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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서남학원 이사진이 의과대학의 정상화에 최선을 다하기로 결의함에 따라 서남의대 존속여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서남의대 이사진은 지난 13일 결의문을 통해 서남대학교 및 의과대학 정상화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결의문에 따르면 ▲학사운영에 자율성을 보장하며 개입하지 않는다 ▲의과대학 임상실습병원으로 예수병원과의 협약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한다 ▲의과대학의 정상화에 최선을 다한다 ▲향후 의과대학 의학교육 인정평가 준비에 필요한 재정적 지원을 확약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서남대학교 박종천 의과대학장은 ‘이사진 전체의 동의에 의해 결의한 내용’이라고 설명했다.같은날 서남대학교 의과대학 기초·임상 교수들도 결의문을 채택했는데 13회 졸업생 배출을 목전에 두고 있는 상황에 그동안 재단의 비정상적인 운영과 판단으로 인해 의과대학 발전이 다른 방향으로 갔고 이로 인해 교수들과 학생들이 상처를 입었다며 감사과정에서 교수들의 설명과 설득에도 교과부는 본래의 방향인 폐과로만 일관했다고 지적했다.이어 의료법이 개정돼 2016년까지 의과대 인정평가를 받지 못할 경우 서남대 의대 존속이 어렵게 법·제도가 바뀌었다며 이제 새로운 각오로 정상화에 나서려는 서남대 의과대학에 다시 태어날 수 있는
부산대병원 소화기내과 허 정 교수가 제1저자로 공동연구한 논문이 세계최고 권위의 과학저널인 지 온라인에 게재됐다.지난 10일자 온라인으로 공개된 논문은 표지논문으로 선정돼 더욱 주목을 받고 있는데, 게재된 연구제목은 Randomized dose-finding clinical trial of oncolytic immunotherapeutic vaccinia JX-594 in liver cancer로 유전자를 변형한 우두 바이러스를 항암치료제로 활용해 말기 간세포암 환자의 생존기간을 기존 항암제보다 최소 2~3배 이상 늘릴 수 있다는 결과를 담고 있다.JX-594로 명칭한 유전자 재조합 암치료용 활성 바이러스는 암에서만 증식을 하고 암세포만 파괴하면서 인체 항종양 면역반응을 자극하는 백신형 항암제로서 임상 2상까지의 연구 결과를 논문을 통해 밝힌 것이다. 허 교수 연구팀은 JX-594를 말기 간암 환자 30명에게 고용량과 저용량으로 투여단위를 달리해서 2주 간격으로 3차례 1개월 동안 간 속의 암조직에 직접 주입하는 방식으로 진행해 치료를 받았던 전체환자 50%에서 종양성장이 통제됐고, 고용량이 투여된 16명은 평균 14.1개월을, 저용량이 투여된 14명은 평균
충남대병원은 일부언론에 ‘서울대병원응급의료센터 세종시 설치 확정’이 보도된 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몇몇 언론은 “최근 서울대병원 응급의료센터의 세종시 설치가 사실상 확정됐다” “서울대학교병원 이사회는 14일 임시이사회를 열고 서울대병원 응급의료센터를 세종시에 설치하기로 의결했다”는 등의 내용을 보도했다.충남대병원은 서울대병원 관계자 및 관계기관과 보도확인 내용에 대해 확인한 결과 서울대병원 이사회에서는 ‘서울대병원 응급의료센터’와 관련된 일체의 정식 안건으로 올라오지도 않았고, 단순한 보고사항을 제시한 것이며, 세종시에서 의료공백에 대한 계속적인 요청이 있어 응급의료시설은 논의할 수 없다고 전했다.다만 세종시에서 자체적으로 기초진료 시설을 모두 준비해서 위탁요청이 오면 그 이후 검토 해 볼 수 있다고 보고했다고 밝혔다.