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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일부 만성질환을 가진 환자들이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에 더욱 취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당뇨병과 골다공증 환자는 감염에 매우 취약했다. 가천대 길병원 예방의학교실 정재훈 교수가 다기관 연구자들과 진행한 연구결과, 당뇨병 등 만성질환을 앓는 환자는 더욱 쉽게 코로나19에 감염됐고, 당뇨병 이외에도 고혈압과 신장질환 환자가 코로나19에 감염되면 증상이 더욱 악화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연구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코로나19 확진자와 음성대조군을 비교한 연구이다. 정재훈 교수 연구팀은 1월 첫 감염자부터 5월 15일까지 코로나 검사 비용이 청구된 18세 이상 21만 9961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수행하였다. 연구 대상자 21만 9961명 중 확진자는 7341명이었고, 이중 954명은 중증환자였다. 연구진은 이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과 감염 정도, 기존 질환과의 상관관계를 상대 위험비(Odds ratio)로 분석했다. 만성질환은 건강보험빅데이터를 활용해 진단 검사 1년전까지의 정보가 활용되었다. 연구 결과, 만성 질환인 당뇨병이 있는 환자는 일반인에 비해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1.2배 높았고, 중증으로 진행될 확률이 높은 것으로
울산대학교병원이 스마트폰 QR코드를 이용한 전자출입명부 서비스를 7월부터 정식 시행한다고 밝혔다. 울산대학교병원은 원내 및 지역 코로나19 환자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동선 파악 및 대응은 물론 비접촉 방문확인 시스템으로 환자 및 내원객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전자출입명부 시스템을 도입했다. QR코드 전자출입명부는 병원을 출입하는 내원객이면 필수적으로 거쳐야 한다. 내원객 및 환자는 신관과 본관 출입구에 비치된 QR코드 인식기에 본인의 스마트폰 전자출입명부 QR코드를 인증하고 체온체크 완료 후 출입이 가능하다. 스마트폰 전자출입명부 어플리케이션(안드로이드 및 IOS)은 설치 후, 최초 1회 본인 인증 및 이름과 연락처를 입력을 통해 인증이 가능하다. 인증까지 완료되면 병원 이용 시 어플리케이션 실행 후 QR코드만 인식시키면 된다. 병원은 방문자의 이력이 전산화 되어 혹시 모를 감염자 발생 시 동선의 신속한 파악과 바이러스 차단에 매우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현재 시행 중인 방문기록 수기작성에 따른 필기구 접촉의 감염위험 차단은 물론 개인정보는 암화를 거쳐 안전하게 관리 후 일정기간 경과 시 자동파기 하여 현재 출입 기재중인 출입명부의
길리어드 사이언스의 다니엘 오데이(Daniel O’Day) 최고경영자(CEO)는 자사의 코로나19(COVID-19) 치료 후보물질 렘데시비르(remdesivir)의약가 책정과 공급량 확대 계획을 다룬 서한을 지난 6월 29일공개했다. 오데이 CEO는 서한을 통해 선진국에서 렘데시비르의 약가를 바이알 당 390달러(한화 약 47만원)로 책정했다고밝혔다. 렘데시비르 치료를 받고 있는 코로나19 환자들의대다수가 5일 간 6 바이알의 렘데시비르를 투여하고 있기때문에, 환자 당 약 2,340 달러(한화 약 281만원)의치료 비용이 발생할 예정이다. 길리어드는 국가 별로 별도의 약가협상이필요하지 않도록 렘데시비르의 약가를 가장 구매력이 약한 선진국들도 부담할 수 있을 정도로 낮춰 책정했다고 밝혔다.이어 책정된 약가를 통해 보건의료 비용을 즉각적으로 절감하는 것을 또 하나의 목표로 언급했다. 또한 길리어드는 렘데시비르의 약가가전 세계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을 빠르고 폭넓게 확대하는 것에 방해가 되지 않아야 한다는 점을 고려했으며, 장기적으로는렘데시비르와 항바이러스제 전반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개발, 그리고 다음 세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과학적혁신에 대한 투자 필요성을
