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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관동의대 명지병원(병원장 김세철) 심장혈관센터가 최근 난치성 고혈압(치료 저항성 고혈압) 환자의 획기적인 치료법인 고주파열을 이용한 ‘신장동맥 교감신경 차단술’에 성공했다.심장내과 조윤형 교수팀은 지난 20일 평소 5가지 고혈압 약을 복용해도 혈압조절이 되지 않는 저항성 고혈압 환자인 47세 여성을 대상으로 신장동맥 교감신경 차단술(신장 신경 차단술)을 성공리에 시행했다고 밝혔다. 조 교수는 “시술 10일이 지난 지금까지 관련 합병증은 없는 상태이며 고혈압 약제도 4가지로 줄였는데도 혈압은 양호한 상태”라고 밝혔다. 명지병원 측 설명에 따르면 경기북서부지역에서 최초로 시행한 신장동맥 교감신경 차단술은 신장(콩팥)으로 들어가고 나오는 교감신경을 차단하는 시술로 전신 마취나 개복을 하지 않고, 샅 부위(사타구니와 허벅지 사이)에 카테터를 삽입하여 신장동맥에 고주파 충격으로 신호전달을 차단하는 최신 의료 시술법이다. 이 시술법에 대해 명지병원 관계자는 “개복수술 방식에 비해 훨씬 작은 부위를 절개하기 때문에 잠재적인 합병증과 부작용을 크게 줄였고, 부분마취로 치료 및 회복시간이 크게 단축됐다”고 밝혔다. 교감신경 차단시술 당일 아침에 입원한 환자는 고혈압, 당뇨,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김원배)은 지난 29일 창립 80주년을 맞아 강신호 회장과 김원배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및 국내·외 초청인사 350여명이 모인 가운데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창립 80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이번 기념식 행사는 ‘동아제약의 사회공헌은 신약개발이다’를 슬로건으로 지난 동아제약 80년의 역사를 되짚어 보고, 강중희 선대 회장으로부터 강신호 회장과 동아제약 임직원으로 이어진 신약개발의 꿈을 이뤄 인류사회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영상과 타임캡슐 등 다양한 퍼포먼스를 통해 감동적으로 전달했다.행사장내에는 사진을 활용한 히스토리 월을 구성해 동아제약의 지난 80년을 시대별로 크게 6개의 테마 ▲동아의 서막(1932~1958) ▲제약 경영의 근대화 추진(1959~1974) ▲성장 기반 구축(1975~1992) ▲한 마음 되어 위기 극복(1993~1999) ▲R&D중심의 신약 개발사로 탈바꿈(2000~2007) ▲세계적 수준의 글로벌 기업을 향한 도전(2008~2012)로 나누어 소개했고, 히스토리 월 앞에는 쇼케이스를 설치해 그간 강신호 회장이 사용해 온 수첩들과 과거 주요 생산품 용기(생명수, 박카스D•F, 판피린
한국 얀센은 자가면역치료제 ‘레미케이드’(성분명: 인플릭시맵)가 2012년 3분기 TNF-알파저해제 중 매출 1위를(IMS 데이터 기준) 기록했다고 밝혔다.2000년 크론병으로 국내에서 처음 허가를 받은 자가면역질환제 레미케이드는 2011년 7월 한국 얀센으로 판권이 이전되었으며, 지난해 2, 3분기에 시장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올해 다시 2분기 연속 매출 1위를 탈환하며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회사측은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연속 매출 1위를 달성했으며 시장 점유율에 있어서도 35.2%로 2분기에 이어 1위 자리를 고수했다”고 밝혔다.류마티스관절염과 크론병 등 7가지 자가면역질환에 적응증을 가진 레미케이드는 2주 내에 약효가 나타나는 빠른 효과와 두 달에 한 번 투여로 환자들의 치료 편의성을 개선시킨 점이 특징이라고 한다.한편 레미케이드의 약가가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라 오는 12월 1일자로 추가 30% 인하된다. 이에 따라 100mg 1vial 당 55만7732원으로 공급해오던 레미케이드 주사가 39만412원으로 낮아진다. 한국얀센 면역사업부 유재현 이사는 “이번 약가 인하로 보다 많은 환자들이 레미케이드로 자가면역질환을 치료할 수 있을 것으로
