정이다. 약사회 변화에 동참하고자 했으나 기회를 얻지 못하고 민초약사로 돌아간다."권태정 前 대한약사회장 인수위원장이 약사회 집행부 인선을 놓고 조찬휘 대한약사회장을 고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권태정 인수위원장은 조찬휘 대한약사회장 집행부 출범 선봉에 섰으며, 수가협상단장을 맡아 5월경 예정된 수가협상도 준비해 왔다.권 위원장은 "대한약사회장 인수위 활동을 하면서 새 조직문화를 형성했다고 생각한다. 수가협상단장으로 선임되며 수가협상에 대비했고 인수위 마지막 회의에서 보험부회장으로 발표됐음에도 나는 알 수 없는 상황에서 부회장 인선을 양보했다"고 밝혔다.또 "그 이유인즉 정병표 회장을 의장으로 추대하는 성대약대와 중대약대의 11명이 참석한 중진 모임에서 한 인사가 권태정 회장이 김구 회장을 의장 만들기 위한 선거운동을 했다고 말하자 조찬휘 회장이 사실이면 부회장직을 취소하겠다고 말했다고 한다"고 설명했다.권 위원장은 “나는 의장 선거운동을 한 적이 없다. 다만 모 인사와 전화통화에서 다른 문제가 전화 왔을 때 의장이 어떻게 된 것인지 물어 정병표 회장으로 가닥이 잡힌 것 같다는 이야기 한 것이 의장문제와 관련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말한 것”이
경상남도의사회(회장 박양동)에서 담뱃값 인상에 적극 찬성한다는 성명을 14일 발표했다.경남의사회는 흡연은 우리나라 국민 사망원인 1위에서 3위까지인 암, 심․뇌혈관질환의 공통적인 위험인자이며, 흡연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국민건강 향상을 꾀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밝혔다.흡연율을 낮추기 위해서는 종합적인 금연정책이 필요하고 이 중 담뱃값 인상이 가장 효과적인 금연정책이라는 점은 세계보건기구(WHO) 및 담배규제기본협약(FCTC), 세계 모든 금연전문가들의 공통 의견이라고 주장했다는 것을 강조한 것.경남 의사회는 최근 김재원 국회의원이 대표 발의한 “궐련 20개비의 국민건강증진부담금을 1146원으로 인상하고, 기금 사용 시 특별 지원 대상에 저소득층을 추가하며, 기금 수입액의 10% 이상을 금연교육 및 광고 등 흡연자를 위한 건강관리사업에 사용하도록 한다”는 골자의 국민건강증진법 일부개정법률안의 취지에 적극 찬성한다고 밝혔다.또 현재 일부 지자체에서 자체적으로 실사하고 있는 금연 치료를 건강보험 적용을 통해 의료기관에서 전문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제도개선이 이루어져야 한다며 이 법안이 조속히 통과돼 국민건강 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보건복지부(장관 진영)는 ‘13년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로 아주대학교병원 등 6개 의료기관을 신규 선정하였다고 밝혔다.올해 선정된 기관은 아주대학교병원·순천향대학교부속부천병원(경기권), 건양대학교병원(충남·대전권),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경북·대구권),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경남·부산·울산권), 현대여성아동병원(전남·광주권) 등 5개 지역 6개 기관이다. 선정된 사업기관은 신생아 집중치료실 10병상 확충에 필요한 시설·장비 관련 예산(15억원)을 각각 지원받으며, 미숙아 등 고위험 신생아 집중치료를 위한 광역단위 지역센터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단, 순천향대학교부속병원부천병원 및 현대여성아동병원은 5병상씩 지원된다.신생아 집중치료실은 미숙아와 심장이상 등 선천성 질환을 가진 고위험 신생아를 집중치료 할 수 있는 신생아용 중환자실이다.고령 임산부, 다태아 증가 등으로 재태기간 37주미만의 미숙아 및 2.5kg미만 저체중출생아 출산율이 높아지면서 신생아 집중치료실 수요는 증가하고 있지만 높은 운영비용 등으로 신생아 집중치료실 병상 수는 수요에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고 지역별 격차도 큰 실정이다.통계청에 따르면 2.5kg미만 저체중출생아 발생률은 2001
