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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의회가 보건복지부의 인턴 정원 감축안에 대해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다.복지부는 전공의 정원 구조 합리화 방침에 따라 2013년 350명, 2014년 250명, 2015년 200명 등 3년간 최대 800명의 전공의 정원 감축안을 제시했고, 이에 따라 인턴 정원을 3802명(2012년도)에서 2013년도에는 3466명으로 336명 감축하는 안이 복지부에 상정된 상태다. 의대협은 부산 대의원 총회에서 현 복지부 인턴 정원 감축안 반대입장을 나타내면서 ▲갑작스러운 적용으로 인해 학생들에게 선택제한의 문제 발생 ▲갑작스러운 적용으로 인해 인턴들의 과도한 업무 부담 발생 ▲인턴 수 감축은 수도권으로의 인턴 집중현상과 비인기과 기피현상의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는 점 등을 이유로 들었다.또 지방 수련병원의 열악한 수련 환경 개선과 기피과에 대한 근본해결책이 동시에 모색돼야 본 감축 계획이 취지 달성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의대협은 ‘인턴 정원 감축안 반대'와 ‘국가고시 응시료 부담 절감을 위한 서명운동’ 전개에 대해 대의원 투표를 통해 의결했다.이외에도 이번 대의원 총회에서 ▲의대협 활동보고 ▲의대협 사업계획 보고 ▲인턴제 폐지
우리나라 기업이 독자 개발한 줄기세포 치료제의 미국 임상시험이 처음으로 실시된다. 메디포스트(대표: 양윤선)는 미국에서 연골 재생 줄기세포 치료제 ‘카티스템(CARTISTEM)’의 제 1·2a상 임상시험을 개시하고, 현지 임상 환자 모집 및 등록에 들어갔다고 13일 밝혔다. 지금까지 우리나라 기업이 외국 기업과 공동으로 줄기세포 치료제의 미국 임상시험을 실시한 사례는 있었으나, 독자적으로 FDA(식품의약국)의 승인을 받아 임상시험에 들어간 것은 이번이 최초이다. 퇴행성 또는 반복적 외상에 의한 무릎 연골 결손 치료제인 ‘카티스템’은 지난 1월 세계 최초의 동종(타가) 줄기세포 치료제로 우리나라 식품의약품안전청(식약청)의 품목허가를 취득한 바 있다. 메디포스트는 최근 시카고 러시(Rush)대학교병원의 임상시험심사위원회(IRB) 승인과 임상시험 계약 등 사전 절차를 마쳤으며, 이번 임상시험은 다음주쯤 미국의 공식 임상시험 등록 사이트인 크리니컬 트라이얼(clinicaltrial.gov)에 등재될 예정이다. 이번 임상시험의 환자 규모는 1차 저농도 피험자 6명과 2차 고농도 피험자 6명 등 총 12명이며, 메디포스트는 이들을 대상으로 ‘카티스템’의 안전성과 탐색적
우리들 병원이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관 ‘2012년 하반기 보건산업 IP 인큐베이팅·기술사업화 지원 사업’에 참가해 최종 심의를 통과했다.서울김포공항 우리들병원(병원장 최건)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관 ‘2012년 하반기 보건산업 IP 인큐베이팅·기술사업화 지원 사업’에 참가한 결과, ‘수술용 로봇 제어 시스템 및 그 제어방법(이미지 융합 시스템)’이 평가 B등급(우수기술)으로 최종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우리들 병원은 이번 우수등급 획득에 대해 “서강대, 가톨릭대, 동국대, 영남대, 충북대, 전남대, 인제대 등 의료공학에 특화되어 있는 대학의 기술들과 최종 평가까지 치열한 경쟁 끝에 얻어낸 성과로, 평가 B등급은 장래의 환경변화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우수한 수준의 기술로 인정받은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이에 따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수술용 로봇 제어 시스템 및 그 제어 방법(이미지 융합 시스템)’ 특허가 사업화될 수 있도록 지원을 하게 된다. 그 일환으로 국내특허를 국제특허로 전환하는 비용과 업무를 지원하고, 2년간 특허권을 신탁 받아 사업화 지원을 위한 권리의 강화 및 보호 등 관리 지원 업무를 대신하게 된다. 우리들병원은 “소유한 특허를