국산 7호 천연물신약 ‘레일라정’이 12월1일 본격 출시된다.한국피엠제지약(대표 전영진)은 지난 3월 골관절증 치료 천연물 신약 ‘레일라정’(Layla, 레일라연조엑스 405.4mg)의 허가를 득한 이후 11월 약가(480원/정) 협상을 완료하고 내달 1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한국피엠지제약 ‘레일라정’은 2000년부터 골관절 보호와 관절 내 염증을 개선하는 관절염 치료를 목표로 하여 연구를 시작 했으며, 개발 시작 이후 13년(개발기간 6년, 임상기간 5년, 허가기간 2년) 만에 드디어 전문 치료제로서의 결실을 맺게 된 것이다. 레일라정은 골관절증의 주요 손상부위인 연골을 보호하고 염증반응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우수할 뿐 아니라 통증완화효과와 골관절증 질환의 근본적인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고 한다.또 일반적인 NSAIDs의 문제점으로 지적되어온 위장관계 및 심혈관계 부작용이 적은 천연물 제제로서 안전성과 유효성이 입증된 글로벌제약사의 제품과 비교임상시험에서 효과와 안정성이 입증됐다는 설명이다. 골관절염과 류마티스관절염을 발현시킨 동물모델 연구와 다양한 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한 예비임상 연구에서 탁월한 안전성과 더불어 뚜렷한 항염증 및 연골보호작용을 확인했고,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30일 개최된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응급의료․분만․신생아 중환자실 등 필수의료서비스 개선을 내용으로 하는 ‘필수의료서비스 개선방안’을 보고하고 내년 2월부터 순차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개선방안을 통해 그동안 취약점으로 지적되어온 현장 진료 애로사항들이 상당히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이어 “응급, 분만 등 필수적인 진료영역에서 환자가 겪었던 불편을 해소하는 한편 의료기관에서는 각자 진료영역에서 최선을 다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한다” 고 강조했다.필수의료서비스 개선복지부 정책 방향에 따르면 ‘필수의료서비스 개선방안’을 통해 야간에 소아환자를 위해 외래진료 활성화를 유도하고, 응급실 원래 목적인 중증환자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복지부는 “아이 낳을 곳이 없거나 산부인과가 멀어서 고생하는 산모, 35세 이상으로 출산에 두려움이 있던 산모 등에게 안정적인 분만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했다.또 태어날 때부터 조산 및 질병 등으로 고통 받는 신생아에게 적정한 치료가 제시간에 이루어질 수 있는 신생아 중환자실 지원을 대폭 강화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지난 29일 행정안전부·전자신문사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이 주관한 2012공공정보화大賞 경진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2012 공공정보화大賞경진대회는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 등 29개 기관이 IT를 활용해 획기적인 업무프로세스개선 또는 대민서비스 향상효과를 거둔 사례를 출품해 1차 서면심사, 2차 현장심사, 3차 발표심사를 거쳐 선정됐다.건보공단이 출품한 ‘孝를 실천하는 노인장기요양시스템’은 2008년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시행에 맞춰 구축한 정보시스템으로 IT 기술인 인터넷, 전자테크(RFID), 바코드, 단문서비스(SMS), 연계S/W 등을 적용해 ▲인터넷을 이용한 장기요양 인정신청 ▲의사소견서 제출 절차 개선 ▲시설입소 이용 절차 간소화 ▲복지용구 바코드 시스템 구축 ▲자동 청구 시스템(RFID) 구축 ▲장기요양기관 청구업무 지원 등 대국민 서비스 향상과 업무절차 개선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시스템을 지원한 점 등이 종합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공단은 지난해 ‘대국민 편의를 위한 사회보험 징수통합 시스템 구축’ 사업을 출품해 행정안정부 장관상 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우수 정보화 사례로 선정되므로써 공