건양대병원, 친근한 이미지와 감염예방차원의사들의 나비넥타이 착용이 유행이 돼가고 있다. 딱딱하고 차가워 보이는 의사의 이미지를 친근하게 바꾸고 세균이 득실거리는 긴 넥타이로부터 감염예방효과까지 거둘 수 있어 많은 병원에서 각광받고 있다.건양대병원(의료원장 박창일) 교수들이 긴 넥타이를 벗어던졌다. 지역병원 중 처음으로 3월초부터 전 교수들이 나비넥타이를 매고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일반적으로 의사는 딱딱하고 불친절하다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데 나비넥타이를 통해 환자들에게 더 부드럽고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서기 위해서이다.이 같은 변신의 또다른 이유는 병원내 감염 예방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2009년 모 의과대학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의료진의 긴 가운과 넥타이를 통해 '슈퍼박테리아'로 불리는 메티실린 내성 황색포도알균이 검출되었다고 발표됐다.넥타이는 자주 세탁을 하지 않으므로 환자 진료 시 감염이 될 수 있는 작은 원인이라도 근본적으로 차단할 수 있기 때문이다.건양대병원 측은 의사들의 이런 모습에 환자들의 반응은 매우 긍정적이라고 전한다. 병원을 찾은 이 모씨는 “의사분들이 나비넥타이를 매니까 친근감있게 다가갈 수 있을 것 같고 아무래도 환자들에게 더
영남대학교병원(원장 김태년) 1층 로비에서는 ‘고객사랑 로비 음악회’가 변함없이 개최되고 있다. 6일에는 Gen-X(제넥스, 영남대 음대 출신 피아노 3중주)가 아름다운 연주로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데 이어, 13일에는 영남대 외국어교육원 교양영어 스티븐 트로스트(Steven M. Trost) 교수의 통기타 생음악 공연이 낮 12시30분부터 병원 1층 로비에서 개최됐다.스티븐 교수는 A matter of trust, Piano man, In my life, 먼지가 되어, 나는 행복한 사람, Holiday, On my own, Memory 등 팝송과 국내 가요 10여 곡을 열창, 고객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오는 22일에는 웨이브 오카리나 앙상블이, 29일에는 멜로스 하모니카 앙상블이 아름다운 하모니 연주로 고객들을 찾을 예정. 병원 관계자는 “작은 규모지만 늘 정서적 안정감을 가져다주는 로비 음악회는 병원을 아늑한 공간이 되도록 하고 있다”며 “올해도 꾸준히 문화공연 가득한 병원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용민 서울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사)한국자살예방협회 정기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돼 지난 4일에 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3년.한국자살예방협회는 생명존중의 정신을 사회에 구현하며, 자살예방을 위하여 교육과 홍보, 위기개입, 연구와 프로그램개발, 정책제안 등 다양한 활동을 하기 위해 결성된 조직이다. 2003년 12월 18일 사단법인 한국자살예방협회 창립총회를 개최한 후 국내 자살 예방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서울대학교병원 의학박물관은 7일 ‘듣고, 맡고, 숨쉬고, 말하고’ 특별전의 막을 올렸다.이번 전시는 일반인들에게 이비인후과학의 발전을 알리고, 귀, 코, 목의 바른 의학지식을 전달하고자 서울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와 의학박물관이 함께 준비했다. 특별전은 세 영역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제1전시실 ‘이비인후과란?’에서는 모형을 통해 귀, 코, 목의 구조를 체험하고 각각의 기능을 알아본다. 제2전시실 ‘이비인후과 질환과 치료’에서는 귀, 코, 목에 각각 어떤 질환이 생기는지, 또 그 치료법은 역사와 함께 어떻게 발전해 왔는지 살펴볼수 있으며, 최초로 트랜지스터를 이용한 1950년대의 보청기, 그리고 20세기 중반의 이비인후과 진료장비 등 역사 속 의학의 발전상을 느낄 수 있는 물품들도 전시되어 있다. 제3전시실 ‘오감으로 느끼는 귀, 코, 목’에서는 다양한 이비인후과 검사를 실제로 체험해 볼 수 있다. 