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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파멥신(대표 유진산)은 지난 4월 29일 바이오의약품 전문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 ‘바이넥스’와 자사의 주력 항암항체 ‘올린베시맵(Olinvacimab, TTAC-0001)’의 추가 임상용 시료 위탁생산(Contract Manufacturing Organization, 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올린베시맵은 혈관성장인자수용체-2(VEGFR2) 길항체로 종양의 신생혈관 형성을 유도하는 VEGFR2을 타깃해 억제하는 기전을 가지고 있다. 본 계약으로 파멥신은 바이넥스로부터 자사의 ‘전이성 삼중음성유방암 환자 대상 올린베시맵+면역항암제 병용투여 글로벌 임상 2상(미국 포함)’과 ‘다양한 호발성 고형암 관련 임상시험’에 필요한 임상시험물질의 대량생산서비스를 제공받을 계획이다. 바이넥스는 올린베시맵의 초기 해외 임상부터 파멥신에 임상시험물질을 지속적으로 공급해오고 있다. 회사 측은 “현재 미국과 호주에서 아바스틴 불응성 재발성 교모세포종 환자를 대상으로 올린베시맵의 임상 2상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며 “호주에서 재발성 교모세포종과 전이성 삼중음성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올린베시맵과 PD-1 항체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 병용투여 임상1b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김상표)는 자사의 면역항암제 ‘임핀지(성분명: 더발루맙)’가 지난 6월 8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항암화학요법과 병용해 확장병기 소세포폐암 환자의 1차 치료에 대한 적응증을 추가로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적응증 확대 승인은 전세계 22개 국가에서 치료 경험이 없는 확장 병기 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기존의 표준치료 대비 임핀지 병용치료군의 효과와 안전성을 평가한 CASPIAN 3상 연구가 바탕이 되었다. CASPIAN 연구 결과 임핀지와 4주기 항암화학요법(에토포시드와 카보플라틴 또는 시스플라틴) 병용치료는 6주기 항암화학요법 이후 선택적으로 전뇌 방사선 조사(PCI, Prophylactic Cranial Irradiation)를 시행하는 치료방식과 비교해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전체 생존기간(Overall Survival, OS) 개선이 확인됐다. 임핀지 병용치료군은 표준치료군 대비 사망 위험을 27%(HR 0.73; 95% CI 0.59-0.91; P=0.0047) 감소시켰으며 전체생존기간(OS) 중앙값은 13.0개월로 표준치료군보다 2.7개월 길게 나타났다. 임핀지 병용 치료군은 12개월 시점의 무진행 생존기간 (PFS, P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은 마시는 피로회복제 ‘광동 알디액’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핵심성분인 ‘덱스판테놀(Dexpanthenol)’은 피부재생, 보호, 습윤 등의 목적으로 주로 사용되는 성분이며 음용해 체내 흡수될 경우 판토텐산(B5)으로 변환되는 성질을 지녀 에너지 대사를 증진시킬 수 있다. 또한 비타민B1, B2, B3, B6, E 등 다양한 비타민군 보급으로 육체피로회복 및 신경통, 근육통, 피부염 등의 증상 완화효과를 준다. 회사 측은 “광동 알디액은 로열젤리와 비타민 복합처방이 특징인 제품이다”라며 “특히 로열젤리 50mg 함유를 통해 기능성과 맛을 동시에 챙겼다”고 설명했다. 이어 “간편하게 마실 수 있도록 액제로 출시돼 고형 영양제를 먹는 것에 부담을 가진 소비자들에게 적합하다”며 “광동 알디액은 약국에서만 구입이 가능한 일반의약품이며 성인기준 1일 1회 복용한다”라고 덧붙였다. 회사 관계자는 “여러 가지 비타민을 드링크에 담아 임신, 수유기의 여성 및 노년층도 안전하게 음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라며 “일상 중 자주 피곤함을 느끼는 분들이 광동 알디액 한 병으로 새로운 활력을 얻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이 17일 장기‧조직기증 활성화와 효율적인 뇌사자 관리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성빈센트병원장 주진덕 의무원장, 진동찬 장기이식센터장과 조원현 한국장기조직기증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성빈센트병원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뇌사추정자의 적극적인 발굴과 신속한 연락체계 구축 ▲뇌사장기기증자 이송 없이 신속한 뇌사판정 및 효율적인 관리 수행 ▲기증을 위한 의료정보 취득의 보장, 진료 행정지원 협조 ▲뇌사추정자 이송 필요시 적극 협조 등을 약속했다. 