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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국제구강악안면외과학회지 게재 우리나라 사람들의 입술 위치에 따른 얼굴 옆모습이 연령에 따라 선호도가 다르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관심을 끌고있다.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치과병원 교정과 국윤아(교신저자)·박나선(제1저자)교수팀은 미국 애리조나대학 치과교정과 박재현 교수와 함께 우리나라 성인을 대상으로 연구했다. 20~30대 젊은성인군, 40~50대 중년군, 55세 이상 노년군으로 나누고, 세 연령군별 70명(남녀 각 35명)을 대상으로 설문지로 평가한 결과, 남녀모두 입술위치에 따라 선호하는 옆얼굴이 달랐다. 연구결과 젊은 성인군은 입술 옆모습이 턱과 직선을 이루는 일자형을 선호하는 것으로 밝혀졌다.(사진1) 하지만 나이에 따른 한국인이 선호하는 옆모습은 달랐다. 중년과 노년이 될수록 기준은 달라져, 입술은 들어가고 턱은 상대적으로 앞으로 나온 옆모습을 좋아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사진2)연구팀은 정상교합을 갖는 20대의 성인 20명을 수집해 측모두부방사선사진을 촬영하고 얼굴 형태에 따라 그렸다. 그 중에서 기존에 연구된 한국인의 심미적 기준치에 가까운 측모를 가진 남녀 각각 1명을 선정해 평균 측모의 실루엣을 제작했다. 실루엣은 모두 2
식약청을 식약처로 승격하는 내용을 담은 정부조직법 전부개정법률안이 오는 4일부터 열리는 임시국회에서 논의된다.새누리당 이한구 원내대표가 대표발의한 정부조직법에는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직 인수위가 마련한 ‘17부3처17청’의 내용이 담겼으며, 여야는 14일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합의했다.이번 정부조직법에 포함된 식약처 승격 관련 내용을 살펴보면, 식품 및 의약품 안전에 관한 사무를 관장하기 위해 식약처를 국무총리 소속으로 둔다.이에 따라 농림수산식품부장관, 보건복지부장관, 식약청장의 소관사무 가운데 식품과 의약품의 안전과 관련된 사무는 식약처로 승계된다. 따라서 보건복지부장관은 의약품 안전부문을 제외한 보건위생·방역·의정(醫政)·약정(藥政)·생활보호·자활지원·사회보장·아동(영·유아 보육을 포함한다)·노인 및 장애인에 관한 사무를 관장한다.한편, 식약처에는 처장 1명과 차장 1명을 두되, 처장은 정무직으로 하고 차장은 고위공무원단에 속하는 별정직국가공무원으로 보한다.정부조직법은 14일 본회의에서 통과될 경우 내달 25일부터 시행된다.
관절척추 인천모두병원이 오는 2월 1일 인천논현동에 개원하고 본격적인 진료 서비스에 들어간다.지하1층부터 지상 8층의 70 병상 규모의 관절 척추를 전문으로 비수술을 지향하고 관절 내시경 등의 다양한 시술 방법을 통한 첨단 의료 기술을 통해 인천 지역의 관절 척추 환자들을 위한 진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또 최신형 MRI, 체외충격파치료기(ESWT), 3D 감압치료기, 초음파, 최신의료정보시스템,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과 최첨단 검진기기를 통해 당일 예약, 검사, 판독, 진료, 시술에 이르기까지 하루에 이어지는 통합 원스톱 진료 시스템을 구축해 병원을 찾는 환자들을 위한 편리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인천모두병원은 “인천 지역은 다른 지역에 비해 대형 관절척추 병원이 드물다”며 “개원을 통해 더 나은 관절척추 서비스와 함께 관절내시경과 비수술 등의 서비스를 병원의 핵심역량으로 환자를 위한 품격이 다른 관절척추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연구대상자 보호 수준을 국제적 수준으로 대폭 강화하고, 새로운 보건의료 분야의 생명윤리 기반 조성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개정「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이하 “법률”)을 ’13년 2월2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개정안에 따르면 연구대상자 보호 수준을 국제적 수준으로 대폭 강화했는데 연구자가 인간대상연구 또는 인체유래물연구를 수행하기 전에 연구대상자의 서면 동의 및 연구계획서에 대한 기관위원회 심의를 받도록 의무화했다.