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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이상지질혈증 검사의 중요성과 검진 주기의 경제성 평가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이 공유됐다. 조기 검진이 국민 건강을 향상시키는 데 필수적이라는 주장이 제기되며, 검진 주기와 관리 방안에 대한 재평가 필요성이 강조됐다.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가 국가검진 콜레스테롤 검사 주기와 중요성을 강조하는 정책토론회를개최했다. 첫 순서로 울산의대 예방의학과 조민우 교수가 나와 이상지질혈증 조기 검진 시 경제성평가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조기 검진이 국민 건강을 향상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조민우 교수는 1차, 2차 예방을 통해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며, 심각한 합병증을 동반할 수 있는 질환의 조기 발견은 질병 자체를 줄이는 효과가 있다고 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20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2년에 한 번 이상지질혈증 검사를 시행해왔으나, 최근에는 4년에 한 번으로 변경된 바 있다. 조 교수에 따르면 건강검진 항목을 결정할 때는 질병의 심각성과 조기 발견 가능성, 정확한 선별 방법 및 주기, 수용성, 검진으로 인한 이익이 손해보다 큰지, 그리고 비용 대비 효과를 고려해 결정한다. 특히 검진 주기를 정할 때에는 경제성 평가를 통해서
정부가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상급종합병원 구조 조정·전환을 착수한다. 보건복지부는 9월 27일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 추진방안을 발표했다. 이 방안은 지난 7월 11일 제5차 의료개혁특위에서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추진 방향’을 발표한 이후 21차례에 걸친 의견수렴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보고 및 중대본 논의를 거쳐 마련됐다.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의 목표는 상급종합병원이 중증·응급·희귀질환 중심으로 진료하는 ‘중환자 중심 병원’으로서 기능을 확립하고, 전공의의 과도한 근로에 의존하던 관행을 개선해 밀도있는 수련을 제공하고 ‘임상과 수련’을 균형적으로 발전시키는 것이다. 아울러 이번에 발표한 사업 내용에는 지난 8월 30일 발표한 의료개혁 1차 실행방안 중 저수가 구조 퇴출 로드맵의 후속 조치로서, 상급종합병원에서 주로 이루어지는 중증수술 910여 개 수가와 마취료 인상 등이 포함됐다. ◆진료: 중증·응급·희귀질환에 집중하는 진료체계 확립과 의료 질 개선 ‘주력’먼저 상급종합병원이 중증·응급·희귀질환 등 본래 기능에 적합한 환자에 집중하도록 진료구조를 전환해, 중증 진료 비중을 ‘50% … 70%’로 단계적으로 상향해 나간다. 다만, 상급종합병원별로
유아·유아 교육·보육 관련 기관·유아기 자녀 부모 또는 양육자·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이뤄진 흡연예방 공모전에 제출된 작품을 대상으로 시상식이 이뤄졌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9월 27일 명동 포스트타워에서 ‘2024년 유아·청소년 흡연예방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2024년 유아·청소년 흡연예방 공모전’의 수상작에 대한 시상과 전시를 위해 마련됐다. 작품 공모는 지난 6월 17일부터 8월 30일까지 약 두 달간 유아, 청소년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했으며, 총 2862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먼저, 유아 부문은 전국의 3~5세 유아, 유아 교육·보육 관련 기관, 유아기 자녀를 둔 부모 또는 양육자를 대상으로 ▲기관 활동 ▲유아 그림 ▲가족활동 수기 세 분야의 작품을 모집했다. 