성빈센트병원 주진덕 의무원장은 “성빈센트병원은 1987년 경기도 최초로 신장이식수술을 시행한 바 있으며, 현재 장기이식센터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이식을 활발히 시행하고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협약이 장기기증에 대한 인식 개선과 생명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해 더 많은 환자에게 삶의 희망을 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원현 한국장기조직기증원장은 “경기 남부지역의 최초 의과대학으로 설립된 성빈센트병원과 협약이 장기기증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장기기증이 더욱 활성화돼 더 많
코로나19가 전반적인 사회인식 변화에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중앙의료원은 코로나19 2차 대유행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지난 대응의 성과를 평가하고 향후 정책 역량을 높이기 위한 긴급 국민 인식조사를 실시하고 이에 대한 결과를 발표했다. 먼저, 전 국민 40.4%가 코로나19 발생 이후 스스로 병원치료, 의료기관 방문을 중단한 경험이 있다고 답해 평소 지병 등 코로나19 외 의료기관 이용에 심각한 불편을 겪어왔던 것으로 나타났다. 그랬던 주요 이유는 ▲병원 내 집단감염에 대한 우려(52.9%) ▲사회적 거리두기와 감염 위험으로 인한 외출 자제(21.7%)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주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의 코로나19 확산 기간 응급실 내원 환자 수 작년 대비 30% 감소 발표와 맥을 같이하는 것으로, 감염병에 대한 과도한 위험인식으로 자칫 소홀해 질 수 있는 감염병 외 국민건강에 더 큰 주의를 기울여야 함을 시사한다. 사회적 또는 생활 속 거리두기는 잘 실천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95.1%가 잘 실천하고 있다고 답했으나 나머지 4.9%가 거리두기를 실천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유로는 ▲아프면 직장 쉬기 등이 현실
한미약품은 여성 맞춤형 장 유산균 ‘클레어 테라피 프로-캄 진 프로바이오틱스(이하 진 프로바이오틱스)’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진 프로바이오틱스는 식약처로부터 건강한 장 유산균 증식과 유해균 억제 및 원활한 배변활동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을 인정받은 건강기능식품이다. 진 프로바이오틱스에는 특허받은 유산균 3종(락토바실러스 아시도필러스, 락토바실러스 람노서스, 비피도박테리움 락티스) 등 총 10종의 유산균이 함유됐으며 특히 여성의 질에서 분리한 혼합 유산균 3종(락토바실러스 플란타룸, 락토바실러스 퍼멘텀, 락토바실러스 살리바리우스)을 부원료로 사용했다는 것이 특징이다. 진 프로바이오틱스에 함유된 파크랜드크랜베리는 요로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프리바이오틱스인 프락토올리고당과 치커리 뿌리 추출물은 장내 유산균의 증식을 돕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측은 “당사는 진 프로바이오틱스 출시 기념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한다”라며 “이달 21일까지 프로-캄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hanmi_procalm)에 진 프로바이오틱스에 대한 기대평을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본품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진 프로바이오틱스는 1일 1캡슐을 복용하면
