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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한국페링제약(대표이사 최용범)은 7월 3일 자사의 염증성 장질환 치료제 ‘펜타사(성분명 : 메살라진)’ 서방과립2g 런칭 웹 심포지엄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2019년 10월 1일(보험약가 고시 기준) 출시된 한국페링제약의 펜타사 서방과립은 메살라진 순수 미세과립(Microgranule)을 함유한 5-아미노살리실산(5-ASA, 항염증제) 경구제다. 경증 또는 중등도의 궤양성 대장염, 크론병 환자에게 사용할 수 있으며 유도요법과 유지요법에 모두 사용된다. 씹지 않고 내용물을 모두 혀 위에 부은 후 물이나 주스와 함께 삼켜야 한다. 1g과 2g 두 가지 용량이 있으며, 식사와 상관없이 하루에 한번 복용 가능하다. 본 심포지엄에서는 한양대구리병원 소화기내과 한동수 교수가 좌장을 맡아 심포지엄을 주도했으며, 고용량 5-ASA 제제를 활용한 효과적인 염증성 장질환 관리 및 환자의 복약 순응도 개선 방안 등에 대해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예병덕 교수, 일본 키타사토대학 소화기내과 코바야시 타쿠(Kobayashi Taku) 교수, 신촌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천재희 교수가 주제 발표를 진행했다.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약 100여 명의 의료진들이 접속
건양대병원은 챗봇 전문솔루션 기업인 ㈜인라이플과 ‘인공지능 기반 고객 응대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9일 오후 3시 건양대병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건양대병원 최원준 의료원장과 김용하 행정원장, 김용석 의료정보실장, 김덕중 기획조정부실장 등이 참석했으며, ㈜인라이플 한경훈 대표이사, 이근혁 상무, 장종기 팀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통해 ‘통합 고객관리 플랫폼’ 구축에 대한 공동 연구와 시스템 마련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으며, 인라이플은 자체 인공지능 분석 기술 및 빅데이터를 통해 챗봇을 매개로 비대면 채널 상담역할을 지원하게 된다. 인공지능 챗봇 시스템이 완성되면 고객의 문의에 이미지와 텍스트 등 다양한 답변을 제공해 병원 이용 편의가 크게 증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건양대병원 김용석 의료정보실장은 “건양대병원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24시간 비대면 응대 서비스를 제공해 답답함을 해소해줄 수 있을 것”이라며 “미래 의료기술을 선도적으로 도입하고 진료시스템을 최적화해 미래 의료를 선도해 나가는 병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MSD(대표이사 아비 벤쇼샨)는 자사의 9가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human papillomavirus) 백신 ‘가다실9’이 7월 9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만 45세 여성까지 접종 연령 확대 승인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만 27-45세 여성도 가다실9의 3회 접종을 통해 HPV 관련 질환으로부터 예방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됐다. 이전까지 가다실9 적응증에서 접종 권장 연령은 남녀 모두 만 9-26세였기 때문에 이번 접종연령 확대는 만 27-45세 여성들이 가다실9 접종을 다시 고려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가다실9의 이번 접종연령 확대는 가다실9의 연령대별 면역반응을 비교한 임상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한다. 가다실9을 접종 받은 만 27-45세 여성과 만 16-26세 여성의 면역 반응을 비교한 연구결과, 두 그룹의 면역 반응은 비열등성(임상 시험에서 시험군의 효능이 대조군 보다 나쁘지 않은 성질)을 나타내며, 만 16-45세 여성에서 가다실9의 면역원성을 입증했다. 또한 가다실9을 투여 받은 만 27-45세 여성에서 안전성을 평가한 결과, 만 16-26세 여성과 유사한 백신 안전성 양상을 확인했다. 이미 미국, 유럽 등 선진국에서는
