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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중심성장액맥락망막병증(CSC) 치료를 위한 새로운 마이크로초레이저 치료법이 개발됐다. 일반 레이저의 10만분의 1초에 해당하는 짧은 시간 동안 방출되는 마이크로초레이저는 망막 조직의 온도 상승을 막아 시세포 손상 없이 장액 누출을 치료할 수 있다.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 안과병원은 노영정 교수 연구팀이 안저 이미지를 분석해 레이저 에너지를 조절함으로써 중심성 망막염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는 방법을 개발했다고 9월 30일 밝혔다. 노영정 교수팀은 527nm 파장의 1.7 마이크로초레이저로 시세포 손상없이 망막색소상피세포에 선택적 미세응고를 일으킨 후, 색소상피세포의 증식을 통한 재생을 유도하는 치료법인 선택적망막치료술(SRT)을 시행, 29명의 중심성망막염 환자를 치료했다. 치료는 레이저 치료부위 안저이미지(fundus image-based) 분석 후 에너지를 조절한 후 황반부에 레이저 시술을 실시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특히 기존 선택적망막치료술에서는 마이크로초레이저의 파워만을 조절해 치료했지만, 안저 이미지의 희미한 레이저 조사반을 분석해 추가적으로 마이크로초레이저 개수(number)를 조절하는 방법을 적용했다. 이는 망막색소상피를 선택적으로 치료하기 위해
삼성바이오에피스(대표이사 고한승 사장)는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열린 유럽 소아신장학회(ESPN: European Society for Paediatric Nephrology) 연례 학술대회를 통해 에피스클리(EPYSQLI, 프로젝트명 SB12, 성분명 에쿨리주맙)의 연구 논문 초록(abstract)을 발표했다. 에피스클리는 미국 알렉시온社가 개발한 솔리리스(Soliris)의 바이오시밀러로, 발작성 야간 혈색소뇨증(PNH), 비정형 용혈성 요독 증후군(aHUS)의 적응증을 보유한 희귀질환 치료제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유럽에서 지난해 5월 PNH 적응증으로 에피스클리의 품목 허가를 승인받고 7월에 출시했으며, 지난 3월 유럽에서 aHUS 적응증을 추가로 획득한 바 있다. PNH와 aHUS는 연간 치료 비용이 수억 원대에 달하는 질환으로서,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에피스클리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출시해 초고가 의약품에 대한 환자 접근성을 향상시켰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에피스클리와 오리지널 의약품 간 구조적(structural)∙물리화학적(physicochemical)∙생물학적 (biological) 특성과 비임상학적(non-c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30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공직약사를 기존 7급에서 6급으로 상향 조정한 데 대해 환영입장을 밝혔다. 이는 식약처에서 공직약사를 6급으로 채용중인 24년도 제3회 식품의약품안전처 공무원 채용시험 공고(제2024-454호)에 따른 것이다. 최광훈 회장은 취임 이후, 인사혁신처를 비롯해 여러 정부부처 및 국회 등을 통해 학제 개편에 따른 약사의 처우개선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다. 특히, 임용직급을 상향해 지원 유인을 높이거나 필요 경력을 단축하는 등 약사 채용 활성화 대책 의견을 전달하는 등 약무직 공무원 처우개선과 활성화 방안에 노력해왔다. 이와 관련해 정부 부처 중, 식약처가 처음으로 공직약사를 6급으로 상향해 채용을 시작했다. 이 같은 공직약사 채용 변화에 최광훈 회장은 “공직사회에 약사직능의 전문성과 활성화 필요성 등을 사유로 적극적인 인사행정을 추진해주신 오유경 식약처장님과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환영의 뜻을 표했다. 아울러, “오랜시간 약무직 공무원에 대한 처우개선 노력이 결실로 맺어져 무척 고무적이다.”라며 “이를 바탕으로 공직사회에서 약사직능이 올바르게 평가받고 공직약사가 활성화돼 타 정부 부처에서도 이 같
