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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영남대병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 기관으로 지정됐다. 이에 4일 본관 10층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실에서 약식으로 기념식을 개최했다. 우리나라는 2016년 2월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임종단계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결정에 관한 법률이 제정된 이후 관련 법률에 의거 2018년 2월 4일부터 연명의료결정제도가 시행되고 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의 19세 이상 성인은 자신의 임종 단계에서의 연명의료 시행에 대해 자신의 의사를 밝힐 수 있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바로 이러한 개인의 의사를 문서로 미리 확약해두는 것이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작성하고 이에 대한 효력을 인정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보건복지부 지정 등록기관을 방문해야 하며, 충분한 설명을 듣고 작성된 사전연명의료의향서가 등록기관을 통해 연명의료정보처리시스템 데이터베이스(DB)에 보관된다. 영남대병원은 사전연명의료의향서 관련 업무를 전문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전담부서와 인력을 갖추고 작성자, 상담자 간 대화의 기밀유지가 가능한 상담실과 작성된 사전연명의료의향서에 대한 등록, 보관, 통보 등의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보안 시스템이 확보된 사무실을 구비했다. 해당 업무를 수행하기 위한 시스템
파멥신(대표 유진산)은 미국 자회사 ‘윈칼 바이오팜(Wincal Biopharm)’과 지난 4월 27일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윈칼 바이오팜은 파멥신이 100% 출자해 2020년 1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설립한 현지법인으로 윈칼 바이오팜 창립 멤버이자 최고과학책임자(Chief Science Office)인 이태원 박사가 주도해 이끌어가고 있다. 이태원 박사는 20년 이상의 신약 개발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다국적제약회사 암젠(Amgen)에서 당뇨병 및 심부전 증상의 약물 발견을 위한 프로그램의 리더이자 수석 연구원을 지냈다. 본 계약을 통해 윈칼 바이오팜은 파멥신의 신약후보물질을 사용해 파멥신과 중복되지 않는 영역에서 제약 제품을 연구, 개발, 제조 및 상용화할 예정이다. 이태원 박사는 “풍부한 약물 발견 경험을 가진 윈칼 바이오팜의 R&D 팀은 황반변성, 당뇨병성 망막병증•황반부종 등의 안과질환과 급성폐손상 및 급성호흡곤란증후군 등의 폐질환, 그리고 흉부 대동맥 동맥류 및 복부 대동맥 동맥류 등의 혈관질환을 앓는 환자들을 위한 새로운 치료법을 개발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며 “이번 라이선스 체결은 자사에 있어 다양한 신약 개발의 연구경
수도권에 학교법인을 둔 10개 의료재단(▲가톨릭학원 ▲인제학원 ▲동은학원 ▲일송학원 ▲경희학원 ▲대우학원 ▲한양학원 ▲이화학당 ▲동국대학교 ▲중앙대학교)의 2019년 의료수익 실적이 모두 증가했다. 그중 학교법인 이화학당의 의료기관인 이대서울병원이 2019년에 새로 개원함에 따라 전체 의료수익은 2018년 2,470억원에서 다음해 3,657억원(▲입원수익 2,376억원 ▲외래수익 1,198억원 ▲기타의료수익 83억원)으로 48.1% 증가했다. 이대서울병원은 국내 최초로 기준 병실 3인실, 전 중환자실 1인실의 새로운 병실 체계와 환자 안전과 치료의 정확성을 향상시켜주는 환자 중심의 첨단진료 시스템을 구축해 개원 초기부터 기대를 모았으며, 지난달 22일에 개원 1주년 온라인 기념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임수미 이대서울병원장은 “이대서울병원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키고 코로나19 이후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운영 병상 확대와 이에 걸맞은 중증종합병원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병원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 ▲의료 산업화를 선도하는 병원 ▲직원들의 꿈이 실현되는 병원을 만들어가기 위해 전 구성원이 화합하고 협력하자”고 말했다. 가