고려대학교의료원이 일자리 창출을 통한 장애인 고용확대와 차별 없는 직장문화 조성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코로나19로 얼어붙은 고용시장에 훈훈한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는 사회적 의료기관으로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고려대의료원은 지난해 10월 장애인 정원을 늘리고 올해 5월까지 67명을 채용했으며, 연내 실고용인원을 최대 140명 이상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는 국내 의료기관으로는 최대 수준으로 고용을 통한 상생의 가치 실현한다는 점에서 의료계의 귀감이 되고 있다.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고려대의료원은 사회적 약자에게 차별 없는 사랑을 실천해온 만큼 의학뿐만 아니라 일자리 창출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가치 창출을 통해 시대와 사회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고려대의료원은 단순히 채용에만 그치지 않고 장애인이 편안하게 일할 수 있는 업무 환경도 만들어갈 계획이다. 김 의무부총장은 ”채용 이후에도 직무적응과 고용안전을 위해 필요한 직무교육과 교양강좌 등 교육지원, 진료비 지원을 비롯한 각종 복리후생, 사회적응을 위한 사회재활프로그램 등 다각적인 지원책을 고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장애인 채용을 위해 고려대의료원은 다각적인 직
국립중앙의료원은 이번 기획조정실장, 연구조정실장 등 간부인사를 통해 중환자 등을 위한 음압치료병상 추가(30병상) 확보, 연구시설(BL3) 확충 등 실질적인 중앙감염병 병원 체제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또 코로나19 2차 대유행과 장기적인 신종감염병 국가대응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주영수 신임 기획조정실장은 실질적인 ‘신축이전사업 추진단장’으로서 보건복지부, 서울시와 함께 국립중앙의료원 방산동 미공병단 부지 이전 사업을 책임지고 이끌게 된다. 국립중앙의료원 방산동 미공병단 부지 이전 사업은 지난 4월 28일 故 박원순 서울시장의 제안으로 시작돼 지난 1일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과 故 박원순 서울시장의 업무협약으로 확정됐으며, 금년 11월 30일까지 복지부·서울시·국립중앙의료원이 참여하는 실행위원회를 통해 구체적인 이행방안을 마련한다. 코로나19 상황 발생과 함께 지난 4월 공공보건의료본부 본부장으로 국립중앙의료원에 합류한 주영수 신임 기획조정실장은 20년 가까이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를 역임하고 2019년부터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 대표적인 공공의료, 사회의학 전문가로 손꼽힌다. 공공보건의료지원센터 정책기획팀장으로서
보령제약(대표 안재현 이삼수)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소세포폐암(SCLC, small cell lung cancer)신약 '러비넥테딘(lurbinectedin, 상품명: 젭젤카Zepzelca)’에 대한 희귀의약품 지정 신청을 완료하고 보완서류를 제출하는 등 절차를 진행중이라고 13일 밝혔다. 보령제약은 지난 2017년 스페인 파마마社와 ‘러비넥테딘’의 기술도입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를 통해 국내 개발 및 판매에 대한 독점 권한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러비넥테딘’은 지난 6월 미국식품의약국(FDA)의 허가를 승인 받았다. 기존 치료제인 토포테칸과의 간접 비교를 통해 안전성, 유효성에서의 우월성을 입증한 2상 임상시험 자료를 FDA에 허가자료로 제출했으며 이를 인정받아 3상 조건부 신속승인(accelerated approval) 및 우선 심사(priority review) 승인을 획득했다. ‘러비넥테딘’이 FDA로부터 승인받은 적응증은 ‘백금병용 화학요법 이후 질병이 진행된 전이성 소세포폐암 성인 환자에 대한 치료’이다. 해당 질환은 폐암 중에서도 공격적인 성향이 강하고 초기 전이의 특성을 지니며 치료 후 재발률도 높다. 현재 소세포폐암에 대한 2차 치료제로 국내에서
대한개원내과의사회가 대한내과의사회로 명칭 변경을 추진한다. 현재 3곳 정도를 제외한 대부분의 의사회는 ‘개원’을 제외한 상태다. 대한개원내과의사회는 지난 10일 신사역 인근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의사회 명칭 변경과 유튜브 활성화, 검진관련 산하단체 합동 학술대회 등의 계획을 밝혔다. 박근태 회장은 선거 당시 ▲원격의료 확대 정책 강력 대응 ▲내과의원 살리기(전달체계 개선, 심사체계 개약 저지) ▲내과의사회 화합 및 강한 의사회 만들기 ▲국가검진 정책 적극 관여 등을 공약으로 제시한 바 있다. 박 회장은 “오늘 소개할 3가지 내용은 공약 이행의 일환”이라며 명칭 변경과 유튜브 활성화, 합동 학술대회 등을 설명했다. 그는 “우선 명칭변경을 준비하고 있다. 추진배경은 내과의사들을 권익을 보호하기 위함”이라며 “다른 의사회는 대부분 ‘개원’을 뺐다. 명실상부하게 합치려 한다. 병원의사협의회에 공문을 보내둔 상태다. 4월 대의원총회 거쳐 명칭을 변경하려고 한다”고 소개했다. 명칭변경을 통해 봉직의들의 적극적 가입을 유도하고 이후 이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것. 현재 ‘개원’ 단어를 사용하고 있는 단체는 대한개원내과의사회화 대한영상의학과개원의협의회, 대한진단