건국대병원 송명근 교수의 카바수술 조건부비급여 고시가 폐지됐다. 이에 따라 앞으로 카바수술은 시행할 수 없으며, 치료재료인 카바링도 사실상 사용할 수 없게 됐다.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는 30일 오전 열린 회의에서 그간 논란이 됐던 카바수술에 대한 법적근거인 ‘카바수술 조건부비급여 고시 폐지’건을 심의한 결과 이같이 의결했다.복지부 관계자는 정부는 카바수술에 대해 3년의 검증기간을 부여하는 등 검증기회를 충분히 줬으나 3년5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안전성·유효성 검증이 이뤄지지 못한 상황으로 당초의 목적을 달성하지 못했고 앞으로도 동 시술에 대한 제도권 차원에서의 검증은 사실상 불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돼 고시를 폐지한다고 밝혔다.또 고시가 계속 유지될 경우 카바시술을 둘러싼 불필요한 논란이 지속되고 이에 따라 환자들의 불안과 혼란 등도 반복될 소지가 있어 이를 종결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이에 따라 카바수술을 할 수 있는 근거법령인 고시가 폐지됨에 따라 카바수술은 이를 시술할 수 없으며, 동 고시 폐지에 따라 카바수술 시행에 필요한 치료재료인 Rootcon(일명 카바링)은 사용근거인 치료재료 비급여목록(‘종합적 대동맥판막근부 및 판막성형술용’으로 등재됨) 고시도 폐지돼
대한의사협회는 중소기업 세액감면 혜택 대상에 의원급 의료기관을 포함시키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의협은 의원급 의료기관도 3~4명의 인력창출 효과를 거두고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해 중소기업 세액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조세특례제한법 개선을 관계부처에 요청하고 국회의원을 통한 의원입법발의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의협은 성실신고 확인제에 대해서도 대책을 논의했다. 현재 7억5000만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사업자에게 적용되는 성실신고 확인제 시행으로 세무사 업무가 폭증됐고 세무조정수수료 비용 지출 역시 많이 증가되고 있는 실정이다. 또 현행 법령에서는 2인 이상 공동사업장을 운영하는 경우에도 사업장단위를 1거주자로 간주하고 있는데 의협은 이에 대해 “공동 개원 의원의 경에도 7억5000만원 기준을 넘어 성실신고 검증대상이 되는 불합리한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의협은 공동사업자의 지분별 소득금액에 따라 배분한 금액이 성실신고확인 대상사업자 선정기준에 미달하는 경우 성실신고확인제 검증 사업장에서 제외될 수 있도록 제도개선(소득세법 시행령)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 제도개선 요청 시 학원이나 예식장 등 타직역과 공조방안을 모색한다는 계획도 갖고 있다
의약계 전문 인터넷뉴스인 ‘메디포뉴스’가 12월 1일로 창간 8주년을 맞았다. 특히 올해는 우리의 주된 독자영역인 의료계와 제약계가 모두 의약사상 유례없는 가장 고된 시련에 처하는 격랑에 시달렸던 한 해였다. 시련의 한 복판에 서서 밤낮없이 냉혹한 기사를 내보내야 하는 기자들의 가슴도 아팠다.더욱 곤혹스러웠던 것은 정부가 ‘건강보험재정 안정화’라는 대명제를 실현시키기 위해 의약계에 관련 규제를 강화하는 과정에서 관-민간 대화가 실종되었다는 점이다. 대화를 해도 해법을 찾기 어려운 현안들을 대화마저 단절시키면서 추진한 결과를 빚었기 때문에 마찰과 오해, 그리고 불신의 벽이 쌓이는 악순환이 전개된 것이다.우선 의료계를 살펴보면, 너무나 많은 쟁점들이 쌓이면서 최근에는 의료계 중추단체격인 대한의사협회가 소위 ‘대정부 투쟁’에 나서는 극한 상황까지 전개하고 나섰다. 자칫 12년전 의약분업 파동이 재현되지 않을까 우려되는 분위기다. 지금까지 의료계의 주장은 “저수가 구조에서 의료기관이 더 이상 견딜 수 없으니 각종 현안을 개선해 달라”는 것이었다. 그러나 이번 ‘대정부 투쟁’에서는 “복지부가 계속 묵묵부답 속에 의료계 옥죄이기를 강행한다면 더 이상 참지 못하겠다”는