이를 위해 인간대상연구와 인체유래물연구를 수행하는 연구기관(대학 및 부설연구소, 전문연구기관, 기업부설연구소, 의료기관 등 2∼3천개 기관)에는 기관위원회 설치 및 등록이 의무화되고(위반시 과태료), 기관위원회를 설치·운영하기 어려운 개인연구자, 소규모 연구소, 중소기업 등을 위한 공용기관위원회 지정·운영 근거도 마련했다. 기관위원회의 질 관리를 위해 평가·인증제를 도입하고, 인증 결과에 따라 예산 삭감, 연구비 지원 제한 등 불이익 조치가 가능하도록 명문화해 기관위원회의 상향평준화를 유도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연구대상자가 연구자에게 자기와 관련된 정보의 공개를 요구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 국가생명윤리심의위
SK케미칼은 2박3일 일정으로 라이프사이언스 비즈 MR 40명을 포함한 70여 명을 대상으로 경기도 안산시 소재의 ‘청룡훈련단’에서 해병대 극기 캠프를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2013년 신입사원 입문교육의 일환으로 SK케미칼이 신입사원 교육과정에 해병대캠프를 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캠프에 참가한 라이프사이언스 비즈 김우진 주임은 “추운 날씨와 강도 높은 훈련으로 몸은 힘들었지만 도전정신과 팀 워크의 중요성을 새삼 깨달았다”며 “캠프에서 얻은 자신감을 바탕으로 최고 MR의 자리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SK케미칼은 국내외의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워진 외부환경을 구성원들의 팀 워크와 도전정신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극복하겠다는 전략이다. 배재호 기업문화실 실장은 “SK 케미칼의 인재상은 공동체 의식을 바탕으로 끊임없이 도전하는 따뜻한 프로페셔날”이라며 “이런 인재상은 글로벌 Leading Company로 도약하고자 하는 회사의 비전을 나타내는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CT를 이용한 혈전 탐지 나노영상기술이 개발됐다.동국대학교 일산병원(병원장 채석래) 신경과 김동억 교수와 KIST 김광명 박사 연구팀은 금나노입자를 이용해 뇌경색과 심근경색을 일으키는 원인인 ‘혈전’을 고해상도로 신속하게 찾아내는 영상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연구팀은 127마리의 생쥐를 이용한 동물실험을 수행했다. 자체 개발한 금나노입자와 역시 국내에서 개발된 마이크로 CT를 이용해 혈관을 막고 있는 1mm 내외 혈전의 위치/크기/형태를 5분 만에 탐지해낼 수 있었고, 영상화 성공률도 100%였다. 혈전을 녹이는 혈전용해치료를 하면서 혈전 치료효과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었으며 금나노입자 한번 주사 후 혈전증의 재발 여부를 3주에 거쳐 반복해서 영상 진단을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동국대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나노영상분야에서 MRI를 이용한 혈전 탐지 영상기술은 개발되어 왔으나, CT를 이용한 혈전 탐지 기술 개발은 세계 최초이다. 급성 뇌경색의 유일한 공인치료는 혈전용해술이다. 급성 중대뇌동맥 뇌경색의 경우 신경세포가 1분에 200만개씩 죽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신속한 영상을 얻는 게 가장 중요하다. 따라서 세계적으로 혈전용해술 치료 시
한국베링거인겔하임(대표: 더크 밴 니커크)과 한국릴리(대표: 폴 헨리 휴버스)의 제2형 당뇨병 치료 복합제인 ‘트라젠타듀오’(트라젠타+메트포르민)가 2월 1일부터 보험급여 혜택을 적용 받게 된다. 트라젠타듀오의 건강보험급여 적용 기준은 인슐린 비의존성 제2형 당뇨병 환자로서 당뇨병 약물 치료를 받은 경험이 없으며 단독요법으로 충분한 혈당 조절이 어렵거나, 메트포르민 단일제와 ‘트라젠타’(성분명: 리나글립틴) 단일제의 병용요법을 대체하는 경우다. 국내에서 2.5/500mg (트라젠타 2.5mg + 메트포르민 500mg), 2.5/850mg, 2.5/1000mg 세 가지 용량이 동시에 허가를 됐으며, 제2형 당뇨병환자들의 혈당이나 상태에 따라 적절한 용량을 선택 및 증량할 수 있도록 했다. 보험약가는 세 가지 용량 모두 정 당 416원이며, 이 약은 식사와 함께 하루 2회 복용한다. 트라젠타듀오는 차세대 DPP-4 억제제인 트라젠타(성분명: 리나글립틴)와 메트포르민의 복합제다. 트라젠타는 국내 급여를 받은 DPP-4 억제제 계열 중 유일하게 신기능, 간기능 저하에 따른 용법용량 조절 없이 모든 제 2형 당뇨병 환자에게 투여가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어 201