국내 코로나19 대응 최종 대응 목표에 대한 협의와 설정이 다시 이루어져야 하고, 국가적 차원의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이 나왔다. 또 본격적으로 확대되기 시작한 비대면 진료의 환자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 정부에서 한시적으로 허용한 비대면 진료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0일 서울대학교병원 김종기홀에서 코로나19 진료현장에서의 경험을 공유하고 국내 공공의료시스템 및 비대면 의료의 역할과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심포지엄이 열렸다. 이 자리서 서울대병원 김남중 교수는 “우리의 목표는 중증환자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다”라며 “특히 집단 밀집공간은 집단감염과 깊은 연관이 있고 청도대남병원 사례와 같이 의료기관과 요양병원에 감염병 환자 수가 많아지면 사망자도 늘어나게 되고 때문에 이 부분을 방어하는 것이 핵심이다”라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문경생활치료센터 사례와 같이 113명의 환자를 모니터링하고 민관군이 하나 되어 지원하는 등 우리나라 사람들은 뭉쳐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 있다”며 “하지만 언제까지 문제해결 능력이 강할지가 고민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우리나라의 코로나19 대응 최종 목표에 대한 사
우리나라 보건향상을 위해 평생을 바친 우강(又岡) 권이혁 전 문교부, 환경처, 보건사회부 장관이 생일 전날인 7월 12일 아침 향년 97세의 나이로 노환으로 별세했다. 빈소는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되었으며, 7월 14일 오전 10시 발인한다.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이다. 권이혁 박사는 1947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미네소타대학에서 보건학을 수학했다. 1965년부터 서울의대 교수로 재직했고, 의과대학장, 보건대학원장, 서울대학교병원장을 역임하고, 1980년에는 제15대 서울대학교총장의 자리에까지 올랐다. 이후 문교부 장관(1983-1985년), 한국교원대학교 총장(1985-1988년)을 거처 제22대 보건사회부 장관(1988-1989), 제3대 환경처 장관(1991-1992) 등을 역임했다. 1996년부터 2006년까지 성균관대학교 이사장을 재직했다. 권이혁 박사는 국민건강을 위한 우리나라의 보건학을 정립했고, 우리나라의 의학교육 체제를 수립했다. 1960년대부터 도시인구, 영세민·저소득층 인구, 맹인, 소아인구, 노인인구, 임산부 인구 등을 연구대상으로 한 연구를 통해 한국형 보건학을 정립했, 저서 ‘최신보건학’은 1982년 대한민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4명 발생했다. 검역 12명 등 해외에서 유입된 사례가 23명으로 절반을 넘게 차지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7월 12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1명, 해외유입 사례 23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 3417명(해외유입 1829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34명으로 총 1만 2178명(90.8%)이 격리해제 돼, 현재 950명이 격리 중이다.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89명(치명률 2.15%)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17명, 검역 12명, 서울 7명, 광주 5명, 대전·전북·경남 각 1명씩 발생했다. 누적 의사환자 140만 2144명 중 136만 6897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2만 1830명이 검사 중에 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5명 발생했다. 수도권, 광주 등 산발적인 지역사회 전파가 지속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7월 11일 0시 현재, 국내발생은 20명, 해외유입으로 15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 3373명(해외유입 1806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79명으로 총 1만 2144명(90.8%)이 격리해제 돼, 현재 941명이 격리 중이다. 사망자는 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88명(치명률 2.15%)이다. 지역별 현황을 보면 광주 9명, 서울 8명, 검역 8명, 경기 4명, 대전 2명, 전북 2명, 인천 1명, 충남 1명 등으로 집계됐다. 누적 의사환자는 139만 6941명으로 136만 618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2만 2950명이 검사 중에 있다.