접수된 총 2331점을 대상으로 1차 적격 심사와 2차 전문가 심사를 거쳐, 분야별로 ▲기관 활동 25건, ▲유아 그림 45건 ▲가족활동 수기 30건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청소년 부문은 전국의 초·중·고등학생 및 18세 이하 청소년을 대상으로 ▲시 ▲영상 ▲만화 세 분야의 작품을 모집했으며, 최근 청소년 전자담배 흡연의 심각성이 높아짐에 따라 ‘전자담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은 사내 환경캠페인의 일환으로 직원 자녀 대상, 버들환경포스터 그리기 대회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실시된 직원 자녀 대상 버들환경포스터 그리기 대회는 직원 및 자녀들의 환경 인식 개선 및 친환경 문화 조성을 위해 기획됐으며, 우수작은 사내 캠페인의 홍보물로 활용됐다.이번 공모전은 직원 자녀 중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환경을 지키는 작은 실천’이라는 주제로 진행했으며, 총 84개의 작품이 응모됐다.작품의 심사는 주제에 맞게 잘 표현됐는지를 보는 ‘주제 적합성’과 창의성, 메시지가 간결하고 효과적인지의 ‘활용성’ 및 작품의 ‘완성도’ 등을 기준으로 했다. 내부 전문가들의 1차 심사, 562명이 참여한 임직원 온라인 투표와 외부 심사위원의 최종 심사를 거쳐 대상 1명, 최우수상 3명, 우수상 5명과 장려상 16명 등 총 25 작품을 선정했다. 대상은 ‘일회용품의 악순환’을 주제로 미세플라스틱의 순환 과정을 정교하게 그려내며 일회용품 사용의 폐해를 창의적으로 전달한 월성초 3학년 이도연 학생이 차지했다. 대상 외에도 에코백 안에 푸른 지구를 담아 환경을 위한 작은 실천을 강조하거나 ‘유일한 지구, 한마음으로 지켜요’라는 앞
국내에 본부를 두고 있는 국제기구인 국제백신연구소(IVI)의 외교 및 세계보건 관련 자문기구인 ‘IVI 글로벌 전문가 자문위원회(GAGE)’는 최근 박진 전 외교부 장관을 비롯한 5명의 글로벌 리더들을 신규 자문위원(비상임)으로 맞이했다. 이들은 지난 9월 24일 태국 방콕에서 진행된 GAGE 제3차 연례 회의에 자문위원으로 첫 참석했다. GAGE는 현재 안더스 노르드스트룀 박사(전 스웨덴 글로벌보건 대사)가 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초대 위원장 데보라 벅스 박사(미국 Armata Pharmaceuticals 대표)가 IVI 이사회에 합류하고, 강경화 전 외교부 장관이 아시아소사이어티 회장직을 맡으면서 5명으로 운영돼 왔다. 조지 비커스탭 IVI 이사회 이사장은 “다섯 분의 저명한 글로벌 리더들을 GAGE의 신규 위원으로 적극 환영한다”며, “이분들은 외교, 업계, 그리고 세계보건 전반에서 탁월한 리더십과 깊은 전문성을 가지고 있다. IVI는 이들의 비전과 리더십, 자문으로 많은 도움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진 전 장관은 대한민국 외교관이자 4선 국회의원을 지낸 정치인으로, 현 정부에서 제40대 외교부 장관을 역임했다. 그는 한국이 IVI의 유치국이 된
암 환자의 사망률이 국민건강보험 유형과 보험료에 따라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은 가정의학과 강희택 교수, 건국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신진영 교수 공동 연구팀이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분석해 건강보험 유형과 보험료가 암 사망률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했다고 9월 27일 밝혔다.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베이스(National Health Insurance Database, NHID)에서 2007년부터 1년간 암 진단을 받은 환자 11만1941명을 대상으로 직장가입자(7만6944명)와 지역가입자(3만 4997명)로 구분한 뒤, 다시 각 가입자 유형을 보험료 납입료에 따라 상·중·하로 나눠 사망률을 분석했다. 그 결과, 직장가입자는 지역가입자에 비해 전체 사망률이 0.940배 낮았으며, 성별로는 남성에서 0.922배, 여성에서 0.925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직장가입자 중 보험료 납입료 상에 해당하는 경우의 암 사망률은 하에 해당하는 집단보다 남성은 0.880배, 여성은 0.883배 낮았다. 이러한 양상은 지역가입자에서도 마찬가지였는데, 상에 해당하는 남성과 여성의 암 사망률은 하에 속한 경우보다 각각 0.730배과 0.777배