한국노바티스(대표이사 사장 유병재)는 10월 1일 세계 두드러기의 날을 맞아 건강 습관 형성 플랫폼 ‘챌린저스’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만성 두드러기 환자들의 질환 관찰을 돕기 위한 ‘7일 간의 두드러기 관찰일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7일 간의 두드러기 관찰일기 캠페인’은 만성두드러기 환자가 두드러기 증상을 스스로 모니터링하고 관찰해 자가 진단할 수 있는 기준인 UAS7(Urticaria Activity Score 7) 에서 착안됐다. 두드러기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만성 두드러기가 의심되는 환자가 일주일간 꾸준하게 본인의 증상을 기록하는 습관을 들여 적절한 치료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캠페인은 10월 1일 세계 두드러기의 날을 시작으로 총 4주간 진행되며, 일주일 단위로 참가자 모집 및 인증이 진행된다. 챌린저스 어플리케이션 (QR코드로 다운 가능)을 통해 참여가 가능하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총 일주일 중 3일 동안 본인 피부에 나타난 증상 (팔, 다리, 손 등 신체 일부)을 촬영해 인증샷을 업로드하는 식으로 인증을 진행하며, 성공할 경우 챌린저스 앱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인증패스’를
광동제약(대표이사 회장 최성원)은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백경훈), 사단법인 제주올레와 함께 제주 환경정화 프로젝트 ‘주스멍 도르멍’ 4기 활동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제주삼다수 유통을 맡고 있는 광동제약은 지난 2022년부터 청년들과 함께 제주의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프로젝트 ‘주스멍 도르멍’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4기 프로그램에는 미래 환경리더를 꿈꾸는 청년 30명이 모여 3박 4일간 제주올레여행자센터, 제주올레길, 사계해변 등 제주 등지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조깅하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Plocka upp+Jogging)’과 바다 속 쓰레기를 수거하는 ‘플로빙(Plocka upp+Diving)’ 활동을 통해 직접 환경 정화에 나섰다. 특히, 광동제약의 사내 프리다이빙 동호회 ‘광다이브’도 플로빙 활동에 동참해 의미를 더했다. 더불어 환경 교육을 통해 제주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이해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실천 방안을 모색했다. 광동제약 황일용 커뮤니케이션 팀장은 “전국에서 모인 청년들과 기후변화와 환경위기 대응 방안을 고민해 보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며 “앞으로도 광동제약은 미래세대의 주역들과 함께 지속가능한 제
‘물리치료사가 라면을 사러 갈 수 있게 한다면, 작업치료사는 라면을 끓이고 먹을 수 있게 치료하는 것이다.’ 작업치료를 경험하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생소한 이름이 ‘작업치료사’이지만 면허등록자가 3만여 명에 가까운 의료보건계열의 전문 직업이다. 이러한 작업치료사를 꿈꾸는 이들을 위한 지침서가 나왔다. ‘작업치료사는 이렇게 일한다(청년의사 刊)’는 직업을 영위하며 다양한 가치를 얻는 ‘작업치료사’라는 직업을 소개한다. 국내외 유망직종 조사에서 꽤 높은 순위에 매년 올라오는 직업이자 초고령 사회에 접어든 우리나라에서 지속적인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직업이 작업치료사다. 특히, 작업치료사는 장애아동의 검사와 치료에도 중추적인 역할을 하며, 주로 병원에 근무하지만, 최근에는 공단, 공공기관, 공무원, 치매센터, 소아센터, 의료기기 회사 등으로 영역이 넓어지고 있다. 무엇보다 큰 장점은 치료 대상자에게 존중받으며 일할 수 있음을 강조하며, 작업치료사가 되는 방법부터, 치료사로서 펼칠 수 있는 다양한 역할을 소개하고 있다. 이론보다 현장에서 꼭 필요한 매뉴얼도 담았다. 내용은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눠 독자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첫 번째는 진로선택을 고민하는 청소년과
국산37호 P-CAB 신약 ‘자큐보정’이 국내 1조3천억원 규모의 소화성궤양용제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제일약품(대표 성석제)은 오는 10월 1일부터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자큐보정’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제일약품이 자체개발을 통해 신약을 출시하는 것은 제일약품 65년 역사상 이번이 처음이다. ‘자큐보정(성분명: 자스타프라잔 시트르산염, Zastaprazan citrate 20 mg)'은 제일약품의 자회사 온코닉테라퓨틱스가 지난 4월 국내 제37호 신약으로 허가 받은 P-CAB(Potassium-competitive acid blocker∙칼륨 경쟁적 위산 분비 억제제) 계열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다. 