JW중외제약이 지난 2019년 8월진행한 베트남의 원료∙완제 의약품 생산 전문기업인 ‘유비팜(Euvipharm)’ 인수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이하 KOTRA)에서 발행한 보고서의 해외 M&A 성공사례로 선정됐다. KOTRA는 지난 2일 ‘중소·중견기업, 해외M&A에서 길을 찾다: KOTRA 지원 M&A 성공 사례집’을주제로 보고서를 발행했다. 본 보고서는 해외 M&A가영업망, 선진 기술 등 기업의 핵심 역량을 신속하게 확보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효율적인수단으로 평가됨에 따라 우리 기업들이 KOTRA의 지원 사례를 통해 해외 M&A를 고려하거나 M&A 진행 시 참고자료로 도움을주기 위해 작성됐다. 2013년부터 2019년까지 진행된총 55건의 M&A 프로젝트 중 10건의 성공사례를 선정해 사례별 M&A 추진 동기, 진행 과정, 인수 후 운영 실태 등에 대한 상세한 내용이 담겼다. 보고서에서는 M&A 추진 배경 및 목적에 대해 “JW중외제약이 베트남 시장이높은 성장세를 보임에도 베트남 정부의 수입의약품에 대한 규제, 높은 원가 구조로 인한 가격 경쟁력 약화등의 문제로 수출 경쟁력을
심평원이 관절경·복강경·흉강경 수술시 사용하는 1회용 치료재료의 수가 개선에 나선다. 과거 C형간염 집단감염 사태의 원인이 1회용 치료재료의 재사용이었던 만큼, 이 같은 사고를 방지할 만한 수준의 적정보상이 가능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4일 ‘관절경·복강경·흉강경 수가 개선 방안’ 연구 용역을 발주했다. 건강보험에서 치료재료는 원칙적으로 관련 행위에 포함돼 있으나, 일부는 개별 및 정액(품목별 또는 유사 행위별로 묶은 일정금액)으로 별도보상하고 있다. 관절경·복강경·흉강경하 수술시 사용하는 치료재료는 2006년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의 일환으로 정액수가로 등재됐으나, 치료재료 중 청구금액 상위를 차지함에도 불구하고 최초 도입 이후 재평가 및 개정된 적이 없고, 코드별 정확한 품목내역도 정비돼 있지 않다. 과거 국정감사에서도 환자의 안전 등을 고려한 정액수가에 대한 전반적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2018년 복지위 국감에서 윤일규 의원은 “주사기 재사용으로 집단 C형간염이 발생했던 다나의원 사태의 악몽을 잊어선 안 된다”며 “1회용 치료재료의 상한금액을 설정할 때 재사용횟수를 고려하는 것은 심평원이 나서서 1회용 치료재료 재사용을 부
대규모 국제행사인 SIDEX2020 개최로 인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우려하는 언론보도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는 4일 오전 치과의사회관에서 담화문을 발표하고 시덱스2020 행사취소를 강력히 요청했다. 앞서 치협은 지난 1일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시덱스2020 개최에 대한 입장문을 통해 개최 여부를 면밀히 검토해 달라고 밝혔으며 3일에는 시덱스 개최 강행에 대한 비난 여론이 증폭되자 행사취소를 강력히 권고하는 입장문을 재차 밝힌 바 있다. 이상훈 협회장은 “코로나19가 2일 기준 49명의 신규 확진자 중 48명이 수도권에서 발생하였고, 정부는 수도권의 심상치 않은 집단감염 확산 차단을 위하여 ‘사회적 거리두기’에 준하는 고강도 방역지침을 실시하고 있다”며 “각 의료인단체에 보건의료인의 특수성 및 중요성을 고려하여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대규모행사의 자제를 호소했고, 서울시 또한 서울지부에 행사자제 촉구와 온라인 행사로의 전환을 요청한 상태이다”고 밝히면서 사실상 시덱스2020 행사의 취소를 의미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우리나라는 K방역으로 1만여 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지만, 이는 그나마 전 국민의 적극적인 협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김선민 원장은 6월 3일 대전지원을 방문해 2020년도 주요 사업에 대한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지역의약단체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방문은 6월 1일 광주와 2일 전주에 이어 세 번째다. 김 원장은 대전지원 업무보고에서 ▲지표연동 자율개선제와 ▲분석심사 선도사업 추진현황에 대해 보고를 받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사회적 가치 실현은 공공기관의 책무”라며 “대전지원이 지역사회를 위해 더 많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직원들과의 대화를 통해 “직장생활을 하면서 애로사항이 있으면 언제든지 직접 연락해도 좋다”며 “연락방법은 이메일, 메신저, 게시판 등 어떠한 것이라도 상관없다”며 여성 CEO로서의 섬세함과 따뜻한 모습을 보였다. 대전·충청지역 14개 의약단체장과의 간담회에서는 “코로나 19 극복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인사를 전하고 “만남과 소통을 통해 많은 현안을 해결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선민 원장은 다음 주에도 지원 방문과 해당 지역 의약단체장과의 소통 행보를 계속해 나아갈 예정이다.