휴온스(대표 전재갑)는 자사의 첫번째 바이오 신약개발 사업인 욕창치료제 ‘EG-Decorin’이 지난 21일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임상 2상 시험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휴온스는 지난 2009년 EG-Decorin의 개발사인 아이진에 기술 이전 협약을 통해 이번 제품의 국내 독점 판매권을 획득한 바 있다. EG-Decorindn의 임상 2상 시험은 연세의대 가정의학과 이덕철 교수의 주도하에 진행된다. 아이진에서 진행하는 임상 2상 완료 후에는 휴온스에서 임상 3상을 진행하며, 2015년 출시 될 예정이다. EG-Decorin은 유전자 재조합기술에 의해서 효모에서 발효 생산한 재조합 단백질(인체 유래) 주성분을 부형제에 첨가한 연고 형태의 치료제로, 욕창 부위에 적용하면 모세혈관 재구성을 유도해 모세혈관을 안정화시켜 욕창이 치료된다. 특히 다양한 동물모델에서 확인한 결과, 기존의 성장인자를 이용한 만성궤양 및 창상 치료제보다 결손조직 회복과 상피화 속도가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국내에서 개발된 욕창 치료제는 전무한 상태이며, 현재 개발 중인 타사제품들은 예방 관련 물품에 국한돼 있는 상황이다. 임상 2상을 맡은 이덕철 교수는 “EG-Decorin의 출시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강덕영 대표이사가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 후 인 더 월드(The 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2013년판(30주년 특별판)에 등재됐다.강 대표는 제약사 영업사원 출신으로 1987년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을 설립했으며, 2002년에 신지식인으로 선정되고, 2003년에는 한국을 빛낸 사람들에 선정됐다. 2006년에는 석탑산업훈장을 받았으며, 2009년과 2010년에 연속으로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Forbes)로부터 아시아태평양 지역 200대 기업으로 뽑힌 바 있다. 최근에는 고용노동부로부터 고용창출우수기업으로 2년 연속 선정되기도 했다.유나이티드제약은 ‘한국인이 주인인 다국적 제약 기업’을 슬로건으로 삼고 250여 종의 의약품을 생산하고 세계 40여개 나라에 수출하고 있으며, 매출액 대비 약 12%대의 연구개발비를 투입해 개량신약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유나이티드 문화재단을 2008년에 설립,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한편, 미국의 ‘마르퀴즈 후즈 후’는 ‘미국 인명 정보 기관(ABI, American Biographical Institute)’, 영국의 ‘국제인명센
한국MSD(대표 현동욱)는 오는 2월 1일자로 김상표 당뇨 및 심혈관계 사업본부 상무를 머크의 비즈니스를 총괄하는 GHH(Global Human Health)그룹의 다이버시파이드 사업부(Diversified Brands) 마케팅 전략기획 상무로, 오소윤 당뇨 및 심혈관계 마케팅 본부장을 한국 MSD의 커머셜 오퍼레이션스(Commercial Operations)부서 상무로 각각 임명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로 김상표 상무(43)는 미국 본사에서 3년간 다이버시파이드 사업부에 대한 글로벌 마케팅 전략기획을 담당하게 된다. 김상표 상무는 2001년 한국 MSD에 입사하여 2006년 당뇨 및 심혈관계 사업본부 상무로 승진할 때까지 골다공증치료제 포사맥스 플러스 마케팅을 비롯해 자궁경부암 백신 가다실과 로타바이러스 예방 백신 로타텍 등을 국내에 성공적으로 런칭하며 마케팅 부문에서 뛰어난 리더십을 발휘했다. 또 고혈압치료 복합제인 코자 XQ을 런칭하며, 2008년 특허만료 위기에 처한 코자 브랜드를 재도약 시키는데 크게 공헌했다. 이 밖에도 차별화된 전략과 국내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한국MSD 총 매출의 30%를 차지하는 당뇨병치료제 자누비아와 고지혈증치료제 바이토린의