한편 충남대 병원은 오는 2016년 세종시에 병원 분원을 건립할 예정이며 향후 3년간은 세종시의 의료공백을 메우기 위해 응급팀을 포함한 5개 진료과로 구성된 부속의원을 운영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대한간호협회(회장 성명숙 이하 간협)는 보건복지부가 밝힌 ‘장기 간호인력 개편방향’에 대해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히고 전면 재검토를 촉구한다고 밝혔다.복지부가 밝힌 개편방향은 간호인력 체계를 3단계로 정비하겠다는 것으로 ▲간호사(대학 4년 교육과정) ▲대학 2년 교육과정 간호인력 ▲간호계 고등학교 또는 고등학교 졸업자 중 복지부장관이 지정하는 교육기관에서 소정의 교육을 마친 간호인력 등 3가지 유형의 인력으로 구성하겠다는 계획이다.이에 따라 복지부는 올해 간호인력 개편방향을 구체화하기 위한 연구용역을 실시할 계획이며 개편방향은 현행 간호조무사제도 폐지를 전제로 한 것이다.간협 대표자들은 이 같은 간호인력 개편방향에 대해 이날 “국민의 건강권을 보장하고 안전하고 질 높은 간호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선 간호교육 4년제 일원화가 필수적이며, 이는 세계적인 추세”라면서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40여년 숙원과제였던 간호교육 4년제 일원화를 이뤄냈는데, 또 다른 2년 교육과정의 간호인력을 양성하겠다는 것은 납득할 수 없는 일”이라고 밝혔다.간호인력 개편방향 논의 배경간협은 간호인력 개편방향을 논의하게 된 배경이 ‘간호조무사 및 의료유사업자에 관한 규칙’(이하 간호조무사 규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14일 보건의료직능발전위원회(위원장 송진현, 이하 직능위) 제 4차 회의를 통해 ‘간호인력 개편방향’을 발표했다.개편안에 따르면 ’18년 시행을 목표로 간호계 등 관련단체 및 이해관계자, 전문가와 함께 구체적인 제도화 방안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그간 의료현장에서 간호인력 부족과 그에 따른 업무부담 가중, 간호조무사 양성과정의 관리 부실 및 업무범위 논란 등 간호 인력을 둘러싼 문제제기가 계속되어 왔음에도 관련단체 간 이견이 커 대안마련에 진척이 없었다.특히 ’12년 간호조무사 시험응시자격요건을 규정한「간호조무사 및 의료유사업자에 관한 시행규칙」(이하 간호조무사 규칙) 개정을 둘러싸고 간호사와 간호조무사 간 갈등이 증폭되면서 의료현장에서의 혼란과 환자들의 불안이 커지기도 했다.이에 복지부는 작년 한해 간협, 간무협 및 의학회와 함께 ‘간호인력 개편 TF’를 운영해 현행 간호인력 제도의 문제점과 선진 외국의 간호제도에 대한 연구·토론을 진행한 결과를 바탕으로 현 간호조무사 제도는 폐지하기로 했다. 반면 ‘간호사-간호조무사’로 나누어져 별개의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간호인력을 하나의 체계 내에서 3단계로 개편하면서 교육과 경력에 따라 상위
JW중외제약이 후원하는 서울시약사대상 수상자가 새롭게 선정됐다.JW중외제약(대표 이경하)은 자사가 후원하는 서울시약사대상 수상자로 ▲조찬휘 대한약사회장 당선인 ▲성수자 서울시약사회 대의원 ▲백원규 용산구약사회 회장 ▲윤주섭 은평구약사회 자문위원 등 4명이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올해로 20회를 맞이한 이 상은 1994년 JW중외제약과 서울시약사회가 공동 제정한 이래 약사회원의 권익신장과 약사회 발전에 공헌한 인사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매년 윤리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서울시약사회의 권위 있는 시상으로 정착됐으며, 현재까지 총 67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한편, 시상식은 15일 오후 3시 서초동 대한약사회관에서 개최되는 제59회 서울시약사회 정기총회 석상에서 진행될 계획이다.