대한중소병원협회(회장 백성길)가 특성화고 취업지원에 나서기로 했다.중소병협은 지난 29일 경기여자상업고등학교에서 서울시내 7개 특성화고등학교와 취업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이날 협약식은 서울시교육청에서 특성화고 취업과 실습을 위해 산·학 협력을 모색하는 차원에서, 또 병원입장에서도 3년여 전문 고등교육을 이수한 자원을 활용할 수 있는 자리마련에서 비롯됐다.협약식에는 서울시교육청 취업담당 장학사와 경기여상, 서울산업정보학교, 염광여자메디텍고, 동산정보산업고, 영락유헬스고, 영신간호비즈니스고, 은평메디텍고 등 7개 학교 교장 및 교감이 참여하여 협약서 서명과 간담회로 진행됐다. 간담회에서 백성길 회장은 “미래의 보건의료 일꾼을 양성하는 특성화고가 이렇게까지 활성화되어 있는줄 미쳐 몰랐다”며 "단순히 학교교육에만 치중할 것이 아니라 학생들의 취업과 장래를 관리하기 위해서는 보건복지부도 참여하고, 간호조무사협회도 참여하는 폭넓은 협의체가 구성되어 진정으로 학생들의 미래와 충분한 임상 실습이 가능토록 하는 정책적 지원도 있어야 할 것"을 강조했다.또 “현재 간호조무사의 병원 내 일자리는 병동 간호등급제로 인해 수가보전을 전혀 받지 못하는 제도적 한계로 인해 급
최승한 의료법인 춘포의료재단 포항송라요양병원 이사장 부친상 *29일 포항시민장례식장 *발인 3일 7시30분 *054-253-4444
복합제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고혈압치료제 시장에 국내 최초 3제복합제가 다음 달부터 급여 출시된다.보건복지부가 29일 고시한 약제 급여 목록 및 급여상한금액표에 따르면 한국다이이찌산쿄의 ‘세비카HCT’가 오는 12월 1일부터 건강보험급여 적용된다. 세비카HCT의 정당 보험약가는 5/20/12.5mg이 777원, 5/40/12.5mg과 5/40/25mg이 999원, 10/40/12.5mg과 10/40/25mg이 1071원으로 책정됐다. 세비카HCT는 고혈압 치료를 위해 개발된 국내 최초의 3제 복합제로, ‘암로디핀’과 ‘올메사탄 메독소밀’, ‘히드로클로로티아지드’의 3가지 성분이 하나로 결합된 제제다. 이번 고시를 통해 세비카HCT는 암로디핀과 올메사탄메독소밀의 복합요법으로 혈압이 적절하게 조절되지 않는 본태성 고혈압에 투여 시 급여가 인정됐다. 고정용량의 고혈압 복합제로써 세비카HCT가 갖는 임상적 혜택은 다기관, 무작위배정, 이중맹검으로 진행된 ‘TRINITY’ 임상시험을 통해 입증됐다. TRINITY 임상시험에서 중증도의 고혈압 환자 2,492명을 대상으로 세가지 성분의 고혈압 복합제의 효능을 연구한 결과, 3제 병합요법(amlodipine 10mg +
광동제약의 ‘힘찬하루 헛개차’가 올해 4000만병 이상의 판매실적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남자들의 차(茶)’를 표방하며 2010년 3월 출시한 힘찬하루 헛개차는 남성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으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 제품은 출시된 해 3분기 동안 730만 병의 판매고를 기록한 이후 이듬해 연간 2,300만병으로 급성장했고, 올해에는 4,000만 병 이상의 판매를 무난히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광동제약 측은 남성들이 선호하는 헛개를 원료로 택하고, 남성 취향의 풍미와 디자인을 도입함으로써 자연스럽게 고정 소비자층이 늘어난 결과로 보고 있다. 일반적으로 음료 성수기로 여겨지는 6~8월을 전후한 여름 시즌을 지난 연말까지도 판매량이 줄지 않는 것 역시 주목을 끌고 있다. 올해의 경우 비수기로 접어든 10월에도 성수기와 비슷한 월 400만 병 수준의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는 것. 이 같은 인기에 대해 시장에서는 힘찬하루 헛개차가 남성을 위한 음료로 인식되면서 새로운 시장을 형성하고 있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다만 광동제약을 비롯한 업계에서는 ‘헛개차는 음료일 뿐’이라며 기능성에 대한 지나친 기대를 경계하는 입장이다. ‘
11월29일 중국 닝시아(寧夏) 회족자치주 인촨(銀川)시 쉬광궈 (徐廣國) 당서기, 정치협회 주석, 제1인민병원장 일행 30여명이 건국대병원을 방문해 지난 7월 합의한 인촨시 제1인민병원 내 CARVAR 센터 설립을 위한 일정 및 운영방안을 협의했다. 이번 인촨시 당서기의 방문으로 양 병원의 협력관계가 구체적인 단계로 발전해 제1인민병원 내에 CARVAR센터의 설치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쉬광궈 (徐廣國) 당서기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 7월 송명근 교수가 방문해 수술한 환자의 경과가 매우 좋아 건국대병원 의료진에 깊은 인상을 받았으며 이번 방문을 통해 건국대병원의 현대화된 시설과 장비가 의료진의 실력 못지않게 훌륭함을 확인했다”며 “앞으로 건국대병원과 제1인민병원의 협력을 통해 인촨시가 세계적인 심장병 전문병원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것이며 아울러 건국대병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건국대병원 한설희 원장은 “향후 양 병원이 상호 협력을 통해 서로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제하고 “앞으로 설립될 제1인민병원 심장센터의 안착과 발전을 위해 의료진 연수교육 및 교환 등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지원이 이루어지