지난 25일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라 자큐보정은 10월 1일부터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에 건강보험이 적용되며, 보험 약가는 20mg정당 911원으로 책정됐다. ‘자큐보정’은 빠른 약효 발현과 긴 지속 시간이라는 특장점을 가지고 있으며, 기존 PPI(Proton pump inhibitors∙양성자 펌프 억제제)의 한계를 극복한 혁신적인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자큐보정’ 3상 임상 결과는 국내 P-CAB 중 처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은 고함량 콘드로이틴 복합영양제 ‘메가콘티800정’을 출시했다. 메가콘티800정은 콘드로이틴과 비타민B군 및 칼슘, 마그네슘까지 함유해 관절통과 육체피로를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다양한 연구결과를 통해 관절통증을 완화하고 관절 손상의 진행을 늦추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알려진 콘드로이틴설페이트나트륨(소연골 유래)을 일반의약품 최대함량인 800mg 함유했다. 또한, 체내 흡수율이 높은 활성형 비타민B1 성분인 벤포티아민을 비롯해 리보플라민(B2), 니코틴산아미드(B3), 판토텐산칼슘(B5), 피리독신(B6), 시아노코발라민(B12) 등 에너지 생성과 육체피로, 체력저하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B군 6종, 그리고 뼈 건강 성분인 칼슘과 흡수를 돕는 마그네슘, 비타민D까지 함유된 균형 잡힌 복합영양제이다. 동국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2025년 우리나라 인구 5명 중 1명이 65세 이상인 초고령 사회로 진입함에 따라 관절과 뼈 건강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더욱 증가할 것”이라며, ”특히, 관절 건강은 꾸준한 관리가 수반되어야 하므로, 효과가 입증된 콘드로이틴 성분의 메가콘티800정으로 보다 확실히 관절 건강과 함께 육체 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진흥원)과 영국 국립보건연구원(CEO 루시 채플(Lucy Chappell), National Institute for Health and Care Research, 이하 NIHR)은 오는 9월 30일(월), 영국 에든버러 국제 컨퍼런스 센터(EICC)에서 ‘한-영 스마트임상시험 심포지엄’을 공동으로 개최한다. NIHR은 영국의 최대 보건 및 의료 연구기구로, 연구자, 연구시설, 기술을 제공하기 위해 2006년에 설립된 보건부 산하의 국립 연구소다. NIHR은 유럽 내 최대 국가 임상연구 자금 지원기관으로, 연간 약 2.3조원 규모의 연구개발 예산을 운영하고 있다(2022/2023년 기준). NIHR은 국립보건서비스(NHS), 대학, 산업계 등과 협력해 세계적인 수준의 연구 수행을 통하여 영국 내 삶의 질 향상과 경제 성장 및 과학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양 국가 연구자들 간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다학제적 연구 협력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됐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과 영국의 스마트 임상시험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각 국가의 스마트 임상시험과 관련된 연구 경험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을 도모하는 장으로 자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사장 전세환)가 지난 24일 희귀질환 신경섬유종증 1형 및 저인산효소증 전문 의료진의 임상 경험과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레인보우 심포지엄’을 성료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좌장을 맡은 채종희 서울대병원 임상유전체의학과 교수(서울대병원 희귀질환센터장, 서울대어린이병원 소아청소년과)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 박정아 인하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의 ‘코셀루고(성분명 셀루메티닙)의 임상적 가치(Clinical Value of Koselugo)’, ▲ 채종희 교수의 ‘처방 후 6개월 관찰 사례 공유(6 Month Follow-up Case Sharing)’, ▲ 조성윤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 내분비유전대사분과 교수의 ‘저인산효소증 환자의 삶의 변화(Transforming Lives in Patient with Hypophosphatasia)’를 주제로 한 발표가 진행됐다. 