동화약품은 지난 17일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에서 2019년 발매된 ‘활명수(살릴 활活, 생명 명命, 물 수水) 122주년 기념판 판매수익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판매수익금 기부는 동화약품의 ‘생명을 살리는 물’ 캠페인의 일환으로 전 세계 물 부족 국가에 안전한 식수와 위생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다.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된 기금은 작년에 이어 올해 ‘네팔 다일렉(Dailekh) 지역의 물과 위생 사업’에 지원되며 식수 공급시설 및 위생시설 건립 확대와 지속적인 위생·시설 관리를 위한 지역주민 대상 보건·위생교육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전달식에는 동화약품 OTC 총괄사업부 김대현 상무와 대한적십자사 김흥권 서울지사 회장이 참석했다. 회사 측은 “우리나라 최초의 브랜드이자 최장수 브랜드인 활명수는 1897년부터 그 이름의 뜻대로 ‘민중의 생명을 살리는 물’ 역할을 해왔다”며 “이런 활명수의 가치와 철학을 잇고자 매년 활명수 기념판 판매 수익금 전액을 기부해 물 부족 국가 어린이들을 돕는 생명을 살리는 물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사는 지난 2013년에 첫 선을 보인 활명수 116주년 기념판을 시작으로 ‘카카오프렌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9명 발생했다. 서울 25명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지역감염이 지속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6월 18일 0시 현재, 총 59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 2257명(해외유입 1,379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26명으로 총 1만 800명(88.1%)이 격리해제 돼, 현재 1177명이 격리 중이다. 사망자는 1명이 추가돼 누적 사망자는 280명(치명률 2.28%)이다. 신규 59명 중 51명은 지역발생, 8명은 해외유입 사례였다. 지역별로는 서울 25명, 경기 16명, 인천 1명 등 수도권에 집중됐고, 대전 7명, 검역 4명, 충남 3명, 대구·세종·제주 각 1명씩 발생했다. 누적 의사환자 114만 5712명 중 111만 1741명이 음성판정으로 받았고, 현재 2만 1714명이 검사 중에 있다.
종근당(대표 김영주)과 한국파스퇴르연구소(소장 류왕식)는 세포 수준에서 코로나19에 탁월한 항바이러스 효능이 확인된 종근당의 혈액항응고제 및 급성췌장염 치료제 ‘나파벨탄(성분명: 나파모스타트)’을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한 임상 2상 시험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나파모스타트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세포 침투 과정에서 주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진 단백질 분해효소 ‘TMPRSS2’를 억제하는 기전을 가진다. 최근 일본 도쿄대학교 연구팀도 나파모스타트에 대해 한국파스퇴르연구소와 유사한 수준의 코로나19 항바이러스 활성을 세포 수준에서 확인한 바 있다. 나파모스타트는 종근당 나파벨탄의 주성분이다. 종근당, 한국파스퇴르연구소,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김미숙)은 앞서 15일 서울시 서대문구 충정로 종근당 본사에서 협약식을 갖고 나파벨탄 공동연구의 시작을 알렸다. 협약식에는 필립 르포르(Philippe Lefort) 주한 프랑스 대사, 한국파스퇴르연구소 류왕식 소장, 한국원자력의학원 김미숙 원장, 종근당 김영주 대표 등이 참석했다. 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3,000여 종의 물질을 대상으로 세포배양 실험을 통해 코로나19 항바이러스 효능을 탐색해왔으며 나파모스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이하 식약처)는 메디톡스가 생산하는 ‘메디톡신주’, ‘메디톡신주50단위’, ‘메디톡신주150단위’ 등 3개 품목에 대해 오는 6월 25일자로 허가를 취소한다고 18일 밝혔다. 식약처는 지난 4월 17일자로 해당 품목의 잠정 제조·판매·사용을 중지하고 품목허가 취소 등 행정처분 절차를 진행해 왔다. 식약처 측은 “메디톡스는 메디톡신주 등을 생산하면서 ▲허가 내용과 다른 원액을 사용했음에도 불구하고 마치 허가된 원액으로 생산한 것처럼 서류를 조작 ▲원액 및 제품의 역가시험 결과가 기준을 벗어나는 경우 적합한 것으로 허위기재 ▲조작된 자료를 식약처에 제출해 국가출하승인을 받고 해당 의약품을 시중에 판매했다”며 “제조·품질관리 서류를 허위로 조작한 메디톡스의 약사법 위반행위에 대해 메디톡신주 등 3개 품목은 허가 취소하고 ‘이노톡스주’는 제조업무정지 3개월에 갈음하는 과징금(1억 7460만원)을 처분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법률 위반으로 품목허가가 취소된 의약품이 사용되지 않도록 메디톡스에 유통 중인 의약품을 회수·폐기토록 명령했다”며 “보관 중인 의료기관 등에는 회수에 적극 협조할 것을 당부했다”고 덧붙였다. ◆서류 조작에 대해서는