가천대 길병원 인천지역암센터는 제2회 암환자와 가족 수기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내용은 암을 진단받은 후 힘든 여정에 있는 환자와 보호자의 사연, 암을 극복하고 새 삶을 얻은 사연 등 암환자와 가족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일반인들에게 암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울 수 있는 내용이다. 인천에서 암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나 가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3월 11일까지 약 한달 간 접수받는다. 참여를 원하는 대상자는 인천지역암센터 홈페이지(www.ircc.re.kr)에서 참가신청서 양식을 다운받아 작성한 뒤, 200자 원고지 20매(A4 용지 3장) 이내로 수기를 작성해 이메일(ircc8477@gilhospital.com) 또는 우편(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1141-8번지 가천대 길병원 암센터 18층 암관리사업부)으로 보내면 된다. 인천지역암센터는 응모작품 중 대상(1명), 최우수상(1명), 우수상(2명), 장려상(3명)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수상자들에게는 소정의 상금과 인천지역암센터 힐링캠프 2박3일 무료체험 기회가 주어진다. 문의 (032)460-8477
지멘스의 한국법인 헬스케어 부문(대표: 박현구)이 한국동물영상의학센터(원장: 고희곤, www.kamic.co.kr)에 지멘스 헬스케어의 첨단 자기공명영상 장비(MRI) ‘마그네톰 에센자 1.5T’(Magnetom Essenza 1.5T)를 설치했다고 밝혔다.최신 영상의학장비를 갖춘 한국동물영상의학센터(KAMIC)는 영상진단 전공 수의사가 외부 수의과대학 부속동물병원 및 일반동물병원으로부터 의뢰 받아 검사와 판독을 시행하고 있다. 한국동물영상의학센터는 사람과는 달리 통증을 설명하지 못하는 강아지, 고양이 등 반려동물의 질환을 보다 정확히 진단하고 적절한 치료 방향을 제시하여 수의임상분야에 긍정적인 기여를 하고 있다.한국동물영상의학센터에 설치된 첨단 MRI 지멘스 헬스케어의 마그네톰 에센자 1.5T(Magnetom Essenza 1.5T)는 연부조직 사이의 표현력 및 대조도가 높아 뇌, 척수 등의 신경계 진단에 핵심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짧은 검사 및 마취시간 ▲높은 해상도 ▲MRA(자기공명혈관조영술) 촬영 가능 ▲전신척추스캔 가능 ▲골수상 가능 ▲검사 중 심박측정 가능 ▲낮은 체온저하 가능성 등의 장점이 특징적이다. 마그네톰 에센자 1.5
온라인 설문조사 전문기관 두잇서베이(www.dooit.co.kr 대표 최종기)는 10대 1,257명을 포함한 전국의 10대 이상 남녀 3천 620명을 대상으로 ‘성관계 경험과 피임여부’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10대 청소년(1,257명) 중 남자의 11.7%와 여자의 6.0%가 성관계를 맺어본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응답자 중 남자는 12세, 여자는 13세임에도 성관계 경험이 있다고 답한 케이스가 있어 성경험 연령이 매우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 청소년들은 성인들에 비해 피임하는 비율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피임기구를 이용 경험을 물었는데, 성인의 경우 전체의 29.1%만이 ‘이용하지 않는다’고 답한 데 반해, 성경험이 있는 10대 청소년들의 36.8%가 ‘이용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7.7%포인트가 높은 수치다. 청소년들 중 ‘항상 피임기구를 이용한다’는 비율도 34.5%로 성인의 36.6%보다 낮았고, ‘쓸 때도 있고 안 쓸 때도 있다’는 응답도 28.7%로 나타나 성인의 34.3%보다 5.6%포인트 낮았다. 한편 낙태에 대한 인식에 대해서도 함께 조사했는데, 찬반 양론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낙태에