신경섬유종증 1형은 신경을 따라 종양이 자라고 신경계, 뼈, 피부에 발육 이상을 초래하는 희귀질환이다. 특히 신경섬유종증 1형 환자 3명 중 1명에게서 나타나는 총상신경섬유종(Plexiform Neurofibroma, PN)은 얼굴이나 팔다리, 장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셀트리온은 ‘2024 미국골대사학회(The American Society for Bone and Mineral Research, 이하 ASBMR)’에서 골다공증 치료제 프롤리아(PROLIA, 성분명: 데노수맙) 바이오시밀러 ‘CT-P41’의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30일 밝혔다. ASBMR은 전 세계 50여개 국가에서 2500여명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뼈와 근골격계 등의 분야를 다루는 대표적인 골 질환 관련 학회다. 올해 연례 학회는 이달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간 캐나다 토론토에서 개최됐다. 셀트리온이 이번에 발표한 임상 연구는 CT-P41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분석한 글로벌 임상 3상의 78주간 평가 결과다. 해당 연구의 초록은 학회로부터 ‘우수 포스터(highly ranked poster)’로 채택돼, 행사 첫날 플레너리(plenary) 세션을 포함한 두 차례의 발표를 진행했다. 앞서 셀트리온은 폐경 후 골다공증이 있는 여성 환자 479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 3상에서 78주간 평가를 통해 CT-P41과 오리지널 의약품 간 유효성, 약력학, 약동학 및 면역원성을 포함한 안전성을 비교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CT-P41과 오리지널 의약품 투
대웅펫(대표 이효준, 문재봉)은 반려동물용 신약 개발을 위한 CRO(임상시험수탁기관)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반려동물 시장의 성장과 더불어 반려동물 전문 의약품에 대한 수요 증가에 따른 전략적 결정이다. 한국 반려동물 보고서에 따르면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 수는 2017년 약 559만 가구에서 2023년 630만 가구로 약 12.7% 증가했다. 이와 함께 보호자들의 반려동물 질병 예방 및 치료에 대한 관심도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시장에 허가된 반려동물 전문 의약품이 부족하여 동물병원에서는 약 70% 이상의 의약품을 ‘인체용 의약품’으로 대체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인체용 의약품을 동물에게 처방하고 이를 잘게 분쇄하는 과정에서 약물 고유의 속성이 손실되거나 다른 약물과 섞일 수 있으며, 분쇄된 상태에서 나는 쓴 향으로 인해 동물이 투약을 거부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반려동물용 전문 의약품’의 적극적인 개발 필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 특히 동물의약품을 전문적으로 연구하고 개발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CRO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대웅펫은 CRO 사업을 통해 동물용 의약품 허가 및
GC녹십자의료재단(대표원장 이상곤)은 지난 9월 25일(수)부터 27일(금)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된 대한진단검사의학회 국제학술대회(이하 LMCE 2024)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LMCE 2024는 전 세계 30개국에서 2500명 이상의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석했으며, ‘Digital Transformation of Laboratory Medicine: Empowering Diagnostics’를 주제로 진단검사 분야의 최신 정보와 연구 동향에 대한 활발한 교류가 이뤄졌다. GC녹십자의료재단은 GC녹십자 산하 계열사인 GC지놈, GC셀과 함께 골드 스폰서로 공동 참가해 통합 전시 부스를 운영했다. 재단의 검체검사 수탁 서비스, GC지놈의 임상유전체 분석 서비스, GC셀의 세포치료제 및 바이오 물류 서비스를 홍보하며 진단검사 통합 솔루션을 선보였다. 특히 재단은 최근 호남 분원 확장이전과 영남 분원 개원 소식을 전하며, 지역사회 기반의 검체 검사 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나가고 있음을 강조했다. 재단 소속 전문의들은 좌장 및 연자로 참석해 다양한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먼저, 25일(수) 진행된 Pre-Congress에서 조성은 내분비물