제21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이하 복지위)가 문을 열었다. 코로나19 관련 질의응답이 1시간 넘게 오고 갈 만큼 화두는 역시 코로나19였다. 세부적으로 ▲의료인력, 역학조사관 부족 ▲비대면 의료서비스 ▲감염병 전문병원 설립 ▲지역의료 격차 해소 ▲공공의대 설립과 의대 정원 확충 ▲여름철 선별진료소 운영 대책 ▲의료진 피로도 등이 지적됐다. 강병원 의원이 의료인력 지원 확대를 검토하고 있는지 묻자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은 “사회적으로 수요는 많은데 의료인력은 부족한 형편”이라며 강 의원의 지적에 동의하고 “지역적으로 보면 수도권에 집중적으로 의사가 몰려있고, 지방 의료인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그리고 바이오헬스가 눈부시게 발전하고 있지만, 의료와 연구를 겸할 수 있는 인력도 부족하다”고 말했다. 이에 박 장관은 “상임위 중심에서 이 안을 좀 더 적극적으로 검토해 빠른 시일 안에 구체적으로 의료인력을 확대하는 방안을 의원님들과 상의하며 방안을 마련해나가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박 장관은 또 고영인 의원의 감염병 전문병원 설립 계획과 관련된 질문에 대해 “감염병 전문병원들은 권역별로 단계적으로 확대해 가고 있었다”며 “이번에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면서 확대
제21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이하 복지위)가 17일 오전 회의를 열고 3차 추가경정예산을 논의했다. 이날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과 이의경 식품의약안전처장이 3차 추경안과 함께 향후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박능후 장관은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한 의료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국가 예방 접종 대상을 고등학생까지 확대하고, 호흡기전담클리닉, ICT 활용 건강관리도 속도가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생계를 위협받는 분들에게 복지를 확대하고 수요가 높은 방역 관련 일자리를 새롭게 창출하여 서민들의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신속한 대응을 위한 치료 자원 확보와 시도별로 중증도에 따른 치료병상을 확보하는 등 검역별 공동 대응체계도 구축하겠다”며 “동원 가능한 인력과 물자를 사전에 파악해 확충하고 국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의료체계도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장관이 밝힌 복지부 소관 3차 추경안은 총 1조 542억원 규모로, 방역 역량 강화에 6688억원을 투자한다. 방역물품 비축, 인플루엔자, 국가 예방접종 확대에 2274억원을 편성하고, 여기에 음압병상과 선별진료소 확충을 위한 예산 및 경영이 어려운 의료기관을
현재 전 세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기후 변화 및 환경 파괴로 인한 생태계 교란은 매개체(곤충 및 설치류) 전파 인수공통 감염병의 질병 발생 약상에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된다. 기후변화로 인한 매개체 감염병의 발생 및 확산 가능성이 매우 높은 이유는 곤충과 같은 매개체 밀도가 기후요소에 의해 생활사에 미치는 영향이 크고, 이로 인해 이들 감염병 발생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본지가 만난 한양의대 미생물학 이근화 교수는 “2015년 남미에서 발생한 지카 바이러스 대유행은 이러한 기후변화로 인한 감염병 발생양상의 변화를 나타내고 있는 것”이라며 “또한 이들 감염병의 발생 증가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 세계 국가공중보건 위기 상황을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우리나라도 쯔쯔가무시증(진드기 매개 세포내 기생 세균 감염병)과 같이 활순털진드기 매개 감염병이 급증하고 있다. 2013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확인된 신종 진드기 매개 바이러스 감염병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야생진드기병) 환자도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에 있다. 질병관리본부 자료에 따르면 쯔쯔가무시증은 인구 10만명당 발생률이 2011년까지 10명 내외를 유지했지만 이후 2012년 16.92명, 20