건정심 위원 임기만료(‘10년 1월1일부터 ’12년 12월31일, 3년)에 따라 의사협회 2명 등 9명의 위원이 신규 위촉됐다.이번 위원 재위촉에 따라 건정심 위원 총 25명 중 9명이 새롭게 위촉 됐으며, 소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해 위원장을 선출했다. 가입자 및 공급자 대표는 단체의 대표성 및 사회적 인지도 등을 고려해 대표 단체들로부터 추천받은 위원들을 위촉했고, 공익대표의 경우 연임 기간 등을 고려해 기존 위원 중 3인을 교체했으며, 전문성 및 중립성을 갖춘 위원을 새롭게 위촉했다. 한편 소위원회는 김경자·류기정·이병균·황선옥 위원(이상 4인 가입자 대표), 나춘균·박인춘·오수석·윤창겸 위원(이상 4인 공급자 대표), 권순만·사공진·이상영·장재혁 위원(이상 4인 공익대표)으로 구성했으며, 위원장은 사공진 위원으로 결정됐다. 건정심 위원은 ▲가입자 대표(근로자단체 2명, 사용자단체 2명, 시민단체·소비자단체·농어업인단체·자영자단체 각 1명 등 8명) ▲공급자 대표(의료계 및 약업계를 대표하는 단체가 추천하는 8명) ▲공익대표(복지부 및 기재부 소속 공무원 각 1명, 건보공단 이사장 및 심평원장이 추천하는 각 1명, 건강보험 관련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4명으
6세 미만 소아경증환자의 야간진료시 가산율이 100%로 크게 늘어난다.보건복지부는 31일 제3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를 열고 ▲필수의료 수가개선 실행계획 ▲건정심 소위원회 위원 및 위원장 선정안을 심의·의결하고 ‘일차의료 진료환경 개선 추진계획’에 대해 보고했다. 우선 지난해 건정심(‘12년 11월30일)에 보고한 ’필수의료서비스 개선방안‘의 후속 실행방안을 마련해 2월부터 단계적으로 적용하도록 했다.응급의료 개선과 관련해 소아 야간외래진료가 확대된다. 만 6세 미만의 소아경증환자가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야간 의료기관 개설확대를 유도해 응급실을 이용할 때보다 낮은 가격으로 적정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개선된다.이를 위해 의료기관의 야간가산을 현행 30%에서 20시부터 익일 07시까지 100%로 인상된다.특히 야간진료 의료기관 목록을 어린이집 등 보육기관에 알림으로써 부모들이 밤시간에 주변 병의원들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중환자실 전담의 가산율 인상과 관련해서는 중환자실에 전담의(‘11년 기준 중환자실 전담의사를 둔 기관은 전체 중환자실 307개 중 86개로 28.0%에 불과)를 둘 경우 주는 가산금을 100% 인상해 패혈증 등
대한의사협회가 지난해 5월24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탈퇴를 선언한 이후 8개월여 만에 복귀했다.의협 송형곤 대변인은 건정심이 열리기 전인 오후 2시 회관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건정심 구조개선에 대한 초석이 마련됐다는 생각에 건정심에 복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의협이 건정심 탈퇴시 요구한 사항은 ▲건정심 구조 개선 ▲의·정 간 대등한 파트너십 ▲일차 의료 활성화 등이었는데 건정심 구조 개선부분은 관련 법 개정안 발의됐고 국회 차원에서도 건정심 구조의 불합리성 공감대 형성돼 개선의 초석 마련됐다고 분석했다.의·정 간 대등한 파트너십 구축에 대해서는 의·정 협의 과정 중 의료계를 대등한 파트너로 인식하고 상생하려는 자세 보였고, 심사평가제도 및 실사제도 등 의료제도 중 개선이 필요한 제도가 있다는 것에 공감대 형성됐다고 설명했다.일차 의료 활성화는 ‘1차 의료 진료환경 개선 T/F' 구성 운영 등으로 분위기가 조성됐고, 수가 문제 등 일차 의료 활성화를 위해 공동으로 노력 중이라고 전했다.이에 의협은 이같은 보건복지부의 입장 변화를 긍정적으로 평가해 건정심 복귀를 결정했고, 몰락하는 1차 의료 되살리기 위해서도 건정심 복귀해 제도 개선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설