경상남도의사회(회장 박양동)는 8일부터 12까지 필리핀 해외 의료봉사에 나섰다.경남의사회는 지난 2003년 ‘경상남도의사회 의료봉사단’(現 단장 박경환)을 발족해 그동안 개인적으로나 지자체의 요청을 통해 산발적으로 이루어져왔던 의료봉사 창구를 일원화해 보다 체계적이고 조직적으로 펼쳐왔다.국내에서는 주로 도서지역, 농촌지역 등 상대적으로 의료혜택을 많이 볼 수 없는 곳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해왔으며, 인도네시아 쓰나미, 파키스탄, 아이티 지진피해 지역 등 지구촌의 재해가 발생할 때는 긴급구호단을 해외로 파견하기도 했다.경남의사회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는 전 국민 건강보험의 실시 및 의사수 증가로 인해 의료기관 이용이 쉬워진 반면 동남아 등 후진국은 낮은 소득과 의료수준으로 열악한 환경에서 각종 질병에 노출돼 있어 더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하다고 판단돼 이제는 국내보다 해외의료봉사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필요성이 있어 지난 2008년 캄보디아 해외의료봉사를 시작으로 정례적으로 추진하게 됐다”는 설명이다.경남의사회는 세 번째로 필리핀 의료봉사를 떠나며 의사 9명, 치과의사 3명, 간호사 7명, 자원봉사 5명, 행정지원 2명, MBC 기자 2명 등 총 28명의 실력과 경험
고신대학교복음병원(병원장: 이상욱)이 침례병원(병원장: 이준상)과 손잡고 지방의료계 공동 발전과 환자 편의성 향상에 나선다. 양 병원은 12일 오후 4시 고신대복음병원 3동 회의실에서 협력병원 협약식을 개최하였다. 양 기관은 향후 진료의뢰 환자에 대한 편의제공 및 의학정보 교환, 임상 및 기초분야 공동연구 및 학술지원 등을 통해 지방의료계 공동 발전과 환자 편의성 향상, 국민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게 된다. 이상욱 병원장은 "이번 협약은 고신대학교 복음병원이 미래 새로운 경쟁력 확보를 위해 국내외 유수 병원과 전략적 제휴를 확대하는 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향후 환자 편의 향상은 물론 연구 역량 강화, 교육 활성화 등을 통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침례병원 이준상 병원장도 “같은 해에 시작한 기독병원으로 형제 같은 위치에 있는 병원이다. 우리가 선도하여 부산지역 의료의 발전을 이끌자”고 화답했다. 협약식에는 이상욱 병원장, 오경승 부원장과 침례병원 이준상병원장 등 양 병원 경영진이 참석했다.
스마트폰을 통해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출시돼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코어메드(대표이사 : 이미숙)에서 건강관리를 인터넷과 스마트폰에서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올리브헬스’라는 스마트 헬스케어 프로그램을 출시했다. 올리브헬스는 의료기관에서 실시되는 건강검진 결과를 분석하고, 개인병력, 음주, 흡연 등 평상시의 생활습관을 파악하여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스스로 관리하도록 유도함으로써, 건강잠재력 향상을 통한 질병예방 및 완화를 목표로 하는 건강관리 전문 프로그램이다.올리브헬스는 크게 건강검진관리, 건강증진관리, 진료기록관리의 3분야로 구성돼있다. 건강검진관리는 의료기관에서 실시한 검진데이터를 입력하면 향후 필요한 의료적 조처내용(전문의 소견)을 제시해주는 건강검진 사후관리 프로그램이다.건강증진관리는 검진결과와 연동해 잘못된 생활습관 교정과 이를 통한 만성질환 예방이 가능하도록 해준다. 진료기록관리는 의료기관에서 이루어진 처방, 검사, 수술 등의 진료정보를 지속적으로 기록하고 통합관리할 수 있는 사이버 의무기록(PHR : Personal Health Recorder)으로 자신의 의료행적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해준다. 올리브 헬스는 개인사용자
고려대학교병원 흉부외과 선경(55, 宣卿) 교수가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 차기 이사장에 선출됐다. 선경 교수는 지난 11월 1일부터 3일까지 부산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2012년 제44차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 및 총회’에서 이 같이 선출되었다. 임기는 2013년 11월부터 2년간이며,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 전반을 이끌어나가게 될 예정이다. 선 교수는 현재 KU-KIST 학연교수, 한국인공장기센터 소장,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전문위원, 대한의용생체공학회 회장, 의학한림원 정회원 등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고려대학교 의무기획처장, HT Forum 공동대표,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R&D본부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대한중소병원협회(회장 백성길)는 오는 11월 20일(화) 18시부터 (인천)IS한림병원(병원장 정영호)과 공동주최로 “우리나라 중소병원에서 Hospitalist 제도의 정착화 방안 세미나”를 IS한림병원 3관 10층 복합문화센터에서 개최한다.