한국로슈(대표이사 닉 호리지)는 17일 삼중음성 유방암 최초의 면역항암제 ‘티쎈트릭(성분명: 아테졸리주맙, Atezolizumab)’에 대한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본 행사는 한국로슈 항암제사업부 크리스토프 와이즈너 디렉터의 환영사에 이어 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 임석아 교수가 ‘삼중음성 유방암 치료 최신 지견’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는 시간 등을 가졌다. 크리스토프 와이즈너 디렉터는 환영사를 통해 로슈에 대한 간략한 설명과 티쎈트릭에 대한 기대감을 전달했다. 그는 “로슈는 HER2 양성 유방암을 비롯해 치료 기회가 제한된 환자들을 위해 다양한 기전의 유방암 치료제 포트폴리오를 구축해왔다”며 “진단과 치료를 연계한 맞춤의료 옵션을 통해 환자들이 최적의 치료를 신속하게 시작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오늘 소개할 티쎈트릭에도 국내 유방암 환자들을 위한 이런 헌신이 잘 담겨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티쎈트릭 병용요법이 향후 동반진단 검사인 ‘벤타나 PD-L1(SP142)’과 함께 국내 삼중음성 유방암 환자들의 신속한 진단과 치료에 기여하는 맞춤치료 옵션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며 “이번 허가를 시작으로 국내 삼중음성 유방암 환자들에게 더 많은 치료 옵션을 제공하기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는 17일 부산 지역의 의과대학 학장 및 대학병원 원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의사 수 증원과 관련한 정부의 정책을 비판하고 ‘절대 수용불가’라는 입장을 거듭 확인했다. 정부가 최근 ‘포스트 코로나19’를 내세우며 그동안 의료계가 지속적으로 반대해 온 공공의대 신설 및 의대정원 증원 등의 정책을 졸속적-일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의협은 이날 부산지역 학장-대학병원장들과 만나 그 부당성을 다시 한 번 강조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최대집 의협 회장은 “정부의 초기방역 실패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사태가 이만큼이나마 진정된 것은 위험하고 열악한 환경에서도 국민건강을 수호하기 위해 사투를 벌여온 의사들이 있었기 때문인데, 정부는 오히려 이 혼란의 틈을 타 졸속 정책을 기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는 정말 의사의 수를 증원해야 한다면 어느 지역에 어느 정도 늘려야 하는지, 과학적인 근거와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해야 함에도 전혀 제시하지 못한 채 향후 감염병 등 국가적 재난사태에 대비한다는 명분만 내세우고 있다”고 꼬집었다. 최 회장은 또 “우리나라의 경우 국토 단위면적당 의사 수는 상
* 빈소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 *발인 6월19일 , *(02)2227-7550 부의금은 정중히 마음으로 대신하겠습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비대면 진료가 일차의료와 만성질환, 주치의제 중심의 새로운 의료 패러다임이 될 것이라는 주장이 국회 정책포럼에서 제기됐다. 대한한의사협회는 17일 오후 1시 30분부터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진성준, 윤재갑, 민형배 의원 주최, 대한한의사협회 한의학정책연구원(원장 이은경)과 한의신문사 공동주관으로 ‘제2차 한의약정책포럼 –포스트 코로나 대응 한의약 활용방안 마련을 위한 정책포럼’을 정부와 시민단체, 한의계 주요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이상이 제주대 의학전문대학원 교수(복지국가소사이어티 공동대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보건의료 개혁방안과 비대면 진료’를 주제로 “커뮤니티케어에만 적용되는 원격의료를 통해 지역사회 중심의 미래형 보건의료체계 구축을 위해 원격의료를 활용한다면 모두가 공감하는 원격의료 도입 방안이 도출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상이 교수는 ”현재 원격의료를 반대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이 진단과 치료 과정에서의 안전성 문제, 동네의원의 경제적 손해, 대형병원의 쏠림현상 등으로 일차보건의료 체계가 무너질 것을 우려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러한 우려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원격의료를 의료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이 ‘호스피스·완화의료 사회복지사를 위한 사회복지정보 가이드북’을 발간했다. 