강동경희대학교병원(원장 박문서) 척추센터장 신경외과 김성민 교수가 지난 26~27일, 연세대학교 및 서울아산병원에서 열린 제5차 대한척추변형연구회(Korean Spinal Deformity Society, KSDS) 학술대회에서 제3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년이다.이날 김성민 교수는 “약 200여명의 척추외과 의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학술대회가 성황리에 열려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대한척추변형연구회를 더 많은 척추외과 의사들이 관심을 가지고, 모두가 참여하고 싶은 학회로 발전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성민 교수는 심한 통증을 동반하는 척추수술 후 허리 구부러짐증, 성인 요추 후만증(허리 굽음증) 및 성인측만증 치료를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매년 여러 대학병원과 학회에서 초청 강연을 진행하는 등 국내 척추변형 교정 수술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2009년 발족한 대한척추변형연구회는 척추외과의 한 분야인 척추 변형에 대한 치료법을 연구하는 전문 학회이다. 성인 척추변형질환(degenerative flatback deformity), 성인 퇴행성 측만증, 청소년기 원발성 측만증, 척추 고정수술 후 재수술, 요추
화이자 ‘프리베나13’(폐렴구균 13가 단백접합 백신)이 美FDA로부터 백신에 포함된 13개 폐렴구균 혈청형에 의해 발생하는 침습질환 예방을 위해 6-17세 어린이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사용하도록 확대 승인받았다. 이전에 프리베나13을 접종하지 않은 해당 연령대의 어린이 및 청소년들은 1회 접종 할 수 있다. 화이자 수잔 실버만(Susan Silbermann) 백신 부분 사장은 “이러한 노력으로 프리베나 13을 6-17세의 어린이와 청소년에게까지 접종을 확대하게 됐다”며 “침습성 폐렴구균 질환의 위험에 노출되는 사람들에게 프리베나13이 공급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번 FDA 승인은 천식과 같은 기저 질환을 갖고 있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포함해 총 592명의 어린이 및 청소년에 대한 프리베나13의 3상 공개 임상시험의 결과를 토대로 이뤄졌다. 연구 결과, 프리베나13은 6-17세 어린이 및 청소년 대상으로 평가항목을 만족했으며, 면역원성 및 과거 영유아 및 소아 대상 임상 결과와 일치하는 안전성 프로파일을 보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미국에서 확대 승인 받은 적응증은 프리베나13의 6-17세 어린이 및 청소년의 침습성 폐렴구균 질환의 예
원장 1명당 양악수술 1천회를 광고해왔던 아이디병원이 공정위로부터 경고조치를 받았다.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김동수)는 양악수술과 관련해 사실과 다르게 ‘양악전문 원장 1명당 양악수술 1,000회’라고 광고한 아이디병원에 대해 경고조치했다.양악수술은 턱 교정술의 일종으로 윗턱인 상악과 아래턱인 하악을 함께 수술하는 경우를 뜻하며 일반적으로 치과의사(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 또는 성형외과 의사에 의해 시술되고 있다. 공정위는 우선 ‘양악전문 원장’이라는 표현을 사용해 양악 전문의가 있는 것처럼 오인하게 하고 수술횟수에 대해 근거를 제시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의료법상 ‘양악 전문의’는 존재하지 않음에도 마치 양악 과목에 대해 전문의 자격을 취득한 것처럼 양악전문 원장이라고 광고했다는 것이다. ‘전문의’는 수련병원 또는 수련기관에서 총 5년의 수련기관을 거친 후 보건복지부장관이 실시하는 전문의 자격시험에 합격해야 한다.또 객관적인 근거자료를 제시하지 못하면서 ‘양악전문 원장 1명당 양악수술 1,000회’라고 광고한 부분도 문제로 지적했다.아이디병원은 개정 의료법 시행 전에 만든 이번 사건 광고를 압구정역에 게시했으나 조사과정에서 대한의사협회의 사전심의를 받아 광고를 수