관람객들은 진료실에서 보기만 했던 이경이나 내시경 같은 장비를 직접 만져보고 귀, 코의 내부를 관찰하는 독특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또 한국형 후각검사기, 소리굽쇠와 전자식 청력검사기, 인공후두 등 다양한 장비를 체험하여 앞 전시실에서 보았던 내용을 몸으로 느끼고 익힐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병원장 박재만 신부)은 14일 오전 9시 뇌졸중전문치료실을 개설하고 본격적 운영에 들어갔다. 뇌졸중전문치료실은 뇌졸중 환자를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의사, 간호사, 치료사 등의 의료진이 공통된 치료지침을 가지고 팀을 이루어 최적의 급성기 뇌졸중 치료를 제공하는 특화된 공간이다. 대전성모병원은 이를 위해 신경과를 중심으로 신경외과, 응급의학과, 재활의학과, 영상의학과 전문의와 전문간호팀이 신속하고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보다 전문적인 뇌졸중 진료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뇌졸중 전문치료실에는 심전도, 산소포화도, 혈압, 맥박, 호흡, 체온 등의 활력징후를 24시간 측정할 수 있는 ‘감시장치’가 설치돼있으며, 이밖에도 뇌혈류초음파검사장비, 활동혈압측정기, 제세동기, 24시간 심장리듬을 기록하는 홀터 모니터링 장비 등이 구비되어 있다. 이번에 개설된 대전성모병원 뇌졸중전문치료실에서는 72시간 이내의 급성기 뇌졸중 또는 일과성 뇌허혈발작 환자, 활력징후나 환자 상태가 불안정한 급성기 뇌졸중 환자,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일과성 허혈발작 환자, 뇌혈관조영술이나 스텐트 삽입술 등을 시행 받은 환자 등이 입실대상이 되어 각 환자에 맞는 맞춤형 치료
카메룬 국립응급센터에서 근무할 의료진이 한국을 찾아 연수를 받았다. 한림대학교의료원(의료원장 이혜란)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카메룬 국립응급센터 건립사업’의 사업수행기관(Project Management Consultant, PMC)으로서 의사 5명을 초청해 1월 13일부터 3월 11일까지 8주 동안 연수교육을 실시했다. 카메룬 국립응급센터는 카메룬 정부가 우리나라에 건립을 요청해옴에 따라 한국국제협력단이 300만불을 투입하고 한림대학교의료원이 사업의 전반적인 업무를 담당한 해외원조사업이다. 카메룬 야운데중앙병원 본관 옆에 연면적 2069㎡, 2층 1개동 규모로 건립 중이며 현재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지난 1월 이곳에서 근무할 의료기사와 재무담당자, 간호 책임자 3명을 초청했던 한림대학교의료원은 의사 5명을 대상으로 8주 동안 이론과 실습 교육을 이어갔다. ▲기본 인명구조술에서부터 ▲심정지 환자의 심전도 소견 ▲제세동 ▲CPR 중 약물 처치법 ▲부정맥 초기 처치 ▲드레싱 ▲동물․전기화상 초기치료 ▲X-ray, CT 의료장비 사용법까지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해 카메룬 국립응급센터 개소와 함께 질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
최근 중화권에서 인기 배우로 활약했던 쑹원페이가 27세의 젊은 나이에 자궁경부암으로 사망했다. 사망원인은 자궁경부암 진단 후에도 항암치료가 드라마 촬영에 지장을 줄까 봐 치료를 미루다 치료시기를 놓친 것 때문이라는 분석인데 결국 그녀는 드라마 촬영을 마친 뒤 병세가 급격히 악화돼 세상을 떠났다고 한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20대의 젊은 나이에도 자궁경부암으로 죽을 수 있다’ 는 사실이 새삼 사람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산부인과의사회에 따르면 이 같은 20대 자궁경부암 사망 환자가 아직 흔하지는 않지만, 앞으로는 나라마다 장담할 수 없다는 것이 우려 섞인 현실이다. 맨체스터대학 연구진은 영국 20대 여성의 자궁경부암이 지난 1992년에서 2006년 사이 43%나 급증해, 20대 자궁경부암 환자가 10 만 명 당 5.5명에서 7.9명으로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같은 기간 영국 여성 전체의 자궁경부암 발생률은 자궁경부암 예방백신 보급과 함께 감소하고 있어 대조를 보였다. 문제는 이 같은 20대 여성의 자궁경부암 발병이 영국뿐 아니라, 일본과 한국 등 아시아 지역에서도 증가 추세에 있다는 것. OECD 국가 중 자궁경부암 생존률이 가장 높은 우리나라도