국립암센터가 ‘경기도·고양시 사회적가치 페스타’를 통해 지역사회와 협력 강화를 꾀한다. 국립암센터는 암환자의 사회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9월 27~29일 3일간 고양시 스타필드에서 열리는 ‘경기도·고양시 사회적가치 페스타’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국립암센터가 운영중인 리본(ReːBorn)센터에 입주한 4개의 암생존자 창업 사회적기업인 사회적협동조합다시시작, 사회적기업 박피디와황배우, 라우라픽, 모카상점이 참여해 활발한 판매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암환자 사회복귀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암생존자들이 각 부스에서 판매 사원으로 활동하며, 사회복귀에 대한 자신감을 회복하고 경제활동 의지를 다질 계획이다. 국립암센터는 이번 ‘경기도·고양시 사회적가치 페스타’ 참가를 통해 암생존자들이 창업 및 경제활동에 자신감을 회복하고, 지역사회와의 연대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소아조로증 환자와 당뇨병성 신질환 환자를 줄기세포를 이용해 치료하는 임상연구가 첨단재생의료 심위에서 의결됐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6일 ‘2024년 제9차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고 9월 27일 밝혔다. 양산부산대병원과 이에이치엘셀의원 등의 임상연구계획을 심의했으며, 고위험 1건과 중위험 2건 등 총 3건의 연구계획 중 중 2건은 적합 의결하고 1건은 부적합 의결했다. 적합 의결된 안건으로는 첫 번째로 소아조로증 환자를 대상으로 동종 골수유래 중간엽줄기세포를 이용해 치료하는 고위험 임상연구다. ‘소아조로증’은 체내 유전자 돌연변이로 인해 평균 연령 대비 ▲작은 키 ▲튀어나온 눈 ▲소악증 ▲피부 노화 ▲탈모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급속히 노화가 진행돼 평균 만 13세에 사망하는 희귀유전질환으로 국내에 현재 총 3명의 소아조로증 환자가 보고됐다. 해당 연구는 동종 골수유래 중간엽줄기세포를 투여함으로써 ▲염증 억제 ▲면역 조절 ▲혈관 재생 촉진 등의 작용을 통해 소아조로증 환아의 주요 사망 원인인 급속 진행성 죽상경화증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과제는 신속‧병합 검토제도를 통해 심의위원회 심의와 동시에 식품의약품안전처
강원대병원이 오가노이드 최신 연구 동향과 성공 사례 공유하는 ‘백령의학 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강원대학교병원은 강원대학교 의과학연구소와 함께 지난 26일 강원대학교 실사구시관에서 ‘제14회 백령의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9월 27일 밝혔다.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과 엔사이언스 및 써모피셔 사이언티픽의 후원을 받은 이번 심포지엄은 ‘오가노이드 : 전임상 및 신약개발 연구의 개척’을 주제로 진행됐다. ‘오가노이드’는 줄기세포를 3차원적으로 배양하거나 재조합해 만든 장기유사체로, ‘미니 장기’ 라고도 한다. 심포지엄은 강원대, 가천대, 한림대 소속 연구자뿐만 아니라, 오가노이드사이언스, 애티스랩, 코아스템켐온, 넥셀, 광주과학기술원, 안전성평가연구소 소속의 연구자들이 연자로 참여했다. 3가지 세션으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은 ▲오가노이드와 미래융합의학, ▲오간-온-어-칩과 티슈 엔지니어링, ▲오가노이드 기반 약물개발 및 독성연구 등 3가지 주제로 진행되었고, 각 세션마다 심도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건일제약(대표 이한국)은 지난 9월 25일(수) ‘SWS (Sleep well with Slenyto) 슬리나이토 론칭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내 소아정신과를 비롯한 보건의료전문가 6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심포지엄은 서울대학교병원 김붕년 교수가 좌장을 맡아 한양대학교병원 김인향 교수가 ‘소아 불면증 환자 대상 슬리나이토의 임상학적 의의’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또한 프랑스 스트라스부르대학교 카르먼 슈뢰더 교수를 실시간 온라인으로 연결해 ‘슬리나이토의 유럽 처방 사례’에 대해 발표하는 자리도 가졌다. 김붕년 교수는 “슬리나이토는 소아의 목 넘김을 개선시킨 미니(지름 3mm) 서방형 제제로, 유럽에서 이미 그 효과와 장기 복용 안전성에 대해 유럽 의약품청(EMA) 승인을 획득한 제품”이라며 “이번 국내 출시를 통해 자폐 아동의 불면증 치료를 통한 외현화 행동과 여러 수면 척도 개선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김인향 교수와 김붕년 교수는 참가자들과 ‘슬리나이토 제품 특성과 자폐스펙트럼장애(ASD) 환자의 불면증 치료 의의’에 대해 토론했다. 건일제약은 서울에서 진행한 이번 심포지엄을 광역시를 비롯한 전국 단위로 확대 개최할 예정으로, 새