최근 응급실 당직전문의 제도시행으로 응급의료기관이 문제를 제기해 행정처분이 유예되고 있는 가운데, 대안으로 제시하고 있는 Hospitalist제도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의 자리를 마련한 것.서울대학교 내과학교실 허대석 교수를 초청해 발제를 하고, 자유토론으로 진행될 금번 세미나는 중소병원의 당직 전문의 제도 및 응급실 운영의 한 모델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참가비는 무료이고, 사전등록에 의해 참가 신청을 받고 있으며, 세미나전 저녁 식사를 제공하며 세미나 후 제도의 정착화를 위한 정책제안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연구진이 난치성 폐암 치료를 위한 주요 기전을 발견함에 따라 표적치료제 개발에 한걸음 더 다가갔다는 평가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세브란스병원 폐암전문클리닉 조병철 교수팀이 연세대학교 하상준 교수팀과 함께 난치성 폐암의 표적치료를 위한 2세대 EGFR(상피세포 성장인자)표적치료제 개발의 주요 기전을 발견했다고 밝혔다.연구팀은 표적 치료제 내성 폐암 세포주와 생쥐 모델을 이용, 2세대 EGFR 표적 치료제 후보물질에 대한 내성 기전으로 ‘IL-6/JAK/STAT3’ 신호 전달 체계가 활성화됨을 확인했으며, 이 신호 전달 체계를 억제했을 때 2세대 EGFR 표적 치료제 후보물질의 항암 효과가 크게 증가함도 확인했다.이는 2세대 EGFR 표적 치료제에 대해 폐암 세포가 빠르게 원발 내성(de novo resistance)을 획득하며, 이에 IL-6/JAK/STAT3 신호 전달 체계의 활성화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을 의미한다. 연구결과는 난치성 폐암 모델에서 IL-6 또는 JAK 단백질 억제 시 EGFR 표적 치료제 후보물질에 대한 원발 내성의 발현을 억제해 결국 항종양 효과의 증가시키는 것으로 밝혀져 2세대 EGFR 표적 치료제 개발의 가능성이 더욱 높아
강원혁신도시로 이전하는 보건복지부 산하 대한적십자사(총재 유중근)는 본사이전을 위한 신사옥 착공식을 13일 오후에 개최하고 이전 준비에 본격 나선다.이번 대한적십자사 착공식은 강원혁신도시로 이전하는 12개 이전 공공기관 가운데 네 번째 이다.대한적십자사 본사이전은 2010년 1월 지방이전계획이 확정된 후 2010년 7월 부지매입, 2012년 6월 설계를 완료하였으며 2014년 3월 완공을 목표로 신축공사를 추진하고 있다.신사옥은 1만3465㎡의 부지에 9226㎡(지상 9층) 규모로 정부의 시책을 적극 반영하여 에너지의 절약 및 온실가스 배출을 저감하는 친환경 건축물로 신축된다.임채민 보건복지부장관은 치사를 통해 “대한적십자사는 이번 신사옥 착공을 계기로 인도주의사업을 한층 더 발전시키는 한편, 원주혁신도시에 조기 안착하여 원주시의 진정한 가족이자 동반자로서 지역사회 발전에 소중한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할 예정이다.유중근 대한적십자사 총재는 “올 해는 적십자사가 국민 속으로 들어가기 위한 많은 새로운 도전들을 시작하는 해로 원주에 설립될 신사옥은 새로운 도전들을 충실히 수행할 매우 뜻 깊고 상징적인 역사의 현장이 될 것”이라며 “강원도 원주시의 한 구
건국대학교병원(병원장 한설희)은 지난 11일 제3회 광진·동대문·중랑·성동구의사회 합동 학술대회를 원내 대강당(지하 3층)에서 열었다·이번 행사에는 양정현 의료원장을 비롯한 의료진 21명과 광진구, 동대문구, 중랑구, 성동구 및 그 외 의사회 소속 개원의 339명이 참석했다.양정현 의료원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학술대회가 지역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병원 간의 소통 창구이자 지역 의료기관의 의료수준 향상의 촉매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이뤄진 이번 학술대회에서 ▲외과 양정현 교수는 ‘유방암의 최근 진전’, ▲소화기내과 심찬섭 교수는 ‘위대장 용종 질환의 관리와 치료’, ▲심장혈관내과 황흥곤 교수는 ‘협심증의 진단과 치료’, ▲외과 박경식 교수는 ‘비정형성 갑상선 결절의 진단과 올바른 처치’, ▲정신건강의학과 하지현 교수는 ‘개원 현장에서 사용하기 쉬운 스트레스 관리법’, ▲정형외과 박진영 교수는 ‘동결견(frozen shoulder : 어깨의 움직임에 제한이 있는 경우 내리는 진단명)의 치료법’에 대해서 강연했다.