GE헬스케어 코리아(대표이사 사장 김용덕)는 10월2~5일, 4일간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80차 대한영상의학회 학술대회(The 80th Korean Congress of Radiology), KCR 2024’에 참가해 다양한 AI·디지털 기반 영상 의료 솔루션과 기술 트렌드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GE헬스케어 코리아 김용덕 대표는 “GE헬스케어는 의료진들이 의료 기술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정확한 진단을 돕기 위한 AI·디지털 기반 혁신 기술과 영상의학 솔루션 제공에 주력하고 있다”며 “의료진의 워크플로우를 줄여 보다 환자 중심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의료진과 환자의 더 나은 결과를 계속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GE헬스케어는 10월 2일 코엑스3층 오디토리움에서 ‘영상의학의 무한한 가능성(Limitless Care in Radiology)’을 주제로 영상의학과 의료진 대상 런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 심포지엄에는 건국대학교병원 영상의학과 정성일 교수와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영상의학과 서상일 교수가 공동 좌장을 맡았으며, 분당 서울대학교병원 영상의학과 황성일 교수와 인도 아폴로병원 영상의학과 Dr. Sharath Kumar가 연사로
한국세르비에(대표이사 메튜 멘딜)는 지난 26일 개최된 대한종양내과학회(Korean Society of Medical Oncology, KSMO) 정기 심포지엄 및 총회에서 런천 심포지엄을 열고, 최근 출시한 자사 표적치료제 팁소보(성분명 이보시데닙)의 임상적 의의를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의료진을 포함해 많은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보시데닙의 출시로 재정의 된 IDH1 돌연변이 환자의 관리(Redefining of management for IDH1 mutation patients with the arrival of Ivosidenib)’를 주제로 26일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이명아 서울성모병원 종양내과 교수가 좌장을, 김규표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교수가 발표를 맡아 팁소보의 임상적 가치와 최신 지견을 공유했다. 이날 발표에서는 최근 출시된 IDH1 유전 변이 표적치료제 ‘팁소보’의 작용 기전 및 주요 임상 데이터가 공유됐다. 또한 IDH1 변이 양성인 담관암 및 급성골수성백혈병에서 확인된 팁소보의 우수한 무진행 생존기간(PFS), 무사건 생존기간(EFS)과 전체 생존기간(OS), 안전성 등이 강조됐다. 담관암 환
대한심장학회(이사장 박승우)는 지난 28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올림픽공원 피크닉장에서 진행된 ‘심장의 날 걷기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대한심장학회가 주최주관하고 국내 심혈관질환 관련 주요 학회인 대한고혈압학회, 대한심부전학회, 대한심혈관중재학회, 대한혈관학회, 심장대사증후군학회, 한국심초음파학회가 참여한 이번 대회는 박승우 대한심장학회 이사장의 인사말로 시작됐다. 사전 등록을 완료한 1,000여명의 시민 참가자들은 연세대학교 운동의학 및 재활연구실과 함께하는 준비운동을 마친 후, 올림픽공원 피크닉장 주변을 둘러싼 도보 1시간 이내의 3km 코스를 통해 약 40~50분의 걷기 운동 시간을 가졌다. 올해에는 모든 참가자의 건강 상태와 체력을 고려해 1.5km의 배려 코스를 추가로 마련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무리 없이 건강한 걷기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행사장에서는 심장전문의 건강 상담 부스와 함께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측정, 경동맥 초음파 검사 및 인바디 등 심장 관련 학회 체험 부스, 심폐소생술운동 교육 등 풍성한 부대 행사가 마련됐다. 마지막으로 비스포크 청소기, 에어팟, 갤럭시 핏, 혈압계 등 푸짐한 경품 추첨 행사도 진행
한국로슈(대표이사 이자트 아젬)는 2024 대한종양내과학회(KSMO, Korean Society of Medical Oncology) 추계학술대회에서 자사의 조기 및 전이성 HER2 양성 유방암 치료제 ‘페스코(성분명: 퍼투주맙/트라스투주맙)’의 임상적 유용성과 피하주사 투여시간 절감에 따른 환자 중심적 가치와 사회경제적 효과가 재조명됐다고 밝혔다. 지난 26일과 27일 양일간 코엑스에서 진행된 2024 대한종양내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는 약 45개국의 국내외 전문가가 참여해 암 치료에 대한 최신 연구와 혁신적인 치료 접근 방안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26일 페스코를 주제로 진행된 심포지엄에서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종양내과 박경화 교수가 좌장으로 세션을 이끌었으며, ESMO 젊은 종양학자 위원회(Young Oncologists Committee) 의장을 맡고 있는 마테오 람베르티니(Matteo Lambertini) 교수가 연자로 나섰다. 이 날 람베르티니 교수는 ‘페스코를 통한 환자 중심의 win-win 전략(Patient Centricity with PHESGO: Achieving a Win-Win Strategy)’이라는 주제를 통해, 피하주사 형태의