애브비는 9월 25일(미국 현지시각 기준) 유럽피부과학회에 참가해 Measure Up 1 및 Measure Up 2 임상 3상 연구들의 새로운 사후분석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발표했다. 이 분석은 얼굴, 목 등 두경부 부위의 질환 중증도에 따라 층화된, 중등증에서 중증의 아토피 피부염 환자를 대상으로 16주 동안 위약과 비교해 린버크(RINVOQ, 성분명 유파다시티닙 Upadacitinib) (15mg 또는 30mg)의 유효성을 평가했다. 해당 분석에서는 린버크 치료를 통해 얼굴, 목 등 두경부 부위의 거의 깨끗한 피부 상태(EASI Head & Neck score <1), 거의 깨끗한 피부 상태(EASI 90), 가려움증 없음 또는 거의 없음(WP-NRS 0/1),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 없음 또는 거의 없음(DLQI 0/1) 등 최적의 치료 효과를 의미하는 여러 엄격한 치료 목표 달성 정도를 평가했다. 환자들은 두경부 침범이 없음, 경증, 중등증, 중증으로 분류됐다. 조절되지 않는 아토피피부염은 환자의 삶에 신체적, 정서적, 사회적으로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점점 진행되는 증상으로 인해 장기적으로 상당한 질병 부담을 초래하는 경우가 많다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KSGE)는 오는 9월 27일(금)부터 28일(토)까지 서울 드래곤 시티에서 ‘KSGE Days 2024’를 개최한다. 올해로 2회를 맞이하는 이번 컨퍼런스는 치료내시경 중심 교육을 목표로 다양한 학술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으며, 전세계 27개국 800여명의 국내외 소화기내시경 전문가들이 참여해 최신 연구와 임상 지식을 공유는 물론이고 실질적인 치료 내시경 기술을 배우고 교류할 수 있는 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동남아시아, 오세아니아 국가를 포함한 다양한 지역의 내시경 전문가들이 참여해, 실제 치료 내시경 기술 및 경험을 학습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교육 기회가 제공될 전망이다. 이번 학술대회의 핵심 중 하나는 상부위장관(UGI), 하부위장관(LGI), 췌담도(PB) 파트별로 마련된 비디오 클립 세션을 통해 실제 내시경 절차를 직접 시청하며 실질적인 치료 팁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각 세션에서는 위암, 대장암, 담도암과 같은 주요 소화기암의 내시경 치료 과정이 상세히 다뤄지며,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임상에서 직접 활용 가능한 실전 기술을 습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프로그램들 중에는 치료 내시경 절차 및 최신
잠실차병원이 IVF(시험관아기 센터)와 IVM센터를 함께 갖춤으로써 개인맞춤형 난임치료 시대가 열리게 됐다. 차병원은 잠실차병원이 지난 26일 롯데캐슬골드 2층에 국내 최초로 미성숙난자의 체외배양(IVM;In Vitro Maturation) 연구센터를 개소했다고 9월 27일 밝혔다. IVM은 1989년 차병원 차광렬 연구소장팀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기술로 미성숙 난자는 태아가 될 수 없다는 학계 의견을 깨뜨리며 크게 주목받았다. 차병원은 이 기술로 1989년 미국생식의학회에서 최우수논문상을 받았고, 미국의 시사주간지 TIME의 표지와 BBC 등에 비중 있게 소개되면서 난임 의학계의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세계적인 난임학자들이 IVM을 배우기 위해 차병원 연구실을 찾기도 했다. 잠실차병원 이학천 원장은 “여성에게 과배란제를 주사해 난자를 성숙시켜 사용한다는 것이 정석처럼 여겨지던 시대에 IVM은 버려지는 난자를 체외에서 성숙시켜 출산까지 성공함으로써 기존 난임학계의 틀과 상식을 깼다”고 밝혔다. 이어 “35년간 이 기술은 세계 각국에서 발전해 과배란제를 사용할 수 없는 여성이나 주사를 맞지 않고 자연주의 시술을 원하는 여성들에게 사용되고 있으며, 임신성공률도