법원이 대한한의사협회의 영문 명칭을 현행 ‘The Association of Korean Oriental Medicine’에서 ‘The Association of Korean Medicine(AKOM)’으로 변경하는 것에 대해 문제가 없다는 판결을 내려 논란이 예상된다.서울남부지방법원 제51민사부(재판장 한창훈 판사, 오흥록 판사, 이주연 판사)는 지난 6일 대한의사협회가 제기한 ‘대한한의사협회 영문명칭 사용금지 가처분 신청’ 판결에서 “대한의사협회의 주장은 이유 없으므로 이를 기각한다”고 판결했다.앞서 대한의사협회는 대한한의사협회가 변경하고자 하는 영문명칭 ‘The Association of Korean Medicine(AKOM)’이 ‘Korean Medical Association(KMA)'와 오인 또는 혼동의 우려가 있다며 사용금지 가처분을 법원에 신청한 바 있다.법원은 “의협은 ‘누구든지 부정한 목적으로 타인의 영업으로 오인할 수 있는 상호를 사용하지 못한다’는 내용의 상법 제23조 제1항 규정을 근거로 사용금지 가처분을 신청했으나 한의협은 상인이 아니며 따라서 한의협의 영문명칭을 상호라고 볼 수 없다고 이유를 밝혔다.또 한의협의 영문명칭 변경이 ‘타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한국 ‘눈의 날’을 맞아 최근 5년간(2007-2011년) ‘눈 및 눈 부속기 질환(H00-H59, 이하 ‘눈’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했다. ‘눈’ 질환으로 지출된 총 진료비는 2007년 약 8천억원에서 2011년 약 1조2천억원으로 5년간 1.4배 증가했으며, 2011년 ‘눈’ 질환으로 발생된 진료비는 전체 진료비 중 2.5%를 차지했다. 의료기관을 방문한 인원은 2007년 1135만명에서 2011년 1324만명으로 매년 약 4%씩 증가했다. ‘눈’ 질환 중 진료빈도가 높은 상위 9개 질환(이하 주요 ‘눈’ 질환)은 결막염, 눈물기관 장애, 굴절·조절 장애, 백내장, 다래끼, 각막염, 망막 장애, 눈꺼풀 장애, 녹내장 順(순)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눈’ 질환 중 결막염, 눈물기관 장애, 굴절·조절 장애 진료인원은 매년 전체 환자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으며, 2011년에는 ‘눈꺼풀 장애’ 진료인원 보다 ‘녹내장’ 진료인원 빈도가 더 높았다. 눈물기관 장애와 녹내장 진료인원 또한 연평균 10%내외로 늘어나 다른 질환에 비해 빠르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망막 장애’ 진료인원의 연평균 증가율은
‘언젠가 누군가 해야 할 일이라면 바로 지금 우리가 합시다’대한의사협회가 대정부 투쟁의 로드맵을 공식 발표했다. 이와 함께 노환규 회장이 단식 투쟁을 앞두고 회원들에게 대정부 투쟁에 동참할 것을 호소하는 서신도 발표했다.대한의사협회는 12일 노환규 회장이 의사협회 7층 서석홀에서 대정부 투쟁을 위한 단식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의료제도 바로 세우고 의사들 무기력 깨우기 위해이번 단식은 ▲퇴화되는 의료제도 ▲통제일변도 관치의료식의 정부 의료정책 방향 ▲최선의 의료서비스 제공 권리 및 제공받을 권리 상실 ▲정부의 선전도구로 전락한 ‘의료인의 희생’ ▲저수가 등 모든 것을 바로 세우기 위한 투쟁이자, 무기력한 의료계를 깨워 의사들의 간절한 염원을 이루기 위한 파도를 만들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노 회장의 회신에 따르면 의료제도가 뒷걸음질이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는데 그 일례로 최근 산부인과학회가 발표한 모성사망률이 08년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했다며 이는 저수가제도와 산부인과의사를 보호할 수 있는 안전장치가 없는 제도적 문제 때문에 한 해 배출되는 산부인과 전문의수가 급감하고 더욱이 분만을 기피하게 돼 벌어진 현상이라고 주장했다.