통합의료진흥원이 한의학 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한국한의학연구원과 MOU(학술·연구교류협정)를 체결했다. 이번 협력체결을 통해 한국한의학연구원은 한의학 연구의 핵심 정보, 기술, 업적 들을 제공하여 양·한방 통합의료의 균형발전에 기여하게 될 것이며, 통합의료진흥원은 통합의료 연구의 인프라(인력, 연구시설, 연구성과 등), 통합의료 국제 network(미국-조지타운대, UNC, NIH, 보건성, 중국의 TOP5 병원 등)의 공동 활용을 통해 한의학의 과학화, 국제화, 산업화에 기여하게 될 것이다. 특히, 통합의료의 주력분야인 난치성질환(암, 뇌졸중, 합병증, 당뇨 등)의 치료율 제고와 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양 기관이 양방과 한방의 개별의료영역을 넘어 대승적 차원에서 양·한방 통합의료의 연구, 임상시험, 교육 등을 공동으로 추진함으로써 커다란 시너지를 창출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아가 난치병 치료를 위한 통합치료기술과 치료수단(약, 기기 등)의 개발을 통해 우리 의료의 국제경쟁력 확보로 국가발전과 난치병 환자들에게 빛과 희망을 더해 줄 수 있을 것이다. 자세한 협약내용은 아래와 같다. (1) 한·양방 통합의료 분야의 공동연구
리베이트 제공 혐의가 적발된 국내외 제약사 3곳에 대해 식약청이 해당 의약품 판매정지 및 과징금 등의 행정처분을 내렸다.해당 회사는 동아제약, CJ제일제당, 사노피-아벤티스로 이들은 자사 의약품 처방을 대가로 병·의원 등에 이익을 제공한 것으로 드러났다. 동아제약은 2005년 10월부터 2006년 9월까지 의약품 판매촉진을 목적으로 병·의원에 경품류에 해당하는 비품·물품을 제공했으며, 2011년 1월에는 의사 1명에서 식비 명목으로 금전을 지급했다는 것.이에 따라 식약청은 리베이트를 제공하며 처방을 부탁한 해당 의약품인 ‘오팔몬정’, ‘글리멜정2mg’, ‘글리멜정1mg’, ‘오로디핀정’ 등에 대해 판매업무정지 1개월을 통보했다.CJ제일제당의 경우 총 10개 품목에 대한 판매업무정지 처분을 받았다.해당 품목은 2006년 8월부터 2009년 3월까지 리베이트를 제공한 ‘베이슨정0.2mg’, ‘베이슨정0.3mg’과 2009년 5월부터 같은 해 11월까지 의료인, 의료기관개설자 등에게 경제적 이익을 제공한 ‘라베원정10mg’, ‘라베원정20mg’, ‘자알린정5mg’이다.2007년 6월부터 2009년 3월까지 리베이트 제공과 함게 처방을 부탁한 ‘코살린정’도 포함됐다
심평원이 건강보험 재정을 2조1500억원 절감하는데 기여했다는 보고서가 나와 자축 분위기속에 의약계는 씁쓸한 표정이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2012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업무를 통한 재정절감 효과분석을 서울대학교 김진현 교수에게 의뢰한 결과, 약 2조1500억원의 건강보험재정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효과는 의료의 적정성 확보를 위한 적정급여 자율개선, 외래처방 인센티브를 통한 약제비 관리, 수가개선 및 청구진료비 심사 효율화, 의료자원·의약품 관리 등 정부정책지원을 통해서라는 분석인데 여기에 2012년 시행된 지표연동관리제도 효과분석이 더해질 경우 건강보험 재정절감 효과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재정절감분석은 연도별 청구진료비 내역을 중심으로 사전예방 7개 항목과 심사조정, 그리고 사후관리 9개 항목을 검토했으며 그 중 약가 인하(7420억원, 2012년 4월부터 10월까지), 심사조정(3486억원), 적정급여 자율개선(2799억원) 그리고 기등재 의약품 목록정비(2488억원) 순으로 재정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심평원은 2012년 4월에 시작된 약가인하 효과(7개월간 7420억원)를 제외하더라도 의료심사평가
최근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2013 아시아 폐렴구균성 질환 회의 (2013 Asia Pneumococcal Disease Conference)에서 의료 전문가들은 5세 미만 영유아 및 50대 이상 성인에서의 폐렴구균성 질환의 위험성을 강조하고 질병 퇴치를 위해 사회가 함께 노력할 것으로 촉구했다. 또 전문가들은 아시아에서 높아지고 있는 폐렴구균으로 인한 질병 부담의 심각성에 공감하고, 공중들에게 폐렴구균성 질환에 대한 인식 제고의 필요성과 예방책에 대해 논의했다. 싱가포르 국립대학병원 소아과장 및 아시아 소아과연합 대표인 다니엘 고(Daniel Goh) 부교수는 이번 회의에서 “폐렴을 비롯한 폐렴구균성 질환은 영유아와 노인들의 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며 “싱가포르의 경우 인구 고령화와 더불어 항생제에 강한 내성을 보이는19A 혈청형이 증가하고 있어 폐렴구균성 질환 예방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스라엘 소로카대학병원 및 브엘세바 벤구리온대학 소아과 소아감염질환부 이사인 론 다간 (Ron Dagan) 교수도 “어린이와 노인들을 폐렴구균 질환의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대책이 점차 시급해지고 있다”며 “폐렴구균성 질환이 가정과 사회 전체에 무