21대 국회 입성에 성공한 의사출신 더불어민주당 이용빈 원내부대표가 감염병 사태 대응에 있어 의료진의 건강권과 노동권을 보장하는 시스템 개선을 강조했다. 이용빈 원내부대표는 4일 더불어민주당 원대대표단회의에서 “코로나 상시화, 장기화에 따라 생활방역 강화를 비롯해, 지역사회 내 안정적인 의료대응체계를 갖추는 게 중요하다”면서 “감염병 사태 대응에 의료진을 비롯한 필수 인력의 건강권과 노동권을 보장하는 시스템으로 보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용빈 부대표는 최근 대구 간호사 처우 문제와 관련해, “지금까지 의료진의 헌신과 열정에 기댔지만 계속 준전시상황을 유지해달라 주문할 수 없다”면서 “코로나19 현장을 지켰던 의료진의 열악한 근무환경, 부당 처우, 과중한 노동강도, 인력부족 등의 문제가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이어, “감염병 대응주체가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춰가야 할 것이다”고 강조하며 의료진 보상 시스템 개선, 퇴직자 등 활용한 대체인력 확보방안 등을 제시했다. 또한 이용빈 부대표는 “이번 쿠팡 물류센터 집단감염 사례에서 보듯, 비정규직, 특수고용직, 하청직 노동자, 외국인 노동자들이 겪는 일자리·생계 불안이 크다”면서 “아파도 쉬지 못하고 생존
휴온스(대표 엄기안)는 독일 식약청(BfArM)으로부터 ‘나노복합점안제(HU-007)’의 임상 3상 시험계획(IND) 승인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나노복합점안제(HU-007)는 항염 작용을 하는 ‘사이클로스포린’과 안구 보호 작용을 하는 ‘트레할로스’를 복합한 안과용 점안제이다. 나노 입자화를 통해 기존에 사용되는 사이클로스포린 단일제보다 사이클로스포린 사용량은 절반 이하로 줄이면서 동일한 항염 효과를 나타내며 추가적으로 우수한 눈물막 보호 작용에 의해 안구건조 증상을 신속히 개선하도록 설계된 개량신약이다. 흔들 필요 없이 즉시 복약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이번 임상을 통해 ‘다인성 안구건조증 환자를 대상으로 나노복합점안제(HU-007)의 눈물막 보호 효과 및 항염 효과를 통한 복합 치료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할 계획이며 독일의 약 35개 기관에서 이중눈가림, 위약대조 등의 임상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전세계적으로 안구건조증치료제는 사이클로스포린과 히알루론산의 단일제가 대표적이나 유럽에서는 사이클로스포린 단일제 단 1개 품목만이 안구건조증 치료용 처방약으로 허가를 받아 사용되고 있다”며 “이번 임상이 성공적으로 진행된다면 유럽 안구건조증
대한병원협회가 비대면 진료 제도 도입에 “원칙적으로 찬성한다”는 기본입장을 밝혔다. 병원협회는 4일 오전 7시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제3차 상임이사회를 열고 비대면 진료에 대한 기본 입장을 채택했다. 병협은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원격화상기술 등 ICT를 활용한 정책발굴과 도입이 본격화되는 상황에서 국민보호와 편의증진을 위한 세계적 추세 및 사회적 이익증대 차원에서 비대면 진료의 필요성을 긍정적으로 인식한다는데 공감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다만, 비대면 방식의 의료정책 마련에 있어서는 과거 원격의료 도입 주장에 대해 언급해 온 바와 같이 ▲초진환자 대면진료 원칙 ▲적절한 대상질환 선정 ▲급격한 환자쏠림 현상 방지 및 의료기관 종별 역할에 있어 차별금지와 환자의 의료기관 선택권 보장을 전제 조건으로 제시했다. 아울러, 향후 비대면 진료방식의 검토와 추진을 위해서는 의료전문가 단체와의 충분한 협의를 거쳐야 할 것이라고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비대면 진료는 안전성과 효과성이 인정될 수 있는 영역부터 단계적으로 시행·조정해야 한다며 다섯 가지 사항을 제시했다. 다섯 가지 사항은 ▲국민과 환자의 건강보장과 적정한 의료제공 ▲의료기관간의 과당경쟁이나