국립암센터는 오가노이드 제작 및 바이오뱅크의 운영 노하우를 활용해 연구자 수요 기반의 암 오가노이드 바이오뱅크 플랫폼 구축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 2020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는 한국연구재단 ‘바이오의료기술 개발사업 바이오인프라 분야의 생명연구자원 확보관리 및 활용사업’에 국립암센터 공선영 박사가 연구책임자로 선정되어 6월부터 연구에 돌입한다. 이번 사업은 암 환자의 조직으로 개발 가능한 오가노이드를 일반 연구자들에게 분양하여 연구에 활용하도록 추진하는 사업이다. 오가노이드는 실험실에서 만드는 미니장기다. 이는 환자 맞춤형 치료제 개발과 더불어 손상된 장기를 재생시키고, 대체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바이오 분야다. 특히, 암 오가노이드란 환자의 조직 특성을 체외에서 재현한 암 모델로 암 조직을 소량 채취해 생체 내 기질과 비슷한 환경에서 3차원으로 배양한 암 조직 유사체다. 국립암센터는 향후 5년간 고품질의 오가노이드 자원 뱅킹을 구축하고, 이를 통한 오가노이드 활용 촉진과 연구 지원을 위한 분양체계 구축을 목표로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연구팀은 사망률이 높은 췌담도암 등의 진행성 난치암, 청년기에 높은 사망률을 보이는 유방암·위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1명 발생하면서 다시 50명대로 복귀했다. 경기 다음으로 광주에서 신규 확진자가 가장 많이 발생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7월 1일 0시 현재, 지역사회에서 36명, 해외유입으로 15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 2850명(해외유입 1598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76명으로 총 1만 1613명(90.4%)이 격리해제 돼, 현재 955명이 격리 중이다. 사망자는 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82명(치명률 2.19%)이다. 신규 51명 중 지역발생은 36명, 해외유입은 15명이었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 16명, 광주 12명, 서울 9명, 검역 5명, 대전 4명, 인천 2명, 대구·충남·전남 각 1명씩 발생했다. 누적 의사환자 128만 5231명 중 125만 2855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자 1만 9526명이 검사 중에 있다.
전남대학교병원 의료진이 자체 개발해 세계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은 약물용출 심혈관계 스텐트가 임상시험 허가를 받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29일 전남대병원 순환기내과와 한국 심혈관계 스텐트 연구소(조경훈·박대성·김문기·현대용·김민철·홍영준·김주한·안영근·정명호 교수)가 개발하고 의료용품 제조·판매업체인 ㈜시지 바이오(박준규·유현승)가 제조한 상품명 ‘타이거 레볼루션(Tiger Revolution)’ 스텐트에 대해 의료기기 임상시험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전남대병원 스텐트의 품질 및 성능의 우수성을 국내외서 인정받아 향후 국내 상용화에 청신호가 켜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승인된 스텐트는 지난 2015년 식약처의 허가를 받아 현재 임상에서 사용 중인 금속스텐트 ‘전남대병원스텐트’에 약물을 입혀서 개발한 것이다. 특히 기존 약물 용출 스텐트의 약점으로 꼽히는 후기 혈전증의 주요 원인인 중합체를 사용하지 않고, 중합체 보다 훨씬 얇은 이산화티탄(TiO2) 박막 필름을 이용해 약물을 금속에 입히는 신기술을 적용한 세계 최초의 스텐트이다. 성능에 있어서는 현재 심장병 환자에게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외국산 약물용출 심장혈관 스텐트(Xience S