흡연, 음주, 비만으로 인한 2011년 건강보험 진료비 지출 규모는 6조6888억원으로 전체 진료비(46조 2,379억원)의 14.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건강위험요인으로 인해 발생하는 건강보험 재정손실의 규모를 가시적으로 추계하는 한편, 건강증진부담금 부과대상을 현행의 담배뿐만 아니라 주류와 비만을 유발하는 건강유해식품으로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담은 ‘건강보장 재원확보를 위한 건강위험요인 부담금 부과 방안’ 연구결과를 발표됐다.연구에 따르면 흡연, 음주, 비만으로 인한 건강보험 진료비 지출은 2007년 4조6541억원에서 2011년에는 6조6888억원으로 43.7% 증가됐고, 이는 2011년 기준 건강보험 전체 진료비 46조2379억원의 14.5%에 해당하는 규모이다.2011년 건강위험요인으로 인한 건강보험 진료비 지출 중 비만에 의한 지출이 40.2%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음주가 36.4%, 흡연이 23.4% 순으로 진료비 지출 비중이 높았다. 건강위험요인별 건강보험 진료비 지출 규모를 살펴보면 먼저 흡연의 경우 2007년 1조512억원에서 2011년에는 1조 5,633억원으로 48.7% 증가됐고, 이는 2011
국립암센터와 질병관리본부는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사무국(WHO Western Pacific Regional Office)과 공동으로 오는 12월3일(월)부터 7일(금)까지 국립암센터 국가암예방검진동에서 ‘만성질환의 감시체계와 모니터링’을 주제로 워크숍을 진행한다. 이번 워크숍은 라오스, 필리핀, 캄보디오, 몽골리아, 베트남, 몽골리아 등 아시아 지역 5개 국가의 만성질환 관련 담당자 30여명이 참여하며, 국내외 만성질환 감시체계와 암등록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강사진이 만성질환의 감시체계와 모니터링 전반에 대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이번 워크숍을 통해 우리나라 암관리 사업 모델과 만성질환의 관리 모델을 소개하고, 서태평양지역 각국의 만성질환관리 현황과 경험을 공유하게 된다.국립암센터는 2005년 9월 ‘세계보건기구 암등록·예방 및 조기검진 협력센터’로 지정된 이후 2006년 ‘분자종양역학 국제교육훈련과정’, 2008년 ‘암등록과 암역학의 적용’, 2010년 ‘비전염성 질병 관리’ 등을 주제로 국제교육훈련과정들을 성공리에 마쳤고, 올해 네 번째로 세계보건기구와 공동으로 워크숍을 개설했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전병율)와 심뇌혈관질환 관련 8개 학회(대한가정의학회·대한고혈압학회·대한뇌신경재활학회·대한뇌졸중학회·대한당뇨병학회·대한비만학회·대한심장학회·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는 겨울철 기온 저하로 심뇌혈관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한 9대 생활 수칙’을 적극 실천하기를 국민들에게 권고했다.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한 9대 생활 수칙은 과학적 근거를 기반으로 생활습관 개선, 조기 진단, 지속적 치료, 응급증상 숙지 등 국민이 올바르게 알고 있어야 할 필수 항목들을 포함하고 있다.심뇌혈관질환은 우리나라에서 질병부담이 크고 주요한 사망원인 중 하나이며, 지속 관리를 통해 예방 가능하다.2009년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심뇌혈관질환은 전체 사망원인의 1/4를 차지하고 있다. 