상급종합병원들 중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인하대학교병원, 중앙대학교병원 등이 병원환경 부분에서 환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BIG5병원들 중에는 서울아산병원,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삼성서울병원이 환자들로부터 ‘좋은 병원환경’이라는 인상을 남기는데 성공했다. 같은 BIG5 병원인 서울대병원은 이번에도 아쉽게 순위권 안에 들지 못해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은 의사 영역에 이어 병원환경 영역 평가에서도 1위에 들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환자 중심의 의료문화 확산과 국민이 체감하는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해 환자경험 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 2017년 처음 도입됐으며, 2차 평가는 2019년에 실시돼 결과가 8일 공개됐다. 심평원은 300병상 이상 154개 병원의 만 19세 이상 입원 환자 2만 3924명을 설문 조사했다. 지난해 5~11월 퇴원한 지 8주 이내 환자에게 ▲간호사 ▲의사 ▲투약 및 치료과정 ▲병원 환경 ▲환자권리보장 ▲전반적 평가 등 크게 6개 영역, 세부 24개 문항을 전화로 물었다. 6개 영역 중 병원환경 영역에 해당하는 문항은 ▲깨끗한 환
코로나19 감염 확산 우려에 따른 의료기관 이용 감소가 의료분쟁 신청·개시건수에도 영향을 미쳤다. 2015년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개원 이후 매년 꾸준히 상승했던 의료분쟁 조정개시건수가 올 상반기 처음으로 감소했다.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은 10일 ‘2020년 상반기 지역별·종별 의료기관 개시 현황’을 공개했다. 현황에 따르면 6월 30일까지 중재원에 조정 신청된 1004건 중 피신청인이 동의하거나 자동개시 요건을 충족해 조정 절차가 개시된 사건은 663건으로 집계됐다. 각하된 사건은 341건으로 개시율은 66.0%였다. 신청 사건은 지난해 상반기 1447건에 비해 443건 감소했고, 개시율은 상승했으나(2019.1~6. 62.1%) 개시건수도 235건 감소했다. 종별로 보면 종합병원이 올 상반기 신청 및 개시 건수가 가장 많았다(269건 신청 195건 개시, 개시율 72.5%). 상급종합병원은 207건 중 163건(78.7%), 병원은 171건 중 62건(63.7%), 의원은 218건 중 116건(46.8%)이 개시됐다. 한편 최근 5년간 의료분쟁 조정 신청된 1만 1768건 중 개시 사건은 6542건으로 중재원 개원 이후 매년 지속 상승하고 있다.
*국립공주병원장이종국
한정애 국회 보건복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서울 강서병)은 9일 코로나19 등과 같은 공중보건 위기상황에서 의료제품의 신속한 개발을 촉진하고 이를 긴급하게 공급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는 ‘공중보건 위기대응 의료제품의 개발촉진 및 긴급대응을 위한 의료제품 공급 특례법안’을 대표발의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 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으나, 우리나라의 경우 개발된 백신이나 치료제에 대해 신속한 허가 및 심사를 진행할 수 있는 제도가 마련돼 있지 않아 자칫 어렵게 개발한 의약품 등 의료제품이 실제 의료현장에서 환자에게 투여, 사용될 때까지 긴 시간이 소요될 우려가 있는 상황이다. 또한 이번 코로나19의 대유행 등 공중보건 위기상황에서 마스크, 손소독제 등 감염병 예방에 필요한 의료제품의 부족사태가 발생함에 따라 공중보건 위기대응 의료제품의 긴급 공급 등 안정적인 대응체계 구축의 필요성이 확인된 바 있다. 이에 따라 신종 감염병의 대유행 등 공중보건 위기상황 대응에 반드시 필요한 의약품, 의약외품, 의료기기 등 의료제품의 신속한 허가개발을 촉진하고, 필요한 의료제품을 적시에 공급할 수 있도록 제도적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통해 개인정보 등을 빼가는 ‘스미싱’ 범죄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공단에서 발송하는 ‘검진 안내 문자메시지’와 유사한 스미싱 문자가 발견되어 이용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10일 밝혔다. 공단은 2020년 건강검진 대상자에게 건강검진표 및 안내문을 지난 1월 20일부터 개별 주소지로 우편발송 했으며, 우편물에는 공단 주소와 대상자의 개별주소가 기재돼 있고, 반송처, 대표전화 1577-1000, 공단의 인터넷 주소(URL 주소 http://www.nhis.or.kr)가 안내돼 있다. 공단이 건강검진 대상자에게 보내는 문자메시지에는 고객센터 전화번호(1577-1000)만을 명시하고 있고, 인터넷 주소(URL 주소 : http://...)