취업 시즌을 맞아 주요 제약사들이 본격적으로 인재 채용에 나서고 있다.이달부터 신입 및 경력직 정기 공채에 돌입한 대표적인 회사는 종근당, 일동제약, 영진약품, 유유제약 등이며, 영업, 개발, 생산 분야 인력 모집을 진행 중이다. 종근당은 각 부문 신입 및 경력사원 모집에 들어갔다. 모집부문은 개발, 연구, 생산, 마케팅, 관리분야다. 공통자격은 학사 이상, 남자는 병역필 또는 면제자, 해외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는 자이며 국가보훈 대상자 및 장애인은 관련법에 의거 채용시 우대한다.이 가운데 연구부문은 모두 석사이상이어야 하며, 개발부문 개발기획팀 지원자격은 제약회사 3년 이상 경력이 포함된다.21일까지 모집하며 서류전형 합격자는 1차, 2차 면접 후 최종 합격하게 된다.일동제약은 18일까지 영업, 라이선스, 해외사업, 디자인, 정보지원, 생산기획, 품질관리, 개발부문에서 상반기 정기 공채 서류접수를 실시한다.각 해당 부문 전공자로서 남자는 병역을 필했거나 면제자면 지원 가능하고, 국가 유공자 및 보훈대상자는 관계법에 따라 우대한다. 개발부문은 약학, 간호학 및 의약학 관련학과 전공자로 CRA 1년 이상 경력자를 대상으로 한다.영진약품은 13일부터 상반기 정기
의료관광을 목적으로 서울을 찾는 외국인들을 위해 서울시가 의료관광코스를 개발해 적극 지원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문화체육관광부의 ‘2012년 한국의료관광 총람’에 따르면 지난해 의료관광을 위해 한국을 찾은 외국인은 8만1789명에 달한다. 진료수익 역시 1032억으로 매년 큰 폭의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의료관광의 중요성이 점차 부각됨에 따라 서울시는 성형, 피부, 한방 등 서울시 산하 각 구의 대표 의료상품을 관광코스로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이미 예산을 책정해 ‘지역별 특화 의료관광코스 계획안’을 만들고 최근 서울시의회 업무보고에서 이를 발표했다.계획안에 따르면 각 구의 특화상품은 각 지역 의료기관의 특성에 따른 것으로 강남구의 경우 ‘성형’, 서초구는 ‘피부’, 중구는 ‘한방’, 강서구는 ‘관절’, 서대문은 ‘암’ 등 이다.5개 구만 특화상품 계획안이 나온 것에 대해 서울시관계자는 “아직 5개구만 참여의사를 밝혔기 때문”이라며 다른 구에도 의사를 물어 현재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앞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구가 더 나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서울시관계자는 다만 “계획안인 만큼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며 3월말까지 각 자치구 의견을
서울아산병원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바이오의료기술-정보통신기술 융합연구를 위해 손잡았다.서울아산병원(병원장 박성욱)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원장 김흥남)은 13일 병원 동관 6층 대회의실에서 양 기관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협약을 체결했다. 아산병원은 대한민국 바이오의료기술과 정보통신기술 발전을 선도하는 양 기관이 힘을 합침에 따라 인류의 삶의 질을 높이고, 글로벌 시장을 선점할 다양한 신 융합기술 개발을 기대하고 있다며 의미를 부여했다. 첫 번째 주요 연구과제로는 유헬스(u-Health) 진단기기와 시스템 개발이 서울아산병원의 유헬스 센터 운영경험에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의 바이오센서 기술, 생체신호 모니터링 시스템 및 컴퓨터 도움진단 기술 등을 접목해 차별화된 유헬스케어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건의료 빅 데이터 소프트웨어 기술 또한 기대되는 연구과제로써 양 기관은 유전체/임상 데이터의 저장・분석 기술, 진단장비 로그 데이터 분석을 통한 환자 안전 향상 기술 등의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막대한 양의 전산화된 의료정보를 분석, 활용함으로써 의료 서비스의 질적 경쟁력을 국제 표준 반열에 올려놓겠다는 포부다.
동아ST 약무실 박영대 대리가 16일 오후 1시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에서 화촉을 밝힌다.