특히 이같은 현상은 특정과의 문제가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전병율)는 11일자로 보도된 광주 50대 환자에 대해 현장 역학조사 결과, 변종 크로이츠펠트 야콥병(vCJD) 환자가 아니라고 밝혔다.상기 환자는 치매 증상으로 치료받던 중 산발성 CJD(이하 ‘sCJD')에 부합하는 전형적인 임상증상과 검사 소견을 보여 역학조사에 들어간 바 있다.주치의 면담 및 현장 의무기록 확인으로 sCJD(산발성 CJD는 100만명 당 0.5~2명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우리나라에서도 매년 20-30명이 발생) 추정환자의 진단 기준인 진행성 치매증상, 임상증상 4개 중 2개 이상, 검사 소견 3개 중 1개 이상을 모두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는 상기 환자가 vCJD(변종 CJD, 속칭 ‘인간 광우병’)를 의심할 만한 역학적 상황은 없으며 가족력 상 fCJD(유전형)도 아니고, 뇌수술 경력이 없는 등 iCJD(의인성 : 감염된 조직 이식 등 의학적 치료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CJD)도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이른둥이 출산 경험이 있는 부모가 만삭아 부모에 비해 자녀를 더 출산하고자 하는 의지가 현저히 낮으며 이른둥이 출산과 양육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정신적, 경제적 부담으로 고통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18년간 출생률이 약34% 감소해온 심각한 저출산 시대, 37주 미만 이른둥이 출생은 최근 10년간 17.8% 증가해온 우리 사회 인구 통계 현황을 볼 때 시사하는 바가 크다. 대한신생아학회(회장 배종우)에서 오는 11월 17일 세계 미숙아의 날을 맞아 이른둥이에 대한 인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한국, 미국, 일본 등 19개국에서 1949명의 미숙아 부모 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국내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른둥이를 둔 엄마 44%가 이른둥이 출산으로 인해 추가 자녀를 더 낳지 않을 것이라고 응답했다. 이는 같은 답변을 한 전세계 이른둥이 엄마 응답 평균은 35%보다 높은 수치였다. 이른둥이 엄마들은 만삭아 엄마보다 이른둥이 출산으로 인한 부정적인 감정을 더 많이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이른둥이 엄마 47%가 이른둥이 출산 후 죄책감을 경험했다고 답한 반면 만삭아 엄마 13%는그렇다고 답했다.또 이른둥이 엄마 70%가 이른둥이 양육
국립암센터(원장 이진수, http://www.ncc.re.kr)는 13일(화) 오후 2시30분부터 6시까지 원내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국제회의장에서 2012년 질향상활동·혁신사례발표회를 개최한다.이번 행사에는 총 33개팀이 참가하여 10개팀이 구연 발표, 23개팀이 포스터 발표를 진행한다. 1부(좌장, 김영주 약제부장)에서는 마취 중 적극적인 가온 중재를 적용한 효과적인 체온관리, 동의서 항목의 표준화와 모니터링을 통한 동의서 충실도 향상, 입원환자의 카테터 관련 요로감염관리, 중환자실 감염관리 수행률 향상, 경제적 취약 환자의 후원 증대를 위한 업무개선 등의 주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2부(좌장, 최일주 위암센터장)에서는 의약품집 앱북 개발 및 활용, 간호술기 실습교육 적용, 항암제의 안전한 주입 및 혈관외 유출 예방을 위한 지침 개발, 유방암 수술 후 환자의 운동 프로그램 동영상 제작 및 활용, 폐암환자의 적정재원기간 도출 및 적절한 환자 연계로 재원기간 단축 등의 주제 발표가 진행되며, 국군의무사령부 의료관리처장의 ‘질향상과 환자안전 활동’ 강의가 진행도 마련돼 있다.한편 적정진료관리팀에서는 보다 나은 2012년 질향상활동을 위해 교육 등 지속적인 부