갑상선 기능 저하증 환자가 해마다 급증함에 따라 조기 발견과 치료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요즘 같이 한파가 계속되는 시기에는 갑상선 기능 저하증으로 인해 저체온증, 심혈관질환, 동맥경화증, 고혈압 등이 발병할 수 있다.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열과 에너지를 만드는 역할을 하는 갑상선 호르몬이 정상적으로 생성되지 않아 신진대사가 저하된 상태를 말한다. 이러한 갑상선 기능 저하증 환자는 해마다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데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갑상선 기능 저하증 환자는 지난 2002년 12만 8000명에서 2009년 28만 9000명으로 7년 만에 2.3배, 연평균 12.4%씩 증가했다.이혜진 이대목동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남성보다 여성에게 많이 발생하며 여성 100명 중 1~2명이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발병률이 높은데도 많은 여성들이 모르고 지나치거나 늦게 발견해서 적절하게 치료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고 말했다.갑상선은 갑상선 호르몬을 분비하는 기관으로 기초대사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을 제때 치료하지 않고 오랜 기간 방치할 경우 고지혈증, 심부전증, 고혈압, 동맥경화증, 심장질환, 불임 등이 발생할 수 있
경희의료원 진단검사의학과 조선영 교수가 어는 7월 28일부터 8월 1일까지 미국 텍사스 휴스턴에서 열리는 미국임상화학회(American Association for Clinical Chemistry) 학술대회의 International Travel Grant Winner로 선정됐다.조선영 교수는 임상화학과 진단분자유전학 전문가로 최근 3년간 34편의 SCI(E) 논문을 제1저자로 발표했고, 2012년 LG미래의학자상과 2010년 아시아태평양임상화학회 Research Award를 수상하는 등 임상화학분야에서 활발한 학술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조 교수는 “진단검사의학과가 임상과 기초의학의 가교역할을 톡톡히 하고 진료와 연구 분야를 아우르는 주요 부서로서의 역할이 점점 더 중요해지는 것을 느낀다”라며 “더욱 노력해 의학발전과 경희의료원 성장에 조금이라도 기여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미국임상화학회는 임상화학 분야의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국제학회로 조선영 교수의 이번 선정은 2011년에 이어 두 번째이다.
의사협회가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초빙료를 현실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는 “마취행위는 상당히 중요한 행위임에도 불구하고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초빙료’ 수가가 현실에 턱없이 모자라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가 상근하지 않는 의료기관에서는 어쩔 수 없이 수술 집도의가 대신 마취를 실시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초빙료를 현실화해야 한다”고 밝혔다.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가 상근하지 않는 요양기관의 경우 현행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초빙료(505.42점, 의원의 경우 35,430원)가 실제로 의료기관에서 지급되는 비용(15~20만원, 복지부 조사 결과)에 크게 미달해 수술 집도의가 대신 마취를 실시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이럴 경우 의료진이 수술에 집중하지 못해 의료의 질이 낮아지는 등 문제점이 항상 지적되고 있다는 것이다.의협은 사소한 실수가 환자의 생명을 좌지우지하는 수술현장에서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지원 없이 수술이 진행되는 것은 어떤 환자도 원하지 않는 것이며, 특히 우리나라와 같이 유능한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를 충분히 확보하고 있는 나라에서 단순한 수가구조의 문제로 인해 이러한 인적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하지 못한다는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흉부외과학교실 선경 교수의 장녀 주현 양이 오는 2월 23일(토) 오후 3시 고려대 교우회관 1층 단독 웨딩홀에서 화촉을 밝힌다.