한미약품의 독자 개발한 이상지질혈증 치료 복합신약 ‘로수젯’이 MSD를 통해 멕시코에 진출한다. 한미약품은 파트너사인 MSD가 멕시코 의약당국(COFEPRIS)으로부터 로수젯(멕시코 제품명: NAXZALLA) 10/5mg, 10/10mg, 10/20mg 세 가지 용량의 시판 허가를 받았다고 1일 밝혔다. 한미약품과 MSD는 2016년로수젯의 23개국 글로벌 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로수젯은 이상지질혈증을 치료하는 두 가지 성분인 로수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를 결합한 복합신약으로, 간과 소장에서 콜레스테롤 합성 및 흡수를 이중으로 억제해 혈중 LDL-C를효과적으로 낮춘다. ‘로수젯’은 국내 제약회사가개발한 복합신약 중 가장 많은 원외처방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블록버스터 전문의약품이다. 한미약품과 MSD의 파트너십은 이번이 두번째다. 양사는 2009년 고혈압치료 복합제 아모잘탄을 ‘코자XQ’라는 브랜드로 50여개국가에 수출하는 계약을 맺은 바 있다. 한미약품은 이번 MSD의 로수젯 허가를 비롯해 주력품목들의 수출 국가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최근에는 산도즈社를 통해 전립선비대증(발기부전) 치료제 구구를 일본에 출시했으며, 작년에는 멕시코 실라네스社와
JW바이오사이언스가 미국에 이어 일본에서도 패혈증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원천기술에 대한 신규성을 입증 받았다. JW홀딩스는 손자회사인 JW바이오사이언스가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있는 ‘WRS(트립토판-tRNA 합성효소)를 활용한 패혈증 조기 진단키트 원천기술이 일본 특허를 취득했다고 1일 밝혔다. WRS는 2016년 국제학술지 ‘네이처 미생물학(Nature Microbiology)’에 발표된 논문에서 사이토카인 폭풍을 일으키는 주요 염증물질인 TNF-alpha, IL-6 등 보다 가장 앞서 신속히 혈류로 분비된다는 사실이 확인된 바이오마커다. 당시 연구는 김성훈 교수(연세대학교 언더우드특훈교수)와 진미림 교수(가천대 의과대학) 팀이 공동으로 진행했다. 또 신촌세브란스병원 호흡기내과 정경수 교수 주도로 수행된 연구결과에 따르면 기존 패혈증 및 염증 진단 바이오마커인 프로칼시토닌(PCT), C-반응성 단백(CRP), 인터루킨-6(IL-6)보다 패혈증의 조기 발견뿐만 아니라 사망률 예측에도 유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는 국제감염질환저널 최신호(6월 1일자)에 등재됐다. 특히 기존 패혈증 진단 마커는 세균에 의한 감염만 진단이 가능했으나, WRS는 바
펠루비서방정이 기존의 만성 통증뿐만 아니라 급성 통증에도 처방이 가능해져 사용 범위를 더욱 넓혔다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은 소염진통제 신약 펠루비서방정이 ‘외상 후 동통’ 적응증을 추가했다고 1일 밝혔다. ‘외상 후 동통’ 적응증의 추가로 펠루비서방정(성분명 펠루비프로펜 45mg)은 근육 긴장이나 염좌(발목 등 관절을 삐는 증상), 기타 연조직 장애 등에도 처방이 가능해졌다. 펠루비서방정은 국내 최초로 임상을통해 급성 통증에 대한 효과성과 안전성을 입증했다. 특히 그동안 염증과 통증을 동반한만성 질환자에게 주로 처방 되던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 계열에서는 임상을 통해 급성진통 효과를 입증한 제품이 없었다는 점에서 이번 적응증 추가는 더욱 의미가 있다. 펠루비는 대원제약이 지난 2007년 선보인 국산 제12호 신약으로, 2019년 약 312억 원의 처방액을 기록하며 NSAIDs 계열 처방량 1위를 달성했다. 이번 ‘외상 후 동통’ 추가로 NSAIDs제품 중 가장 많은 적응증을 추가함으로써 국내 기술로 개발한 NSAIDs 대표 품목으로서의위치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게 됐다. 펠루비는 골관절염 진통제로 시작해류마티스관절염과 요통에 대
한국다케다제약(대표 문희석)은 7월 1일(수)부터 법인 통합 절차를 완료하고 모든 권리와 의무를 승계한다고밝혔다. 한국다케다제약 문희석 대표는 “국내 법인 통합 절차를모두 완료했으며, 앞으로 국내 환자들에게 혁신적인 의약품의 공급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법인통합 완료 이후 변경되는 사항은 다음과 같다. 기존 샤이어파마코리아 제품인 ▲아그릴린®캡슐, ▲피라지르프리필트시린지®, ▲메자반트엑스엘장용정®, ▲레프라갈주®, ▲비프리프주®, ▲애드베이트주®, ▲애디노베이트주®, ▲릭수비스주® ▲마이피케이핏® 등이 한국다케다제약으로 허가권이 변경됐다. 한국다케다제약은 지난해 1월 문희석 신임 대표 임명을시작으로 4월 주주총회를 통해 샤이어파마코리아 인수합병을 승인했다. 통합과정의 일환으로 올해 3월에는 두개의 한국법인 사옥을 하나로 통합, 이전한바 있다.