한양대학교구리병원은 지난 9일 경기도 구리시 보건소 지하 1층 강당에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뇌졸중 예방과 응급상황 대처법’을 주제로 무료 건강강좌를 개최했다. 이날 강의에서 신경외과 김재민 교수는 “현대 의학에서 뇌졸중은 더는 나이가 들면 생기고, 피할 수 없는 질병이 아니고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면서 “예전에는 중년에서 발생하는 빈도가 낮아 노인 질환으로 여겨졌지만 지금은 중년의 나이에서 발생빈도가 높아지고 있으므로 미리미리 예방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김 교수는 "뇌졸중은 기도의 폐쇄 여부와 호흡과 맥박을 확인하여 특별한 이상이 없다면 빠르게 119신고 후 병원으로 이송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한양대학교구리병원은 매월 첫째 주 금요일 오후 3시에 구리시 보건소 지하 1층 강당에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오는 12월 7일에는 정형외과 김영호 교수가 '골다공증과 겨울철 골절 예방과 치료'를 주제로 강의할 예정이다.
휴온스(대표 윤성태)는 신개념 안구건조증 치료제인 사이클로스포린 점안제에 대해 지난 7일 식약청으로부터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휴온스의 사이클로스포린(cyclosporine) 점안제는 인공눈물과 같은 안구건조증 완화제가 아닌, 최초의 치료제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이클로스포린은 면역조절물질로 안구의 염증을 유발하는 면역세포의 생성과 활성을 억제하여 눈물샘의 염증반응을 억제하고 기능을 정상화 시키는 치료물질이다. 점안제를 사용하면 눈물샘의 정상화로 인해 눈물생성량이 증가하게 되는데, 기존 사이클로스포린 오리지날 제품은 제형이 불투명하고 입자크기가 균일하지 못해 사용 전에 흔들어 사용해야만 했다. 그러나 휴온스의 개량신약은 수십나노 크기의 작은 입자로 크기가 고르며, 무색투명의 맑은 제형으로 부작용 및 사용상의 불편사항이 개선됐다. 휴온스 관계자는 “IND 승인을 통해 이달 안으로 임상3상 시험을 시작하게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사이클로스포린 개량신약의 유효성을 입증하고 2014년에 시장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내 안구건조증 환자수는 지난 2002년 약 75만 명이던 것이 지난 2008년에는 약 150만 명으로
한국로슈(대표이사 스벤 피터슨)는 ‘아바스틴’(베바시주맙)이 지난 10월 31일 재발성 백금 민감성 난소암 환자의 치료제로 유럽 집행위원회로부터 승인을 취득했다.이번 승인은 백금 민감성 난소암이 처음 재발한 환자에 대해 아바스틴의 표준 화학요법(카보플라틴 및 젬스타빈)과의 병용요법에 관한 것으로, 아바스틴은 이미 진행성 난소암 환자의 수술 후 1차 치료법으로서 유럽에서 승인된 바 있다. 이번 추가 승인으로 아바스틴은 난소암으로 처음 진단받았거나, 재발한 환자의 치료제로 모두 승인 받은 최초의 생물학적 제재로 자리매김 하게 됐다. 백금 기반 화학요법이 종료된 시점으로부터 6개월 이후에 난소암이 재발한 경우, ‘백금 민감성’ 환자로 분류된다.로슈 최고의학책임자(CMO) 겸 글로벌 제품 개발부 대표 할 배런 박사는 “지난 10년 이상 재발성 난소암 환자의 치료법에 별다른 진전이 없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유럽 집행위원회의 이번 승인은 환자에게 매우 희망적인 소식임이 분명하다”고 밝혔다.이번 승인은, 아바스틴과 화학요법을 병용한 재발성 백금 민감성 난소암 환자군의 무진행 생존율이 기존 화학요법만을 사용한 환자군과 비교해 유의하게 연장된 것이 입증된 제 3상 OCEA