는 포함돼 있지 않으므로 다른 인터넷 주소가 포함된 문자메시지는 클릭하지 말아야 한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의심스러운 인터넷 주소가 포함된 문자는 즉시 삭제하고, 모바일 백신 등으로 스마트폰을 주기적으로 검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공단은 건강검진 및 무료 암검진을 사칭하는 스미싱 문자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트위터, 블로그 등 SNS를 통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덕철, 이하 진흥원)은 국내 제약바이오 전문가 자문 프로그램인 'GPKOL 온라인 컨설팅 서비스' 활용 기업이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GPKOL(Global Pharmaceutical Key Opinion Leaders) 온라인 컨설팅 서비스는 세계 각지에 거주하는 글로벌 제약 전문가들이 전화, 이메일 등을 활용하여 해외 진출 자문을 제공하는 정부 지원 사업이다. 2013년부터 꾸준히 운영된 결과 누적된 전문가 수만 30개국 230명이 넘고, 분야도 R&D기획, GMP, 임상, 인허가, 기술마케팅 등으로 다양하다. 올해 상반기는 COVID-19 여파로 해외 전시회 참석 및 비즈니스 미팅 기회가 급감하고 기존에 추진되던 해외진출 전략 수정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직접 컨설턴트와 대면하지 않고도 궁금한 점에 대해 원포인트 자문을 구할 수 있는 GPKOL 온라인 컨설팅 서비스가 활발하게 운영된 것으로 보인다. 상반기 컨설팅 연결 건수는 작년 33건에서 올해 94건으로 약 184% 증가했으며, 컨설팅 신청 분야 및 국가에도 일부 변화가 있었다. 컨설팅 신청 분야는 작년과 올해 모두 인허가에 대한 질문이 50% 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5명 발생했다. 인천 14명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7월 10일 0시 현재, 국내발생은 22명, 해외유입으로 23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 3338명(해외유입 1791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46명으로 총 1만 2065명(90.5%)이 격리해제 돼, 현재 985명이 격리 중이다.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88명(치명률 2.16%)이다. 지역별로 보면 인천 14명, 서울 8명, 대전 7명, 검역 4명, 광주 3명, 전남 3명, 경남 3명, 충북 2명, 인천 1명 등으로 집계됐다. 누적 의사환자 138만 4890명 중 134만 8025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2만 3527명이 검사 중에 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이 미국에서 차세대 간섬유화, 간경화 치료 물질의 특허 등록에 성공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최근 미국특허청(USPTO)으로부터 연구 개발 중인 금(金) 제제 ‘오라노핀(Auranofin)’의 간섬유화 및 간경화 치료용도에 대한 특허를 등록받았다. 이번 특허 등록으로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2035년까지 미국에서 오라노핀의 간섬유화 및 간경화 치료용도에 대한 독점, 배타적 권리를 보장받게 됐다. 간섬유화는 간염 등 만성 간질환에 수반되는 생체 적응반응의 일부로서 손상된 간 조직의 회복 과정에서 나타난다. 하지만 간세포와 혈액 간 접촉을 방해하여 간 기능을 서서히 나빠지게 만든다. 지속적으로 반복되면 간 기능이 소실되는 간경화로 발전될 수 있어 치료제 개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오라노핀은 금 제제 중 하나로, 체내의 면역기능을 담당하는 대식세포의 M2 형질전환 촉진과 TREM-2라는 유전자 발현을 증가시켜 간섬유화, 간경화의 예방 및 치료에 유용하게 이용될 수 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지난 2016년 오라노핀 등 금 제제 유효성분의 간섬유화, 간경화 예방 및 치료 용도에 관한 국내 특허를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으로부터 기술이전 받
10일 오후 1시 서울대학교병원 김종기홀에서 코로나19 진료현장에서의 경험을 공유하고, 국내 공공의료시스템 및 비대면 의료의 역할과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심포지엄이 열렸다. 1부 ‘포스트 코로나19, 감염병 및 공공의료시스템’, 2부 ‘포스트 코로나19, 비대면 의료의 역할’이라는 2개의 세션으로 나눠 진행됐다. 서울대병원 감염내과 오명돈 교수와 정승용 진료부원장이 좌장으로 참여했으며, 서울대병원 김남중·고영일·홍윤철·최세원·조비룡 교수가 발표자로 나섰다. 개회사를 한 김연수 병원장은 “이번 심포지엄과 같은 기회를 통해 의료시스템이 경직되지 않고 유연한 태도로 많은 관심과 서로 간의 역할을 갖고 준비를 한다면 우리가 알지 못하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세상을 충분히 대응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은 “현장 일선에서 의료진들이 열심히 감염병 확산 방지에 헌신하는 데 있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나라를 만드는 데 관련 법안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