2022년 기준 건강보험 가입자의 총 진료비는 2022년 기준 약 120.5조원이었고, 의료급여 수급권자 총 진료비는 2023년 기준 약 11.2조원으로 각각 10년 새 두 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최보윤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받은 ‘연도별 총 진료비’와 ‘연도별 의료급여 총 진료비’ 자료에 따르면, 2022년 건강보험 가입자의 진료비 총 지출은 120.5조원으로 2013년 62.2조원에 비해 약 1.94배 늘어났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총 진료비 역시 2014년 약 5.6조원에서 2023년 약 11.2조원으로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연도별 총 진료비를 살펴보면 건강보험 가입자의 총 진료비는 ▲2013년 62.2조원에서, ▲2014년 65.7조원, ▲2015년 69.5조원, ▲2016년 78.2조원, ▲2017년 83.7조원, ▲2018년 93.3조원, ▲2019년 103.2조원, ▲2020년 102.8조원, ▲2021년 111조원, ▲2022년 120.5조원으로 매해 꾸준히 늘었고,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총진료비는 ▲2014년 5조6,404억원, ▲2015년 5조9,8
입센코리아(대표 양미선)는 지난 9월 25일과 26일 이틀간 카보메틱스(제품명: Cabometyx, 성분명: 카보잔티닙, Cabozantinib) 국내 급여 5주년을 기념한 신세포암 전문가 토의를 개최했다. 신세포암은 신장암의 약 85%를 차지하는 암종으로 대부분의 신장암을 지칭하며, 국내에서 신장암은 매년 약 6천여 건 정도 발생하며 발병율 10위 안에 들어가는 대표적인 암이다. 충남의대 이효진 교수, 울산의대 박인근 교수, 그리고 전남의대 배우균 교수 등 종양내과 전문가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세포암종 분류에 따라 열린 이번 토의에서는, 투명세포 신세포암의 1, 2차 치료옵션 및 비투명세포 신세포암의 치료효과 극대화 방안 등이 논의됐다. 이번 토의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신세포암이 초기에 증상이 없어 조기 진단이 어렵고 재발이 잦은 만큼, 병기나 전이 여부 등 환자의 특성을 면밀하게 살펴 2차 이상 치료 환경이 시급히 개선되어 생존율을 높여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암세포 억제 및 암세포에 영양을 공급하는 혈관내피성장인자(VEGF-1,2,3) 수용체 등을 억제하는 다중표적항암제인 카보메틱스의 경우, 신세포암 2차 이상 치료제를 대상으로 한 METEOR 임상
질병관리청이 의료기관의 항생제 적정사용 관리(ASP)를 위한 시범사업을 오는 11월 1일부터 시작한다. 질병관리청은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시범사업 참여기관 공모를 9월 27일부터 10월 18일까지 약 3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항생제 내성 예방‧관리의 일환으로, 항생제 처방 주체인 의료기관의 ‘항생제 처방 적정성’을 높이고 ‘올바른 사용’을 유도하고자 도입한 것으로, 의료기관의 항생제 사용 관리 활동에 대한 평가를 거쳐 건강보험수가(항생제 적정사용 관리료)를 지급하는 사업이다. 참여 의료기관에 ASP를 위한 전담팀(의사, 약사 등)을 구성해, 기관 내 항생제 적정 처방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처방 가이드라인 마련 및 기관 내 협업체계 등을 구축하고, 항생제 사용 중재 활동(처방 항생제의 적정성 관리, 기관의 항생제 사용량 및 내성률 등을 지속 모니터링 등)을 적극적으로 수행하도록 할 계획이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현재는 종합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이 대상이지만, 향후 사업 평가를 통해 병원까지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ASP 활동은 항생제 사용량이나 내성률의 감소를 위해 의료기관이 자체적으로 항생제 사용을 적정하게 관리하고
한국로슈(대표이사 이자트 아젬)는 자사의 역형성 림프종 인산화효소(Anaplastic Lymphoma Kinase, 이하 ALK) 양성 폐암 치료제 ‘알레센자’(성분명 알렉티닙)가 지난 9월 26일 ALK 양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에서 완전 종양 절제술 후 보조요법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허가로 ALK 양성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뿐 아니라 초기 병기 폐암 환자 치료로 적용 범위가 확대되면서, 알레센자는 국내에서 최초로 ALK 양성 초기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수술 후 보조요법으로 사용 가능한 티로신 키나제 억제제(Tyrosine Kinase Inhibitor, 이하 TKI)로 자리매김했다. (2024년 9월 기준) 초기 비소세포폐암은 수술 후에도 환자의 약 30~55%는 재발을 경험하고, 이에 따라 사망으로 이어질수 있는 만큼 초기부터 적절한 치료 옵션을 통해 재발 위험을 낮추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이유로 최신 글로벌 치료 가이드라인에서도 수술 후 재발 가능성을 줄이고 환자 생존율을 높이기 위한 방법으로 수술 후 보조요법을 권장하고 있다. 이번 승인은 1B~3A기 ALK 양성 비소세포폐암 환자 257명을 대상