보령제약이 글로벌 헬스케어 투자펀드 Hayan I, L.P.에 240억 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고 30일 공시했다. Hayan I, L.P.(하얀1 엘.피)는 보령의 미국 현지법인 하얀헬스네트웍스에서 설립∙운영하는 CVC(Corporate Venture Capital)펀드로 미국 내 초기단계 헬스케어기업 및 혁신적인 기술에 투자를 진행 할 예정이다. 보령제약은 펀드 참여를 통해 글로벌 진출 및 기업 성장 모멘텀 마련하고,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신약파이프라인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투자금액은 240억원으로 투자금은 3년에 걸쳐 순차적으로 납입할 예정이다.
유한양행(대표 이정희)이 7월 1일자로, 100년사 창조를 위한 조직 효율성 제고와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기구조직 개편과 임원 인사발령을 실시했다. 이번 기구조직 개편의 가장 큰 특징은 분야별 전문성을 바탕으로 역동적 조직문화 창출과 급변하는 사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개편으로 볼 수 있다. 약품사업본부에서 디지털 마케팅부를 신설하고, 기존 지점에서 OTC영업부를 분리하여 4개의 OTC 지점을 신설하였으며 OTC마케팅부도 약국사업부 소속으로 변경하여 조직 효율성 강화를 도모한다.이밖에 감사실을 신설하고 기존 감사팀과 신설된 내부회계관리팀을 감사실 소속으로 하였다. 기구조직 개편과 함께 임원 6명에 대한 보직 인사발령도 함께 단행했다. *업무총괄 부사장 조욱제*생활건강사업부장 상무 김성수*종합병원사업부장(겸)일반병원사업부장 상무 유재천*특목사업부장 상무 정동균*마케팅부문장 상무 정주영*해외사업부장 상무 신명철
앞으로도 반복될 신종 감염병 대응을 위해 지방의료원을 확충해야 한다는 주장이 국회에서 제기됐다. 지방의료원은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활용하기 유용하기 때문에 예비타당성조사를 면제하고서라도 늘려야 한다는 의견이다. 장철민 의원이 주관하고, 이상민 박범계 조승래 황운하 박영순 등 대전지역 의원 및 대전의료원설립시민운동본부, 전국공공병원설립운동연대가 공동주최한 ‘신종 감염병 예방을 위한 대전의료원 등 지방의료원의 필요성 토론회’가 30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첫 발제자로 나선 경상의대 정백근 교수는 코로나19 대응에 있어 지방의료원의 역할을 강조하며 확충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백근 교수는 “전체 69개 감염병 전담병원 중 공공병원이 57개소이고, 이 중 지방의료원이 35개소이다. 전체로 보면 50.7%, 감염병 전담 공공병원 중에서는 61.4%를 차지한다”며 “지방의료원은 시도단위 감염병 진료체계에서 완충 작용 역할을 하며 가장 많은 입원환자를 수용하고 있으며,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방의료원은 전국 대부분의 시도에 설치돼 있지만 17개 광역 지자체 중 대전, 광주, 울산, 세종은 지방의료원이 없다. 이는 지방의료원의
정부가 온라인 학회 지원을 전면 허용한 데 이어 병원협회를 포함한 온라인 학술대회 지원방식 및 금액 기준이 확정돼 온·오프라인 학술대회를 진행하는 학회들이 늘었다. 대한신경정신의학회와 대한간암학회, 대한수술감염학회, 대한신경외과학회 등이 온·오프라인으로 병행해 춘계학술대회를 진행한다. 본지가 파악한 학회 중 코로나19 영향으로 기존 오프라인 행사를 취소하고 온라인으로 대체해서 학술대회를 여는 학회는 ▲대한소아소화기영양학회 ▲통일보건의료학회 ▲대한병리학회 ▲대한폐암학회 ▲대한성형외과학회였다. 대한수혈학회(9월 4일 연기), 대한두통학회(8월 23일 연기), 대한산부인과학회(9월 25일~26일 연기)는 일정이 연기됐다. 대한기관식도과학회와 대한소아알레르기호흡기학회는 지속적인 코로나19 여파로 올해 행사를 취소하기로 했다. 대한기관식도과학회 김관민 회장은 학회 홈페이지 공지문을 통해 “국내는 (코로나19)감소세에 들어서고 있으나 아직 재유행의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아 회원분들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정부, 지역사회 및 각 소송 병원의 방역지침에 따라 어렵게 취소 결정을 하게 되었다”며 “내년 춘계학술대회는 더욱 풍성한 학술대회가 될 수 있도록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은 코로나19 치료제 및 백신 개발의 조기 성공을 돕기 위한 ‘국가 감염병임상시험센터 구축 지원 사업설명회’를 30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 보건복지부와 수도권 감염병전담병원 관계자 및 주요병원 임상시험센터장 등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에 관심 있는 의료기관 전문가 18명이 참석했다. 