선경 교수는 고려대학교 의무기획처장, 한국보건산업진흥원 R&D진흥본부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대한의사협회가 제약사 영업사원의 의원 출입 자제 요청에 본격 나선다. 대한의사협회는 13일 ‘제약회사 의약품정보담당자(MR)님들께’라는 제목의 제약사직원의 방문을 사양하는 안내스티커를 3만9천부를 제작해 우선적으로 1만여 명의 회원에 배포한다.스티커의 내용을 보면 ‘제약회사 의약품정보담당자(MR)님들께 수고많으십니다. 진료의 차질을 방지하기 위해 제약회사 MR님들의 방문을 정중히 사양하오니, 양해바랍니다.’라고 적혀있다.송형곤 대변인은 “불법리베이트는 국민건강권과 관련된 문제로 힘들지는 모르지만 지금이 시작할 때이며, 처방은 의사의 권리이지만 처방을 대가로 금품을 수수하는 것은 올바른 권리가 이니다. 안주고 안받자는 선언에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스티커는 오늘 16개 시도에 100부정도 배포할 예정이며, 대부분의 회원들에게 금요일경에는 전달될 예정”이라며 “배포된 스티커를 붙여야 한다는 강제성은 없고 불이익도 줄 수는 없지만 선언적인 의미가 크고, 원칙적으로 진료실 안에서 제약사직원을 만나는 것을 지양해달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또 “어느 정도가 리베이트인지 현실적인 규정을 마련하는 한편, 정부에 의·산·정 협의체 구성도 지속적으로 대화하고 있는데
최근 6년 동안 치은염 질환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의 건강보험 진료비가 연평균 11.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이 2006~2011년 치은염 질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은 2006년 563만명에서 2011년 800만명으로 늘어나 연평균 7.3%의 증가율을 보였다.남성은 2006년 285만명에서 2011년 401만명으로 연평균 7.0% 증가했고, 여성은 2006년 278만명에서 2011년 399만명으로 연평균 7.5%씩 늘었다. 2011년 기준으로 성별 연령대별 진료인원을 살펴보면, 50대가 181만명으로 가장 많았고, 40대는 159만명으로 40~50대가 전체 진료환자 800만명 중 42.5%를 차지했다.치은염 질환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의 건강보험 진료비는 2006년 2,776억원에서 2011년 4,881억원으로 연평균 11.9% 증가했다.건강보험공단 2011년 건강검진통계연보의 구강건강검진 결과에 따르면, 전체 수검자 413만명 중 ‘치석제거(스케일링)가 필요한 경우’가 208만명(50.6%)이었고, ‘치아우식증 치료가 필요한 경우’는 95만명(23.2%)이었으며, ‘치주질환 치료가 필요한 경우’는
동화약품(회장 윤도준) 잇몸치료제 ‘잇치’의 TV 광고 캠페인이 브랜드 호감도는 물론 지난해 매출 35% 상승을 이끌어 주목된다. 잇치 광고는 3D 캐릭터를 등장한 2012년 광고 캠페인도 새로운 시도로 관심을 모았다. 사람처럼 살아 숨 쉬는 3D 캐릭터인 잇몸약과 치약이 사랑에 빠지고, 결국 하나로 합쳐져 ‘잇치’가 탄생한다는 스토리가 소비자의 눈길을 끈 것. 런칭 후 전개한 첫 번째 광고 캠페인에서는 명쾌하고 세련된 이미지로 브랜드에 대한 호감도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면, 2012년 새롭게 전개한 광고 캠페인에서는 양치와 잇몸 치료를 한 번에 할 수 있다는 장점을 쉽게 표현해 브랜드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강화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잇치는 효과적인 브랜드 특성 전달과 호감도 상승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록, 2012년에는 전년도 대비 35% 상승한 매출을 기록하며 출시 2년 만에 잇몸 치료제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효능, 효과를 직접 강조하고 유명인을 모델로 기용하는 기존 일반의약품 광고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도를 보여준 것이 제품 이미지 강화와 소비자 호감도 상승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며 “앞으로도 기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