건양대병원이 지방 각 대학병원의 수련의(인턴) 미달 사태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충청지역에서 유일하게 정원을 채웠다.건양대병원은 2013년도 신규 수련의 모집결과 36명 정원에 36명이 지원해 100% 충원을 했다고 31일 밝혔다.이번 수련의 모집에서도 수도권과 지방의 양극화가 이어졌는데 전국 41개 의과대학 중 절반이 넘는 23개 부속병원이 정원을 채우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충청지역의 경우 충남대병원은 51명 정원에 48명이 지원해 3명이 모자라며, 을지대병원도 31명 정원에 17명 지원해 14명이 미달이다. 충북대병원(4명), 순천향대천안병원(10명), 천안단국대병원(15명)도 각각 정원을 채우지 못했다.건양대병원측은 개원 12년밖에 되지 않은 지방 대학병원이지만 그동안 수련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던 것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수련의 숙소 환경개선, 행정보조업무 직원 채용, 급여 인상, 각종 처우개선 등 수련과 교육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 것이 주요했던 요인으로 분석했다.박창일 의료원장은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은 물론 수련의를 위한 복지혜택과 자율적인 근무환경 등이 수련의 선배들의 입소문을 통해 좋은 결과를 거둔
서울대학교병원(병원장 정희원)은 2월 1일자로 다음과 같은 인사 발령을 냈다. 서울대학교암병원장 노동영 (보직기간 2013. 2. 1. ~ 2015. 1. 31), 행정처장 이몽열 (보직기간 2013. 3. 1. ~ 2015. 2. 28)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이명철)이 추진하는 ‘키르기스스탄 심혈관 건강검진센터’ 설립 사업이 보건복지부가 선정하는 ‘병원서비스 글로벌 진출 지원사업’ 지원대상으로 선정됐다. 전세계 사망률 1위를 차지하는 심혈관질환 검진시스템을 해외에 수출해 경제적, 외교적 성과를 창출하기 위한 새로운 시도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공모한 ‘병원서비스 글로벌 진출 지원사업’에 따른 지원대상기관을 24일 발표했다. 이 사업은 신성장동력인 의료서비스의 해외 진출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성공가능성이 높고 우수한 프로젝트를 발굴해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 결과 가천대 길병원 등 15개 기관이 신규프로젝트 기관으로 선정됐으며, 3개 기관이 심화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됐다. 신규프로젝트 수행기관은 초기 추진 경비 등 각종 경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가천대 길병원은 중앙아시아 키르기스스탄에 심혈관 건진센터를 설립하는 내용으로 신규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이다. 심혈관 질환은 예방과 치료가 힘든 다른 중증 및 만성질환에 비해 치료는 물론이고, 건강검진을 통한 예방사업의 효과가 가장 큰 분야다. 그러나 여전히 전세계 사망률 1위를 차지하는 질환이기도 하다. 가천대 길병원은 경인지역 최초로 전문화된
정부 ‘글로벌사업 지원’ 대상 뽑혀 … 광주• 전남 유일화순전남대학교병원의 세계진출을 향한 행보에 청신호가 켜졌다. 화순전남대병원(병원장 국훈)은 최근 보건복지부의 ‘병원서비스 글로벌 진출 지원사업’ 대상의료기관으로 광주•전남에선 유일하게 선정됐다. 정형외과 윤택림교수가 총괄책임자로 제출한 ‘첨단 관절치료기술 프로젝트’가 정부의 해당공모사업에 뽑힌 것. 보건복지부의 공모사업은 해외진출 성공 가능성이 높은 병원들을 발굴, 맞춤형 지원을 통해 국가적 신성장동력인 글로벌 헬스케어산업 기반을 강화하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 정부는 외국인 의료관광객 급증에 부응, 의료서비스 분야를 ‘수출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해외진출병원의 현지화와 운영 활성화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 공모사업에는 전국 49개 의료기관이 응모했으며, 화순전남대병원을 비롯해 15곳이 선정됐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일차적으로 러시아 이르쿠츠크를 비롯, 東시베리아 지역 진출을 도모하고 있다. 이 지역은 낮은 의료수준에 비해 인구가 900만명에 이르고, 고소득자도 많아 글로벌 의료수요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 동안 병원측은 해당지역 의료기관과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러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