호스피스는 생애 말기 환자들에 대한 전인적 돌봄을 제공하기 위해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성직자, 자원봉사자 등 다양한 직군의 참여가 필요하다. 특히 존엄한 삶의 마무리와 가족과의 아름다운 이별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사회복지사의 전문적인 사회·심리적 돌봄과 프로그램 개발 역량이 필수적이다. 이번에 인천성모병원 권역호스피스센터에서 제작한 가이드북은 호스피스에 종사하는 사회복지사를 위해 현장에서 필요한 실무 중심의 사회복지정보를 제공한다. ▲경제적 지원 ▲돌봄서비스 지원 ▲장례 지원 ▲사별가족돌봄 지원 ▲법률 및 행정 지원 등 5가지 항목으로 나눠 각 항목에 맞는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정보를 전달한다. 특히 장례지원과 사별가족돌봄 지원에 관한 내용은 실무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최신 정보와 자료를 실었다. 김대균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권역호스피스센터장은 “호스피스 전담 사회복지사는 인원이 상대적으로 적고 혼자 일하는 경우가 흔하다 보니 말기 환자와 가족에게 어떻게 도움을 드려야 할지 막막한 경우가 적지 않다”며 “이번 가이드북 발행이 호스피스 현장에 종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김선민 원장은 16일 부산지원을 방문해 지원 사업을 점검하고, 부산지역 의약단체장 간담회를 통해 지역 의약계와의 현장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방문에서 김 원장은 ▲분석심사 선도사업 ▲선별집중심사 ▲사회적 가치 실현 등 부산지원의 주요 현안에 대해 의견을 공유하고, 부산지원 직원과의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부산광역시의사회(회장 강대식) 등 부산지역 5개 의약단체장과 간담회를 통해 의료현장의 의견을 경청했고, 심평원과 의약계의 지속적인 소통·협력의 중요성과 보건의료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 원장은 “앞으로도 의료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의료계와 함께 협력·상생을 위한 소통을 확대해 나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17일 ‘K-건강보험’의 우수성 및 운영경험을 높이 평가한 세계은행 측의 협력요청으로 세계은행(총재 데이비디 말파스)과 ‘온라인학습 콘텐츠 제작’을 위한 서면 양해각서를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는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개도국의 전국민 건강보장 달성을 보다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온라인 학습 콘텐츠 제작을 위한 것으로, 공단과 세계은행이 공동으로 제작하는 이번 콘텐츠는 세계은행에서 진행하는 ‘전 국민 건강보장 달성’ 연수 프로그램의 자료로 활용된다. 양해각서 체결로, 공단은 한국의 전국민 건강보장 달성경험과 함께 최근 세계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는 한국의 코로나 대응 및 이와 관련한 ‘K-건강보험’의 역할 등에 대해 개도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효과적으로 전파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양해각서는 코로나19로 비대면 방식으로 체결했으며, 공단의 글로벌협력실장(강상백)과 세계은행 온라인학습 캠퍼스 책임자(쉴라 자가나탄)가 각 기관을 대표해 서명했다. 건보공단 글로벌협력실 강상백 실장은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이번 양해각서 체결뿐만 아니라 개도국 보건의료전문가의 역량강화를 위해, 공단 자체적으로 온라인 학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