본 사업은 주요병원 임상시험센터와 코로나19 환자 치료병원 간 지역별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정부에서 지원 예정인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을 위한 임상시험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주요 지원 내용은 ▲의료기관 및 연구자 간 국가 감염병 임상시험 협업체계 구축 ▲감염병전담병원 등의 임상시험 수행 환경 조성 ▲감염병 임상시험데이터 표준 모델 지원 등으로 구성되어있다. 이날 사업설명회는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가속화를 위해 마련한 ‘국가 감염병임상시험센터 구축 지원 사업(안)’에 대한 내용을 공유하고, 의료기관 현장에서 감염병 임상시험 지원사항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됐다. 배병준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이사장은 “본 사업을 통해 국내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성공의 핵심인 다기관 임상시험이 체계적으로 수행될 뿐
충남대학교병원은 가습기살균제 보건센터를 개소해 운영하고 있다.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를 위한 특별법 시행에 따라, 가습기살균제 피해자의 구제 및 지원을 위한 근거자료 확보를 위해 충남대병원 소아청소년과(정은희 교수 등)는 호흡기내과(박희선 교수 등)팀과 2018년부터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가습기살균제 보건센터의 협력기관으로 참여해 충청권 피해자의 신체건강 모니터링을 전담해왔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보다 충실하고 전문적인 건강모니터링 및 관련 조사연구를 위해 올해 초 가습기살균제 보건센터 지정 공모를 진행했으며, 충청지역을 대표하는 기관으로 충남대병원이 선정되었다. 충남대병원 가습기살균제 보건센터는 가습기살균제 관련 전문의, 연구간호사, 임상병리사 등 전문가로 구성되어 전문성과 신뢰성을 확보했고 호흡기내과, 소아청소년과, 재활의학과, 영상의학과 등 다양한 진료과와 협력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보건센터의 핵심사업인 건강모니터링은 모든 참여자를 대상으로 전문의 진료상담, 설문, 신체계측, 혈액 및 소변검사, 폐기능검사, 알레르기 피부반응검사 등의 공통검진과 참여자의 건강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검진이 시행되며, 검진 비용은 전액 국고에서 부담한다. 또
충북대학교병원 충북지역암센터에서 ‘충북지역 암통계집 2017’을 발간하며 ‘2017년 충청북도 암 발생률 및 사망률 현황’을 발표했다. 충북지역암센터에 따르면 2017년 한 해 동안 충북에서 새로 발생한 암환자는 7,587명(남 4,174명, 여 3,413명)으로 전년도(7,674명)에 비해 87명(1.13%) 감소했다고 밝혔다. 충북 인구 10만명당 연령표준화암발생률은 277.0명으로 전년 대비 13.8명(4.7%)감소했다. 이는 전국 평균(282.8명)보다 낮은 수준이었다. 충북의 암 발생률 추세는 1999년 이후 2011년까지 연평균 2.9%씩 증가했으나 2011년 이후 매년 약 2.5%씩 감소하고 있다. 2017년 충북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 암은 위암이었으며, 이어서 대장암, 폐암, 갑상선암, 유방암, 전립선암, 간암 순으로 ▲남자의 암 발생은 위암, 폐암, 대장암, 전립선암, 간암 순 ▲여자는 유방암, 갑상선암, 대장암, 위암, 폐암 순으로 발생하였으며, 상위 5대암이 전체 암발생의 2/3 이상을 차지했다. 암발생통계를 산출하기 시작한 1999년부터 2017년까지 암 확진자 중 2018년 1월 1일 생존한 것으로 확인된 암유병자수는 5만 1108