스토리텔링이 통했다. 글로벌 에스테틱 의료기기 기업 사이노슈어 루트로닉의 프리미엄 모노폴라 고주파(RF) 의료기기 ‘세르프(XERF)’ 광고 영상이 심도 있는 스토리에 힘입어 높은 조회수를 달성 중이다. 사이노슈어 루트로닉은 배우 박신혜와 함께한 ‘세르프(XERF)’의 15초 광고 영상이 공개 2개월 만에 유튜브 조회수 200만 회를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단순히 의료기기의 기능을 보여주거나 모델의 인지도를 내세우기보다는 깊이 있는 스토리텔링으로 시청자들과 감정적인 연결을 시도했다. 특히 브랜드 슬로건인 ‘내 피부에 맞추다, 내 순간에 맞추다(FIT MY SKIN, FIT MY MOMENT)’는 세르프가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함축적으로 표현하며, 소비자들이 각자 삶의 순간에서 세르프의 가치를 느끼게 한다. 광고 속 박신혜는 다양한 삶의 순간 속에서 세르프와 함께하는 모습으로 Shallow Fit, Middle Fit, Deep Fit 세 가지 깊이의 스토리를 보여준다. 캠핑장에서 보내는 여유로운 시간, 일상에서 열정적으로 일하는 순간, 그리고 혼자만의 깊은 휴식을 취하는 모습 등을 통해 세르프가 단순한 의료기기가 아니라 각자의 라이프스타일
대한의사협회가 지난 27일 정부가 발표한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시범사업 계획에 대해 졸속 정책을 되풀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의협은 가장 중요한 중환자 개념도 없고, 사업 추진 시 예상되는 의료현장의 문제점에 대한 대응책을 고려하지 않은 채 발표된 것에 유감을 표했다. 정부는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시범사업’을 통해 전공의에 대한 과중한 근로의존도를 낮추면서 밀도 있는 수련을 제공하고 중증 중심으로 진료하는 지속가능한 진료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연간 3조 3000억원의 건강보험 재정을 투입할 예정이라 밝혔다. 상급종합병원을 전문의와 중증질환 중심으로 전환하여 중증진료 비중을 70%까지 끌어올리고 일반병상은 최대 15% 줄이는 한편, 중환자실이나 4인실 이하 병실의 입원료 수가(의료행위 대가)는 50% 높여 중증 환자 치료 중심으로 체질을 개선해 나가겠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의협은 “물론 의료기관 역할 재정립 차원에서 그럴듯해 보일 수 있으나, 단기간에 시범사업 실행을 설계한 탓인지 실제 의료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에 대해 전혀 고려하지 않은 현실감이 없는 정책”이라고 지적했다. 의협은 “특히 정부가 촉발한 의료대란 사태로 의료현장을 떠난 전공의들이 복
류마티스 질환에 대한 조기 진단·치료이 잘 이뤄지지 않아 장애로 이어지면서 환자·보호자·사회에 부담을 끼치고 있으며, 설상가상으로 류마티스 질환 전문의가 진료환경의 어려움으로 인해 갈수록 줄어들고 있는 바, 국가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제기됐다. 또한, 류마티스 질환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적극적인 진료·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류마티스 질환 관리위원회’ 구성과 산정특례 기준 개선 및 환자교육 수가 신설 등이 필요하다는 제언도 나왔다. 국민의힘 한지아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대한류마티스학회가 주관하는 ‘의료계의 목소리 듣는다: 희귀·중증난치질환 필수의료 지원 방안 토론회’가 9월 27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대한류마티스학회 윤종현 의료정책이사가 ‘필수의료라는 관점에서 바라본 류마티스 질환’을 주제로 발제했다. 먼저 윤 이사는 “의료개혁 1차 실행방안과 필수의료정책 패키지를 비롯해 보건의료와 관련된 많은 정책패키지들을 발표하고 있는데, 류마티스질환에 대한 이야기는 단 1줄도 없다”면서 “의료에 투자할 수 있는 국가의 자원에 한계가 있음을 알기에 상대적으로 소외되는 류마티스 질환에 대한 투자는 앞으로 아무것도 없을 수 있겠다는 위기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