사망원인 2위(25.4%, 1위는 암 28.3%), 단일질환 1위는 뇌혈관질환(10.5%)심뇌혈관질환 환자수가 증가로 인한 사회경제적 부담 급증하고 있는데 2008년 건강보험 통계연보에 의하면 고혈압, 당뇨병은 단일상병으로 가장 많은 진료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혈압 유병률은 05년 28.0%에서 09년 30.7%, 진료비는 02년 2.4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지난 28일 본부 대강당에서 전국 178개 지사 CS리더(Customer satisfaction Leader)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고객헌장실천 경진대회’를 개최했다.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에서는 전국 178개 지사의 다양한 고객헌장 실천사례 중 ‘내가 만족하는 서비스가 아닌 고객이 만족하는 서비스를 …’이라는 슬로건 아래 방문고객감동 4S운동과 전화고객감동 4S운동 등을 추진해 열악한 환경을 극복하고 고객감동을 실천한 경북 칠곡지사가 최우수상을 받는 등 12개 지사가 우수지사로 선정됐다.또 올해는 친절지수 자가 진단표, 친절지수 온도계, 건강 카페 운영, 민원업무 즉시처리를 위한 병풍 업무메뉴얼, 고객맞이 3S·3W 실천운동 등 우수사례가 그 어느 해보다도 많았다.공단은 고객을 위한 다양한 행동강령을 실천하고 있는데 ‘방문고객 감동 4S운동’은 ▲고객을 맞이할 때 Smiling ▲업무를 처리할 때 Speedy, Secure ▲고객이 돌아갈 때 Satisfied하는 것이고, ‘전화고객감동 4S운동’은 ▲전화 받을 때 Speedy ▲상담할 때 Smiling, Satisfied ▲끊을 때 Slow 실천하기
당뇨병 치료제 시장에 잇따라 등장한 DPP-4억제제 제품들이 메트포민 복합제를 출시하며 ‘자누비아’와 ‘가브스’의 양강구도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두 제품의 메트포민 복합제인 ‘자누메트’, ‘가브스메트’의 실적이 빠른 속도로 증가하는 가운데, 최근 ‘콤비글라이즈’가 출시됐고 내년에는 ‘트라젠타듀오’가 시장에 등장하며 4파전 구도가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메디포뉴스가 IMS데이터를 통해 DPP-4억제제+메트포민 복합제의 3분기 실적을 분석한 결과, 자누메트(MSD)가 전년 70억원에서 111억원으로 57.4% 증가하며 급성장을 보이고 있다.이어 가브스메트(노바티스) 역시 31억원에서 45억원으로 42.5% 늘며 올 들어 꾸준히 실적이 오르는 모습이다. 이런 가운데 지난 7월부터 급여 출시된 콤비글라이즈(BMS)는 온글라이자, 메트포민 서방정과 병합한 국내 최초 ‘1일 1회’ 복용 단일 복합제라는 점을 내세워 시장공략에 나섰다. 출시 첫 분기실적은 1억원대 수준에 그쳤다.이달 허가를 획득하고 내년 상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는 ‘트라젠타듀오’는 최근 시장점유율을 빠르게 높이고 있는 트라젠타의 복합제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트라젠타는 국내 급여를 받은 DPP-4억
서울대병원 대외정책실에서 18대 대선후보의 보건의료정책공약을 비교·분석해 화제가 되고 있다.대외정책실은 “의료비 걱정 없는 건강한 세상”을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있는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와 “돈보다 생명이 먼저인 의료 실현”을 내세우고 있는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의 주요공약과 건강보험 보장성강화, 의료불평등 해소방안을 비교·분석했다.분석 내용은 지난 16일 있었던 한국보건행정학회, 보건경제학회, 병원경영학회, 사회보장학회 등 4개학회 공동 학술대회에서 토론자의 의견을 정리해 서울대병원 대외정책팀에서 분석한 것이다.대외정책실은 먼저 박근혜 후보와 문재인 후보에 대해 “두 후보 모두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에 동의한 점은 의료를 산업으로만 보는 현 정부의 접근법보다 긍정적”이라고 평가하며 “하위 목표 간의 충돌을 조율하기 위한 실질적 건강보장 달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이는 두 후보 모두 건강보험 보장률을 80% 이상으로 높이겠다는 보장성 강화에 대한 의지가 대체로 일치한다는 대외정책실의 분석에 따른 것이다.선택진료비, 상급병실료, 간병비 등 3대 비급여 급여화에 대해서는 “두 후보 모두 재원확보에 대한 방안 제시가 없다”고 지적했다.이어 “각 정책에 소요되는 재원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