의료서비스의 쏠림현상을 해소하고, 필수·공공의료에 대한 국가 책임을 강화하기 위한 국립공공의대 설립법안이 추진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 김성주 의원은 30일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제정안은 지역과 국가의 공공보건의료를 선도해 나갈 사명감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필수의료에 대한 국가의 책임성을 높이고, 감염병 대응 공공의료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기관 설립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제정안에 따르면, 국가는 공공의료인력 양성을 위해 의학전문대학원과 보건대학원 등을 포함한 공공의대를 설립하는 한편, 공공의대에 입학한 학생들은 학업에 필요한 경비를 지원받게 되며, 학생들은 법령에 따른 실습기관에서 교육을 받게 될 예정이다. 졸업 이후에는 10년간 의료취약지와 필수의료분야에서 의무복무를 하게 되며, 군복무기간 및 전공의 수련기간은 의무복무기간에 포함된다. 현재, 우리나라는 의사인력의 지역근무 기피와 일부 진료과목 쏠림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지방의료원과 지역·응급외상센터 등에서는 아무리 높은 보수를 지급해도 의사를 구하기 힘들며, 산부인과, 응급, 외상 등 필수의료서비스의 사
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가 줄기차게 요구한 대구 현지 간호사 등 의료진에 대한 별도 수당 지급의 길이 열렸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29일 2020년도 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에 관한 부대의견에서 코로나19 진료 원내 간호사 등 원소속 의료진에 대한 수당 321억여원을 신규 편성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로 넘겼다. 보건복지위가 신규 편성한 금액은 코로나19로 수고한 의료진에 대한 미지급 수당과 위로금 311억 1800만원, 자원봉사자들에 대한 미지급 수당 10억원 등 모두 321억 1800만원이다. 당초 3차 추경안에는 간호사 수당 예산 311억여원이 제외돼 거센 비판이 쏟아졌다. 정부 역시 “대구 의료인을 위한 수당체계를 마련하면 다른 지역 의료인에게도 동일 원칙을 적용해야 한다”는 말로 지원에 난색을 표했다. 하지만 대한간호협회는 “코로나 감염 위험에도 불구하고 환자들을 돌본 간호사 수당에 인색한 정부라면 앞으로 누가 감염병 환자를 돌보겠는가”라며 “코로나 환자를 담당한 원내 간호사와 파견 간호사 간에 보상 역차별은 있어서는 안된다”며 정부와 국회를 향해 수당 지급을 꾸준히 요구해 왔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건강보험 도입43주년, 국민건강보험공단 출범 20주년을 맞이해 30일 오전 10시 원주 사옥 건강 홀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 출범 2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송기헌 국회의원, 김성호 강원도 부지사, 원창묵 원주시장, 그리고 전임 공단 이사장들이 참석했으며, 국회 한경애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장 등은 축하영상 메시지를 통해 코로나19 위기의 성공적 대응에 함께 한 공단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코로나19로 규모를 축소해 진행된 행사에서는 “손잡고 걸어온 20년, 함께 만들어갈 더 건강한 내일”이라는 슬로건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 출범 20년의 발자취를 영상으로 되돌아보고 유공직원을 포상했다. 통합 공단 출범 20주년을 맞은 현재의 건강보험은 ‘신뢰한다’는 응답이 87.7%(KBS-서울대 등 공동조사 ‘코로나 이후 한국사회 인식조사’ '20.5월), 사회부문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이슈에서 80.0%(전경련, ‘한국전쟁 70년, 대한민국을 만든 이슈 대국민 인식’ 조사 ‘20.6월)로 꼽혀 역대 최고치로 국민들의 신뢰를 받았다. 국민들은 코로나19 이전에도 현 정부에서 가장 잘한 정책으로 보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