고려대학교병원(원장 박승하)은 지난 8일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Key Issues in Global Clinical Trials 국제 심포지움’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움은 ‘국제임상시험의 핵심이슈’라는 주제로 국제적 수준의 임상연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박승하 원장, 최재걸 연구부원장, 김경수 국가임상시험사업단 부단장, 김호중 대한임상시험센터협의회 회장 등을 비롯해 약 100여명의 임상시험 전문가들이 참석해 진행됐다.심포지움은 3개의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됐는데 첫 번째는 김경수 국가임상시험사업단 부단장이 좌장으로 미시간대학의 Rodica Pop-Busui 교수의 ‘Progress and Controversies in Diabetes: Lessons from Global Clinical Trials in Diabetes' 에 대한 발표에 이어 고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헌정 교수의 ’정신과 약물의 약물유전학과 임상시험‘에 대한 발표가 계속됐다.두 번째 세션에서는 김호중 대한임상시험센터협의회 회장이 좌장을 맡아 박영석 삼성서울병원 임상시험센터장의 ‘글로벌 임상시험의 접근법’에 관한 발표가 이루어졌으며, 인디애나대학의 Keith L.Marc
한림대학교의료원(원장 이혜란)이 카메룬 국립응급센터에서 근무할 의료진에게 연수교육을 실시했다. 한림의료원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카메룬 국립응급센터 건립사업’의 사업수행기관(Project Management Consultant, PMC)으로서 의사 5명을 초청해 지난 1월 13일부터 3월 11일까지 8주 동안 연수교육을 진행했다. 카메룬 국립응급센터는 카메룬 정부가 우리나라에 건립을 요청해옴에 따라 한국국제협력단이 300만불을 투입하고 한림대학교의료원이 사업의 전반적인 업무를 담당한 해외원조사업이다. 현재 카메룬 야운데중앙병원 본관 옆에 연면적 2069㎡, 2층 1개동 규모로 건립 중이며 현재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지난 1월 이곳에서 근무할 의료기사와 재무담당자, 간호 책임자 3명을 초청했던 한림대학교의료원은 의사 5명을 대상으로 8주 동안 이론과 실습 교육을 이어갔다. ▲기본 인명구조술에서부터 ▲심정지 환자의 심전도 소견 ▲제세동 ▲CPR 중 약물 처치법 ▲부정맥 초기 처치 ▲드레싱 ▲동물․전기화상 초기치료 ▲X-ray, CT 의료장비 사용법까지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해 카메룬 국립응급센터 개소와 함께 질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이 가능하
대한의사협회 3층 동아홀의 명칭이 임시적으로 ‘3층 회의실’로 변경된다. 대한의사협회 13일 제48차 상임이사회를 열고 동아홀 명칭 개정에 대해 논의했다.송형곤 대변인은 “한번 제정 명칭은 끝까지 유지하는 것이 원칙이나 의료계가 제약회사 리베이트와의 단절을 명확히 선언한다는 차원에서 개정하게 됐다”며 “동아홀 명칭 개정을 놓고 상임이사회에서 토의가 있었는데 역사성을 보고 나둘 것인지, 아니면 현실에 따라 바꿀 것인지에 이견이 있었지만 현 시점에서 의협이 국민에게 다가가기 위해서는 리베이트 선언이 지속돼야 한다는데 명칭을 변경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즉 동아제약에 한정한다는 의미가 아닌 전체 제약회사로 가정한 상징적 의미라는 것이다.송 대변인은 “현재 동아홀 명칭은 가려져 있고 새 이름이 정해지기 전까지 ‘3층 회의실’로 명명하고, 이름이 정해지면 현판을 교체 할 것이고, 현판은 역사적 기념물 될 수 있어 잘 보관할 것”이라고 밝혔다.지난 2월4일 대한의사협회와 대한의학회 특정한 의약품을 처방하는 대가로 의사 개인이 직간접적으로 제공받는 금품을 부당한 의약품 리베이트로 규정하고 이에 대해 명확한 단절을 선언한 바 있다.한편 의사협회 동아홀은 지난 196
보건복지부 차관에 이영찬(59년생, 경희대, 행시 27회) 前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본부장이 내정됐다.김 행 청와대 대변인은 13일 오후 이영찬 새누리당 보건복지위 수석전문위원이 내정됐다고 발표했다.이 차관은 행정고시 27회로 복지부에서 처음 공직 생활을 시작해 복지부 보건의료정책본부장과 건강보험정책관, 건강정책국장 등을 역임하며 복지정책, 연금제도, 보건의료정책 등을 두루 경험했다.특히 진영 장관의 새누리당 정책위 의장 시절부터 인수위와 장관 인사청문까지 수행했으며, 최성재 고용복지수석이 보건복지부의 지역사회 서비스 혁신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할 당시 보건의료정책본부장, 건강보험정책관 등을 역임하는 등 복지부 요직을 두루 거치며 관계를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2009년부터 3년간 제네바 대표부를 거쳐 지난해 새누리당 보건복지수석전문위원으로 자리를 옮겼다. 행시 27회로 행시 27~31회에 걸쳐 있는 기존 복지부 4명의 실국장과 연배도 잘 맞는다. 한편 복지부는 이번주 내 실국과장급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