고려대 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과 교보생명이 ‘산학연병 공동 연구 및 협력을 통한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기술 사업화 협력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 3일 오후 4시 고려대구로병원 융복합연구원 4층에 위치한 개방형실험실 스마트워크센터에서 개최된 협약식은 고려대 구로병원 송해룡 개방형실험실 사업단장, 서재홍 연구부원장, 교보생명 권창기 디지털혁신지원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스타트업 기업 공동발굴 및 교류, 스타트업 기업 육성 지원 ▲AI, 빅데이터, 블록체인, IoT 센서, AI 알고리즘 등 미래 핵심 ICT 기술에 기반한 디지털헬스케어 분야 기술 교류 및 기술사업화 ▲양기관 간 플랫폼 구축, 스마트 헬스케어 의료기기 개발, 3rd Party 사업 등 디지털헬스케어 사업 모델 구축을 위한 전략적 협력 및 의료 자문에 상호 협력하게 된다. 서재홍 고려대 구로병원 연구부원장은 “고려대 구로병원은 다수의 세계적인 연구업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허, 기술이전 등에서도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고려대 구로병원이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분야 연구자들과의 폭넓은 교류를 통해 교보생명이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선구자적
영남대병원은 김성호 병원장이 최근 대한병원협회 미래의료이사로 위촉되었다고 밝혔다. 임기는 2022년 4월 30일까지다. 김성호 병원장은 “최근 의료 환경이 급변하면서 ‘미래의료’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며 “AI를 비롯한 과학의 빠른 발전과 더불어 질환에 대한 관리에서 나아가 예방 차원에서 미래의료가 의학의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임기 동안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성호 병원장은 대한신경외과학회 미래위원회 위원장, 대한정위기능신경외과학회 회장, 대한노인신경외과학회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고려대학교의료원이 현대차 정몽구 재단과 함께 손잡고 라오스에 희망의 빛을 전한다. 4일 양 기관은 고려대 의과대학 본관 3층 본부회의실에서 라오스 온드림 실명예방사업 협약식을 갖고, 라오스 지역의 안(眼) 보건 문제를 해결하고, 의료인력 역량강화를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 사업은 2020년 4월부터 2022년 3월까지 2년간 진행되며, 사업비 3억 5천여만 원이 투입된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훈 의무부총장과 김병조 연구교학처장, 한창수 대외협력실장 등 고려대의료원 주요 보직자와 사업총괄을 맡을 이정구 라오스 온드림 실명예방사업 실무단장(안암병원 비뇨기과 교수)이 참석했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에서는 권오규 이사장을 비롯해 박형배 사무총장, 최영성 사업팀장 등이 자리했다 라오스 북부지역인 우돔싸이(Oudomxay)주와 퐁살리(Phongsaly)주를 중심으로 이뤄지는 이번 사업은 라오스 안과병원을 신축해 지역 내 안(眼) 보건 증진을 위한 의료 인력을 확충과 진단 및 치료에 나설 예정이다. 라오스 보건부와 협력해 현지 안과 전문의, 일반안과 의사 등 의료인력 수련을 위한 교육비를 지원하고, 지역주민 대상 백내장 등 실명유발 질환 치료비를 지원한다.