셀트리온이 26일(현지 시간) 미국에서 세계 유일의 인플릭시맙 피하주사(SC) 제형 치료제 ‘짐펜트라’의 미디어 광고를 시작했다. 우선 유튜브를 통해 개시하고 다음달부터 여러 TV 채널과 OTT 플랫폼을 통해 미국 전역으로 TV 광고도 송출할 예정이다. 미국에서는 한국과 달리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 한 전문의약품 광고가 법적으로 허용된다. 이를 통해 미국 환자는 의약품 정보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의약품 선택 과정에서 의료진과 긴밀히 소통하며 더욱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이번 짐펜트라 광고는 투약 편의성이 높다는 제품 강점을 활용해 환자 스스로 삶의 질을 개선해 나갈 수 있다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광고에서 환자는 병원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정맥주사(IV) 제형 치료제를 투약하는 과정에서 다른 개인 일정을 포기하는 등 일상생활을 영위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모습으로 그려진다. 이후 의사와의 상담으로 자가투여가 가능한 짐펜트라를 선택하게 되고, 일상을 스스로 설계하게 되면서 자유로운 삶의 행복을 누리는 모습으로 마무리된다. 실제 자가면역질환 환자들은 질병으로 인한 통증은 물론 정기적인 내원 치료로 인해 여행, 취미 활동 및 개인 일정 등 일상적인
바이엘 코리아(대표이사 이진아)는 망막질환 치료제 아일리아 8밀리그램(성분명: 애플리버셉트 8mg, 이하 아일리아 8mg)이 10월 1일부터 건강보험 급여 적용을 받게됐다고 27일 밝혔다.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르면, 아일리아 8mg은 연령관련 황반변성(Age-related Macular Degeneration)에 의한 황반하 맥락막 신생혈관을 가진 환자와 당뇨병성 황반부종으로 헤모글로빈A1C(HbA1C) 10% 이하 및 최단 중심망막두께 300µm 이상인 조건을 충족하는 환자를 대상으로 투여하는 것에 대해 건강보험급여가 적용된다. 아일리아 8mg은 시력 개선 및 유지 효과와 안전성 프로파일을 토대로 지난 10년 간 항-혈관내피세포성장인자(Anti-VEGF) 치료제 시장을 이끌어 온 아일리아 2mg의 용량(Molar dose)을 4배 늘려 지속력을 높인 약제로, 지난 4월 신생혈관성(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이하 nAMD)과 당뇨병성 황반부종(이하 DME)에 의한 시력 손상 치료를 위해 국내 허가됐다. 아일리아 8mg은 현재 허가된 Anti-VEGF 중nAMD와 DME에 의한 시력 손상 치료에 대해 유일하게 최대 20주까지 투여간격 연장이 가능해, 더 적은 주
코로나19 치료제에 대해 건강보험이 적용되며, 중증 재택의료 환자 방문진료 본인부담 경감되고, 심폐소생술 시 기도 확보를 위한 ‘상후두 기도 유지기’ 사용 요양급여와 NK세포 활성도 검사 요양급여가 변경된다. 보건복지부는 9월 26일 2024년 제19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건정심은 이번 회의에서 ▲약제급여 목록 및 급여상한금액표 개정(신약 등재, 사용범위 확대 및 약제 상한금액 조정), ▲선별급여 적합성 평가에 따른 ‘기본형·기능성 상후두 기도 유지기’ 요양급여 변경(안), ▲선별급여 적합성 평가에 따른 ‘NK세포 활성도 검사-[정밀면역검사]’ 요양급여 변경(안), ▲ 건강보험 비상진료 지원방안 연장을 의결하고, ▲일차의료 방문진료 시범사업 개선(안)을 논의했다. ◆‘약제급여 목록 및 급여상한금액표’ 개정 건정심에서 논의된 각 안건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코로나19 신약이 등재되고, 난소암 치료제 사용범위 확대 및 약제 상한금액 조정된다. 구체적으로 2024년 10월 1일부터 ▲진행성 난소암 ▲난관암 ▲일차 복막암 환자 치료제(성분명: 니라파립토실산염일수화물)에 대한 급여범위 확대 및 상한금액이 인하돼 건강보험을 신규 적용하게 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