국내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의 길이 열렸다. 국제백신연구소(IVI)와 서울대병원은 4일, 서울대병원에서 코로나19 백신 국내임상시험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코로나19 백신의 임상시험으로는 국내에서 처음이다. 이날 계약 체결식에는 김연수 서울대병원장과 감염내과 오명돈 교수, 국제백신연구소 제롬 김 사무총장, 송만기 사무차장, 안 워텔 박사, 이철우 박사, 이노비오사 조셉 김 CEO 등이 참석했다. 이번 임상시험은 두 단계로 나눠 진행할 예정이다. 우선 19~50세 건강한 성인 40명에게 안전성을 검증하고 이후 120명에게 내약성과 면역원성을 평가한다. 미국 이노비오사를 통해 전염병대비혁신연합(CEPI)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는 이번 임상시험은 이달 내 착수될 전망이다. 질병관리본부와 국립보건연구원이 실험실 검사를 지원한다. 일반적으로 백신 임상시험은 수년이 소요된다. 그러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이번 국내 임상시험은 미국에서 동일 건이 시작한 지 불과 2개월여 만에 시행된다. 제롬 김 사무총장은 “임상시험은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위해 필수적인 절차로 미국, 중국, 영국, 독일과 함께 조기에 임상시험에 착수하는 선도국 중 하나로 한국이 선정됐다”며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최혁용)는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렘데시비르에 대한 특례수입이 결정된 것과 관련 이미 우리나라와 중국에서 효과성이 입증된 한약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며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한약에 대한 임상연구와 개발에 정부차원의 대대적이고 전향적인 투자가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을 4일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3일 신종감염병 중앙임상위원회가 코로나19 치료제로서 렘데시비르의 국내 도입을 제안함에 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특례수입을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한한의사협회는 각종 논란 속에도 특례수입을 결정한 렘데시비르의 경우처럼 한약 역시 전향적인 고려가 필요함을 역설하고, 중국과 우리나라에서 코로나19 극복에 효과가 확인된 한약을 국가적 차원에서 보다 광범위하게 투여할 것을 주장했다. 중국의 경우 중서의 결합치료(한양방 협진)를 명시한 정부의 진료지침에 따라 전체 코로나19 환자 중 85%가 한약 치료를 병행했다. 또 후베이성의 중서의결합병원이 2020년 1월부터 2월까지 퇴원한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양방 단독 처치 18건과 한양방 협진 처치 34건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한양방 협진 처치군에서 임상증세소멸시간, 체온회복시간, 평균입원
치매에 대한 확실한 치료법을 찾지 못하는 가운데, 최근 혈액검사로 치매를 조기 진단할 수 있는 방법이 임상연구를 통해 증명되어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중앙대학교병원 신경과 윤영철 교수와 연구팀(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김상윤 교수, 가천대학교 바이오나노학과 안성수 교수, ㈜피플바이오)은 ‘알츠하이머병의 바이오마커로서 혈장의 아밀로이드-베타 올리고머화 : 블라인드 검사 연구(Blood Amyloid-β Oligomerization as a Biomarker of Alzheimer’s Disease : A Blinded Validation Study)‘를 발표했다. 현재 가장 확실한 알츠하이머병 진단 바이오마커는 뇌척수액에서 알츠하이머병 환자의 뇌에서 발견되는 이상 단백질 성분인 아밀로이드-베타(Amyloid-β)와 인산화타우(p-Tau), 총타우(t-Tau)를 측정하는 것과 아밀로이드 양전자 단층촬영(PET)이 있다. 하지만 이들 검사는 침습성과 고비용 등으로 임상에서의 활용도가 떨어진다는 한계가 있다. 이를 극복하고자 많은 연구진들이 경제적으로 환자가 힘들지 않게 진단할 수 있는 알츠하이머병 바이오마커를 찾기 위한 연구들이 진행되고 있으나, 대부분의 연구들
셀트리온은 유럽류마티스학회(EULAR, European League Against Rheumatism)에서 류마티스 관절염(RA, Rheumatoid Arthritis)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램시마SC 임상 연구자료를 발표했다고 4일 밝혔다. EULAR는 6월 3일부터 6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이번에 발표한 임상 연구결과 자료는 학회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됐다. 회사 측은 “당사는 EULAR에서 1년간 진행된 램시마SC 임상을 토대로 면역원성(Immunogenicity)과 체질량 지수(BMI)에 대한 영향 평가(Impact Analysis)를 진행한 결과를 발표했다”며 “연구 결과 제형에 따른 면역원성(Immunogenicity)에는 차이가 없으며 체질량 지수가 램시마SC 투여 결과에 영향을 미치지 않음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30주차부터 격주로 54주까지 램시마SC를 투여한 IV투여군과 6주부터 54주까지 램시마SC를 투여한 SC투여군 두 그룹의 임상 자료에서 항체 반응(ADA, Anti-Drug Antibody)이 약동학 및 유효성 결과를 예측하는데 의미 있는 지표임을 확인했으며 제형
대한개원의협의회가 2021년도 의원급 수가협상 결렬에 대해 ‘출발부터 파행이 예고됐던 수가협상이 정부와 공단의 무책임과 태만으로 파국을 맞은 것에 대해 끓어오르는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규탄했다. 대개협은 4일 성명서를 통해 “지난 2007년부터 요양기관 유형별 수가협상이 시작된 이후 올해까지 의원유형 수가협상은 모두 여덟 번이나 결렬돼 계약 체결률이 40%도 되지 않는다”며 “게다가 협상이 결렬되면 건정심으로 넘어가고 요양기관에만 일방적인 불이익(페널티)을 줘야 한다고 주장하니, 이런 불평등한 제도를 도대체 수가협상이라고 부를 수 있겠는가”라고 비판했다. 대개협은 “알다시피 30년 전 전(全)국민건강보험이 도입된 이래, 우리나라 의료기관들은 원가에도 못 미치는 살인적인 저수가를 국민건강을 위한 희생이라는 미명 하에 감내해 왔다”며 “설상가상으로 최근 수년간 최저시급의 급격한 상승으로 인건비 부담 증가 고통을 겪고 있고 더욱이 작금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수많은 의료기관들, 특히 일차의료를 담당하고 있는 의원급 의료기관은 생사존폐의 위기에 처해있다”고 토로했다. 이어 “그럼에도 의사들은 감염 및 의료기관 폐쇄의 위험에도 불구하고 코로나 의심 환자 진료에 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9명 발생했다. 지역발생이 33명은 모두 수도권이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6월 4일 0시 현재, 신규 확진자가 39명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 1629명(해외유입 1275명(내국인 87.1%))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32명으로 총 10,499명(90.3%)이 격리해제 돼, 현재 857명이 격리 중이다.사망자 추가는 없으며 누적 사망자는 273명이다(치명률 2.35%). 격리 중 환자는 전일대비 7명 늘어난 857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33명은 지역발생, 6명은 해외유입 사례였다. 지역별로는 경기 15명, 서울 14명, 인천 7명, 검역 2명, 경북 1명이었다. 누적 의사환자 97만 3858명 중 93만 4030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2만 8199명이 검사 중에 있다.
한올바이오파마(공동대표 박승국, 윤재춘)는 노바티스와 UCB 등 글로벌 제약기업에서 15년간 경력을 쌓은 정승원 대표를 사장급 인재로 영입한다고 4일 밝혔다. 정승원 신임 HPI 대표는 연세대 의대를 졸업하고 미국 MIT 경영대학원에서 MBA를 마친 후 스위스 제약사 노바티스에서 12년간 일했다. 신경과, 호흡기, 소화기 질환 영역에서 제품개발 및 상업화 전략을 담당했으며 마케팅 임원을 역임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UCB에서 일본과 중국 지역을 대상으로 다양한 의약품의 시장 확장을 주도하는 등 사업개발 및 임상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정승원 대표는 한올바이오파마의 미국법인인 HPI의 총괄대표(CEO)를 맡아 HL036 안구건조증 치료제와 HL161 자가면역질환 치료항체 등 바이오신약 글로벌 임상개발을 가속하고 다국적 제약기업과의 협력 강화 및 Open Collaboration을 통한 신규 파이프라인 확보를 위해 힘쓸 예정이다. 정 대표는 HPI를 총괄적으로 이끌면서 우선적으로 HL036 안구건조증 치료제의 다음 단계 글로벌 임상 개발과 라이선스 아웃 등 다국적 제약기업과의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올은 HPI의 역할을 뒷받침하기 위해 미국 보스턴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